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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00c14><colcolor=#5f50a3> 갤러해드 ギャラハッド Galahad | |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 |
키 / 몸무게 | ?cm / ?kg |
출전 | 아서 왕 전설 |
지역 | 잉글랜드 |
성향 | 불명 |
성별 | 남성 |
좋아하는 것 | 인간 |
싫어하는 것 | 지루한 |
클래스 적성 | 세이버, 실더 |
성우 | 호리에 슌 |
1. 개요
Fate/Grand Order -First Order- | Fate/Grand Order -Moonlight/Lost room- |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에 슌.
첫 등장(?)은 일단 Fate/Grand Order지만, 갤러해드 본인은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그의 힘을 물려받은 데미 서번트인 마슈 키리에라이트만이 등장한다. 다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마슈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고 이와 동시에 갤러해드 본인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되는 중이다.
성별은 남성으로, 가린 비대칭머리, 흑색 갑주, 색소가 옅은 외형은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비슷하다.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마슈와 "그럭저럭 닮은 인상"이라고 한다.
순수하게 사느냐 죽느냐를 즐기는 괴상한 성격이라고 한다.[1] 하지만 스릴을 즐기는 괴짜 전투광이라기보단, 단순히 어벙한 천연계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페그오에서 베디비어는 갤러해드를 "원탁의 기사 중 손꼽히는 천연...[2] 아니, 인격자였죠."라고 평가한다.
다른 원탁의 기사들과는 대체로 미지근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그라베인은 평소의 행적(고문, 책략) 때문에 사람 좋은 베디비어조차 꺼리는 자였으나, 갤러해드는 그냥 "이 사람이 있으면 왕은 괜찮아"였다고 한다. 원탁의 기사라면 다 까고 보는 모드레드 역시 갤러해드에게만은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다.[3]
단편인 가든 오브 아발론 에서도 지나가듯 언급된다. 카멜롯 통치 초기, 기사들은 가장 불길한 자리(Siege Perilous)인 원탁의 13석[4]은 아무도 앉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원탁의 기사는 총 12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13석에 어울리는 얼빵.... 아니, 강건한 기사는 아무도 생각 못 했다고 한다. 이런 일화에 걸맞게 정신이 강고하고 선량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갤러해드가 나오는 대부분의 전승과 달리, Fate 원탁의 최강은 갤러해드가 아닌 아버지 랜슬롯이다. 다만 갤러해드는 본래 원탁의 기사들의 강함을 논하는 데에선 제외되는 일이 흔하다.[5] 다만 성배 탐색을 완료할 존재로서 따로 특별 취급되고 있었을 뿐, 일신의 무예는 상당했으리라 추측된다. 낮으로 한정하면 랜슬롯보다 더 강한 가웨인과 같은 라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도 미래가 창창했으며 차대 원탁을 짊어질 인재로 기대받았다고 언급된다.
성배에게 선택을 받은 만큼, 영령으로서의 격은 솔로몬과 동격이다. 그러나 그랜드 클래스인 솔로몬에 비하면 영기 출력 자체는 떨어지는 편이다.[6]
기존의 성배전쟁에서 원탁의 파편이라는 촉매를 쓰면 원탁의 기사 전원이 소환 후보 선상에 오르지만, 아르토리아와 갤러해드만은 예외라고 한다.[7] 그런데 마슈의 몸에 원탁의 파편을 촉매로 심어놓고 그 몸에 깃들게 하는 방식으로 갤러해드가 소환된 것을 보면, 소환 시스템의 차이 혹은 설정 변경의 가능성도 생겼다.
아서왕과의 관계는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사자왕의 행보를 보고는 "아니야, 이런 건 아서왕이 아니야..."라고 마슈가 반응했다고 하는데, 갤러해드의 의식이 남아있던 것도 아니고 단순히 힘만을 이어받았을 뿐인 마슈가 그런 느낌을 받았을 정도면[8], 아서왕에 대해서 좋게 인식하고 있던 것은 분명하다. 구 페스나에서는 다른 원탁 못지 않은 주군 빠돌이로 나오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 "원탁의 기사 중 아서왕에게 심취하지 않았던 유일한 사람이 케이"라고 한 걸 보면 구 페스나 설정이 바뀌지 않았을 가능성이 꽤 높다.
2. 진명
갤러해드 아서왕 전설에 나오는 원탁의 기사 중 한 사람. 유일하게 성배를 손에 넣고 하늘에 돌려준 성자. ▶ Fate/Grand Order 게임 내 매트릭스 |
《Fate/Zero》에서 사명을 다하고 죽은 갤러해드라고 언급되었다. 《Fate/stay night》에서의 설명에 의하면, 이 세계관의 갤러해드는 욕심이 없어서 성배를 포기했다고 한다. 《Garden of Avalon》에 나오는 내용에 의하면, 성배를 발견하였으나 하늘로 돌려보내고 본인도 승천했다고.
