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TOP 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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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무라 우즈키, 열심히 할게요!
1. 개요
본 문서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시마무라 우즈키의 행적을 정리하였다.2. 특징
데레애니 전체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1] [2] 신데렐라 프로젝트 안에서도 원전의 신데렐라의 캐릭터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멤버이다. 모든 등장인물 중에서도 아이돌을 향해 특히나 강한 꿈과 동경을 품고 있다. 그 꿈과 기대에 부푼 미소가 아름다운 소녀. 미소가 가장 아름답다.'열심히 할게요!'를 그야말로 시도 때도 없이 말한다. 이를 두고 혼다 미오는 천연스럽다고 말했고 제작진도 '외골수인 면이 있어 약간 다루기 힘든 캐릭터'라고 언급했을 정도. 점차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열심히 할게요!'라고 정말로 시도 때도 없이 나오자 '간바리마스로보'라는 별명이나 '간무새'(...)[3]라는 별명까지 만들어 주었다.
또한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자세에서 기품이 느껴진다는 평가도 많다. 움직일 때 머리카락이나 옷소매가 춤추듯이 찰랑거린다던가, 바닥의 꽃이나 강아지를 볼 때 손을 정중하게 모으고 인사하는 자세로 아래를 바라본다던가, 앉은 자세를 보면 다른 뉴제네의 아이돌과 다르게 정자세로 앉는 등 움직임이 굉장히 우아하게 표현된다. 또한, 캐릭터의 색감이나 디자인이 배경그림과 상당히 어울러져서 매 컷이 굉장히 아름다운 캐릭터라고 평가받는다.
다만 그것과는 반대되게 아이돌로서의 소질과 실력은 꽤 떨어지고 본인도 그것을 인지하고 있다. 노력도 하고 의지도 가졌지만 닛타 미나미와 오가타 치에리 등의 동기들이 있어 상대적으로 떨어져 보이는 편. 금방 다시 미소짓고 밝게 행동하기에 간과하기 쉽지만, 자신의 실력이 뒤쳐진단 걸 인지할 때는 의외로 의기소침해 하기도 한다. 1화에서도 프로듀서에게 왜 자기가 뽑혔는지 이유를 물으며 약간 어두워지기도 하고, 3화 NO MAKE에서도 자기 실력이 뒤쳐진다며 프로듀서에게 괜찮을 거 같냐고 묻기도 한다. 또한 이런 점을 프로듀서에게만 상담한다는 것도 주목할 점. 뉴제네 멤버들에게는 그것을 숨기고 6화에서는 혼자 연습을 하는 것과 대조된다. 애니마스의 하루카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하루카는 아이돌로서 실력이 뒤쳐진다는 묘사가 조금 있지만 그냥 노력으로 극복했다며 별 다른 심리 묘사나 사고 없이 넘어갔고, 원작 게임에서 없던 남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성격이 추가되고 그 포지션에서 진행되기까지한 것과 비하면 우즈키의 이 무능함이라는 약점은 스토리가 진행되며 점점 커지게 되며 우즈키의 핵심 갈등이 된다.
불안하거나 우울해지면 자기 양 손바닥을 뚫어지게 보는 굉장히 특이한 습관이 있다.
아이돌을 향한 꿈이 무척이나 강한데도 아이돌로써 무엇을 하고 싶나, 무엇을 하는 것이 아이돌인가에 대해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특이사항. 미쿠냥을 제외한[4] 다른 신데렐레 프로젝트 멤버들도 그런 꿈을 그리는 것에 대해 결함이 하나 씩 있지만, 우즈키는 다른 멤버들과 비교해도 그런 아이돌로써 그리는 꿈이 특히나 확실하지가 않다.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 제일 나이가 어린 아카기 미리아처럼 그냥 'TV에 나오고 싶다', '라이브를 하고 싶다', 'CD를 내고 싶다'같이 심할 정도로 두루뭉술하다.[5] 이 부분은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존망에 있어 모두가 프로듀서를 위해 기획서를 생각해보던 15화에서도 우즈키만큼은 한 글자도 쓰지 못한데에서 다시 부각되었다. 24화에서 별 종이에 소원을 쓰는 것에서도 마찬가지.
인간 관계에서도 딱히 누군가를 이끌거나 남에게 쉽게 다가가는 적극성을 가지지도 않았다. 시부야 린은 제작진 말마따나 가만히 있어도 주변 사람들을 끌어당기며, 성격 자체가 당찬 편이다. 혼다 미오는 엄청나게 활기차고 외향적이어서 어떤 사람에게든 낯을 가리지 않고 쉽게 다가간다. 그에 비해 우즈키는 다른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특출나게 강한 것도 아니고 남에게 다가가는 친화성이 강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갈피를 잡지 못하던 린이 아이돌이 되도록 계기를 준 것, 과거의 두려움에 묶여있던 프로듀서를 다시금 일으킨 것, 스테이지에 대한 각오를 다지면서 NG를 다시금 무대 위로 움직이게 한 것이 바로 우즈키로, 우즈키의 꿈을 향한 동경을 품은 미소는 1쿨의 스토리의 중심을 이끄는 핵심으로 작용해왔다. 우즈키의 미소는 우즈키가 이 애니메이션의 신데렐라로써 있게 한 이유라고도 할 수 있으며, 2쿨의 스토리는 마법이 풀린 신데렐라 = 미소를 잃은 우즈키의 미소를 되찾기 위해 린, 미오, 프로듀서가 노력하는 스토리가 된다.
원작에서 평범함을 내세웠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점차 자신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원작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는 무도회에 참가한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면서 무도회에 참여했듯이 우즈키 역시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보통 아이돌들과 다르다는 것을 체감한다. 처음 입사했을 때, 연습생 출신이란 점을 부각하며 선배로서 미오와 린을 이끌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지만 결국 흐지부지 되었고 미오에게 천연이란 소리를 듣게 된다. 평범하고 싶었던, 평범함을 가장하고 싶었던 우즈키에게 남들과 다르다는 뜻을 가진 천연[6]은 손사레를 칠 정도로 그리 좋은 소리는 아니었다. 그리고 동기 아이돌들이 전부 앞으로의 계획을 글로 적어나갈 때, 우즈키만은 아무것도 적지 못했다. 동기 아이돌들이 앞으로의 미래를 걱정할 때, 우즈키는 자신도 동기 아이돌들처럼 스스로 일을 계획하고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싶어했다. 무도회의 사람들이 왕자와 결혼을 목표로 삼은 것과 달리 신데렐라는 그저 무도회장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마법으로 변장한 것처럼 동기 아이돌들과 우즈키의 목표는 확연히 달랐다. 때문에 우즈키의 고민은 오해받았고 우즈키 또한 동기 아이돌의 고민을 이해하지 못했다. 남들과 다르다는 점이 확실해져가는 우즈키는 그 모습을 드러내기가 무서워 오히려 먼저 관계를 맺었던 아이돌과 헤어지고 싶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나라도 아이돌이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통해 한 걸음 내딛는 우즈키가 키 포인트다.
