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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 토너먼트/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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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세대 구분1.2. 주요 지표
2. 원시&고대
2.1. 2001년2.2. 2002년2.3. 2003년2.4. 2004년2.5. 2005년
3. 폭발기
3.1. 2006년3.2. 2007년3.3. 2008년3.4. 2009년
4. 교체기
4.1. 2010년4.2. 2011년
5. 분열기
5.1. 2012년5.2. 2013년5.3. 2014년
6. 패권기
6.1. 2015년6.2. 2016년6.3. 2017년6.4. 2018년
7. 확장기
7.1. 2019년7.2. 2020년7.3. 2021년
8. 쇠퇴기
8.1. 2022년8.2. 2023년8.3.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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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대 세계 모에 토너먼트에서 일어난 각종 병림픽, 대회의 생성-소멸, 활약한 캐릭터 풀과 그 기록을 소개하는 문서.

관련 정보를 다루는 외부의 타 사이트에서는 종종, 대회의 룰에 위배되거나 봇을 이용, 혹은 금전을 동원한 각종 부정투표를 통해 우승한 것이 확인되는 캐릭터들에 * 표기를 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3] 그러나 어떤 방법으로 우승했는지는 관계 없이, 나무위키에서는 이런 식으로 결과를 부정하는 표기를 하지 않는다. 모든 현상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고, 어차피 해당 결과에 대한 여파는 현실과 같이 결국 당사자가 짊어지게 되기 때문. 당장 부정투표에 연루된 캐릭터들은 모두 예외없이 1년 내외로 모토계에서 멸족되었다.[4]

1.1. 세대 구분

모토에서는 메이저 대회(2세대 구분), 시대(8기 구분), 캐릭터(6세대 구분)가 모두 다른 기준으로 세대를 구분하니 참고할 것.

● 메이저 대회 - 주로 사이모에 토너먼트가 소멸하고, Best Girl Contest가 창설되는 2014년을 전후로 1세대와 2세대로 나눈다.

● 시대 - 상위 문서와 사이모에 위키에서 작성된 기준을 통해 8기로 나눈다.
  • 원시(-01): 일본에서 최초의 모토인 Leaf 사이모에와, 후속 대회 사이모에 토너먼트가 창설되기 이전의 그랑프리 시대.
  • 고대(02-05): 모토의 개념과 팬덤 간의 경쟁 구도가 서서히 정착화되고, 진영 개념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시대.
  • 폭발기(06-09): 하루히즘 이후 캐릭터와 대회 양쪽에서 붐이 일어나고, 샤나를 중심으로 한 모토계 8룡이 활약하던 시대.
  • 교체기(10-11): 케이온!이 모토를 통일한 이후, 마마마와의 패권 싸움에서 승리한 미코토 왕조가 굴기하던 시대.
  • 분열기(12-14): 1세대 메이저 모토가 쇠퇴하고, 미코토 왕조의 만개 및 연달아 나온 대형 신인들이 대규모 세대 교체를 일으킨 시대.
  • 패권기(15-18): 2세대 메이저 모토의 대성장이 촉발되어 미코토 왕조가 붕괴하고, 왕조와 타입문 진영[5]의 급팽창이 대두된 시대.
  • 확장기(19-21): 왕조가 만개하고 타입문이 몰락하며, SNS발 모토 대확장으로 진영 대신 단일 캐릭터 간 경쟁이 심화된 시대.
  • 쇠퇴기(22-??): 2세대 메이저 모토 전반과 왕조가 일거에 무너지고, 거대 신작들의 연타에 따라 구작 전반이 크게 몰락한 시대.

● 캐릭터 - 연도의 경우 일반적으로 데뷔년도를 뜻하긴 하나, 정확히는 모토에서 활약을 시작한 시기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각 세대별로 캐릭터는 선발 주자, 대표 주자, 종언 주자로 나누어 놓았으며, 이 순서 역시 앞의 기준이 적용되었다.

1.2. 주요 지표

  • 주요 사건 요약 테이블 - 모토계 전반에 큰 영향을 준 사건을 시대별로 요약한 표, 사건은 시대별로 최대 10개까지 작성한다.
  • 주요 신인 요약 테이블 - 연도별 실적/주요 대회 실적에서 5위 이내에 랭크된 적 있는 캐릭터[7] 각자의 데뷔 시즌 및 분기를 나타낸 표. 주요 대회 실적 상위자 11명과 연도별 실적, 주요대회 실적 1위에 랭크된 적 있는 캐릭터[8]에는 채색과 강조 표시를 해 놓았다.
주요 사건 요약 테이블 (시대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원시&고대
폭발기
교체기
분열기
패권기
확장기
쇠퇴기
}}} ||
주요 신인 요약 테이블 (분기별)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연도 4분기 (전년)[11] 1분기 2분기 3분기
2005 스이세이세키 - 니시노 츠카사 -
페이트 테스타로사 토죠 아야
사와치카 에리 -
2006 샤나 토오사카 린 스즈미야 하루히 -
- 세이버 나가토 유키
- 후루데 리카
2007 C.C. - 카츠라 히나기쿠 -
- 산젠인 나기
히이라기 카가미
2008 사카가미 토모요 현랑 호로 - -
2009 미사카 미코토 - 아키야마 미오 센조가하라 히타기
아이사카 타이가 나카노 아즈사 오시노 시노부
- 온죠지 토키 -
2010 - - 타치바나 카나데 -
2011 고코우 루리 토모에 마미 마키세 크리스 -
아라가키 아야세 아케미 호무라 -
- 카나메 마도카
2012 카시와자키 세나 - 흑설공주 유우키 아스나
유즈리하 이노리 지탄다 에루 -
2013 시이나 마시로 - 이츠카 코토리 -
타카나시 릿카 토키사키 쿠루미
- 유키노시타 유키노
유이가하마 유이
2014 - 오노데라 코사키 카후우 치노 사쿠라 치요
키리사키 치토게 시로 -
2015 - 카토 메구미 헤스티아 토모리 나오
2016 - 메구밍 -
- 에밀리아
2017 - 칸나 카무이 이즈미 사기리 -
2018 - 바이올렛 에버가든 - -
제로투
2019 사쿠라지마 마이 시노미야 카구야 - 주요 신인 없음[12] -
- 하야사카 아이
라프타리아
나카노 미쿠
2020 - 주요 신인 없음 -
2021 일레이나 - 블라디레나 밀리제 -
2022 - 키타가와 마린 요르 포저 니시키기 치사토
2023 고토 히토리 시이나 마히루 호시노 아이 -
- - 아리마 카나
2024 마오마오 - ? ?
프리렌
}}} ||

2. 원시&고대

2005년 이전의 역사적 사료들은 대부분 일본 웹사이트에 있었지만, 아카이브에도 남지 않을 만큼 현재는 완전히 소실된 상태이다.[13] 다만 이 시기에는 인기 메타 수명이 매우 길어 오타쿠 2세대[14] 초반 90년대 여캐들도 모토가 1세대에 들어서는 2005년 전까지 현역으로 구를 수 있었는데, 이런 평화로운 시대는 로젠 연방나노하 관리국간의 세력 대결[15]로 인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였다.