페이트 제로의 세이버는 갤러해드를 순사(殉死)한 것으로 기억하지만, 사실 성배 탐색에 참가한 기사로서 브리튼의 유일한 희망이나 다름없던 성배를 눈앞에 두고도 포기한 것은 왕에 대한 항명 내지는 반역에 가까운 행위였다. 갤러해드가 어째서 그랬는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단지 무욕한 성격 때문만이 아니라, 성배로 브리튼을 구원한다면 인리정초치가 파괴되어 미래의 인류사가 어지럽혀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그런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마테리얼 4에서 솔로몬 인연 대사를 통해 솔로몬처럼 '소원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신에게 바친 존재'라고 설명하면서, 솔로몬은 그 대가로 지혜를 바랐으나 갤러해드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고 언급된다.[9] 이를 볼 때 인리 문제는 둘째로 치고 갤러해드 본인이 욕심 없는 성격이었음은 확실하다.
다만 순전히 갤러해드 본인의 의지로 달성된 것은 아니며, 자신의 성격에 고통 내지는 괴로움을 느끼고 있었다는 것으로 묘사된다. 성배를 포기한 페이트 레퀴엠의 얼터가 올바른 세계선의 갤러해드 본인을 평하길, 성배를 눈앞에 뒀을 땐 막막하기만 했으며, 아무런 소원도 없이 타성에 젖어 살아왔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죽음보다 괴로웠을 거라고. 성배를 하늘에 바친 후에 브리튼에 돌아가지 않고 승천한 것은, 정황상 절망 후의 자살에 가까웠을 수도 있다.[10][11]
카멜롯 극장판 후편의 4주차 특전인 나스의 포앰에서 조금 더 정보가 풀렸다. 갤러해드는 스스로 성배를 포기한 천상의 기사로서, 생전에 '역할을 마친' 몇 안 되는 인간이기에 멀린처럼 인리의 수호자가 아니라고 한다. 아직 현세에 미련과 의견이 남아있어서 영령으로 성립은 했으나, 인류에게 도움을 줄 일도, 도울 필요도 없는 상태라고. 무욕이며 무심한 청렴결백의 궁극. 어떤 의미에선 실로 매정한 남자라고 한다. 그런 갤러해드가 어째서 관여하고 있는지가 페그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고, 멀린은 예상하고 있다.
3. 보구
지금은 아득한 이상의 성 - 로드 카멜롯 (いまは遥か理想の城 | Lord Camelot) | |||
랭크 : B+++ | 종류 : 대악보구 | 레인지 : ??? | 최대포착 : ??? |
자세한 내용은 로드 칼데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4. 작중 행적
4.1. Fate/stay night(애니메이션)
구 Fate 이후 Fate/stay night 초기 기획 당시, 방패를 주무장으로 사용하는 버려진 강아지계 히로인이 있었고, 갤러해드는 그 소녀에게 깃든 영령이라는 설정만 있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스튜딘에서 페스나가 애니화할 때 특정 루트가 아닌 제 4의 루트로 버려진 설정을 활용하여 그 히로인과 어새신 대신 갤러해드가 등장하는 플롯을 썼지만,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취소되었다. 당시 취소된 플롯은 15주년 기념 팸플랫에서 공개되었다.시계탑 소속 네크로맨서인 어니스트 그레이브힐이 마스터로 참전하게 되었는데, 그는 코토미네 키레이에게 시체를 하나 받아서 그 시체에 영령을 빙의시켜 서번트를 소환하였다. 이 시체의 이름은 타치에로, 10년 전 후유키시에서 벌어진 4차 성배전쟁의 마지막에 앙그라 마이뉴의 저주로 인해 일어난 대화재에서 사망한 500명 중 1명이다. 그 코토미네 키레이조차 "안 좋다"고 충고할 만큼 리스크가 큰 수법이었지만, 자신만을 믿는 어니스트 그레이브힐은 살아있는 존재보다 시체를 곁에 두는 게 완벽한 도구로써 취급하기 용이하다고 판단하여 밀어붙였다.
서번트는 싸울 때만 영령을 표층으로 드러내어 이외에는 시체로서 어니스트 그레이브힐을 따라다녔다. 이때 교회에서 코토미네 키레이, 어니스트 그레이브힐, 에미야 시로가 대화하다가 "10년 전의 생존자..."를 거론하면서 실더를 반응하게 한다. 처음에는 편법 소환의 부작용이었던 탓에 갤러해드는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인식하지를 못 했고 시체인 타치에도 의지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갤러해드는 모든 서번트와 최소 한 번 이상 싸워보고 상황을 파악하면서 어니스트 그레이브힐을 본 뒤, '내 마스터 아님'이라고 판단하여 배신하고 단독으로 성배전쟁에 나서게 된다.
세이버에게는 한 번 패배했지만 진명해방은 하지 않은 상태였고, 사실 배신한 시점까지도 갤러해드는 자신의 진명을 몰랐기에 제대로 된 힘을 내지 못 했다. 갤러해드는 성배 탐색을 위해 태어나고 성배를 손에 넣어 올바르게 사용한 유일한 기사이기에 성배를 '자신이 손에 잡아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여 성배에 집착했다. 싸움을 반복하고 살아남는 방식으로 점차 기억을 떠올려가고, 단순한 시체에 지나지 않았던 타치에가 각성하면서 자신을 한 번 패퇴시킨 세이버에게 신경을 돌리게 된다. 엄밀히 말하면 타치에는 대화재의 생존자였던 에미야 시로에게 엉뚱한 원한을 품었고 갤러해드는 아서왕에게 집착하게 되었다고.
