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2:31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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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주요 인물) 발매 현황 코믹
애니메이션 (1기 2기)

1. 개요2. 주요 인물3. 세이조 고등학교4. 후지미야 일가5. 시이나 일가6.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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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을 정리한 문서.

2.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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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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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이나 마히루2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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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카자와 이츠키2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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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시라카와 치토세2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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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이조 고등학교

참고로 1학년의 반은 두 개뿐이다.[1]
  • 키도 아야카
    서적판 기준 5권부터 등장하는 여학생.[2] 아마네, 마히루 등과 같은 반의 학생으로, 아마네가 주번 일을 도와주는 것을 시작으로 접점이 생기며 등장했다.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으며, 아마네가 교우관계를 좁고 깊게 가지는 타입이라고 예상하는 등 아마네의 본질을 비교적 잘 깨닫고 있었고, 아마네가 변하기로 한 계기를 듣고는 '시이나 양은 사랑받는구나'라고 말하며 그만큼 애정이 깊은 것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첫 등장 시, 이야기를 마치고 프로틴 배합 알갱이가 들어간 초콜렛을 아마네에게 주번 일을 도와준 답례로 주었다.

    다른 반에 '소우짱'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남친이 있다. 남친의 본명은 카야노 소우지. 키도가 질투하게 할 생각은 없었다고 마히루에게 반드시 전해달라고 했다. 키도의 말에 의하면 마히루는 다른 여자애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아마네가 불안한지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시선이 왔다고 한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초반 성적 우수자 9명 중 해당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언급되기는 하나 자세한 것은 불명.

    7권에서 드러나는 이상형은 근육선호파. 탄탄하고 균형잡힌 근육을 가진 남성의 몸에 묘하게 끌려하는데, 지금 남친인 소짱도 꽤나 다부진 근육몸을 가지고있고 남친이 있는데도 보디빌딩 영상을 보며 간식거리라며 하악거리는 다소 범상치않은 연애관을 가진편.
  • 카야노 소우지
    키도 아야카의 남자친구. 다부진 근육을 가진 몸에 비해 다소 낯을 가리는 성격이다. 키도의 이모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던 후지미야가 키도의 주선으로 카페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점차 친해진다.
  • 코코노에 마코토
    서적판 기준 4권부터 등장하는 남학생.
  • 히이라기 카즈야
    서적판 기준 4권부터 등장하는 남학생.

4. 후지미야 일가

  • 후지미야 시호코(藤宮志保子) - 성우: 카네모토 히사코
    아마네의 어머니. 나이는 30대 후반이고, 활달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다.[3] 아들인 아마네에 대해서는 원판은 남편인 슈토 씨를 닮아 조금만 다듬어도 산뜻하고 인상이 좋은 사람이 될텐데 왜 그러지 않는지 불만이라고 하거나 옛날의 귀여운 맛이 없어졌다고 은근슬쩍 깎아내리는 말을 하지만, 아들을 비하하는 말이라기보다는 마음에 상처를 안고 고향을 떠난 아들이 좀더 예전처럼 적극적이고 밝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말로 보인다.

    시호코와 마히루와의 첫만남은 아마네의 할아버지가 보낸 과일을 나눠주려는 이유로 시호코가 무작정 아마네의 집으로 쳐들어오면서 일어났는데, 당시에는 아마네마히루가 서로 인간적으로 크게 호감을 느낄 정도의 사이도 아니었고 마히루가 곤혹스러워할 게 뻔했기 때문에 아마네는 갑자기 쳐들어온 어머니에게서 마히루를 숨기려고 했지만 방에 숨어 있다가 잠들어 버린 마히루를 시호코가 눈치채면서 아들의 여자친구라고 오해하고 만 게 시작이었다. 시호코는 아마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폭주할 정도로 호들갑을 떨면서 첫 대면에 마히루와 연락처까지 교환할 정도로 급발진을 해 버렸지만, 시호코의 방문은 때문에 아마네마히루가 의도하지 않게 집에서 서로 이름을 부르게 되고 아마네마히루에게 여벌 집 열쇠를 공유하면서 서로 좀더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되었다.