2.1. 2001년

  • 5월, 2ch 운영진이 일본 최초로 댓글 생성 IP를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유동 감지 및 다중 계정 방지에 적용.
  • 10월, 2ch에서 최초의 테스트 모토인 Leaf 캐릭터 사이모에 개최. 예상 이상의 성공.

2.2. 2002년

  • 2월, 사이모에 헌장 및 사이모에 3원칙(개인의 취향 다원성, 타인의 취향 존중, 공정하고 깨끗한 투표)의 발표.
  • 3월, 제 1회 사이모에 토너먼트 개최. 예선 참가자는 2500명의 여성 캐릭터 이상으로 집계.
  • 9월, 초대 사이모에 토너먼트 우승자가 키노모토 사쿠라로 결정. 대회 포맷을 6개월 단위로 확정.
  • 10월, GAINAX 사이모에 토너먼트의 창설 및 개최. 이후 사이모에 열풍2ch 내에서 불기 시작.

2.3. 2003년

  • 1월, 사이모에의 큰 규칙 틀을 제정. 대회 형식을 노미네이션 - 예선 1,2단계 - 3/4인 조별리그 - 128강 결선 꼴로 확정.
  • 3월, 제 2회 사이모에 토너먼트 개최. 이 해부터 참가자 자격 제한 룰 제정.(전년도 12/31까지의 애니 출연 여캐.)
  • 9월, 사이모에에서의 팬덤 사이의 응원 캠페인 허용 방침 발표.(영상물, 포스터 등)
  • 12월, 2ch 내에서 유행이 지나며, 2ch 내 GAINAX 사이모에 이외의 잡다한 모토 대회의 집단 폐지.

2.4. 2004년

  • 1월, 일본 Tōhyō Anime 사이모에 토너먼트의 형성. 2ch 밖에서 열린 최초의 모토임에 의의.
  • 3월, 제 3회 사이모에 토너먼트 개최.
  • 8월, 일본 World Masterpiece Theater 사이모에 토너먼트 출범.

2.5. 2005년

  • 1월, 사이모에에서 투표 시스템에 코드(현재의 Captcha와 유사한 시스템) 제도를 도입 결정.
  • 3월, Leaf 캐릭터 사이모에의 중단 선언.
  • 6월, 애니존에서 최고모에토너먼트에 대한 최초 구상에 들어감. 그러나, 달려라 하니로 시작된 유저간 언쟁이 대회 자격 논란으로 확대되며 키배가 발생. 여러 논쟁과 우여곡절 끝에 이 시기 열릴 뻔했던 최모토는 개최가 1년 연기됨.
  • 7월, 제 4회 사이모에 토너먼트 개최. 이 대회부터 외국에서 온 IP의 사이모에 투표 인정 방침 공표. 또한 이 대회부터 이전까지처럼 봄에 대회를 시작하는 게 아니라, 여름 이후부터 대회가 개최되기 시작했다.
  • 10월, 사이모에 결선에 이르러 로젠 메이든나노하 시리즈 팬덤 사이의 첫 키배 교전 발생. 이 사건을 계기로 사이모에 대회 내의 유래없이 많은 투표자 유입 발생 + 진영 개념 형성.
  • 11월, 로젠연방에서 다른 진영 투표자들과 작당모의를 하는 등 내분이 일어난 정황이 밝혀진다. 마침 그 해 사이모에 우승에 실패한 걸 비꼬는 네티즌들이, 로젠 팬덤이 마치 거기 나오는 인형들 같다며 이 행태를 앨리스 게임이라 부르게 되었다.
■ 이야깃거리: 현재의 모토라고 불리는 기본적인 현상들이 표면화하여 정의되고, 일본 밖에서 여기 처음 참가한 해. 고대 초기의 캐릭터를 응원했던 긍정적인 투표는 어디가고, 정치질이 더해진 모습이 서서히 나타났다. 로젠 vs 나노하는 서로 초한지를 찍는 등 그 기세를 올리기 시작했고, 다른 캐릭터 및 진영은 거의 대부분 들러리이거나 연방/동맹 중 한 쪽의 지원 세력에 불과하였다. 이 투표 전쟁을 기점으로, 8-90년대에 이름을 날린 히로인들이 일거히 완전 몰락해 인기투표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3. 폭발기

하루히즘이라는 거대한 혜성을 통해 개막한 이 시대는, 매 년 모토계의 급격한 질적/양적 성장이 돋보였다. 절대적인 1인자는그나마 샤나가 가장 근접했지만 존재하지 않았으며, 나타날만 하면 곧바로 진영 내외의 개싸움과 저격에 휘말려 무너졌다. 이런 한 치 앞을 알 수 없던 혼전은, 2세대 활약할 신인이 대거 등장한 2008년 말 ~ 2009년 초에 들어서며 점차 붕괴하기 시작한다.

3.1. 2006년

  • 1월, GAINAX 사이모에 대회의 폐지 확정.
  • 2월, 중화권 최초의 모토인 Yamibo Yuri Saimoe의 창설 및 개최. 일본 밖에서 열린 최초의 모토임에 의의.
  • 3월, 한국 최초의 모토최고모에토너먼트가 테스트(베타) 모에 토너먼트를 완료함. 토오사카 린이 우승.[16]
  • 4월, 라틴 아메리카 최초의 모토인 Chica Anime All Stars의 창설 및 개최.
  • 5월, 한국 최초의 남성부 모토인 슈퍼모에대전 개최 (5.15~6.22). 우승은 L, 준우승은 태공망이 차지함. 출처 평균 투표 수가 수백~수천표였으며, 실시간으로 결과 확인이 가능했고 실시간 댓글 응원도 있었다. 단, 초기에는 캐시만 지우면 중복투표가 되는 부실한 인터페이스로 인해 문제가 발생, 이후 IP 확인 도입.[17]
  • 6월, 제 1회 최고모에토너먼트의 정식 창설 및 개막. 해외 투표 허용.
  • 7월, 제 5회 사이모에 토너먼트 개최. 이 해에 최초로 해외 투표자들을 위한 영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시작함.
  • 8월, 북미 Animesuki 사이트에 사이모에와 모토 관련 포럼이 최초로 생성됨.
  • 9월, 외국 투표자에 의한 방해공작으로, 사이모에 1차 외국인의 난 발생.
  • 10월, 외국인의 난이 진압되자, 바로 4chan발 북미 투표자들이 대규모로 유입되어, 스레드 내에서 DESU 밈을 밀기 시작.
  • 11월, 최초의 메이저 모에 토너먼트 동시 석권자이자, 2관왕에 오른 캐릭터가 스이세이세키가 됨.
■ 이야깃거리: 이 해 오덕계 전반에 붐이 일어나 하루히 시리즈,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작안의 샤나 등 거물급 신예 진영들이 연이어 애니화되는 등 라이트 노벨 천하의 시작을 알렸고, 동아시아 전반에서 유래없이 산발적으로 대회가 많이 탄생하며 모토는 전년도와 비교해 20배 가까이 성장하게 된다. 그럼에도 당시 신인들은 연방과 동맹의 텃세에 맥을 못 추는 등, 아직 눈에 띄는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3.2. 2007년