시간이 지나서 인격의 주도권은 타치에가 쥐게 되고 갤러해드는 자신이 성배 탐색을 한 기사였다는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무엇 때문에 기적을 손에 넣고자 했는지는 모르고 진명도 깨닫지 못 해 보구를 해방하지 못 했다. 그러다 세이버가 보구를 진명 해방하면서, 자신이 누구였고 왜 세이버에게 집착했던 것인지를 단번에 깨닫게 된다. 하지만 타치에는 갤러해드의 도움을 받는 것과 별개로 시체인 자신을 유지하기 위하여 사람들을 죽이기까지 했다. 결국 완전히 각성한 갤러해드는 타치에의 조언 역이 되는데, 본인이 주도권을 내준 건 다른 서번트와 달리 일부 잔해만 깃든 수준이었기 때문에 실더는 자신이 아니라 타치에라고 인식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세이버와 싸울 때 세이버가 자신은 잘못된 왕이었다며 자신의 치세를 부정하려 하자, 표층에 나타나 세이버에게 싸움을 걸었다.
타치에는 시내를 배회하며 10년의 시간의 흐름을 실감하고, 자신이 돌아가야 할 장소가 없음을 통감한다. 슬픔을 원망으로 바꾸며 이를 원동력으로 삼으나, 본인도 그것이 고통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죽고 싶지 않다고 방황하고 있으나,
──사실은 뭐가 옳은지 정도는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가슴에 각인된 공포, 불합리한 참극의 기억. 화재로 인해 모든 것을 빼앗긴, 그 분노가 사라지지 않는다.
이러다 타치에는 유쾌한 교회 패밀리에게 동참하게 되었고 갤러해드는 세이버에게 한 번 패배하여 힘이 약화된 탓에 그런 타치에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타치에는 시체라서 마력만 보충하면 몸은 복원되고 통증도 느끼지 않는다.보구는 『재앙이 닥쳐오는 때를 가르키는 단편(어라운드 라운드 실드)』 원탁의 기사 갤러해드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위험한 자리」에 관한 전설이 구현화된 보구. 아서왕의 원탁에는 「가장 위험한 자리」라고 불리는 빈 자리가 있었다. 아무도 앉지 않는 이 빈 좌석에 당당하게 앉은 것이 바로 랜슬롯의 아들, 소년 기사 갤러해드로 여겨진다. 『라운드 실드』라는 명칭 탓에 '방패'라고 착각하게 하지만 사실은 방패가 아니라 원탁(테이블)이다. 갤러해드는 자신이 앉았던 「위험한 자리」의 테이블을 방패로 삼아 사용한다.
이 방패는 물리적으로 높은 방어력을 지니고 있지만, 헤라클레스 같은 『A 이하는 무효』라는 개념적 방어는 아니며 A+ 랭크인 벨레로폰 클래스의 직격은 방어할 수 없다. 하지만 엑스칼리버를 비롯한 원탁의 기사들을 상대할 때에는 높은 추가 효과를 지닌다. 라운드 실드는 특별한 저주가 걸려있어서, 갤러해드 이외의 사람이 만지면 카운터로 성창이 튀어나온다. 이것은 성스러운 방패의 일화에서, 방패에는 「이 방패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성배의 수호자이며 나의 주인 갤러해드」라고 새겨져 있었는데, 갤러해드 이외의 기사가 그것을 손에 들면 어디선가 말을 탄 백색의 기사가 나타나 창으로 찔러왔다고 한다.
원탁은 원탁의 기사들이 '상하 관계가 없다'는 정신을 나타내는 존재로 아서왕의 거성인 카멜롯의 상징이기도 하다. 라운드 실드는 최대 전개시 에테르 체를 사용하여 원탁의 나머지 부분을 형성, 완전한 원탁을 재현함으로써 이를 촉매로 원탁의 기사들의 성 카멜롯의 성벽을 눈앞에 전개한다. 이미, 겉보기에는 성벽의 형태를 한 장벽. 진명은 「명성이 높을 때의 원탁(로드 카멜롯)」으로 엑스칼리버와 격돌한다.
아서왕은 갤러해드를 '자신을 규탄하기 위해 나타난 기사'로 오해하고 있었기에 원탁의 기사와 마음의 지주인 카멜롯 성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그야말로 對 아서왕 궁극이라고 할 수 있는 보구지만, 갤러해드는 세이버를 전혀 미워하지 않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어디까지나 제5차 성배전쟁으로 다시 만날 수 있던 것에 감사를 표하고, 아서왕에게 '그렇지 않다'고 말하기 위해 싸운 것이다.
당신이야말로 우리의 희망.
최악의 순간에도 최선을 지키던 하나의 이상.
허나, 그 이상에 묶여있다면, 이 성을 파괴하는 것이 좋다.
당신이 목표로 삼아 쌓아 올린 것은, 이 성보다도 더욱 넓고 가치 있는 것이었으니까.
