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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ruby(間, ruby=ま)][ruby(桐, ruby=とう)][ruby(慎, ruby=しん)][ruby(二, ruby=じ)] / Mato Sinzi |
키 / 몸무게 | 167cm / 57kg |
특기 | 명추리, 물건 찾기 |
좋아하는 것 | 강아지, 특권 |
싫어하는 것 | 조건 없이 행복한 분위기 |
이미지 칼라 | 군청색 |
천적 | 토오사카 린, 미츠즈리 아야코 |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Fate/stay night4. 다른 작품 행적
4.1. Fate/hollow ataraxia4.2. Fate/Zero4.3. Fate/EXTRA4.4. Fate/Grand Order4.5.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4.6. 제도성배기담
5. 개그성 작품 행적6. 그 외 작품 행적7. 기타8. 관련 문서[clearfix]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성우는 카미야 히로시 / 김일[1] / 더그 어홀츠,[2] 카일 맥칼리(UBW TVA).
마토 家의 장남. 마토 조켄의 손자이자 마토 카리야의 조카이고 마토 뱌쿠야의 아들이며, 마토 사쿠라의 의붓 오빠이기도 하다.
호무라하라 학원 2-C반으로 주인공 에미야 시로와 류도 잇세이의 급우. 시로가 궁도부를 그만 둔 후에도 계속 부에 남아 있으며, 현재 부부장(副部長)을 맡고 있다. 팬디스크인 Fate/hollow ataraxia에서는 3-C반. 개그스러운 설정이지만 Type-Moon 세계관 공인의 미역머리.
공부 잘하는데다 궁도부 에이스로 불릴만큼 운동실력도 출중하며[3] 좋은 집안에 얼굴까지 반반한 엄친아. 덕분에 류도 잇세이와 함께 남학생 인기 랭킹 2강 구도를 형성 중이라는 모양. 다만 그놈의 밥맛 떨어지는 성격 때문에 동성 남학우들에겐 미움을 받고 있어 에미야 시로 정도를 제외하곤 친구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없다.
2. 특징
마술사 가계인 마토의 후손이지만 가문이 쇠퇴 일로를 걷고 있다는 사정에 의해 본인 세대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마술 회로를 잃었다.[4] 즉, 태생적으로 마술 회로를 갖고 있지 않은 신지는 마술사가 아닌 일반인이다.
그런데 본인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성장했고 어린 시절 집 안 서재에 들어갔다가 마토 가문이 마술사의 후예이며 족보 상 자신이 정통 후계자가 될 거라는 사실이 적힌 책을 읽게 된 걸 계기로 마술에 푹 빠지게 된다. 그래서 틈만 나면 서재에 틀어박혀 마술서를 탐독하며 독학을 이어갔고, 마술사의 후예라는 점을 남들과는 다른 "특권"으로 여겨 강한 선민의식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집안 어른들이 자신에게 마술을 전수해줄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에 불만을 느끼고 있던 와중, 돌아가신 아버지 마토 뱌쿠야가 남긴 수기를 통해 자신은 마술회로의 흔적만 남은[5] 일반인이나 다름없어, 마술사가 될 수 없다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이 즈음의 신지는 '마술사 가문의 후예'라는 긍지가 변질되어 특권 의식과 오만에 찌들어 있었는데, '마술회로를 가지지 못해 마술사가 될 수 없다'는 현실이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내어 성격이 서서히 삐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럼에도 이 단계에서는 다소 건방진 정도의 성격으로 일반인의 범주였던 것으로 보인다.
신지가 제대로 뒤틀리게 된 건 1살 터울 의붓 여동생 마토 사쿠라에게서 느낀 감정 때문이다. 본편 시점으로부터 약 10년 전 사쿠라가 마토 가문으로 입양되어 왔을 땐 마술사의 후예로 걸맞지 않은 인물이 굴러들어 왔다며 살짝 짜증을 내긴 했지만 별 위협이 안된다는 판단을 내리고 '마술을 전수 받지 못할 불쌍한 아이' & '나보다 열등한 아이'라는 등의 우월의식을 느끼고, 곧 그것이 동정심이 되어 상냥하게 대해주는 좋은 의붓 오빠였다. 동기는 불순했지만 사쿠라에게 오빠로서의 애정도 느끼고 있었다고. 하지만 7년 후의 어느 날, 앞서 언급된 진실과 마주해 절망하던 와중 우연히 사쿠라가 마토 가의 마술을 전수 받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과 사쿠라의 입장이 정반대였음을 깨닫는다. 마토 가의 후계자는 자신이 아니라 사쿠라였다는 것, 마토 가에 필요 없는 존재는 사쿠라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이었다는 것, 결정적으로 그동안 자신이 불쌍히 여겨왔던 사쿠라가 오히려 자신을 불쌍히 여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을 우수한 인간이라고 자부하고 있던 세계관이 무너져버린다.[6][7]
그 결과 열등감이 제대로 폭발한 신지는 자신에게 이러한 굴욕을 안겨준 사쿠라에게 대가를 받아내겠다는 심산으로 일방적인 폭행을 가하기 시작한다. 사쿠라는 신지가 있을 자리를 빼앗았다는 죄책감에 폭행을 받으면서도 순종적이었지만, 신지는 이걸 자신을 연민 하는 태도로 받아들여 더욱 부아가 치밀게 되었고, 폭행의 강도가 심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신지 왈, '차라리 무시해주었으면 했다'라고.[8][9][10]
한편 주인공 에미야 시로와의 사이도 본래는 상당히 좋았다. 페스나 시점으로부터 4년 전 가을 처음 만났는데 얼떨결에 문화제 간판 만들기를 주위로부터 강요받아 혼자서 만드는 호귀 취급 당하는 그를 발견하곤, 뒤에서 도울 일 없이 빈정대면서도 하룻밤 옆에서 완성된 간판을 보고 "너 바보지만 좋은 일 하잖아"라며 솔직하게 웃은 것이 계기. 이후론 시로를 놀려 먹으면서 친구로 여겨 그를 이용하려는 인물에 대해 뒤에서 사회적 제재를 가하거나 자기 집에 초대하는 등 굉장히 가깝게 지냈다.
그러나 본편 시점으로부터 얼마 전, 시로가 사쿠라의 손에 멍 자국이 있는 걸 발견하게 되면서 시로와의 사이가 틀어졌다. 자초지종을 묻자 사쿠라는 얼버부리며 즉답을 피했고, 이게 신경 쓰였던 시로는 신지를 찾아가 '혹시 이유를 아냐?'라고 물었는데, "내가 열 받아서 화풀이를 겸해 그냥 손 좀 봐다. 그게 네놈이 뭔 상관?"이라는 식으로 냉소적인 답변을 했다. 이에 잔뜩 열 받은 시로가 '어떻게 여동생에게 손찌검을 할 수 있냐?!'며 바로 주먹을 날려와 엄청나게 퍼 맞았으며, 이 사건 계기로 두 사람 사이는 절교라고 봐도 될 수준으로 멀어졌다. 페스나 프롤로그 파트를 비롯해 작중 곳곳에서 시로에게 어그로를 끄는 언행을 시전한 걸 보면 어지간히 깊은 원한이 남은 듯.[11] 참고로 이 내용은 시로가 세이버를 소환하기 며칠 전, 사쿠라의 손등에 비슷한 멍이 또 있는 걸 확인한 시로가 빡쳐서 이를 갈자 사쿠라가 애써 말리는 장면에서 언급된다.[12]
3. 작중 행적: Fate/stay night
제5차 성배전쟁에 마토 가문의 마스터로서 참전하게 되는데, 마술회로는 갖추지 못했으나 위신의 서(偽臣の書)[13]를 이용해 라이더의 마스터가 된다. 당연히 이 사실은 꽁꽁 숨긴채 평소대로 행동하는데, 위에서 언급된 과거 사건에 영향을 받아 모든 루트 공통으로 시로에게 노골적으로 비아냥거리는 식으로 시비를 건다. 때문에 프롤로그에선 '주인공과 친분이 있는 성격 더러운 부잣집 도련님' 포지션에 놓일 뿐 별다른 비중을 갖지 않는다.한편 시로에게 골탕을 먹이기 위해 본인이 해야할 궁도장 청소를 억지로 떠 맡기는 식으로 부탁을 하는데, 이타적인 시로가 거절하지 못하고 많은 시간을 들여 청소를 하느라 밤 늦게 하교하는 처지가 되었고, 교문을 나서다 운동장에서 맞장 뜨고 있는 파란 갑옷의 남자와 붉은 옷의 남자를 목격한 걸 계기로 성배전쟁에 엮이게 되었으니 어찌보면 페스나 스토리 시발점 중 하나.
