주요 인물 | |||
바이올렛 에버가든 | 길베르트 부겐빌리아 | 클라우디아 하진스 |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 |
<colbgcolor=#3d0066><colcolor=#FFF> 바이올렛 에버가든 ヴァイオレット・エヴァーガーデン Violet Evergarden | |||
나이 | 10대 후반~20대 초반[1][2] | ||
성별 | 여성 | ||
신장 | 165cm → 168cm[3] | ||
생일 | 불명 | ||
혈액형 | 불명 | ||
직업 | 라이덴샤프트리히 육군 소속 소년병[4] → 자동 수기 인형 | ||
이명 | 뷔(ヴィー) 라이덴샤프트리히의 발퀴레(戦乙女) 기사 공주님 라이덴샤프트리히의 운디네 리나리아 부겐빌리아 | ||
인간 관계 | 가족 | 티파니 에버가든(양어머니) 패트릭 에버가든(양아버지)
| |
회사 | 클라우디아 하진스(군 상관 → 사장) 릴리안(직장 동료) 네리네(직장 동료) 베네딕트 블루(직장 동료) 카틀레야 보들레르(직장 동료 및 선배) 아이리스 카나리(직장 동료)[9] 에리카 브라운(직장 동료)[10] 럭스 시뷜라(직장 동료)[11] | ||
업계 및 양성소 | 로단테(스승) 루쿨리아 말버러(친구 및 동기) 이베리스 코노우에(친구 및 동기) 블루벨 유노아(친구 및 동기) | ||
의뢰인 | 샤를로테 에베르프레이야 드로셀 이자벨라 요크 리온 스테파노티스 클라라 매그놀리아&앤 매그놀리아 모녀 이르마 펠리체 알도 모리니 오스카 웹스터 에이단 필드 에드워드 존스 율리스 등등 | ||
소속 | [12] → CH 우편사 (원작)→ CH 우편사 → 에카르테도 등대 우편국 (애니메이션)[13] | ||
성우 | 이시카와 유이[14] | ||
이다은(TVA 및 외전)[15] 윤은서(극장판)[16][17] | |||
에리카 할래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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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동 수기 인형 바이올렛 에버가든 |
お客様がお望みならどこでも駆け付けます。自動手記人形 サービス, ヴァイオレット・エヴァーガーデンです。
If it is your wish, I will travel anywhere to meet you. Auto-Memories Doll at your service. Violet Evergarden.
고객님이 원하신다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자동 수기 인형 서비스, 바이올렛 에버가든입니다.
고객을 만났을 때 항상 하는 바이올렛의 인사 겸 자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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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만났을 때 항상 하는 바이올렛의 인사 겸 자기 소개.
일본 라이트 노벨 및 애니메이션인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주인공.
2. 특징
CH 우편사에 소속되어 있는 자동 수기 인형([ruby(自動手記人形, ruby=じどうしゅきにんぎょう)]/Auto Memories Doll)으로 일하는 대필가 소녀이다.[18] 긴 금발과 바다 같이 깊은 푸른 눈을 지녔으며, 인형 같은 청초한 아름다움과 매혹적이고 처연한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자아내는 신비로운 미소녀. 양쪽을 새빨간 리본으로 말아올린 브레이디드 번 헤어라는 단정하고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특징이다.초기에는 이름조차 없는 인형[19], 혹은 무기나 다름 없는 존재였으나, 마침 길가에 핀 제비꽃, 즉 바이올렛을 본 길베르트에 의해 바이올렛[20]이라는 이름을 받았고, 길베르트는 그녀를 인간적으로 대했기 때문에 완전히 무감정한 존재가 되어버리지는 않았다. 전쟁이 끝난 후 에버가든 家의 후견인을 들이게 되었으나 아직 바이올렛은 가족을 이루어 살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하진스가 그런 바이올렛을 자신의 회사에 취직시키며 대필가로 일하게 된다.
길베르트와 만나기 전의 과거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많지 않고, 5화에 나온 샤를로트 공주와의 문답에 따르면 바이올렛도 자기 나이를 정확히 모른다. 문답에 따르면 어린 시절 신원을 알 수 없는 고아였던지라 추측해서 답한 나이가 대략 14살 정도였고, 외관상의 성숙한 모습이나 묘사를 보면 정확한 나이는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일 가능성이 크다.
3. 어원
<colcolor=#FFF> Violet |
바이올렛이라는 이름을 얻은 계기가 된 제비꽃 |
바이올렛의 꽃말은 겸손, 성실, 진실한 사랑. '쪼그라드는 제비꽃(shrinking violet)'이라는 영단어는 "소극적이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내성적인 사람"을 의미한다. 전부 바이올렛 본인과 깊은 연관성을 가진 단어들로 바이올렛은 만나는 사람마다 항상 정중하고 진지하며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려는 겸손하고 자동 수기 인형의 업무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전념하는 성실한 소녀이다. 그리고 작품의 테마인 "사랑한다."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끝내 수없이 많은 의뢰인들과의 유대와 인연을 맺어나가면서 사랑의 감정을 터득하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과의 사랑을 이룬다. 겉으로는 딱딱하고 기계적인 듯하지만 사실 정이 깊고 여리고 부끄러워하는 내성적인 면모도 보인다. 한 마디로 식물 바이올렛을 의인화한 듯한 성격을 갖추었다.
성씨인 에버가든(Evergarden)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작가 아카츠키 카나가 창조한 가상의 성씨이다. 전쟁이 끝난 후 그녀를 정식으로 입양한 라이덴샤프트리히의 상류층 가문인 티파니 에버가든과 패트릭 에버가든 부부의 성씨에서 따왔다. 에버가든 가문은 부겐빌리아 가문의 머나먼 친척인데 길베르트가 자신이 어린 바이올렛을 남겨두고 전사할 경우를 우려해 그녀의 입양할 후견인으로 에버가든 부부를 가장 먼저 골랐다. 전쟁으로 아들을 잃은 상처를 간직한 티파니 에버가든 부인은 바이올렛을 진심으로 자신의 친딸처럼 아끼고 사랑했다. 그녀를 입양한 데에는 단순히 길베르트의 부탁 때문이 아닌 그 어떤 이유도 없다며 조건 없는 모성애적인 헌신과 애정을 보였다. 날마다 정성을 들여 요리와 춤, 노래처럼 숙녀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들도 몸소 가르쳐주었다. 에버가든에서 '가든'(Garden)은 말 그대로 '정원'이고 '에버'(Ever)는 '매일, 항상'을 의미하는데 매일같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가면서 한 송이의 작은 꽃에서 항상 시들지 않고 예쁘게 피어난 제비꽃들이 만발한 정원과도 같이 아름답게 성장한 바이올렛의 캐릭터를 센스 있고 아름답게 표현한 이름이기도 하다.
