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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 평상복[1] | }}} | |
<colbgcolor=#4169e1><colcolor=#fef787> 키 / 몸무게 | 154cm / 42kg | ||
쓰리 사이즈 | B73 / W53 / H76 | ||
생일 | 불명 | ||
이미지 컬러 | 파랑 | ||
특기 | 기계 운동, 온갖 내기 | ||
좋아하는 것 | 섬세한 식사, 봉제인형, 에미야 시로 | ||
싫어하는 것 | 구질구질한 식사, 과다한 장식 | ||
성향 | 질서 선 | ||
천적 | 4차 아처, 장난꾸러기 노인 | ||
소환 촉매 (성유물) | 아발론 | ||
클래스 적성 | 세이버[2] | ||
성우 정보 | |||
카와스미 아야코 | |||
양정화 | |||
케이트 히긴스(스튜딘 페스나) 미셸 러프(극장판 UBW, F/A TVA) 카리 월그런(UBW TV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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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검의 기사왕
The Essential of "Fate Series"
The Essential of "Fate Series"
서번트 세이버, 소환에 응하여 이곳에 왔다, 묻겠다. 당신이 나의 마스터인가? 이제부터 나의 검은 당신과 함께하며, 당신의 운명은 나와 함께한다.
Fate/stay night의 등장인물이자 Fate 루트의 메인 히로인이다.2. 특징
보통 때는 (린이 어릴 적에 코토미네 키레이에게서 받은) 사복을 입고 다닌다. 토오사카 린 왈, "뭐. 단순한 디자인이고, 교복 같은 거니까".[3][4] 4차 성배전쟁에서 아이리스필이 입혔던 검은 정장에 비해 훨씬 여자아이 같은 분위기. 전투 시에 마력으로 갑옷을 생성하여 무장하는 것은 동일하다. 원래 세이버가 이 옷을 입은 것은 영체화할 수 없는 이상 눈에 되도록 안 띄기 위해 린에게 받았던 것이나, 시로로부터 어울린다는 말을 들은 뒤에는 소중한 복장으로 여긴다. 처음 세이버는 자신을 철저하게 성배전쟁에서 마스터를 지키고 다른 서번트들을 꺾기 위한 '서번트'로 인식하며 복장에 대해서도 그저 기능성을 중시했으나, 자신의 사복차림을 소중하게 여기는 등 시로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점차 '세이버'란 입장을 넘어서서 '알트리아' 자신의 인간적인 감정과 성격을 드러낸다. 이것이 가장 잘 나타나고 심도있게 발전하는 게 Fate 루트다.전 루트 공통으로 시로에게 검술을 가르치는 스승이 되는데, 이때 단련 양상과 시로의 말을 통해 볼 때 상당한 스파르타 교관이다. 시로 왈, "이 악마 교관." 허점을 보이면 인정사정없이 찔러와 시로를 수 차례 기절시켰고, 시로에 의하면 밀착 시에는 몸통박치기로 요란하게 벽까지 날려버렸다고 한다.[5][6] 나중에 시로에 대해 이성으로서 호감을 갖는 Fate 루트 후반부에선 시로로부터 자각하지 못하고 있던 자신의 터프한 교육방식에 대해 지적받고 수줍어한다. HF 루트에서는 단련 후 시로의 손이 엉망이 되고 몸 곳곳에 상처를 입은 걸 보고 사쿠라가 화를 낼 정도. 하지만 가르치는 적성 자체는 뛰어난지 시로의 특성을 한눈에 파악했으며 현재 시로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필요한 단련방법이 무엇인지 도출해냈다. 시로 본인도 기량이 빠르게 늘어 세이버와의 검술 대련은 각 루트에서 시로의 기본적인 생존력 강화에 꽤 도움이 되었다. 본인도 제자인 시로가 자기와의 단련을 통해 성숙해지는 것을 기뻐한다. 그러나 UBW 루트에서 시로가 잠시 아쳐의 쌍검술을 흉내내자 바로 알아차리곤 겉으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확연히 삐져버려 시로가 곤란해 하는 등 꽤 상대하기 어려운 교관님이다. HF 루트의 시로의 감상에 따르면 '반장 기질'이라 이쪽이 얼빠진 짓을 하면 진심으로 질책하지만, 진심이라서 타고난 성격이 나온다나. H/A에서는 시로가 라이더한테 배운 발놀림을 보여주자 완전히 삐져서는 죽도로 무자비하게 두들겨팼다.
Fate 루트에서 시로를 방문해 세이버와 처음 만난 잇세의 평에 따르면 '견습 까까중이라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영기가 맑은 선한 사람'. 그래서인지 특히 여자와 낯가림이 심한 잇세도 세이버가 합석하는 것에 순순히 따른다. 이때 세이버가 잘 웃지 않으니 무뚝뚝한 것처럼 보여도 나쁜 의도는 없으니 오해하지 말아달라는 시로에게 잇세는 "네가 웃는 걸 보면서 꽤 웃고 있었다"고 말해줌으로써, 시로가 세이버의 성격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 즉 세이버는 자기 본인을 위해서보다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타인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웃는 성격. 이점에서도 자신보다 타인들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시로와 닮아 있다. 평소에는 온화하고 조용한 편으로 시로가 세이버를 묘사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 '온화한'이란 단어다. 하지만 한편으론 승부나 내기에선 굉장히 지기 싫어하는 타입이기도 해서 Fate 루트에서는 면전에서 세이버 역시 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린 때문에 관자놀이에 힘줄이 들어가며, 라이더의 보구가 순간공격력 면에선 5차 서번트들 중 최강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듣고선 묘하게 불쾌해 한다. [7] UBW 루트에서는 내기나 승부에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한층 더 뚜렷하게 나온다. 시로와 린의 데이트에 따라가 야구공을 치는 승부에서 마력을 사용하지 않아 이기지 못하자 이길 때까지 승부를 고집하여 시로를 지치게 만들었다. 이후 시로가 세이버로는 길가메시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면전에서 하자, 이에 대해 흥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고집도 엄청나게 세다. 여간한 일이 있어도 소원 같은 건 굽히지 않는다. 오죽했는지 성배를 포기한 모습을 본 멀린이 그 고집 센 여자애가 단념할 정도면 꽤나 신기한 만남이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8]
요약하면 평상시에는 온화하고 선하며 성실한 성격에 다소 사무적이거나 고지식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나, 한 꺼풀 벗겨보면 매우 복잡다단한 입체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오죽하면 페이트 용어사전에서 공식으로 '실로 까다로운 히로인'이라 평할 정도.
2.1. 성격
정정당당하다 못해 우직한 4차 때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융통성있는 성격이다. 정확히는 평행세계로 확정된 페제의 세이버가 우로부치의 재해석을 거쳐서 기사도에 크게 집착하는 반면, 페스나의 세이버는 기사도란 큰 틀을 지키되 전투에서 적이라고 확정된 상대에 대해선 가차없다.[9] Fate 루트에서도 이점이 분명히 나오는데 초반 아처를 벤 뒤 린을 제압했을 때 간단하게 린의 마술실력을 칭찬한 후 정말 죽이려 했으며 후반부에 버서커를 물리친 후에도 이리야스필을 제거하려 했다. 페제의 세이버가 디어뮈드와의 소위 친목질로 유명한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참고로 지금까지 나온 작품들에서 묘사되는 건 Zero 세이버보다 SN 세이버에 가까운 성격이 가장 많다.-4차- |
4차 랜서: "이 청렴한 투기…… 세이버로 판단되는데 그러한가?" 4차 세이버: "그렇다. 그러는 너는 랜서가 틀림없겠지?" 4차 랜서: "나 말고 누가 있겠는가. ——흥, 지금부터 사투를 벌일 상대와 떳떳하게 통성명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니 도무지 흥이 안 나는 제약이로군." |
-5차- |
5차 랜서: "비겁한 놈이! 자신의 무기를 숨기다니 뭐하는 짓이냐!?" 5차 세이버: "왜 그러나 랜서. 멈춰 있어서야 창병의 이름이 울지 않는가. 그 쪽에서 오지 않는다면, 내가 가도록 하지" 5차 랜서: "……하, 굳이 죽으러 올 건가. 그건 상관없지만, 그 전에 하나만 묻자. 네놈의 보구———— 그건 검인가?" 5차 세이버: "글쎄, 어떨까. 배틀 액스일지도 모르고, 창검일지도 모르겠군. 아니, 어쩌면 활일지도 모르지, 랜서?" 5차 랜서: "크, 웃기지 마라."[10] |
기사왕이라는 칭호 그리고 질서 선이란 본인의 성향에 맞게 무기를 들지 않은 민간인들의 희생을 극력 반대한다. 만난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세이버의 성격을 잘 모르던 시로가 확인차 '이기기 위해서 민간인들도 습격할 작정이냐고 묻자 분노를 드러내며 부정의 의사를 밝힐 정도. 어새신전에서 어새신이 먼저 진명을 밝히자 기사의 예로서 본인도 어떻게든 감추고 싶었던 진명을 털어 놓으려 하기도 하며, 일단 전투에 들어서면 서로 진심으로 온힘을 다해 싸워 승부를 짓는, 이른바 '기사의 싸움'을 추구한다.[11] 하지만 상술했듯 어디까지나 기사도의 큰 틀을 지키는 것이며 일단 전투에 들어서면 적에게는 가차없고 본인도 한없이 냉정해진다. 린이 이점을 언급하며 흡사 무기질일 정도라고 하자 본인도 어느 정도 수긍한다. 또 UBW 루트에서는 캐스터의 계략으로 타이가가 인질로 잡혀 시로가 위기에 처하자 린과 함께 타이가를 그만 포기하라고 외친다거나 Fate 루트에서 아처가 시간을 벌기 위해 버서커와 대치했을 때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곧 현실을 인정하는 등, 전투 중 어쩔 수 없는 희생은 감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시로는 세이버의 입장에서조차 답답할 정도로 성배전쟁에 휩쓸린 타인들을 구해야 한다는 자신의 이상을 고집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키리츠구가 나보다 답답한 마스터를 만나보라고 일부러 시로에게 아발론을 심어둔 채로 빼내지 않았다는 농담이 있다.초반에 시로와 충돌하는 것은 바로 시로의 이 강박관념에 가까운 신념이 세이버를 향한 무의식적인 사랑[12]과 겹쳐 일어난 일. 버서커전에서 상처입은 세이버의 모습에 트라우마가 각성한 시로는 세이버가 더 싸우는 걸 막고 싶어한다. 기사로서 자긍심을 가졌으며 누구보다 성배를 향한 열망이 큰 세이버 입장에선 서번트인 자신을 '싸우지 못하게 하는' 시로를 당연히 이해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초반부터 시로의 정의감, 우직함, 용기, 솔직함 등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모습들이 나오며 점차 시로와 자신이 닮았음을 깨닫는다. 서로 닮은 두 사람이 점점 오해를 풀고 가까워지면서 각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이 Fate 루트의 주요 내용 중 하나다.