이후 시로가 세이버의 마스터가 돼서 이래저래 활동 중인 가운데, 뭔가 알고 있다는 뉘앙스로 시로에게 말을 거는 모습이 자주 나와 조만간 적으로서 싸워야 한다는 떡밥을 팍팍 뿌린다. 사실 이때부터 시로와 린이 성배전쟁 참가자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3.1. Fate 루트
시로와 린에게 은밀히 접근해 동맹을 제안했다가 모두 일언지하에 거절 당한다.이에 잔뜩 열 받은 신지는 3일 뒤 오후 방과 후에 시로만 따로 불러내서 이래저래 협박하다 라이더가 호무라하라 학원에 장치한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를 작동 시켜 깽판을 부린다. 그리고 라이더에게 시로를 죽이라고 명령해 성공 직전까지 가나,[14] 시로가 영주를 사용해 세이버를 순간 이동 시키면서 일이 틀어지게 된다. 결국 라이더가 세이버와 싸우느라 발이 묶인 사이, 자신을 잡으러 온 시로에게 두들겨 맞고 결계를 해제하지 않는다면 죽이겠다는 협박을 당해 라이더에게 결계해제를 명하며 사실상 패배를 당한다. 이어서 령주를 포기할 것을 요구 받는데, 세이버와의 전투에서 이탈한 라이더가 사용한 보구(벨레로폰) 덕분에 겨우 탈출하게 된다.
다음날 저녁, 라이더가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신토 빌딩으로 시로&세이버를 유인해 싸움을 건다. 지형의 이점 때문에 우세를 점한 라이더는 기영의 고삐 진명개방을 통해 마무리를 노리는데, 세이버가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사용을 꺼렸던 대성보구 엑스칼리버의 진명개방으로 맞불을 놓는 바람에 라이더가 일격에 소멸하고 만다.
직후, 성배전쟁 탈락이 확정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멘붕하여 도망치다[15] 버서커에게 순식간에 뼈와 살이 분리된다.
참고로 게임판 기준 이 장면은 플레이어의 선택지(신지를 쫒는다 or 세이버에게 달려간다)에 따라 안보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보통은 세이버 호감도 +2가 되는 후자를 선택하는게 루트 공략상 좋아서 신지가 저세상 가는 장면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스튜딘 페스나에선 다음날 시로와 만난 이리야의 회상씬을 통해 신지가 죽는 장면이 다뤄진다.
에필로그에서 마토 사쿠라가 사라진 오빠를 걱정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마도 행방불명으로 처리된 듯.
또한 본편에는 폐기 되었지만, 동맹을 맺자고 할 때 마토 신지와 손을 잡는 선택지가 더미 데이터로 존재한다. 할로우 아타락시아에 따르면 "타도 토오사카 린 루트". 내용 자체는 일종의 개그성 배드 엔딩[16] 이다.
3.1.1. Fate/stay night 코믹스판
원작과 비슷한 전개로 가지만 신지의 열등감이 더 자세히 강조되면서 초반부 비중이 커진다. UBW의 미츠즈리 습격이 나오고, 키레이와 접선 후 이야기를 나눈 후 건물 옥상에서 당당하게 시로와 결판을 내서 몸을 혹사되도록 시로에게 피해를 입히지만 결국엔 패배하고, 이후 Fate 루트와 마찬가지로 라이더가 세이버의 보구에 맞아 소멸하며 마스터 권리를 완전히 잃는다. 그 후 건물 내부로 도망치던 원작과 달리 옥상에서 떨어져 죽을 뻔한 것을 사쿠라가 영주를 사용한 명령을 받은 라이더에게 구조된다. 이후 미츠즈리와 사쿠라에게 각각 사과하고 갱생한다.제5차 성배전쟁이 끝난 후에 다시 등장하여 사쿠라에게 '오늘은 궁도부 신입생 환영회라는 중요한 날이라고 나를 부른 건 너였는데 정작 나를 놔두고 혼자 가두는게 너무하지 않냐'고 말하자 밝은 표정의 사쿠라가 '궁도부 활동에 나와줄거냐'라고 질문한다. 이에 '동생이 부부장이 됐는데 내가 없으면 본보기가 안되니까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로에게 '나는 네 덕분에 살았다고는 절대 생각 안한다는 걸 알아둬'라고 말하는데 시로는 알고 있다고 대답을 하자, 신지 본인은 '이제 마술사 같은 건 지긋지긋하고, 그런 놈들하고 엮이면 언젠간 너 자신을 잃게 되니까 조심하는 게 좋을거야'라고 충고를 하더니 곧바로 사쿠라와 함께 호무라하라 학원에 먼저 간다.
특유의 더러운 성격 자체는 원작과 다르지 않으나 악행의 수위가 낮아졌다. 사쿠라를 강간한 게 아니라 하녀처럼 부려먹는 정도였고[17] 사쿠라가 후계자가 된다는 것을 알게된 것도 사쿠라의 생일을 축하해 주려는데 안 보여서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된 것.
3.2. UBW 루트
동맹 제안을 거절한 시로&린을 한꺼번에 죽이기 위해 호무라하라 학원에 장치해둔 블러드포트 안드로메다를 작동시키는 부분까진 Fate 루트와 거의 비슷한 흐름으로 가다가 라이더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인물에게 살해 당하여 광탈. 이에 충격을 받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교실 구석에 박혀 있었고, 이를 발견한 시로&린도 탈락자인 그를 건들여 봤자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해 덜떨어진 떨거지라는 식으로 까준 것 외엔 그냥 보내준다.이후 후유키시 교회로 달려가 감독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보호를 요청하며 약해 빠진 서번트 때문에 광탈했다며 투덜거린다. 이에 흥미를 느낀 키레이가 아직 계속 싸워나갈 의지가 있는 것 같은데 노는 서번트 하나를 알고 있다며 길가메쉬를 소개해주어 재참전, 마토 저택 지하의 벌레 창고를 싹 쓸어버린다.
얼마 뒤 코토미네의 연락을 받고 아인츠베른 성에 나타나 아처에게 납치되어 묶인 린을 희롱하려다 랜서에게 저지당하고 찔려서 튄다. 몇십 분 뒤, 자신을 제대로 지켜주지 않고 뭐했냐며 길가메쉬에게 항의하다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심장이 몸에 쑤셔 박혀 불량 성배로 전락한다.
류도사 최종결전에선 린이 목숨을 걸고 불량 성배로 뛰어들어 코어가 된 신지를 끄집어 내서 구조해준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에필로그에서는 사쿠라와도 화해하고 예전처럼 괜찮아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소성배가 되어 개고생을 한 경험 탓인지 마술에 대한 집착이 떨어져서 나름 나아졌다고. 다만 이래저래 꼬인 특유의 성격은 크게 변하지 않아서 까다롭고, 잔소리가 많으며, 보통 이상으로 머리 회전이 빠르지만, 곤란한 사람으로서 즐겁게 살아간다나. 어쨋던 간에 3대 루트 중에선 유일하게 목숨을 건지고 본인 편한대로 살아가게 되었으니 신지 입장에선 굿 엔딩.
한편 UBW에서 신지가 HF 루트처럼 사쿠라를 상대로 사람으로서의 선을 넘었느냐 안 넘었느냐는 지금도 굉장한 논란거리로 남아있다. HF 루트에서의 모습인데도 사쿠라가 신지를 용서한거면 대인배를 넘어서 뭔가 감정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 다른 루트에서는 HF 루트처럼 끝까지는 안 갔다라는 설정으로 일단 팬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3.2.1.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UBW TVA 설정화 |
신지 쪽에선 원작과 다를 게 없지만 시로 쪽에서 신지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다만, 본 작품의 에피소드별 상세에도 나와 있듯이 UBW TVA에서 시로의 성격이나 태도가 변한게 아니라 1인칭이라 시로의 생각을 잘 알 수 있던 원작과는 달리 독백부분이 없어져서 그렇게 보였을 가능성도 있다. 이후의 행보는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2쿨에서도 등장하는데, 세라와 리즈릿트를 만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랜서가 창으로 신지의 어깨를 찌르는 장면이 마치 마지 못한 듯 그냥 콕 찌르자 신지가 겁에 질려 달아나는 것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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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 신지를 육괴 성배로 만들어버리는 길가메시 |
신지: 너...!
