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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ceab7e> 시이나 마히루 [ruby(椎名,ruby=しいな)][ruby(真昼,ruby=まひる)]｜Mahiru Shiina | ||||
| <nopad> | ||||
| 원작 | ||||
| {{{#!folding [ 애니메이션 설정화 이미지 ] {{{#!wiki style="margin: -5px -10px" | <nopad> | |||
| <colbgcolor=#f1e7da> 성별 | 여성 | |
| 생일 | 12월 6일 | |
| 연령 | 15세 → 16세(2권) → 17세(10권) | |
| 신장 | 156cm | |
| 별명 | 천사님[1] 마히룽[2] | |
| 관계 | 가족 | 시이나 사요(어머니) 시이나 아사히(아버지) |
| 학교 | 후지미야 아마네(연인) 시라카와 치토세(절친) | |
| 특기 | 요리, 집안일 | |
| 좋아하는 것 | 후지미야 아마네, 달콤한 음식 | |
| 싫어하는 것 | 부모님[3], 천사님이라 불리는 것, 아마네가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것 | |
| 성우 | | 이와미 마나카 (TVA, 단행 PV 1탄, 드라마CD) |
| 하나자와 카나 (단행 PV 2탄) | ||
1. 개요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의 타이틀 히로인으로 주인공 후지미야 아마네와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가고 있다.2. 성격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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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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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믹스 |
몸매가 좋고, 가슴도 과하지 않고 밸런스 있게 크다. 평소엔 교복 조끼 등에 가려져서 티가 안 나지만 체육복 같은 옷을 입었을 때를 보면, 상당한 몸매를 지녔다고 남학생들이 언급한다. 이외에도 무릎베개 장면에서 아마네가 잠들었다 눈을 떴을 때 산봉우리 너머에 웃는 얼굴이 보였다는 묘사나 치토세가 같이 목욕할 때 계속 부럽다고 반 장난으로 투덜대는 장면 등 가슴이 크다는 언급이 여러 차례 나온다. 외모나 피부, 몸매 정도는 본인이 신경 써서 관리했다고 하지만 가슴만큼은 그냥 저절로 자랐다고 치토세에게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완벽한 겉모습과 스펙 등은 부모님에게 거의 버림받은 것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완벽하고 성실한 학생이 되어서 한 번이라도 관심과 애정을 받아보고자 덧씌운 페르소나. 이를 위해 어릴 때부터 줄곧 남모를 노력과 고생, 그리고 마음속 고통을 겪은 안타까운 사정이 있다. 그래서 자신을 찬양하는 별명인 '천사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건 물론이고 외부의 관심을 꽤 피곤하게 느끼고 있다.
마히루에게 이런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 건 바로 부모님.[5] 사회 상류층이었던 두 사람은 정략결혼으로 맺어졌기에 서로에 대한 애정이 희미했고 딱히 자녀 계획 또한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피임 실수를 하는 바람에 마히루가 태어나고 말았다. 원치 않은 자식이었기에[6] 직접 돌볼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이, 그저 생활비만 보내주고 가사 도우미를 고용해 양육까지 떠넘기는 등 완전히 방치했다.[7] 이 와중에 어머니는 불륜 상대를 만들어 그 집에만 들락거리는 중이고, 아버지는 오로지 일에만 집중하였다고 한다.[8] 이혼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마히루가 미성년자라 어느 쪽이든 반드시 양육권이 넘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책임을 지기 싫어서 표면적으로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 마히루가 말하길 '자신이 대학을 졸업해 완전히 자립한 성인이 되면 바로 이혼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즉,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최고 스펙 소유자라는 것에 반해 가정 환경은 그야말로 최악이라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라기는커녕, 어머니한테는 존재에 대한 증오를, 아버지한테는 무책임한 무관심만 받고 자란 아동 학대 피해자. 5.5권의 묘사를 보면 아마네와 만나기 전의 마히루는 텅 빈 마음 속을 채우기 위해서 부모님의 애정을 갈구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결코 손에 넣을 수 없다고 자각한 상태였으며, 그나마 부모가 고용한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가 정성껏 대해줬기에 지금까지 비뚤어지지 않고 버텨온 것이다. 이 역시 어디까지나 버티는 것이 고작이었기에 만약 아마네와 접점이 생기지 않았다면 수년 이내에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이나 그에 준하는 극단적인 시도를 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러한 악독한 경험을 당했기 때문인지 이러한 일련의 일들에 내성이 생겨 꿋꿋하고 심지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묘사도 자주 나오는 편이다.