세이버가 어째서 4차 성배전쟁을 통해 본인이 얻은 사전지식을 시로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는지 답답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이는 페스나가 나왔을 당시 아직 4차 성배전쟁의 구체적인 설정이 안 잡혀있었기 때문에 뭐라 하기 힘들다. 나아가 페이트 제로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가 평행세계로 확정된 현재, 세 가문이나 성배에 대해 세이버가 페스나 시점에서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뚜렷히 밝혀진 바가 없다. 일단 키리츠구에 대해선 시로의 과거를 꿈으로 본 세이버 입장에선 솔직히 말하기 어려웠다. 자신이 겪은 키리츠구와 시로가 알던 키리츠구 사이에 괴리가 너무 컸기 때문. 길가메쉬의 등장으로 4차 성배전쟁의 이야기가 얽힐 수밖에 없게 되었을 때 비로소 시로에게 키리츠구와 자신의 관계를 털어 놓는다. 시로의 항마력이 약하기 때문이라 해도 자신의 진명을 시로에게 이야기할 수 없음에 대해 미안해 하는 등 딱히 시로를 속이려고 한 것은 없다.
3. 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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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왕
“과거에 존재했고, 미래에 부활할 왕”이라고까지 칭송 받는 잉글랜드의 전설적 영웅 아서 왕. 기사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대영웅이지만, 단순히 전설이 아니라 실재했다고 여겨진다. 실재하는 아서 왕은 「Dux Bellorm」(싸움의 왕)이라고 불리며, 잉글랜드 북부의 12왕을 이끌고 픽터인·스코트인 등 타민족의 침입을 막은 명장이다.
실재한 명장 아서왕의 출신은 여러가지 설이 있으며, 왕에 해당하는 인물은 두 사람이라는 견해도 있다. 한 사람은 순수한 브리튼인인 '아서'. 또 다른 한 사람은 로마인인 '아르토리우스'. 이 두 사람의 활약이 혼합·각색되어 하나로 합쳐진 이야기가 현대에 전해지는 아서 왕 전설이라는 것이다. 아서 왕 전설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희대의 마술사 멀린에 의해 준비된 “이 검을 뽑은 자가 브리튼의 왕이다” 라고 새겨진 검을 뽑아, 왕으로 인정 받은 아서왕은 그의 밑에 모인 원탁의 기사들과 함께 수많은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아서는 브리튼 왕인 우서 펜드래곤과 그 가신인 콘월 공작의 아내 '푸른 눈동자의 이그레인'의 사이에 태어난 아이이다. 우서왕은 마술사 멀린의 도움으로 이그레인을 향한 사랑을 이루는 대가로 둘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멀린에게 맡기게 된다.
「왕가를 위기로부터 구해내고, 위대한 운명을 등에 질 아이로 바르게 이끌도록 하죠」
아서는 멀린에 의해 유서의 충실한 기사 '엑터 경'에게 맡겨져서 선정의 검을 뽑는 그 순간까지 그의 양자로 자란다. 아서가 검을 뽑아 왕이 되고 난 뒤의 파란으로 가득 찬 싸움의 나날은 중세 기사도를 나타내는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위대한 기사왕으로서 하얀 수도 카멜롯에 군림하고, 수많은 유명한 기사들을 이끌며 브리튼을 구한 아서왕의 활약은 그야말로 영웅으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으리라.
아서왕이 가진 너무나도 유명한 성검 엑스칼리버는, 선정의 검이 아니라, 그것을 잃은 뒤 멀린의 인도에 의해 호수의 요정으로부터 받은 요정향의 보검이다. 호수의 요정의 공주 '비비안'은 성검 엑스칼리버를 맡긴 후 아서왕의 수호자가 된다. 아서왕의 평생의 적이었던 요희 모르간은 아서왕의 수호자 비비안과 반대되는 존재지만, 모르건 자신도 왕을 수호하는 호수의 요정 중의 한 사람이다.
아서왕은 원탁의 기사들에게 '성배'의 탐색을 명한다. 이 성배탐색은 아서왕 전설에 나오는 원탁의 기사들의 이야기에서 중핵을 이루는 에피소드지만, 그 사명을 받은 것은 단 3명의 기사들뿐이고, 또한 아서왕 자신은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 기사 3명 중, 완벽한 기사 랜슬롯은 부정한 더러움 때문에 성배에 이르지 못했고, 그의 아들 갤러해드는 성배를 손에 넣지만, 그 무욕한 정신 때문에 성배를 포기해 버린다.
전설의 마지막은 아서왕의 죽음으로 끝난다. 아서는 이복누이 '모르간'에게 몇 번이나 목숨을 위협당해 왔다. 그리고, 그녀의 책략에 의해 태어난 기사 모드레드와의 반목 끝에 전설이 종결된 것이다. 아서왕의 전락은 가장 신뢰하는 기사 랜슬롯이 아서왕의 아내인 기네비어와의 부정을 부끄러워하여 실종되면서부터 시작된다. 신뢰할 수 있는 기사를 잃고, 성검의 칼집을 잃고, 원정 도중에 자신의 나라마저 잃은 아서왕은 캄란에서 최후의 싸움을 맞이했다.
성검 엑스칼리버는 아서왕이 죽기 직전에 베디비어 경에게 맡겨져, 호수의 귀부인에게 반환된다. 아서 왕의 유체는 호수의 귀부인들에 의해 영웅들이 잠드는 땅 아발론으로 옮겨진다. 아서왕은 잉글랜드 존망의 위기에 아발론에서의 잠에서 깨어나, 조국을 구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아서는 브리튼의 백성을 상징하는 붉은 용을 등에 지고 있으며, 자신도 용의 속성을 지녔다. 신비·초월의 구현체인 용의 인자를 지녔기에 강력한 마력특성을 가진다. 반면, 용 퇴치의 배경을 가진 영웅들과는 상성이 나쁘다.
Fate/stay night, 게임 내 서번트 설명 항목
4. 스테이터스
마스터 | 패러미터 | |||||
에미야 시로 | 근력 B | 내구 C | 민첩 C | 마력 B | 행운 B | 보구 C |
토오사카 린 | 근력 A | 내구 B | 민첩 B | 마력 A | 행운 A+ | 보구 A++ |
시로가 마스터일 때는 시로의 마술사로서 적성이 최하 수준이라 스테이터스가 전체적으로 크게 너프를 먹었다. 다만, 마력방출 스킬 덕분에 패러미터상 부족한 부분은 어떻게든 보충이 가능한지라 작중에서 패러미터로 크게 지장을 받은 측면은 거의 없는 편. 오히려 진짜 문제는 정규 소환 절차가 아니었던지라 마력 패스가 안뚫려 있어서 마력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린이 마스터일 때는 전 패러미터가 1랭크 이상 상승했다. 나스 공인 린 버전 세이버가 베스트 컨디션이라고 한다. 작중 묘사로는 "버서커와 일기토를 벌여도 지지 않는다"고 언급될 정도. 특히 근력이 A랭크인데, 쟁쟁한 남성 영웅들도 근력 A를 못찍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꽤나 눈여겨 볼 부분이다.[13]
4.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대 마 력 | ||
랭크 | A | |
A | A랭크 이하의 마술은 전부 무효화시킴.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는 세이버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다. |
기 승 | ||
랭크 | B | |
B | 무언가를 타는 재능. 탑승물의 대부분은 보통 사람보다 능숙하게 탈 수 있지만, 마수·성수 랭크의 짐승은 탈 수 없다. |
원래부터 "기사"라는 마상전투에 뛰어난 군인이었기 때문에 기승 랭크가 꽤 높다. 다만 "환상종에 타봤던 전설"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어서 4차 라이더나 5차 라이더처럼 랭크 A+까진 올라가지 않는다. 랭크 B면 말이나 전차는 물론 오토바이, 자동차 등의 현대의 탑승물도 다룰 수 있다.
마테리얼 3권에 나오길, 5차 전쟁에서 적절한 탑승물이 주어졌다면 싸움의 전개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하긴 4차 전쟁에서 마개조 바이크로 보여준 활약을 생각해보면…….■ 고유 스킬
직 감 | ||
랭크 | A | |
A | 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 및 행동을 순간적으로 '감지하는' 능력. 예민해진 제6감은 이미 미래예지에 가깝다. 시각·청각에 간섭하는 방해를 반감시킨다. |
마 력 방 출 | ||
랭크 | A | |
A | 무기 혹은 자신의 육체에 마력을 두른 후, 순간적으로 방출하여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 말하자면 마력을 이용한 제트 분사. 세이버는 검극은 물론, 방어나 이동에도 마력을 쓰고 있다. 소녀의 몸으로 버서커와 정면에서 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녀의 방대한 마력 덕분이다. 강력한 가호가 없는 평범한 무기로는 마력을 두른 그녀의 공격에 견뎌내지 못하고 일격에 파괴될 것이다. |
세이버의 갑옷 역시 마력방출로 만들어진 것으로[14], 세이버의 방대한 마력을 사용해 짜낸 것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방어보구급으로 튼튼하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마력을 집중시키면 강도가 더욱 올라가서, A랭크 이상의 보구 공격도 갑옷의 내구력으로 버티는게 가능하다.[15] 심지어 길가메쉬의 에누마 엘리시도 잠깐이라면 갑옷의 내구력만으로 버텨낼 수 있다.[16] 다만, 그런만큼 갑옷의 형성&수복에는 마력 소모량이 큰 편이라서 마력이 부족하면 갑옷 생성에도 지장이 생긴다.[17]
감정이 격해지면 세세한 제어가 힘들어진다고 한다. Fate 루트의 세이버는 에미야 시로가 위험에 빠져있을 때 이를 감지하고 달려오면서 의도치 않게 코토미네 교회의 여기저기를 때려 부쉈다는 묘사가 있다.