    남편인 슈토와는 대학에서 만나서 재학 중에 결혼한 사이이며, 지금까지도 같이 목욕을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빠져있다 보니 주위 사람이 끼어들기 어려울 정도의 분위기를 만드는 일이 자주 일어날 정도로 애정 넘치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귀여운 것을 보면 사죽을 못 쓰는 등 말보다는 행동력이 앞서고 호들갑도 잘 떠는 모습이지만, 아마네에게 아무런 말이 없었는데도 귀성 당시 아들인 아마네와 마히루가 사귀는 것을 알아차리고 아마네와 둘이 되었을 때 "마히루짱과 어디까지 발전했니"라고 물어서 아들의 허를 찌를 때를 보면 이 말 저 말 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할 정도로 눈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중에 밝혀지기로, 시호코가 마히루를 귀여워하게 된 원인 중에는 딸을 원했지만 건강 문제로 더는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된 것도 있다.[4][5] 고향집에 아마네의 방 옆에 다른 아이가 태어나면 개인 방으로 주려고 했던, 형제가 베란다를 공유하는 방까지 만들어져 있었으니 표현하지는 않아도 상실감이 컸을 것은 짐작이 가능하다. 참고로 그 방은 아마네마히루가 사귀고 난 뒤 귀성하였을 때 마히루가 묵는 방이 된다. 마히루아마네와 지내게 된 이후로 딸이 없던 서러움을 마히루를 통해서 푸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새해 하츠모데마히루를 위해 기모노[6]를 마련해주기도 하고 아마네랑 같이 친가로 왔을때도 대하는 태도가 단순히 손님이 아니라 거의 친딸이나 다름없이 대우해주기도 하였다. 마히루도 이 점을 잘 알아서, 또한 자기 부모님이랑 대조되어서 그런지 작중 시간이 지날수록 시호코를 어머니처럼 편하게 대하는 모습이 보이는 편이다.
  • 후지미야 슈토(藤宮修斗) - 성우: 후루카와 마코토
    아마네의 아버지. 나이는 30대 후반이고 아들 입장에서 봐도 젊고 활기찬 분위기와 잘해야 30대 초중반 정도로 보일 만큼 동안 외모를 유지하고 있다. 아내인 시호코와는 대학 시절에 만나서 대학 재학 중에 결혼한 사이.[7] 아내인 시호코와는 지금까지도 같이 목욕을 하고 아내를 무의식적으로 귀여워하다 보니 주위 사람이 끼어들기 어려울 정도의 분위기를 만드는 일이 자주 일어날 정도로 애정 넘치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아마네의 사생활에 대해 툭하면 이것저것 물어보는 일이 많은 어머니 시호코와는 다르게 아버지인 슈토는 아마네의 사생활에 터치하는 일이 적은 편이고, 외아들인 아마네가 고향에서 있었던 일들 때문에 고향을 떠나서 학교 생활을 이어가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그 결정을 신뢰하고 따로 자취를 하도록 묵묵히 뒷받침해 주었다. 다만 자취 생활에 있어서 성적 유지 조건과 반 년에 한 번은 얼굴을 보이라는 조건을 걸거나, 마히루와 사귀게 된 것을 아마네가 제대로 말해주지 않은 것은 조금 슬펐다고 말하기도 하고 아마네와 토죠가 만난 일을 알자 차후 토죠쪽에서 시비를 걸어올 경우 확실하게 법적 대응을 위해 몰래 현황을 조사하는 것을 보면 방임형 부모는 아니고 아들에게 부모로서 신경쓸 일은 확실하게 신경써주면서도 사생활은 보장해주고 있는 쪽이다. 8권에서는 아마네마히루와 사귀게 되면서 고민하는 장래의 일들에 대해서도 결혼비용을 대주는 등 자신이 아직 젊으니 확실한 버팀목이 되어 주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

    마히루에 대해서는 아마네를 좋아해주는 고마운 여자친구로 여기면서 한편으로는 친딸처럼 대해주면서[8], 유년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부모의 증오와 방치로 인한 불행을 굉장히 안쓰럽고 안타깝다고 여기고 있다. 한편, 시이나 부부에 대해서는 타인의 입장에서 양육의 어려움과 사랑을 주지 못한 것을 탓할 생각은 없으나 태어나게 한 이상 책임을 가져야하는데 부모인 것을 내팽겨치고 아이를 울리는 것에 대해서 알지도 못 하는 일면식 없는 상대임에도 혐오감과 분노를 느꼈다.