길가메쉬: 음? 다친 게냐? 활약했구나, 신지.
신지: 누구 탓이라고 생각하는 건데? 네가 얼간이 같으니까 랜서 따위한테 당한 거라고!
길가메쉬: 그 계집애가 살아있던 건 랜서 때문이었나. 코토미네는 어찌 되었느냐?
신지: 진작에 뒤져버렸다고!
길가메쉬: 그것 참 유감이구나.
길가메쉬: 안심해라. 성배는 만들 수 있느니라.
신지: 어떻게...! 아무리 성배라고 해도 그릇이 없으면 안 된다고 신부도 말했잖아.
산제물을 바칠 녀석이 없으면 성배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길가메쉬: 문제 없다. 제물이 될 마스터라면 여기에도 있지 않느냐.
22화에서는 눈의 촛점이 완전히 돌아가고 입을 벌린 상태로 고기 성배안에 상체 일부만 나온 모습으로 등장.
25화에서는 사쿠라에게 간병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 끝. 사쿠라가 토끼 귀 모양으로 깎은 사과를 내밀자 츤츤거리다가 먹는다. 원작에 없는 훈훈한 장면이 추가되어 호평.
3.3. Heavens Feel 루트
이후 성배전쟁에서 뭣도 해볼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에 대한 분풀이로 사쿠라를 강간 하려고 하는데, 사쿠라가 이전과 달리 반항을 하자 3년 간 자신에게 강간 및 폭행 당해왔던 일을 시로에게 전부 폭로해버리겠다며 협박을 한다. 참고로 강간 이야기는 이전 루트에선 전혀 언급되지 않는 내용이라 게이머 입장에선 매우 충격적인 이야기로, 신지가 페이트 시리즈 팬들에게 계속 까이는 이유가 바로 이것. 여하튼 간에 비밀 폭로 협박에 결국 이성이 무너진 사쿠라가 신지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 순간 그림자가 나타나 머리를 얇게 베인다. 당연히 이게 원인이 되어 즉사. 이 때 나스가 묘사하기를 '너무나 얇아 뇌수는 흘러나오지 않았다'.
전연령판 이전 원작 PC 버젼에서 HF 루트의 신지는 다른 루트랑 달리 정말 인간쓰레기 수준인데 시로의 집 현관에서 사쿠라를 때릴 때 싸대기가 아니라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며(레아르타 누아에서는 폭력은 안 휘두르고 그냥 강제로 팔을 잡아 마토 가로 끌고 가려 하는 식으로 변경), 시로의 집에서 마력부족으로 신음하는 사쿠라를 끌고 갈 때 배에 발길질을 하며(레아르타 누아에서 삭제. 대사도 원작에 비해 많이 부드러워 졌다.), 사쿠라가 마력을 갈망하는 몸이 되어 버리는 바람에 자신과 관계를 가진 것을 에미야 시로에게 폭로하겠다고 말하며(레아르타 누아에서 변경. 폭로하겠다는 대사 자체가 사라지고 웃는 신지에게 사쿠라가 다음에 무슨 말을 할지 눈치 채서 절망하는 묘사만 나온다. 당연하지만 사쿠라를 강간하려 드는 장면은 삭제 되었다. 그냥 화내면서 사쿠라한테 다가오는 정도) 사쿠라가 마지막으로 붙잡고 있던 이성의 끈을 끊어버리고 만다. 또한 전연령판의 신지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사쿠라를 여동생으로 생각 한다는 묘사[19]가 많이 추가 되었고 대사도 사쿠라를 벌레나 창녀 취급하던 대사에서 많이 부드러워진 대사로 바뀌었다.
3.3.1. Heaven`s Feel 코믹스
어릴 적의 신지가 나오는데 대가 끊어졌다는 것을 알아도 다시 자신이 그 가문을 되살려낼 거라는 꿈과 희망과 개념이 넘치는 시기의 모습이 나온다.[20] 그리고 이때는 라이더를 소환할 때 다른 루트와 달리 처음부터 위신의 서를 가지고 있다. 라이더의 마스터가 사쿠라라는 것을 눈치채자 사쿠라를 내팽겨치거나 쓰레기라고 하거나 한다.이후 행적은 원작과 비슷하나 현관문의 그 장면에서 사쿠라의 뺨을 때린 신지와 그것을 보고 분노한 시로와 투닥대는 장면이 극장판과 똑같이 연출 되었다.
3.3.2.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3.3.2.1.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Ⅰ.presage flower
시로와 사쿠라의 관계에서 중요한 인물인 만큼 원작과 비교해 신지를 상당히 세밀하게 조명하고 있다. 마토 가에서 처지나 사쿠라와의 관계, 시로와의 관계가 잘 부각이 되었다. 엔딩 크레딧 캐릭터 이름과 성우 이름 부분에 무려 세이버 이전에 신지가 먼저 올라와 있을 정도.타이가가 사진 앨범을 넘기는 장면에서 중학교때까지 신지와 함께있는 시로 사진이 나오다가 이후 사쿠라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할 당시 시로가 사쿠라와 함께 사진을 찍자 그걸 힐끗 보고 말없이 학교로 걸어간다. 둘의 사이가 예전과 다르게 서먹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시로와 미츠즈리, 신지는 궁도부의 에이스 3인방으로 불렸는데 부상으로 시로가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되자 시로는 내가 없어도 된다면서 아무렇지도 않아 하고 신지는 그걸 못마땅해 한다. 팔이 나은 시로는 궁도부를 탈퇴하겠다하고, 신지는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21]
골목길에서 신지가 위신의 서를 들고, 세이버와 함께있는 시로를 보며 라이더에게 공격하라고 한다. 하지만 라이더는 세이버에게 금방 당해버리고, 신지는 위신의 서를 이용해 라이더에게 전기충격같은 것으로 일어나라고 하지만 결국 책이 타버린다. 이후 조켄이 등장하며 너에겐 기대도 하지 않았다고 하고 사라져버린다. 시로가 사쿠라에 대해 언급하자, 신지는 분노하며 마토의 후계자는 자기라고 외치고 잠깐 째려보더니, 좋지 않은 표정으로 떠난다.
헤븐즈 필을 영화화하면서 1부에서 사쿠라 못지 않게 신지의 감정선 변화를 세밀하게 표현 했다. 그래서 본작은 UBW TVA에서 까불거리던 표정이나 성우의 연기도 진중하게 변한데다 캐릭터 디자인도 좀 더 미형으로 디자인 되었다.
1부 마지막에 약병을 흔드는 모습이 나온다.
3.3.2.2.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Ⅱ.lost butterfly
에미야 저택에 혼자 있던 사쿠라를 납치하고 시로에게 전화를 걸어 호무라하라 학원 도서관으로 오라고 유도하고 라이더와 싸우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라이더는 애초에 시로를 죽일 생각이 없어서 상당히 봐주면서 공격했고, 시로가 책에 강화마술을 걸어서 방어하도록 유도시킨 뒤 그를 발로 차서 신지에게 날리는 식으로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결국 이것 때문에 사쿠라를 빼앗겨 빈손이 되는데, 시로가 배에 넣어 방어했던 강화마술이 걸린 책을 떨어트리는걸 보자 그렇게 깔봤던 시로가 자신과 달리 마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데 열등감이 폭발해 라이더에게 시로를 죽여버리라고 명령하는데, 그와 동시에 창문 쪽을 통해 난입한 아쳐와 린에게 가로막히고 1편처럼 라이더는 튕겨져나간다.또 당해버린 라이더에게 위신의 서로 일어나라고 고통을 주며 일갈하는 걸 본 사쿠라가 괴로워하고 결국 사쿠라가 라이더를 불러들여 위신의 서가 불타버리고 라이더의 제어를 강탈당한다. 린과 시로 모두 사쿠라를 보며, 린은 그동안의 일을 설명하고, 신지는 철저히 무시당하자 자기를 보라고 소리친다.[22] 무슨 일이 있던 건지 알게 된 시로에게 동정 어린 표정을 받는다. 알고 있었다고 반복하며 말하고 사쿠라에게 마지막 영주를 써서 다시 라이더의 마스터 권한을 넘기라는등, 전부 죽여버리라는 등 자신이 정식 마술사가 아니라는 것과 이에 더해 린이 마토가문은 이미 빛이 바래 마술사가 더 이상 나올 수 없으며 신지는 가짜 마스터라고 못박아버리자 컴플렉스가 더해져 비참하고 괴롭게 절규한다. 열등감과 질투를 이기지 못한 신지는 다 됐으니 그냥 전부 죽어버리라며 들고 있던 보석을 깨뜨리자 사쿠라의 귀걸이의 보석이 깨지며 안에 들어있던 약[23]이 사쿠라에게 묻어버리고 사쿠라는 마술이 폭주한다.[24] 그 사이에 신지는 탈출.