이 갤러해드의 발언을 듣고, 세이버는 지금까지 모아둔 엑스칼리버의 전력의 일격을 카멜롯에 부딪혀 그를 능가한다. 결국 갤러해드는 타치에의 결말을 위해 마지막으로 힘을 남기고 승천한다.최악의 순간에도 최선을 지키던 하나의 이상.
허나, 그 이상에 묶여있다면, 이 성을 파괴하는 것이 좋다.
당신이 목표로 삼아 쌓아 올린 것은, 이 성보다도 더욱 넓고 가치 있는 것이었으니까.
"......갤러해드. 귀공이 나를 미워하는 것은, 역시나──"
"아니. 아버님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 인간이 추문의 오명을 쓴 건 자업자득이기에. 동정의 여지 따위 빵 끄트러미만큼도 없어요."
구 버전 갤러해드는 랜슬롯을 아버지라 부르기는 하지만 타인 정도의 거리감을 가지고 있다."아니. 아버님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그 인간이 추문의 오명을 쓴 건 자업자득이기에. 동정의 여지 따위 빵 끄트러미만큼도 없어요."
이 시절 설정에 나오는 갤러해드는 아서왕에게 다른 원탁의 기사와 마찬가지로 '빛나는 별'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FSN의 방패를 사용하는 히로인+갤러해드 조합은 재활용되어 FGO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4.2. Fate/Grand Order
2010년, 칼데아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육체에 소환된다. 그러나 이런 외도적 행위에 분개한 갤러해드는 마슈와 융합하는 것을 거부한 뒤, 오랜 시간 눈을 뜨지 않았다. 바빌로니아 애니 0화에서 추가된 묘사로는, 마슈의 몸으로 깨어나 상황을 파악하고 분개하며 마슈의 몸으로 폭주, 실험실을 부수고 칼데아 스태프들을 공격하려 했지만 마슈의 의지가 눈물을 흘리며 갤러해드의 행동을 제지했기에 물러나줬다.[12]이후 6년 동안 한 번도 눈을 뜨지 않았으나, 1부 서장 시점(2016년)에서 죽어가는 마슈를 살리며 힘을 전해주고 갤러해드 본인의 인격은 소멸한다. 마테리얼 마슈 설명에 의하면 마슈가 죽기 전에 봤던 것에 마음이 움직여서 힘을 줬다고 한다. 6장에서 갤러해드의 기억을 이어받은 마슈의 말에 따르면, 갤러해드는 마슈가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침묵하고 있었다.[13] 하지만 주인공이 마슈를 위해 극한의 상황에서 해준 일[14]을 보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인간의 선성을 믿어보기로 했다고.
하지만 아서왕을 비롯한 원탁의 멤버들은 갤러해드가 마슈 안에 깃들어있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으며, 갤러해드의 기억을 완전히 이어받은 뒤의 마슈는 랜슬롯한테 유난히 까칠하게 군다. 랜슬롯도 본격적으로 적의를 뿜는 마슈를 보고 한다는 말이 "그, 부모를 부모로 여기지 않는 말투, 그 방패, 얼굴을 가린 앞머리... 서, 설마...!" 그 뒤로 시도 때도 없이 갈궈서 랜슬롯은 마슈만 보면 설설 기게 된다. 베디비어의 증언에 따르면 갤러해드는 10살이 될 때부터 존경심은 사라졌고 생전에 단 한 번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는데, 마슈는 갤러해드와 반대로 꼬박꼬박 아버지라고 불러서 랜슬롯의 심장에 부담을 주기를 서슴치 않는다. Paladin; Agateram에서는 마슈가 랜슬롯의 행동에 빡쳐서 랜슬롯을 방패로 마구 두들겨 팬 후 쓰러진 랜슬롯에게 그렇죠, 아버지?라고 미소를 지으며 말하자 랜슬롯이 벽에 쳐박히고도 놓지 않던 아론다이트를 퉁! 하고 땅에 떨어뜨린 채 두 눈을 크게 뜨고 아무 말도 못하는 장면까지 나온다.
이렇듯, 설정은 제법 공개되었지만 정작 갤러해드 본인의 모습은 Fate/Grand Order -First Order-에서 잠깐 실루엣으로 나온 게 전부였는데, 2부와 거의 동시기에 공개된 Fate/Grand Order -Moonlight/Lost room-에서 처음으로 갤러해드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포기해라. 너희가 지킬 수 있는 인리는 없어.
한때 마술왕은 이렇게 말했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너희들의 행복'이라고. 그 말을 다시 한 번 반복하지. 너희들의 역사가 미래로 이어질 일은 없다.
후지마루 리츠카의 꿈속에서 불타버린 후유키에서 키요히메, 제로니모, 다윗, 우시와카마루, 헨리 지킬&하이드, 핀 막쿨을 단신으로 순식간에 쓰러뜨리고 엑스칼리버 모르건을 진명해방한 아르토리아 얼터마저[15] 지금은 아득한 이상의 성 - 로드 카멜롯을 전개해 가볍게 막아내고 반사하여 물리친 뒤, 새하얗게 변해버린 세계[16]를 보여주며 인리가 수복되었기에 이런 미래가 확정되었다는 말을 한다.