시부야 린과는 여러모로 정반대 속성이라는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시부린 본인은 아이돌에 흥미가 없다가 우즈키의 미소에 마음이 움직여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했는데도 아이돌로서의 재능은 상당한 걸로 묘사되는데 반해 우즈키는 아이돌을 향한 꿈은 강하지만 재능이 부족하다. 또 프로듀서에 대한 태도도 시부린과는 정반대. 우즈키는 프로듀서가 상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한 말을 함에도 불구하고 항상 긍정적으로 반응하는데 린은 프로듀서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상당히 의문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가장 대표적 예로, 1화에서 자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물음에 프로듀서가 '미소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우즈키는 '미소에는 자신 있어요!'하며 웃지만 린은 '뭐? 혹시 막 던지는 소리야?'하고 어이없어한다. 우즈키는 다른 어떤 아이돌과 비교해도 프로듀서에게 특히 살갑게 다가가는 편. 잘 보면 우즈키가 스스로의 아이돌로서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상담하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프로듀서이다. 2화만 해도 프로듀서에게 함께 사진을 찍자고 권했고, 3화에서 라이브 후 제일 먼저 프로듀서에게 다가가 감사를 전하고, 6화에서도 라이브 직전 프로듀서의 짧은 말에 미오는 '그게 다야?'하고 실망했지만 우즈키는 '열심히 할게요!'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이런 반응은 프로듀서가 부족한 자신을 찾아낸 고마움과 프로듀서를 따르면 분명 아이돌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단 신뢰감을 토대로 이뤄진 것이다.
데레애니 전체에서 우즈키와 린의 관계는 상당히 깊은 암시를 포함하고 있는데, 서로 정 반대의 색채를 띠고 있으면서도 성장을 위해서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점이 두드러지는 특징. 한 마디로 우즈키가 신데렐라라면 린은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린에게 있어 우즈키는 자신을 아이돌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한 동기부여자이며, 동시에 아이돌답다는 것을 '우즈키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이 우즈키를 이상적인 아이돌상(象)으로 보는 감상을 은연중 지니고 있다. 23화에서는 린 자신이, 우즈키가 자신의 꿈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깊었기 때문에, 자신도 우즈키처럼 열중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얻게 된 것이라고 토로한다. 반대로 우즈키 입장에서 우즈키의 내면 갈등은 린이 트라이어드 프리무스 활동을 시작하면서(유리구두가 벗겨지면서) 비로소 표면화되고, 그 후 서먹서먹하던 린과 미니 라이브 직전 온전히 화해를 한 후에야(다시 유리구두를 찾으면서) 아이돌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한다. 특히 24화의 예고 연출을 보면 우즈키가 "유리구두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육교는 21화에서 린과 우즈키가 함께 오르고 있던 육교이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뉴 제네레이션의 성장은 서로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갈등하는 우즈키와 린을, 한발 앞서 성장을 마친 미오가 어울려 조화를 이루어가는 모습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전체를 통틀어서 우즈키의 존재는 여러모로 극에 엄청난 영향을 주기까지 했는데, 우즈키의 멘탈 상태에 따라 팀의 방향이 좌지우지되었다. 멘탈이 긍정적일 때에 있었던 일로, 6화의 라이브 이후 7화에서 뉴제네가 와해될 위기에 처했을 때 우즈키가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해서 프로듀서가 다시 힘을 얻어 린, 미오를 다시 데려올 수 있었으며 15화에서는 나오, 카렌의 데뷔가 미루어진 것을 따지러 가려는 미오를 린이 말리는 상황에서 특유의 '간바리마스' 한 마디로 나머지 두 명이 '레슨'이라는 답을 이끌어내게 만들기도 했다. 멘탈이 흔들리고 있을 때는 그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되는데, 20화에서 린이 크로네에 합류할 의사를 밝혀 미오와 잠시 갈등을 빚을 때 우즈키조차도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하자 미오의 멘탈이 다시 한 번 작살났다. 그래서 21화까지 린-미오 사이의 관계가 틀어질 뻔하기도 했다. 절정을 달린 건 23화. 이 때는 우즈키의 멘탈이 최고조로 흔들리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그 결과 뉴제네를 넘어 프로젝트 자체가 크게 흔들리는 상황이 초래되었다. 우즈키의 공석을 카나코가 메우느라 카나코의 공석을 란코가 메우는 등 여파가 생각보다 컸으며, 상무와 프로듀서의 갈등도 이 때 절정에 다다랐다. 우즈키 본인은 인지하지 못했겠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서 우즈키는 사실상 프로젝트의 운명을 결정지은 열쇠나 다름없는 포지션이었던 셈이다.[7]
3. 작중 행적
3.1. 1쿨
1화의 인트로가 끝나자마자 연습하고 있는 우즈키의 모습이 비춰지며 본격적으로 애니가 시작된다.[8] 아이돌 연습생으로 연습실 동기들은 죄다 그만두고[9] 신데렐라 오디션도 한번 떨어졌지만 열심히 레슨을 받고 있었다.[10][11] 레슨 중 불쑥 나타난 프로듀서의 첫 인상에 겁을 먹지만[12] 그가 자신을 프로듀서라 소개하며 명함을 내밀고 소개하자 빠르게 익숙해지며 아이돌이 될 수 있다는 꿈에 부푼다. 그리고 레슨이 끝나고 돌아갈 때, 한 꽃집에 들려 긴 흑발의 소녀에게 '기대', '희망'이라는 꽃말을 가진 흰 아네모네 꽃[13]을 추천 받아 사간다.이후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남은 2명의 멤버를 모집하러 다니는 프로듀서가 계속 레슨을 해달라는 대답만 들려주자 살짝 기운이 빠지기도 하지만, 주어진 일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프로듀서가 끈질기게 섭외를 시도하는 시부야 린이, 데뷔가 정해진 날 꽃가게에서 만났던 소녀라는 걸 알자 사근사근 다가가 친해지면서 완강하게 아이돌이 되는 걸 거부했던 린의 마음을 흔들며 그녀가 생각을 바꾸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솔직히 저도 아이돌이 무슨 일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꿈이에요.
학원에 들어가서 같은 연습생 애들이랑 레슨을 받아가면서 전 계속 기다렸어요.
아이돌이...반짝이는 무언가가 될 날이 언젠가 분명 올 거라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프로듀서님이 말을 걸어주셨어요.
프로듀서님이 절 발견해주셨으니까! 저는 분명 앞으로 꿈을 이루게 되는구나 해서, 그게 기뻐서!
꿈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는 우즈키의 미소를 보고 넋을 잃은 린에게 프로듀서는 다시 한 번 아이돌을 권유했고, 다음 날 린은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하고 우즈키와 프로듀서가 기다리고 있던 카페로 찾아오게 된다.하지만...꿈이에요.
학원에 들어가서 같은 연습생 애들이랑 레슨을 받아가면서 전 계속 기다렸어요.
아이돌이...반짝이는 무언가가 될 날이 언젠가 분명 올 거라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프로듀서님이 말을 걸어주셨어요.
프로듀서님이 절 발견해주셨으니까! 저는 분명 앞으로 꿈을 이루게 되는구나 해서, 그게 기뻐서!
여담으로 우즈키의 커피 취향이 크림과 설탕 2개를 넣는 것으로 연출된다. 블랙 커피를 마시는 린이나 프로듀서와는 대비되는 부분. 설탕봉지 하나도 매듭을 짓는 섬세함도 눈에 띈다.