  • 1월, 슈퍼모에대전의 후속으로 한국 캐릭터가 최초로 참가한 모토인 소녀연심대전 개최(1.3~1.28). 결승이 2000표가 넘을 정도로 흥행했지만, 이후 대회가 폐지되고 그 역할을 최모토 남성부가 이어받게 됨. 출처[18]
  • 2월, 일본 Tōhyō Anime 사이모에의 갑작스런 중단. 미국 4chan에서 남성부 사이모에를 SaiGAR[19]로 명명하고 첫 개최.
  • 3월, 대만 최초의 모토인 PTT C_Chat Saimoe 대회의 출범 및 개최.
  • 5월, 제 2회 최고모에토너먼트 개막 및 남성부의 창설. 이 대회는 메이저 모토 중 최초로 3월 남성부, 6월 여성부를 개최하는 형식을 도입. 남성향과 여성향을 모두 고려한 최초의 시도임에 의의.
  • 7월, 최모토를 만든 애니존에서 이벤트 대회인 슈퍼모에토너먼트를 창설. 개최는 애니파티[20]에서 하기로 함.
  • 8월, 제 6회 사이모에 토너먼트 개최. 그리고 사이모에에서 외국 IP 방해공작으로 인한 2차 외국인의 난 발생.
  • 9월, Bilibili Moe의 선구자격 대회인, 전기 중국 사이모에 토너먼트가 창설 및 TGBUS에서 개최.
  • 10월, 최모토 진행 도중 베트남 투표자들의 대규모 유입을 확인.# 사이모에 8강에서 모바일 P 다중 투표 사건 발생.
  • 11월, 애니존에서 활동하던 한국계 미국인 maglor를 advisor로 하고, Minhtam을 중심으로 한 미국 측 스태프들의 주도로 새로운 국제 단위 모에 토너먼트의 개최를 논의하였다. 결국 이듬해부터 열리는 것으로 확정.
  • 12월, 국사모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 및 대회 형식이 위에서 언급된 Animesuki 모토 포럼을 통해 제시됨.
■ 이야깃거리: 로젠 연방과 관리국이 서로 세월 보정을 먹으며 약화된 덕에, 모토계에 본격적인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하였다. 이 해를 기점으로 그 유명한 모에 토너먼트 8룡[21]이 탄생하였으며, 이 집단은 당대를 지배하였지만, 그 중 어느 누구도 두각을 보이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원흉은 실질적 모토 최강자였음에도 이름값을 못한 샤나.

3.3. 2008년

■ 이야깃거리: 이 시즌에 1세대 모토가 모두 완성된 탓에, 한 대회의 결과가 다른 쪽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많아지게 된다. 비록 남성향 모토의 등장 등 긍정적인 요소도 있었지만, 대부분 한 투표 집단이 다른 지역 투표에 개입하는 등 좋지 않은 요소가 많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에 역대 시즌 중 가장 캐릭터 간 전력이 가장 평준화되었던 해로 2008년이 꼽힌다.

3.4. 2009년

■ 이야깃거리: 춘추전국시대를 끝낼 수 있다는 평가까지 받던 신인 타이가는, 10월까지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나, 연말부터 전력이 급락하며 모토계 8룡에 들어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당대의 예상보다는 압도적이진 못했던 활약 때문에, 타이가는 실질적으로 시즌 내내 히나기쿠의 도전을 끊임없이 받으며 둘 간의 대회전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참고로 이 해 최초로 모토계에서 캐릭터 간의 1:1 패권 싸움[23]이 등장하며, 1세대 초기의 다대 다 대결 구도가 깨질 것임을 암시하였다.

4. 교체기

모토계의 성장이 확 정체된 이 시기부터 진영간 세력 균형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게 된다. 케이온이 모토계 통일한 2010시즌 이후부터, 각 연도별로 매우 강세를 보이는 2-3개 진영 및 캐릭터 사이에서 정직한 패권 싸움이 이어졌다. 시대 전체의 양상은 케이온의 만인지상 천하를 종결한 미사카 미코토가, 마마마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모토계를 장악하며 사상 최초의 왕조를 창업해 낸 것으로 정리된다.

4.1. 2010년

  • 1월, 제 3회 국제 사이모에 리그 개최. 애니파티에서 분기별 모에 토너먼트를 창설.
  • 2월, 국제 사이모에 리그에서 최초로 정규 시즌 도중 전시 경기를 개설함.
  • 3월, 중국 Baidu AST가 바이두가 아닌 Sinacloud라는 외주 사이트에서 형성 및 개최.
  • 4월, 남성부 마이너 모토인 중국 Animefans Saigar의 창설.
  • 6월, 제 5회 최고모에토너먼트 개최. 작품 당 3명의 출전 제한 룰이 메이저 모토 중 처음으로 적용.
  • 7월, 제 9회 사이모에 토너먼트 개최. 슈모토 주최지인 애니파티에서 치킨무 성추행 게이트 발생.
  • 8월, 사이모에 토너먼트 주최진이 Internet Explorer 이외의 모든 투표 출처 차단 방침을 발표.
  • 9월, 위 사건의 여파로, 애니파티 사이트가 영구적으로 폐쇄됨.
  • 11월, 아키야마 미오국사모 최초의 로얄로더에 등극함. 게다가 한 해 최다 우승 신기록(6회)을 세우고 한 해 5회 우승의 벽 돌파. 동시에, 역대 3번째 메이저 모토 동시 석권 캐릭터이자 역대 4번째 2관왕에 등극함.
  • 12월, 애니파티 건으로 인한 슈모토 폐지 공고. 또한, 아즈사의 사이모에 우승으로 케이온 진영의 모든 메이저 대회 석권.
■ 이야깃거리: 한편, 케이온 진영의 등장은 이전까지 모토계 8룡이 주도하던 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사실상 이 시점에서 샤나, 유키, 타이가를 제외한 8룡 멤버 모두가 나락행 열차를 탔고, 대신 미코토와 카나데 같은 신세력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한다. 허나 문제는 미오가 8룡이고 신세력이고 모두 두들기고 이 해 패권을 장악해 버린 것이다.