카 리 스 마 | ||
랭크 | B | |
B | 군단을 지휘하는 천성적인 재능. 단체 전투에서 아군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카리스마는 희소한 재능으로, 한 나라의 왕으로서 B 랭크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
카리스마 스킬 자체가 단체전이 적은 성배전쟁에서의 활용도가 거의 없다.[18] 그냥 생전의 카리스마를 표현해주는 수준.
그 외에 스테이터스에서는 명기되지 않고 있지만, 펜드래곤의 붉은 용의 혈통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신비·초월의 구현체인 "용의 인자"와 용종 특유의 신체기관인 "마술노심(魔術爐心)"을 갖고 있다. 그래서 밥 먹고 숨 쉬고 혈액순환되면 어마어마한 양의 마력이 저절로 생성되며, 덕분에 '웬만하면' 마력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담으로, 페언코에서 세이버 얼터의 특수능력은 '용로개성(竜炉開城)'(효과는 공격력 증가)인데, 아마 마술노심을 개방하는 능력일지도.
마찬가지로 스테이터스에 표기되진 않았으나, 호수의 귀부인의 가호로 인하여 물 위를 달릴 수 있는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정작 수영하는 법은 모른다. Fate/Zero에선 미온 강 위에서 결전을 벌일 때, Fate/hollow ataraxia에선 수영장에 놀러갔을 때 확인 가능.
4.2. 보구
풍왕결계 - 인비저블 에어 (風王結界 / Invisible Air) | |||
랭크: C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1~2 | 최대포착: 1개 |
약속된 승리의 검 - 엑스칼리버 (約束された勝利の剣 / Excalibur) | |||
랭크: A++ | 종류: 대성보구 | 레인지: 1~99 | 최대포착: 1000명 |
4.2.1. 생전의 보구
아래는 본인이 가지고 있지 않는 보구. Fate 루트에서는 인연이 닿아 잠시 사용하게 된다.모든 것에서 먼 이상향 - 아발론 (全て遠き理想郷 / Avalon) | |||
랭크: EX | 종류: 결계보구 | 방어대상: 1명 |
엑스칼리버의 칼집.
승리할 황금의 검 - 칼리번 (勝利すべき黄金の剣 / Caliburn) | |||
랭크: B(A+)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 | 최대포착: ??? |
세이버가 과거에 사용했던 성검.
5.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세이버(5차)/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6. 전투력
- 본 문단에서는 5차 성배전쟁 내에서의 세이버(5차)의 전투력에 대해 서술합니다. '알트리아 펜드래곤'의 종합적인 전투력은 해당 문서 참조.
Fate/stay night에서는 주인공인만큼 루트나 상황별로 전력차이가 몹시 크다.
6.1. Fate 루트
- 본래라면 초일류에 속하는 굉장히 강력한 영웅이지만, 마스터가 마술사로서 반푼이였던 에미야 시로인데다가, 불완전한 소환의 문제로 마력패스가 이어지지 못해 마력 공급을 받지 못했다. 이때문에 전체적인 패러미터도 크게 하락했으며, 마력 부족으로 인해 보구 사용에도 제약이 걸리는 등 상당한 전력저하에 빠지게 된다.[19]
- 기본적인 패러미터를 따진다면 전 루트 최약의 세이버로, 모든 패러미터가 1~2랭크 다운된 상태이기 때문에 단순 능력치로는 비교적 평범한 수준이다. 다만 그럼에도 5차 성배전쟁을 기준으로는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하는데, 보구인 엑스칼리버와 같은 대량의 마력소비만 없다면 마력방출을 위시한 검술 만으로도 대다수의 서번트를 상대할 수 있으며, 버서커를 제외하면 당해낼자가 없다고 언급된다. 물론 이는 다른 서번트들도 대부분이 그녀와 비슷한 수준의 너프를 받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20]
- 최후반에 시로에게 아발론을 반환받는데, 아발론의 마력 상승+회복 효과에 힘입어 정상 컨디션 이상의 전력을 뽐내게 된다.[21] 덕분에 길가메쉬와의 최종전에서는, 본래라면 1번 사용도 아슬아슬한 엑스칼리버를 연달아 3번이나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원작 출시 이후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발론을 사용하는 매체는 Fate루트가 유일하다.
6.2. UBW 루트
- 초반부는 Fate 루트와 유사하지만, 중반부에 캐스터의 책략으로 인해 시로와 계약이 끊어지게 되고, 이후 마찬가지로 아처와 계약이 끊어진 린과 재계약을 맺게 된다.
- 린과 계약한 상태에서는 우수한 마스터 덕분에 모든 능력치가 크게 상승했으며, 부족했던 마력 문제가 모두 해결되면서 초일류 서번트로서 온전한 전력을 되찾게 된다. 작중 서술에 의하면 이 상태의 세이버는 버서커와 단기결전을 치러도 지지 않는다고 언급된다.[22]
- 다만 이 시점에서 이미 대부분의 서번트들이 퇴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얻은 전력을 온전히 뽐낼 기회는 그다지 없었는데, Fate루트와 달리 최종보스인 길가메쉬와의 전투도 시로가 가져가버렸다.[23] 최종전인 어새신과의 전투에서도 상황상 패널티를 안고 싸웠으며[24], 이후에는 마지막에 성배를 철거하는데 엑스칼리버를 사용한 것이 전부다.
6.3. HF 루트
- 제대로 활약도 하기도 전에 일찌감치 그림자에 먹히게 되어 세이버 얼터로서 변질되게 된다. 이 상태에서는 대성배와 링크된 사쿠라 덕분에 무진장에 해당하는 마력공급을 받을 수 있게되어 생전보다 더욱더 강해지게 된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6.4. 전적/코멘트
- vs 랜서
소환되자마자 전투. 초반에는 풍왕결계의 효과에 힘 입어 우세를 점했으나, 랜서가 게이 볼그를 사용하자 중상을 입었다. 다만, 랜서는 지명도에 의한 열화+마스터가 건 령주의 제약, 세이버는 마스터와의 연결이 불안정하다는 페널티를 갖고 있는 상태였다. 이후, Fate 루트 후반부 교회에서의 2차전에서는 랜서에게 령주의 제약이 없어졌으나, 지형상 창을 사용하기 어려운 환경이었기에 세이버가 우세함을 보였다.[25]
컴플리트 마테리얼에 따르면 영령으로서의 "격"은 서로 비슷하다는 모양. 유럽에서 소환된다면 호각지세이며, 전장이 아일랜드냐 잉글랜드냐에 따라 역전될 수 있다고 한다.[26] 하지만, 본작의 무대인 일본 후유키 시에서는 쿠훌린의 지명도가 형편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세이버 쪽이 더 강한 무력을 지니고 있다.[27] 또한, 랜서의 비장의 수단인 게이 볼그는 1대 1에서 강력한 일격필살의 위력을 자랑하지만, 세이버는 그 게이 볼그를 타파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영령이기에 이러한 요소들도 세이버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다만, 랜서 역시 노련한 기량과 경험으로 백병전에서 굴지의 강함을 자랑하며, 전술적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영령이기 때문에 승리를 낙관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 vs 아처
Fate/HF 루트에서는 초반부에 자기를 보고 놀라 멍 때리고 있던 걸 기습해서 한 방에 보낼 뻔 하지만 린의 적절한 판단 및 시로의 제지로 실패한다. 이후 시로와 세이버의 대담에 의하면 적어도 방어에 전념하는 아처는 세이버로서도 쉽게 제압하기는 어렵다고 언급된다.[28] UBW 루트에서는 캐스터를 처리한 직후 시로를 죽이려는 아처를 막아서지만, 마스터가 없고 마력도 바닥난 상태였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밀렸다. 이에 린과 재계약하면서 마력을 회복하고 역으로 압도했으나, 아처의 정체에 충격을 받아 차마 끝장을 내지는 못하고 망설이다가 무한의 검제에 당할 뻔 하기도 한다.[29][30]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밤의 성배 전쟁 파트에서 브로드 브릿지 위에 자리잡은 아처와 싸우게 되는데, 지형상 불리함과 에미야 시로를 지켜야 한다는 패널티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31] 최종적으로는 몇 번의 루프 끝에 투영 마술을 기억해낸 에미야 시로가 로 아이아스로 흐룬팅의 일격을 받아내는 동안, 령주의 버프로 아처가 있는 빌딩까지 단숨에 날아가 일격에 제압하면서 승리한다. [32]
접근전에서의 검기나 기량 자체는 세이버가 훨씬 강하지만, 성검 vs 저격의 보구전으로 갈 경우에는 호각지세. 나스의 공식 코멘트에 의하면 무한의 검제라 할지라도 세이버를 누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으며, 저격과 성검 양쪽 모두 필살이기에 승패는 서번트가 아닌 마스터의 재치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한다.[33]
- vs 라이더
Fate 루트에서는 마토 신지가 마스터인 열화판이라 무난하게 압도했으며, 마지막 보구 대결에서도 라이더가 벨레로폰으로 돌격해오는 것을 엑스칼리버로 증발시켜버렸다. HF 루트에서도 초반부에 신지가 마스터인 상태의 라이더를 상대로 움직이지 않고 수비전을 펼치다가 단 일격으로 라이더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렸다.[34] 이후 세이버 얼터가 된 HF 후반부에는 지하 대공동 최종전에서 다시 겨루게 되는데, 여기서는 라이더의 마스터가 사쿠라로 돌아오면서 마력을 모두 회복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에는 Fate루트와 마찬가지로 벨레로폰 vs 엑스칼리버의 보구 대결로 승부를 봤으나, 시로가 로 아이아스를 투영해 엑스칼리버의 충격량을 어느 정도 상쇄한 덕분에 Fate루트와는 반대로 라이더가 승리했다.