4. 갤러리
<colbgcolor=#b26de6><colcolor=#fff> | ||
원작 | ||
애니메이션 |
5. 이명
- 라이덴샤프트리히의 발퀴레(Walküre of Leidenschaftlich, 戦乙女)
육군 소속 소녀병 시절 때 적군에 이름이 알려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대활약을 펼친 바이올렛에게 붙여진 이명.
- 뷔(ヴィー/Vi)
원작 소설 한정. CH 우편사의 집배원 베네딕트 블루가 바이올렛을 부르는 별명.
- 기사 공주님(Knight Princess)
소설 외전 2장, 애니메이션으로는 외전 극장판 속 여학교에서 드로셀의 명문귀족 아가씨들에게 불린 이명.
- 라이덴샤프트리히의 운디네(Undine of Leidenschaftlich)
바이올렛 에버가든 If&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 If 특전 소설 한정 이명. 디트프리트가 바이올렛을 길베르트에게 넘기지 않고 해군 소속 소년병으로 키웠을 경우의 if를 다루는데, 라이덴샤프트리히 해군에서도 '육군의 발퀴레'라 불렸던 본편 이상으로 어마어마한 대활약과 요정과 인형 같은 비인간에 가까운 아름답고 신비로운 미모와 어우러져 라이덴샤프트리히의 운디네로 불리게 된다.
- 리나리아 부겐빌리아(Linaria Bougainvillea)
리나리아 부겐빌리아는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 If 특전 소설에서 만일 디트프리트가 바이올렛을 길베르트에게 맡기지 않고 자기가 거두어 가문에 입적시키고 키우기로 했을 때 명명한 이름이다. 리나리아 역시 바이올렛처럼 꽃의 한 종류이자 애기금붕어꽃의 영어이며 부겐빌리아도 남아프리카 원산의 분꽃과 식물이다. 이름과 성씨 모두가 꽃으로 통일된 셈. if 세계의 리나리아 부겐빌리아는 티파니 에버가든의 양녀 '바이올렛 에버가든'으로서가 아니라 정식으로 부겐빌리아 가문의 양녀이자 디트프리트의 딸 혹은 나이 차가 많은 어린 동생이라는 명목으로 입양된 모양.
6. 능력
6.1. 전투력과 강함
피와 총성이 만연한 전장 한가운데서도 살아남거나 숙련된 남성 군인 수 십명을 간단히 발라버릴 정도로 군사 무술을 활용한 육탄전에선 초인적인 전투력을 지녔으며 본작 세계관에 손꼽히는 탑클래스 강자이다.애니메이션 11화에서는 현역에서 물러난 상황임에도 소총으로 무장한 군인 4명을 맨주먹으로 제압해버리는 미친 수준의 기예를 선보였다. 특히 애니메이션 8화의 묘사는 거의 인간흉기 수준. 발차기 한번에 군인들이 억억 쓰러져가며 풀스윙으로 휘두르는 총검을 한 손 역수로 쥔 나이프로 손쉽게 막은 뒤에 반격해 쓰러뜨렸다.
심지어 양 팔이 전부 뜯겨져 나가는 어마어마한 고통 속에서 길베르트를 부축해[21] 계단 중간까지 피신시키는 정신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당장 싸움이 중심인 능력자 배틀물들에서도 신체 결손이 가져오는 고통의 여파가 매우 큼을 생각해 보면 저게 사람인지 강화인간인지 의심이 간다. 1화 엔딩 영상에서는 단신으로 가르다리크 군의 참호를 돌파하기도 한다. 무시무시한 전투 능력으로 적들을 쓸어버려 라이덴샤프트리히의 군인들 사이에서도 경외시되었던 경력이 있는 특별한 존재. 심지어 전쟁 도중 워낙에 활약을 많이 했던 터라 타국의 군대에서까지 라이덴샤프트리히의 전사 혹은 악명 높은 살인 인형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유명인이기도 하다.
6.1.1. 주 무기: 『위치크래프트 (Witchcraft)』
원작에서의 위치크래프트 | 원작 CM에서 묘사된 위치크래프트 |
바이올렛 본인이 자동수기인형이 된 이후로 살생을 삼가고 있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에선 위치크래프트를 위협 및 방어용 정도로 굴리고 대부분 근접 격투로 제압했다. 위험한 곳으로 출장을 나가는 경우 한정. 워낙 커서 가지고 다니기 힘들다보니 평소엔 권총이나 단검 등 휴대가 간편한 무기류를 꼭 챙긴다고 언급된다.
애니메이션에선 작품 분위기상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는지 전부 삭제되었다. 2010년대 중후반에 원작 홍보용 CM 영상에서 위의 오른쪽 이미지처럼 위치크래프트가 나온 적이 있는걸 보면, 아마도 제작 극초기 단계에선 넣으려고 했다가 내부논의를 거쳐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손잡이 끝에 달린 꽃봉오리 장식 안에는 칼날 모양의 만력쇄[22]를 사출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
6.2. 불굴의 노력과 학습 능력
거의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였는데도 불구하고 학습 잠재력이 어마어마한 수준. 일단 기억력이 굉장히 좋으며, 제법 큰 수를 구하는 연산도 암산으로 매우 빠르게 계산할 수 있고 정보를 요약하는 능력도 뛰어난 편이다. 실제로 2화 3화의 보고서 양식 편지도 내용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의외로 말했던 내용들이 일단은 본인 말처럼 말한 것들을 전부 요약되어서 우겨 넣어진 것을 알 수 있다.그러나 그 천성적 기질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노력과 의지인데, 일단 하나를 학습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먹는 것과 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면서 엄청 열심히 공부한다.