그 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후반부에 사쿠라의 방에 있는 물건들을 닥치는 대로 부수는 식으로 화풀이를 하고, 제작해뒀던 376이라고 적힌 약[25]병을 몇번이고 만지다가 왜 자신에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거냐며 분노하며 깨트리려다 결국 관두고 절망한채로 흐느끼며 웃는다.
그 후 모든 걸 끝내기로 결심하고 마토 저택에 돌아온 사쿠라에게 마술회로 감지 약을 주는데, 자신과는 달리 사쿠라에게는 빛을 발하자 사쿠라의 뺨을 때리고 덮치려고 한다. 사쿠라는 자신이 나빴다며 참으려고 하지만 사쿠라가 자신은 시로의 것이라며 저항하자 분노한 신지는 사쿠라의 옷을 찢으며 그동안 지속적으로 범했던 것을 전부 에미야에게 말하겠다고 난리를 피운다. 이 말에 결국 인내심이 한계까지 이른 사쿠라가 흑화해버리고 그림자에게 순식간에 뒷목을 베여 허망하게 사망한다.
극장판 굿즈로 판매된 『팜플렛 드라마 CD』에선 주인공으로서 다뤄지는데, 신지 담당 성우인 카미야 히로시가 신지 1인칭 시점에서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오는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 분량은 13분으로 짧지만 신지의 행적 및 설정이 더 자세히 다뤄진다. 사쿠라가 언급되는 부분에선 감정이 격해지지만, 그 외엔 남을 깔보며 빈정거리며 즐겁게 말하는 신지 특유의 성격을 잘 살린 연기 톤이 특징.
문을 열고 닫는 소리가 들리고, 자신의 이야기가 듣고싶은거냐며, 자기가 이 방에 들어왔다는 것은 자신이 성배전쟁에서 우승한 것때문이 아니냐는 말을 하더니 자신이 알고있는 서번트의 정보나 과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어릴 때 서재에서 마술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마술같은것이 현실에 존재한다는것에 순수히 놀란다. 아버지인 뱌쿠야도 마술회로는 없고, 기록된 마술도 중간에서 끊겨있었지만 어떻게든 자신이 마토의 마술사로서 가를 잇겠다고 한다.
사쿠라에게 이 집엔 비밀이 있다면서 알고싶냐고 하다가 뱌쿠야에게 사쿠라는 마술과 관련없으니 얘기하면 안된다는 말을 듣는다.[26] 중학교에서 신지는 성적 상위권의 우등생이고 다른 학생들의 동경을 받는다. 혼자 문화제 포스터를 만들고 있는 시로에게 혼자 다 할수는 있는거냐면서 도와주지는 않고 아침까지 그것이 완성되는것을 지켜본다. 시로가 직접 만든 도시락을 보고 요리를 하냐면서 놀라기도 한다. 다만 시로와 진정한 친구 사이는 아니고 자신이 불쌍해서 어울려 준 것이라며 빈정거리는 투로 말한다. 마술사라면 일반인과 어울리지 않으며 누구보다 우수해야 하고, 그래서 늘 혼자 동떨어져 있던 에미야 같은 녀석이면 마술사라는점도 납득이 간다고 한다. 사쿠라한테는 공부를 가르쳐주는 등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벌레창고를 발견하게되는데 안으로 들어가자 수 많은 벌레들 한 가운데 사쿠라가 있었고, 뱌쿠야에게 왜 들어온거냐며 혼난다. 사쿠라는 사과하고 진실을 알게된 신지는 왜 네가 사과하는거나며 절규한다. 그 일 이후로 사쿠라는 신지를 쳐다보지 않고 사과만 하고, 그정도 했으면 사쿠라는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된다면서, 사쿠라의 방에서 물건을 발로 차며 또 에미야한테 갔다며 화를낸다.
학교 도서관에서 있었던 일이 언급되고, 기억이 잘 나지 않고 점점 어두워진다면서 동시에 시계바늘 소리가 점점 빠르고 크게 들리다가 끝난다.
드라마 CD의 제목이 「인터뷰 미투고 게재 예정 없음」인 것과 팜플렛을 '일부러' 구매해야만 신지의 말들을 들을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결국엔 신지의 말들은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채 사라져가나, 신지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일부러 들어주는 누군가에게 기뻐하고 있다는 것이라는 메타픽션적인 감상도 있다. 인터뷰란에, "신지는 항상 누군가를 필요로 하고, 항상 누군가에게 필요로 하고 싶어 한다"는 말이 인상깊다.
신지가 제작한 약병은 400번에 가까운 실험을 반복해서 겨우 완성된 것이라고 한다. 마술회로를 감지하는 약물로, 자신에게 마술회로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못해 이미 완성단계였지만 그럼에도 계속 만들고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이후에 이건 본 극장판 마지막에서 신지가 사쿠라에게 열폭해 강간 하려 하는 기폭제가 된다.
CD 내용에서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의식하는 듯한 언급이 하나도 없다. 심장이 아니라 뇌가 먼저 베여서 죽었기 때문에 자신이 죽었다는것을 머리가 인식하지 못했다는 해석이 있다.
여담으로 일본 상영회에서 카미야 히로시가 아직도 타입문 관련 설정을 잘 모른다고 언급했는데, 진정으로 신지를 연기하기 위해서라면 설정에 대해 잘 모르는 게 좋다면서 팬들의 마음을 생각해주는 발언을 하였다. 그리고 본인이 느낀 신지에 대한 감상은 사쿠라가 좋은 동생이 아닌 것처럼 좋은 오빠가 아니며, 옆에서 혼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27]
3.3.2.3.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Ⅲ. spring song
전편에서 사망했기에 시체 상태로 사쿠라를 찾기 위해 마토 저택으로 온 시로에 의해 발견된다. 그래도 한때 친구였던 신지의 참혹한 몰골을 본 시로는 씁쓸해하며 신지의 눈을 감겨준다. 편안한 표정으로 죽었다.4. 다른 작품 행적
4.1. Fate/hollow ataraxia
개그 장면에서는 망가지고, 몇몇 일상 파트에서는 마술사에 관한 컴플렉스가 떨어져 나가 나름대로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쿠라의 근황을 알기 위해 시로 집에 왔다가 겸사겸사 평범하게 진로상담과 잡담을 나누고 가는데, 궁도 실력은 나름대로 뛰어났으며 대회에서 먹힐 정도였으나 궁도에 딱히 집착을 가졌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쿨하게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마술사에 대한 집착과 컴플렉스도 완전히 버렸기 때문에 마토 가문과 인연을 끊기로 했는데, 사쿠라에게는 이미 알린 듯 하고, 시로에게도 이 사실을 말한다. 상경을 위해 찻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고 있다는 중. 호타루즈카 네코가 시로에게 알려주기를 알바생으로서 붙임성은 없지만 음식의 맛도 좋아지고 가격도 싸지고 있다 한다.교내 여학생들의 인기도는 여전히 최상. 류도 잇세이와는 철저히 상극으로, 에미야를 사이에 두고 누구와 점심을 먹을 거냐며 다그치며 다투는 사이. 다만 여기서 시로는 잇세이를 선택했기 때문에 처절히 퇴장한다.