2화에서는 본격적으로 아이돌로서 데뷔를 위해 346 프로덕션에 시부야 린과 함께 들어선다. 갑툭튀하여 말을 거는 미오를 린과 함께 어벙벙한 표정으로 보다가 접수 코너에서 찾아온 이유를 밝힌 뒤 스태프 카드를 받아 신관 30층 신데렐라 룸으로 가 미오와 다시 만나고, 프로듀서와 센카와 치히로와 만나면서 댄스 레슨을 받고 곳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아이돌들을 보고 만난다. 덕분에 프로듀서와 만나기로 한 시간에 지각해 주의를 듣는다.
이후 다른 동료들과 만나 서로 소개를 하고 프로필 사진을 찍지만 잘 안 나오자 린, 미오와 함께 단체 촬영을 시도하고, 프로듀서의 지원 덕분에 밝고 자연스러운 미소가 가능해져 무사히 사진 촬영에 성공. 마지막에 모두가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을 때 프로듀서에게 함께 찍자고 제안하기도 한다. 거절당하지만. 그리고 그 날 저녁 린, 미오, 자신이 미카의 백댄서로 섭외됐다는 사실에 놀라고 걱정하지만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중간에 달리다가 벽에 코를 세게 부딪치거나 미오가 던진 탱탱볼에 머리를 세게 맞는 등, 귀여운
3화에서는 미카의 백댄서 연습을 해가는 모습이 비춰진다. 라이브 당일 리허설 때 생각 이상으로 실패를 반복해서 불안해하지만, 프로듀서의 보이지 않는 도움과 린의 리드를 통해 불안을 극복하고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다. 무대가 끝난 뒤 프로듀서에게 다가가 울먹이며 감사의 말을 전하는 장면이 3화의 백미.
여담으로 3화 작붕의 최대 피해자이다. 도입부부터
또 여담으로, 복장 체크 도중 사이즈가 맞는지 확인해 달라는 루키 트레이너의 말에 다른 둘은 별말 없는데 혼자 엉덩이가 조금....이라고 말했다. SR 뉴 제네레이션 아이돌 체육대회 이벤트 한정 카드에 엉덩이가 부각되는 등의 푸쉬(?)에 힘입어 2차 창작을 통해 시마무의 엉덩이에 대한 작품들이 생산되고 있다.
5화에선 에피소드의 중심이 미쿠였기에 상대적으로 비중은 적었지만 상당히 깊은 심리 묘사를 보여준다. CD데뷔가 확정되자 먼저 어깨동무를 하며 격하게 좋아하다가 다른 아이돌들이 자기들도 데뷔하고 싶다고 말하자 굉장히 동요하며, 집에서 케이크를 먹으며 싱글거리다가 케이크에 쓰인 "CD 데뷔 축하해"라는 글을 보자 표정이 굳는다. 또 미쿠가 농성을 벌이며 울먹일 때 혼자 눈물까지 글썽이며 제일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인도 신데렐라 프로젝트에 뽑히기 전까진 미쿠 못지 않게 좌절을 맛 본 경험이 있는데다, 자신이 과연 실력만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왔는지 의문을 품고 있기 때문인 듯. 이런 모습 때문에 언젠가 시마무의 열등감으로 인해 사건이 터지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다.
6화에선 데뷔에 대한 기대에 부푸는 한편 자신의 뒤떨어지는 실력에 불안을 드러내며 특히나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혼자서 회사에 남아 연습하기도 하고, 라디오 녹음을 기다리는 와중에도 댄스를 생각하다가 미오의 말을 못 듣기도 한다. 라이브 직전에도 불안해하지만 미오의 격려에 기운을 되찾나 싶었으나 생각 이상으로 초라한 자신들의 무대에 실망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특히 정신적으로 불안해하는 미오에 대한 걱정으로 연습내내 틀렸던 댄스 파트에서 또 실수를 반복하고 만다. 라이브가 끝난 후 멤버들 중 제일 먼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미오가 뛰쳐나가자 미오를 바로 쫓아간다.
사실상 7화의 갈등을 해결하는 핵심 계기로 작용했기에 보살, 여신, 천사 등의 찬양을 받는 중. 통칭 '대천사 우즈키엘'.
여담으로 우즈키는 담당성우 오오하시 아야카의 실제 모습을 따서 방정리를 굉장히 못한 걸로 유명한데 애니에서 나온 그녀의 방은 미오와 린에 비하면 뭔가 인형이 잔뜩 장식되어 있거나 벽에 포스터가 붙어있었지만 지저분하지는 않았다.
10화에서는 프로듀서가 경찰이랑 있다는 얘길 듣자 당황하고 치히로가 데코레이션의 땜빵으로 린, 란코, 미나미를 부르자 혼자서 사무실을 지켰다.
13화에서 뉴제네 3사람은 아이돌이 되기 이전에 서로 만난 적이 있음이 밝혀진다. 린은 꽃을 배달하러, 우즈키는 스태프로 미오는 관객으로 라이브장에 갔다가 서로 부딪혔었다.[14] 그리고 우즈키가 든 상자에서 떨어진 것은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전체적으로 내용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진 않았으며 상자에 들어간 팬레터를 보고 아이돌이 된 거 같단 얘기를 했다. 그저 라이브가 꿈과 같다고 여겨지는 연출일 수 있겠지만, NO MAKE를 들어온 사람들에겐 1화에서 '우즈키도 금방 이정도로 편지를 받아볼 수 있게 될거야.'라면서 응원해준 선생님의 말이 생각날 부분이기도 하다. NO MAKE 13화에선
3.2. 2쿨
마법이 풀린 신데렐라는, 자신의 힘으로 유리구두를 찾아야 한다.2쿨 오프닝 Shine!!에서는 14인 중 비중이 제일 높은 듯한 연출을 보이는데, 짤막한 뉴제네 단독 장면에서 보면 풀죽은 표정으로 앉아있는 등 유쾌한 느낌은 아니다. 물론 직후 린과 미오가 일으켜 세워주긴 하지만. 그리고 보다보면 느끼겠지만 1쿨에서와의 모습과 다르게 2쿨에서는 회를 거듭할 수록 미소에도 그늘이 지고 목소리에도 자신감이 없어진다. 본편에서도 도입부 나레이션을 맡으며 여전히 중심격 캐릭터임을 보여주었다. 14화 본편에선 라이브 CD가 나오면서 자기 CD를 많이 샀단 얘기를 했는데, NO MAKE에서 나온 바론 20장 정도 샀다고.[15]
15화에선 비록 혈기에 못 이겨서 뛰쳐나가려는 미오를 붙잡아 세워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될거란 말로 자리에 있던 미오와 린을 진정시키긴 했지만, 정작 우즈키 본인은 이런 말을 하면서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 모두가 프로듀서를 위해 기획서를 만들었는데, 우즈키는 한 글자도 쓰지 못했다. 물론 미오의 갑작스런 제안인데다 우즈키도 생각 중이라며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였지만, 6화에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아이돌의 상을 확실히 잡지 못했던 만큼 찜찜함이 남았다.