7. 외모
TV 애니메이션 본편 |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 |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
본작 세계관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절세미녀. 작품 내에서는 요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동시에 과묵하고 담담한 면모까지 갖추어 아무것도 부족한 부분이 없는 미인이라고 묘사된다. 특히 작중에서 곱상하고 청순한 분위기 덕분인지 얼굴이 진짜 인형 같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그리고 실제로 앤 매그놀리아 같은 몇몇 의뢰인들이나 주변인들은 바이올렛을 진짜 인형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TV편에서는 그야말로 소설의 묘사와 유사한 인형과도 같은 신비로운 아름다움과 동시에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외모이며 이 당시 바이올렛은 14세(본인의 언급)이라고 나온다. 이후 극이 전개되며 외전과 극장판을 거치면서 성장하여 아름다움은 유지한 채 귀여움은 조금 줄고 성숙하고 요염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이 모든것을 쿄애니는 극강의 작화로 더욱 아름답게 피워내어 더더욱 아름답게 묘사된다. 소설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자동수기인형으로 출장 대필을 다닐 때마다 남자들에게 구애를 받는 게 일상다반사라고 할 정도.
길고 부드러운 금발[23]과 큰 푸른 눈, 분홍색 입술을 가졌다. 길베르트, 클라우디아, 카틀레야 등 이 작품에 나오는 대부분의 주조연들 역시 빼어나고 준수한 미남미녀들이라고 묘사되지만, 바이올렛의 경우 이런 외모에서 두드러지게 엄청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는 것이 특징.[24] 또한 과거 소녀병 시절 그 아름다움 때문인지 바이올렛의 식사는 길베르트 자신이 직접 가져다줬는데, 과거 몇 차례 다른 사람에게 맡겼을 때 바이올렛이 모조리 죽여서 시체로 만들어버렸기 때문.[25] 그 이유를 들어보니 다른 남자 병사들이 어린 소녀병인 바이올렛에게 흑심을 품고 강간을 저지르려 했던 것이다.[26] 그 때문에 본능적인 위협을 느낀 바이올렛이 정당방위를 한 것이었다. 이를 이해한 길베르트는 별 말 없이 넘어가고[27] 미안함과 죄책감을 느끼며 직접 식량을 챙겨주었다고 한다.
나름 다른 여성 캐릭터들에 비해서 키도 크고[28]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이 부분은 외전 극장판에서 특히 부각된다. 당시 기숙 여학원에서 이자벨라의 가정교사를 잠시 맡게 되는데, 주변 여학생들의 부러움과 시기의 대상이 되는 용모로 인해 '기사 공주님'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무도회 연습을 할 때에는 남성 파트를 맡아 연미복과 같은 가히 신여성스러운 코스튬을 아름답게 선보이면서 확실한 캐릭터성을 구축했다고 볼 수 있다.
카틀레야 보들레르만큼은 아니지만 몸매도 좋은 편. 원작의 묘사에 따르면 전체적으로는 슬렌더한 스타일이지만 거유이기도 하다. 애니판에서는 골반이 상당히 강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헤어스타일은 상당히 자주 바뀐다. 보통은 위의 일러스트에서 하고 있는 것 처럼 브라이디드 번 헤어가 대표적이지만, 자동수기인형 의상을 입고 있지 않을 때 주로 하는 로우테일이 그 다음으로 자주 보이는 헤어스타일. 머리를 풀고 있을 때도 많다. 일단 CM에서 15초동안 보여준 헤어스타일만 총 3가지이며[29], 외전에서는 잠깐이긴 하지만 이자벨라가 머리를 손질해 줘서 트윈테일도 한 적이 있다. 그 외에도 소설 삽화 등지에서 당고머리, 댕기머리, 단명헤어 등 거의 다이도우지 토모요 급 헤어스타일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외전에서 머리를 빗겨 본 이자벨라의 후기(?)에 따르면 머릿결도 정말 좋은 듯 한데[30], 목욕신에서의 풀어헤친 머리가 물에 묻어 피부에 딱 달라붙는 모습에서 또다시 쿄애니의 작화 실력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맨 상단의 원작 설정화에서 그려져있는 바보털의 경우 애니메이션에서는 사라진 설정. 아마도 하술할 세이버와의 유사성을 조금이라도 더 없애기 위해 그런 듯 하다.[31]
이밖에 다른 특징이라면, 작중 세계관이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이 존재하는 곳이긴 하지만 소설에서도 그렇고 작화상으로 피부가 유난히 하얗다는 점이다. 주변 인물들[32]과 같이 있을 땐 하얗게 질려보일 정도. 우편사 동료들과 같이 있으면 비슷하게 생긴 백인인 베네딕트보다도 더 하얗고, 주변인물들 중에 군인 출신이나 몸 쓰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는 해도 바이올렛 또한 어릴 때 버려져서 전장에서 구른 건 마찬가지이다. 바이올렛의 인형같은 외모가 더 강조되는 부분.