라이더 자체가 능력치에 비해 백병전 능력이 낮은 편이라서, 평지에서의 정면 전투로는 세이버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35] 보구전에서도 세이버의 대마력이 A랭크이기 때문에 선혈신전과 석화의 마안의 효과가 잘 통하지 않으며[36], 라이더의 비장의 수단인 벨레로폰 역시 엑스칼리버에는 못미친다.[37][38] 심지어 상황에 따라서는 보구 사용 없이도 카운터로 벨레로폰을 사용한 라이더를 베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된다.[39] 다만, 본편에서 라이더는 세이버 못지 않게 마스터에 의한 제약을 많이 받고 있는 상태였으며[40], Fate 루트에서 부족한 근접전 능력을 지형을 이용해 커버하여 오히려 세이버를 밀어 붙이는 모습이나[41] HF 루트에서 세이버 얼터를 10분 이상이나 잡아두고 마지막에는 보구를 사용할 찬스까지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 지형과 보구 활용에 따라서는 다소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 vs 어새신
지형상 어새신이 유리한 고지를 잡고 있었던데다 순수한 검기로는 어새신이 더 우위에 있었기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Fate루트와 UBW루트의 1차전에서는 어새신이 지키는 산문을 뚫지 못하고 크게 고전했으며[42], UBW루트 후반부의 2차전에서도 어새신의 검이 파손되는 등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합쳐지면서 아슬아슬하게 츠바메가에시를 회피하고 승리할 수 있었다.[43]
물론 어새신의 검이 휘어진 것 자체가 츠바메가에시를 쓸 만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세이버를 끌어들이면서 희생한 것이긴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어새신의 검 모노호시자오가 보구였다고 한다면 휘어질 일도 없었을 것이다. 보구를 제대로 가지지 못한 어새신의 기본적인 한계점인 셈.[44] 하지만, 그럼에도 돌파하기 극히 어려웠던 츠바메가에시를 뚫고 일격을 날릴 수 있었던 데에는 아슬아슬한 승부처에서 두려움을 떨치고 츠바메가에시의 틈으로 돌진했던 세이버의 결의가 결정적이었고[45], 양측 모두 서로 유리한 점과 핸디캡 모두를 안은 채 전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해당 전투의 결과는 당시 상황에서 둘이 낼 수 있는 유일하게 제대로 된 결말의 형태로 봐야 할 것이다.
산문이 아닌 일반적인 평지 혹은 다른 전투조건으로 가면 누가 유리한지에 대해선 나스가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으므로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다. 다만, 본편에서의 전투는 전적으로 백병전, 검격전으로 한정되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고전했을 뿐, 본래 어새신 자체가 정규 서번트로서는 하자가 많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세이버가 무난하게 이길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최종적으로 결판이 났던 UBW 루트 마지막에서도 세이버가 보구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던만큼[46], 이러한 제약이 없는 상황이라면 난적으로 여기기는 힘든 상대라고 할 수 있다.
- vs 캐스터
안그래도 대마력으로 인해 대 서번트 전 최약체로 분류되는 캐스터인데다가, 세이버 클래스는 높은 대마력 보정을 받기 때문에 상성적으로 매우 유리하다. 5차 캐스터의 마술적 능력은 마법급 신대 마술+고속신언으로 굉장히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아무리 대단한 마술이라도 대마력 랭크가 A인 세이버에게는 일절 통하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일방적으로 압살이다.[47]
다만, 전투에서의 상성과는 별개로 메데이아는 마녀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책략을 부리는 것에 능통한 영웅이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캐스터가 짜놓은 책략에 걸려들어 꽤나 험한 꼴을 많이봤다.[48] Fate루트에서는 시로를 이성으로 의식하고, 의욕이 너무 앞섰다가 룰 브레이커에 걸려들어 시로를 배신하는 배드 엔딩이 존재하며, UBW 루트에서도 후지무라 타이가를 인질로 잡은 캐스터의 책략에 말려들어 강제로 계약을 해지당했다. 성배전쟁 내내 캐스터가 세이버를 강하게 의식했기 때문에 세이버와 겨룰 때는 캐스터도 전반적으로 전략적 전술적으로 방비를 단단히 한 편이었고[49], 공방에 따라 전투력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캐스터 클래스의 특성상 이런 캐스터의 준비와 계략에 말려 캐스터 앞에선 험한 꼴을 많이 본 편이다.[50] 캐스터라는 클래스 특성상 책략과 변수가 많아 세이버 특유의 정공법과는 정면배치된다는 것이 승부 포인트라 하겠다.
- vs 버서커
전 루트를 통틀어 가장 많은 전투를 치른 상대라고 할 수 있다. 랜서와의 초전 이후 세 루트에서 그 다음 전투 상대가 버서커인것은 동일하나, 루트별로 전투 과정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 Fate 루트: 초전에서는 앞서 랜서와의 교전으로 인한 소모가 있었다지만, 버서커에게 수합만에 허리가 뜯겨나가면서 싱겁게 당해버렸다. 이후, 2차전인 아인츠베른 숲에서의 재대결에서도 방어만 간신히 가능할 정도로 탈탈 털리다 시로가 투영한 칼리번 진명 개방으로 겨우 이길 수 있었다.[51][52]
- UBW 루트: Fate루트처럼 처음에는 밀리는 듯 했지만, 장애물이 많은 묘지로 유인해 아처의 원호+지형적 이점을 이용하여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53] UBW TVA에서는 여기서 풍왕 철퇴까지 사용해 갓핸드 스톡을 1개 깎아내기도 한다.[54] 이후 토오사카 린과 계약한 세이버는 버서커와 단기결전을 치러도 지지 않는다고 언급되지만[55], 정작 해당 시점에서 버서커가 길가메시에 의해 탈락해버렸기에 실제로 맞붙어보지는 못했다.
- HF: 초전은 Fate루트와 동일하게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 이후 흑화하고 아인츠베른 성에서 다시 붙었을 때는 무지막지한 마력량을 바탕으로 정면에서 호각 이상으로 겨루다가 풀파워 엑스칼리버를 휘둘러 순식간에 썰어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세이버 얼터 항목 참고.
헤라클레스의 경우 대다수의 서번트를 통틀어 최강 수준의 백병전 능력을 지닌 영령인데다가[56][57] 마스터 역시 소성배인 이리야스필이기 때문에 순수 1:1의 백병전으로만 맞붙는다면 헤라클레스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공식 설정 상으로도 기본적으로 전사로서의 기량이나 영령으로서의 격은 버서커 쪽이 훨씬 높다고 언급되며[58][59], 실제로 순수 정면 전투를 했던 Fate루트에서는 거의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 비록 본편에서 세이버가 마스터로 인한 제약으로 만전이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첫 교전 이후 세이버 스스로 본인이 만전(정규 마스터와 계약한 상태)일지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언급한다.[60] 이나마도 광화 효과를 억제한 상태[61][62]+갓 핸드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 기준으로 세이버 본인이 한 발언이다. 보구인 엑스칼리버를 고려하더라도 우선 백병전을 통해 보구를 사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틈을 잡아야 하는데, 완전 광화한 헤라클레스를 상대로는 만전의 세이버가 아니라면 보구를 사용할 최소한의 백병전도 견딜 수 없는 수준이다.[63]
다만 토오사카 린과 계약한 만전 상태의 세이버라면 단기결전을 벌여도 지지 않는다고 서술되며,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에 의하면 보구 A랭크 또는 EX랭크의 세이버라면 정면에서 보구로 쓰러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된다.[64] 단순 백병전에서는 여전히 버서커가 유리하겠지만, 그녀가 가진 엑스칼리버는 갓 핸드 스톡을 다수 소모시킬 수 있는 보구 중에서도 손꼽히는 초고화력 보구이기 때문에[65] 서로 만전인 상태에서는 어느쪽도 확실하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실제로 원작 Fate 루트에서 '세이버가 성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이쪽(버서커)도 만전의 태세를 갖춰야만 한다'는 서술이 나오기도 한다.[66]
- vs 4차 아처
Fate 루트 첫 전투에서는 다양한 보구의 능력에 의해서 다소 밀렸으며[67] , 보구로 승부를 보려 했으나 엑스칼리버가 에아에게 밀리면서 완패한다. 시로가 마스터였던 관계로 세이버가 만전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작중 언급에 의하면 세이버가 정규 마스터와 계약한 상태였음에도 이전 성배전쟁에서 이길 수 없었던 적이었다고 한다.[68] 이후 류도사에서의 2차전에서는 아발론 반환을 통한 마력 상승+회복 효과 덕분인지 백을 넘는 보구를 뚫고 잠깐이지만 길가메시를 궁지에 모는 등 분전하지만[69], 에아의 존재로 인해 직감이 솟아나지 않을 정도로 승리의 확률이 희박하다고 언급되며 곧바로 상하좌우에서 쏟아지는 보구 폭격+에누마 엘리시에 의해 아발론을 전개하기 직전까지 크게 밀리게 된다.[70] UBW 루트에서는 직접 대결은 없었지만, 시로와 린은 세이버가 길가메시를 당해낼 수 없다고 여겨[71] 다른 수단을 찾게 된다. 세이버 얼터의 경우, 인트 스탯으로 인해 길가메시가 유리하나 마스터에 따라서 승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된다.[72]
상성공략 등을 제외한 기본적인 전투 능력은 세이버가 만전의 상태라면 우세를 보일 수도 있으나[73], 문제는 에아. 비장의 수단인 엑스칼리버가 선딜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압도당한다.[74] 다만, 길가메시 입장에서도 에아를 제외하면 확실하게 엑스칼리버를 제압할 수 있을만한 보구가 없으며[75], 길가메시의 청혼을 검으로 베어버렸다거나, 코토미네 키레이가 키리츠구와 세이버 콤비가 너무 강해 불을 질러 둘을 떼어 놓을 수 밖에 없었다는 언급[76], UBW 루트에서 만전 상태의 세이버를 상대로 길가메시가 약간 긴장을 하는 모습[77] 등을 보면 길가메시가 다소 우세할 뿐, 뒤집지 못할 격차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 vs 진 어새신
어새신이 반 공식 최약체 서번트라 간단히 이기는 듯 했으나, 5차 랜서처럼 어새신의 함정에 유도되어 검은 그림자에 빠질 위기에 처하고, 어새신의 보구 '망상심음'을 막다가 그림자에 빠져버린다.
