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8 15:50:56

버서커(4차)


제4차 성배전쟁 참가자
서번트세이버랜서아처라이더캐스터어새신버서커
마스터에미야
키리츠구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토오사카
토키오미
웨이버 벨벳우류
류노스케
코토미네
키레이
마토 카리야
감독역
코토미네 리세이
파일:7OYevp0r.jpg
Fate/Zero TV판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atest?cb=20121211184806.png
Fate/Zero
프로필
키/몸무게 191cm/81kg[스포일러]
이미지 컬러 짙은 남색[2]
특기 무예, 승마
좋아하는 것 예절, 전통
싫어하는 것 진심 토크
천적 라이더[3], 세이버
소환 촉매(성유물) 불명
클래스 적성 세이버 / 버서커


バーサーカー / Berserker

1. 소개

파일:external/www.koi-nya.net/fatezero_poster4.jpg

Fate/Zero의 등장인물. 성우오키아유 료타로[4] / 카일 에이베어. 캐릭터 테마곡은 드라마 CD 제작 이전에 제작되었던 초창기 앨범 Return to Zero에 수록된 'The Berserker'와 애니메이션 공식 테마곡 앨범 Prayer에 수록된 'Fade into Black(점점 더 검어지며)'.

후유키시에서 벌어진 제4차 성배전쟁서번트로, 클래스는 버서커. 마스터마토 카리야다.《Fate/Zero》의 서번트들은 대부분 진명이 1권에 전부 밝혀졌는데, 유일하게 이 4차 버서커만큼은 마지막 권까지 진명이 밝혀지지 않았다.

첫 등장부터 길가메쉬를 상대로 선전하는 등 특유의 강력함을 어필했으며, 아처가 사라진 후 어째선지 카리야의 명령을 무시하고 세이버에게 돌격했다가 라이더고르디아스 휠에 치이고 후퇴한다. 이후에도 번번이 세이버만 보면 마스터의 명령과 작전을 완전 무시한 채 달려들고 있다.
파일:external/img2081.poco.cn/605425032011072717374508.jpg파일:attachment/Fate_Zero_-_Servant_(3).jpg
설정화

2. 스테이터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atest?cb=20100519000847.jpg파일:3U9FvOQr.jpg
단행본Fate/Zero Material
일그러진 스테이터스제대로 된 스테이터스

정체를 감추는 연출로 일부러 모자이크를 넣은 스테이터스 탓에 이를 멋대로 해석한 버전이 굉장히 많이 나돌았으나 밝혀진 정식 스텟에 의하면 해석판의 정확성과는 차이가 있다. 비슷한 것도 많긴 하지만. 완전판은 설정집 <Fate/Zero Material>에 수록되어 있다.

2.1. 패러미터

패러미터
근력 A내구 A민첩 A+마력 C행운 B보구 A

Fate/Zero Material에 수록된 정식 스테이터스. 안 그래도 강력한 영령을 광화시켰으므로 패러미터가 굉장히 높다. 백병전 삼대 패러미터가 A / A / A+로 최고 수준이다. 여기에 보구의 전 패러미터를 상승시키는 효과까지 더해지면 어마어마한 패러미터가 상승할 듯하다. 마스터가 급조된 마술사라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스텟이지만 문제는 이 스텟으로 장기적으로 싸우는게 불가능하다. 다만 반대로 말하면 카리야가 아닌 제대로 된 마술사나 토오사카 토키오미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 같은 일류 마술사가 마스터였다면 마력을 제외한 전 페러미터의 A+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 스킬

주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클래스 능력

랭크 행운과 마력을 제외한 패러미터를 랭크업시키지만, 언어 능력을 잃고 복잡한 사고를 할 수 없게 된다.
C
흔히 알려진 것과 달리 광화 적성은 좋은 편. 기네비어를 둘러싼 갈등으로 광기에 빠진 적이 많기 때문이다.[5]


■ 고유 능력


랭크마를 쫓는 반지로 인해 대마력을 가지지만 광화의 영향으로 랭크 다운. 무효화는 하지 못하고 데미지를 다소 삭감시킨다.
E
버서커여서 대마력이 사라져야 정상이지만 미약하게나마 남아있다.[6]





랭크 정령들의 축복을 받아 위기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행운을 불러오는 능력. 발동 조건은 무훈을 세울 수 있는 전장에만 한정된다.
A
호수의 정령에게 받은 축복. 버서커로서 싸울 때는 해당 사항이 없기에 발휘되지 않는다. 아서 왕가웨인도 가지고 있다고 언급되지만 스킬로는 구현되지 않았다.





랭크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인 수준의 무예. 심기체(心技體)의 완전한 합일에 의해 어떠한 정신적 제약을 받더라도 완전한 전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A+
버서커 클래스이면서 생전의 전투기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Fate/Zero에서 버서커의 전투력의 알파이자 오메가. 전투에 한해서는 광화의 영향을 무시하고 나름대로의 전략전술도 세워 활동할 수 있다.

처음 잡는 무기(보구)로도 마치 오랫동안 사용해온 애용하는 무기처럼 놀라운 숙련도를 발휘한다. 원래 보구란 처음부터 사용자인 영령만을 위해 특화된 전용 무기라서 다른 영령이 쓰려 해도 만족스럽게 다룰 리 없는데 4차 버서커는 귀신과도 같은 테크닉으로 다룬다. 심지어 생전에는 한번도 본 적 없는 각종 현대 무기 또한 마치 원래부터 다뤘던 물건인 양 자유자재로 능숙하게 다루는 무시무시한 스킬. 작중의 모습을 보면 무기인 탈 것 한정으로는 스킬 기승의 효과를 지닌 것과 마찬가지. 나이트 오브 오너와 조합되어 현대병기를 포함한 그 어떤 물건을 가지고도 대 서번트전이 가능한 사기적인 사양이다.





랭크 (상세 불명).
A
페그오에서 추가된 스킬. F/GO 마테리얼 2권에는 설명문이 없다.

2.3. 보구

기사는 맨손으로 죽지 않고 - 나이트 오브 오너 (騎士は徒手にて死せず / Knight of Owner)
랭크 : A++ 종류 : 대인 보구레인지 : 1최대 포착 : 30명
자세한 건 나이트 오브 오너 문서 참조.
 
스스로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 포 섬원즈 글로리 (己が栄光の為でなく / For Someone's Glory)
랭크 : B종류 : 대인 보구레인지 : -최대 포착 : 1명
자세한 건 포 섬원즈 글로리 문서 참조.
 
훼손되지 않는 호수의 빛 - 아론다이트 (無毀なる湖光 / Arondight)
랭크 : A++종별 : 대인 보구레인지 : 1∼2최대 포착 : 1인
자세한 건 아론다이트(Fate 시리즈) 문서 참조. 이 보구를 쓰려면 위의 두 보구를 봉인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3. 정체

파일:external/tsundora.com/fate_stay_night_100.jpg파일:V60DRq7r.jpg
생전의 모습, 오른쪽 인물[7]
Fate/stay night Realta Nua OST 재킷
그의 정체를 암시하는 엔딩의 한 장면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latest?cb=20111103162902.jpg
광화 전후의 모습
호수의 기사

원탁의 기사 중에서도 최강이라 알려진 "호수의 기사". 왕비 기네비어와의 불륜과 사랑이 카멜롯을 파멸로 이끌었다. 그야말로 아서왕 전설의 부정적인 면을 상징하는 인물.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호수의 요정 니뮤에에게 길러져서 "호수의 기사"란 이명을 얻었다. 성인이 된 후에는 브리튼 섬으로 건너가고, 아서왕과의 만남을 거쳐 원탁의 기사에 이름을 올린다. 그 무용과 기사도 정신은 타의 모범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왕비 기네비어를 향한 사랑에 목숨을 바친 삶 또한 그의 기사도에 필연적이었다. 에게 한 반역이 빠르게 파멸의 길에 이르렀다면 그래도 구원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무용이 무쌍했기 때문에 사태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너무나 많은 영예를 누렸으면서도 회한 속에서 죽은 기사의 집념, 특히 왕과 왕비를 향한 결코 답이 없는 애증의 마음 탓에 그는 계속 영겁의 광기에 사로잡힌다.

그 정체는 바로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원탁 최고의 기사이자 호수의 기사 랜슬롯.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땅(地).
...울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보인다. 아름다운 얼굴을 비탄으로 일그러뜨리며, 미간에 갈등의 주름을 새기며, 여자는 소리를 죽여 울고있다.

스스로를 책망하며.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며. 모든 잘못을 떠맡게된 죄인으로서, 그녀는 영원히 눈물로 지낸다. 누구나가, 그녀를 손가락질하며 말한다. ...부정한 아내라고. 배신의 왕비라고. 화려한 전설에 눈을 빼앗겨, 무엇하나 진실을 알지 못하는 중우(衆愚) 놈들이, 그녀를 힐난하고, 폄하한다. 그녀를 거두었던 남편이란 인물이, 애초부터 남.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채. 단 한 사람, 마음을 바쳐 사랑했던 고귀한 모습. 그런데도, 그녀에 대해서 떠올릴 수 있는 것은, 근심과 고뇌의 눈물뿐. 그렇다, "그"도 또한 그녀를 슬프게 만들었다.

사랑해 버렸다. ...사랑받아 버렸다. ...거기에, 모든 함락(陷落)이 있었다. 그녀 또한, 처음에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달관했었겠지. 더없이 어지러운 난세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이상(理想)의 왕이 필요했고... 그리고 왕의 곁에는, 고귀하고 정숙한 왕비가 필요했다. 그것이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통치의 형태다. 그 아름다운 이상이 실현될 수 있다면, 한 여자의 인생 따위 하잘 것 없는 대가일 뿐이다. 왕이 남자가 아니었다고 할지라도. 성별을 속인, 여자끼리의 껍데기뿐인 혼인의식이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국체(國體)라는 대의(大儀)를 위해서, 필요한 희생이었던 것이다.

그렇더라도, "그"는 그녀를 구해내고 싶었다. 처음으로 왕궁에 올라, 배알의 영예를 입게 되었던 그 순간부터, 이 여자를 위해서 목숨을 불태우고,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겠노라고 맹세했다. 웃는 얼굴로 있어 줬으면 한다고, 행복을 느껴줬으면 한다고 바랐다. 그런 "그"의 마음 그 자체가, 그 무엇보다도 그녀를 괴롭혔던 것이라고 알게 된 것은, 모든 것이 때가 늦어버린 뒤였다.

그녀도 또한, "그"를 사랑해 버렸다. 여자로서의 행복을 포기했던 그녀에게는, 사랑 그 자체가 금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설령 용서받지못할 사랑이라고 해도, 죄를 짊어지고서 관철해나가는 길도, 뜻을 굳히기만 한다면 있을 터였다. 사랑하는 여자를 진실로 구해내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모든 것을 적으로 돌리게 되더라도 그 마음을 다하는 것이, 남자의 본회(本懷)일 터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했다. 그녀가 "여자"가 아니라, "인간"이 아니라, 왕의 치세를 지탱하기 위한 『왕비』라는 부품에 지나지 않았던 것처럼. "그"도 또한 "남자"가 아니라, "인간"이 아니라, 왕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기사』라고 하는 장치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사람들이 이르기를 『호수의 기사』... 무용(武勇)이 뛰어나며, 충절(忠節)이 두터우며, 그 행동거지는 우아하면서도 유려. 저 사람이야말로 기사도의 꽃을 체현한 자라고, 그 누구나가 선망하며 찬사했다. 뭇사람들 뿐만 아니라 정령에게까지 축복받은 이상의 기사. 그 칭호야말로 "그"의 명예였으며, 동시에 "그"의 저주이기도 했다.

..."완벽한 왕"을 섬기는 "완벽한 기사" ... 그렇게 기대받았고, 맡겨졌으며, 그것에 목숨을 바치는 삶밖에 허락받지 못한 남자. 그 인생은 당사자의 것이 아니라, 기사도를 숭상하며 받드는 모든 사람들의 삶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가 섬겼던 왕은 너무도 완벽했다. 트집 잡을 데 없는 영웅이었다. 멸망해가는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기사왕』에게,『호수의 기사』가 반의(叛意)를 품을 리가 없다.