이런 불운한 가정환경의 영향에 더해서 진정한 자신은 그 누구도 사랑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낙담 때문에, 기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어느 누구에게나 상냥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두에게 똑같이 대하는 방식을 통해 타인과 거리를 두며 접근을 차단해왔던 것이며, 아마네도 처음에는 예외가 아니었다. 아마네가 그녀를 절벽 위의 꽃이라 묘사했던 이유도 학교의 아이돌 포지션이었던 것뿐만이 아닌, 남들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 또한 어느 정도 기여한 것이다.
때문에 아마네와 접점이 생긴지 얼마 안 되었을 시기에는 그에게 고의적으로 쌀쌀맞게 굴어서 깊이 연관되는 것을 피하려 했지만, 둘 사이의 접점이 늘어남에 따라 그의 선량함과 배려, 도움의 손길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가면서 점차 본래 성격이 드러나게 된다. 도움받은 것을 기억하고 별것 아닌 일에도 빚을 갚으려 하는 착한 성격에, 마음이 담겨 있다면 곰인형 같은 작은 선물에도 기뻐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며, 별것 아닌 일에도 부끄러움을 탈 정도로 순수한, 평범한 여자아이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 더 나아가 마음을 준 상대에게는 정말 한결같은 신뢰와 애정을 쏟는 성격이라, 아마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그가 해주는 모든 것이 기쁘다는 생각을 품는데다, 아마네의 행복이 곧 자신의 행복이라고 여길 정도다. 연인 관계가 된 이후부터는 타인 앞에서 완벽을 연기하거나 거리를 두는 것도 하지 않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성격도 밝아지면서 타인과의 친화도도 높아졌으며, 주변의 일부 여자 학생들의 가시 섞인 시선도 마히루가 아마네에게 홀딱 빠진 것이 널리 알려진 이후로는 그녀 또한 평범한 여자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덕분에 대부분 사라졌다. 오히려 이전과는 달리 남들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아마네에게 완전히 빠져버린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 이 모습을 견디다 못한 반 친구들이 아마네에게 "제발 니 여친 좀 말려줘"라 말할 정도로 파괴력이 엄청난 모양.
게다가 고등학교에 오기 전까지 남에게 무언가를 받으며 사랑받은 경험이 없다 보니, 정식으로 연인 사이가 되기 한참 전부터 아마네에게 받은 선물은 굉장히 소중히 대하고 있다는 묘사가 작중 계속 등장했다. 또한 귀여운 것을 좋아해서 아마네에게 처음 받은 곰인형을 꼭 안고 잔다거나 침대 머리맡에 진열해두는 묘사가 있다.[9][10] 잠에 취한 마히루를 본인 집으로 옮겼던 날 마히루가 잠결에 아마네를 보고 같이 자자고 어리광을 피웠는데, 이 곰인형을 안겨주자 군말없이 잠드는 일도 있었다.[11]
그리고 작중 요리나 집안일을 도맡아하며 본인도 어느 정도 자신이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끼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처음에는 미리 만든 반찬거리만 제공해주다가 시간이 좀 지나자 식비 분담을 합의한 후 본인이 집으로 찾아와 직접 요리할 정도가 되었는데, 심지어 본인이 좋아하는 요리를 만드는 레벨이 아닌 전문영양사에 준할 정도로 영양 밸런스를 맞춰 세심하게 관리한다.[12] 본인이 요리를 좋아하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어릴 적 냉대받으며 살아온 기억 중 몇 안 되는 즐거운 기억이 가정부에게서 요리를 배우는 일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호감이 가는 남자의 위장을 꽉 잡으라"는 가정부의 조언을 마음 깊이 새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마네에 대해 일편단심이 되었다 보니 의외로 독점욕이나 질투심도 자주 드러나게 되어 아마네가 다른 여자와 이야기를 할 때 본인 성격상 차마 불만은 표하지 못하고 호소하는 표정을 짓기도 한다. 본인 曰 '아마네의 가치를 알아주는 것은 고맙지만 복잡미묘한 감정이 든다'고.