4.2. 2011년

  • 1월, 당시 유럽 최대 규모의 마이너 모토인 SenpuuSociety European Saimoe 대회가 창설.
  • 2월, 최고모에토너먼트 운영진이 여성향 작품이라고 지목한 작품블랙리스트의 공표.
  • 3월, 사이모에 토너먼트 운영진이 해외 IP나 외국 투표자에 대한 완전 차단 선포.
  • 4월, 제 4회 국제 사이모에 리그 개최. 본선 자동 진출권 폐지 및 목걸이 결정전 신설. 결선의 싱글 엘리미네이션화.
  • 7월, 제 6회 최고모에토너먼트 개최.
  • 8월, 제 10회 사이모에 토너먼트 개최. 투표 스케일이 거의 1/5로 축소됨.
  • 9월, 최모토에서 미사카 미코토, 아케미 호무라, 카나메 마도카의 어이없는 탈락과 관련된 중복투표 게이트 발생. 분석 결과 다량의 부정 투표가 발견되어, 모토 사상 최초로 대회가 리셋되는 사태 발생.
  • 10월, 사이모에에서 타치바나 카나데, 미사카 미코토의 동시 조별 광탈로 인한 다중 투표 의혹이 최초로 제기됨. 그 와중에 마마마 팬덤이 자기 탓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사이모에 내부에 팬덤 충돌 발생.
  • 11월, 대만 최초의 모토였던 PTT C_Chat Saimoe가 4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폐지 발표.
  • 12월, 미사카 미코토가 애니 캐릭터 사상 최초로 V10을 찍고, 샤나의 모토 최다 우승 타이틀을 빼앗아감.
■ 이야깃거리: 1세대 메이저 모토(사이모에, 최모토, 국사모) 축소기의 시작. 케이온 진영의 힘이 급전직하한 탓에, 거기 눌려 있던 미코토와 돌풍의 마마마 진영 사이에 패권 경쟁이 펼쳐졌다. 트렌드의 전파가 늦은 중국, 유럽 등에선 미코토를, 유행에 민감한 한일에선 마마마를 푸쉬해주는 등 지역 간 취향 차이가 급격히 벌어지는 한 해였다. 결국 이 싸움은 샤나로부터 최다 우승을 뺏아온 미코토의 승리로 끝났다.

5. 분열기

이 시기는 1세대 모토가 크게 약화되고 소멸하는 과정에 있기에,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그 여파로 모토계의 성장은 크게 위축되었지만, 당대 애니 업계가 반대로 황금기를 맞았기 때문에 괄목할 만한 2010년대 초중반 신인들이 집단으로 모토에 데뷔하였다. 또한 당시 미코토는 각종 마이너 모토 전반을 지배했으며, 2000년대에 데뷔하고 활약했던 구작 베테랑들은 이 때 한꺼번에 몰락을 맞이하였다.

5.1. 2012년

  • 1월, 제 7회 최고모에토너먼트 개최. 또한, 를르슈가 남캐 최초로 메이저 모토 2관왕이 됨.
  • 2월, 레딧 Animebracket의 공식적인 첫 대규모 애니 이상형 월드컵인 The Great AwnimeBracket의 창설.
  • 3월, 12시즌 최모토 여성향부(남성부)에서, 3.29 긴토키 다케시마 사태 발생. 결국 해당 대회의 완전한 무효화로 사건 강제 종결.
  • 5월, 제 5회 국제 사이모에 리그 개최. 노바/스텔라의 양대 리그제 및 2단계 포스트시즌, 계절 전시경기 도입.
  • 6월, 바이두 티에바의 두 번째 대규모 히로인 이상형 월드컵인 Baidu Nova Moe 창설.
  • 8월, 제 11회 사이모에 토너먼트 개최.
  • 9월, 샤나가 역대 2번째로 V10 캐릭터 반열에 오름.
  • 10월, 타치바나 카나데국사모 2012에서 모토 역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35전이 포함된 대회의 전승 우승 달성.
  • 12월, 2011년 사이모에의 부정투표에 관한 내부 조사 결과, 중복 투표 여부가 사실인 것으로 밝혀짐.
■ 이야깃거리: 2006년 이후 모토 대회의 수가 국소적인 저점을 찍었던 시즌이다.[24] 그럼에도 외적으로 안 좋은 의미로 변화무쌍했던 해였기 때문에, 2011년에 잘 나갔던 캐릭터들이 일거에 모두 부진을 겪는다. 이 덕에, 히타기나 세이버같이 이 때까지 힘을 못 쓰던 노장들이 오래간만에 기지개를 펴고, 만개한 카나데는 모토계 정상을 잠시나마 찍어볼 수 있었다. 문제는 그 라스트 댄스 직후로, 2000년대에 전성기를 가졌던 베테랑들이 원작 이슈[25]로 인기투표계에서 점차 퇴장하기 시작했기 때문.

5.2. 2013년

■ 이야깃거리: 내여귀의 결말 논란, 어과초 2기의 초히트는 이 해 미코토의 독주에 가장 큰 원동력을 제공하게 된다. 게다가 한일 모토계는 2년 전부터 이어진 각종 병크로 신뢰를 많이 잃어버렸고, 그 반작용으로 코노라노의 영향력이 증대될 정도였다. 이러한 배경으로 미코토는 이 해 별의 별 기록을 다 써나가며, 마침내 모토계의 여제가 그녀라는 사실에 누구도 태클을 걸지 못하게 만든다.

5.3. 2014년

  • 1월, 이탈리아에서 현재 가장 큰 모토인 AnimeClick Saimoe가 형성됨.
  • 2월, 제 7회 국제 사이모에 리그 개최. 이 해부터 자체적으로 한 해 모토 대회 현황을 모은 Saimoe Yearbook 발간.
  • 3월, 국사모 페이스북 계정에 Leliel이란 유저가 관리자를 사칭해 대만 지지 게시물을 올렸다가, 중국 바이두 티에바 유저들이 이를 문제삼으며 당사자의 사과 전까지 분란이 일어남. #
  • 4월, 제 13회 사이모에 토너먼트 개최. 이 대회가 마지막 대회가 됨.
  • 5월, 사이모에에서 운영진이 중복 투표를 허용하는 사고 발생. 이 때문에 사키 진영이 1차 예선 44명이나 통과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32강의 절반을 사키 진영에서 채우며, 총 대회 투표수가 250표 아래로 떨어지고, 대회가 기약없이 사라짐.
  • 7월, 미국 최초의 메이저 모토Best Girl Contest 1 창설과 함께, 투표 장소를 Strawpoll에서 Animebracket으로 이관.
  • 8월, 북미 Blogspot에서 열리는 AnimeGirls Saimoe가 형성됨.
  • 9월, TSDM 포럼 중 하나에서 사이트 재화를 걸고, 국사모엔젤 비트 캐릭터 투표를 홍보하는 것이 적발되었다. 이를 두고 부정 투표인지 아닌지 논쟁이 벌어짐. #[26]
  • 10월, 러브 라이브 진영이 그 해 열린 모토에서 9명 전원이 8강 이상을 밟고, 그 중 3명이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움.#
  • 11월, 제2회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개최. 이 해부터 그 해 방영작의 캐릭터들만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룰이 개정됨.
  • 12월, 미사카 미코토가 모토계 최초로 30회 우승 선착.
■ 이야깃거리: 한일의 모토계가 완전히 침몰하고, 그 헤게모니가 유럽과 미국으로 옮겨가던 한 해였다. 그래서였는지, 지역별 모토 기록의 정리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었다. 한편, 시즌 중반 2014년을 평정한 신인 치요 + 데어라 진영의 대두는 이제 왕좌를 수성해야 하는 입장에 처한 미코토에게 한 때 충분한 위협이 되었지만, 결국 세력이 커지지 못해 판세를 뒤집진 못하였다. 한편 2012년 말부터 진행된 모토계 첫 번째 대멸종은, 이 해에 마무리되며 타입문, 이야기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2000년대 진영들의 숨통을 끊어 놓았다.[27]