    평소에 아마네에게 여자에게 해야 할 말이나 행동에 대한 매너나 자세 같은 것들을 여러 가지로 가르친 것으로 보이며 그것 때문인지 마히루는 아마네의 배려나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을 굉장히 기뻐하지만, 반대로 가끔 보이는 무의식적인 말과 행동 때문에 심장에 안 좋다고 할 정도로 마음이 뒤흔들릴 때가 많다. 기본적으로 상식인 포지션이라 시호코아마네에게 짓궃은 장난을 하거나 마히루를 너무 귀여워할 때면 시호코의 안 좋은 버릇이 폭주할까봐 걱정된다고는 하지만 "나는 시호코의 그런 면도 좋아하니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 선을 넘는 상황이 아닌 이상 적극적으로 말릴 생각은 없는 듯하다.

5. 시이나 일가

  • 시이나 사요(椎名小夜) - 성우: 나카하라 마이
    마히루의 어머니. 2권에서 첫 등장했으며 아마네의 감상으로는 마히루가 청초한 꽃이라면 사요는 장미와 같이 강렬한 꽃이라고 묘사할 정도의 미모를 가졌다. 그러나 작중에서 마히루를 그저 하룻밤 실수의 결과로 치부하고 친자식으로 보지 않는다. 애초에 남편인 아사히와는 집안 사정으로 인한 정략결혼이었던지라 결혼만 하고 남남인 관계로 지냈으나 하룻밤 실수 한 방에 덜컥 임신해버린 셈이었다. 그리고 일본은 법률상 낙태를 하려면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는 걸 증명해야하기 때문에 단순히 자녀를 갖기 싫어서라는 게 먹힐리 없어 사실상 억지로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

    출산 후에도 양육에서는 완전히 손을 놔버리고 불륜 상대를 만들어 그 사람의 집에 줄창 드나들고 있으며, 아마네와 마히루가 처음으로 만났던 그 날에는 마히루에게 "너 따위는 정말 필요없는 자식"이라며 친자식 앞에서 대놓고 험한 말을 하였다. 그렇다고 이혼을 하자니 양육권을 남편인 아사히도 일에 방해가 돼서 원하지 않았기에, 자칫 자신에게 양육권이 오면 불륜남의 가족에게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이혼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 시이나 아사히
    마히루의 아버지. 부인과 마찬가지로 마히루에 대한 취급은 상당히 좋지 않으며, 오로지 생활비만을 지원하기만 하고[9] 마히루를 뒤로한 채 자기 회사 일을 하느라 마히루를 방치했다. 마히루는 집에 잘 안와서 모르지만 아마 아사히도 애인을 만들고 불륜을 저지르고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중이다. 6권에서는 마히루를 대놓고 적대하는 사요와 달리 아버지쪽인 아사히는 실제로는 마히루를 방치하였던 것을 자각하고 있으며, 자신의 행동에 미련을 가지고있었음이 드러난다.

    후지미야 아마네와 시이나 마히루가 연인사이가 된 이후 몰래 여러번 마히루 집 근처를 몇번 방문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아마네가 마히루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된 아사히가 마히루가 아닌 아마네에게 만나고 싶다는 편지를 보내 만나게 된다. 여기서 아사히는 마히루를 방치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하지만 문제는 본인은 이미 딸을 볼 면목이 없는 나쁜 부모이기에 마히루를 직접 만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하여 실제로 보러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본인은 마히루를 장래에는 더 이상 만날 일도 없고, 만난다 쳐도 마히루를 불행하게 만들거라고 진작에 마히루와 선을 긋는 주제에 딸의 모습은 보고 싶어하는 모순적인 행동을 보이는 등 여전히 부모로서 돈 말고는 해주는건 없는데 부모로서의 권리는 누리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아마네는 참으로 이기적인 사람이라 평하며 마히루에게 들었던 부모에 대한 나쁜 사실을 다 털어내면서 이제와서 후회하는거냐고 되묻지만 하나도 반론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나빴다." "면목없다."로만 답한다.[10]

    결국 그 아이를 자신 대신해서 행복하게 해달라는 부탁만 받게되었는데, 이에 대한 시이나 마히루의 대답은 단적으로 "이제와서?"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며[11][12] 왜 진작에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았냐며 상당히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분명 아버지는 어머니만큼 노골적으로 자신을 나쁘게 대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자신을 방치했던 것은 사실인지라[13] 그를 부모로 여기기에는 너무나도 큰 잘못을 저질렀으며 자신은 아마네만 있으면 되고, 후지미야 부부 쪽을 부모로 여기게 되는 것으로 결론지었고 아사히 또한 앞으로 둘 사이에 지금처럼 전혀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가까워 질 수 없는 두 부녀의 관계는 결국 가까워지지 못하고 파국이 나면서 종결나게 된다. 그나마 아사히는 뒤늦게나마 일말의 반성이라도 했고 그래도 금전적인 지원하나는 부족함 없이 해준 셈이라[14] 끝까지 마히루를 증오하는 모습만을 보였던 모친 사요보다는 평이 그나마 낫다.[15]