"그"는 완벽한 주군에게 충의를 바쳤다. 서로간에 고귀한 우정을 맹세했다. 그 아름다운 기사도의 그늘에서, 짓밟히고, 눈길 한번 받지조차 못했던 여자의 눈물을 알면서도. 어떤 삶이 올바른 것이었는지, 지금에 와서는 알 수도 없다. 철저하게 비정하여 이상을 관철해야만 했던 것일까, 도의를 잊게 되는 것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을 지켜야만 했던 것일까. 그저 갈등에 괴로워하는 채로, 헛된 시간만을 보내던 중에, 이윽고 찾아온 것은 최악의 결말이었다.

왕의 실추(失墜)를 목표로 하는 모략에 의해, 왕비의 불의는 폭로되었고, 사죄(死罪)를 선고받은 왕비를 구출해내기 위해서는 왕의 원수가 될 수 밖에 없어... 그리하여 "그"는 모든 것을 잃었다. 배신의 기사... 그 부정으로 인해 원탁의 조화를 어지럽히고, 결과적으로 나라를 멸망시키기에 이른 전란의 단서를 제공한 "그"를, 흔히 사람들은 비웃음을 담아 그리 부른다.

흘러간 역사 속에 새겨져서, 이제는 씻어낼 수도 없는 오명(汚名). 그렇기에 그녀는, 아직도 울고 있다. 일찍이 『완벽한 기사』였던 남자를 잘못된 길로 들게 한 자신을 책망하며. 결국, 그가 했던 일이라고 한다면... 사랑하는 여자에게, 영원한 통곡을 가져다 준 것 뿐. 하다못해, "그"가 기사가 아니었더라면, 저 사랑은 다해낼 수 있었던 것일까. 긍지도 수치도 모르는 천한 몸이었더라면, 저 왕의 면전에 진흙을 바르고서 왕비를 데리고 달아나는 일에, 아무런 주저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기사였다. 기사로서 너무도 완벽했다. 연적이며, 사랑하는 여자에게 고난의 길을 걷게 한 원흉일 터인 왕에 대해, 결국 "그"는 단 한 번도, 아주 작은 증오조차도 품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 어찌 저 정도의 명군(名君)을 폄하할 수 있을 것인가.

언제나 누구보다도 용감하게, 누구보다도 고귀하게, 고난의 시대를 헤쳐 나갔던 명예로운 왕. 청렴(淸廉)하면서도 공정(公正). 의(義)에 독실하면서도 정(情)에 휩쓸리지 않으며, 단 한 번도 잘못을 범하지 않았던 무결한 왕. 저 왕은, 끝내 단 한번도 "그"를 책망하지 않았다. 원탁에서 쫒겨난 뒤의 "그"와 창을 겨누게 된 것도, 다른 이들에게 보일 명분이 없었기에 내린 고식적 선택이었으며, 왕 본인의 뜻은 아니었다. 결코 용서받지 못할 배신을 범한 "그"에게, 왕은 최후까지 고결한 우의(友誼)로 응해주었던 것이다.

어찌 원망할 것인가. 어찌 증오할 것인가. 저렇게나 "올바른" 성군(聖君)을. 허나 ...그렇다면 "그"의 원한은, 저 여자(사람)의 눈물은, 대체 어디로 향해야만 하는 것인가?

사후에도 풀리지 못했던 회한(悔恨)은, 시간의 흐름 끝에서 열매를 맺어, 시작도 없을 뿐더러 끝도 없는 좌(곳)(座)에서, 줄곧 계속하여 그를 괴롭혔고……. 그리고 마침내, 저편에서 손짓하여 부르는 하나의 기도를 듣는다.

오너라 미쳐버린 짐승이여, 라고. 오너라 집념의 원령(怨靈)이여, 라고. 시간의 끝자락에서부터 유혹하는 목소리. 애초에, 기사가 아니었더라면. 명예도 없고, 도리도 없는 짐승이라면, 축생도(畜生道)에 떨어진 귀신이라면, 어쩌면 이 원한을 다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 광기(狂氣)야말로 구제의 요람(搖籃)이다. 짐승이라면 망설이지 않는다. 망설이지 않으면 괴롭지도 않다. 아무 것도 기대받지 않고, 아무 것도 맡겨지지 않고, 그저 자신이 욕망하는 대로 오체(五體)를 구동시키는 짐승으로만 될 수 있었더라면... 그런 소원이, 시간의 끝자락에서의 기도와 이어지는 실마리가 되어, 지금 "그"는 어딘지도 알 수 없는 이 전장에 있다.

이미 자신의 이름도 잊고, 자신을 다스리는 맹세도 잊고, 그저 두 팔에 깃든 살육(殺戮)의 기예(技藝)를 마음껏 휘두를 뿐인 자신의 몸. 그것을 부끄러워할 긍지도 없다. 그것을 후회할 마음도 없다. 그것이 『버서커』라고 불리우는 지금의 "그"의 모습이다. 후회 따위 있을 리도 없다. 이 타락이야말로, 이 해탈이야말로, 틀림없이 "그"가 갈구해왔던 것이다. 더구나, 헤아리기 어려운 운명의 장난이, 이렇게나 얄궂은 재회를 마련해준 이상에야.

"……Ar(아)…… thur(더)……"

입을 뚫고 튀어나온 그 부름에서도, 이미 이름과 몸을 가리키는 의미 따위 떠오르지 않는다. 그렇더라도, 지금, 거센 빗속에서 무릎을 꿇은 백은의 검사야말로, 그 옛날 은원(恩怨)을 함께 실어보냈던 상대라는 것 만큼은, 결단코 착각하거나 하진 않는다. 저 고귀한 용모가, 희망과 기도를 맡았던 빛나는 모습이, 지금 절망으로 무릎을 꿇고 있다. 숨겨져 왔던 인연의 진상(眞相)을 알고서, 어둠 속에 묻혀왔던 원한을 알고서, 왕은 왕의 자존(自尊)을 잊고서 비탄(悲嘆)한다.

"...그렇게도 내가 미웠던 것인가, 벗이여..."

그렇다. 이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라고... 마음 속의 짐승이 울부짖는다. 마음 속의 기사가 흐느낀다. 자아 알도록 해라. 일찍이 네놈을 빛나게 하는 것만을 위해서 쓰였던 눈물을. 네놈을 위해 마음을 죽이고, 마모시켜갔던 자들의 탄식을. 지금에야말로 모든 마음을 내던지기 위해, 칠흑에 떨어진 기사는 원념(怨念)의 검을 치켜든다.

"...그렇게나 나를 원망하는 것인가, 호수의 기사(Sir Lancelot)!"

그렇고 말고. 아아, 그렇고 말고. 그 때, 기사가 아니라 남자로서... 충신이 아니라 사람으로서, 당신을 증오했었더라면... 나는, 그 여자(사람)를 구해냈을런지도 모르는 것이다!
-Fate/Zero 4권 中
벗이라고 믿었다. 설사 어쩔 수 없는 경위로 창을 맞대기에 이르렀다고는 해도, 그 마음속만큼은 서로 통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한 쪽은 기사도의 체현자인 신하이며, 또 한 쪽은 기사도의 수호자인 왕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인연은, 그녀 혼자만의 환상에 지나지 않았던 것인가. 그는 용서따위 하지 않았다.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았다. 그 결말을, 그 비운을, 죽어서도 여전히 원망하고 저주해왔던 것이다. 랜슬롯과 기네비어의 사랑 ... 뭐라할 수조차도 없는 불의.

하지만 아르토리아는 그 불의를 배신이라 여기지 않았다. 모든 것은, 왕이 성별을 속였기에 생겨난 어긋남에서 태어난 것이다. 그런 모순을 일생 동안 계속하여 그 몸에 짊어져야만 했던 것이 기네비어였다. 아르토리아는 그 희생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이해했고, 감사했다. 그것은 마음 속 빚이기도 했다. 오히려 그 상대가 랜슬롯이었다는 것에 안도조차 품었을 정도다.

왕과 이상을 함께 나누었던 그라면, 국체(國體)를 위기에 빠트리지 않고, 책임을 나누어 짊어져주리라고도 믿었다. 사실, 그는 그렇게 해주었다. 정도(正道)를 벗어나게 된 고뇌로 계속하여 스스로를 책망하면서도, 그늘에서나마 기네비어를 지탱하고, 왕을 지탱해주었다. 그것이 추문(醜聞)으로 폭로당하고, 두사람이 갈라설 수 밖에 없게 된 것도, 카멜롯의 원수인 반역자들의 음모가 있었기 때문이다. 랜슬롯은 사랑하는 여자를 죽게 놔둘 수 없었고, 아르토리아는 왕의 책무로써 그것을 단죄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 누구도 잘못 같은 건 하지 않았다. 누구나가 올바르게 살려했기에 벌어진 비극이었다. 그렇게 생각했기에 아르토리아는, 최후까지 『왕』으로서 가슴을 펴고 당당히 싸웠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저 언덕 위에 홀로 남겨져 피로 물든 전장을 내려다보았던 때도, 그 결말을 받아들일 수 없어 억지를 부리고, 하늘을 향해 절규할 수가 있었다.

올바른 길을 관철하여, 올바른 결말에 다다르지 못했다면, 잘못된 것은 하늘의 운기(運氣)일 뿐이라고. 그렇다면, 원망기의 기적만 있다면, 그 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그렇게 믿었기에 긍지를 지켰다. 그렇게 믿었기에 싸웠다. 하지만...

"........................ !!"

끊임없이 내려치는 『무훼의 호광(Arondight)』의 맹공에, 세이버의 성검이 삐걱댄다. 승리를 약속받았을 터인 빛의 검이지만, 이미 전의를 잃은 주인의 손 안에서 있기에 그 의의를 모조리 잃고 있었다. 아무런 반격도 하지 못하고 방어를 굳히기만 하는 세이버를, 어디까지고 가차없이 공격하는 버서커.

그의 기사로서의 본회(本懷)를 해방시키는 명검(銘劍)이 뽑힌 지금, 그 기술의 날카로움과 위력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만약 세이버가 만전의 상태였다고 해도, 과연 그 검압에 길항해낼 수 있을지 어떨지. 하지만, 상대의 검의 맹렬한 위세에 삐걱대며 마비되어가는 손발의 아픔도, 지금의 세이버는 의식할 수 없었다. 그런 것보다도 몇 배나 무참하고 용서없는 타격이, 그녀의 정신(마음)을 부수려 하고 있다.

아아, 벗이여…… 이것이 그대의 본심이란 말인가? 그렇게나 운명에 절망했던 것인가? 그것을 가져다온 왕을, 그 국체란 것을, 증오하며 저주해왔다고 하는 것인가? 같은 이상을 품었을 터였다. 함께 나라를 구해내려 신명을 걸었다. 그 뜻에 차이가 없었던 것이라면, 어째서 이런 증오가, 후회가 남은 것인가.

...구제했을 뿐이고 이끌어주지 못했다...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말해줬으면 했다. 랜슬롯, 그대만큼은 알아줬으면 했다. 그대야말로 이상의 기사였으니까, 나의 삶의 방식을 옳은 것이라고, 굳이 논할 것 까지도 없다고 끄덕여주었으면 했다...
-Fate/Zero 4권 中

전설에 나오는 호수의 기사 랜슬롯이다. 이상의 기사로서 그의 곁에서 큰 힘이 되었으나 왕비 기네비어와의 불륜을 저지르고 원탁을 박살내놓은 원흉인 배신의 기사이기도 하다.[8] 세이버는 당시 가웨인이 처벌해야 된다며 난리친 것과 달리 이들을 용서했다.