TYPE-MOON의 인기 캐릭터인 세이버의 닮은 꼴로 언급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외모는 물론 머리스타일
8. 성격
성격은 기본적으로 차가워보이지만, 속내는 감정이 풍부하고 따뜻하다. 그러나 평소에는 필요한 말만 하고 늘 무뚝뚝한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는 탓인지 매화 의뢰인들에게서 '진짜 인형 같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자신을 길베르트의 도구로 여겨 왔고, 전반적으로 뭔가를 느끼고 표현하는 걸 어려워한다. 때문에 수기 일을 할 때마다 군의 보고서처럼 딱딱하게 편지를 써서 애니메이션에서는 양성소에서도 졸업이 상당히 늦었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될수록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해간다. 매사에 똑부러지고 성실하지만, 순진하고 솔직한 면모가 있어서 그런지 가끔씩 분위기 파악을 못해서 주변 공기를 싸하게 만들기도 하는 천연스러운 모습도 보인다. 성숙한 인상, 분위기와는 달리 이런 부분에서 갭이 주로 발생하는 편. 원작에서의 성격은 순수 쿨과 쿨뷰티가 적당히 섞인 느낌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남녀노소와 신분 여하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예의 바르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이다. 호칭도 늘 ~님(様), ~씨(さん)를 붙여 말한다. TVA 10화와 외전을 보면 앤이나 테일러 같은 본인보다 훨씬 어린 아이들에게도 존칭을 붙이며 경어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은 원작의 죄수 에피소드에서 잠시 언급된 적이 있는데, 말을 처음 배울 때부터 경어로 배우다보니 습관으로 굳어진 듯. 성격 자체도 예의 바른 성격이다보니 이상한 부분은 없다. 일단 작중 한번도 반말을 써보인 적이 없다. 맨 위의 영어판 대사도 잘 보면 If it is(그것이 ~이시라면), I will(저는 ~겠습니다) 같은 비축약형의 격식어를 쓰고 있다. 작중 보이는 언어적 습관으로는 자신이 이해할 수 없거나 납득하기 힘들거나 등으로 마음에 안드는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말의 핵심을 자기 입으로 말하는 버릇이 있다. 아마 복명복창하는 습관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소년병으로서 어릴 적부터 군인으로 활동해오며 시도 때도 없이 수 많은 참혹한 광경들을 목격해왔기에 기본적으로는 강철멘탈이지만, 생각보다 속내가 여리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정확히는 여린 속내를 일부러 감추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원작에서 하진스의 말에 따르면, 군에서 빠져나와 자동 수기 인형 일을 하다보니 더 상처를 잘 받는 성격이 되었다고. 주변 환경이 빠르게 바뀌어가는 것에 대하여 적응하기 어려워하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직 표현되지 않은 부분이지만, 원작에서는 어려서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냉대받으며 자라오다보니[34]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상당히 불안해하는 모습도 보여진다.[35][36]
9. 아다만티움 의수
현재 양쪽 팔은 아다만티움제[37] 의수로 대체하고 있는데 과거에 전쟁터에서 양 팔을 모두 잃어서 의수를 이식한 것이다.[38] 수술비는 길베르트나 하진스가 대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외전에서 나온 목욕신과 애니 설정화를 보면 팔꿈치 위까지 작살이 난 심각한 부상이었다.자동수기인형으로서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바이올렛이 입으로 장갑을 물어 벗기면 의수가 드러난다. 그것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흠칫하는 모습이 꾸준히 나온다. 단순히 흔히 볼 수 없는 의수라서 놀라는 것으로도 볼 수 있으나 한두 번이 아닌 매번 나오는 연출인 것으로 보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외모에 대조적이면서도 한층 비인간적인 면모를 더하는 의수의 모습에 위화감을 느끼는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특이한 버릇으로는 소중한 물건(대표적으로 에메랄드 브로치[39])이나 낯선 물건을 접했을 때 그것을 깨물어보는 버릇이 있다. 정상적인 유아기를 지내지 못하면서 생긴 버릇으로 추정된다. 혹은 두 팔을 모두 잃었기 때문에 사물의 감촉을 느끼기 위해, 특히 에메랄드 브로치의 감촉을 되새기기 위해 입술에 갖다 대는 것일 수도 있다. 소설에선 의수 손가락에 침을 발라 바람 방향을 가늠하는 행동을 취하는데 마치 의수에도 감각이 있는 듯한 묘사다. 팔이 있을 때 버릇이 무심코 나온 것일 수도 있지만. 그러나 이 습관은 애니메이션 중후반 쯤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대신 에메랄드 브로치를 손으로 꼭 쥐거나 만지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에메랄드는 바이올렛이 길베르트를 떠올릴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항상 그를 생각하고 있는 바이올렛의 감정이 잘 드러나는 습관.
10.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바이올렛 에버가든(바이올렛 에버가든)/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11. 인물 관계에 따른 호칭
<rowcolor=#FFF> 인물 | 부르는 호칭 | 불리는 호칭 | 관계 |
길베르트 부겐빌리아 | 소령님(少佐), 길베르트 님(ギルベルト様) | 바이올렛(ヴァイオレット) | 상관, 주인
|
클라우디아 하진스 | 하진스 중령님(ホッジンズ 中佐) → 하진스 사장님(ホッジンズ 社長) | 바이올렛 쨩(ヴァイオレットちゃん) | 전 상관, 후견인, 사장 |
베네딕트 블루 | 베네딕트 씨(ベネディクトさん) | 뷔(ヴィー)[40] / 바이올렛(ヴァイオレット)[41] | 동료, |
럭스 시뷸러 | 럭스(ラックス) | 바이올렛(ヴァイオレット) | 동료, 친구 |
카틀레야 보들레르 | 카틀레야 씨(カトレアさん) | 동료, 든든한 언니 같은 직장 선배 | |
에리카 브라운 | 에리카 씨(エリカさん) | ||
아이리스 카나리 | 아이리스 씨(アイリスさん) | ||
디트프리트 부겐빌리아 | 대령님(大佐) | 네놈(貴様), 도구(道具) → 너(お前) → 바이올렛(ヴァイオレット) | 전 상관/주인[42]
|
티파니 에버가든 | 티파니 사모님(ティファニー奥様) | 바이올렛(ヴァイオレット) | 양어머니 |
루쿨리아 말버러 | 루쿨리아 씨(ルクリアさん) → 루쿨리아(ルクリア) | 양성소 동기, 친구 | |
로단테 | 교관님(教官) | 양성소 선생님 | |
샤를로테 에베르프레이야 드로셀 | 샤를로테 님(シャルロッテ様), 공주 전하 | 대필가(代筆家) → 바이올렛(ヴァイオレット) | 의뢰인, 친구 |
리온 스테파노티스 | 나리(旦那様) | 바이올렛(ヴァイオレット) | 의뢰인 |
오스카 웹스터 | |||
에이단 필드 | |||
앤 매그놀리아 | 아가씨(お嬢さん) | ||
이르마 펠리체 | 이르마 님(イルマ様) | ||
이자벨라 요크 | 이자벨라 님(イザベラ様), 에이미 님(エイミー様) | 의뢰인, 룸메이트(임시), 친구 | |
테일러 바틀렛 | 테일러 님(テイラー様) | 바이알렛(ヴァイアレット) → 바이올렛(ヴァイオレット) | 친구의 동생 → 의붓 동생 |
12. 인기투표 전적[43]
각종 인기투표에서 사쿠라지마 마이와 함께 2018년 양대 신인으로 꼽힌다. 마이와 비교했을 때, 중국 인기투표에서 바이올렛이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냈고, 레딧 등 미국 인기투표는 반대로 마이가 월등히 앞선 편. 사실 바이올렛이 애니로 데뷔한 18년 1분기는 엄청난 레드오션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 경쟁을 뚫고[44] 모토계에서 가장 높이 올라간 그녀의 행적은 대단한 편.