후지마루 리츠카를 올바른 역사에서 온 표류자라 부르며 너희들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는데, 리츠카는 폭풍에 말려들어 공중에 떨어지는 듯하더니 "일어나"라는 목소리와 함께 깨어나고 그 장면을 이성(異星)의 무녀가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 갤러해드가 진짜 갤러해드가 아니라 이문대의 갤러해드거나, 1부 7장에서 마슈의 꿈에 로마니 아키만의 모습으로 나타난 전적이 있는 걸 들어 인왕 게티아가 갤러해드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7]
마슈의 심정
베릴, 갤러해드랑 대결. 인간의 악성과 인류사의 오탁에 상처를 입었으니,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마슈가 이전의 여행에서 얻은 결론. 선악과 득실을 따진다. 방어는 사실 상대를 공격하는 것과 같다. 이 세상에 책임 없는 생명은 없다. 성기사 탄생.
베릴, 갤러해드랑 대결. 인간의 악성과 인류사의 오탁에 상처를 입었으니,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 마슈가 이전의 여행에서 얻은 결론. 선악과 득실을 따진다. 방어는 사실 상대를 공격하는 것과 같다. 이 세상에 책임 없는 생명은 없다. 성기사 탄생.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초안에서 갤러해드가 마슈와 싸우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Moonlight/Lost room의 갤러해드는 이쪽으로 추정된다. 나스가 아발론 르 페이 스토리를 Moonlight/Lost room이 나오고 한참 뒤에 바꿨기 때문이다.
2부에 들어와선 마슈에게 힘을 빌려주는 것을 그만두고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지금부터는 너희가 알아서 해' 같은 느낌으로 마슈에게서 빠져나왔다고. 이 때문에 마슈의 영기 출력 자체가 절반 이하로 대폭 저하되긴 했지만, 이미 마슈의 육체는 데미 서번트 시절에 적응/정착했기 때문에 둘은 성공적으로 별개의 존재로써 정립되었다.
하지만 마슈의 전투 가능 여부와는 별개로, 1부와 2부는 싸우는 상황과 이유가 다르기 때문에[18] 정신적인 면에서 취약해졌으며 싸우는 것을 망설이게 되었다. 다만 1부 마지막 장에 들어서 싸움을 결의한 마슈가 영기 외골격을 새로이 장비했기에 급한 문제는 해결되었다. 이 외골격은 마리스빌리가 갤러해드가 말을 안 들을 것을 고려하여 미리 준비해둔 것을 사용했다고 한다.[19]
갤러해드의 방패와 가호는 더이상 구현할 수 없지만, 시온 엘트남이 아틀라스원의 비기로써 개발 중인 천수의 개념무장[20]을 비롯한 새로운 힘들이 생긴다는 모양. 시온은 갤러해드급의 방어는 인류의 기술로 재현할 수 없으니 차라리 공격으로 방향성을 잡겠다고 한다. 이후 마슈는 대형 견인포처럼 생긴 블랙 배럴 레플리카를 방패에 장착하여 올림포스 이문대에서 이문대의 데메테르, 아프로디테, 제우스를 쓰러뜨리고, 브리튼 이문대에서는 케르눈노스를 쓰러뜨리는 데에 사용한다.
요정원탁영역 아발론 르 페이 본편에서는 마슈가 요정기사 갤러해드의 영기를 습합하여 힘을 발휘하면서 일시적으로 갤러해드의 힘을 사용했다. 토네리코가 한 말에 따르면, 갤러해드는 실제로 떠난 것이 아니라 마슈에게서 힘을 회수하고 그대로 영기 깊숙한 곳에 잠들었다고 한다. 마슈가 타인이나 세계를 상처 입힐 수 있는 힘을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고 도주하려는 성향이 있기에 힘을 도로 회수한 것. 하지만 사람은 언젠가 그래야 할 때가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면 갤러해드는 다시금 마슈에게 힘을 빌려줄 것이라고 조언한다.
4.3. Fate/Requiem
얼터화된 상태로 등장. 클래스는 세이버.
코하루 F. 라이덴프로스의 서번트로, 설명에는 "가장 성스러운 기사"의 신조를 버린 상태라고 한다. 성배 탐색을 스스로의 의지로 포기한 IF. 성기사 시절의 성스러움을 잃었기에, 원래라면 닿자마자 소멸시켰을 악령들의 공격에 약간은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21]
기존 FGO에선 리츠카/마슈 또래의 소년이라는 느낌이 강한 외형이었지만, 레퀴엠에선 청년의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이 때문에 아버지와 닮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더이상 성기사가 아니기 때문인지 행동거지가 상당히 불량한 편이다.[22]
갑옷은 기존의 것과 비슷하지만 FGO 버전과 비교하면 차고 있는 검이 한 자루 늘었다. 바로 다윗 왕의 물건이던 이상한 띠의 검이다. 방패를 사용하는 마슈와 갤러해드는 검이 한 자루밖에 없으므로, 이상한 띠의 검은 세이버 클래스일 때만 들고 나오는 보구로 추정된다. 원래의 주인인 다윗이 간음을 저질렀기 때문에[23] 아이의 영혼들을 상대하기엔 상성이 나쁘다고 한다.