4.2. Fate/Zero
직접적인 등장은 없고 4권에서 잠시 언급되는 정도다.4차 성배전쟁 당시 마토 저택에 남아있던 아버지 마토 뱌쿠야와는 달리[28] 외국유학중이었다. 성배전쟁의 위험에 휘말리지 않게 하려는 조치.
4.3. Fate/EXTRA
자세한 내용은 마토 신지(Fate/EXTRA) 문서 참고하십시오.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인물이다.
4.4. Fate/Grand Order
여러 개념예장의 일러스트로 나온다. 5차 성배전쟁 참가자 중에서 쿠즈키 소이치로와 함께 개념예장에서만 등장한 유이한 캐릭터다. 3성 예장이 5차 성배전쟁의 본인이고 4성 예장은 EXTRA 쪽 인물인데 둘 다 매우 처참한 인게임 성능을 자랑한다. 그 후로도 의외로 엑스트라의 신지와 함께 여러 개념예장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애니메이션판에서도 등장하는데 메두사 얼터에 의해서 석상이 되었고 이후 메두사에게 목이 잘려 사망한다. 똑같이 석상이 된 다른 사람들은 산산조각이 나도 피 한 방울 안나건만 어째 신지는 목이 잘려나가자 절단면에서 피가 솟구쳐나온다.
4.5.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3rei!!에서 | 3rei!!에서 진 어새신 인스톨 |
그렇게 3기 34화 전반에 갑작스럽게 등장.
진 어새신의 카드를 인클루드한 채로 길가메쉬의 카드를 에미야 시로에게 건네주고 미유를 구출하는 것을 도와주려는 사쿠라의 어깨를 꿰뚫어버리고 에미야 시로와 싸운다. 여기서도 자기야 말로 마토 가문의 진정한 후계자라면서 자기 이름도 기억 안 나지만 저것들 죽이면 나중에 뭔가 기억나겠지, 내 공격을 왜 막았냐는 등 어딘가 정신 나간 발언을 해대며 시로가 신지의 공격을 막자 격노하면서 진 어새신 카드를 인스톨하는 섬뜩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을 지켜주려는 시로의 모습을 본 마토 사쿠라가 신지에게 대항하여 길가메쉬의 카드를 인스톨하려 하지만 실패하자, 신지는 "네가 배신할 가능성은 이미 생각해 두었단 말이다! 줄리안님이 너에게 길가메쉬 카드를 주실 리가 없잖아? 그건 그 어떠한 영령과도 이어져 있지 않은 진짜 쓰레기 카드란 말이다!"라며 비웃는다. 그리고 자바니야(망주심음)[30]로 사쿠라의 심장을 터뜨리고, 사쿠라는 쓰러짐과 동시에 검은 무언가에 빨려 사라진다.
이후 남은 시로를 맹공격. 얻어맞는 시로가 동생을 죽인 기분은 어떠냐고 묻자 사정 100번 한만큼 좋았다고 답한다.. 이후 시로마저 끝장내려하지만, 시로가 사쿠라가 남긴 카드로 이름 없는 영령을 인스톨하는데 성공, 공격해오는 신지는 팔이 잘린다. 인스톨에 성공했단 사실에 당황하면서 칼을 던져대지만 시로는 간장막야로 모조리 튕겨내며 돌격, 신지는 자신의 팔은 잘려나가도 움직인다며 잘려나간 팔로 간장막야를 묶고 발의 검[31]으로 역습하려하지만, 시로는 쿨하게 쌍검을 놓고 신지 얼굴에 펀치, 나가떨어진다.
이후 시로에게 뭔가 성유물이 있었다고 추리하며[32] 자신은 안중에도 없이 사라진 사쿠라의 스카프를 주워든 시로에게 치사하고 자기무시하냐며 열폭, 시로가 시크하게 "너 말야, 어새신은 맞지 않아."라고 말하자 재차 열폭하며 닥돌한다. 그대로 촉수괴물같은 외형으로 변한 채로 시로에게 달려드나 시로는 신지의 몸에 간장 • 막야를 여러 개를 박아두고 한꺼번에 오버엣지로 변화시켜 꿰뚫어 버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멀쩡했고 이에 시로는 칼라드볼그2 브로큰 판타즘으로 끝을 내려다 사쿠라가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잠시 멈췄다가, 칼라드볼그2로 뒤에서 갑툭튀한 신지를 찌른다. 촉수괴물은 처음부터 페이크였고 중간에 슬쩍 빠져나가 시로가 틈을 보일 때까지 암약한 것. 아마 시로가 어새신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까자 그에 반발하기 위해 이런 듯.[33]
이후 엉금엉금 기어가며 죽기싫다며 찌질거리나 시로는 사쿠라도 그랬을 거라며 냉소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신지도 "바보취급하지마! 그딴 건 다 알아! 까먹을 리가 있겠냐! 세상사람들은 모두 죽기 싫다고 생각하지! 그러니까 줄리안님은...!" 이라 외치다가 정신을 차린 것인지 자신도 할아범님도 5년 전에 진작 끝나 있었다며 뭐가 줄리안님이냐고 한탄한다.[34] 그리고 이젠 피곤하다며 시로에게 자신을 죽여줄 것을 부탁하고 시로가 자신을 베자 "....그 감촉을 기억해둬라. 너는 앞으로도 잔뜩... 죽일 거잖아? 나는 이제... 질색이야. 먼저... 지옥에 가 있으마."라며 앞으로의 시로를 걱정내지는 격려하는 듯한 말을 하며 쓰러진다.
그러면서 모습이 변하는데, 놀랍게도 신지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죽었던 신지의 인격을 치환한 인형이였다. 실제 신지는 사쿠라가 과거에 말했듯이 이미 사망한 상태. 아마 줄리안이 5년 전에 마토가를 급습하여 신지와 조켄을 죽이고 신지의 인격을 인형에 치환하고는 세뇌 비슷한 걸 한 모양.[35] 사실 엄연히 마술인 카드 인스톨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36] 이미 전부터 본인이 아니라 호문쿨루스나 그 비슷한 가짜라는 추측이 돌고 있었다.
의외로 본편의 찌질함이 거의 나오질 않는다. 물론 사쿠라를 죽이고 사정 100번 드립을 치고 기어가며 죽기 싫다는 말을 했지만 이건 줄리안에게 세뇌 비스무리한 것을 당해 정신이 오락가락했기에 그런 것이고 최후엔 담담하게 시로를 격려하는 듯한 말을 한다.
어새신 인스톨 상태를 보면 해골 가면이 이때까지 나온 핫산들의 가면과는 달리 입만 가리는 형태에 턱 아래 목뼈와 척추뼈가 달려있다.
극장판인 프리즈마 판타즘에서는
4.6. 제도성배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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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의 마스터로 참전. 그러나 잘못 소환한 것을 알고 자결시키려고 하는데, 버서커가 이를 막겠답시고 영주가 있는 손목을 잘라버려 실패. 대령이라고 하며, 놋부는 그걸 알고 그 미역머리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디스했다. 그 뒤 버서커에게 붙들려서 나 좀 살려달라고 징징거리다 카렌 오르텐시아의 성해포에 붙들려 끌려간다. 다만 본인은 그게 더 나았다고. 버서커가 마스터를 험하게 다루기는 했지만 유언으로 마스터를 잘 부탁한다는 것을 볼 때 마스터를 신경쓰기는 했던 모양이다.
5. 개그성 작품 행적
5.1. 타이가 콜로세움
사쿠라 루트에서 인형화 된 채로 등장. 거기다가 8명으로 분할 되어버렸다."나는 모두의 행복을 빌고 싶었을 뿐이었는데..."라는 말을 하며 사쿠라의 마음을 흔들지만 "나의 행복=세계 모두의 행복"이란 이유로 하렘을 만들려고 했다고 자백함과 함께 사쿠라와 라이더를 디스하다가 두 사람에게 응징당한다.