하지만 기네비어가 아서 왕 때문에 고통과 슬픔, 그리고 자신 때문에 랜슬롯이 배신자가 되었다는 죄책감 속에서 살다가 죽어간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었기에 랜슬롯은 기네비어와 자신의 복수를 위해 광기의 짐승이 되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카리야의 서번트가 되어 참전한 것이다. 물론 세이버가 당시 멘탈붕괴에 거의 보살급(...)으로 착해서 그렇지, 웬만하면 적반하장의 쓰레기라는 소리가 나왔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성배를 얻을 것이다."

떨리는 장갑 위에 눈물 방울이 떨어져 흩날리고, 검끝을 타고 흘러 떨어지는 버서커의 피보라와 뒤섞인다.

"그렇지 않고서는, 벗이여……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나는 무엇 하나 그대에게 갚을 수 없다."

"...곤란한 분입니다. 이 때에 이르러서도 아직, 그러한 이유로 검을 쥐시는 것입니까"

그리운 목소리가 들렸다. 올려다 봤더니, 기사는 지난날 그대로의, 잔잔한 호수와도 같이 고요하고 따스한 눈빛으로, 흐느껴 우는 왕을 지켜보고 있었다. 서번트로서의 계약이 파기되어, 지금이라도 소멸하려는 이 순간 동안, 그는 마침내 광화의 저주에서 해방되었던 것이다.

"랜슬롯……."

"……예에,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저도, 이러한 형태로밖에 마음을 다 풀 수 없었던 것이겠지요……."

자기 몸을 꿰뚫은 검을, 마치 사랑스러운 것이라도 되는 것 마냥 바라보면서, 랜슬롯은 쓴웃음을 짓고 말을 잇는다.

"저는…… 당신의 손으로, 심판 받고 싶었습니다. 왕이시여…… 다른 누구도 아니라, 당신 자신의 분노를 통해, 저의 죄를 책망받고 싶었습니다……."

배신의 기사, 원탁의 파정의 원흉이라 불린 그를, 끝내 최후까지 책망하지 않고 묵인해 주었던 유일한 벗을 향해, 랜슬롯은 절실하게 호소한다.

"당신에게 심판받았더라면…… 당신에게 보상을 요구받았더라면…… 분명 이런 저라도, 속죄할 수 있다 믿으며…… 언젠가 저 자신을 용서해주기 위한 길을, 찾아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왕비님도 또한, 그러하셨을 겁니다……."

그것이야말로... 왕(벗)과 같은 이상을 가슴에 품었으면서도, 그 이상을 위해 죽기에는 너무나도 인간으로서 연약했던, 어느 남자와 여자의 후회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마침내 구원을 얻지 못한 채 생애를 마쳤다. 누구보다도 고귀한 사람을 배신해 버렸다는 자책을, 평생, 그 가슴 속에 끌어안은 채로.

그 한은, 과연 누구에게 호소해야만 했던 것일까. 누가 누구를, 어떻게 책망했어야 한다는 것인가. 깊은 한숨을 쉬고, 천천히 몸의 경직을 풀어가면서, 랜슬롯은 기사왕의 품 속으로 쓰러진다. 받아든 그 몸의 가벼움에, 세이버는 목이 메었다. 사라져가는 서번트의 육체에는, 이미 이전의 무게 같은 것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이런 삐뚤어진 형태라고는 해도, 최후에 당신의 품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얕은 잠속에서 꿈을 보고 있는 것마냥, 호수의 기사는 온화하게 속삭이며, 탄식한다.

"왕의 품에 안겨서, 왕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죽어가다니…… 하하, 이래서야, 마치, 제가…… 충절의 기사였던 것 같지 않습니까……."

"무슨 말을... 그대는..."

초조함이 세이버를 서두르게 만든다. 그가 사라져버리기 전에, 전해두어야만 할 마음이 있었다. 들어줬으면 하는 말이 있었다. "마치"가 아니라 "그야말로"라고. 그대는 그야말로 충절의 기사였다고. 나라를, 왕을 받들었던 그 검의 존귀함을, 그 누구보다도 내가 알고 있노라고. 그랬기에 묵인했던 것이다. 설사 금단의 잘못이었다고 해도, 그런 것 따위로는 결코 뒤엎을 수 없을 정도의 은의(恩義)를 입었던 사람들이었으니까.

욕보이고 싶지 않았다. 잃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바랐기에 눈을 감고, 그 죄의 존재를 부정했던 것이라고. 그것은 아르토리아의 거짓없는 마음이며, 그리고... 결코 그 기사를 구원해주진 못할 말이었다. 잠들듯이 눈을 감고, 힘이 다한 기사의 망해는 존재를 잃어간다. 그 잔재에 매달리면서, 그러면서도 세이버는 가슴 속에 있는 말을 밖으로 토해내지 못한다.

"랜슬롯, 그렇지만, 그대는……!"

그대는 죄인 같은 게 아니라고... 그렇게 들려주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그 누가 그의 죄를 부정한다 하더라도, 그 누구보다도 그 죄를 용서할 수 없다고 외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그 자신인데. 어째서, 그 고독한 마음을 살펴주지 못했던 것인가. 너무나도 고결했던 한 기사의 혼을, 광기에 이르게 만들 정도의 자책에서 해방시켜주지 못했던 것인가.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원탁을 떠날 때 남겨졌던, 그 말은... 대체 누구의 말이었을까.[9] 끝내 보답받지 못했던 기사의 망해가, 최후의 잔광(殘光)과 함께 사라진다.

"...기다려…… 기다려, 줘…… 랜슬..."

무게를 잃은 품 속의, 어디까지고 텅빈 공백을 바라보면서, 세이버는 오열로 온몸을 떨었다.
-Fate/Zero 4권 中
그러나 이 서술은 세이버의 관점에서 본 것이고 사실 랜슬롯은 아서 왕을 원망하지 않았다. 원망에 가까운 심정은 있었으나 세이버는 기사도의 화신 같은 완전무결한 왕이었기 때문에 감히 원망을 품을 수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부정을 저지른 기네비아와 랜슬롯을 모든 사람이 비난하고 있을 때, 정작 불륜의 가장 피해자인 세이버는 진실을 숨긴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둘을 이해하며 용서했다. 이러한 사정 탓에 감히 원망조차 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오갈 데 없는 원념으로 인해 그는 광기의 적성을 부여받게 된다.
아서 왕은 이상에 사는 기사다. 나도 일찍이 그러했다. 하지만 시기는 지나갔다. 인간은 늙는 법이다. 그 왕처럼 영원불멸할 수는 없다. 인간이 이상을 좇아서 살 수 있는 시간은 너무도 짧다. 나는 이미 왕이 기대하고 있던 기사가 아니다. 왕비와의 부정은 예기치 않게 그것을 증명했다. 이걸로 왕도 내 영락零落을 알고, 인간의 한계를 알고, 나를 충성스럽지 못한 자라고 벌해 줄 것이라 안도까지 했다. 하지만─왕은 용서하겠다고 말했다. 그 청렴결백한 왕은 나를, 나와 왕비를 용서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내 친구. 내 긍지. 내 이상의 기사여. 귀공이 한 일이라면 반드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걸 믿고 있다.'

그렇게 쓰여진 면죄 문서를 봤을 때, 나는 자신의 영혼이 미치며 썩어 문드러지는 결말을 예감했다.
"……뭐냐, 그건."

왕은 기네비어를 사랑하지 않았던 건가. 아니, 사랑했던 건 확실하다. 왕은 아내로서, 그리고 둘도 없는 친구로서 왕비를 신뢰하고 있었으니까. 그 신뢰와 우정을 짓밟고 왕의 곁에서 떠나간 자들을 용서한다고……? 말도 안 된다. 그건 말도 안 된다. 그저 체면상 한 말이다. 왕이라는 입장이 나라는 기사를 용서했을 뿐이다. 내가 배반하면 카멜롯은 붕괴하고 만다. 왕은 마음을 철로 바꾸어 나라는 배신자를 미워하면서도 용서하고 있는 게 틀림없어서─
"……설마. 그분이 그런 속물이었다면, 나는 퇴각 따윈 하지 않았다."

……그렇다. 도망친 것은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왕은 진심으로 용서하고 있다. 축복하고 있다. 나와 왕비를. 그게 무엇보다 올바른 결말이라고 안심하는 듯이. 그야말로 나라만을 지키는 왕. 그 때문에 10년이나 정체를 숨기고, 자신을 죽이고, 그저 사람들을 지켜왔으니. ……만일 자신도 왕과 같은 입장이었다면 배신자를 용서할 수 있었을까?

아니, 그 전제는 틀렸다. 왕은 전제부터 우리와는 다르다. 사람이 아니고, 사람으로 자라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그분은 사람으로서 올바르고자 하고 있다. 인간의 행복을 모르는 자가, 사람들의 행복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괴물. 보티건을 웃도는 정체 모를 괴물이다. 다른 사람에게 이해될 리가 없다. 그녀의 존재 방식은 인간[우리들]이 상상하는, 잘 짜인 지옥 그 자체가 아닌가─
"……."

나는 무엇에 대해 분노를 품은 건가. 왕을 지금도 존경하고 경애하고 있다. 하지만 그걸 인간으로는 용인할 수 없다. 해서는 안 된다. 그 존재 방식을 '훌륭하다' 따위로 정리해서는, 성을 떠난 기사와 하등 다를 게 없다.
"기네비어……당신을 고통스럽게 하던 고뇌가, 이건가."

지금 가슴 속에 생겨난 공포는 언젠가 분노가 되고, 증오가 되고, 영원히 이상으로 있을 그 왕을 끊임없이 저주하리라. 추한 미래이긴 하지만, 나 같은 남자에겐 그게 당연한 대가라고 받아들였다. …밤은 길다. 수평선에 태양은 아직 오르지 않는다. 나는 이제는 먼 이국이 된 저 섬을, 눈부셨던 백아의 성을 바라보고 있다.[10]
-Garden of Avalon 기사들의 이야기 3
평행세계인 Garden of Avalon에서는 사연이 조금 달라졌다. 젊은 시절에는 자신도 이상의 기사였지만 세월이 흘러가며 현실에 무릎꿇고, 자신의 행보로 아서왕이 사람의 한계를 깨닫고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표출할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아서왕이 그들에게 내린 것은 그대들을 신뢰하고 있다는 사면장이었고, 그가 자신들의 행복을 진정으로 바라며 이것이 제일 나은 결말이라 여기는 그를 보고 사람의 행복을 모르면서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그리고 두려움은 공포가 되고, 이 공포가 언제까지고 이상으로 존재하려 하는 그 왕에 대한 원념으로 변질되면서 종국에는 자신의 혼이 썩어문드러져 가는 최후를 맞이할 것을 직감하게 된다. 이로 보아 이유는 다르지만 그곳에서도 4차 성배전쟁 당시의 버서커는 랜슬롯이 맞는 것 같다. 아래는 제로 세계의 랜슬롯으로 설명되어 있다.
4차 성배전쟁에 참전한 그의 진정한 목적은 아서 왕에게 심판받는 것. 그리하면 죄를 짓고 더럽혀진 자신이라도 속죄의 길을 찾을 수 있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해도 아서 왕 모에(燃え)인 그가 제정신으로 아서 왕에게 싸움을 걸기는 민망해서 버서커 클래스를 선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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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도 몰라보게 바뀌었는데, 버서커의 마력이 증오에 물든 마력이라는 묘사로 보아 광화하면서 증오에 물든 마력으로 만들어서 저렇게 몰라보게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문양 자체는 본래 랜슬롯의 문양이지만 상시 펼치고 있는 검은 안개 때문에 세이버는 랜슬롯의 문양을 알아볼 수 없었다. 남들이 보는 란슬롯은 갑주가 슬며시 보이는 안개 덩어리다.

아서 왕의 마지막 전투인 캄란 언덕의 결전 때 이미 파문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휘하 군대를 이끌고 참전하려 했지만 당시 적대관계에 있던 가웨인이 길을 막아서고 결사적으로 반대하여 끝내 참전하지 못했고, 이 전투에서 세이버가 전사하면서 아서 왕에 의한 용서의 기회는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이 건에 대해서는 가웨인 본인도 사적인 원한으로 왕의 죽음에 일조했다며 크게 후회했다.[11]

랜슬롯이 가지는 기원은 『이웃 민폐』라고 한다. 어느 정도는 농담이겠지만, 작중 행보를 보면 완전 농담 같지는 않다.