6. 기타 인물

  • 토죠 - 성우: 타케다 카이토
    아마네의 중학교 시절 동급생. 어느날 아마네에게 먼저 접근해 친구선언을 한 걸 계기로 굉장히 친하게 지냈는데, 사실은 집이 부자인데다 어리숙하게 보이는 그를 이용해 금전적으로 이용해 먹으려는 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다.[16] 그런데 금전적인 측면에선 확실하게 선을 긋는 아마네의 태도 때문에 계획이 틀어지자 짜증이 폭발해 자주 어울리는 패거리 2인방과 함께 인격적인 모독이 섞인 뒷담화를 시전했고, 우연히 아마네가 이걸 엿들어 심각한 트라우마에 빠지게 된다.[17][18]

    이후 마히루가 정식으로 사귀게 된 아마네가 고향을 방문했을 때 우연히 재회하게 되는데, 찔리는 게 있는터라 먼저 시비를 걸었다가 이미 정신적으로 큰 성장을 이뤄낸 아마네가 태연하게 넘겨버리자 당황한다.[19] 그리고 뒤이어 작렬한 마히루의 충고를 가장한 독설에 제대로 창피를 당하며 꿀먹은 벙어리가 된다.
  • 쿠지가와 코유키
    과거 마히루네 집에서 가사 도우미를 했던 인물로, 성별은 불명이나 이름을 보건데 여성인 것으로 추정된다. 위 문단에 언급된 부모님의 막장 행각 덕분에 멘탈이 부서지기 일보직전이었던 마히루를 그나마 버티게 해준 인물로써 그녀에게 요리를 비롯해 이것저것 다양한 것을 알려줬다고 한다. 사실상 마히루 입장에선 실질적인 부모님 노릇을 해준 소중한 사람. 그러나 넓은 저택을 혼자서 관리하다 보니 허리 건강이 나빠졌고 결국 마히루가 중학교에 입학했을 무렵에 퇴직했고 현재는 딸 부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중. 다행이랄지 마히루와는 여전히 서신으로 연락하며 지내는 중인 듯 하다. 7권 문화제 편에서 아마네가 "나도 인사를 해야겠다."며 정식으로 초대하려고 했지만, 마히루가 "멀리 사는 데다가 허리가 아픈 사람을 휴식 공간도 없는 고등학교 축제에 부르는 건 너무 미안하다."고 난색을 보여서 무산됐다. 이후 9권에서 마히루의 17살 생일에 화상으로 생일 축하를 해주었다. 이를 위해 아마네가 마히루의 일기에서 본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서 사전 접촉했는데 처음에는 스팸인 줄 알았다고. 모르는 사람이 느닷없이 마히루를 위해서 도와달라면서 연락했으니 무리도 아니었지만. 아마네 또한 무례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코유키 성격이 드러나는데 한마디로 얌전한 시호코. 단번에 첫 만남부터 치토세와 더불어 시호코와 성격이 섞이면 위험해지는 인물 랭크에 등극했다고 아마네가 평하였다. 다른 사람을 대할때 점잖게 행동하면서 지킬 예의를 지키며 굳이 예민한 부분을 깊게 파고들지는 않으면서도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다보니 같이 통화하는 아마네를 시종일관 '얘가 내 아이의 남친으로서 자격이 있는가'를 떠보는 문답을 날려 하나하나 평가를 하고 '내 눈앞에서 직접보기전까진 너네들 결혼 인정 안 한다.'라며 반쯤 장난스럽게 말하자 근본은 어머니랑 닮았다며 아마네가 식겁하기도 하였다.