자신의 마스터 코하루와 융합하여 힘을 빌려주고 있으며, 그 SF스러운 바디슈츠에 갑옷을 두른 모습은 마찬가지로 갤러해드의 힘을 빌린 어느 데미 서번트와 유사하다. 하지만 마슈 때처럼 소멸한 것은 아니고 엄연히 평소에는 살아서 도시를 활보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싸우는 것도 가능하다.[24] 학교에 있을 때는 영체화 상태였기 때문에 우츠미 에리세를 학원에서 이미 마주친 상태였다.
1권에서 코하루가 미나즈루 치토세와 연관이 있는 우츠미 에리세에게 흥미를 보여서 카페에서 같이 만났다. 반전 버전인 만큼 성격이 까탈스럽고 차갑지만, 친구가 없던 코하루에게 처음으로 생긴 친구인 우츠미 에리세에게 둘이 가까워지도록 나름대로의 조언은 해준다. 사복 차림으로 거리를 돌아다니자 매우 잘생겼다며 길 가던 여자들이 환호하기도 했다. 우츠미 에리세는 갤러해드를 처음 만나지만 갤러해드는 처음 보자마자 서번트계에서 소문 자자한 사신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대회 테러 사건 당시 코하루를 안아들고 대피한 뒤 영령 빙의로 데미 서번트화되어 힘을 빌려주지만 은잠비의 공격 때문에 변신이 해제된다. 자신도 부상을 입은 모양. 코하루가 사건 직후에 마술회로가 손상된 상황에서 무념을 갚겠답시고 마스터를 찾으려 하자 여우 사냥이라며 동참하려고 하는데, 그 몸으로는 무리라고 주변이 말릴 때 이상할 정도로 랜서에게 적대감을 드러낸다. 사실 신주쿠 테러 사건과 대회 테러 사건은 치토세가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코하루가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두면 되지 않냐고 하자 랜서는 이 사건을 지켜본 자로서 뭘 지키려는 거냐고 서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은잠비 말에 따르면 코하루는 수명이 얼마 없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마나즈루 치토세가 보이저를 롱기누스의 창으로 죽이려고 하자 이상한 띠의 검으로 떨군 뒤, 하늘에서 떨어지는 걸 잡아 엄청난 속도로 롱기누스의 창을 루키우스 발밑에 던져서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기원이 다윗의 검이라 성유물이기에 온갖 가호를 무시하는 롱기누스의 창이 상대라도 상쇄가 가능한 것이라고.[25] 그리고 방금 것은 대회에서 은잠비에게 죽을 뻔한 코하루를 구해준 보답이라고 한다.
2권에서는 후유키에 성배가 있는 게 사실이냐고 우츠미 에리세에게 물어본다. 술에 약간 취한 상태라 그런지 평소에는 사신이라고 비아냥거리지만 이번에는 이름으로 불렀다고. 에리세가 모든 것의 시작인 후유키의 성배를 찾아 성배전쟁을 끝내고 자신들의 세계를 개변시키는 게 바람이라고 말하자 그렇다면 구태여 성배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한다.
"모처럼 "사신" 일을 그만두게 되었지. 막상 도망쳐보니 간단하지 않았나? 어째서 그대로 외면하지 않는 거냐. 우츠미 에리세, 너는 서번트를 계속해서 죽여온 스스로에게 싫증이 났다. 그 속죄를 위해 성배 탐색 따위를 목표로 해봤자, 채워진 성배를 눈앞에 뒀을 때 막막해질 뿐이다. 실제로 그런 남자가 있었지. 자신에게 아무런 소원도 없었다. 그저 타성에 젖어 살아왔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건, 죽음보다 괴로울 것이다."
이에 코하루가 갤러해드에게 싸닥션을 시전하며 그것은 성배에 도달하지 못 한 IF의 갤러해드가 할 말이 아니며, 에리세의 삶의 방식을 모욕하는 건 해서는 안 되는 짓이라고 화낸다. IF의 영기로 이루어진 얼터너티브 서번트라는 것을 밝힌 건 에리세가 처음이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에리세는 자신만으로는 후유키에 도달할 수 없다며 코하루에게 동행을 요청한다. 코하루가 '진짜 싸움'을 알고 있기 때문인 것도 있었다.
하지만 코하루는 1권의 사건으로 인해 처분될 예정이었고, 서번트 소환이 불가능해지자 갤러해드를 남기기 위해 일시 보류, 다른 피험체에게 마스터 권한을 넘기자고 정했다. 그러나 마나즈루 치토세는 실패하면 어쩔 것이냐며 멋대로 개입해 코하루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데려왔고, 그 때문에 동행할 수 없었다. 이때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자 갤러해드는 질렸다는 듯 영체화한다. 하지만 치토세가 코하루를 에리세에게 넘기면서 일행으로 합류한다.