요약하자면 랜슬롯 입장에선
  1. 나는 아서 왕의 부인과 불륜을 저지른 나쁜 놈이다.
  2. 그렇지만 제발 전하께 심판을 받고 싶음.
  3. 그럼에도 왕께서는 나를 용서하심.
  4. 그래서 왕이 원망스러운데 너무 청렴한 분이라 나 같은 건 감히 그 분을 원망할 수 없음.
  5. 하지만 나는 왕에게 심판받고 싶음.
  6. 마침 나랑 정신상태가 비슷한 놈이 서번트를 찾으니 쟤한테 가면 될듯.
  7. 근데 아무리 그래도 맨정신으로 왕께 덤빌 수는 없는데...
  8. 씁 어쩔 수 없지, 정신줄 놓고 개기다보면 왕께서 날 죽여주시겠지?

...라고 볼 수 있다. 과연 버서커. 하지만 하마터면 자기가 죽일 뻔했다는 게 문제다.[12] 만약에 이걸 동료들이 알았다면 무슨 피바람이 불었을지...

4. 작중 행적

4.1. Fate/Zero

아처를 보고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서번트라는 걸 사역마로 알아보고 그의 서번트를 죽이라는 마스터 마토 카리야의 지시로 해안가 창고지대의 세이버 & 랜서 & 아처 & 라이더의 4파전에 난입하는데 이 때문에 에미야 키리츠구는 정상적인 판단력이 있는 마스터라면 이런 전략이고 자시고 없는 혼돈의 타이밍에 서번트를 내보내지 않는다면서 무슨 생각이냐 여겼고, 전황이 매우 복잡하게 돌아간다고 평했다.

기괴한 외형과 괴성을 지르는 걸 보면 버서커는 확실한데 스테이터스는커녕 모든 정보가 포 섬원즈 글로리에 의해 가려진 상태였고 버서커인 만큼 누구에게 싸움을 걸지 알 수가 없어서 어떻게 움직이냐며 현장에 있는 모든 서번트들과 마스터가 고민했다. 이에 별 관련이 없던 건 멀리서 관망하던 어새신과 이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던 코토미네 키레이, 토오사카 토키오미, 수정구로 자기 본거지에서 구경하던 캐스터 진영뿐이었다.

등장 타이밍은 아처가 라이더와 싸우려고 할 때였는데, 버서커가 자신을 쳐다보는 걸 알고 광견 주제에 누굴 쳐다보는 거냐며 아처가 기분 나빠해서 버서커에게 보구를 투척했다. 하지만 아처가 총탄 이상의 속도로 사출한 보구를 맨손으로 붙잡아 자신의 무기로 사용하는 경악스러운 기량과 신체능력을 선보였고, 거기다 아처가 서 있던 가로등을 보구를 날려서 두동강내고 지상으로 내려오게 하자 제대로 열받은 아처가 GOB 완전 개방하려고 했다. 18정을 막아냈는데 30정이 넘는 걸 소환한 데다 코토미네 키레이의 언급을 보면 나중에는 수백~수천 단위를 십자포화로 날릴 생각이었던 모양.

하지만 너무 대놓고 싸우는 걸 두려워한[13] 아처의 마스터인 토오사카 토키오미가 영주로 하여금 아처를 후퇴시키게 만든다. 이에 아처는 기분나빠하면서도 영주인 만큼 받아들이고 잡종이나 솎아내라는 말과 함께 영체화로 물러난다.

카리야는 아처도 물러났겠다 마력소모 문제도 있고 이제 나머지는 다들 알아서 죽고 죽일 테니 내버려둘 생각으로 버서커를 후퇴시키려 하지만 갑자기 세이버를 보고 폭주, 아처와 전투로 생긴 가로등의 일부를 창처럼 사용해 세이버를 몰아붙인다. 이에 대해 엑스칼리버를 겨우 가로등 따위로 막은 거냐며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은 경악하는데 라이더와 웨이버 벨벳은 무기의 보구화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세이버는 왼손을 당한 상태이기는 했지만 저 광포함의 이면에는 달인의 무용이 있으며 광화했음에도 이러한 기량을 보이는 것에 정체가 뭐냐고 경악한다.

하지만 마력을 끊는 힘이 있는 붉은 창을 지닌 랜서의 방해로 한방에 가로등이 두동강난다. 그러자 가로등을 확인하더니 잠깐 가만히 있었다. 그러나 곧바로 랜서가 마스터인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가 령주를 사용해 본인을 원호하게끔 강제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본인도 가만히 있다 검을 쥐는 자세로 바꾸고는 랜서에게 가세하는 버서커냐 싶은 판단력을 선보였다.

그런데 대뜸 이 상황을 탐탁치 않게 생각한 라이더의 대군보구 전차 돌격에 휩쓸려 부상을 입고 잠깐 움직이려다 지금 상황으로는 안 된다 판단하고 영체화로 후퇴한다. 하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라이더의 차륜공격을 정통으로 맞지 않고 직전에 어느 정도 회피하는 놀라운 기량을 선보여서 라이더는 한방에 끝내버리려고 했는데 제법이라고 평했다.

이후 수마와 융합한 캐스터가 깽판을 부리는 미온강 전투에 난입 - 신고를 받고 정찰을 위해 출동하여 근처를 정찰비행중이던 자위대 소속 F-15J 1대를 나이트 오브 오너로 강탈해[14] 길가메쉬의 비마나와 함께 화려한 공중전을 펼친다.[15] 하지만 무기의 장탄 수의 문제 때문에 미사일이 바닥나자 아처에게 수세로 몰리지만, 아처의 방심을 노려[16] 비마나를 격추시키는 데 성공한다. 물론 아처 본인은 털끝만큼도 다치지 않고 미온강의 브로드 브릿지로 내려왔다.

그런데 아처와의 도중 잠깐 물가로 내려갔을 때 발견한 세이버에게 기체에 탑제된 발칸포로 세이버를 끈질기게 노리지만, 마물퇴치를 해야 하는데 방해되기 때문에 랜서가 영체화로 순식간에 전투기에 올라타서 붉은 창을 내리꽂아 F-15의 보구화가 해제된다. 하지만 버서커는 이미 랜서의 능력을 지난번 싸움으로 파악했기에(분명히 원작서술에 나온다) 꽂기 직전 F-15J를 포기하고 발칸포를 퍼지시켜 전투기에서 내린다. 그렇게 발칸포를 들고 또다시 세이버를 죽이려고 달려들자 세이버가 발칸포 공격에 성가시다면서 여기서 보구를 날려야 하나고 각오를 했지만, 배 격추의 보답으로 아처가 날린 왕의 재보를 맞고 나가떨어져 미온강에 처박힌다. 이건 아처가 세이버의 엑스칼리버 구경에 방해된다는 이유도 있었다.

한동안 잠잠하다가 코토미네 키레이에미야 키리츠구를 몰아붙일 겸 성배의 그릇인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확보하기 위해 코토미네 리세이에게 받은 영주로 마토 카리야를 찾아와 아이리스필을 확보해달라 부탁하자 카리야는 들어주고 광화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해진 보구 "포 섬원즈 글로리"의 변신 능력을 영주로 컨트롤해서 라이더로 감쪽같이 변신[17] 에미야 저택에 쳐들어와 원작에서 에미야 시로가 세이버를 소환했던 창고에 와서 히사우 마이야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를 납치한다. 그로 인해 마이야는 라이더가 저지른 걸로 오해하고 쫓아온 에미야 키리츠구의 눈앞에서 죽는다.
파일:버서커 랜슬롯 맨얼굴(소설 삽화).jpg파일:external/static.zerochan.net/Berserker.%28Fate.zero%29.full.947482.jpg
본편 삽화사운드 드라마 CD 수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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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결전에서 아처는 코토미네 키레이를 통해 자신의 천리안으로도 파악할 수 없었던 그의 정체를 알아내고 소꿉친구와 장난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면서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찾으러[18] 성배강림의 장소로 온 세이버와 싸우게 유도한다. 지하주차장에서 랜슬롯은 코토미네 키레이가 조달한 기관단총 2정을 쌍권총처럼 휘두르며 세이버를 습격하고 세이버는 마력방출을 이용해 트럭을 방패막 삼아 틈을 만든 뒤 일격을 내리꽂아 투구를 반동강내버린다.

세이버는 그와 싸우면서 자신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느끼고[19] "이런 대단한 무련이라면 분명 이름 있는 기사일 것. 정체를 감추고 덤비는 건 그저 불시의 기습에 불과하다"며 정체를 드러내라고 말하자 은폐 능력을 가진 보구를 해제하며 정말로 정체를 밝힌다[20]

보구의 은폐 능력이 사라지며 랜슬롯의 광기로 일그러진 갑주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랜슬롯은 지금까지 써온 두 보구를 봉인함으로서 해방되는 자신의 진정한 무구, 성검 아론다이트를 뽑아들고 본래라면 불가능할 '서로의 이름을 밝히고 정정당당하게 검을 맞대어 겨루는' 기사로서의 싸움에 임한다. 그가 아론다이트를 뽑아들자 아니 저건 아론다이트?!라며 놀라고 광기로 일그러졌지만 생전 그대로인 갑주의 문양, 결정적으로 투구가 반으로 갈라지며 드러난 그의 맨얼굴을 보고 드디어 버서커의 진정한 정체, 자신의 충직한 신하이자 원탁 최고의 기사 랜슬롯의 모습을 확인한 세이버의 심리 상태는 말그대로 충격과 공포. 자신의 신하가 자기 때문에 미쳐서 광전사로 타락한 모습을 보고는 충격에 빠져 전의를 상실해버린다.

공격할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랜슬롯의 모든 감정이 담긴 일격을 피해서는 안 된다는 멘붕 상태라 회피 행동조차 하지 않았다. 눈물 때문에 시야가 흐려지고 슬픔에 다리가 풀리려는 상태였다. 이런 상태에서 치명상만을 막기 위해 베이기 직전에 방어하는 것이 고작이였다. 덕분에 계속 얻어맞고 쓰러지고 심지어 기둥에 처박혀 짓밟히는 등 완전히 폐인 상태가 됐고, 결국 방어에도 한계가 와서 모든 걸 포기하고 랜슬롯의 손에 죽으려고 한다.

그러나 그 시점에서 랜슬롯의 마스터인 마토 카리야의 각인충이 막대한 마력 소모를 견디지 못하고 오버 히트로 끔살당하는 바람에[21] 랜슬롯도 다 이겨놓고 덩달아 마력 부족으로 정지해버렸고, 세이버는 랜슬롯의 맹렬한 공격이 멎자 무의식적으로 그의 심장을 자신의 검이 뚫어버린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세이버가 두들겨맞기는 했지만 결정적인 공격은 계속 막아내다 빈틈이 생기자 자기 의지로 찔러 죽인 것으로 나오며 버서커를 죽였을 때도 나는 성배를 손에 넣을 거라며 그러지 않으면 그대에게 무엇 하나 갚을 수 없다고 죽은 눈 상태로 이야기했다. 세이버는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성배를 향한 집착에 추함을 느끼며 흐느낀다.
파일:attachment/Fate_Zero_-_Berserker_vs_Saber.jpg
Fate/Zero Tribute Arts 수록 일러스트
"......곤란한 분이십니다. 지금까지도, 아직도 그러한 이유 때문에 검을 쥐시는 겁니까."[22]

이때 소멸해가며 광화가 풀린 랜슬롯이 곤란하신 분이라고 한 뒤 자신도 이런 방식으로바에 풀지 못해 미안하다 사과하고 청렴한 기사왕이었던 세이버 아서 왕을 위로하며 "당신에게 심판받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쓰러지고, 그를 받아 안은 세이버는 그대는 죄인 같은 게 아니라고 위로를 하고 싶었지만 자신도 차마 뭐라고 위로를 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눈물만 흘린다.[23][24]

이때 싸움의 상처와 세이버의 멘붕 때문에 원작에서는 아처와 마지막으로 대면했을 당시 세이버의 모습이 흑화 세이버였으며 정신상태가 헤븐즈 필 이상으로 막장 흑화된 것으로 나온다.