6. 패권기

메이저 모토가 1세대에서 2세대로 완전히 갈렸으며, 그에 맞게 지역별 취향 변화도 기하급수적으로 벌어졌다. 이 시대의 핵심은 기존 츤데레와 신흥 메가데레의 3년간에 걸친 메타 전쟁[28]이었는데, 거기서 후자가 승리를 거두며 미코토 왕조는 막을 내렸고 그대로 여제 자리를 렘에게 내어주게 된다. 또한, 이 시기부터 진영 개념이 급격히 약화되어 각 애니별 대표 캐릭터 간의 경쟁 양상이 심화되었다.

6.1. 2015년

  • 1월, BGC에서 최초로 남성부를 창설했고, 그 이름을 Best Guy 1으로 하였다.
  • 2월,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치루어지는 1년 단위 모토인 중국 Tianshidongman Moe[29] 창설.
  • 3월, 제 8회 국제 사이모에 리그 개최. 남성부 본선 개최 및 우승자 참가 제한 룰, ToC 신설 등의 큰 변화가 일어남.
  • 4월, 후기 중국 사이모에 토너먼트바이두 티에바로 근거지를 옮겨 개최되면서, 중단된 지 6년만에 다시 부활함.
  • 5월, BGC에서 국사모에 이어 본격적으로 본선 이외의 캐릭터 전시 경기 도입 결정.
  • 6월, 라틴 아메리카 최초의 모토인 Chica Anime All Stars의 폐지 확정.
  • 7월, Best Girl 2.22 개최. 모토 역사상 최악이라 볼 수 있는 죽음의 조가 A 그룹에서 탄생함.
  • 8월, 홍콩 최초의 모토인 HK Golden Moe의 출범.
  • 9월, 아이사카 타이가가 역대 4번째로 V10 캐릭터 반열에 들어감.
  • 10월, 중국 최초의 메이저 모토이자, 최모토처럼 남성부/여성부를 분리한 제 1회 Bilibili Moe의 창설 및 개최.
  • 11월, 제3회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개최. BGC 1회 남성부와 BLM 2015 우승으로 를르슈는 역대 2번째 메이저 모토 동시 석권 남캐 타이틀과 함께, 모토 최초 그랜드슬램까지 달성.
  • 12월, BGC에서 최초로 혼성부를 창설했고, 그 이름을 Best Character 1으로 하였다. 그리고 애캐토에서 러브라이브신데마스 진영 사이에 다중 투표, 상대 캐릭터 비하 등을 이유로 커뮤니티 사이의 소규모 교전이 있었음.
■ 이야깃거리: 2세대 메이저 모토(BGC, BLM, 애캐토)의 연이은 탄생으로 시작한, 유키노-세이버-미코토의 패권 전쟁으로 요약되는 시즌. 유키노는 코노라노에서의 판정승과 함께 이 해 무쌍을 찍고, 그 미코토에게 데뷔 이래 최초로 겪는 살벌한 위기를 선사하였다. 또한 중국 모토계의 굴기에 힘입어, 세이버를 위시로 한 타입문 역시 크게 성장하였다. 세이버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유키노가, 결승만을 남겨놓은 당해 국사모에서 믿을 수 없는 업셋을 당하며 동시 석권을 날려먹는 바람에 미코토는 왕좌를 지켰다.

6.2. 2016년

  • 1월, Best Guy 2 개최. Animefans Saigar의 폐지 확정.
  • 2월, AnimeFans Saimoe의 잠정 중단 확정. 그 이후 대회 개최가 없어 폐지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됨.
  • 3월, 국사모 포럼에서, 바이두 티에바의 어떤 악성 팬덤이 치탄다 에루를 결선에서 단체로 밀어줬다는 의혹 제시.[30]
  • 4월, Baidu AST 폐지를 계기로, 2010년대 이전에 창설된 1세대 모토 대회들 중 Yamibo를 제외한 대부분이 괴멸.
  • 5월, 제 9회 국제 사이모에 리그 개최. 그리고 Best Girl 3 개최.
  • 6월, Senpuu Society Saimoe의 폐지. Anitrendz에서 최초격 모토 대회인 Anitrendz All Star 개최.
  • 7월, 를르슈 람페르지가 남캐 중 최초로 모토 V10을 달성함.
  • 8월, 미사카 미코토가 역대 5번째로 메이저 모토 2관왕에 오름.
  • 9월, Facebook Lolimouto라는 최초의 SNS발 로리 캐릭터 전용 모에 토너먼트가 출범.
  • 10월, Best Character 2 개최. 그리고 BGC에서 최초로, VPN을 이용한 중국 투표자들의 개입 정황이 적발됨.
  • 11월, 센조가하라 히타기가 역대 6번째로 메이저 모토 2관왕에 오름. 또한 제 2회 Bilibili Moe가, 중국 캐릭터 - 일본 캐릭터 부문으로 개정된 후, 새로운 규칙으로 개최.
  • 12월, 제4회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개최.
■ 이야깃거리: 츤데레 캐릭터들의 마지막 불꽃이 타올랐던 한 해이자, 1세대 모토가 완전히 정리된 해. 미코토와 샤나가 다시 한 번 도약하고, 히타기마저 활약했다. 허나 시즌 중반부터 코노스바, 리제로를 필두로 한 이세계물 캐릭터들이 여기에 가세하면서 상황이 변했고, 그 중 가장 센 은 혼자서 저 많은 고전 츤데레들을 상회하는 무력 시위를 보여주어 츤데레 천하를 기필코 저지해낸다.