백병전에서 라이더조차 이기지 못하는 어새신이 통상 전투에서 세이버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작중에서도 어떤 궁지라고 해도 어새신의 보구로는 세이버를 쓰러트릴 수 없다라고 언급되기에, 1:1 승부에서는 어새신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기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애초에 어새신 자체가 서번트와 싸우기 위한 클래스가 아닌 마스터를 노리기 위한 클래스인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 vs 쿠즈키 소이치로
맨몸의 인간인 쿠즈키 소이치로와 붙어서 유효타를 먼저 내주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물론 쿠즈키는 캐스터에게 서번트 상대 유효타 가능 버프를 받은 상태였고 쿠즈키의 암살술 '뱀' 자체가 야습으로 초전 한 판 뿐이라면 전성기의 그 코토미네나 바제트조차도 이길 수 있다는 발언이 있을 정도로 변칙적인 기술이었기 때문이긴 했지만. 맨몸의 마스터에게 세이버가 선제공격을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설마 막아내고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생각조차 못한 세이버의 방심이 작용한 결과기도 했다. 사실 이건 방심이라기보단 캐스터 조가 워낙 특이한 경우인 셈이라 다른 서번트가 와도 큰 차이는 없었겠고, 라이더의 경우 단번에 목이 뜯겨나갔다만… 하필이면 그 시범대를 자기가 맡았다는 점은 동정할 만하다. 그리고 쿠즈키가 스스로 말하였듯이 세이버를 상대로는 같은 전법이 두 번은 통하지 않는다.[78]
7.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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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자세한 내용은 알트리아 펜드래곤 문서의 인기 항목 참조.
8. 관련 문서
[1] 이 옷은 원래 린의 옷이라고 한다. 세이버가 소환되었을 때 무장상태로 나타난 세이버를 보며 린이 세이버에게 '강제소환을 당하면 옷 같은 건 사라지니까 조심하라'고 말하면서 준 거라고 한다. 그리고 린이 그 옷으로 괜찮냐고 물으니까 '한 번 입었을때 시로가 어울린다고 했다.'고 말하며 괜찮다고 했다.[2] 본편에서 클래스 적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은 세이버 적성 밖에 없다고 말했다. FGO에서 여러 다른 클래스로 실장되고 있으나 랜서와 캐스터는 IF의 경우를 상정한 서번트로 기존의 클래스 적성을 침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설정됐으며, 아처/어새신/버서커 등은 개그 한정으로 들고 나오는 클래스로 여전히 다른 클래스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다.[3] 실제 인천의 박문여중의 80년대 교복이, 세이버의 블라우스-청치마 복장과 판박이임이 알려져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바 있다.(#)[4] 코믹스판에서 시로는 세이버의 사복을 입은 린을 상상하고 뿜기도 했다.[5] 평행세계이지만 기본 성격은 동일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알트리아도 성검 각성을 위한 트레이닝에서 갑자기 난적인 데몬들을 소환하는 바람에 마슈로부터 "임금님은 꽤나 무턱대고 밀어붙이는 분이셨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화룡점정으로 다 빈치한테 받아온 1회용 스크롤로 용까지 불러내버린다.[6] 차고로 알트리아와 대등되는 서번트의 경우는 쿠훌린의 스승 스카사하도 있는데 이쪽도 역시 세이버와 똑같은 쿨데레 성격이면서도 평소에 주변인물에게 온화하면서도 조언을 잃지 않지만 제자들을 가르치거나 수련 시에는 엄격한 교관님이 된다는 것도 비슷하다. 거기다 스카사하는 교관이 되면 그 린마저도 쫄게 만들 정도라고 제자인 쿠훌린이 평한 바 있다.[7] 세이버: "예. 서번트인 저희들은 자신들의 강함에 ....... 흥미가 없습니다." 마슈: (지금, 그다지, 라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선배)[8] 헌데 이런 성격도 자기 마스터를 닮았다. Fate 루트 후반에 세이버와 시로가 데이트를 하고 나서, 세이버는 성배를 포기하고 자기의 삶을 살면 된다는 시로의 말에 반박하며 다리에서 다투고 그럼 맘대로 하라며 시로는 가버리는데, 이후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은 세이버를 걱정해 다리로 다시 뛰어온 시로는 세이버와 화해한다. 그런데도 돌아가면서 자기는 사과하지 않을 거라고.. 그 고집도 성격도 둘 다 닮아서, 결국 사후 아발론에서 길고 긴 시간 끝에 재회하는 데 도움이 된 걸지도.[9] '세이버는 편 가르기의 기준은 너그러운 주제에, 일단 적군이라고 인정하면 용서가 없는 것이다.'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10] 세이버 나름대로는 블러핑이었겠지만 무의미한 블러핑이였다. 랜서는 이미 이 시점에서 세이버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5체의 서번트 전부와 한 차례씩 맞상대하고 왔기 때문이다. 상세는 랜서 문서 참조. 여담으로 이때 세이버는 짓궃은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이는 아마 본인도 정말로 숨기면 모를 거라고 생각한 건 아닐테고 그냥 도발하기 위해 한 말일 가능성이 높다.[11] 그렇기에 Fate 루트에서 라이더가 옥상 위로 도망치면서 자신을 꾀었을 때 이런 전투는 그녀에게 있어 모욕이나 다름없다고 느꼈다.[12] Fate 루트의 시로는 첫 만남부터 세이버에게 첫 눈에 반한 상태다. Fate 루트에서 거듭 나오는 내용이다.[13] 패러미터의 근력은 단순한 완력이 아닌 신체능력 전반을 표기한다. 즉, 그만큼 세이버의 신체능력이 뛰어나다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단, 세이버의 신체능력은 마력방출의 부스트와 별개로도 어디까지나 마력의 행사를 전제로 둔 수치인 만큼 마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 나이대 소녀 정도의 힘 밖에 발휘할 수 없다. 이는 UBW 루트에서도 확인이 가능.[14] 아이리스필: 참고로 젯쨩이 의문을 가진 언제든지 튀어나오는 세이버의 불가사의한 갑주는 그녀의 보유스킬인 마력방출로부터 나오는거야. 세이버는 여성인데도 다른 서번트들에게 힘으로 밀리지 않잖아? 거기에는 비밀이 있어. 세이버는 자신의 모든 행동에 자신의 마력을 실어서 강화시키는 거야. 갑주도 그 중 하나란다. 세이버는 마력으로 갑주를 짜내는거야. - 부탁해요 아인츠베른 상담실[15] Fate 루트에서 라이더와의 마지막 싸움에서 본래 세이버는 라이더의 벨레로폰을 갑옷의 내구력으로 버티고 카운터를 노리고 있었다고 묘사된다. 라이더 본인 역시 세이버 혼자라면 자신의 보구 공격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한다. 다만, 하필이면 시로가 벨레로폰의 공격 범위 내에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세이버는 엑스칼리버로 영격하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16] Fate 루트의 최종전에서 아발론을 사용할 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처음에는 갑옷만으로 풀파워 에누마 엘리시를 버텨내고 곧바로 엑스칼리버를 사용해 아발론을 사용할 수 있는 틈을 만들어냈다. 엑스칼리버의 발동 속도를 감안하면 약 1~2초 정도를 갑옷만으로 버텨낸 셈이다. 다만, Fate 루트에서의 마지막 전투는 아발론의 수호를 받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한다. 당장 앞선 1차전에서는 엑스칼리버로 위력이 어느정도 삭감되었음에도 에누마 엘리시에 의해 갑옷이 반파되고 전투 불능 상태가 되었다. 심지어 이때의 길가메쉬는 세이버를 소멸시킬 생각조차 없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싸운 것도 아니었다.[17] 애초에 마력으로 만들어진 갑주인만큼, 파손되면 그만큼의 마력이 허공에 증발하는 것이다. 당장 갑주 형성&유지에 필요한 마력을 공격에 사용하면 파워와 스피드가 60% 이상 상승한다고 언급되는 것만 보더라도, 갑옷에 얼마나 많은 마력을 소모하는지 알 수 있다.[18] 4차 라이더처럼 병력을 데리고 전쟁을 치르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서번트로서 성배전쟁을 치르는 입장에선, 말 그대로 별다른 의미가 없는 셈.[19] 이후 아인츠베른 숲에서 그 유명한 마력충전을 통해 마력패스를 연결하지만, 인게임 상에서의 패러미터 변동은 없다. 변동이 없는건지, 아니면 있지만 표현이 되지 않은건지는 불명. 다만, 다른 시리즈에서 평균 적성 마스터와 계약한 세이버의 패러미터를 감안하면 그냥 반푼이인 시로가 마스터라서 패러미터가 크게 하락했으며, 패스 연결이 안된 초기에는 그렇게 하락한 패러미터도 제대로 운용하지 못했던 모양.[20] 랜서는 지명도 문제로 크게 열화된데다가 령주로 인한 제약으로 전력을 낼 수 없었으며, 라이더 역시 모종의 사정으로 능력치가 크게 감소한 상황이었다. 