4.1.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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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화
파일:FS5e6Ps.gif파일:8Oh2NEh.gif
등장씬기사는 맨손으로 죽지 않고
(Knight of Honor)
파일:OGsvrnw.gif파일:external/pa1.narvii.com/cf2b6328bc2877261489a34327b672d62342469e_hq.gif
왕의 재보에 맞서는 모습

1화의 소환씬에서 뒷모습만 살짝 나오고, 출연이 없다 5화에서 실질적 첫 등장을 했다. 타 서번트들이 2D로 묘사되고 있는 와중에 유일하게 전신 3D CG[25] 또한 뛰어난 특수 효과와 역동적인 액션으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모습을 관전하던 랜서와 라이더도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타 서번트의 보구를 낚아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버서커를 보고는 "저놈 정말로 버서커인가?" "광화해서 이성을 잃은 것 치고는 꽤나 쓸만한 놈인데."라고 감탄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26].

마침 서번트명도 버서커인 탓에 버서커 소울을 패러디한 그만둬!! 이미 스튜딘의 라이프는 제로야!! 같은 류의 감상문이 대거 올라왔다[27].

특히 세이버를 보고 폭주할 때 지르는 괴성은 버서커의 광기를 잘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세이버를 보고 폭주하다 랜서에 의해 가로등이 두 동강 나 막히자, 랜서가 케이네스와 대화하는 사이에는 얌전히 있다가 랜서가 세이버를 공격하게 되고 나서야 다시 공격을 재개하는 것으로 보면 무궁의 무련에 의해 어느 정도 주변 판단은 가능한 것 같다. 이 때 뻘쭘하다는 듯이 잘려나간 가로등을 흘낏 쳐다보는 부분은 보구화한 자신의 무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잘라내는 것을 보고 랜서의 능력을 파악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후에 전투기를 보구화한 장면에서 랜서가 자신의 뒤에 나타나자, 보구가 무효화 되기 전에 전투기 안의 개틀링 건을 미리 사출시켜 놓는다.

2쿨에서도 주연급 비중을 가지고 등장. 분량으로만 치면 세이버, 라이더, 랜서보다도 더 높을 정도로 비중이 높아졌다. 14화에서는 F-15J를 탈취하여 길가메쉬와 공중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높은 퀄리티의 공중전 연출을 보여주어 극찬을 받았다. 이 공중전으로 Fate/Zero 2쿨에 대한 호평과 기대감이 더욱 많아졌다는 평이 있다.

20화에서는 카리야의 꿈(?)속에서 처음으로 말을 하는데 세이버의 모습이 비추어지며 자신은 그로 인해 생겨난 그림자로 그의 존재로 인해 더럽혀진 자라 말한다. 자신의 증오를 불태우기 위한 제물이라 말하고, 투구가 부서지면서 덤벼드는 장면에서 카리야가 깨어나기 때문에 원작의 흡혈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23화에서 진명이 보구 아론다이트와 함께 공개되었다. 그 정체는 바로 원탁의 기사 랜슬롯[28] 괴성 또한 전과는 달리 또렷하게 들리는데 라이더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는 '23화의 버서커의 울부짖음에는 처연한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버서커의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를 칭찬했다.

24화에서 세이버의 눈앞에서 쓰러지며 소멸한다. 방영을 앞두고 우로부치 겐나스 키노코가 설명에 시간을 할애하면 분량이 너무 길어지니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던 부분인데, 24화 방영 당시에는 독백이 잘려 뭇 팬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냈으나, 최종화인 25화에서 독백 대사가 나오면서 원작 소설보다 더 강렬하게 대비되는 연출로 슬픔을 극대화하해 표현했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당신에게 처벌받고 싶었습니다."라는 말을 세이버에게 전해서 세이버가 "나는 주변 사람들조차 이해하지 못한 왕" 정도로 받아들인 것과 달리 애니에서는 그게 전해지지 않아서 사실상 "주변사람들에게까지 원망받는 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단 매우 큰 차이가 있다.[29]

5. 다른 작품 행적

5.1. 부탁해! 아인츠베른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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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블루레이 박스 특전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는 밑에서도 설명하겠지만 동인에서 줄창 써먹던 정장을 입고 상담소에 등장. 본편에서는 광화 때문에 말을 제대로 못하다 보니 오히려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 대사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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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자마자 남은 미련이 있냐는 말에 왕에게 벌을 받은 지금 이제 남은 미련도 없으니 빨리 대성배로 가자고 해 아이리를 당황시켰고 대성배로부터 톱클래스의 글러먹은 영령이라는 보고를 들었다는 말에 버서커는 "확실히, 저는 여러분께 민폐를 끼쳐버렸습니다. 제 1회전에서는 신나게 날뛰고는 고르디우스 휠 뺑소니 어택에 뒹굴뒹굴하며 퇴장. 제 2회전에서는 오오기씨의 F-15J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가메쉬공과 랑데부를 만끽한 후 퇴장. 제 3차 결전에서는 서브머신건을 주무장으로 한, 기사로서는 있을 수 없는 FPS모드로 과 댄스 후 승천. 생각할수록 부끄럽군요."라고 하지를 않나.(...) 글러먹은 인간이 필요하다면 자신의 마스터가 어떤가라면서 카리야를 까면서도 자신의 과거 이야기 중 '보시는대로 저는 기사 중 최강이라'는 대사를 할 때 카리야의 '내 서번트는 최강이야' 포즈를 따라하질 않나,[30] "저는 왕을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최후까지 곁에 있고 싶었습니다.", "솔직히 기네비어 님보다는 임금님 쪽이……. 아니,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는 문제발언을 하지 않나[31].

그후 캄란 언덕의 전투에서도 참전을 허락받지 못하고 세이버가 전사하자 멘붕상태가 돼서 자기혐오가 극에 달해 "이렇게 괴로운 마음을 겪을 바에는 사랑 따위 필요없다. 아니, 원인이 나쁘다. 기네비어님를 불행하게 만든 왕이 나쁘다. 나를 벌하지 않았던 왕이 어쨌든 원망스럽다...! 이것이 제가 왕을 원망하게 된 계기입니다."

얼이 빠진 제자 0호의 "그럼 (자기가 잘못해 놓고선) 세이버씨가 화내지 않았기 때문에 화를 냈다는 건가요?"란 질문에 "완전히 그 말대로입니다. 이야~ 제가 한 짓이지만 부끄럽군요 하하하!" 라고 답변해서 결국 글러먹은 인간 판정을 받고 카멜롯은 지옥이다! 라는 제자의 일갈을 듣는다.

그후 아이리가 설명하길, "버서커(랜슬롯)는 세이버의 올바름의 희생자. 빛에 의해 생긴 그림자 같은 존재". 랜슬롯은 기사로서 누구보다 아서왕을 존경했고, 그녀에게 너무나 크나큰 죄를 저질렀다는 것도 알고 있었기에 누구보다도 왕이 자신을 처벌해 주길 바랬다. 그런데 아서왕은 그를 용서했고, 그런 청렴한 태도에 죄책감은 더욱더 깊어져서 헤어날 수 없는 자기혐오에 빠졌다. 게다가 속죄의 길까지 막혀버리자 왕을 존경했던 만큼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결국 자신을 용서해버린 세이버를 원망하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버서커의 행동은 젊은 혈기로 인한 일시적인 폭주였지만, 그 밑바탕에는 아서왕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왜냐면 랜슬롯은 '아내를 빼앗겼는데도 왕으로 있어야만 했던 아서왕'의 강함을 증오했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죽여온 아서왕의 방식을 한탄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간이, "소녀"가 살아가는 방식이 되어선 안 된다면서. 타케보우키 일기 2012년 10월 내용에 따르면, 랜슬롯은 기네비어와 불륜 관계를 맺던 중 기네비어가 까발려서 아서왕이 소녀라는 걸 알게 되었다. [32] 안 그래도 힘겹게 왕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아서왕을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소녀라는 정체를 숨기며 고립되고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어 괴로움을 느꼈다고. 당시 원탁의 기사들은 대부분 아서왕의 정체를 몰랐지만, 일부 기사는 그녀의 정체를 간파했고다고 한다. 속으론 계집애라고 업신여기는 한편, 왕의 역할만 제대로 하면 상관없다면서 겉으로는 그녀의 명을 따랐다고.[33]

아이리의 설명에 버서커는 자신에게 대답할 자격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분명 분노는 있었다고. 아서왕은 국가보다 사람들을 사랑했고, 사람들을 위한 이상적인 왕이 되기 위해 인간성과 자신의 인생을 봉인시켰지만, 그 마음은 정작 사람들에게 전해지지 않았다. 심지어 원탁의 기사 중 누군가"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며 그녀의 곁을 떠나버리기까지 했다.
정말로 사람의 마음을 모르는 건 누구인가.
카멜롯에서 고립되면서 마지막까지 인간을 사랑한 것은 누구인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누구한테도 사랑받지 못했던 건 과연 누구였는가.
안 그래도 아서왕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겼던 랜슬롯은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미쳐버렸다. 당시 아서왕이 처했던 주변 상황에까지 강렬한 분노와 증오를 품었고, 누군가가 그녀를 구해줘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랬으면서 랜슬롯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죄책감과 자기혐오에 굴복해 버렸고, 광전사에 몸을 맡겨 아서왕에게 분노를 쏟아냈던 것이다.

이러다 보니 자신에게 미련 따윈 분에 넘치는 일이고, 모든 건 자신의 부덕함이 원인이라며 왕에게 검을 겨눈 죄인은 가차없이 대성배에게 먹혀버려야 한다고 말한다.[34]

다만 이후 아이리가 이번 성배 전쟁에서 최고로 글러먹은 영령인데 깨끗한 채로 끝나는 건 용서할 수 없다면서, 성배에게 받쳐치는 혼은 더럽혀진 혼이 걸맞는다고 양동이를 씌워서 다시 버서커를 광화시켜버린다(…).[35] 그리고 그대로 흡수. 어쨌든 사람 성격이 이렇게 숙맥일 수는 없다.

5.2. 좌충우돌 화투 여행기

카리야하고 어린 사쿠라와 팀을 짜서 등장한다. 다른 팀 루트에서 대전 상대로 등장할 때는 광화한 상태로 등장하지만 버서커 진영 스토리에선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 입었던 정장 차림으로 등장하며, 무엇보다 멀쩡하게 말한다! 말투라든가 정장도 그렇고 장을 보고 온다든지 하는걸 보아 집사 기믹인 듯 하다.

시작부터 아무런 사전 계획 없이 흥분해서 뛰쳐나가는 카리야를 보면서 "저 사람 또 아무런 계획도 없이 뛰쳐나갔네요. 어쩔 수 없군요, 사쿠라. 우리 둘이서 보살펴주도록 할까요"하면서 쫓아간다. 이것도 마토의 전통인지 5차 라이더마토 신지를 갈구는 것 이상으로 스토리 상에서 카리야를 갈군다. 버서커가 광화해서 날 뛸 때마다 혈액이 역류한다고 불평하는 카리야에게 "죄송합니다. 제 나름대로 페이스 분배를 하고 있지만 애초에 카리야의 마력 따위는 너무 허접해서 논외입니다"라고 가볍게 까는 것을 시작으로 토키오미를 쓰러트리고 각인충 폭주로 발작하는 카리야를 향해서 "당신은 정말 학습능력이 없는 인간이군. 어쩔 수 없죠, 여기선 제가 자비롭게 배빵을 날려 기절시켜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등.[36] 마지막에 가서는 온천이 약탕으로 변해서 각인충의 거부 반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카리야가 소원으로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계속 들어오려고 시도하면서 괴로워하는 걸 보면서 "알고 있어요, 카리야! 이걸 무한 루프라고 하는 거군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한다.