6.3. 2017년

  • 1월, 작년 2분기 앤모토까지 석권한 은 역대 7번째 메이저 모토 2관왕 및 4번째 동시 석권 캐릭터가 됨. Best Guy 3 개최.
  • 2월, 토키사키 쿠루미가 모토 준우승 13회를 달성하며, 미사카 미코토(12회)를 추월하고 최다 준우승 기록 보유.
  • 4월, 제 10회 국제 사이모에 리그 개최.
  • 5월, 중국 커뮤니티 내에서 좀비 IP 생성용 투표 조작 비인가 프로그램 배포. 그리고 Best Girl 4 개최.
  • 6월, 위 소식이 알려지며 레딧 커뮤니티에서 중국 투표자에 대한 우려섞인 여론이 끓기 시작.
  • 7월, 제 3회 Bilibili Moe 개최. 또한 BGC에서 최초로 분기별 계절 전시 경기를 도입.
  • 8월, Bilibili Moe에서 모토 역사상 가장 큰 병림픽이자 대규모 커뮤니티 전쟁인 8.17 FGO의 난이 발생하여, 중국 서브컬쳐 커뮤니티가 쑥대밭이 됨. 중국 내에선 달빠들에 대한 환멸이 심해지는 결과를 낳음.
  • 9월, 이 여캐 중 5번째로 V10 캐릭터 반열에 오름.
  • 10월, r/anime에서 위 사건과 BGC4에 관해, 중국의 개입 여부와 우승 정당성 논쟁이 터짐. Best Character 3 개최.
  • 11월, 제5회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개최. 미사카 미코토가 모토 최초로 40회 우승에 선착.
  • 12월, 오시노 시노부의 우승으로, BGC에서도 모노가타리 진영이 최초로 우승자 3명을 배출함.[31]
■ 이야깃거리: 모토계에서 가장 사고가 많았던 시즌. 특히 이 해 중국 투표자들의 영향력은 치명적이었는데, 그들이 BGC, BLM, 국사모의 우승자를 모두 정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코노라노에서 미코토는 렘에게 기선 제압을 했지만, 갑자기 사에카노 2기 버프를 받은 카토가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녀는 렘을 억제하며 미코토를 왕좌에서 끌어내렸고, 정상 구경을 하며 메타 전반[32]을 뒤집어버린다.

6.4. 2018년

  • 1월, Best Guy 4 개최. 애니타운 모에토너먼트의 공식 중단 선언.
  • 2월, 국사모 포럼에서, 중국 카토 메구미 팬덤이 작년에 존재가 확인된 비인가 봇 프로그램을 이용해 결선 조작투표를 했다는 증거를 잡음. 일부 극단적인 팬덤은 카토의 우승 취소를 주장하는 등 커뮤니티가 아수라장이 됨.
  • 3월, 살생님이 역대 3번째 메이저 모토 2관왕 남캐가 됨.
  • 4월, 제 11회 국제 사이모에 리그 개최. 작년 Bilibili Moe에서의 사태를 교훈삼아, BGC는 외부 IP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기로 함.
  • 6월, 홍콩의 유일한 모토였던 HK Golden Moe의 잠정 폐지 발표. 그리고 Best Girl 5 개최.
  • 7월, 제 4회이자 최후의 Bilibili Moe 개최. 미국 Blogspot에서 이어져왔던 AnimeGirls Saimoe의 대회 중단 발표.
  • 8월, 메이저 모토 최초로 시간 단위로 항상 우세였던 퍼펙트 우승자가 BLM 2018 남성부에서 등장. 또한 키노모토 사쿠라가 역대 8번째 메이저 모토 2관왕에 오르고, 타입문이 단일 진영의 메이저 모토 최다 우승을 4회로 갱신.
  • 9월, 이 역대 2번째로 20회 우승에 도달하게 됨.
  • 10월, 바이두 티에바쿄애니 CEO[33]라는 유저가, 흩어져있던 캐릭터별 모토 우승 기록을 모아서 최초로 문서화함.[34]
  • 11월, Best Character 4 개최. 그리고 제6회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개최.
  • 12월, 카토 메구미의 애캐토 우승으로, 역대 9번째 메이저 모토 2관왕에 등극하며 역대 6번째로 모토 V10에 도달.
■ 이야깃거리: 작년 BLM, BGC, 국사모의 진실이 드러나자, 중국 투표자들은 큰 지탄을 받았다. 이어서 그 최대 수혜자인 카토와 타입문은 개같이 멸망한다. 고로 대결 구도는 미코토 vs 렘으로 정리되었다. 문제는, 한국의 모토가 거의 절멸한 데다, 리제로가 서양에서 더빙 방영된 덕에 렘의 무력이 흉악해졌다는 것. 결국 렘이 그랜드슬램에 성공하여 패권 싸움에서 승리하고 모토 최강자가 된다.

7. 확장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천하를 재패한 왕조는 SNS발 모토 대확장이라는 행운이 겹치며 모토계 역사상 그 누구도 다시는 넘볼 수 없는 무쌍을 선보이며 각종 대회를 휩쓸기 시작한다. 한편 개인 캐릭터들의 대결 양상이 심화되었으나,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카구야 이후 제대로 된 신인들이 나오지 않으면서, 몇몇 고인물 캐릭터들이 커리어를 독점하는 현상이 이 시기 동안 일어나게 되었다.

7.1. 2019년

  • 1월, The Great Awwnime의 영구 중단이 공시됨. 렘이 2014년 미사카 이후 최초로 V30 능선을 넘은 캐릭터가 됨.
  • 2월, 국사모를 손쉽게 석권한 렘은, 역대 최초 메이저 모토 2회 동시 석권 캐릭터가 됨. 를르슈에 이어서 역대 2번째이자 마지막 모토 그랜드슬램 타이틀 역시 손에 넣음. 그리고 Best Guy 5가 개최됨.
  • 3월, 페이스북트위터, 인스타그램발 모토의 급격한 양산. 유우키 아스나가 역대 7번째로 모토 V10 달성.
  • 4월, 미사카 미코토에 이어 6개 대륙의 모토를 전부 우승한 캐릭터가 됨.
  • 5월, 국사모 포럼에서, 2015 시즌에 의심받은 그 바이두 티에바 사이트가 다시금 그 해 ToC에 개입하려는 정황 포착.
  • 6월, Best Girl 6 개최. 그러나 해당 대회의 32강에서 제로투 팬덤과 아스나 팬덤 사이의 서브레딧 전쟁 및 몰표 대전이 일어남. 그리고 토오사카 린이 역대 8번째로 모토 V10에 도달.
  • 7월, 제 12회 국제 사이모에 리그 개최. 후기 중국 사이모에 토너먼트가 잠정 중단 결정.
  • 8월, 치탄다 에루가 역대 9번째로 모토 V10 클럽에 도달.
  • 9월, 새 페그오 극장판 개봉 소식을 들은 Bilibili Moe 운영진들은, 중국 달빠들의 만행에 질린 나머지, 기술적 문제를 핑계삼아 BLM 2019의 개최를 취소하였다. 이후 후속 조치가 이어지지 않고 여론이 이반되며 BLM은 폐지.
  • 10월, Anitrendz가 마이너 모토 중 최초격인 리그-낙아웃 포맷 대회인 1회 Character Champions League 개최.
  • 11월, 제7회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개최. 모든 회차 중 유일하게 캐릭터/주제가/커플/작품 부문으로 4원화된 대회.
  • 12월, 국사모 2019 결승에서 나온 토오사카 린의 희대의 역전패로, 타입문 진영은 국사모 최초 3연콩 달성.
■ 이야깃거리: 라틴 아메리카의 모토가 유래없는 성장세를 보여준다. 그래서 라프타리아 등의 캐릭터가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한계는 명확했다. 어쨌든, 이 해 세력 싸움은 렘-아스나-마이의 삼국지였다. 여기서 핵심은 이 구도에 끼지 않았던 바이올렛. 렘은 작년의 기세를 이어가다 하반기에 마이에게 연패하며 위기를 맞는데, 그 마이가 바이올렛에게 좌초되며 렘은 왕좌를 지켰다.