아처는 개인적 문제로 지명도 보정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나마도 초전에 세이버에게 입은 부상으로 한동안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다. 캐스터 진영도 류도사에 자리잡기 전까지 이래저래 일이 많았으며, 어새신은 애초에 영령 취급도 못받는 망령이다. 사실상 버서커 정도를 제외하면 정상 컨디션으로 소환된 서번트가 없다.[21] 실제로 Fate루트에서 길가메쉬와의 초전에서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을 전력 개방한 것도 아닌 특수 능력이 내장된 보구 몇 가지에 일방적으로 밀려났지만, 2차전에서는 3자리 수가 넘는 보구 폭격에도 밀리지 않고 분전하는게 가능했다. 다만, 상기와 마찬가지로 인게임 상의 패러미터 변동은 표현되지 않는다.[22] 컴플리트 마테리얼2의 버서커와 관련된 타케우치와 나스의 대담을 보면 보구 A랭크나 EX랭크 세이버는 정면에서 보구로 버서커를 쓰러뜨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되는데, 토오사카 린과 계약한 세이버나 아발론을 반환받은 세이버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23] 일단 작중에서 시로와 린 모두 세이버가 길가메쉬에게 이기기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방법을 찾았기 때문에 만전의 상태에서도 길가메쉬에게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종전에서 길가메쉬가 세이버에 대해 "너희들이 지닌 유일한 승기"라고 언급하는 모습 등을 보면, 전력비 자체는 길가메쉬 쪽이 우세하지만 뒤집지 못할 정도의 차이는 아닌 모양. 실제로 다른 매체에서도 세이버에게 다른 추가적인 요소가 하나라도 더 있으면 길가메쉬에게 이길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24] 본래는 세이버가 길가메쉬와 싸우면서 시선을 끄는 사이에 시로와 린이 신지를 구하고 성배를 어떻게든 한 뒤, 모두 함께 다굴로 길가메쉬까지 어떻게든 쓰러뜨리는게 작전이었지만, 산문에 남아있던 어새신의 존재로 계획이 완전히 꼬이게 된다. 세이버 입장에서는 어새신과 싸우더라도 이후에 있을 길가메쉬와의 전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시로와 린이 길가메쉬에게 노출되어 있는만큼 심리적으로 크게 쫓기는 상황이었다.[25] 「제정신입니까, 랜서. 이 좁은 실내에서, 창병인 당신이 검사인 나와 싸운다고요? 그러한 우고(愚考), 당신의 생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지금이라면 눈감아 주겠습니다. 그 창을 놓고 떠나세요. 이런 본의 아닌 싸움에서, 당신의 목을 취할 생각은 없어요」「그거야말로 어리석은 생각 아냐? 대체 어느 구석 영령이 자기 파트너를 놓고 간다는 거냐. 나는 딱히 거래를 하기 위해 그 녀석을 찌른 게 아냐. ───나는 말이지, 너와 칼부림을 하기 위해서 여기에 있는 거다」 그 말에 거짓은 없다. 랜서에게는 둘을 살려서 돌려보낼 생각 따위 없었다. 그에게 있어서, 이것이 최초이며 최후의 "전력을 다한" 싸움인 것이다. 랜서의 바람은 성배 따위가 아니다. 그의 바람은, 그저 영웅으로서 어울리는 싸움뿐. 그런 단순한, 서번트라면 당연히 이뤄져야 할 바람이, 그에게는 지금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그렇기에───이 기회, 아마도 마지막이 될 이 순간을 놓칠 생각은 미진도 없다. 그것이 비록, 그에게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불리한 상황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그렇다면 그 창, 몸과 함께 힘으로 끊어 버릴 뿐」 세이버는 풍왕결계를 겨누고, 푸른 기사와 마주한다.「잘 말했다. 깨끗이 불자면 말이지, 네놈이 마지막에 남아줘서 기쁘군, 세이버……!」랜서의 창이 섬광이 되어 내뿜어진다. 거기에 정면에서 맞서는 세이버. 리매치는, 서로 필살의 일격으로써 개시되었다. -Fate 루트 中[26] ......아니, 서구권에서 논한다면 두 사람 다 비슷하게 파워업하려나요......잉글랜드나 아일랜드냐에 따라서 빙그르 역전합니다만. 헤라클레스는 서구권에서도 만전의 힘을 발휘할까나.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3 일문일답[27] 당장 에미야 시로는 스스로 일본에서 마이너하다고 언급하면서도 길가메쉬 서사시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쿠훌린에 대해서는 전승은 커녕 이름조차 모르고 있었다.[28] 「있잖아 세이버. 그 녀석 세이버를 알고 있는 게 아닐까. 그 때 세이버의 검을 맞은 것도, 적습이 아니라 세이버 자체에 놀랐기 때문이라고 느끼는데.」「과연 그렇게 생각하면 저도 납득할 수 있어요. 궁사인 이상 접근전에서 저에게 밀리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때의 아쳐는 너무 물렀어요. 무언가 외적 요인으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하고 있었습니다만.」「그렇지. 거기다가 나, 그 녀석과 랜서의 싸움을 봤었어. 아쳐는 공격은 하지 않았지만, 방어는 귀신 같았지. 그런데 세이버의 일격을 맞다니, 어떻게 됐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아.」-Fate루트中[29] 본래라면 아무리 무한의 검제가 발동되었다 해도 세이버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으나, 시로와 린을 지켜야한다는 패널티 때문에 결사의 각오를 다져야 했다.[30] 「저항은 하지 마라. 운이 좋으면 즉사하지도 않을 거다. 일이 끝난 뒤에, 네 마스터에게 치유를 받아라」 / 아쳐의 손가락이 세이버를 가리킨다. 무수한 검이, 세이버에게 칼끝을 돌려간다. 그 어느 것도 필살의 무기. / 「피하는 것도 상관없지만. 그 경우, 등뒤의 남자는 포기해라」 / 그리고, 녀석은 호령을 내렸다. / 「……………………!」/ 쏘이지는 무수한 검. 세이버는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 전부를, 손에 든 검만으로 쳐 내려고, 결사의 각오로 맞받아 친다. (중략) 모른다. 지금은, 어지러이 나는 18자루의 검, 그 모두의 해석에 육안으로는 쫓아가지 못하고 감각이 폭주하여 최고속도를 넘어서 더욱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 빠르게 -UBW루트 中[31] 시로 역시 본인만 없으면 세이버는 돌파를 하던 물러나던 할 수 있다고 한다. 보구를 사용할 수 있었다면 승패가 달라졌겠지만, 아처가 엑스칼리버의 영격이 닿기 어려운 4km 반경에다 사람이 많은 호텔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엑스칼리버를 사용할 수 없었다.[32] 몇 번의 루프동안 에미야 시로가 아처가 사용하는 흐룬딩의 정체와 발사 타이밍까지 파악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아처의 사격 직후 0.1초의 차이로 달려들어 대략 5초간의 재장전 시간에 빈틈을 찔렀다고. 만약 령주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가능은 하지만 세이버와 시로의 마력을 합쳐도 충분하지가 않다고 한다. 세이버의 모든 마력과 령주의 모든 마력을 "뛰어오른다" 에 사용하면 이 먼 거리를 0으로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라고 서술되어 있다.[33] 세이버 vs. 아쳐 ☞ 나스 씨~이 CHECK! : 접근전과 원거리전의 대표인 2대 서번트의 격돌. 어떠한 조건이라 해도 도전해오면 검을 잡는 세이버와, 필승의 책략을 가지고 싸움에 나서는 아쳐. 전투 스타일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성격의 차이도 볼만한 곳이 되는 게 아닐까요. 허나, 아무리 무한의 검제라 한들 일대일 대결의 상황에서는 세이버를 누를 수 있을지 어떨지. 저격에 의한 일사필중(一射必中)과 성검에 의한 일격필살. 어느 쪽이 승리할지는, 그건 글쎄요, 그들이 아니라 마스터의 재치에 의한 것이 아닐까요. -전격히메 2006년 2월호 부록 특전 TYPE-MOON double Maniax 『지상 대결 8회 승부』[34] 검은 서번트──라이더는 주인의 명에 따라 세이버의 목을 베려고 가속하고, 일격에, 그 몸이 양단 당했다. ───승부는 한 순간에 났다. 세이버의 검은 라이더의 몸을 기세 좋게 베고, 검은 서번트는 손쓸 방법도 없이 날아가 버렸다. -HF 루트 中[35] 작중 라이더의 정면 백병전 능력은 아처보다도 한 수 아래로 평가되며, 신지가 마스터인 열화 상태에서는 에미야 시로조차 라이더의 기습에 어떻게든 대응이 가능했다.[36] 실제로 Fate/UBW루트에서 선혈신전이 발동된 학원으로 세이버를 유인했으나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석화의 마안은 HF 극장판에서 대마력 B의 세이버 얼터를 상대로 잠깐은 석화시키기도 했지만, 역시 세이버가 마력을 방출하자 오래 버티지 못하고 풀려버렸다.[37] 컴플리트 마테리얼에 의하면 잠깐이라면 정면으로 부딪쳐도 길항한다는데, 엑스칼리버가 단발형이라면 모를까 마력을 지속적으로 방사하는 빔 공격이기 때문에 얼마 버티지 못한다.