NOMAKE 17화에선 카페에서 미오에게 미카의 스캔들 루머[16]를 들었다가 마침 그 가게에 있던 미카를 끌고 와서 상황을 재미있게 만들긴 했지만, 그와 반대로 스캔들이 상무의 귀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들이 먼저 들을 수 있단 얘기에 어느 샌가 미카를 끌고 오고,[17] 그후 미카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일이 매듭지어져서 다행이라며 안심했지만 여전히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린의 말에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다.
19화에선 린과 카렌, 나오 세 명이 모여 'Evo! Revo! Generation!'을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안해하는 모습이 연출 되었다. 카렌과 나오가 사전에 동의를 얻고 연습했고 우즈키 또한 "우리들도 공부가 될 거니까요"라고 허락했지만 막상 셋이서 노래를 부르자 미시로 상무가 영감을 얻을 만큼 카렌과 나오의 가창력이 뛰어났다. 꽤 잘한다고 넘어가던 미오와 달리 우즈키에게는 큰 쇼크로 다가왔는데 우즈키를 불안해할만큼 노래를 잘 부른 카렌과 나오는 데뷔조차 하지 못한 신인이었기 때문이다. 실력 차이가 몸으로 느껴지는데 자기는 데뷔했고 실력 좋은 신인은 데뷔하지 못하는 상황을 납득하지 못하는 것이다. 게다가 평소엔 자주 말다툼하는 아스테리스크가 다투지 않는 것을 본 리카가 농담삼아 진짜로 해산하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그 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20화에서 린의 트라이어드 프리머스 참가가 현실화되면서 불안이 증폭되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린의 트라프리 활동 선언을 듣고 미오가 반발하는 가운데 미오가 우즈키의 의견을 묻자 답답하다는 듯이 말한 린과 달리 정말로 모른다는 듯이 눈치를 보다가 잘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하고 만다. 15화에서 카렌나오와 만났을 때 "열심히 할게요"라고 대답해서 린과 미오의 분위기가 풀렸던 장면과는 대조되는 장면. 미오는 우즈키의 잘 모르겠다는 말을 듣고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동요하며 결국 뛰쳐나가고 만다.
21화에선 미오가 마치 우즈키와 린을 피하듯이 이야기를 하지 않고 나날이 흐르자 린이 자신 때문에 미오가 저러는 거라고 의기소침해하자, 어떻게든 미오와 만나서 얘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때 우즈키는 자세히 보면 손이 떨리고 미소도 굳어있는데다가 성우의 연기도 다급함이 굉장히 많이 묻어나온다. 린은 우즈키의 그런 상태를 눈치채지 못하고 고맙다고 말하며 미오와 이야기하기로 결심한다.
다음 날 옥상의 정원에서 미오와 만난 린과 우즈키는, 미오에게서 연극을 통해 메세지를 받게 된다. 미오가 두 사람에게, 특히 린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세지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우리의 새 가능성을 찾아보자"는 것이었다. 우즈키는 미오의 연기에 어울려주면서 다음 가을도, 겨울도...계속...계속...이라는 대사에서 동요하기도 한다. 미오의 연극이 끝나고 우즈키와 린은 저녁에 함께 귀가하며 미오가 눈부셔보였다는 이야기를 하며 돌아가고 있었다.
괜찮을 것 같아요!
미오, 엄청 빛났고 멋졌어요!
그러니까, 린도 분명...
미오의 뜻을 눈치챈 린은 그러나 우즈키의 본심을 알지 못했기에 섣불리 트라프리에 갈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린은 육교를 오르던 중 멈춰서 되돌아보며 우즈키를 불러 얘기를 꺼냈다. 트라프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는 걸 눈치챈 우즈키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린의 말을 끊고 바로 찬성을 해준다.미오, 엄청 빛났고 멋졌어요!
그러니까, 린도 분명...
린은 당연히 자기가 트라프리로 활동을 해도 계속... 계속 뉴제네로써 같이 있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즈키의 미소를 보고 미오의 뜻을 우즈키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린은 마음이 풀어지듯 활짝 웃으며 고맙다고 대답하며 트라프리로 간다는 것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결국 NG로써는 가을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고, 프로듀서는 우즈키에게 앞으로의 목표나 원하는 방향성을 묻는다. 하지만 우즈키는 이렇다할만한 목표나 계획을 말하지 못하고, 마치 1화나 7화 때 'TV에 나오고 싶다', '라이브를 하고 싶다', 'CD를 내고 싶다' 라고 했던 것처럼, 이것들은 다 했으니 그저 앞으로 셋이서 계속 열심히 해나가고 싶다고 대답한다.
NG로 활동 하기엔 린이 트라프리, 미오가 연극으로 바쁘기 때문에 당분간 어려워서 그 공백 기간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한 질문이었으나 결국 우즈키가 동문서답한 셈. 이제까지 그토록 린과 미오가 갈등을 겪은 것도 린이 트라프리로 가게 되면 NG로 활동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었는데 여태껏 우즈키는 바로 옆에서 미오가 얘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처구니 없게도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우즈키가 개인적인 방향성을 말하지 못하자 프로듀서는 미오나 린이 그랬던 것처럼 우즈키도 솔로로써의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가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코히나타 미호와 정통파 큐트 유닛을 결성해보라고 제안한다. 이번에도 우즈키는 다급하게 찬성해버리고, 문득 자신이 초조해한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프로듀서에게 린에게는 예쁜 목소리가 있고, 미오에게는 훌륭한 연기력이 있는데 전 뭐가 있는 걸까요...?라고 묻는다. 프로듀서는 1화 때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확신에 찬 목소리로 "미소입니다."라고 웃으며 대답해준다. 그 대답을 들은 우즈키는 1화 때와 비슷하게 "열심히 할게요"라고 대답하지만 프로듀서와는 반대로 확신을 얻지 못한듯한 자신 없는 목소리였다.
가을 라이브에서는 무대에 서지 않고 공연 준비를 돕는 스태프로 등장한다. 린이 얼굴을 보고 싶었다고 우즈키에게 찾아오지만 우즈키는 주눅든 표정으로 린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한다. 린이 떠날 때는 응원해주지만 린이 떠난 이후로 계속 혼란스러워 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느낀 미오가 우즈키를 끌어 안으며 달래주기도 한다. 린에게 은연 중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는 연출을 다시 보여준 것이다.
별다른 사고 없이 잘 넘어가는 듯 보였으나 무대가 끝나고 프로듀서의 트라프리가 계속 활동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다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순간 우즈키 쪽을 돌아보던 린이 우즈키를 부르자 무언가를 결심이라도 하듯 눈을 질끈 감았다 뜨고는 "저, 열심히 할게요!" 라고 마주보며 대답한다.
우즈키는 트라프리는 가을 라이브까지 활동한다고 대단히 큰 착각을 한 것이다. 이전 트라프리로 가고 싶다는 린의 의견에 미오가 너의 생각은 어떠냐고 우즈키에게 물었을 때, 모르겠다고 한 건 린과 미오가 고민을 왜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에서 한 말이었다. 미오가 느꼈듯이 린의 모르겠다는 심정에 공감한 것이 아니었다.