은잠비가 습격하자 코하루의 부상 때문에 합체하지 않고 직접 싸운다. 스켈레톤 병사들을 이상한 띠의 검으로 모조리 베어버리지만 아기의 원령들이 붙잡자 잠시 움직임이 멈춘다. 간음을 저지른 다윗의 검에게는 상성이 나쁘고, 정순한 갤러해드라면 이런 원령들은 닿기만 해도 즉시 정화되어 흩어져버리지만 그는 얼터너티브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자 에리세가 자신에게 깃든 영을 이용해 원래 있던 이계로 돌려보내면서 풀린다.
이상한 띠의 검을 칼집에 되돌리고 다른 검을 뽑아 보구를 발동시키려고 했지만, 코하루의 마술회로는 이미 갤러해드의 현계를 유지하기도 버거울 정도로 심한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이대로 보구를 사용했다가는 코하루가 죽고 갤러해드까지 소멸할 상황이라 에리세가 반대한다. 결국 아메미트까지 몰려온 상황에서 싸움을 그만두고 에리세에게 코하루를 맡긴다는 시선을 보내고는 영체화한다.
5. 기타
1부 6장에서 마슈가 읽은 갤러해드의 영기의 기억에 따르면, 랜슬롯을 아버지로서 존경했던 건 10살까지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마슈가 자신과 융합한 영령인 갤러해드의 영기에 있던 기억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유독 랜슬롯에게 험하게 대하는데, 대표적으로 랜슬롯이 뭔가 할 때마다 마슈가 독설로 공격한 다음에 아버지라는 호칭으로 막타를 날려 매번 랜슬롯에게 쇼크를 안겨주었다.랜슬롯이 아버지라는 호칭을 듣고 싶었다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생전에는 아버지라 부른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순히 기억을 이어받은 마슈가 그렇게 많이 갈구는 걸 보면 어린 시절에 동경했던 아버지가 실상은 영 실망스러우니 삐쳐서 깐깐하게 구는 것일 수도 있다. 10살까지만 존경한 이유는, 갤러해드가 10살이 되던 쯤에 랜슬롯과 첫 대면해서일 수 있다. 아버지와 처음 마주한 동시에 동심이 박살났을지도...
랜슬롯 본인은 잘 해보고 싶었는데 안 되었다던가, 베디비어가 복잡한 집안 환경이었다고 언급하기도 한 걸 보면, 여러모로 꼬인 집안이었다. 다만 랜슬롯의 입장에서도 갤러해드를 대하는 게 좀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게, 애초에 탄생 배경부터가 선택받은 아이를 얻기 위해 반은 억지로 안게 만들었다는 즉, 원치 않은 아이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물론 원전의 탄생 배경과 타입문의 탄생 배경이 똑같으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단순히 말로 갈구는 수준이 아니라, 보면 일단 가웨인 요리처럼 갈아버리고 싶어진다고 한다. 마슈는 갤러해드의 영기가 각성하기 전에는 랜슬롯에게 상냥했고, 갤러해드의 힘이 사라진 이후에는 랜슬롯에게 잘 대해주는 것 때문에 마슈가 랜슬롯을 갈구는 건 어디까지나 갤러해드의 영향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갤러해드가 진짜로 아버지를 싫어하기는 했던 모양.
이와는 별개로, 다른 사람들이 다들 버슬롯의 "■■■―!" 투성이 말을 못 알아들을 때 마슈 혼자서 잘만 알아듣고 통역까지 해준다.
다른 원탁의 기사들처럼 갤러해드도 팬덤에서 왜곡된 이미지가 있다. Fate/Requiem에서도 마슈처럼 갤러해드가 빙의해 갑옷을 입은 소녀가 나오자, 유망한 소녀에게 노출도 있는 갑옷을 입히는 게 취미인 변태라는 드립. 거기에 아버지가 유부녀 마니아니까 자식은 그 반대로... 인 것이 아니냐는 드립이다.#
레퀴엠 2권에서 나온 정보로, 갤러해드는 본인이 쓰던 검대를 촉매로 사용한다고 해도 소환 자체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레퀴엠에서는 얼터화+정규 7클래스로 끼워 맞춰서 겨우 소환했다고. 이것 때문에 빙의 소환임을 감안해도 본래의 실더 클래스 갤러해드를 소환하는 것에 성공한 페그오 마리스빌리의 평가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후에 멀린의 시점으로 작가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갤러해드는 세계에 미련과 의견이 있어서 영령으로 성립되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무욕=무심한 성격이라 소환에 응해 싸울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26] 구 페스나 애니 초안에서 갤러해드가 소환에 응해서 싸운 이유는 아서왕 때문이었던 듯.
가웨인, 퍼시벌과 함께 원탁에서 상위권의 체스 실력을 가졌다고 CCC에서 언급된다.