[38] "공격으로서는 물론 방어를 위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공수 양면으로 파격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시적이라고는 해도 엑스칼리버를 정면에서 받아내는 것조차 가능하다. 하지만 성배전쟁에서는 그 위력을 상회하는 엑스칼리버를 상대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Fate 컴플리트 마테리얼3[39] 그 궁지에서도, 세이버는 자신의 패배 따위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라이더가 전력을 다해올 생각이 든 뒤에야말로, 승기가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라이더의 보구가 무엇이든지 간에, 이 빌딩건물을 파괴할 정도라면 문제는 없다. 방어에 주력해서 버텨내고, 그 직후, 무방비가 된 라이더를 베어낼 뿐이다. - Fate 루트 中[40] 미역머리가 마스터였을 때는 모든 능력치 1랭크 감소에 일부 보구 및 스킬은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하는 터무니 없는 페널티가 붙었으며, 사쿠라가 마스터인 상태에서도 모종의 문제로 인해 마력이 충분치 못했다.[41] 아무리 서번트라고 해도, 맨몸으로 하늘을 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빌딩 벽을 달려 올라가는 건 가능하지만, 결국은 그걸로 끝이다. 이런 건 자유낙하와 다르지 않다. 기세를 잃을 때까지 계속 올라가든지, 기세를 잃고 떨어질 뿐인 것. 고로, 하늘로 떨어지고 있다, 라는 표현은 잘못이 아니겠지. 시작한 이상 종착점인 옥상을 목표할 수 밖에 없다. 그 과정, 그 순간에 상대의 일격을 받으면, 무참하게 지상으로 추락할 뿐이다. ───하지만. 세이버의 쓰러뜨려야 할 적인 그녀에게만은, 그 룰은 적용되고 있지 않았다. 빌딩 측면을 달리며, 단지 위를 향할 뿐인 세이버를 몰아대는, 보라색 궤적. 종횡무진, 상하좌우에서 호를 그리며 세이버를 습격하는 라이더에게 중력의 속박은 없다. 긴 머리카락은 혜성처럼 흐르고, 그 모습은 거목에 감긴 뱀 바로 그것.「윽……!」 세이버의 발이 벽에 닿는다. 몸을 옆으로 기울여, 빌딩 끝을 향해서 벽을 찬다. 수직으로 옥상을 향하고 있던 세이버의 궤적이, 직각으로 변화한다. ───흐르는 듯한 추격이 멀어져 간다. 순간적인 폭발력으로는, 라이더는 세이버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Fate 루트 中[42] Fate루트와 UBW루트 모두 모종의 사정으로 도중에 전투가 중단되었지만, 정황상 어새신이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43] 양측 모두 시간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어새신이 무리하게 정면 승부 상황을 만들기 위해 검을 희생한 점, 원래라면 피할 수 없는 필살검 츠바메가에시를 이미 한 번 경험하면서 알고 있었다는 점, 어새신이 휘어진 칼날로 사용했기 때문에 생긴 미세한 틈을 직감 스킬까지 동원해 파악한 점 등을 통해 겨우 츠바메가에시를 회피하고 어새신을 베어넘기는게 가능했다. 승리 직후 세이버 본인도 아마 검이 휘어지지 않았다면 졌을 거라고 회고했다.[44] 사실, 모노호시자오도 강도가 그리 약한 검은 아니다. 철마저 잘라낸다고 할정도로 예리하며, 아쳐와의 싸움에서는 간장 막야와 정면에서 검격을 나누어도 멀쩡했다. 다만, 엑스칼리버나 게 볼그같은 초일류 영령들의 무기를 상대로는 간장 막야조차도 손쉽게 깨져나가기 때문에 아무리 명검이라도 철검에 불과한 모노호시자오로는 버티는게 불가능했다.[45] 그러나 경탄해야 할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그녀를 살린 것은 그 결의. 순간에 떠오른 번뜩임을 믿고, 찰나의 틈에 모든 능력을 기울였다. 지나갈 수 있을 리가 없는 틈, 약간이라도 늦으면 동그랗게 잘린다는 두려움을 뿌리치고 땅을 달렸다. 그렇기에, 진실로 그 결의야말로 그 마검을 깬 '강함'이었다. -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루트의 내용[46] 본래 시로 일행의 작전은 다 함께 힘을 합쳐 어떻게든 길가메쉬를 이기고 세이버의 보구로 성배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당연히 어새신과의 전투는 당초 계획에 없던 일이었고, 린이 세이버와 시로의 마력 백업을 동시에 해야했기 때문에 여기에 소모할 여력도 없었다.[47] 「세이버……!」세이버는 굳어져 있다. 그 발은 지면을 찬 채다. 지금, 그녀는 공간에 꿰매져 있다. 아니, 세이버의 주위의 공기가 투명한 젤라틴 같이 변화되어 있다.「──1!」 다가가고 싶어도 물컹한 보이지 않는 막에 튕겨난다. 이 탁함은 세이버의 주위만인 듯 하지만, 땅에 발이 닿지 않는 이상, 세이버는 움직일 수 없다.「얕본 모양이네, 세이버. 당신 시대의 마술사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손가락은 신대에 살아있던 것. 이런 말세의 마술사들이 보면, 내가 행하는 건 마법의 그것이겠지」 검은 로브에서 조소가 흘러나온다. 세이버는 공간에 꿰매진 채로,「──뭐야. 고작 이 정도입니까, 캐스터」그렇게, 시시하다는 듯이 내뱉었다.「대마력……!? 그런, 내 마술조차 튕겨낸다는 거야──?」검은 로브가 뒷걸음질친다. 단숨에 캐스터의 마술을 캔슬(무효화)시킨 세이버는, 이번에야말로, 번개 같은 속도로 캐스터에게로 간격을 좁힌다. -Fate루트 中[48] "대부분의 서번트는 대마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마술이 주된 공격수단이 되는 캐스터는 불리한 입장에 있지만, 다양한 책략을 부리는 것으로 호각 이상의 싸움으로 가지고 갈 수도 있다."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공식 홈페이지[49] 애초에 캐스터가 류도사에 틀어박혀 마력을 긁어모았던 이유중의 하나가 대마력이 높은 세이버, 랜서, 라이더와의 전면전이 불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이버는 캐스터가 껄끄러워하는 버서커를 정면에서 쓰러뜨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서번트였기 때문에 그만큼 캐스터의 관심도가 높았다.[50] 역으로 대마력이 낮아 비교적 캐스터의 관심이 덜했던 아처는 전략과 의외성에 걸어 두 번이나 캐스터를 패퇴시키는 모습을 보였다.[51] 해당 분기의 BAD 엔딩에서는 칼리번을 투영하는 것이 아닌 엑스칼리버를 사용해보지만, 사용자의 마력량을 그대로 대미지로 바꾸는 엑스칼리버의 특성상 마력이 부족해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소멸한다. 이후 타이거 도장에 의하면 마력이 부족한 돌팔이 엑스칼리버로는 2번이나 죽일 수 있을지도 의문스러운 수준이기 때문에 어차피 못이긴다고 한다.[52] "자, 이번 타이가 도장 말입니다만. 선택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어째서 이런 결과가 되 버린 거야, 제자 1호." / "순수한 마력 부족이야. 세이버는 엑스칼리버를 발동할 수 있을 정도로는 회복했지만, 보구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마력량에는 부족했던거지. 그런 돌팔이 엑스칼리버로는 버서커의 목숨 2번이나 깎을 수 있을지 의문스러워." -타이가 도장 8[53] 「……과연. 수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버서커의 검을 맞은 건 일부러 그랬던 건가」불쑥, 하고. 감정이 없는 목소리로 토오사카는 중얼거린다. 「……그건, 버서커를 여기에 끌어들이기 위해서?」「잘 아네. 차폐물이 없는 장소에서 저거랑 싸우는 건 자살행위야. 그렇기에, 세이버는 전장으로 이곳을 골랐어. 그것도 자연스럽게, 에미야 군한테서 버서커를 멀리하면서, 어디까지나 궁지에 몰린 척 하면서 말이지」……그렇다고 한다면. 세이버는 언덕길을 걷고 있었던 시점에서, 이 장소가 전투에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건가. - UBW 루트 中[54] 해당 전투는 버서커에게 그리 큰 피해가 아니었고 이리야 역시 세이버는 별거 아니라고 언급하기도 하지만, 애초에 시로 버전 세이버는 능력치가 상당히 다운된 상태이기도 하고, 앞서 랜서와의 전투로 어느정도 소모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55] 세이버의 충고는 진실이다. 지금의 세이버는, 버서커와 단기결전을 벌여도 지지는 않는다. 아쳐가 누구든지, 세이버에게는 대항할 수 없다. - UBW 루트 中[56] 「정면에서는 이길 수 없겠지. 백병전이라면 그건 최강의 서번트야. 분명 역대 서번트 중에서도, 그 녀석과 어깨를 나란히 할 녀석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 나도 버서커가 습격해 오면 도망칠 수단은 없어」 - Fate 루트 中[57] 버서커 이외에도 5차 성배전쟁에서 어새신이 세이버를 능가하는 검기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검기를 제외한 다른 능력치의 격차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버서커가 가장 강하다.[58] 나스 : 세이버는 강력무비한 필살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순수한 전사로서 힘과 기술이라면 버서커 쪽이 훨씬 더 위입니다. 