어차피 가을 라이브 이후 다시 뉴제네로 뭉쳐서 활동한다면 미오도 린도 이렇게까지 갈등이 나지 않았을 것이다. 오직 우즈키만 혼자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렇겠구나 하고 고민했던 것. 그래서 처음에는 린의 트라프리 활동에 반대할 생각은 없었는데 싫다고 직접적으로 반대한 미오를 보고 오히려 놀라워했던 것이다.
새로운 무언가를 느꼈다는 린의 말에 얼굴이 굳어진 것은 뉴제네를 떠난다는 배신감이 아니라 아직까지 새로운 무언가를 찾지 못한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린이 오기 직전에 새로운 걸 생각하는 걸 잘 못한다고 고백했던 우즈키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우즈키는 사실 셋이서 함께 있고 싶어한다는 미오의 본심을 이해하지 못했었다. 안타깝게도 우즈키의 입장에서 미오의 연기는 '엄청 빛나고 멋지다' 그것이 전부였다. 그러니 린도 트라프리로 가면 미오처럼 분명 엄청 빛나고 멋질 것 같기 때문에 그래서 괜찮다고 말해주었던 것이다. 우즈키에게 '셋이서 같이'란 고민 주제는 없었다. 왜냐하면 당연한 거라고 혼자 생각했으니까. 이 오해는 후에 크게 터져버리고 만다.
이후 미호와의 잡지 촬영을 하면서 촬영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여 지적을 받고 의기소침해 하고 있는다. 그러던 중 휴식시간에 자신을 찾아온 프로듀서가 자신을 바라보며 사진사에게 사과하는 모습과 프로듀서 뒤에서 린과 상무가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보고는 패닉에 빠진다.[18]
그리고 우즈키가 346 사옥을 나선 후, 시계가 59분에서 12시 정각으로 움직였다.
23화에선 아침에 프로덕션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프로듀서를 만나 다시 기초를 쌓겠다는 말을 남기고 양성소로 돌아간다. 다른 아이돌들과의 상담은 전혀 하지 않은 채 말이다. 그래서 신데렐라 프로젝트 소속 아이돌들은 우즈키가 양성소에 잠시 돌아갔다는 프로듀서의 말을 듣고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바로 전날 밤에 린에게 내일부터 기운 내고 열심히 하겠다는 말과 나중에 보자는 린의 말에 수긍한 우즈키라 더더욱 혼란이 가중되었다. 이 날 우즈키만이 활짝 웃으며 일과를 보냈다. 비록 남들이 이해하지 못한 결정이라 해도 스스로 생각해서 내린 주도적인 결정이었기 때문. 그만큼 스스로 제 할일을 찾는 것을 어려워 했던 것이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자신의 자리에 카나코가 임시로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팀원들 걱정은 하지 못하고 반색하는 우즈키. 프로듀서가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양성소로 자주 찾아가 보지만, 말주변이 없는 프로듀서는 우즈키를 이렇다 할만한 설득을 하지 못하고 결국 우즈키는 맹목적으로 연습만 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프로듀서가 뭔가 상황을 바꾸기 위해 센카와 치히로한테 급하게 부탁을 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NG의 미니라이브 스케줄을 잡고 우즈키에게 나와달라고 부탁하지만 우즈키는 라이브에 나가고 싶지 않다는 식으로 말을 흐린다. 결국 프로듀서는 미오와 린에게 그 사실을 상담하며 '뉴제네가 개별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뭔가 이상했다'고 언급하고, 미오랑 린은 각자 하고 있는 일 때문에 우즈키가 양성소를 다시 간 줄 알고 서로 "나 때문에 우즈키가..."라고 말을 한다. 우즈키의 불안감을 때문에 레슨이 안되는 린은 나오 카렌 도움으로 레슨에 빠지고 미오 함께 우즈키에게 직접 찾아가보기로 한다. 결국 우즈키 때문에 린이 댄스 레슨을 빠진걸 안 미시로 상무는 프로듀서 한테 그녀때문에 신데렐라 프로젝트나 트라이어드 프리머스 양쪽 모두에 장애만 된다면서 우즈키를 자르라고 벼르기 시작한다.
자신을 만나러 양성소까지 찾아온 린과 미오가 라이브에 대해 이야기 하자 자신이 없다느니 프로듀서도 몸이 안좋아보인다는 말을 했다느니 하면서 둘러대듯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린과 미오가 우리들이 뉴제네 말고 다른 일을 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묻자, 굳은 얼굴로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따라잡기 위해 더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자신이 뒤처지고 있다는 생각한다는 것을 은연 중에 내비춘다. 미오가 무도회 이야기를 꺼내자 깜짝 놀라며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더니 거기서 끝내지 않고 나에게 아이돌 데뷔는 너무 일렀던 것 같다며, 나에게 성에서의 무도회같은 건 아직...이라는 말까지 내뱉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두 사람에게 우즈키는 '한 번 더 기초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늦어지더라도 반짝반짝하는 아이돌이 되겠다'고 활짝 웃으며 말한다. 참지 못한 린은 우즈키의 말을 끊어버리고는 우즈키를 린과 우즈키가 처음 만났던 공원까지 끌고간다. 린은 우즈키에게 처음 만났을 때 아이돌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냐면서, 무도회와 뉴제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해달라고 요구하며, 자기가 트라프리를 하겠다고 말할 때 찬성해준 미소도 거짓말이었냐며 솔직하게 대답해달라고 질타하고. 옆에 있던 미오의 마음 껏 말해보라는 부탁에 우즈키는 결국 서럽게 울면서 반말로[21] 가슴 속에 쌓아둔 고민과 말들을 토해낸다...
내 안의 빛나는게 뭔지 모르겠어서...
이대로면 어쩌지...혹시 이대로 시간이 와버리면...
무서워...혹시 나만 뭔가 찾아내지 못하면...어쩌지...무서워...
프로듀서님은 내 장점이 미소라고 말하셨지만...하지만, 하지만…
"미소" 같은 건...웃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걸!
우즈키는 미오와 린이 뉴제네 활동에 소홀해져서 침울해한 것이 아니었다.[22] 린이 트라프리로 갈 때 찬성해준 미소는 거짓이 아니었다. 우즈키는 새로운 길을 찾아서 앞서나가는 동료들을 보면서, 자신이 가진 아이돌로서의 재능이 무엇인지 찾을 수 없었던 우즈키는 홀로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던 것이다.이대로면 어쩌지...혹시 이대로 시간이 와버리면...
무서워...혹시 나만 뭔가 찾아내지 못하면...어쩌지...무서워...
프로듀서님은 내 장점이 미소라고 말하셨지만...하지만, 하지만…
"미소" 같은 건...웃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걸!