신지 본인 루트는 신지가 꿈꾸는 하렘식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실은 아시발꿈. 사쿠라 루트 엔딩에서 신지가 본래대로 돌아간 이후 자신의 소원을 말하라는 사쿠라의 요구에 주저없이 "하렘! 하렘! 하렘!"을 연발하다가 사쿠라와 라이더에게 제재당하는데 이 때 외친 하렘 타령을 더 세세히 말한게 신지 루트의 정체. 결국 사쿠라와 라이더와 한 판 붙게 되는데 여기서 신지가 승리하더라도, 스토리 상으로 신지가 패배해 사쿠라와 라이더에게 응징당하는 스토리는 변하지 않는다. 신지가 "잠깐 분명 내가 이겼잖아! 근데 왜?!" "혹시 이거 혹시 그건가요!? 게임상으로는 쉽게 이겼는데, 어째서인지 이벤트 상으로는 주인공이 상당히 고전하고 있다는, 업계의 사정이라는 녀석입니까!?"라며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며 화면이 붉게 물들며 번지는 신지의 비명소리가 인상적.
그 외에는 카렌 루트에서 카렌에게 "방패"취급 당하거나, 이리야에게 키스 공격을 하려다가 버서커와 키스한 후 버서커에게 처참하게 두들겨 맞는 등[39] 다른 캐릭터들 루트에서 항상 피해자로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 자뻑에 취해있거나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나대기 때문에 자업자득. 후속작에서는 에미야 부부 양쪽 모두에게 미역취급[40] 받는다.
5.2. 카니발 판타즘
1화 '치키치키 성배전쟁'에선 초반 소개 이후 길가메쉬에게 알몸으로 수조에 쳐박히거나 게이트 오브 바빌론에 겁 먹고 도주하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
6화에선 사쿠라를 별벌 시덥잖은 이유로 갈구고 괴롭히지만 개그 캐릭터 보정 탓인지 라이더의 벨레로폰 직격에서도 살아 남았다.
9화의 레이스에서는 마마챠리가 선택된 것에 불만을 가졌지만 라이더의 기승랭크가 A+라 엄청난 속도로 린&아쳐 조와 길가메시를 앞지르다가 마마체리의 엄청난 속도때문에 결국 난간을 부수고 날아가서 ET의 한장면을 찍어버렸다.
본편에서 사쿠라와 라이더를 많이 괴롭혔던 만큼 본작에선 라이더에게 계속 골탕먹는 역할로 나온다.
12화 뒷풀이에선 네로 카오스의 동물에게 물려있었다.
5.3. 캡슐 서번트
시공제국 마토에 붙잡혀온 토키오미 박사를 쫒아오다가 기간틱 사쿠라에게 리타이어당하는게 공통. 린 루트에서 미역머리 클론부대를 이끌고 활약(?)하나 당연히 깨지고 더불어 린과 사쿠라에게 시공제국 마토까지 접수당한다.
그리고 용어 사전에 따르면 밖에선 그 꼴이지만 집에선 제대로 오빠답게 굴고있다.
5.4. 히무로의 천지
여기선 가끔 등장하는 조연으로, 동네북 포지션.나올때마다 죠죠 패러디를 하는등 비중 자체도 패러디로만 쏠리고, 묘하게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히무로나 아야카에게 두들겨맞고 협박당하거나 리타이어 한다던지, 히무로의 고백을 찬 적이 있다는 설정이 반대로 이용되어 게임의 내기로 히무로에게 여친이 되어라고 부탁했다가 까이는 등 여러모로 취급이 안좋은 편.
6. 그 외 작품 행적
6.1.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퉁명스럽고 배배꼬인 성격은 그대로지만, 그나마 독기는 많이 빠져서 여기서는 약간 툴툴거리는 성격으로 순화되었다. 덕분에 시로나 사쿠라가 만든 음식이 맛있다는 점을 애둘러서 칭찬하거나[41], 학급 활동도 그럭저럭 열심히 참여해 활동하는 등 츤데레끼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사쿠라와의 관계는 원작보다는 훨씬 나은 듯 하지만 정작 둘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아직 나온 적이 없다. 일방적으로 사쿠라가 신지를 신경 써주는 포지션이며 신지는 모르는 척하면서도 살짝 어울려주는 느낌. 이 때문에 작중에선 남매관계보다는 시로와의 우정이 조금 더 부각되는 편이다.
7. 기타
- 헤븐즈 필 루트에서 마토 조켄이 뭐 하는지 모른다는 대사도 있고 여러 정황을 봤을 때 조켄의 내막은 몰랐던 듯.
- 학교에선 의외로 성적이 높고 인기의 요인엔 돈을 잘 뿌렸단 것도 있었다고 한다.[42] 그리고 궁도부에 들어간 건 다른 체육 활동 보다 대중적이지 않고 금욕적인 스포츠로 보였기 때문.
작품 구상 초기 당시엔 이미지 컬러가 붉은 색으로 설정되어 있었으나, 토오사카 린과 겹쳐지는 바람에 바뀐 걸로 추정된다.
- 설정 상 본편에서 못 보여준 좋은 면도 있다지만(마술에 대한 강박이 생기기 전에는 빈정대면서도 솔직한 면이 있었다. 적으로서는 귀찮지만 아군으로 있다면 믿음직한 타입이기도 하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만들 적에는 제작진이 여유가 없어 이를 싣지 못했고, 이제는 개그캐릭터가 되어서 좋은 면을 부각시킬 방법은 저 멀리 떠나버렸다. 이 개그캐 설정은 좌충우돌 화투여행기가 그 시작으로, 페이트 타이가 콜로세움에서 절정을 이룬다. 이후의 작품에서도 개그한편 한창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만들 적에는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보다 신지 루트(타도 토오사카 린 루트) 쪽을 넣을 가능성이 높았다.[43]
- 담당 성우인 카미야 히로시가 맡은 다른 캐릭터들을 보면 대부분 쿨하고 간지 나는 역할이 많은 편이라,[44] 아무것도 모르고 Fate 시리즈를 접한 팬들은 꽤나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을 이루었었다. 특히나 이번에 방영된 UBW TVA에선 신지의 찌질함이 더욱 부각되어 나오는 편이라, 해당 작품을 처음 시청한 팬들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고. 그래도 성우의 열연에 힘입어 좋은 평을 들었다.[45] 재미있는 건 카미야가 신지처럼 타입문 설정에 어두운데[46] 이 점이 신지란 캐릭터를 연기하기 좋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 의외로 본편의 세 루트든 외전이든 나름 꼬박꼬박 출연하고 있다(!) 본편은 물론이고, 엑스트라, 프리즈마 이리야, 카니발 판타즘, 제도성배기담, 할로우 아타락시아, 타이가 콜로세움, 캡슐 서번트에서 출연했다. 그랜드 오더에서는 상술했듯 스토리 내에선 마스터들 중에선 쿠즈키와 단 둘[47]이 등장하지 못했지만[48] 그나마 개념예장으로 등장하기는 했으며 OVA에서는 메두사 얼터에 의해서 석상으로 변한 모습으로 출연.
타입문 개근왕
- 공식 TS에서 짧은 머리로 나와서 그런지 여체화되면 짧은 미역머리의 미소녀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 타입문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이긴 적도 있었다. 의외로 인기가 있는 캐릭터로 굿즈가 나올 때 꼬박꼬박 개근한다. HF 루트에서의 모습을 보면 이런 놈(...)한테 팬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될 수도. 카미야 히로시라는 엄청난 팬덤을 거느린 인기 성우가 연기를 하고 있어서 이 쪽으로도 인기가 있다.
- 한때 'CMM(천연 미역머리)'란 별명이 돌아다닌 적이 있다. 당시 동인물을 대패질하던 사람이 어쩌다 붙인 별명인데 순식간에 퍼졌다. 물건너에 역수출되기도.
- 유포테이블판에선 눈동자가 제대로 묘사된다. 그 전까지 게임 CG나 애니에선 사쿠라처럼 눈동자 없고 안광만 있는 눈이었다.
- 좌충우돌 화투여행기에서는 선택시 HP가 3점으로 고정된 상태에서 나온다. 거기다 스킬도 없어서(스킬이 컨티뉴99개....). 이 녀석으로 트레블 모드 엔딩을 보려면 그야말로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다른 팀들도 팀이지만 캐스터 팀이나 버서커 팀과 싸울 때는 더더욱 고생한다. 고생고생해서 겨우 이겼더니 스킬발동으로 패배로 처리되질 않나.. 스킬 때문에 HP가 다른 팀의 2배가 되질 않나, 무엇보다 백미는 이 녀석의 트레블 모드 엔딩이다. 모든 캐릭터들을 동원한 하렘을 실현해 전부 바니걸 차림으로 나체의 신지에게 달라붙어 있다.(심지어는 유부녀가 된 캐스터도 있다.) 참고로 여기에는 시로와 잇세이도 포함된다
ANG?