착하고 순수한 성격과는 별개로 소악마적인 면모가 있어서, 사귀기 전부터 고의적으로 아마네의 심장과 이성을 흔들곤 했다. 사귄 이후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데다 자신감이 생긴 아마네가 오히려 마히루를 밀어붙이는 일도 잦아졌기에, 자신이 두근거리는만큼 아마네도 설레게 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아마네에게 애정공세를 가하게 되었다. 때문에 마히루는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아마네의 의견을 최우선시하고 아마네의 말에 바로 따르지만, 스스로 아마네를 밀어붙이겠다고 강하게 마음먹는다면 아마네가 과한 자극에 곤란해해도 애정공세를 쉽게 굽히지 않으려 한다. 다만 아마네에게 폐가 되는 것은 원치 않기 때문에 아마네가 정말 안 된다고 선을 긋는다면 조금 아쉬워하면서 포기한다.[13]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하는 존댓말 캐릭터. 계기는 언제나 존댓말만 쓰는 가사 도우미 코유키가 품위 있어 보여서 따라했던 것이지만, 어느 정도 자란 이후부터는 존대를 쓰는 게 부모에게 더 우등생처럼 보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마지막은 일부러 거리감을 만들어서 타인을 가까이 두지 않게 하려는 행위의 일환이었다. 결국 이 역시 불운한 가정환경이 투영된 결과물이다. 아마네에게 마음을 열고 사귀게 된 지금은 존댓말만 사용할 이유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이미 버릇이 되어버려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누군가와 분쟁이 있을 때 단순히 말다툼을 하는 것이 아닌 논리와 사실, 상식을 이용하여 조곤조곤하게 자신의 생각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대처한다. 이때는 고의적으로 특유의 천사 표정을 유지하는데, 아마네나 옆에서 지켜보는 이들은 오히려 대놓고 화내는 것보다 더 무섭다는 반응. 물론 마히루는 본래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인만큼 이런 상황 자체가 흔치 않으며, 이런 모습이 나오는 경우는 주로 누군가가 아마네를 폄하할 때.
남자의 윗옷을 벗은 모습을 부끄러워해서, 감기에 걸린 아마네가 체온을 재기 위해 윗도리를 들추거나 옷을 갈아입으려고만 해도 새된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돌리거나 부끄러워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가끔 있다. 아마네는 연인이 된 다음에도 이러는 마히루의 모습을 보면서 '나를 보고도 부끄럽다면 주위 다른 남자들의 수영복 차림에 버틸 수 있을까' 하고 고민했을 정도. 이후 아마네와 같이 수영장을 갔을 때는 그나마 태연한 모습을 보일 정도로 극복한 것 같지만, 아마네에게 하는 대사[14]를 보면 오로지 아마네에게만 집중하다 보니 타인이 눈에도 들어오지 않은 듯하며, 그 부끄러움이 아마네 한정으로 옮겨간 듯하다.
귀가 굉장히 예민하여 아마네가 귀에다 숨을 불어넣거나 귀 바로 앞에서 속삭이는 행동을 하면 소스라치게 놀라며 귀여운 반응을 하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5.5권에선 아마네가 귓가에 속삭이자 감미로운 짜릿함에 교성을 지르면서 뒤로 자빠질 뻔한 걸 아마네가 끌어안아서 막은 적도 있다. 이후엔 아마네가 귀를 만지거나 속삭이는 방식은 몸에 해롭고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될 정도라고 말하기도 한다. 자극이 너무 강한지 본인은 그렇게 당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것 같지만 아마네가 마히루에게 무슨 짓을 당하면 복수 겸 장난으로 귀를 자극하거나 속삭이는 바람에, 매번 할 때마다 레퍼토리가 바뀌면서 상당히 신선한 방식으로 교성을 내곤 한다.[15]
이외의 자잘한 약점으로는, 우선 수영을 전혀 못 한다. 물만 닿아도 무서워하는 맥주병까지는 아니지만, 영 체질에 안 맞는지 아마네에게 수영 지도를 받았음에도 결국 능숙해지지는 못하고 수영장에서도 튜브에 둥둥 떠다니기만 했다. 현재의 고등학교도 수영이 선택수업이라서 필수로 듣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비디오 게임 역시 플레이 경험이 전혀 없었기에 작중 내용을 보면 수도 없이 실패하다가 겨우 깨는 수준으로 실력이 좋지 못하다. 그리고 공포물에 대한 면역도 전무한데, 집에서 같이 공포영화를 보다가 겁에 질려 아마네의 팔을 붙든 채 울먹였다거나,[16] 학생들이 학예회 수준으로 기획한 유령의 집에서도 아마네에게 계속 매달려서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는 묘사가 있다.
의외로 막 일어났을 땐 꽤 무방비한 모습을 보이는 편. After the Rain 단편에서 아마네 집에서 자고 간 날[17] 잠결에 씻으러 가려는데 잠옷 바지를 벗어던져두고 상의도 흐트러진 상태에서 거실에 나오려 하자 아마네가 당황하며 이를 지적하고 그제서야 비명을 지르며 원상복구를 하는 에피소드도 존재한다.
평소에는 단정하고 자연스러운 생머리를 하고 다니지만, 상황에 따라 여러 종류의 헤어스타일을 보여준다. 집안일을 할 때는 올림머리나 포니테일을 하기도 하고 외출할 때는 무난한 반묶음을 하기도 하며, 습한 날에는 5권의 표지처럼 두 갈래로 땋은 머리를 하기도 한다. 머리카락이 가는 편이라 엉키기 쉬워서 펑소에 특히 신경써서 관리한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크게 관리를 안 해도 매끄럽고 부드러움을 유지하는 아마네의 머리카락을 타고난 머리카락이라고 꽤 부러워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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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시이나 마히루/작중 행적#|]] 부분을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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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시이나 마히루/인간관계#|]] 부분을5. 명대사
당연하지만 여기 나온 대사들은 전부 아마네에게 했거나, 아마네가 옆에서 모두 듣고 있었다.빚은, 갚겠어요.
