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7 17:01:45

류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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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洞寺 / Ryuudou-ji

1. 개요

Fate 시리즈의 등장 사찰.

2004년에 발매된 Fate/stay night PC판 비공식 한국어 패치에서 '류도사'로 번역해 한국 팬들에겐 이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柳洞는 일본식 / 寺는 한국식으로 읽은거라 일관성이 없는 일종의 오역이다. 한국식으로 '류동사' 혹은 '유동사' / 일본식으로 '류도지'로 표기해 통일하는 게 적합하다. 극장판 헤븐즈 필 한국 개봉판에서는 의외로 비공식 번역을 의식했는지 류도사, 한그오와 페러럴 월드 작품인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에서는 후자를 채택해 류도지로 나온다.

후유키시 서쪽에 위치한 엔죠산에 위치한 일본식 에미야 시로의 절친이자 호무라하라 학원 학생회장인 류도 잇세이의 집이기도 하다. 현재 잇세이의 형인 류도 레이칸이 주지스님 대리로 일하고 있으며, 잇세이도 고등학교 졸업하면 여기서 스님이 되어 수행할 예정이다. 쿠즈키 소이치로는 류도 형제의 아버지인 주지스님의 마음에 들어 여기서 살고 있었다.

근방에 에미야 키리츠구의 무덤이 있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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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키시 성배전쟁의 키포인트가 되는 장소라 작중 모든 루트에서 파괴되며 험한 꼴을 당한다. 그 이유는 엔죠산 아래에 있는 거대한 동굴에 대성배가 잠들어 있는데다 후유키시의 영맥이 강하게 흐르는 포인트 중 하나이기 때문.[1]

특히 페스나에서 이곳의 중요성을 단번에 눈치챈 캐스터는 이곳에 틀어박혀 진지를 구축하고 막대한 마력을 모으는 작업에 착수했다. 덕분에 여기 살던 사람들은 단체로 캐스터의 마술에 기를 빨리기도 했다.

Fate 루트UBW 루트에서는 소성배가 강림하는 장소이다.

Fate 루트에서는 졸지에 절이 세이버엑스칼리버를 맞고 날아갔으며, UBW 루트에서는 4차 아처가 가볍게 평타로 돌린 괴리검 에아의 풍압에 쑥대밭이 되었다. HF 루트에서는 검은 그림자와 진 어새신이 캐스터를 죽이고 본진을 강탈해 사람들을 잡아먹고 있었다. 류도사가 아니라 류도사가 위치한 엔죠산 지하 동굴대성배에서 결전이 벌어졌는데, 끝내 산과 절이 통째로 붕괴해버렸다. 영원히 고통받는 류도사 산과 절이 붕괴된 이유는 대성배가 무너져서가 아니라 토오사카 린보석검 젤레치를 사정없이 휘두르다 보니 동굴이 죄다 박살났기 때문이다.

이렇게 허구한 날 박살나지만, 다행히도 마술협회 쪽에서 돈을 대준 덕분에 본편 이후에 복구했다.

류도사의 정문인 산문으로 통하는 외길이 아닌 다른 진입로는 서번트같은 영체가 함부로 들어서면 대미지를 입는 지역이라, 서번트로서는 '산문의 정면돌파'밖에는 류도사를 공략할 방법이 없는 지형의 이점을 안고 있다. 그 때문에 캐스터는 5차 성배전쟁 당시 이 길에 어새신을 대신 문지기로 세워서 지키고 있었다.

[1] 총 4곳이 있다. 엔죠산, 토오사카 저택, 마토우 저택, 휴유키시 시민회관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