다만 카리야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망가진다. 중간에 세이버를 만나서 잔뜩 겁에 질리는데 세이버는 버서커의 정체를 눈치챘는지 "거기 롱헤어, 나와 면식은 없는가?"X2, "무슨 호수를 좋아하냐.", "왜 눈을 피하지?", "약탈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끈질긴 스토킹은 기사로써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등등을 물었고 버서커는 자신의 이름을 후유키시의 "란 스로토(乱·素玄人)"라고 하거나 호수는 징크스다, 소심해서 눈을 못맞춘다며 속이려 했지만 분노를 휘감은 세이버가 "네 이놈, 뭔슬롯이냐?"[37]라고 외치며 몰아세우자 카리야에게 도와달라며 징징거렸다. 그리고 에미야 키리츠구는 가차없이 약점을 찌르는 냉혹함을 맘에 들어했다. 평소에도 저렇게 진성 외도라면 둘이서 랜서를 못 살게 굴 수 있겠다며.

그리고 마지막 대전상대인 길가메쉬와 누가 더 세이버에게 모에하는지를 겨룬다. 스토커VS스토커 이때 "왕을 계속해서 훔쳐보는 것은 좋아. 어쩔 수가 없으니까. 누구라도 그렇게 하겠지."라고 세이버 스토킹 정당화 발언을 한다. 그런데 실제로 다른 원탁의 기사들이 많든 적든 그렇기는 하다. '세이버의 스토커라는 점에서 너희의 성벽은 일치하고 있다. 협력하면 한층 더 그 변태성을 발휘할 수 있겠지.'라는 키레이의 드립이 일품. 길가메쉬에게 광화 직전으로 이성을 잃고 "침대에서 꽃을 꺾인다느니 왕에게 무슨 소릴 지껄이는 거냐![38] 왕이 나쁜 아이가 되면 어떻게 할 건데! 넌 여기서 죽어라!"라며 매도를 하자 길가메쉬는 세이버를 깎아내리는게 목적이 아니었냐고 반문하자 "그렇고 말고. 허나 실제로 손을 대는 녀석이 어딨냐? 왕은 모두의 것이다. 집단 안에서 고립되어 있는 것을 뜨뜻미지근한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다"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길가메쉬는 진심으로 세이버를 동정했다.

이 외에 사쿠라를 안고 있다거나, 온천에 입욕할 때 머리를 곱게 올려묶는 등 본편에서 절대 볼 수 없는 서비스를 톡톡히 보여준다.

5.3. 전차남 A True Tank Story

헬멧을 뒤집어 쓴 수수께끼의 남자, "우tu오"[39]로 등장했다. 버서커의 헬멧에 흰 티+추리닝 바지라는 충격과 공포의 조합. 거기에 체격은 멸치(…)라서 더더욱 충격과 공포. 가면 위에 있는 보라색 장식은 장식이 아니라 본인의 머리카락을 빼서 만들었다는 설정(!)이라 완전히 개그 캐릭터가 됐다. 또 "할 수 있어(いける)"라는 낙서를 끼적이는 것으로 보아 중증의 히키코모리나 대인공포증일지도. 그리고 만화판에서는 카리야하고는 기본적으로 투닥투닥거리는 사이. 말을 못해서 대화는 전부 필담으로 하며 세이버 덕후. 토오사카 아오이 덕질을 하는 카리야한테 태클을 걸며 카리야 한정으로 먹히는 염력을 사용하기도 한다.

5.4.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

본인이 직접 출연하지는 못했고 대신 본인의 카드를 마토 사쿠라가 인스톨해 사용한다. 분량이 크지는 않으나 투영마술이나 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 날린 무기들을 나이트 오브 오너로 뺏어 쓰고 사용자 본인의 허수마술을 활용해 상대방의 공격을 무효로 하는 등 강력함은 충분하게 어필했다. 광화도 심각하게 진행됐는지 원본이 주군에게 집착한다면 이쪽은 에미야 시로에게 집착하고 있다. 흑막도 제대로 통제가 무리인지 원래 모습이 아니라 에미야 시로의 모습을 하고서 명령을 지시할 정도.

후배 속성이나 혈연관계 등을 고려해보면 마슈 키리에라이트의 얼터화가 딱 이런 모습 아닌가 하는 카더라가 돈다

6. 전투력

5차 버서커가 행운 이외의 모든 능력치가 A랭크 이상인 패러미터에서 발휘되는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는 유형이었다면 4차 버서커는 힘보다는 압도적인 기량이 더 부각되었다. 전반적으로 4차 버서커는 5차 버서커의 안티테제적인 속성이 많다.

갑옷은 커녕 옷조차도 제대로 걸치지 않았을 뿐더러 진명이 초반부터 까발려지고, 광화로 인해 생전의 무술과 보구 사용에 제약이 걸려 부검 하나만 달랑 들고 힘과 부활능력만 믿고 승부하던 5차와 달리, 전신 갑주로 무장했으며 후반까지 정체는 커녕 스테이터스도 밝혀지지 않았고, 무궁의 무련으로 생전의 무술을 그대로 사용, 검, 도끼, 창 같이 현역 시절에도 썼을 법한 냉병기에서부터 난생 처음 봤을 총기, 전투기, 미사일 등 현대 무기에 이르기까지 온갖 무기들을 능숙하게 사용한다. 게다가 서번트를 떠나서보면 마스터까지 정반대로, 방대한 마력을 가지고 있는 어린 소녀와 각인충을 사용하여 시한부 인생이 되었는데도 마력 공급 문제 때문에 엄청 고생하는 30대 남자로 극명히 대비된다.

5차 버서커는 소환 직후에 좀 고생하긴 했지만 전쟁 중에는 마스터의 마력 부담 때문에 고생하지 않았던데 반해, 4차 버서커는 싸우는 내내 마력 문제로 마스터를 자멸로 몰아넣었다. 5차 성배 전쟁 중에는 제대로 보이지 않은 '버서커의 마스터는 자멸한다'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케이스. 그렇지만 역으로 마력이 부족했기에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40]

결정적으로, 5차 버서커가 길가메쉬 앞에서 그저 당하기만 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 분들이라면, 4차 당시의 길가메쉬의 공격 대부분을 맞받아치고 반격까지 가하는 4차 버서커에게서 통쾌함을 느꼈을지도. 다만 둘 다 마스터가 시한부 인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세이버 클래스로 소환되어도 될 만큼 출중한 패러미터와 기예를 자랑하지만 페이트 시리즈에 등장한 역대 버서커 클래스 중 광화의 효과를 가장 많이 받은 서번트이기도 하다. 특히 작중 모두를 경악케 했던 총탄 이상의 속도로 날아오는 보구를 맨손으로 잡아 휘두르는 곡예는 오로지 랜슬롯만이 보여준 장면으로 초전부터 그 무시무시한 기량과 신체능력을 짐작케 했다. 그리고 마스터인 카리야는 최후까지 버서커의 마스터로 남을 만큼, 마술사로서의 실력보다 마스터로서의 적성이 높다고 한다. 단, 각인충의 마력에 의존해서 서번트를 유지하는 시점에서 이미 자신의 그릇을 뛰어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실로 대단한 정신력(혹은 집착)이다.

3대 기사 클래스(세이버, 랜서, 아처)나 라이더 클래스가 아님에도 대마력이 있는 이유는 생전에 지녔던 '마를 쫓아내는 반지'의 덕택인데 광화 때문에 랭크가 떨어졌다는 것 같다. 세이버 클래스는 높은 대마력 보정을 받기에[41] 세이버 클래스로 소환되었다면 최소한 B에서 A랭크는 노려볼 수 있었을 거라고 추정되었고 실제로 Fate/Grand Order에서는 대마력 B로 나온다.

그의 보구인 "기사는 맨손으로도 죽지 않고"는 타인의 보구를 랭크 다운 없이 그대로 자신의 것으로 예속시키고, 보구가 아닌 것은 신비도를 부여해 D랭크 상당의 보구로 승격시킨다. 냉병기뿐만 아니고 그가 "무기로 인식하는 것"에 한해 총기 계열의 근대 병기는 물론 F-15 같은 전투기조차 완벽하게 다루고 보구 수준의 위력을 낼 수 있을 정도. 단, 어디까지나 마력으로 물들이는 개념인지라 랜서의 게이 저그에는 매우 취약하다. 상성상 '게이트 오브 바빌론'< 나이트 오브 아너'<'게이 저그'<대군 이상의 보구 이런 공식이 성립한다.

더불어 무궁의 무련이란 스킬로 인해 광화되어도 전투력(전투 센스)에 지장이 없다는 강력함으로 보구 투척이 주 공격 수단인 길가메쉬를 상대로 작중 번번히 엿먹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광화되었음에도 아론다이트를 해방할 수 있었던 것도 저 스킬의 영향일 거라는 주장도 있다.[42] 뭐가 어쨌든 버서커 전투에 무궁의 무련은 빼놓을 수 없을 듯하다.[43]

설정상 엑스칼리버와 동급의 신조병장인 아론다이트는 나이트 오브 아너와 포 섬원즈 글로리를 봉인해야 꺼낼 수 있는 보구.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스스로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와 어떤 무장으로든 싸울 수 있는 '기사는 맨손으로 죽지 않으니'는 결과적으로 진명을 숨기게 된다. 따라서 이 두 보구를 버린다는 것은 본래 버서커로서는 불가능할 '기사의 명예를 건 싸움'에 임할 자세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44]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것은 전략적으로 무식한 판단이 되어 패배 플래그를 왕창 꽂은 채 주군의 애검에 찔려 소멸. 그렇지만 버서커 본인은 성배전쟁에서의 결과야 어떻든 "주군에게 심판받아 불의의 죄를 씻는다."는 최소한의 목적과 참전을 위한 소원은 이루고 퇴장했다.

설정집에 따르면 엑스칼리버를 빼면 세이버보다 강한 기사가 꽤 있다고 하는 원탁의 기사들 중에서도 최강이라고 한다. 그와 동급이라는 가웨인이 한시적으로 근력이 3배가 되며, 공격에 면역이 되는 엄청난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엑스칼리버의 자매검 엑스칼리버 갈라틴까지 보유하고 있다.[45][46]

본래부터 워낙 강력한 서번트이기도 하고 카운터인 라이더와 직접적으로 전투한 적이 없기에[47] 4차 성배전쟁의 우승직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세이버는 그의 정체에 멘탈이 박살나 사실상 리타이어한 상태였고 아처는 계속해서 언급되었듯이 에아만 안꺼낸다면 랜슬롯쪽이 상성상 유리한 상황이였다.[48] 카리야 입장에서는 정말로 성배를 조켄에게 바치고 사쿠라를 데려올 수도 있었던 셈. 아론다이트만 안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랜슬롯 입장에선 그토록 바라던 주군과의 전투를 FPS(...)로 하는 것보다 기사로서의 전투를 바랬을테니 어쩌면 카리야의 과부하는 처음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걸지도. 게다가 카리야가 아니였으면 주군을 죽이는, 생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대죄를 저지를 뻔했으니 랜슬롯은 글러먹은 마스터를 만난 것에 감사해야 될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랜슬롯과 비교되는 카르나와 가웨인은 둘다 전투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보구가 존재한다. 카르나는 받는 모든 피해의 90%가 무효되며 가웨인은 해가 떠있다면 근력이 3배가 되고 무적이 된다. 그런데 랜슬롯의 주력기인 나이트 오브 아너는 만진 물건을 보구화시키는 능력으로 그걸 사용하는건 순전히 자기 기량이다. 즉, 전투센스 하나만으로 저 사기 서번트들과 맞먹는 평가를 받는다. 순수하게 본체의 백병전 능력만 따질 경우, 서번트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라 볼 수 있다.