[1] 아마네가 A, 마히루가 B.[2] 웹 연재 당시, 웹 연재판의 5권 분량에 해당하는 부분에서는 나오지 않았다.[3] 아마네의 친구들 중에서는 치토세와 상당히 비슷한 성격인데, 귀성을 앞두고 아마네가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이츠키아마네의 말을 듣고 바로 치토세와 비슷한 성격이라고 눈치챘을 정도로 성격이나 좋아하는 취향이 상당히 비슷하다. 실제로 7권에서 '마히루가 얼마나 귀여운가'라는 주제로 의기투합했다. 물론 마히루는 매우 부끄러워했지만.[4] 아마네의 출산과정에서 큰 문제가 발생해서 그 후유증으로 임신이 불가능하게 됐다. 만약 두 번째 임신에 성공한다고 해도 아이와 산모 둘 다 목숨을 보장하지 못한다고 한다. 아마네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 큰 죄책감을 느낄 것이 뻔하기에 병 때문이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5] 때문에 아마네가 어릴때 여자옷도 몇번 입혀봤다고한다.[6] 알다시피 외출용 예복 기모노는 기본 수십~수백만원일 정도로 상당히 비싸다. 적어도 보통 마음가짐으로 남에게 맞춰줄만한 가벼운 의상은 아니다. 사실상 한가족처럼 여기고있기에 마련해준 것.[7] 아마네가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30대 후반인 것을 보면 최소한 대학 졸업 후에 바로 아마네가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8] 아예 마히루가 바라기만 하면 자신들이나 가까운 친척에 입양시킬 생각이다.[9] 그나마 고등학생이 차마 가질 수 없는 막대한 양의 액수를 지원해주어 금전적인 면에서는 부족함 없이 살고있다고한다. 마히루 본인으로서는 이를 자신에게 청구된 양육비이자 방치에 대한 위자료로서 받아들일 뿐이라며 이는 애정의 의미가 아니라고 선을 그은 상태다.[10] 물론 이런 아사히의 담담한 태도는 아마네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기는 커녕 도리어 불난 집에 기름 뿌리는 꼴이었다.[11] 8.5권에 묘사된 표현에 의하면 아마네가 아사히를 만나러 가고 혼자 집에 있던 시점에서 아마네나 주변 인물들에게는 보일수도 없고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싸늘한 목소리로 "지금와서, 뭘 (부모인 척 해도, 무슨 바람이 분 건지)" 라며 내뱉는데, 이 시점에서 본인은 아마네라는 존재로 인하여 부모를 완전히 타인, 그 이하 수준으로 내던져버린 상태라 부모님께 인정 받으려 노력했던 이전까지의 자신의 헛된 노력에 대한 냉소이자 그럼에도 아직까지도 포기하지 않았던 자신의 한심함에 대한 어이없음이 목소리에 묻어나왔다는 굉장히 살벌한 묘사가 적혀있다.[12] 만일 자신을 건드릴 경우에는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써온 일기장에 부모가 거의 관여하지 않은 초등학교 교사, 가장 가까이 있던 가정부 코유키에게 증언을 부탁하고 아동상담소로 달려갈 생각이다. 자신이 당한 일이 아동학대인지는 미묘해도 공론화되면 사회적 지위에 영향을 끼칠 정도는 될것이라는 생각이다.[13] 마히루는 일에 몰두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은 아버지, 자신의 존재는 인정해도 꺼리고 험한 말을 내뱉은 어머니 둘 중에 누가 덜 나쁘고 더 나쁜지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14] 코유키를 고용하여 마히루를 책임지게 했으며, 지금 마히루가 사는 집세+생활비도 아사히가 대주고 있고 학자금 보험까지 들어두어 장래까진 보장해줬다. 마히루도 이 점은 돈말곤 아무것도 안 해줬다면서 기분 나빠하면서도 인정하였다.[15] 2020년대 와서는 후회하는 막장 부모 클리셰 중에는 "내가 이만큼 후회하고 사과하는데 좀 봐주면 안 되니?" 타입도 존재하다 보니 아사히는 그래도 모순적이기는 해도 깔끔하게 거절당하자 거리를 둔 만큼 상대적 효과도 봤다고 볼 수 있다.[16] 쉽게 말해 아마네를 호구 취급해 돈줄로 적당히 뜯어먹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토사구팽을 시전할 생각이였던 인간쓰레기.[17]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아마네는 등교거부 직전까지 갔고, 졸업후 고향을 떠나는 계기로 작용한다.[18] 인간 쓰레기인 아들과는 달리 부모님은 좋은 분이라서 아들의 언행에 크게 상처받은 아마네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은 외부에 보이는 모습이고 가정 내에서 보이는 모습은 전혀 딴판이라고 한다. 슈토가 아마네의 일 때문에 이리저리 조사해본 결과 청렴결백한 모습으로 있으려고 비튼 것이 전부 아들에게 쏠리고 말았다나. 이런 가정환경 때문에 올바른 길에서 벗어났지만 최후의 선 근처에서 깔짝대며 사고를 치고 다니는 비행청소년이라고.[19] 반대로 아마네는 오랜만에 재회한 토죠에 대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변한 게 없다는 감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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