자신에게 우산을 넘겨준 다음날 감기에 걸린 아마네를 집 앞에서 보고 부축하며. 사실상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인 동시에 도움을 받았으면 반드시 보답하려는 그녀의 성품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대사다.
자신에게 우산을 넘겨준 다음날 감기에 걸린 아마네를 집 앞에서 보고 부축하며. 사실상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인 동시에 도움을 받았으면 반드시 보답하려는 그녀의 성품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대사다.
......조금은 행복한 기분이 뭔지 알 수 있었으니까요.
후지미야 일가와 하츠모데를 다녀온 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평가하며.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줄곧 동경해왔던 평범한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간접적으로나마 처음 겪었으니 감회가 새로웠을 것이다.
후지미야 일가와 하츠모데를 다녀온 뒤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평가하며. 한 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줄곧 동경해왔던 평범한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간접적으로나마 처음 겪었으니 감회가 새로웠을 것이다.
아마네 군은 자신을 너무 낮게 평가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아마네 군은 참한 사람이에요. 다정하고, 배려를 잘하고, 신사적이고, 그러니까 인품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옷을 잘 입었을 때는 아주 멋있다고 생각했고요. 그러니까, 저기, 너무 비하하진 말아요.
하츠모데 후 자신에 대한 소문이 돌자 "나 같은 녀석이 마히루의 여친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아마네의 자기비하성 발언을 듣고[18]
하츠모데 후 자신에 대한 소문이 돌자 "나 같은 녀석이 마히루의 여친이라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는 아마네의 자기비하성 발언을 듣고[18]
......그렇게 싫었으면, 낳지 않았으면 될 텐데.
친모에게 폭언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후 아마네에게 자신의 가정 환경을 털어놓으며 마지막에 덧붙인 말.[19]
친모에게 폭언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후 아마네에게 자신의 가정 환경을 털어놓으며 마지막에 덧붙인 말.[19]
뭐든 힘든 일이 있으면 의지해 주셔야 하거든요? 제가 당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당신의 슬픔은 당신만의 슬픔이니까 저에겐 없는 것이고, 제 슬픔과 비교해서 좋을 게 아니에요. 그런 데 우열은 없어요. 진정한 의미로 아마네 군의 슬픔을 이해할 수는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에요. 저는 당신의 슬픔을 받아들이고, 당신을 받쳐주는 일밖에 할 수 없어요. 아마네 군이 그렇게 해준 것처럼, 저도 아마네 군을 받치고 싶고, 아마네 군이 저를 의지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마네의 트라우마와 그 원인이 된 중학생 시절 이야기를 듣고 난 후 그를 위로하며
아마네의 트라우마와 그 원인이 된 중학생 시절 이야기를 듣고 난 후 그를 위로하며
저는 빚을 지면 꼭 갚는 성격이에요.
...제가 당신 말고 다른 사람에게 이럴 리가 없는데.
위로를 받은 아마네가 쑥스러운 얼굴로 너무 어리광을 받아주면 곤란하니 자제해달라고 하자 툴툴거리며 꺼낸 말
위로를 받은 아마네가 쑥스러운 얼굴로 너무 어리광을 받아주면 곤란하니 자제해달라고 하자 툴툴거리며 꺼낸 말
얼마든지 타락시켜 줄 테니까, 안심하고 타락해 주세요.
여자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천사든 악마든 될 수 있어요.[20]
당신은 돈만 보고 사귀는 상대를 고르나요? 이용가치의 유무만 보고 친구를 고르나요? 그런 식으로 사람을 골랐다간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하나도 얻을 수 없고, 만족하는 일도 없을 거에요.
사람의 가치는 돈으로, 외모로 정해지는 게 아니에요. 그 사람의 내면에 있는 것으로 정해지죠. 저는 사람의 가치를 외적인 요인으로 정할 생각이 없어요.
아마네에게 트라우마를 심었던 토죠를 직접 만났을 때[21]
사람의 가치는 돈으로, 외모로 정해지는 게 아니에요. 그 사람의 내면에 있는 것으로 정해지죠. 저는 사람의 가치를 외적인 요인으로 정할 생각이 없어요.