6. 관련 문서
[1] 세이버 얼터와의 이벤트 대화 중 나오는 말로, 최초로 갤러해드가 남자라는 게 확인된다.[2] 한그오에서는 태평으로 번역.[3] 런던 에피소드에서 성배를 가질까 잠깐 고민했지만, 소유주로 적당한 자가 왔으니 깔끔하게 포기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당시 스토리상, 마슈에 깃들어있는 영령은 아직 숨겨져 있었으나 모드레드는 같은 원탁이기에 갤러해드라는 걸 바로 알아챈 것으로 보인다.[4] 유럽에서 13은 불길한 숫자다. 예수를 배신한 유다가 최후의 만찬 때 13번째의 자리에 앉았기 때문이다. 13번째 자리에 앉는 자격은 '유다의 죄가 덮어질 정도로 선한 인품을 가진 자'라고 한다. 페그오 갤러해드의 성격이 천연이며 특별하게 취급되는 데에는 이런 이유가 있다. 덧붙여 6장 클리어 후 강화되는 마슈의 보구 시전시 커맨드에도 이 위험한 자리가 언급된다.[5] 갤러해드는 성배 탐색의 마무리를 위한 일종의 치트키, 메리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캐릭터다. 완벽한 기사이자 결함이 없는 인간으로 그려지는 게 특징이므로 논할 대상이 아니다. 후대에 추가된 점까지 더해서, 덮어놓고 최강이되 싸움을 위한 존재가 아니다.[6] 이건 그랜드 클래스로 영령 소환된 솔로몬과 마슈에게 더미 서번트로 소환된 갤러해드의 시스템 차이다. 영령의 격은 솔로몬과 동급이라고 공인했다. 때문에 마슈는 세계의 인리에 조정하는 힘은 보여주지 못 하지만 솔로몬이 개인 단위로 건 공격에는 별 영향을 받지 않는다.[7] 아르토리아는 아발론에 도달했고, 갤러해드는 하늘로 승천했기 때문인 듯.[8] 게다가 마슈가 갤러해드에게 받은 힘을 각성하기도 전이다.[9] 더불어 솔로몬은 '어째서'라는 의문과 함께 '그렇게 해야만 했다'는 후회와 열등감이 있었다고 한다. 아마 신이 내린 지혜로 인대의 마술을 만들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위협했던 것을 후회한 모양이다.[10] 기독교에서 자살이 얼마나 큰 죄악으로 취급받는지 생각해보면, 기독교적 영웅인 갤러해드는 결코 직접적인 방식으로 자살할 수 없었을 것이다.[11] 여러모로 솔로몬과 대비된다. 솔로몬이 생전 첫 번째 성배에 '지혜'라는 소원을 빌고 후회한 결과, 사후 얻게 된 두 번째 성배에선 '인간이 되고 싶다'라는 소원을 빈 반면, 갤러해드는 처음부터 아무런 소원도 빌지 않고 승천을 이용한 죽음을 택했으며, 일단 영령으로서 성립되긴 하지만 소환에는 응하지도 않는 상태이다.[12] 이때 낮게 한숨을 한 번 쉬는 것이, 마치 '어쩔 수 없지' 같은 반응이다.[13] 마슈의 판단에 따르면 당장 2분도 버티지 못하는 상태. 서장 애니의 묘사를 보면 폭발로 무너진 건물 잔해에 하반신 전체가 깔려 대량 출혈이 일어나고 있던 상황이었다.[14] 죽음이 무서워 양쪽 무릎을 바들바들 떨고 있으면서도, 마슈가 본인 때문에 주인공이 죽는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웃으며 손을 잡아줬다. 곧 죽을 마슈를 구해줄 수 없으니 적어도 마음만큼은 편하게 해주는 게 최선이라 믿고 행동했다고.[15] 얼터라도 생전의 주군이라서 잠깐 동안 무릎을 꿇고 경의를 표했다.[16] 2부에서 이문대와 외신이 심어놓은 공상수의 침략으로 인해 표백된 세계.[17] 마신왕 게티아는 마신주를 통해 2부 사건의 진상을 조사해서 알고 있었다.[18] 1부에선 인리 소각에 맞서 인간의 선성을 증명하기 위해 싸운 셈이지만, 지금은 본편 내에서 다 빈치가 지적하듯 이문대에 거주하는 존재들 역시 모두 자신들의 세계(이문대)를 지키기 위해 싸우므로 마슈가 그런 적들을 상대로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기가 힘들다.[19] 이 말을 들은 다 빈치는 알면서도 실험을 강행하다니 참 전형적인 마술사라고 깠다.[20] 개념'예장'이 아니다. 그런데 이거, 원리로는 블랙 배럴과 동일한 녀석이다.[21] 원전 아서왕 전설에서도 갤러해드는 온갖 저주받은 물건들을 끌어모으는 데다가, 그걸 잡기만 해도 왠지 저주가 풀린다는 엄청난 능력자로 나온다.[22]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흥미를 보이지 않으며 딴청, 야유, 빈정거림, 여차하면 도둑질까지 저지르고 식사량이 적은 대신 술과 안주를 찾는다.[23] 부하를 죽이고 부하의 아내와 결혼했다.[24] 심지어 상당히 강하다. 주무장이 파괴된 상태에서도 신령 서번트인 은잠비와 대등하게 싸웠을 정도.[25] 원전에선 솔로몬이 다윗의 검을 가공하였고 선악과의 가지를 이용해 칼집을 만들었다.[26] 아내의 유물이 아니면 자신의 미라를 사용해도 소환을 거부하는 오지만디아스나 성배전쟁에 관심이 없어서 엑스텔라 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니면 소환을 거부하는 아르키메데스 같은 부류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