그와 만났을 때에 어찌할 수 없는 없는 절망을 느끼면 좋겠네요.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59]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군요. ……물론, 저 자신은 그렇게 고명한 자가 아닙니다. 버서커에 비하면 몇 단계 랭크는 떨어질 테고, 알려져서 큰일나지는 않습니다만」 아쉬운 듯이 중얼거리는 세이버. ……약간 의외다. 세이버도 인간다운 데가 있다고나 할까, 영웅으로서 버서커보다 떨어진다는 걸 분해하고 있다. - Fate 루트 中[60] 「아뇨. 제가 만전의 상태라고 해도 버서커를 쓰러뜨리는 건 어려워요. ……아니, 어떤 서번트라고 해도, 그 거인을 몰아넣는 건 불가능할 지도 모르죠」 - Fate 루트 中[61] 이리야는 아인츠베른 성에서의 전투에서만 광화를 완전히 풀었다.[62] 「───노는 건 끝이야. 미쳐버려, 헤라클레스」어두운 목소리. 거기에 호응하는 듯이, 소녀의 등 뒤에 있던 거인이 울부짖었다. 땅을 흔드는 절규. 거인은 제정신을 잃는 듯이 외치며 몸부림치고───그 모든 능력이, 기형의 혹이 되어 증대해 간다. 「───그런. 지금까지는 이성을 빼앗고 있었을 뿐이고, 광화시키고 있지는 않았다는 건가……!?」 세이버의 목소리에 두려움이 섞인다. - Fate 루트 中[63] 작중에서 돌팔이 엑스칼리버라도 사용할 틈이 생겼던 이유는 어디까지나 토오사카 린, 에미야 시로와 양동작전을 펼쳤기 때문이다. 순수 1:1에서는 방어조차 급급했고, 그나마도 수합 안에 엑스칼리버와 함께 양단 될 위기였다.[64] 타케우치 : 설정만 본다면, 평범하게 싸워서는 버서커에게 데미지를 줄 수 없는 서번트가 제법 많은 것 같아. / 나스 : 보구 EX나 A랭크의 세이버라면 아슬아슬하게 정면에서 보구로 쓰러뜨릴 가능성이 있어. 버서커는 "어중간한 영웅" 킬러네. - 페이트 컴플리트 마테리얼2[65] 설정상 칼리번은 1회 한정 엑스칼리버와 동등한 위력을 낸다고 하는데, 원작에서 투영으로 열화된 칼리번에 의해 일격에 7스톡을 잃었다. 헤븐즈 필 극장판에서는 비왕철퇴로 인한 내성까지 포함해 7스톡 이상 깎였다. 즉, 엑스칼리버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갓 핸드의 부활 내성까지 고려했을 때 아슬아슬하게 쓰러뜨리는 것이 가능하다.[66] 거인은 무언으로 항의한다. 그것은 본능에 가깝다. 싸움에 관해서만은, 버서커에게는 세이버와 비슷한 직감이 있다. 적은 확실히 용이하게 베어 넘길 수 있는 전력이다. 하지만, 세이버의 서번트가 그 보구성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면 이야기는 다르다. 기껏 성검 따위에 굴할 버서커는 아니지만, 만일의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 서번트와 싸운다면, 이쪽도 만전의 상태로 도전해야 한다고 본능이 고하고 있었다. -Fate 루트 中[67] 한층 크게 자세를 잡고, 세이버는 혼신의 일격을 날린다. 그것을, 적은, 검붉은 검으로 튕겨냈다.「윽───지금 그건, 복수의 저주가 깃든 보구인가---!」(중략) 적이 손에 든 그것은, 검붉은 검과는 다른 것이었다. 하나째는 세이버와 같은, 투명한 검. 그걸 세이버가 막은 그 순간, 남자의 손에는 다른 검이 쥐어져 있었다. 내질러지는 검은 얼음. 몸을 틀어서 피하지만, 휘둘러진 공간 그 자체가 굳어져 있다. 얼음에 덮이면서도 순간적으로 후퇴하는 세이버. 달라붙은 얼음이 깨져서 흩어져 가는 중에, 적의 손에는, 사신의 낫 같은 흉기가 쥐어져 있다.「───────!」목에 닥쳐오는 흉기를, 순간적으로 한쪽 건틀릿(gauntlet)으로 방어에 들어간다. 하지만 무의미. 낫은 세이버의 건틀릿 따위 없는 것처럼 관통하여, 푹, 하고, 마력을 빼앗아 갔다. ……피나 살이 아니라, 노린 곳의 뼈 바로 그것을 뽑아가는 것처럼. - 페이트 루트 中[68] 「───거꾸로 그 녀석에게 졌지. 시로하고는 달리, 제대로 소환돼서 무적이었던 네가 이기지 못했던 상대구나?」 Fate 루트 中 토오사카 린의 대사[69] 일찍이 없었던 기백으로 치고 들어오는 참격을 앞에 두고, 황금의 기사가 후퇴한다.(중략)「에에이, 끈덕지다!」 궁지를 벗어난 황금의 기사 궁지에 몰아넣은 적에게서 한 걸음 간격을 벌리고, 호흡을 가다듬는 세이버. 그와는 대조되게, 길가메시는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반쯤 쓰러진 몸을 일으킨다. - Fate 루트 中[70] 「잘 피해라. 뭐, 운이 좋으면 손발을 꿰뚫는 정도일 터———!」「———!」 호령 아래, 신의 속도로 내쏴지는 검의 비. 각각이 필살의 위력을 가진 그것을,「윽…………!」 날아 흩어지는 나뭇잎과도 같이, 전부 흘려낸다————! 정면에서 검, 좌익에서는 창, 아래쪽, 및 머리 위 동시에 다가오는 폴 웨폰(Pole weapon), 호를 그리며 후방에서 기습하는 삼첨도, 그녀를 웃돌 정도로 거대한 쇠망치의 후려치기————! 받고, 튕기고, 피하고 마지막에 닥쳐온 일격에서 몸을 비튼다……! 「하————아, 아————!」 호흡을 흐트러뜨리며, 억지로 무너진 자세를 바로잡는 세이버. ———그 순간. 그녀는, 적의 등뒤에 있는 그것을 보았다. 길가메시의 등뒤, 이미 전개한 보구, 그 수 실로 47!「크, 으윽…………!」 전력으로 뛴다. 추진제라도 쓴 것 같은 도약을 놓치지 않겠다고, 무수한 보구가 대지에 꽂혀 간다. 보구의 비 속, 차례차례 피탄해 간다. 갑옷은 깨지고, 건틀릿은 뚫리고, 발 밑을 지키는 의복조차 꿰뚫려 간다. 그 궁지에 처해서도 여전히 치명상을 피하는 세이버의 눈에, 최악의 광경이 뛰어 들어온다. 보구의 비 저편. 도망치느라 허둥대는 사냥감에 체크메이트를 끊듯이, 영웅왕은 자신의 애검을 뽑아들고 있다! - Fate 루트 中[71] 「하지만, 그 녀석의 강함은 그런 『개인』으로서의 강함이 아냐. 아무리 뛰어난 병사라도, 전쟁 그 자체에는 이길 수 없잖아. 그 녀석은 그런 류의 영령이야. 대항하려면, 같은 전쟁이 아니면 삼켜져」 UBW 루트 中[72] 생전이었다면 서로의 마력생성량 둘 다 파격적이니 아마 순수한 화력 승부로 흘러가겠죠. 만능형(万能性)과 인트 스텟을 두고 논하자면 길가메시가 유리합니다. 서번트전일 경우, 흑화 세이버는 "마스터인 마술사의 성능"이 충분히 받쳐준다면 길가메시를 이길 수 있어요. 길가메시의 경우, 마스터가 "인간으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갖추었을 경우 흑밥을 이길 수 있습니다. -HF 2장 일문일답 中-[73] 길가메시의 강함은 자타공인 S/N 본편 최강을 자랑하지만, 정작 본인의 전사로서의 기량은 대단치 않은 수준이다. 무수한 보구들의 포격을 뚫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겠으나, 어떻게든 접근전으로 몰고갈 수만 있다면 세이버에게 유리하다. 실제로 Fate 루트에서의 2차전에선 세자리수의 보구투척을 뚫고들어가 길가메시를 궁지에 몰기도 했다.[74] 「하지만 싱겁군, 완전히 이쪽의 압승인가! 상쇄하는 것도 하지 못하다니 김빠졌다, 세이버. 아아, 그런가, 조금은 봐 줘야 했군. 여하튼 상대는 아녀자였으니!」 Fate 루트 中 길가메쉬의 대사[75] 작중 언급들을 보면 에아 이외에도 엑스칼리버에 비견될만한 무구들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길가메시 본인이 무구에 숙달한 사용자가 아니기에 비슷한 수준의 보구대결이라면 세이버 쪽이 유리하다. 실제로 그람의 원전(마르두크)는 엑스칼리버에 필적하는 무구라는 설정이지만, 원작 내에서 마르두크의 참격은 엑스칼리버에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된다.[76] 「그러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 10년 전───불완전하지만 성배는 차서, 손에 드는 게 가능했다. 나는 그걸 만졌을 뿐이다. 키리츠구와 너는 강력했기에, 갈라 놓기 위해 눈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소원했는데, 그렇게 성대하게 일어나다니 나도 놀랐지」 - Fate 루트 中 코토미네 키레이의 대사[77] 시로를 상대로 갑옷도 입지 않고 에아를 꺼내들지 않은 채로 싸우고 있을때 린과 계약한 만전의 세이버가 등장해 풍왕철퇴로 GOB의 보구투척을 전부 쳐내자 엄청나게 당황하며 표정을 찡그리고 '네...네놈 세이버!'라며 말을 더듬는다. 또한, 이후 시로가 세이버를 보내자 유일한 승기를 버리는 꼴이라고 언급한다. 다만, 나스가 현재의 페이트로 봐달라고 했던 UBW TVA에서는 길가메시가 당황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78] 「마스터……!? 아뇨, 세이버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신이라면 아까처럼!」「두 번 통할 상대가 아니다. 얕본 건 내 쪽이었군. 한 번 더 공들여서, 손을 썼어야 했다」 ……쿠즈키는 옳다. 세이버가 일방적으로 몰린 것은, 쿠즈키의 기술이 너무나도 기이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아까까지. 나는 몇 번 맞든지 대응할 수 없지만, 세이버는 이미 익숙해져 있다. 전법이라는 것은 정해진 형태가 없는 것을 극의(極意)로 한다. 강력하기는 하지만 너무나도 특수한 형을 가지기 때문에, 쿠즈키의 공격은 간파 당하기 쉽다. 처음 보여주고, 그렇기에 필살. 예술에 이르기까지 연마한 “기(技)” 와, 극한에 이르기까지 단련된 “업(業)” 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 -UBW 루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