아마네에게 트라우마를 심었던 토죠를 직접 만났을 때[21]
제가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이고, 같이 있어주고, 마음이 편해지고, 가슴이 따스해지는 사람이에요. 처음으로, 좋게 보이려고 꾸민 저도, 꾸미지 않은 저도 한꺼번에 좋아해주고, 저를 잘 알면서도 소중히 대해주는, 저와 미래를 함께 보고, 걸어가줄 사람이에요.
아마네 군은 제 마음을 우선해주고, 이해해주려고 해요. 제 내면을 보고 좋아해주었고, 제 환경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주었어요. 저를 존중해줘서, 정말 행복해요. 너무 존중하는 바람에 움츠러들 때도 있지만요...
아마네가 어떤 사람인지를 직접 듣고 싶다는 코유키에게
아마네 군은 제 마음을 우선해주고, 이해해주려고 해요. 제 내면을 보고 좋아해주었고, 제 환경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주었어요. 저를 존중해줘서, 정말 행복해요. 너무 존중하는 바람에 움츠러들 때도 있지만요...
아마네가 어떤 사람인지를 직접 듣고 싶다는 코유키에게
뭘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정말, 기뻐서, 정신이 이상해질 것 같아요. 이런 날이 올 줄은, 생각해본 적도 없었어요.
기쁨을 주체할 수 없고, 행복해서 머릿속이 몽롱하고, 가슴이 두근두근 뛰고, 하지만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서, 정서가 이상해진 걸, 알겠어요.
아마네가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가 모두 끝난 후[22]
기쁨을 주체할 수 없고, 행복해서 머릿속이 몽롱하고, 가슴이 두근두근 뛰고, 하지만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서, 정서가 이상해진 걸, 알겠어요.
아마네가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가 모두 끝난 후[22]
6. 인기 및 전적[23]
| 인기투표 수상 이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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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설정이나 스토리 전개가 클리셰 덩어리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고전적인 청춘 순애물의 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음에도 큰 인기를 끈 것은, 히로인으로서 시이나 마히루가 가진 극한의 특유한 모에함이 현 시대 메타에 잘 먹혀들어간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캐릭터성 덕에 마히루는 신인 축임에도 인기투표 분야에서 꽤 선전하고 있다.
한 애니 인기투표 전문 트위터(팔로우 26만)의 순위에서 23년도 전체 여성 캐릭터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큰 업적은 사상 첫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메가데레 히로인 1위 캐릭터 타이틀이며, 20-21년도 여성부 2연패를 한 카루이자와 케이를 능가하여 22-25년도 역대 두 번째 여성부 4연패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26] 비록 작붕 문제가 있었음에도 23시즌 애니화 버프는 마히루뿐만이 아니라 남친까지 2020-23 4연패로 남성부 최다 우승 기록을 깬 난적 아야노코지 키요타카를 이기고 코노라노 첫 1위를 차지하게 만들었다. 또 옆천에도 코노라노 사상 최초 작품 전관왕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안겼으며, 이듬해 마찬가지로 TVA 버프를 받은 패로인이 부문 1위를 쓸어담을 때도 마히루만큼은 여캐 1위 수성에 성공하면서[27] 현 시대의 메가데레 히로인 강세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러나 하필 모토계가 꺾여버린 2023년도에 애니메이션이 나오며 데뷔가 늦어진 탓에, 모에 토너먼트에선 그다지 활약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래도 Best Girl Contest 1분기 토너먼트 우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고, 이어진 자신의 첫 메이저 모토 애캐토 2023에서는 16강 조편성에서 최악의 대진이 걸리는 불운을 맞아 나카노 니노에게 1표차로 석패하고도 득표수가 많아 9위에 오르는 등 최선의 결과를 냈다. 위의 여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마히루는 일본 본토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축의 패권캐/타 동양 국가에서 중견급 강캐/서양에서 약세인 편으로 정리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카루이자와 케이의 상위호환급 커리어를 갖고 있지만, 상술한 코노라노 V4 외에 인기투표계 전체에서 객관적 체급은 오야마 마히로를 제끼고 분기탑을 먹는 정도라고 평가된다.
2023년 그대로 사라질 뻔했던 Best Girl Contest가 Best Girl 11로 2024년 6월 부활하면서, 마히루는 다시 한 번 메이저 대회에서의 기회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이에 앞서 2024년 봄에 열린 모의고사나 마찬가지인 BGC 2023년 연간 신인 대회에서 다른 분기 우승자인 미카즈키 시즈카와 함께 첫 라운드에서 조기 광탈한 것은 물론 2024년 BGC 여성부 예선 300위권에 머무르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라노벨 메타도 무너져내리고 있기 때문에[28] 더욱 어려운 미래가 예상되는 중. 2년만에 부활한 국사모는 2023 1분기 전시 경기에서 우승했으나[포스터], 이어진 노바 결선 8강에서 나가사키 소요에게 좌초되고 프리렌과 함께 탈락하면서 4강 3마이고를 야기했으며, 직후 애캐토 2024의 걸즈 밴드 크라이 무쌍이 이어지며 그녀의 의지와 관계없이 쇠퇴기 8대 신인은 해체되고 말았다.