- 나스 대담에 따르면, 만일 아처의 정체를 알아도 그럴 리가 없다고 극구 부정한다고 한다. 설령 린이 원리를 설명해줘도 못 믿는다고.[49] 신지는 근본이 일반인이라서 결국 현실을 사는 남자라고 한다.
- 마술사 가계에서 사실상 일반인으로 태어난 사람이 쓰지도 못할 마술에 집착하게 되면 어떤 인물이 나오는지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간단히 말해 타입문 마술사 세계관에서 스큅, 그 중에서도 완전히 일반인 세상에 동화하지 못한 스큅이라 할 수 있는 존재.[50] 페스나에서 나오는 본인 아버지 마토 뱌쿠야의 태도처럼, 신지 역시 그냥 마술사 쪽은 깔끔하게 포기하고 부잣집 도련님 정도의 신세에 만족했다면 편했을지도 모른다. 그의 본편 행보를 보면 그냥 자업자득.
- 2차 창작 내에서도 좋은 취급은 못 받지만 초반에 사쿠라를 여동생으로서 아낀 모습이 주류가 되는 창작에서는 여동생을 진심으로 아끼고 걱정하는 오빠로 나오며 사쿠라에게 둔감한 시로에게 사쿠라는 시로를 좋아한다고 일침을 가하려다 사쿠라가 말려서 무위로 돌아가는 포지션으로 나온다.
8. 관련 문서
[1] 코토미네 키레이와 중복. 키레이보단 오히려 이쪽의 평이 좋은 편.[2] 후에 Fate/Zero에서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를 맡는다.[3] 신지의 궁도 실력은 에미야 시로 & 미츠즈리 아야코와 함께 교내 톱 3인방에 들어가며, 1학년 때부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받는 재목이었을 정도.[4] 정확히는 부친 마토 뱌쿠야부터 마술 회로가 사라졌으며 작은 아버지 카리야는 마술 회로를 지니고 있었지만 마술사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집을 나갔다.[5] 얄궂게도 흔적이라도 남았기에 UBW 루트에서 성배의 소체로 이용 당하게 된다.[6] 말하자면, 그는 그녀에게 동정하고 있었다. 같은 집에서 살고, 같은 부모를 가지면서도, 자신만이 "특별"하다는 것을 기뻐하고, 선택되지 못한 동생을 불쌍하게 여기고 있었다. 그건 내려다보는 듯한 우월자의 연민이며---그에게, 가장 의지가 되는 "자존"이었다. 오빠는 동생을 결함품으로 취급했다. 동생은 오빠를 두려워해, 항상 시선을 돌리듯이 고개 숙이고 있었다. 그게 수치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는 무능한 여동생을 얕보고, 동시에 사랑도 했던 것이다. 그가 모르는, 진실인지 하는 것을 아는 그 때까지. "에?" 우연히 그 방을 찾아냈을 때, 그는 그런 소리밖에 낼 수 없었다. 자신에겐 알려주지 않았던 방. 자신에겐 가르쳐주지 않았던 지식. 그리고, 자신에겐 주어지지 않았던 재능. 거기에는 그 모든 것이 있었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7] 물론 사쿠라가 마토의 후계자라 해봤자 마토의 당주 조켄 입장에서 사쿠라는 그냥 태반이나 실험체 정도의 취급이지, 결코 마술사 가계의 정석적인 의미의 후계자는 아니었다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신지가 못 가져서 부러워하고 갈망했던 그 재능이 사쿠라에겐 역으로 독이 되어 본인의 11년을 지옥으로 만든 것.[8] 그 후의 3년 간은, 그에겐 그저 고통이었다. 아버지는 숨지고, 조부는 사쿠라만 돌본다. 마토 신지는 이 저택에서 공기가 됐다. 여기에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는 것으로 취급 받고, 실제로, 그는 그 이외의 무엇도 아니었던 것이다. 그 공기에, 그녀는 동정했다. 미안해요, 라고. 입 밖에는 내지 않지만, 그와 얼굴을 마주할 때마다 사죄한다. 자신이, 마토 신지가 있을 곳을 빼앗아서 미안하다고. "어째서 사과하는 거야, 너" 아예 무시해주면 좋았다. 그렇다면 미워하지도, 희망을 가지지도 않았다. 사쿠라는 사죄한다. 사과한다고 하는 건, 무언가를 바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럼, 너는 이제부터 내 거야" 지금까지 받은 모욕을 생각하면, 그 정도 받아도, 아무런 벌도 받지 않을 거라고 믿어버렸다. - 헤븐즈 필 루트의 내용.[9] 신지는 사쿠라에게서 그냥 참고 사과하는 것 외의 다른 반응을 기대했음에도 사쿠라의 정서가 그런 걸 낼 여지가 없을만큼 크게 망가져있던 것 자체는 알 바 아닌 상태였다. 사쿠라 또한 신지를 이해는 했지만 신지가 원할 만한 반응을 내보일 만한 상태도, 그런 반응을 고려할 만한 성향도 아니었다. 즉, 이 남매는 확실하게 초기부터 어긋나있었던 셈. 신지의 성우 카미야 히로시는 이에 관해 신지가 좋은 오빠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사쿠라 역시 좋은 여동생이 아니었다면서, 신지에게 필요한건 잘못을 저질렀을때 혼내줄 사람이였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옆에서 그런 걸 바로잡아줘야할 마토의 유일한 어른(...) 조켄은 이쪽으로는 긍정적인 의미에서 손을 전혀 대지 않았다. 만악의 근원은 역시 조켄인가 하다못해 정상인인 카리야가 살아있기라도 했다면 이 정도까지는 가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10] 헤븐즈필 극장판 2쿨 인터뷰를 통해 두사람의 관계가 이렇게 결정적으로 파탄나기 전에 사쿠라 스스로 신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의지했으면 적극적으로 사쿠라를 도와줬을 것이라는 언급도 있다. 앞서말했듯 어릴적 신지는 집안에서 소외받으면서 떨어진 자존감을 사쿠라를 얕잡아 보는 것으로 채웠으니 이때 솔직하게 사정을 밝히고 의지하면 "(마술 같은거 관계없이) 나의 도움이 없으면 안되는 불쌍한 아이" 라며 우월감을 느끼고 도움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일반인에 불과한 신지가 조켄의 뜻을 얼마나 거스를 수 있을지 의문점은 남지만 적어도 신지가 사쿠라에 대한 열등감으로 비뚤어져서 학대에 가담하는 일은 사라지는 만큼 본편보다 상대적으로 나아질거라는건 확실하다.[11] 다만 본편 행적을 보면 원한이라기 보다는 집착에 가까운 감정선이 엿보인다. 말로 설명하자면 "절친인 날 냅두고 어떻게 사쿠라 따위를 먼저 신경쓰는거냐, 반드시 날 다시 보게 만들어주겠어"라는 느낌. 인터뷰에서 주인공에게 선택받지 못한 히로인 같은거라고 설명한적도 있다보니 신지나 시로중 하나를 TS 하면 끈적끈적한 집착 로맨스 서사가 만들어진다는 독자들도 보인다.[12] 헌데 원작자 나스 키노코가 UBW TVA 실시간 코멘터리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이 멍자국은 신지가 폭행해서 생긴게 아니라고 했고, 후에 이게 영주의 흔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즉, 신지가 억울하게 의심을 산 셈인데, 위에서 언급된 못된 짓거리를 생각하면 뭐… 자업자득인 셈.[13] 영주 한 획을 소모해 만드는 마술예장으로, 상정 외의 용도를 제외하면 서번트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 뿐만 아니라, 사역한 서번트의 마력을 빌려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통상적으로는 불가능하며, 마토 가문의 마술이 '흡수'와 '속박'에 특화되어 있기에 가능한 편법이다.[14] 라이더는 적당히 시로를 가지고 놀다 죽이려고 했는데 쇄골 부근에 박아 넣은 단검의 날이 나간 걸 보고 뭔가 특이한 능력이 있어 쉽사리 목숨을 빼앗기 힘들다는 걸 직감하곤 발차기를 날려 4층 창문에서 바깥으로 밀어 추락사를 노렸다.[15] 이 와중에도 끝까지 자신의 무능함은 모른 채 라이더 탓을 하며 열폭한다. 