특히 국사모에서 활약이 대단한데, 2018시즌 겨울 전시 경기에 데뷔하여, 동분기 경쟁자들을 평균 70%가 넘는 득표율로 예선에서부터 결승까지 압살하며 우승하였다. 그 이후 가을 토너먼트 우승자 사쿠라지마 마이를 만 표 이상의 차이로 압살하며, 2019시즌 시작 전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또한 그 해 Bilibili Moe 2018은 데뷔하자마자 4강에 진출하는 등, 자신이 대형 신인임을 2018년부터 여실히 보여주었다.
2019년에도 아쿠아마린 목걸이를 따고 본선에서 선전하였다. 사실 기대와 달리 1순위 우승후보로 평가받을 정도는 아니었고, 정규시즌 에밀리아에게 패하는 등 작년의 무쌍은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결선에서 시즌 내내 최상위권에 있던 경쟁자 토키사키 쿠루미, 사쿠라지마 마이, 토오사카 린을 차례로 잡아내며 대회 세 번째 로열로더에 등극. 이로써 쿄애니 진영은 국사모 로열로더만 두 명을 보유하게 되었다.[45]
물론 그 과정이 쉬웠던 것은 아니다. 8강 쿠루미와의 대결부터 500표가 안 되는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고, 특히 4강과 결승에서 만난 마이, 린과의 대결에서는 두 번 다 200표가 안 되는 혈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바이올렛은 대하드라마 한 편을 찍는데, 그녀는 린을 상대로 26시간 지고 있다가 막판 1시간에 대역전극을 이루어내며 우승하였다.[46]
2019년도 모토에서의 활약으로 인기가 높아진 덕에, 바이올렛은 2020년 7월 뉴타입 캐릭터 랭킹에서 유우키 아스나, 세이버, 미사카 미코토, 렘, 카마도 네즈코, 카토 메구미 등 쟁쟁한 인기투표 강자들을 당당히 꺾고 1위를 달성하는 등, 이제는 명실상부한 쿄애니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잡은 상태. 이는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쿄애니 화재 전에 나온 최후의 작품으로 남으며[48] 쿄애니 팬덤에게 국본과도 같은 존재[49]가 되었고, 일본인 1만명이 뽑은 쿄애니 인기랭킹 1위에서 볼 수 있듯 방영 당시보다 위상이 격상된 것도 컸다.
한편 Best Girl Contest에선 늘 최상위권이긴 하지만, 2019년과 2021년에 16강까지 가는 등 아쉽게 결선 진출을 못하다 2024년 8강에 올랐다. 물론 일본 본토나 중화권의 인기에 비해서 모자란 감이 있는 정도지, 북미에서도 나름 준수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큰 대회에서의 활약과 별개로, 바이올렛은 모토 전체에서 매우 준우승이 많은 축에 속하는데, 누적 속도가 굉장히 빨라 데뷔 3년만에 전체 3위에 오를 정도였다. 이 수많은 준우승은 대부분, 페이스북 모에 토너먼트같은 작은 대회에서 유래한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국사모 2022에서 최종 결승까지 올라가 미사카 미코토의 2번째 우승을 만들어줬고, 이후 폐지 번복 후 리부트된 국사모 23시즌 ToC에서 다시 한 번 결승에 올라 또 같은 상대에게 패배하며 정확히 30~31번째 준우승을 기록하였다.
그래도 국사모에서의 활약 덕택에 콩라인 취급은 당하지 않으며, 모토 판의 최정상급 캐릭터들과 엮이고 수많은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감초같은 역할을 잘 수행하여 모토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었다. 게다가 바이올렛은 모에 속성을 크게 배제한[50] 대신 순수 외모와 서사에 올인한 캐릭터라, 해가 바뀔수록 레드오션이 되어가는 '모에' 관련 인기투표에서 세운 그녀의 성과가 특히 값진 것이다.
13. 기타
- 최상단에 언급된 자기소개때 스커트 자락을 손으로 살짝 쥔 뒤, 몸을 숙이면서 왼쪽 무릎은 살짝 굽히고 오른쪽 다리는 몸 뒤로 빼는 인사를 곁들인다. 그 모습이 꽤나 우아하기 때문에 캐릭터성과도 잘 어울려 바이올렛의 아이덴티티로 통하는 중.[51] 참고로 이 인사법은 커치(curtsy)라는[52] 여성 전용의 영국식 전통 인사법으로, 과거 유렵 왕실이나 귀족사회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현대시대에는 많이 사라졌지만, 영국 왕실의 최고 어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행사나 공무에 참여하면 여성들이 존경의 의미에서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여성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연기를 마치고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하는게 바로 이 인사법이다.
- 작품의 내용과 분위기가 전쟁이 막 종전한 이후의 진지하고 어두운 근대 유럽풍이다 보니 기존 쿄애니 애니메이션의 여성 캐릭터들보다 진지하게 다뤄졌다. 1화에 우편배달부 옷으로 갈아입던 중 상의를 벗으려 해서 베네딕트를 기겁하게 했지만, 1화만 해도 바이올렛은 사람과의 예의나 수치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배우기 전이라 개연성 있는 장면이었으며 성적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묘사는 빠르고 절제되게 지나갔다. 이후 외전에서 등장하는 목욕신은 원작 소설에 있던 장면인데다 이자벨라와 바이올렛이 좀 더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는 장면이었으므로 생략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며, 노출도 최대한 막았다. 이처럼 서비스신도 개그 요소도 전무하지만 쿄애니 극강의 작화 덕분에 항상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존재 자체로 신성하다, 아름답다는 평을 받은 캐릭터다. PV건 본편이건 다른 인물들이라면 또 몰라도 바이올렛에게 어마무시한 작화 투자를 하는 걸 쉬이 눈치챌 수 있을 정도다.