6.1. 세이버에 대한 집착

클래스가 버서커인데다 증오할 대상이 있는 상태에서 소환된지라 자주 마스터의 상태도 무시하고 세이버에게 닥돌해서 카리야가 체력 부족[49]으로 떡실신되는 일이 상당히 많았다. 처음 등장할 때도 아처가 없어지니 세이버에게 닥돌했다. F-15를 탈취했을 때도 비마나를 격추시키고 세이버에게 닥돌하다가 길가메쉬에게 공격받아 당한다. 때문에 위의 변신 보구로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을 납치할 때에도 '임무를 완수하기 전까지는 세이버와 싸우지 마라'는 영주를 추가로 써야만 했다.

아론다이트에는 용살 전승이 있어서 용 속성의 상대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용종 속성 가진 세이버에게 상성상 우위가 되어 작가 공인 아론다이트를 낀 랜슬롯은 아서왕 킬러. 작중에선 세이버가 완전히 멘탈이 나가며 수세에 몰린 데다가, 마지막 한방을 남기고 마력이 떨어져 죽어서 빛이 바랬지만 작가 공인 이러니 상성상 우위는 확실하다.

젊은 시절 이상의 기사라 칭해지던 당시 그의 면모와, 가든 오브 아발론에서 한번 광화로 다 휘젓고 다닌 뒤의 그의 독백과 광화 후 그의 행보를 보면 기네비어 사건이 그의 멘탈이 얼마나 박살나고, 그것 때문에 왕에게 얼마나 미안해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 때문에 아서 왕에게 민폐짓을 하고 있다는 것. 페그오에서는 사자왕이 이미 이전의 아서 왕이 아니니까 배신해도 그렇다 쳐도 버서커 상태에서 세이버에게 한 행동은 세이버에게 민폐만 되었다...

7. 동인 쪽 2차 창작

길가메쉬가 "광견"이라고 부르거나 다른 서번트들이 그냥 라고 부르는 데다가, 애니에서는 20화를 제외하고는 대사가 괴성을 지르는 것 밖에 없는데 이 괴성이 은근히 미친개 짖는 소리처럼 들리는지라 2차 창작으로 가면 개에 비유하기도. 이런 것도 나왔다.

여체화는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자주 되진 않지만, 마스터 & 서번트 단체 여체화 짤들을 보면 대체적으로 원래 머리카락이 길어서 헤어스타일은 그대로고, 훤칠한 큰 키의 크고 아름다운 슴가를 가진 길쭉하고 잘 빠진 쭉쭉빵빵 나이스 바디 누님이다. 사실 페이트 제로 남캐들을 여체화하면 공통적으로 제외하고는 거유의 나이스 바디 누님 계열이다(케이네스는 빈유부터 거유까지 다양하고 우류는 그냥 보통 크기 정도.). 빈유 카리야가 거유 버서커에게 열폭하는 거유 VS 빈유 개그 TS 2차 창작물이나 혹은 TS 백합 2차 창작물도 가끔 발견된다.

장발 인남캐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인 건지, 팬들은 버서커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노는걸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게 pixiv에서 팬아트를 보면 평범하게 아무것도 안한 웨이브 머리 외에도 생머리, 포니테일, 꽁지머리, 반묶음머리, 똥머리(…) 트윈테일 등등 다양하다. 머리를 묶은 모습으로 그려진 팬아트를 보면 왠지는 모르겠지만 10에 9는 리본 머리끈이다. 그것도 사쿠라의 리본하고 비슷한 디자인.

버서커는 광화 상태와 광화가 아닌 상태로 나뉘어진다.[50] 광화가 아닌 상태에서는 달달하거나 안타깝거나 혹은 애틋한 분위기가 많다. 랜슬롯이 본판이 잘생겼고 만약 맨정신이라면 나름 카리야에게 상냥하게 대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는 팬들이 많아서 그런 듯. 카리야하고 사쿠라에게 존댓말을 쓰는건 좋아하는 것이 '예절'이나 '전통'이라서 생겨난 암묵의 룰이나 다름없는 동인설정인데, 화투 대작전에서 정말로 카리야하고 사쿠라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또 매우 상냥한 메가데레에 집사 기믹과 연하남 포지션이 압도적. 동인에서 줄기차게 볼 수 있는 버서커의 정장 차림은 페이트 트리뷰트 아트의 령집사의 영향으로 추정. 또 윗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공식에서 정장을 입혀줬다. 그래서 일각에선 공식이 동인쪽의 흐름을 매우 잘 아는 것 같다는 드립을 쳤다.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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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드릴이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초기에는 진명을 알 수 없는 신비주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체를 추측하기 위해 머리를 싸맸다. 흑태자 에드워드, 사자심왕 리처드 1세[51], 검은 갑옷에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니고 아서왕과의 원한을 지닌 미치광이라는 이유로 몬티 파이튼의 성배흑기사(...)로 추측한 사람도 있었다.[52]손에 쥔걸 보구화해서 쿠우가 얼티메이트 폼 드립이 흥했다 사실 등장 직후에도 아서왕과 인연이 있으면서 어떤 무기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실력자라는 점에서 랜슬롯을 떠올린 자도 있었지만, 광화의 전승과 거리가 먼 인물이라 긍정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페이트 시리즈가 계속 나오면서 검을 사용하는 다양한 영령들이 등장했지만 랜슬롯은 FPS기사라는 그 누구에게도찾아볼 수 없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준지라 이후 작품에서는 꼭 총이나 기관총 정도는 기본으로 들고다닌다. 아니, 아예 보구로 아론다이트를 쓰는 모습을 보기도 힘들다. 페그오에서는 보구로 개틀링을 쏘고[53] 엑스트라 시리즈에서는 제트기를 타고 미사일 폭격을 날린다. 그가 제트기를 타고 날아다니면서 각종 총기를 미친듯이 발포하는걸 보면 이게 버서커인지 아처인지 라이더인지 구분이 안될정도. 이제는 사실상 거너 취급을 받고 있는지라 앞으로도 다른 작품에 그가 등장한다면 그는 검 대신 총을 들게될것이다(...).

생애 내내 미쳐 있는 모습이라곤 전혀 보여준 적이 없는 랜슬롯이, 하필 '생전에 미쳐서 난폭해진 경험이 있다.'는 조건을 전제로 소환하는 버서커로 소환된 부분을 생각해 보면, 그의 심리적인 부분, 이후의 행보 등에서 마스터인 카리야와 어느 정도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 누군가를 연모하였던 점이나,[54] 결국 그 때문에 예기치 못하게 그 사람들의 운명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의 인생까지 파멸로 몰아갔다는 점, 그리고 그 사실이 자기를 자신의 재능과 인연이 없는 길로 몰고 나아 갔다는 점 등에서 그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랜슬롯의 불륜으로 원탁의 기사와 그 나라가 거의 멸망 테크로까지 치닫고, 카리야 역시 아오이를 연모한 마음이 삐뚤어지고 그녀에게 배신당해 아오이의 인생을 파탄내 버리고, 그로 인해 아오이는 비극적인 말년을 보내야 했으며, 토오사카 린 역시 양친을 잃은 천애고아 신세가 되어버렸으니... 더욱이 아오이는 역시 사쿠라의 어머니가 되므로, 카리야는 사쿠라의 인생마저 본의 아니게 나락으로 떨어트린 데다가 돌아갈 집안마저 파탄으로 몰아간 셈이다. 애초에 사쿠라는 마토 가문으로 입양되었을 때부터 이미 비극적인 상황이 확정적이긴 했지만...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상당히 큰 게 키리야 같은 경우는 결국 절망과 파멸로 끝났지만, 랜슬롯은 결국 자기가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루고 죽었다고 볼 수 있다. 사랑과 충신에서 사랑을 택했다가 이제는 충신이 될 수 없는 것에 한탄하여 최대한 왕에게 처벌이라도 받고 싶다면서 버서커로 소환되어 결국 그리도 원하던 대로 왕의 검에 죽음을 맞이했다. 막장으로 따질 꺼면 랜슬롯이 한참 위지만 결국 랜슬롯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다가 원하는 결말을 맞이한 셈.[55]

그런데 광화의 전승과 거리가 멀다고 여겨졌던 것과 위의 분석의 미쳐 있는 모습을 보여준 적 없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정체가 드러나기 전, 란슬롯에 대해 이상적인 최강의 기사라는 대중적인 이미지로만 형성된 평가로, 위의 스킬 단락의 광화 설명에도 씌여있듯이, 사실 란슬롯은 광화와 관련된 일화가 엄청나게(...)많다. 마법적 저주, 예언에 따른 시련도 있고, 왕에게로의 충성심과 왕비에게로의 애정 사이에 고민해서 미쳐버리는 에피소드만 바리에이션이 여러개일 정도로 많은데다가, 란슬롯이 흡수한 전승중에는 악마적 광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다보니 정체가 드러나고 란슬롯의 전승에 대해 여러가지로 알려지면서 이견이 없어진 상태.

갑옷 때문에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지만 하는 사람은 한다. 예시1 예시2 예시3 그야말로 갑옷 퀄리티가 후덜덜하다.

별명까지는 아니지만 버서커의 일본식 발음'빠사까(BASAKA)'로 장난스럽게 부르는 한국을 포함한 해외권 팬들이 있다.