이어진 24 국사모 본선 또한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이었는데, 스테이지별로 1-2라운드를 한 경기도 따내지 못했고[30], 2스테이지는 아예 4라운드까지 전패를 당했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똑같이 전패였던 니시키기 치사토와의 단두대 매치를 승리하며 겨우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었을 정도다. 3스테이지도 3라운드까지 전패였다가 슈비 도라를 간신히 꺾으며 또다시 회생하는가 했으나 하필 3스테이지의 마지막 상대는 본선 전체 1위 고토 히토리였고, 결국 더 이상의 이변을 만들지 못한 채 무난하게 패해 다이렉트 탈락 확정.[31]
그래도 마이너 대회에서 조금씩 실적을 쌓아온 덕택에 어느 샌가 9회 우승까지 올라서긴 했지만, 문제는 데뷔 3년차가 되도록 메이저 대회의 실적이 전무한 수준이라는 것.[32] 게다가 25년 중반부부터 모토판이 밴드물 vs 비 밴드물이라는 두 개의 대형 전선으로 갈라졌는데, 마히루가 그나마 활약했던 동양권은 하필 밴드물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라 온전한 화력을 내기 어려워졌고, 비 밴드물 측이 우세인 서구권은 이미 패로인과 로시데레가 거의 입지를 굳혀버려서 그 틈바구니에 낀 상황이 되었다.[33] 그렇기 때문에 2기 TVA 버프를 받는 26년 시즌이 사실상 메이저 대회에서의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나 마찬가지다.
7. 기타
- 청춘물 성향의 러브코미디인 본작의 유일한 히로인인만큼 원작 및 코믹스 모든 단행본에서 표지모델을 맡고 있다.
- 넨도로이드 예약구매가 2023년 2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실시되었다. #
- 담당 성우가 다음 분기의 작품에서 맡은 배역인 쿠로카와 아카네와 겹치는 요소가 여럿 있다. 우선 둘 다 요리를 잘하고, 주변 평판이 좋아서 지인은 많았지만 정작 친구라 부를만한 인간관계는 없다시피했었으며, 연인인 상대와 '한쪽이 의존하는 관계가 아닌, 서로 짊어진 것을 함께 짊어지는' 미래를 꿈꾸는 점까지.[34]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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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쁜 외모, 성격, 그리고 좋은 성적 때문에 학교에서 불리는 별명. 다만 본인은 싫어한다.[2] 절친 치토세가 지은 별명.[3] 5.5권에서 나오는 바에 의하면, 단순히 특정 이유만으로 싫어한다기보다는 폭언과 무관심 등등 십수 년간 보여준 일말의 과정이 쌓인 결과 이미 자식으로서 누릴 수 있는 부모에 대한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되었다는 상실감과 무력함에서 오는 상처가 더 큰 편이다. 그리고 본인이 대학 졸업 후 자립할 시기가 되면 이혼할 예정이라고 언급되는 점, 마히루 본인이 부모에게 너무 깊은 상처를 받아 이미 부모에 대한 감정이 완전히 삭아버린 점, 부모 둘 모두 마히루에게 진심을 담아 사과하고 마히루의 남은 일생을 책임지려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관계 진전의 가능성도 사실상 전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나마 아버지는 이 일에 대해 후회하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상술했듯 이미 개선될 여지가 없다보니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4] 1학년 때는 반이 달랐으나, 2학년때부터 치토세와 이츠키, 유타와 더불어 아마네와도 같은 반이 되었다.[5] 아버지는 부모 노릇을 못했다는 점을 자각은 하고 있었는지 딸에게 "자신이 나빴다", "면목 없다." 같은 말로 최소한의 미안함을 표시하는 눈치라도 있지만, 어머니는 역으로 폭언까지 퍼붓는 모습에서 드러나듯 그냥 답이 없다.[6] 일본은 법으로 규정한 정당한 이유가 없으면 낙태가 절대 허가되지 않는다. 본인들이 싫다는 이유만으로는 시도조차 불가능. 앞서 언급된 정당한 이유 중에는 '사회경제적 이유'가 포함되므로 아이를 키울 경제적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면 낙태가 가능하지만, 작중에서 제시된 상황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7] 이 가사 도우미는 마히루의 딱한 사정을 알고 친딸처럼 돌봐줬으나, 혼자서 넓은 저택을 관리한 탓인지 허리 건강이 나빠져 마히루가 중학교에 입학할 무렵 퇴직했다. 이후로도 연락하며 좋게 지내는 중이지만, 9권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미안한 마음과, 혹시나 먼저 연락했다가 거절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펜팔 정도밖에 주고받지 못했었다.