우즈키의 고민의 초점은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팀이 아닌 개인이었다. 나아가 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불안감이 증폭된 것이었다. 미시로 상무가 들어오고 사무실이 지하로 옮겨지면서 팀이 어려워지자 다른 아이돌들은 팀을 위해 각자 방향성을 제시하고 일감을 구해온 프로듀서의 방향성에 맞추어 개성을 살리기 위한 방법을 찾고 노력하였다. 그런데 우즈키는 방법을 찾는 것부터 안됐었다. 무도회를 앞둔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상황은 커녕 정통파 아이돌에 대한 이해도도 부족했고 심지어 자기가 어떤 성향의 아이돌인가 하는 성찰도 부족했다. 우즈키는 길잃은 양처럼 두려워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란 울음만을 내뱉어왔던 것이다. 즉 우즈키가 입에 달았던 '열심히 하겠습니다'란 말은 내가 할 일을 가르쳐달라는 걸 에둘러서 말한 것이었다.[23]
프로듀서는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상황과 우즈키의 장점, 우즈키의 아이돌 성향, 우즈키가 해야 할 일 등을 명확하게 가르쳐 주었다. 그러나 우즈키는 프로듀서가 왜 그렇게 말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프로듀서의 요구에 따라가기만 하는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미시로 상무의 아이돌상에 흔들려 결과적으로 우즈키의 최대 장점이 '미소'라는 프로듀서의 말을 믿지 못하게 된 것이다. 결국 시간은 다가오는데 자기는 뭘 해야 할지 모르겠고, 주위의 조언은 아닌 것 같고,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면서 마음이 피폐해지고 무기력해지고 두려워진 것이다.
하지만 린은 우는 우즈키를 보면서 우즈키의 미소가 있었기 때문에 자기가 아이돌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미오는 우즈키를 끌어안고 시마무는 언제나 웃을 줄 알았다며, 알아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한 발짝 떨어져 있던 린을 미오가 우즈키와 이어주며 다시 친구가 되자고 이야기하며, 우즈키가 울음을 그칠 무렵에 린과 미오는 떠나가며 린은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긴다. 약간의 시일이 지난 후, 양성소에서 연습을 하던 우즈키는 미니 라이브가 시작되기 전에 망설임을 아직 가진 채로 프로덕션에 돌아온다.
24화가 시작하자마자 우즈키는 상무에게 '재투성이인 네가 성에 들어올 자격은 없다.'라며 제대로 못이 박힌 독설을 듣게 된다. 라이브 전날이었지만 우즈키는 자신이 가진 두려움 때문에 라이브에 나설 수 있단 확답마저도 내리지 못한 상태였고, 모두가 기운을 내라고 말을 해주지만 우즈키에게 있어선 이미 앞서가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시선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친구들의 조언은 우즈키의 고민과 악간 어긋나 있었다. 이 때 룸에 걸어놓을 거라는, 소원이나 꿈을 적을 별 모양 종이를 받는데, 15화에서 기획서를 쓸 때처럼 한 글자도 적지 못했다.[24]
라이브 당일. 크리스마스 이브인데도 불구하고 우즈키는 친구 없이 혼자서 하교 준비를 하고 있었다. 고민을 들어줄 학교 친구가 없다는 석연치 않은 점이 데뷔 앨범을 여럿 친구들에게 나눠 주었다는 것과 반대되는 부분. 그러다 프로듀서와 같이 라이브 회장으로 가던 중 1화에서 일하던 스테이지를 다시 들른다.[25] 그 날, 스테이지를 보고 자신도 빛나는 아이돌이 될 수 있을거란 동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프로듀서가 자신을 선택해준 것에 기뻤다고 한다. 하지만 무도회의 실적과 자신이 뒤쳐지고 있는 상황. 그리고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의 찾고자 하는 것이 없다면 어떻게 될지 무섭다며, 프로듀서에게 여전히 자신에게 미소란게 있는가를 물어보게 된다.
프로듀서는 자신이 우즈키를 고른 이유는 우즈키만이 가지고 있는 미소고, 그 것은 지금에 와서도 변치 않을 것이며 또한 가고자 하는 길에는 그녀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같이 있다고 격려해 우즈키가 나아갈 용기를 주었고,[26] 우즈키는 라이브장에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스스로 빛날 수 있을지 확인해보고 싶다면서 무대로 돌아오고 미오와 린은 눈물을 흘리며 우즈키를 포옹해 맞이해준다.
노래를 시작한 우즈키의 심상 속에서는 무대를 올려다보는 우즈키 자신이 비춰지고, 이어서 양성소에서 트레이닝복을 입고 서 있는 우즈키의 모습이 비춰진다. 양성소의 거울에 비친 교복을 입은 자신으로부터, 현실에선 끝내 소원을 적지 못했던 별 모양의 쪽지를 받고, 우즈키의 손에서 쪽지는 빛을 발하더니 이내 라이브를 하고 있는 우즈키의 모습으로 장면이 전환된다. 현재의 라이브와 S(mile)ING!의 가사 자체가 노래와 행동으로 구현해낸 우즈키의 바람 그 자체인 것이며, 끝끝내 글로는 표현하지 못한, 아이돌로서의 지향점에 대한 우즈키 자신의 대답인 셈이다. 레슨 중인 우즈키가 쪽지를 손 안에 감싸안은 자세는 2쿨 OP 영상에서 손 안에 있던 빛이 사라지는 장면과 대비를 이루며, 한편으로는 우즈키가 드디어 '자신의 빛'을 찾아냈다는 상징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반짝반짝 빛날 수 있을 거라고」
「웃는 거야!!」
우즈키의 심상 속에서 우즈키가 양성소를 나와 어두운 숲을 맨발로 달려나온 끝에는 1화에서 우즈키가 린을 기다렸던 공원이 나왔으며, 신데렐라 프로젝트 전원이 우즈키를 기다리며 린이 우즈키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모습이 비춰졌다. 완전히 미소를 되찾은 우즈키의 노래를 들은 미오와 린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우즈키는 관객들의 함성 속에서 다시 한 번 미소 지으며 감사를 외치는 것으로 이야기가 막을 내린다.「웃는 거야!!」
NO MAKE! 24화에서 무대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이후 많이 회복한듯 기존 우즈키의 미소 띤 목소리로 돌아왔다. 트라프리 멤버와 뉴제네 멤버끼리 모여 놀기로 약속해서 우즈키는 린과 나오와 합류 하는데 본의 아니게 트라프리의 포스터가 걸린 곳 근처에서 린과 나오를 큰소리로 불러 팬들의
NO MAKE 25화에선 무도회가 끝난 뒤 양성소에 놔둔 물건이 있어서 들렸다가 신데렐라의 무도회를 봤단 후배들에게 열심히 해달란 말을 하고 급하게 빠져나왔다. 짐이 많아서 NG 전원을 불러다가 짐을 옮기게 한 것은 덤. 우즈키가 챙긴 것은 작년 겨울(1화)에 찍었던 사진으로 아이돌이 되기 전엔 매일 보면서 꿈을 키웠던 물건이라고 한다.[29]
대망의 25화에서는 린, 미오와 함께 다시한번 뉴제네로서 무도회에 섰다. 이때 구호는 프라이드 치킨이 아닌 생햄멜론을 외치고 신곡 별똥별 기적을 선보였다. 신곡을 부르면서 린, 미오와의 첫만남부터 뉴제네 결성을 거쳐 지금까지 겪은 많은 일들을 떠올리면서 자신들이 많이 성장했음을 느꼈다. 무대를 마치고 난후에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들은 물론 346의 다른 부서에 속한 아이돌들의 박수를 받고 린, 미오와 함께 감격어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들의 단체곡 M@GIC☆을 부르면서 무도회를 마무리.