7.2. 2020년

■ 이야깃거리: 전년에 비해 모토 대회가 3~4배로 늘어난다. 이유는 코로나 유행과 SNS발 대회의 성장. 이를 원동력으로 이 시즌 렘은 온갖 해괴한 기록을 찍어내며, 13시즌의 미코토처럼 현 모토계의 여제임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편 BLM의 폐지가 확정되는 등, 중국 투표자의 영향력은 2013년 이후 역대 최저점을 찍게 된다.

7.3. 2021년

■ 이야깃거리: 동남아 대회의 약진 덕에, 모든 이의 예상을 깨고 모토계는 역대 최대로 팽창하게 된다. 참고로 이 시즌 유래없이 엄청난 성장을 보여준 5등분의 미쿠는, 곧바로 렘의 다음 패권 싸움 상대가 되었고 선전했지만, 결국 왕좌를 빼앗지는 못했다. 한편 이 해는, 여러 메이저 모토들과 세계 대회 전체 통계 사이에서 선전하는 캐릭터 풀의 괴리가 극히 심화되었다.[35]

8. 쇠퇴기

투표자들이 서로 다른 지역에 영향을 끼칠 만큼 확장되던 모토는, 21년 말을 기점으로 내리막길에 접어든다. 한편 두 번째 왕좌에 앉은 렘은 폭발적으로 늘어난 대회를 쓸어먹으며 지난 확장기에 전성기를 맞았지만, 강력한 초신성들이 연이어 등장한 22년부터 급격히 쇠락하기 시작한다. 결국 이 시기에 10년대에 데뷔한 노장들이 20년대 신인들에게 완전히 몰살당하는 전면적인 세대 교체가 이루어진다.

8.1. 2022년

■ 이야깃거리: 연이어 터진 불미스러운 사고들은 정점에 있던 모토계를 하락세로 몰았고, 메이저 대회와 그 외의 취향 격차는 급격히 줄어든다. 한편 이 해 부상한 쿠루미와 마린이 공고했던 렘의 치세를 처음으로 뒤흔들었고, 약 3년만에 초대형 신인들이 줄지어 등장하게 된다.[36] 이들은 모토판에서 2010년대에 데뷔한 대부분의 노장들을 철저히 메타에서 제거하고, 반강제적인 세대 교체를 이루어냈다.

8.2. 2023년

■ 이야깃거리: 외부 세력 및 분탕의 투표 개입 루트가 더욱 다채로워지며, 모토판에 본격적으로 역사상 유래가 없는 규모의 대멸종이 닥친다.[37] 거의 모든 메이저 대회가 좋지 못한 스캔들로 폐지되었으며, SNS발 대회들은 코로나 종식으로 작년의 40% 이하로 쪼그라들었다. 한편, 작년부터 이어진 대형 신작 5연타[38]의 영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등장 후 단 1년 반만에 렘 왕조까지 공중분해 시켰다.

8.3. 2024년

  • 1월, BGC의 투표 사이트 Animebracket이 리부트. 그리고 2023년 최고의 OP/ED 대회로 베타 테스트 완료.#
  • 2월, BGC 2023년 가을 전시 경기의 지연 개최 및 BGC 2023년 연간 신인 대회의 개최 확정.
  • 4월, BGC 운영진에 의해 계절 전시 경기가 Seasonal Salt로 리브랜딩되며, BGC 본선 역시 폐지가 번복되어 Best Girl 11로 부활.
■ 이야깃거리: 모토계 존폐에 있어 그 분수령이 될 해로, 라이트 노벨 장르의 대몰락 및 가챠 모바일 게임 + 스트리밍 메타의 흥기가 이 때 가시화[39]되었다. 그래서 이 업계가 관짝에 묻힐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마지막 승부처로 여겨진다.