[8] 웹연재판에서는 아버지도 불륜을 저지르고 아예 딴 살림을 차렸으며, 이를 마히루 역시 알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서적판에선 이 부분이 약간 바뀌어 마히루가 "아버지 역시 불륜녀가 있을지도 모르지요."라고 추측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9] 일본 코믹스 특전에서 해당 일화가 등장하는데, 선물받은 날 곰인형을 어디에 둘까 싶어서 선반에 두기도 하고, 소파에 놔두기도 하고 이리저리 옮기다가 결국 가장 가까운 곳에 두는 게 좋겠다 싶어서 평소엔 껴안은 채 자고 진열할 땐 지금 위치에 놔둔 거라고 한다.[10] After the Rain 코믹스판 7화에서는 선물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시점인 마히루의 심리 묘사를 볼 수 있는데, 어릴 적에는 선물을 받아본 적이 아예 없었고 조금 성장한 후에는 그저 잘 보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선물을 주려는 사람들이 생겨서 생일과 무관하게 선물 자체에 저항감이 있었다고 한다. 즉 대외적으로 보이는 천사님이 아닌 자신을 위해, 득실을 따지지 않은 순수한 선의로 선물을 준 건 아마네가 처음이었다는 것.[11] 그 다음날 마히루는 새빨개진 얼굴로 혹시 머리맡에 둔 다른 물건을 아마네에게 봤냐고 묻기도 했는데, 후에 드러나기로는 아마네의 사진을 몰래 확보하여 액자에 넣어두고 소중히 간직해왔다고 한다. 아마네도 사귀게 된 이후의 반응을 보면 무슨 사진인지만 몰랐을 뿐 대강 짐작은 하고 있었던 모양.[12] 아마네가 운동을 시작했다고 알리자 거기에 맞게 식단표를 다시 짜기도 한다.[13] 대표적으로 6권에서 아마네가 목욕한 직후의 마히루가 귀엽게 올려다보면 주저앉아버리게 될 거라고 말을 흘리자, 마히루는 자신만 계속 두근거리는 건 치사하니까 갚아줄 거라며 일부러 아마네가 말한 행동을 하려고 든다. 이때 마히루가 자신의 이성을 흔들어 선을 넘게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아마네가 귓가에 안 된다고 속삭이면서, 자신이 이럴 때는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것임을 알고 있을 거라고 타이르니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4] 아마네 군이 왠지 야하다든지, 목욕한 직후에는 도저히 안 된다든지, 요즘 너무 멋지니까 안 된다든지...[15] 사실 귀가 특별히 약하다고 나올 뿐이지 마히루는 아마네가 상대라면 거의 전신이 약점인 것처럼 묘사된다.[16] 추후 이런 모습을 치토세도 보고 사진을 찍어 아마네에게 보여주려 했는데, 귀가 후 사진을 받았냐는 질문에 아마네가 일부러 얼버무리자 "국물에 와사비를 잔뜩 풀어버릴 거에요"라는 협박(...)으로 실토하게 만들기도 했다. 허락 없이 몰래 받을 생각은 없었다고.[17] 학교 수업이 끝난 후 해가 질 때까지 치토세와 놀다 돌아왔는데 집 열쇠를 치토세의 집에 두고 온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직접 치토세의 집으로 다시 가서 가져오려고 했지만 그때는 이미 밤 10시였기에 아마네가 "여자애가 이런 시간에 혼자 나가는 건 용납 못한다"는 이유로 반대하며 "묵고 갈 것인지, 내가 열쇠를 가지러 가게 할 것인지" 택1할 것을 요구했고, 통화가 끊기지 않아 이를 모두 듣고 있던 치토세도 묵고 가는 편이 좋겠다고 끼어들어 결국 전자로 정해졌다.[18]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품기 전 시점임에도 이미 이때부터 아마네를 특별한 사람으로 보고 있었으며 그와 동시에 자신의 주변인들에 대한 악의적인 평을 차마 들어넘기지 못하는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정작 저 말을 하고 난 직후에는 쿠션으로 얼굴을 가린 채 부끄러워했지만.[19] 이를 들은 아마네는 자식의 입에서 이런 말까지 나올 정도로 몰아붙였다는 사실에 마히루의 친부모를 향해 강한 분노와 적개심을 품게 되었다. 이후 친부인 아사히와 단둘이 대면할 때도 이런 말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며 쏘아붙였을 정도. 특히 부모로부터 과할 정도의 관심과 애정을 받으며 자란 아마네로서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20] 2기 TVA PV 1탄에서 처음 공개된 대사이기도 하다.[21] 부모와의 사이가 남보다도 못한 점만 빼고 본다면 마히루는 생활에 불편을 느낀 적이 없을 정도로 풍족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그런 부모조차 금전적인 지원만큼은 아낌없이 해줬다. 