새로운 봄이 시작되자 미호, 쿄코와 함께 핑크 체크 스쿨로 활동, 인터뷰에서 타케P가 말한 미소를 언급하면서 자신은 계속 빛나고 싶다고 말한다. 이후 1화와 같은 콘서트장에서 아랫층에서 계단을 올라오는 미오와 저편에서 지나가는 린과 부딪히는데 서로 얼굴을 모르던 그때와 달리 1년이 지난 현재는 함께하는 친구가 되었기 때문에 서로 마주 보고 웃었다. 그리고 그때와 마찬가지로 우즈키가 떨어뜨린 유리구두를 타케P가 주웠는데 이때는 우즈키의 존재를 몰랐지만 이제 뉴제네 멤버들을 바라보며 그들을 향해 미소를 짓는 것이다.
처음에는 카에데, 미즈키, 미카 등의 무대를 보면서 꿈을 키웠으나 이제는 당당히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신데렐라 프로젝트 멤버들과 같이 부탁해! 신데렐라를 부르면서 그토록 원하는 꿈을 이루었다.
26화 신센구미 걸즈에서는 오키타 소지로 분하여 나온다.[30] 그런데 이 오키타, 천재 검객이라 불린 실존인물 오키타와는 달리 검술에 영 서투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극중 설정상 아직까지 사람을 벤 적이 없다고. 다만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은 유지하지만 대신 엄청나게 굴려진다. 내분을 일으킨 미쿠와 리이나를 베면서 첫 살인을 경험하고 물끄러미 보다가 이내 환하게 웃으며 괜찮다고 말한다. 이후 미시로야 습격 때는 웃으며
이후 한 에피소드에서 주역으로 등장. 나름대로 이미지 체인지를 한다고 머리카락의 마는 방법을 바꿔보았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자 좌절하고, 키라리, 미오, 린, 미쿠, 리이나, 란코에게 차례로 코디를 받아 가지각색의 사복 패션을 소화해낸다.
린의 발렌타인 에피소드에서는 린이 초콜릿을 줄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동료들에게 얘기해 소동의 발단을 제공한다.
4. 기타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유독 두드러지는 작화보정을 받는다. 타 캐릭터들의 동화는 적당히 넘어가다가 우즈키가 나오는 장면에서 작화의 질이 갑자기 폭발해 마치 다른 애니메이션을 보는것 같은 이질감마저 느껴질 정도. 특히 대놓고 우즈키를 메인으로 만든 2쿨 OP 영상에서는 그야말로 여신 포스를 보여준다.우즈키의 헤어스타일이 미묘해서 옥의 티가 자주 일어난다. 우즈키의 일러스트들은 크게 머리 한 가닥이 한 쪽 어깨 위에 늘어져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이 현상은 정식 일러스트에서도 확인되는데 여러 장의 그림이 들어간 애니메이션의 경우, 같은 상황에서 이 머리 가닥이 나타났다 없어졌다 하기도 한다. 애니메이션 초기 일러스트에서는 우즈키의 머리 가닥이 확실히 늘어져 있었지만 애니메이터의 취향에 따라 일부러 그려 넣기도 하고 빼버리기도 하는 듯. BD에서도 고쳐지지 않음을 넘어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이런 옥의 티를 언급하는 글은 전혀 없었다. 심지어 방영 이전, 게임으로 서비스를 할 때에도 이 머리 가닥의 유무를 언급한 적이 없었다.
여담으로 생햄 멜론을 좋아한단 설정이 붙었지만 NG의 구호에서 생햄 멜론이 쓰인 일은 24화까지 없었다. 이유는 가위바위보를 할 때마다 가위를 자주 내서 매번 지기 때문이라고.#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우즈키의 엄마가 나미키 메이코를 닮아 작은 화제가 되었다. 성우는 다름아닌 모로보시 키라리와 같은 마츠자키 레이.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우즈키의 천사같은 모습에 반해 그녀의 팬이 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역으로 이에 대한 반동으로 우즈키가 절망
본가의 선배인 아마미 하루카의 흑화 네타인 하루각하와 비슷한 케이스. 차이점이 있다면 하루카의 흑화 네타는 대체로 "평범함"과 대비되는 속성으로 속이 시꺼먼 위선이나 카리스마 쪽이 부각되는데에 비해, 우즈키의 흑화는 순수함을 그대로 유지한 채 뒤집어서, 부드러운 태도로 퇴폐미를 드러내는 타입으로 그려질 때가 많다. 이런식으로 눈에 광채만 없애도....
23화에서 그녀가 펑펑 우는 모습이 나오자 여기서 유열을 느낀 사람들도 속출하고 있다.
그리고 14화에서 통학할때 노면전차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잡혔는데, 디자인이나 2량편성이라는 구성이 도큐 세타가야선의 300계와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실은 부촌인 세타가야구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부잣집 따님이 아니냔 의혹이 있다.
늘 밝고 긍정적으로 보이기에 천사라고 불리기도 했던 우즈키가 사실 내심 자신의 부족함을 두려워하며 우는 모습에 뭔가 이것저것 깨닫는 사람도 많았다.
원작 시기부터 있던 미소가 매력적인 아이라는 이미지가 애니 방영 이후 완전히 자리잡아 2차 창작에서 우즈키의 미소가 최종병기로 묘사될 정도로 팬들은 미소를 우즈키의 매력 포인트로 받아들이고 있었는데 애니 후반부에서 본인이 "웃는 것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걸!"이라 하면서 그것을 부정해버리는 바람에 '자기 미소의 위력을 모르는 아이'라는 새로운 이미지가 생겼다.
한국에서 열린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2015년에는 상반기 상당한 화제를 일으켰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헤스티아를 누르고 선전하였으나 러브 라이브!의 미나미 코토리에게 패배해서 5위에 랭크인 되었다. 데레애니 진영에서는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한 프로듀서 다음가는 성과를 거둔 셈. 게다가 이후로도 애캐토에서 아이마스의 모든 아이돌들 중 1등을 놓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여전히 인기캐로서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애니메이션 공식 코미컬라이즈 버전에서는 도짓코 속성이 추가되었으며 천연 속성도 더욱 강해져서 나온다. 전체적으로 애니판에 비해 약간 더 천진난만하고 어린아이 같은 느낌.