주인공 보정
1화에서 CH우편사 배달부용 조끼를 착용한 모습 |
- 애니메이션 1화에서 입은 우편 배달복이 GS25의 작업복과 비슷해서 트위터 등지에서 알티를 타기도 했다. 위의 사진 속 바이올렛의 배달복에 GS25 마크를 붙여놓고 편의점 카운터에 서 있는 것처럼 합성한 사진도 있을 정도. 사진
삑 봉투 드릴까요
- 소설에서는 삽화가 많지 않아 잘 드러나지 않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평상시 자동수기인형 복장 외에도 검은색 스타킹을 신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53] 예외적으로 외전에서 여학교 교복을 입을 때에는 하얀색 니 삭스였다.
- 은근 역하렘 기질이 있다. 어딜가나 주목받는 절세미인이라는 점에 인기있는 직업여성이라는 요소가 작용한 듯 한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만나는 의뢰인도 적고 바이올렛 개인의 이야기를 많이 보여주다보니 엮이는 사람도 적으나, 원작에서는 매 화 바이올렛과 타인 사이의 관계를 위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라 사사건건 사람이 꼬이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54] 제대로 연애감정이 내포된 인물로는 길베르트, 리온, 에드워드, 이자벨라(에이미)[55]가 있으며, 어느정도 플래그 뉘앙스만 풍기는 인물은 디트프리트, 베네딕트 정도다.[56][57]
2차 창작에서도 수많은 인물들과 다양한 관계로 엮이고 있다. 공식적인 NL인 커플링인 길베르트와의 조합이 대다수이며, 극장판에서의 행적 및 특전소설 if의 스토리 때문인지 디트프리트와의 조합도 꽤 인기가 있다. 그 외에도 마이너하긴 하지만 거의 유일하게 플래그가 세워진 의뢰인인 리온이나[58] 남매 의혹이 있는 베네딕트와 엮이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그 외로 여성 캐릭터들과의 GL 서사로 그려지고 있다. 예를 들면 직장 선배이자 언니와도 같은 카틀레야 보들레르와 자신이 구한 여동생 럭스 시뷜라와는 마치 자매처럼 그려지고, 4화 때 카나리로 같이 출장을 간 동료 아이리스 카나리와 에리카 브라운 같은 사원들과는 친밀한 관계로 그려진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자신이 자동수기인형 브로치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준 친구 루쿨리아 말버러, 블루벨 유노아, 이베리스 코노우에 같은 동성 친구들과의 우정과 유대를 팬아트로 재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외전이 개봉한 이후로 이자벨라 요크와의 GL 커플링의 인기가 부쩍 늘어났고 이자벨라와 자매였던 테일러의 의붓언니가 되면서 테일러 에버가든을 다정하게 보살피는 따뜻하고 상냥한 언니의 모습으로 출연한다.
- 영상매체에서 등장할 때 한 번씩은 바이올렛이 회사 지붕 위에 앉아서 밤하늘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59] 애니판은 1화 후반에 앉고, 외전에서는 테일러도 데리고 지붕 위에 앉았으며 극장판 예고편에서도 1분 10초경에[60] 앉아있는 모습이 나왔다.
- 에버 애프터에서 길베르트의 편지에 의하면, 남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실제로 하권 5장의 비행편지 축제에서 카틀레아를 따라서 거의 끌려다니다시피(...)하자 카틀레아가 꽤 강요에 약한 타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 볼의 감촉이 상당히 부드러운 편인 듯 하다.『왕비와 자동수기인형』에피소드에서 샤를로테가 바이올렛의 볼을 만지면서 느낌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 길베르트가 바이올렛에게 먼저 고백을 했다는 것 때문인지 가끔 길베르트가 먼저 바이올렛을 좋아한 것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에버 애프터의 언급에 따르면 사실은 바이올렛이 먼저 길베르트에게 반한 것이라고 나온다.[61] 자신은 길베르트의 도구라며 졸졸 따라다녔던 것만 보아도 바이올렛이 길베르트를 처음부터 이성으로 인식했다고 추정할 수도 있는데, 당시에는 감정을 잘 느끼지 못했기에 그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다. 길베르트 역시 처음에는 바이올렛을 그저 불쌍하고 지켜주어야하는 어린아이로만 보았으나, 바이올렛이 아름답게 성장함과 동시에 자신만을 변함없이 바라봐주는 모습에 마음을 품었던 것.