그러니 돈으로 사람을 판단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22] 평범하게 자란 사람의 기준으로 봐도 이 정도 규모의 생일 이벤트를 경험할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런 이벤트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게 된 생일 축하 파티에서 경험한 것. 아마네도 지난 17년간 받지 못한만큼 최대한 모아서 준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실제로 아마네에게 생일 축하 멘트를 듣고부터는 감동과 기쁨으로 인해 눈물샘이 완전히 터져버렸을 정도.[23] 출처: 영어 사이모에 위키[24] 이 부분이 의외로 모토에서 성공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조건 중 하나인데, 클라나드, 러키☆스타,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니세코이, 나는 친구가 적다, 이야기 시리즈같이 체급이 높은 작품들마저 진영 내 경쟁에 휘말리면 인기투표 무쌍을 찍는 단일 캐릭터를 만들지 못한다.[25]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을 선구자로 하여 등장한, 1:1 연인의 관계에 집중한 분야.[26] 코노라노 여캐 부문은 연속 1위 기록 자체도 저 둘을 제외하면 2010년대를 거의 혼자 독식한 적폐 미사카 미코토밖에 없다. 즉 마히루는 순위권 입성 4년만에 코노라노 여캐 통산 커리어 2위에 오른 것.[27] 이 때문에 혼자 1위를 놓친 패로인의 야나미 안나는 원작 팬들로부터 닉값했다(...)며 놀림받고 있다.[28] 실제로 옆천은 패로인, 약사, 로시데레와 함께 사실상 모토판에서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라노벨 주자라는 평가가 많다.[포스터] ![파일:2023 winter.png]()
[30] 1스테이지는 3시드에 배정되었음에도 2승 3패로 상당히 저조했다. 1스테이지에서 그녀보다 성적이 나빴던 3시드는 시체 싸대기 논란으로 이미지가 박살나 아예 5전 전패로 광탈한 아리마 카나 뿐.[31] 이외에 2세대 중견급인 히라사와 유이에게만 두 번이나 완패한 것도 뼈아팠다. 아무리 유이가 거대 진영의 후광과 밴드물 강세라는 외적 환경의 수혜로 '장르 조상 캐릭터'의 위상을 손에 넣었다 해도 세월 역보정이라는 디버프를 떨쳐낼 정도는 못 되는 편인데 그런 상대조차 꺾지 못했으니... 반대로 말하면 쇠퇴기 이후 신인들의 평균 체급이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라고도 볼 수 있다.[32] 사실 메이저 대회의 실적은 단일 캐릭터 혹은 IP의 체급 자체가 독보적이지 않는 한 개최 시즌 시점에 TVA 버프를 받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편이다. 후대로 갈수록 단일캐의 평균 체급이 떨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다. 당장 20년대 이후 모토계에 데뷔한 캐릭터들 중 이런 버프 없이도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따낸 사례는 21 국사모 로열로더 일레이나가 유일하며, 쇠퇴기 이후로는 당연히 한 명도 없다. 헌데 마히루의 경우 TVA 버프가 유효했던 23년은 전술했듯 모토계 전체가 최악의 침체기를 맞아 제대로 실적을 쌓을 수조차 없었고, 그 버프가 사라졌을 때 귀신같이 모토계가 반등을 시작했으니 시운이 매우 나쁜 편이긴 했다. 이런 점에서는 오히려 키타가와 마린이나 봇치 이상으로 큰 손해를 본 케이스. 실제로 전술했던 8대 신인 중 마히루만 유일하게 현재까지 메이저 대회 결선 진출 내역이 없다.[33] 직접 밴드물 측 대권 주자를 꺾으며 패권 전선의 형성을 한 차례 억제하는 형식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오마에 쿠미코와는 대척점에 있는 셈. 심지어 저쪽은 모토 커리어 면에 있어서도 마히루와 정반대인 게, 누적 우승은 고작 2회에 불과하지만 메이저 대회에서의 실적이 24 BGC 32강, 23 국사모 우승, 25 BLM 클래식 16강으로 마히루를 아득히 상회한다.[34] 물론 두 명의 제반 환경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는데, 우선 마히루는 불운한 가정사로 인해 본모습을 감추고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만을 주변에 보여줄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던 반면 아카네는 그냥 본인의 성격이 소극적이어서 그렇게 된 것뿐이다. 게다가 연인 관계가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한 마히루와 달리 아카네는 본인이 원했던 미래를 영원히 이루지 못하게 되는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