[1] 주인공이긴 하지만 센터나 리더는 아니라는 점도 특징. 오프닝이나 단체곡 무대를 보면 실제로 센터에 서는 건 후타바 안즈다. 뉴 제네레이션에서도 리더인 혼다 미오가 센터. 여담으로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리더는 닛타 미나미이다. 명실상부한 애니메이션의 주역임에도 이런 캐릭터 배치는 의도적인 것으로, 스토리 전개상으로도 의미가 있는 처사이다. 단, 2쿨 오프닝과 신데렐라 무도회의 流れ星キセキ 과 M@GIC☆ 라이브에서는 센터를 차지했다.[2] 다만 일반적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과는 거리가 멀다. 우즈키가 서사상으로 주역을 맡은 에피소드는 전체 2쿨 중 1화와 24화 단 2편 뿐이었으며 아이돌에 발탁되는 과정, 퇴출되기 직전 성공시킨 라이브를 이뤄내는 과정에서 상황을 주도한 적은 없었으며 다른 인물들과의 상호작용도 거의 없는 수준이라 우즈키가 없어도 애니 줄거리의 진행에는 거의 영향이 없는 편이다. 또한 다중 주인공물인 애니라 또 다른 주인공인 린이 방영 전부터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던지라 주인공임에도 비중이 적었던 우즈키가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엔딩롤에서도 첫 번째 주인공 자리에 린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고 전체적인 이야기도 린을 중심으로 흘러갔다.[3] 간바리마스+앵무새.[4] 미쿠는 특이할 정도로 아이돌에 대한 상을 확실하게 그리고 있다. 마에카와 미쿠 본인 문서 참조.[5] 미리아의 경우엔 '노래하거나, 춤추거나, 이런저런걸 해보는 것.'이다. 물론 초등학생과 아이돌 연습소까지 다닌 고등학생 사이의 지식수준에서 나오는 차이가 있단 것을 고려해봐도 이 정도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6] 일본에서 천연은 개성적인 사람을 뜻하며 동시에 남들과는 다른 사람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보이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좋은 뜻은 아닌 셈. 물론 개성적인 특성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괜찮지만 열등감, 우울증, 공황장애를 동반한다면 ADHD로 보는 경우가 있으며 실제로 천연과 ADHD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 이는 우즈키가 가진 장점이자 단점이 주위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 볼 수 있다. 프로듀서나 린은 1화부터 우즈키의 아이돌 활동에 대한 한결같은 열망을 보아왔고, 같은 그룹에서 활동한 미오도 마찬가지였다. 셋은 우즈키에게 순수하고 우직한 면을 봐왔고, 선택이 필요한 순간에 우즈키의 그러한 모습을 기대한 것인데 정작 우즈키 본인은 하나둘씩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는 동료들을 보고 초조함과 열등감에 심각하게 시달리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애써 웃으며 노력하는 모습만 보이니 주위에서 알아차리지 못한 오해가 상무의 개입이라는 상황과 맞물려 갈등이 터진 것이다.[8] 이 때 연습실의 시계가 나오는데, 고장으로 인해 멈춰 있는 상태에서, 프로듀서가 우즈키에게 첫 마디를 건네는 다음 순간에 시계에 붙어 있던 '수리중' 종이가 저절로 떨어진다. 즉 우즈키와 프로듀서의 만남을 계기로 해서 멈춰있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연출이다.[9] 그 이야기는 훗날 데레스테에서 우즈키의 아이돌 커뮤 5탄에서 살이 더 붙여진다. 중학교 시절 같이 양성소에 들어가자고 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마침내 같이 들어가게 되었지만 그 친구는 안타깝게도 현실의 벽에 부딪쳐서 그만두고 말았다고. 그러면서 그 친구는 자신이 양성소에 들어가자고 말했는데 이렇게 그만둔 것은 자신이었다며 사과를 했다고 한다. 한편 그 이야기를 나누다가 프로듀서와 우즈키는 우연히 그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 친구는 우즈키가 아이돌로서 잘 나가고 있음을 지켜보고 있다며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한다.[10] NO MAKE에서 나온 얘기론 아이돌이 되겠단 꿈 하나로 레슨에 빠지거나 시간을 못채우는 일 없이 착실하게 연습해왔다고.[11] 이 때 우즈키의 레슨을 도와주고 있던 양성소 강사 성우는 시라이시 료코. 그렇다. 같은 제작사의 대표 격투 게임의 그 애 성우 맞다...[12] 경찰을 부르는 인상과 더불어 그가 다가오자 화면떨림+쿵쿵 거리는 발소리가 강조된다.[13] 흰 아네모네의 꽃말은 린이 우즈키에게 말해준대로 '기대', '희망'이지만 아네모네 자체에는 '덧없는 꿈', '배반', '헛된 사랑' 등의 꽃말이 있어서 악의적인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2쿨에서 우즈키의 갈등 전개를 보면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14] 5화에서 CD데뷔에 좋아한 미오가 우즈키를 쓰러뜨리고 그 여파로 린까지 덩달아 쓰러지는 구도와 같다.[15] 여담으로 치에리는 3장. 안즈는 샘플CD로 충분하다고 안 샀다. 또한 이미 잘 알려졌지만 이 부분은 성우 관련 네타.[16] 최근 애인이 생겼는지 시간만 나면 핸드폰을 만지고 레슨 중 쉴 때에도 핸드폰을 보면서 웃는단 루머.후히히★ 정보원의 신상을 지키는 것은 업계의 철직이라며 누가 말했는지는 말하진 않았다.[17] '미오의 얘기를 듣다보니 어쩌다가....'라고 얼버무렸지만, 미오의 반응이 석연찮다는 듯한 느낌이다.[18] 이명처럼 온 스튜디오의 목소리가 울리며 스튜디오의 사람들이 전부 자신을 주목하는 듯 보이는 연출이 우즈키의 자격지심이 폭발, 즉 공황 상태에 빠졌다는 것을 소름끼칠 정도로 표현해낸다.[19] 우즈키의 단점이자 문제점이 절묘하게 나타낸 키워드. 이 때까지 우즈키는 팀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제 힘으로 전혀 찾지 못했다.[20] 사실 복선은 15화에서도 있었는데, 미오와 린을 진정시키긴 했지만, 정작 우즈키 본인은 이런 말을 하면서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21] 우즈키는 존댓말 캐릭터다.[22] 한 마디로 미오랑 린은 자기들 때문인줄 알고 오해를 한 것이다.[23] 21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이것을 은연중에 암시하는데, 린은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의 리허설, 미오는 스테이지를 위해 자재를 옮기는 중, 둘 다 각자 나아갔던 길에서 새로운 일에 열중해있으나, 우즈키는 의상실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장면을 보여준다.[24] 사실상 이것도 일종의 복선이었던 샘.[25] 이 때 나머지 둘은 이미 공연장에 있었고, 이미 입장이 반쯤 시작되어 있었다.[26] 한마디로 그 미소가 스스로의 행동으로 꿈을 이뤄 무대에서 언제든지 빛이 날 수 있다라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27] 24화의 제목이 맨발의 소녀인 점을 보면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28] 신데렐라 프로젝트 아이돌의 조언 중에서 유일하게 우즈키의 고민을 관통했던 화두. 이 화두를 던진 아이돌은 누가봐도 게으르고 열심히 하지 않는 후타바 안즈였다.[29] 이 와중에 린을 놀리고 먼저 가는 미오, 따라가는 린과 느긋하게 짐을 들고 가는 우즈키는 2쿨 내내 보여준 셋의 행보와 비슷하다.[30] 참고로 우즈키가 분한 오키타 소지는 옆 동네 아이돌 코사카 우미의 슈퍼 레어 카드 '[미부의 미친 늑대] 코사카 우미' 및 '[요절의 천재 검사] 코사카 우미'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31] 태양을 향해 외쳐라의 오마쥬. 근데 원작에선 자신이 구하려던 사람에게 총을 맞고 죽어가는 와중에 외친 말이었다.[32] 생햄멜론, 초콜릿, 후라이드 치킨이 올라간 테이블[33] 사실 1박 2일에서 데프콘이 서울대학교 애니동아리 부실을 방문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