[1] 디트프리트에게 거둬지기 전까지의 행적이 모두 불명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심지어 바이올렛 본인조차도 자신의 정확한 나이를 알지 못한다. 일단 10대 초반에 소녀병사가 되어 4년간 복무했고, 샤를로트 공주가 나이를 물어봤을 때는 대략 14살쯤 된다고 대답했으며, 원작 상권에서 오스카가 10대~20대 사이는 되어 보인다고 추측하는 장면을 보건데 TVA 시점에선 대략 10대 중반, 4년 후인 마지막에선 10대 후반이지만 실제 나이로는 20대 초반일 가능성도 있다.출처 다만, 극장판 시점에서는 18세에 CH 우편사를 그만두었다고 나이가 명확하게 나온다. 아마 바이올렛이 자칭 14세였던 TVA 시점으로부터 4년 뒤를 배경으로 하기에 설정된 나이인 듯 한데, 이렇게 따진다면 저 나이도 확실한 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2] 작중 전쟁이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따온 것임을 감안하면, 현실시대와 비교했을 때 1900년~1903년생 정도 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3] 설정집에는 165cm라고도 나와 있다. 아마 하이힐 높이를 포함한 키인 듯. 극장판 기준으로는 168cm까지 자랐으며 선배이자 언니인 카틀레야 보들레르(167cm)보다 1cm 커졌다.[4] 소년병이라 함은 성별의 구분 없이 만 15세 혹은 만 18세 미만의 모든 미성년자 징집병을 지칭하는 것으로, 소녀병이 아닌 소년병이 맞다.[5] 머리 및 눈동자 색이 동일하고 고아라는 공통 분모 + 베네딕트에게 잃어버린 여동생이 있다는 점 등 여러 정황을 살펴봤을 때 친남매로 추정 중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언급되지 않지만, 원작에서는 노골적으로 떡밥을 뿌리며 공식적으로 밀어주는 설정.[6] 애니메이션 한정. 원래 이름은 테일러 바틀렛이지만 외전 후 에버가든 가에 입양되어 호적상 바이올렛의 동생이 되었다. 바이올렛이 에카르테 섬으로 이주하고 나서도 자매의 관계를 유지하거나 가깝게 왕래하는지는 불명.[7] 원작 에버 애프터 및 극장판 이후.[8] 원작 에버 애프터 및 극장판 이후.[9] 애니메이션판 한정. 아이리스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다.[10] 애니메이션판 한정. 에리카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다.[11] 원작 소설 한정.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선 럭스가 등장하지 않아 해당되지 않는다.[12] 군부에선 적당한 소모품으로만 여겨 정식 지위도 주지 않았기에 공식적으로는 군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굳이 따지자면 '길베르트 직속 특수부대 소속의 사병(용병)' 정도의 위치.[13] 극장판 한정. 원작에서는 길베르트와 맺어진 이후로도 CH 우편사의 자동 수기 인형으로 활동하고 있다.[14] 같은 제작사 작품인 목소리의 형태에서 사하라 미요코 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오디션 당시 ‘반드시 이 역은 내가 하고 말 거야!’ 라는 다소 승부욕 넘치는 결의를 가졌으며 결국 캐스팅되었다고 한다.[15] 2018년 프리랜서로 풀린 이후 맡은 커리어 첫 주연 작. 길베르트 부겐빌리아 역을 맡은 선배 정재헌의 언급에 따르면, 베테랑을 포함한 수 십명의 경쟁자들 속에서 2차 오디션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당당히 배역을 따냈다고 한다. #[16] 이다은 성우의 건강 문제로 녹음 일정을 맞출 수 없어 부득이하게 교체되었다.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측 정식 공지.[17] 윤은서 성우의 언급에 따르면 TVA 더빙판 제작 당시 바이올렛 역 오디션을 본 적이 있는데, 더빙판 제작진에서 이를 기억하곤 섭외요청을 했다고. #[18] 대필해주는 여성을 '자동 수기 인형'이라고 부른다는 설정이라서 사실 말만 인형, 기계고 실제로는 피와 살을 가진 사람이다. 소설 1장의 주요 반전 내용. 과거에 계산하는 사람을 컴퓨터라 불렀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19] 바이올렛에게 인형은 2가지 의미를 뜻하는데 하나는 인형과도 같은 아름다운 외모를 뜻하고, 다른 하나는 마치 사람을 상대하는 게 아니라 인형이랑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이유로 인간성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진다.[20] 2월의 탄생화이기도 한 바이올렛의 꽃말은 진실한 사랑이다. 꽃말으로부터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이름임을 알 수 있다.[21] 부축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상기한대로 양 팔이 띁겨나간지라 이빨로 길베르트의 군복 자락을 물어서 부축했다.[22] 작중에선 분동쇄(分銅鎖)라고 불린다.[23] 정확히는 원작 기준 플래티넘 블론드(백금발). 애니판 작화상으론 베이지 블론드에 가깝게 그려졌다.[24] 그러나 바이올렛 본인은 딱히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지는 않는 듯.[25] 길베르트도 오죽했으면 아군들의 시체가 계속 늘어나는 탓에 걱정거리였다고 한다.[26] 당시 묘사로 어린 나이임에도 그녀의 외모는 남성들에게 부성애가 아닌 성욕을 먼저 자극할 정도였다고 한다.[27] 길베르트는 어렸을 적에 아버지로부터 집안을 이끌기 위한 도구이자 후계자로만 다뤄지고 인간으로 대접 받지 못한 슬픈 과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상냥하고 다정하다. 그래서 무슨 이유든 간에 아이들을 욕망을 채우기 위해 이용하거나 잔혹한 범죄의 희생양으로 삼는 걸 무척 혐오한다. 형인 디트프리트가 어린 바이올렛을 처음 데려왔을 때 어린 소녀를 인신매매한 거냐며 만약 진실이라면 형제 간의 의리고 뭐고 의절해버리겠다고 초강수를 둘 정도.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에서는 율리스라는 어린 남자아이를 위해 직접 자필 편지를 대필하기도 했다.[28] 공식 설정상 161cm로, 현대 서양 여성 기준으로는 평균적이지만 작화상으로는 상당히 크게 그려진다. 그래도 다른 또래 여자 캐릭터들에 비하면 수치상으로도 큰 편. 참고로 바이올렛의 성우인 이시카와 유이도 161cm로 바이올렛과 같다.[29] 브레이디드번 헤어, 스트레이트 헤어, 땋은 투 사이드업.[30] 원작에서도 베네딕트나 하진스가 바이올렛의 머리카락의 촉감이 좋다고 자주 쓰다듬는다. 그러나 바이올렛 본인은 길베르트가 아니면 누군가에게 머리 만져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 듯.