[1] 국사모의 경우 15시즌을 경계로 풀리그에서 조별리그로 체제가 변하였고, 캐릭터풀의 대거 교체었다는 점을 이유로 전반과 후반으로 구분된다.[2] 2023년부터는 메이저 대회로서의 위상은 상당히 사라졌다.[3] 대표적인 사례는 2014년 사이모에 토너먼트사키 진영, 2017년 Bilibili Moe마슈 키리에라이트국제 사이모에 리그카토 메구미, 2023년 Best Girl Contest토키사키 쿠루미 등.[4] 그 뿐만 아니라 최모토 2013의 은혼, 애캐토 2015타케우치P, 애캐토 2021미나토 유키나, BGC 2022의 하야사카 아이마저 모두 우승 직후 자기나 그 진영 전체가 폭삭 망해버리며 그 역사적 댓가를 호되게 치뤘다. 심지어 이들 모두는 부정한 수단을 직접 동원해 투표를 한 건 아니고, 여론몰이를 통한 몰표 유도로 대회에 큰 해악을 끼친 수준에 그치는데도 말이다.[5] 국사모 ToC 신설 + Bilibili Moe 등 타입문에 우호적인 중국 대회 대거 창설이라는 모토 내적 요인과, I am the bone of my sword를 널리 전파한 ufotable UBW TVA의 대흥행 같은 외적 요인이 절묘하게 버무려졌다. 그 결과 타입문은 폭발기 이래 모토계의 쭈구리였던 과거를 벗고 15시즌부터 패권 진영이 된다.[6] 타입문 진영의 경우 데뷔 시기와 활약 시기의 불일치가 너무 심해 3기로 분류한다.[7] 즉, 인기를 나타내는 각종 세계 신기록들을 써 내려갔음에도 다른 이유로 모에 토너먼트에서의 실적이 거의 없는 키리스 마후유, 렌고쿠 쿄쥬로 등의 예외 사례는 이 항목에서 서술하지 않는다.[8] 추가적으로 모토 전적 관련 문서에 언급된 캐릭터들 몇몇을 같이 포함시켜 놓았다. 전체적으로 봄(2분기)의 신인 라인업이 우수하며, 가을(4분기)과 겨울(1분기)은 준수하고, 여름(3분기)이 가장 부실하다.[9] 시이나 마시로(국사모 한정), 유우키 아스나, 유키노시타 유키노, 메구밍[10] 시노미야 카구야, 사쿠라지마 마이, 나카노 미쿠 등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거장들이 일거에 몰락했고, 거기에 일레이나제로투 등 모토를 휩쓴지 1년밖에 안 된 캐릭터까지 휩쓸린다.[11] 모토에서는 4분기 캐릭터에게 통상적으로 다음해부터 출전권이 주어진는 경우가 다수이므로 직후 연도에 데뷔한 것으로 간주한다. 예) 2004년 4분기 데뷔 시 2005년 데뷔로 간주.[12] 이 때부터 22년 1분기 사이에는 확장기의 섬이라 일컬어지는 일레이나 + 레나를 제외한 모든 신인이 인기투표에서 무참히 실패했다. 단 일레이나는 이런 시대적 흐름을 가장 잘 이용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13] 실질적인 사이모에의 트렌드 대부분은 애니메이션 그랑프리도 잘 나타냈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이 대회는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하지 못하며, 모토계 전체가 그랑프리가 하던 역할을 사실상 넘겨받게 된다.[14] 시끌별 녀석들, 세일러 문, 란마 1/2, 메종일각 등이 처음 모에의 개념을 확립한 게 1세대, 그들을 기반으로 하여 훨씬 구체화/패턴화된 모에 캐릭터가 주류가 된 것이 2세대이다.#[15] 이 구도가 정착된 가장 큰 원인은, 건담 시드 이후 최대 패권작으로 꼽혔던 2005년도 2분기 딸기 100% TVA가 예상과 달리 크게 성공하지 못한 것이 꼽힌다.[16] 단, 대전당 1시간 50분이라는 짧은 투표 기간에다가, 참가자도 대부분 내부 인원으로, 우승자 린의 득표수가 143표에 불과한 등 말 그대로 베타판이었음.[17] 이 대회는 ‘전략적 투표’ 등을 인정하지 않고 오직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표를 던진다는 정신에 충실할 것을 참가자에게 요구했다는 점에서 극초기 모토의 성격을 여전히 띄고 있었음.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난 사례가 바로 당시 명탐정 코난 진영에서 다른 경기를 ‘평가전’으로 삼아 진영 화력을 확인하겠다는 시도를 하자 명탐정 코난의 모든 캐릭터를 실격처리한 것.[18] 개최자도 이전과 동일했으며,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도 슈퍼모에대전과 동일. 우승은 막시민 리프크네, 준우승은 민정호가 차지함.[19] 참고로 GAR은 게이아처의 약어이다...[20] 한 때 모에적성검사를 주력 컨텐츠로 밀던 이글루 사이트. 이 대회는 슈퍼모에대전과는 다름에 주의.[21] 7명은 샤나, 페이트 테스타로사, 나가토 유키, 사카가미 토모요, 카츠라 히나기쿠, 히이라기 카가미, 현랑 호로. 나머지 한 명은 초창기엔 스이세이세키, 09시즌 이후엔 아이사카 타이가.[22] 그러나 정작 우승은 여기에 반발한 팬덤을 흡수한 코드 기아스를르슈였다...[23] 나노하와 로젠 대립은 각각 나노하신쿠 팬덤의 트롤링으로 더 유명해졌지만, 원래는 기본적으로 작품 팬덤 간의 싸움이었다.[24] 상위 문서의 연도별 실적 항목의 점수 분포만 봐도 이 해 모토계의 규모가 얼마나 쪼그라들었는지 알 수 있다.[25] 로젠과 나노하 신애니 실패, 샤나의 완결, 하루히의 연재 중단, 러키스타 대학 편 등...[26] 비록 금권선거이긴 하나, 몰표가 관측되지 않아 엔젤 비트 측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남.[27] 당장 이 멸종 직후인 애캐토 2015에서 하루히 진영이 어떤 꼴이 되었는지 생각해보자.[28] 이런 헤게모니 싸움이 오기 한참 전인 2010년대 초반에 이미 러브 코미디에서 츤데레 계통 폭력녀에 대한 묘사나 빌드업에 점차 하자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2013~2015년에 화제를 모은 내여귀니세코이사에카노를 거치면서 이런 캐릭터들의 입지가 매 번 좁아지고 안티가 폭증하게 되었다.[29] 이 대회는 초창기부터 동계/춘계/하계/추계 대회를 먼저 열고, 거기서 고성적을 낸 캐릭터들을 모아 최종 결선을 열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 이 대회를 기틀로 하여 2021년에 국사모 노바 부문이 창설되었다. 자세한 건 모토 게시판 참조.[30] 허나 이 건은 프로그램을 쓴 2017년도의 사례와 달리, 명확한 증거가 없고 투표에 개입한 팬덤 수의 현실적인 한계가 있어 일단락되었다.[31] 2017년 Bilibili Moe는 그 자체로 많은 논란이 있기에, 실질적으로 이 때가 메이저 모토 최초 단일 진영의 3회 우승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32] 2017년 카토의 폭주 영향은 단순히 앞 문서에서 언급된 츤데레메가데레의 교체에만 한정되지 않았으며, 카시와자키 세나, 사쿠라 치요, 토모리 나오, 니세코이 등 당시 현역으로 있던 준메이저급 베테랑들까지 대거 제거하였다. 단적으로, 이들 개개의 국사모 성적부터 16-18년 전후로 급격한 하락세를 그리고 있을 정도니.[33] 원문은 京阿尼行政總裁. 바이두 티에바 국사모 판의 유저.[34] 단, 모에소녀위키 사이트의 10회 우승자 정리 항목은 2019년에서야 만들어졌다.# 처음 문서화한 기록은 baidu와 bilibili에 존재.[35] 이는 대회 표본이 많아진 것도 있고, 애캐토/BGC/국사모 모두가 고인물화 된 점도 원인이다.[36] 실제로 오타쿠 업계는 지표상으로 이 해 역사상 2006년, 2013년과 견줄 만한 고점에 올라섰다.[37] 사실 그 외에도, 20년대 이후 모에라는 말 자체가 사어가 되어갈 만큼, 팬덤이 더 모에한 단일 캐릭터보단 다양한 매력을 가진 다수 캐릭터를 뷔페식으로 소비하게 된 것 역시 모토 대회가 부진해진 원인이다.[38]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스파이 패밀리, 리코리스 리코일, 봇치 더 록!, 【최애의 아이】. 해당 기간인 22년 1분기 - 23년 2분기는 구작 캐릭터들에겐 대재앙으로, 키타가와 마린, 요르 포저, 니시키기 치사토, 고토 히토리, 시이나 마히루, 호시노 아이가 돌아가며 매 분기 원탑 자리를 먹은 헬게이트. 그런 지경에도 렘은 사기적인 체급 하나로 마지막에 등장한 아이의 활약 직전까지 버텼다.[39] BGC 전시 경기나 마이너 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듯 23년 중반 렘, 23년 연말 쿠루미에 이어, 24년 봄에는 가장 늦게 라노벨로 나온 시이나 마히루까지 메인스트림에서 퇴장하였다. 즉 하루히즘 이후 이어오던 라이트 노벨 시대가 완벽한 종언을 고한 것! 또한 같은 시기에 만화 출신인 봇치 더 록!, 【최애의 아이】 시대의 열기마저 식는 등 메타 회전율은 더욱 가속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