[스포일러] 성인 남자 191cm에 81kg면 상당히 마른 체형이다. 랜슬롯이 활동하던 당시 기사들의 무장과 스펙을 고려하면 체중이 90kg 이상은 나가야 한다.[2] 정작 2차 창작으로 가면 남색보다는 보라색 이미지가 압도적이다. 머리카락색도 보라색에 가깝게 그려지고.[3] 공식설정상[4] 공의 경계에서는 쿠로기리 사츠키Fate/Apocrypha에서 흑의 랜서도 맡았다. 제대로 된 대사는 최후를 맞이했을 때의 잠깐 뿐이고 나머지는 괴성임에도 불구하고 소름끼칠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주었다.[5] 제로 마테리얼 공인. 당장 타입문에서도 아그라베인의 말에 빡쳐서 아그라베인, 가레스, 가헤리스를 썰어버렸다. 원전에서도 마법 탓에 엘레인과 관계한 후 미치광이가 돼서 몇 년간 추방당한 적도 있다.[6] 원전에서 이 반지는 호수의 귀부인에게서 아론다이트와 세트로 받은 진귀한 물건이다.[7] 가운데는 세이버, 왼쪽은 베디비어.[8] 랜슬롯에게 죽은 원탁이 아그라베인, 가헤리스, 가레스고 가웨인은 중상에 증오에 사로잡혔다.[9] 2권에서도 옛날에 누가 저 말을 했었는데 누군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랜슬롯에게는 이 말이 타락의 계기였다고.[10] 랜슬롯은 대륙에 있는 브르타뉴의 영주라 브리튼 섬에서 벗어난 상태다.[11] 사실 Fate/EXTELLA LINK 이전에는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지 랜슬롯과 가웨인은 상극이나 다름없다. 랜슬롯 입장에서는 마지막으로 왕의 얼굴을 뵙고 소원을 이룰 기회가 가웨인 때문에 사라진 것이며, 가웨인 입장에서는 랜슬롯이 하필 이때 오겠다 고집피운 탓에 스스로의 부덕함, 불충함이 드러난 것이다. 영령으로서 랜슬롯의 목적이 아서 왕에게서 심판받는 것, 가웨인은 주군에게 자신의 충의를 보이는 것임을 생각하면 이 둘은 서로 영령으로서의 정체성을 결정지은 깊은 라이벌 관계.[12] 당시 버서커는 아론다이트 버프 때문에 세이버가 만전의 상태라도 쓰러뜨리기 어려운 상태였으며, 멘탈붕괴했던 세이버는 그가 자신의 존재방식 때문에 파멸한 것을 원망했다 오해해서 그대로 죽어주는 게 갚을 길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던 상태였다. 그 상태에서 절묘한 타이밍으로 멈추지 않았으면 그대로 죽였을 거고, 그 뒤는 이하생략.[13] 주변이 쑥대밭을 넘어 지도에서 아에 사라질 가능성이 있었고, 다른 마스터들이 보는 앞아서 보구가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자칫 진명이 알려질걸 꺼린게 원인. 그 외에도 3기가 더 있는데 그 상황에서 너무 능력을 보였다가 4기가 동시에 덤벼들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에 첫날에 너무 어그로를 끄는 것을 피한 것. 실제로 FGO이벤트에서 3기 혹은 4기의 협공으로 당한다.[14] 보구로 강화되서 기체의 한계를 능가하는 속도로 기동한 탓에 타고 있던 파일럿은 강한 G의 압박으로 끔살. 당연하지만 버서커는 신경도 안 썼다.[15] 이때 묘사가 테카맨과 닮아서 2ch에선 테카맨 버서커라는 별명으로 불렸다(…)[16] ...라기보단, 애초에 예상이 불가능한 공격이긴 했다. 비마나를 격추시킨 게 나이트 오브 오너로 변질된 플레어였는데, 애당초 플레어는 무기로 쓸 만한 물건이 아니다(...). 맞출 수만 있으면 사용하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플레어는 특성상 맞춰서 무기로 쓰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해서 시야교란이라는 자잘한 일에나 쓸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 본인은 보구화와 추적기능 부여로 무기로 쓴 것이다. 그럼에도 아처의 방심이라고 까이는 이유는 아처는 천리안 보유자라 어쨌든 알 수 있었을 공격이었기 때문.[17] 키레이는 보면 볼 수록 버서커가 되어 영주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게 아까운 보구라 한다.[18] 에미야 키리츠구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세이버를 바보취급했지만, 한편으로 아내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세이버처럼 저러지 않는 자신에게 자기혐오를 가졌다.[19] 엑스칼리버는 풍왕결계로 칼 자체가 은폐되어 리치고 뭐고 전혀 보이지 않는다. 랜서도 적색 장창 게이 저그의 능력을 해방해 마력의 흐름을 끊어 풍왕결계를 무효화하고 나서야 엑스칼리버의 리치를 파악했으며, 랜서보다 실력이 뛰어난 아일랜드 빛의 왕자도 세이버의 공격에 애를 먹었다. 예외라면 기량이 타입문에서도 손꼽히는 절대강자인 버서커 헤라클레스는 휘두르는 걸 보자마자 단숨에 알아차렸고, 사기적인 실력의 검사인 사사키 코지로의 환령은 검을 몇 번 맞대는 것으로 알아차렸다. 하지만 버서커는 그런 능력이 없음에도 생전의 주군이 쓰던 무구이기에 리치를 정확히 알아서 보이지 않는다는 패널티를 무시하고 칼날잡기로 잡아버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칼날을 잡은 뒤 나이트 오브 오너로 엑스칼리버를 자신의 보구로 삼으려 했지만 세이버는 알아차리고 침식되기 전에 발로 걷어차서 날려버려 무효화시켰다.[20] 이때 광화 C의 언어능력 상실이라는 설정이 무색하게 "아서..."라는 이름을 저주처럼 읊조리다 울부짖으며 폭주하는 부분은 소름이 끼칠 정도. TVA에서는 오키아유 료타로의 열연에 힘입어 랜슬롯의 슬픔과 버서커의 광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처절한 목소리로 나온다. 장면에서 투구가 깨진 것은 머리를 칼로 내리찍은 탓에 갈라진 것이 그대로 깨진 거다. 이 부분은 HF의 세이버 얼터의 정체가 드러나는 장면과 유사하다. 오마주성이 있는 듯.[21] 아론다이트를 진명개방하지 않고 광화와 함께 패시브 능력만 사용했음에도 수 시간 현계할 수 있는 마력을 10초만에 써버렸다고 한다. 나이트 오브 아너포 섬원즈 글로리와 달리 아론다이트 자체가 마력소모량이 무식하다는 증거.[22] 애니에서는 "아직까지도 그런 이유로 검을 쥐고 계신 겁니까? 곤란한 분이십니다…." 소설에서는 이후에 유언을 남기고 끝나지만, 애니에서는 이게 유언이다.[23] 애니에서는 "아직도 그런 이유로 검을 잡고 계신 겁니까? 곤란한 분입니다."라고 쓰러져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본심을 조금도 알리지 못하고 죽는다.[24] 원작에서는 그래도 버서커의 본심이라도 조금 들었는데 애니 같은 경우는 그런 것도 없이 충신에게까지 원망을 받아버린 왕의 자격이라고는 없다며 죽어라 싸우고 괴로워하기에(25화 마지막에 세이버가 캄란에서 절규할 때 수미상관으로 독백이 나오지만 세이버는 그런 말을 못 들었다) 지켜보는 팬들은 눈물만 나올 뿐.[25] 배경이 밤인데다가 보구의 보조 효과인 검은 기운 탓에 2D와의 어색함이 덜했다는 평이 있다.[26] 다만, 애니에서는 웨이버와 같은 마스터들은 보지 못할 정도로 민첩하게 묘사되었다. 라이더가 웨이버에게 설명해 줄 정도.[27] 덧붙여 어떤 사람들은 세이버를 보자 지르는 버서커의 비명이 스튜딘의 제작진들의 비명소리라고 비꼬기까지 했다.[28] 과거 기사 시절 모습을 회상할 때 베디비어도 잠깐 나온다.[29] 전자는 방식의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후자 같은 경우는 꿈도 희망도 뭣도 없단 것이니만큼 매우 큰 차이가 있다.[30] 더군다나 카리야의 해당 장면을 웹에서 패러디한 것처럼 집중선도 추가되었다.[31] 그리고 자신의 마스터를 까는 것까지 한다. 성격문제라면서 자신의 마스터를 예시로 들었는데 가출, 금전문제, 스토킹, 로리콘 등등... 법치국가 일본에서는 도저히 허용할 수 없는 행위라고(...)[32] 이 사항에 대해서는 설정변경이 생겼다. 아래 기네비어와의 관계 문서 참조.[33] 하지만 트리스탄을 비롯한 자들을 보면 처음에는 왕이 모든 것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처럼 생각했지만,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진심으로 알트리아를 섬기려고 한다. 페그오에서도 그녀를 막을지언정, 버리고 떠난 자가 없었다고 한다.[34] 버서커 클래스는 소환과정에서 광기관련으로 추가된 주문 덕에 다른 서번트들보다 성배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음으로서 성배의 본질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한다.[35] 그리고 버서커는 그제서야 성배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러나 직후 광화되었으므로 소용이 없었다.[36] 다행히 사쿠라가 말려서 배빵은 안 먹었다[37] 何ンスロット. 何난(무슨) + Lancelot(란슬롯)을 합친 말장난[38] 페이트 제로 왕의 연회에서 아처가 세이버에게 한 성희롱. 이 말을 들은 세이버는 칼을 뽑으려고 했다 어새신이 나타나 그만둔다.[39] ウtuオ. "우울남"이라는 뜻.[40] 버서커의 최후는 카리야가 마력이 딸려서 버서커가 멈춰서 세이버가 겨우 죽을 뻔한 것을 살아남은 거나 마찬가지였고 버서커의 참가목적은 아서왕에게 심판받고 싶은 것이 목적인데, 만약 그 상황에서 마력부족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자신의 주군을 죽이는 하극상이 일어나 더욱 처참한 상황이 됐을 것이다.[41] 엑스트라의 세이버가 바로 그 경우. 대마력이 전혀 없는데 C를 받았으니. 그것도 세이버 중에서는 있을 수 없을 만큼 낮은 편이라는 듯.[42] 5차 버서커 역시 (그리스 신화 내에서 손에 꼽히는) 전설적인 무련을 지녔는데 왜 무궁의 무련이 없는가 의문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광화랭크의 차이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광화 C라서 단순한 사고는 할 수 있는 4차 버서커는, 광화 B라서 이성의 대부분을 빼앗긴 5차 버서커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전의 기량을 끌어내는 것과 보구 사용에 제약이 적을 것이다. 단 변신 능력(포 섬원즈 글로리)에 대해서만은 제약이 그대로 드러났다.[43] 거기다 가지고 있는 보구들이 묘하게 길가메쉬 엿먹인다. 나이트 오브 아너는 두말할 것도 없고 포 섬원즈 글로리도 길가메쉬의 특징 중 하나인 간파 능력을 막는 구도가 된다. 실제 진명이 밝혀지기 전까진 어느정도 정체를 파악하는 그 길가메쉬도 전혀 모르고 있었고 후에 밝혀진 바로는 심판인 룰러조차 모른다.[44] 이 '기사의 명예를 걸고 하는 싸움'이 가능한 것도 무궁의 무련 때문이 아닌가 추정한다. 그 정도의 마음가짐이 갖추어질 판단력과 신념이 있어야 하니까.[45] 다만 둘의 전투에서는 랜슬롯이 이겼는데, 시간을 계속 끌어서 '성자의 숫자' 효과가 떨어지는 때, 즉 해가 진 뒤에 공격을 감행해서 이겼다고. 물론 랜슬롯도 아론다이트가 가진 절대로 손상되지 않는 능력 덕분에 방어전이라도 간신히 버텼다지만, 제한적인 조건이나마 모든 능력치가 3배로 상승한 가웨인을 상대로 그런 짓이 가능하다는 시점에서 랜슬롯의 무시무시한 기량을 짐작할 수 있다.[46] 참고로 가웨인은 성자의 숫자와 회복력을 잃고 랜슬롯에게 치명상을 입은 와중에서도 전성기의 모드레드를 리타이어시킨 괴물이다. 그 과정에서 사망하긴 했지만.[47] 물론 랜슬롯도 진정한 최종병기인 아론다이트가 있지만 버서커 상태에서 사용할 시 왠만한 마스터가 아니면 마력 부족으로 자멸하기 때문에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48] UBW 루트에서 보면 GoB가 봉인된 상태에서의 길가메쉬의 백병전 능력은 형편없다. 반면 랜슬롯의 백병전 능력은 세계관 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 최강의 보구인 에누마 엘리쉬가 있지만 길가메쉬는 에아를 절대 함부로 꺼내지 않는다. 작중 내내 광견이라며 무시하던 랜슬롯을 상대로는 더더욱 그럴 것이다. 그렇기에 둘의 전투기량의 차이를 생각했을때 UBW처럼 방심하다 에아를 꺼내기도 전에 썰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쉽게 말해 길가메쉬가 근접전을 허용하는 순간 승패는 결정난다.[49] 카리야는 각인충 때문에 마술회로를 사용할 때마다 몸은 죽어나가지만, 일단 성배전쟁 당시의 마술회로 수로만 따지면 평범한 마술사 정도는 된다고 적혀있기 때문에 각인충이 모두 사멸하기 전까지는 버서커에게 보통 마술사 정도는 마력 백업이 가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각인충에 의존하는 카리야가 아니라 평범한 마술사가 이녀석의 백업을 했다면 지금보다도 더 진 버서커 무쌍이 되었을것이란 뜻이다.[50] 물건너 열도부녀자들 사이에서는 주로 광화 로그인 & 이성 로그아웃, 광화 로그아웃 & 이성 로그인이라고 표현하는 듯 하다.[51] 이후 Fate 시리즈에 최초로 정식 등장한 리처드 1세비슷한 보구를 가지고 있다.[52] 2차 창작으로도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흑기사와 엮이는데 우연이겠지만 해당 영화의 흑기사는 랜슬롯 배우의 1인 2역이다.[53] 모션 변경으로 미사일 폭격도 추가되었다.[54] 카리야는 아오이를, 랜슬롯은 귀네비어를 연모하였다. 물론 각자의 상황이나 결말은 달랐지만.[55] Fate/Zero에서 이런 경우가 은근히 많다. 캐스터 조 같은 경우는 마스터는 자기가 그토록 찾고 싶었던 것을 찾으며 웃으며 죽었고신은 없다., 캐스터도 그토록 바라던 쟌느의 광휘와 함께 눈을 감았으며, 키레이는 다들 알다시피 zero에서는 최후의 승자나 다름이 없다. 막장이나 악당 계열은 오히려 웃고 다른 쪽은.......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우로부치가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