이 와중에 여자로서는 쓸모 있었지만 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를 미루어볼 때 마력충전이라는 명분으로 라이더와 했다는 노골적인 암시가 있어서 라이더 팬들의 안티와 분노를 한 몸에 받은 것은 덤.[16] 내용은 짧은데 대충 느닷없이 시로가 신나하면서 토오사카랑 사쿠라를 배신하고 마지막엔 신지도 배신할 것이라며 선전포고 하지만 이리야한테 순식간에 썰려버리는 엔딩이다.[17] 심지어 괴롭히기 시작하기 전에는 자상한 오빠였다는 점이 강조된다.[국내] 애니플러스 버전의 경우 15세 시청가 등급이다 보니 TV 방송분에선 이 장면이 잘렸고 VOD에서만 그대로 나온다.[19] "사쿠라는 내 여동생이니까" 하는 대사가 은근히 많이 나온다.[20] 이 장면에서 유난히 배경이 마치 동화책 마냥 꿈과 희망이 넘치게 묘사되어 신지가 마술과 가문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21] 이를 통해 신지가 시로에게 시비를 거는 이유가 단순히 사쿠라의 건으로 생긴 악감정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사실 원작을 통들어 신지는 내심 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묘사가 존재하며, 신지의 반응도 시로를 골리고 싶어하기보다는 시로에게서 어떠한 반응을 이끌어 내고 싶어 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시로에게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하면서도 솔직하지 못하고 삐딱한 태도를 취하고 마는 신지의 모습을 들어, 나스 키노코는 어떤 의미에서 주인공에게 선택받지 못한 히로인 같은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22] 이 와중에 아처는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고 있다. 그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 연출.[23] 감각을 민감하게 하는 약으로 1부 후반부에 만들고 있던 게 그것[24] 검은 가시투성이 안쪽에 보라빛 빛이 나는 물체들이 여러 개 생성된다.[25] 마술회로를 감지하면 빛이 나는 약[26] 헤필 코믹스의 장면과 비슷하게 연출되었다.[27] 진짜 가족이라면 사쿠라가 오빠에게 불만인 점을 확실히 말해야 했고 신지 또한 여동생을 괴롭히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28] 조켄의 명령을 받고 사쿠라를 조교 시키는 일을 맡고 있어서 남았다.[29] 프리즈마 이리야 2wei! BD 3권에 수록. 츠바이에 수록은 되어있지만 드라마CD의 배경은 무인 시절인 것 같다.[30] 진 어새신의 보구와 거의 동일한 기술. 다만 이름이 망상심음과는 한 끗 차이로 다른데, 어째서인지는 불명. 그런데 자바니아를 외치기 전에 이름을 말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본인은 이름을 알아야 할 수 있는 듯.[31] 인스톨한 모습이 다리가 굉장히 얇고 역관절 형태였는데, 실은 관절로 보인 부분이 발이고 발을 갈라(!) 발가락 사이에 검을 넣고 끈으로 꿰어 고정한 형태였다.[32] 사실 시로의 미래 중 하나가 그 이름 없는 영령인만큼, 시로 자체가 성유물인게 맞겠지만.[33] 아마 이게 먹혔다면 "누가 어새신에 어울리지 않다는거냐!" 라는 의미의 대사를 내뱉었을 가능성이 높다. 꽤 괜찮은 방법이기도 했고. 그러나 시로가 그 괜찮은 방법과 비슷한 수법을 이미 파훼했던 강적이었다는 게 문제였다. 그것도 모자라 회심의 일격마저 신지 자신이 죽였던 사쿠라의 목도리를 보고 시로가 냉정을 되찾았다는 불운까지 겹치는 바람에 자충수가 되어버렸다.[34] 이때 마족눈에서 평범한 눈으로 돌아온다.[35] 따라서 현재의 랜슬롯을 인스톨하는 사쿠라 역시 같은 방식일 가능성이 높다. 베아트리스는 아직 불명.[36] 타입문 세계관의 기본 설정이 공유된다는 조건 하에서, 기반이 존재하는 마술은 어떠한 마술이든지 마술회로를 통해서 마술기반에 접속해야 발동할 수 있다는 대전제가 존재한다. 의식장으로 마력을 모으는 의식마술-포멀크래프트-의 경우도 마력을 모으는 것 까지는 실행할 수 있지만, 그 마력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마술회로를 통해야 하기 때문. 원래부터 이 세계의 신지에게는 마술회로가 있었다는 변주가 있는 게 아닌 이상, 신지 본인이라면 인스톨이 불가능해야 정상이다.[37] 이 와중에 그 여동생에게 자긴 번편 출연이 남았지만 신지는 더 이상 없다며 팩트 폭행당하는데 웃긴건 프리즈마 뿐만이 아니라 헤븐즈 필 극장판이나 페그오같은 다른 메체를 통틀어도 fate 루트가 재애니화되지 않는 이상 신지의 분량은 프리즈마 판타즘이 거의 마지막이라는 것. 설령 fate 루트가 재애니화된다 해도 그 끝은...[38] 의외로 이것저것 재능은 있다고. 심지어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가 신지가 탄 차를 마시고 호평할 정도. 게다가 칭찬 받고는 자기가 이렇게 칭찬 받은 적이 있냐면서 본편에도 있던 애정결핍 성향을 보인다.다 해놓고 사정 몇배라느니 하는 셀프 패러디하면서 성희롱했다가 날려졌지만[39] 죠죠의 기묘한 모험 1부의 오마쥬. 버서커는 신지와 키스한 이후 흙탕물에 입을 씻고, "네가! 울 때까지!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라 외치며 신지를 죽어라 팼다. 울기도 전에 죽겠다는 이리야의 딴죽은 덤.[40] 키리츠구"(수영장에서 신지와 금삐까를 바르더니)요즘 수영장에는 미역도 떠다니는군. 굉장한데?" 아이리 "어...미역군? 너는 뭐라고 할까. 일단 힘내렴."[41] 대표적으로 사쿠라가 만든 죽순 그라탱을 먹었을 때 투덜대었을 뿐, 그녀의 정성을 생각하면서 맛있게 먹기도 했다.[42] 마토 가문의 경우 토오사카처럼 재산을 잃진 않아서 부자 맞다.[43] 그나마 의외로 착한 녀석이었다는 설정은 엑스트라 시리즈에서 보여준다.[44] 아카시 세이주로, 리바이, 트라팔가 로 등.[45] 여담으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중 가장 오래 연기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한다.[46] 신지는 마술과 마술사의 존재에 동경을 품고 있지만 정작 마술과 마술사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건 거의 없다.[47] 아트람 갈리아스타까지 합치면 3명이다.[48] 에미야 시로는 센지 무라마사의 빙의체로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아예 본인이 직접 나오고, 린은 이슈타르와 에레쉬키갈, 사쿠라는 파르바티와 카마, 코토미네는 라스푸틴, 바제트는 마나난 막 리르, 이리야스필은 시토나이의 빙의체로 등장하기도 했고 평행세계의 본인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조켄은 사계마무도시 런던에서 바르바토스의 숙주로 본인이 직접 등장했다.[49] 사실 신지 입장에서 생각하면 당연할 것이 호구 취급 받을 정도로 이타적인 시로가 겉보기로는 완전히 정반대인 남자가 된다고 누가 생각이나 하겠는가. 당장 린이나 세이버는 물론이요 시로 자신까지 아처가 스스로 밝히기 전까진 믿지못했다. 하물며 그런 시로를 타이가 다음으로 오래봤을 신지입장에서는 못믿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50] 아구스 필치가 그나마 신지와 좀 비슷한 케이스이다. 그 역시 마법사 가계나 스큅이고 쓸 수 없는 마법을 배우고 싶어하며 마법사가 되고싶어하지만 결국(...) 필치나 신지나 자기들은 절대로 못 쓸 마법/마술을 쓸 수 있는 몸으로 태어난 자들을 옆에서 끊임없이 봐야하는 삶을 살아온 것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