[31] 다만 초창기 CM에서는 그대로 나온다. [32] 특히 아이리스, 카틀레아 같은 피부색이 뚜렷한 편인 캐릭터들.[33] 바이올렛은 브레이디드 번 헤어이긴 해도 머리를 두 갈래로 땋은 걸 뒤쪽으로 말은 형태이지만 반면 알트리아는 머리를 하나로 땋아서 동그랗게 말은 레이스 브레이디드 번 헤어이다.[34] 소년병 시절 ‘살인인형’, ‘얼음으로 만든 존재’라고 불린 것 만으로도 그녀가 얼마나 비인간적으로 취급되어왔는지 알 수 있다. 비록 당시엔 감정이 없었다하더라도, 돌이켜보면 현재의 바이올렛에게는 큰 상처였을테니까말이다.[35] 외전에서의 내용을 보면 꿈 속에서 하진스가 옷가게를 경영하고 있었는데 자신을 고용해주지 않자 그 앞에서 한참을 기다렸다. 결국 하진스가 나와 의수로는 옷 만들기는 힘들테니 고용해주지 않은 거라고, 그러면 바느질부터 시작하자고 이야기하자 눈물을 흘렸다고 언급된다. 동시에 그 꿈 이야기를 하면서도 똑같이 울었다. 당시 우편사는 이래저래 구조 조정이 많이 일어나고 있었고, 외부 파견이 많던 바이올렛은 그에 대해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야 알아서 심적으로 많이 흔들린 것.[36] 또한 겉으로는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상당히 감정적인데, 길베르트와의 결혼에 대해 길베르트 쪽 가족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볼지를 생각하자 자기자신이 부끄럽다고 생각되었는지 길베르트에게 편지로 이제 아무도 자신을 상처입히는 사람은 없는데, 스스로의 감정으로 자신을 공격한다고, 다른 사람도 그러하냐고, 바이올렛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냐고 묻는다.[37] 원작과 애니메이션 일본어 버전에선 아다만 은(銀)이라 표기. 블루레이 한국 정발판에서도 이를 따랐다.[38] 작중 배경이 되는 텔시스 대륙이 다소 판타지스러운 세계관이다보니 이 의수는 현대 기준으로 봐도 초 오버테크놀로지다. 생활에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물론 적응만 하면 정확하고 빠르게 타자를 치는 등 세밀한 동작까지 할 수 있으며 근력 보조 기능이라도 있는지 폭탄을 맨손으로 뜯어내거나 정예 군인들을 완력에서 압도하는 것이 가능한 수준이다. 근데 총 몇 방 맞고 박살나거나 힘 좀 쓰면 박살나는 등 의외로 내구도가 특출난 편은 아니다.[39] 길베르트의 눈동자 색과 같아 그를 생각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40] 원작에서.[41] 애니메이션에서.[42] 이것도 말이 그렇다는 거지, 당시 디트프리트는 바이올렛을 굉장히 증오하고 원수처럼 여겼다.[43] 출처 : 중국 모에걸위키, 영어 사이모에 위키[44] 동분기 경쟁작이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유루캠△, 달링 인 더 프랑키스라는 살벌한 대진. 그래서 앞의 둘이 각각 1:1 럽코의 태동 및 일상물 유행의 거의 끝에 위치하는 바람에 인기투표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달링프랑이 2기에 스스로 무너지는 행운이 없었다면 그녀는 팬텀월드처럼 성장할 기회조차 못 얻었을 수도 있다.[45] 쿄애니 진영 소속이 아닌 로열로더는 2014시즌의 이츠카 코토리, 2021시즌의 일레이나.[46] [47] 마이는 현존 캐릭터 중 렘을 상대전적으로 압도하는 단 한 명으로, 2019년 인기투표를 휩쓸었음에도 결국 바이올렛에게 국사모 4강처럼 큰 경기마다 재를 얻어맞았다.[48] 여기에 극장판 제작도 화재 전에 끝나 개봉일만 기다리고 있었던 터라 최악의 상황을 피해갈 수 있었다. 그리고 화재 이후 최초의 작품이라는 위상을 부여받은 캐릭터는 칸나가 되었다. 그런데 칸나는 콩만 네 차례를 까버렸다...X[49] 바이올렛 개인은 이 참사 이후 8흉수의 일원으로까지 성장했지만, 정작 교토 애니메이션은 데미지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2020년대 들어 A-1 Pictures에게 패권을 넘겨주고 만다. 이 때문에 바이올렛 이후 쿄애니의 메이저 모토 제패 기록은 3시즌 동안 한 명도 없었다. 그마저도 다음 기록은 새 주자가 아니라 호타로의 V2였으니, 새로운 메이저 모토 우승자의 배출은 무려 4시즌이나 걸린 셈.[50] 바이올렛 에버가든 이외에도 쿄애니가 애니화한 작품들의 원작은 모에와 큰 연관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빙과, 울려라! 유포니엄 등. 공교롭게도 이 두 작품 역시 국사모 우승자가 나왔다.[51] 여담으로 바이올렛만 이 인사법을 쓰는 건 아니다. 6화에서 천문대에 모인 다른 자동수기인형들도 했었고, 10화에서 앤 매그놀리아도 하는 모습이 나온 걸 보면 작중 세계관에서 여성들이 격식 차리기 위해 흔하게 쓴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52] 일본어로는 '커트시'라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이 명칭으로도 많이 쓰이는 편. 한국어로는 '무릎절'로 의역된다.[53] 초반/후반부에 평상복을 입었을 때, 우편배달복 바지를 입었을 때, 4화에서 의뢰지인 카잘리 마을(아이리스의 고향) 사람들에게 자기소개를 할 때 보면 검은색 스타킹을 착용하고 있다.[54] 굳이 의뢰인이 아니더라도 그 에피소드의 주요인물과 바이올렛이 꼭 한 부분씩 연관이 되어있다.[55] 이쪽은 외전 극장판 특전의 묘사에 따르면 거의 레즈비언에 가깝게 묘사된다.[56] 하진스의 경우 바이올렛을 처음 보고 홀딱 반했다는 언급이 있긴 하지만, 워낙 평소 남녀 가릴 것 없이 미인에 환장하는 성향이고 부녀지간에 더 가깝게 묘사되기에 연애적 관계로는 보기 어렵다.[57] 베네딕트는 바이올렛을 연애적으로 보진 않지만 여동생처럼 챙겨주는 면이 잦다.[58] 리온 외에는 원작 상권에 등장한 에드워드 존스가 바이올렛에게 이성적 호감을 가지긴 했으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지도 않았고 바이올렛이 그에게 관심을 전혀 보이지 않은데다(리온에게는 그래도 자신을 좋아해줘서 기쁘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연쇄살인과 강간을 무수히 저지른 흉악범에 순수악 쓰레기다 보니 바이올렛은 당연히 에드워드 존스를 쳐낼 것이다.[59] 원작에서는 이와 비슷하게, 에버가든 저택의 자기 방에서 아침마다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가끔 나온다.[60] 20.09.11일에 교토 애니메이션 유튜브 공식계정에 올라왔다.영상[61] 에버 애프터 4장에서 길베르트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보면, 길베르트가 자신을 안아주었던 그 순간부터 좋아해왔던 것 같다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