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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塚井ドクロ
CV: 치바 사에코 / 웬디 리
박살천사 도쿠로의 주인공. 여동생으로 자쿠로가 있다. 일단은 1인칭이 보쿠라서 보쿠 소녀이긴 하지만 후솔할 성격과 작중 행적을 보다보면 소녀라기보다는 파괴신에 가깝다.(...)
신역계엄회의 루루티에가 미래에서 쿠사카베 사쿠라를 제거하기 위해 보낸 천사이지만, 도리어 사쿠라에게 반해서 그를 죽이지 않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그의 옆에서 다른 천사들의 사쿠라 암살을 막으면서 함께 살고 있다... 라는 설정이지만 이제 그런 건 아무래도 좋은 것 같다. 무엇이든 박살낼 수 있는 천사의 마법 아이템 박살 배트 엑스칼리볼그[3]로 핑게에 가까울 정도로 별의별 잡다한 이유를 들어 항상 사쿠라를 잔인하게 박살내 버린다.(...) 주로 자신을 무시할 때 생떼를 부리거나 다른 여자에게 찝쩍거릴때 자비없이 박살내는 걸로 봐서 얀데레스러운 면도 있다.[4]
성 게르니카 학원에서는 미츠카이 도쿠로란 가명으로 입학했으나 전학 첫날에 자기가 천사란 걸 바로 까발려버려서 의미는 거의 없다.(...)
키는 작지만 몸매는 의외로 상당한 쭉빵몸매. 전학 와서 자기 소개를 할 때 특유의 나이스한 바디를 과시[9]하여 수많은 학급 남학생들의 호감을 얻고, 사쿠라의 집에 살고 있다는 발언을 하여 학급 내에서 사쿠라에 대한 호감도를 급속도로 다운시켜버렸다. 때문에 본의아니게 사쿠라가 학급에서 푸대접을 받는 원흉이 되었다.마요네즈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9권에서는 아예 마요네즈를 통 크기로 만들어 오기도 했다.
'목공본드부'라는 부를 만들었는데 "햐안 목공용 본드가 말라서 투명해져 가는 걸 계속 지켜보는 부"라고... 사쿠라는 당연히 거절했지만 도쿠로가 목공용 본드로 협박하여 강제로 부장으로 입부시켰다.(...) 전국대회까지 약속하면서.
여담으로 이름이 비슷한 유유백서의 도구로 동생으로 패러디한 영상이 존재한다(...) 박살천사 도구로짱
[1] 정확히는 해골과 동의어인 '촉루'(髑髏)를 일본어로 읽은 것이다. 촉루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안쓰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도쿠로'라는 단어가 해골(骸骨)을 그대로 읽은 '가이코츠' 못지않게 빈번히 쓰인다. 하지만 한자 그대로 쓰기가 매우 어려운 건 마찬가지라서 거의 카타카나로 쓴다.[2] 게다가 성인 미츠카이(三塚井)의 한자에도 무덤 총(塚) 자가 들어가 있다.(...) 이쯤 되면 거의 노리고 캐스팅한 듯하다.[3] 명칭의 유래는 엑스칼리버+칼라드볼그로 보이며 질량과 물리법칙을 무시하고 언제 어디서든 소환하듯이 꺼낼 수 있다. 보이는 것 그대로 위력이 장난아니여서 보통 사람은 이걸로 한 대 치면 온몸이 산산조각난다. 같은 천사라도 박살은 안 나지만 한대 한대가 치명타이다.[4] 한번은 자신에게로 관심을 돌리고 자신과 사쿠라의 사이를 가로막는 모든 남성을 동물로 바꿔버린 적도 있었다. 일각에선 얀데레 모에의 시초가 도쿠로일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5] 실제로 가끔씩은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고문을 하거나 머리를 날려버리는 걸로 봐서 이쪽 끼도 있는 것 같다.(...)[6] 재미있는 사실은, 삐루의 로마자 Piru는 핀란드어로 악마라는 뜻이다.[7] 다만 이걸 끝까지 외치지 않으면 이상한 형태로 부활하기도 한다. 작중에서는 페리 제독의 형태로로 부활한 적이 있는데, 일본인들 입장에서 페리 제독의 이미지가 어떤지 알면 이건 이거대로 개그다.[8] 환생 후에도 박살나기 직전의 기억이 남아있다. 사쿠라는 어느 순간부터 익숙해졌는지(...) 환생하자마자 너무하다며 화를 내기도 했다.[9] 이때 자기가 밝힌 신체 스펙은 신장 153cm, 85-52-81. 원작에선 135cm에 81-52-78. 그야말로 진정한 로리거유가 따로없다. 이 정도면 비만 아닌가 상대적으로 작아보여도, 12살이란걸 감안하면 상당히 성숙한 편이다. 장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