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25 16:33:44

시로가네 미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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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fff 슈치인 학원 고등부 제68기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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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가네 미유키 시노미야 카구야 후지와라 치카 이시가미 유우 이이노 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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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치인 학원
고등부
학생회 시로가네 미유키 시노미야 카구야 후지와라 치카 이시가미 유우 이이노 미코
일반 학생 하야사카 아이 카시와기 나기사 시죠 마키 타누마 츠바사 오사라기 코바치
코야스 츠바메 류쥬 모모 오노데라 레이 코세 에리카 키노 카렌
기타 인물 시로가네 케이 시로가네의 아버지 시노미야 간안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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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노력가2.4. 능력2.5. 기타 특징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기타

1. 개요

白銀御行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주인공. 성우는 후루카와 마코토. 실사화 버전 배우는 히라노 쇼.

슈치인 학원 고등부 학생회장.[1] 2학년 B반.[2] 생일은 9월 9일.

먼치킨급으로 공부를 잘하는 이들이 수두룩한 슈치인 학원에서 교내성적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 특징

2.1. 외모

인상이 매우 차갑고 날카롭다. 사백안인 데다 항상 퀭한 눈빛에 눈꼬리가 위로 올라갔으며 얼굴도 마르고 턱이 뾰족하여, 야가미 라이토 흑화버전에 버금갈 정도로 인상이 안 좋은 주인공이다. 본인도 이런 무서운 인상에 신경을 쓰고 있는 듯.

그러나, 인상이 무섭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상당한 미남이다. 53화에서 나중에 제대로 잠을 자고 쉬니까 눈빛이 풀리고 얼굴이 매우 순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그동안 잠을 줄여가며 공부와 아르바이트, 회장 일을 병행하다 보니 피곤에 절어 눈빛이 맛이 간 것이었던 것. 순한 얼굴이 되자 익숙해졌던 치카는 기겁하며 회장님 같지 않다고 했지만 다른 여학생들은 같이 식사를 하자거나 노래방에 가자고 먼저 다가올 정도였다! 작중에서의 분석에 의하면 원래부터 여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미유키가 얼굴이 순해지기 전에는 위압감 때문에 다소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얼굴이 순하게 되자 다가가기 편해져서 여학생들이 다가오는 것이라고 한다. 다만 카구야는 날카로운 눈매를 더 좋아하여 순화된 눈매는 찹쌀떡 같다며 싫어했다. 이러한 얼굴을 좋아하는 '특이한 취향'의 여학우들을 견제할 필요성을 느낀 것은 덤. 1화만에 이전의 날카로운 얼굴로 돌아오긴 했지만, 카구야의 그 공포스러운 반응을 눈앞에서 지켜본 카시와기 나기사만 애꿎은 피해자가 됐다.

뿐만 아니라, 후지와라 서기의 여동생이 미유키를 좋아한다든지, 인터뷰를 하던 여학생이 부끄러워하면서 다른 여학생에게 인터뷰를 맡긴다든지... 여학생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다. 여학생들뿐만 아니라 남학생들에게도 존경받는 사실상 학교의 아이돌이기도 하다. 이이노의 말에 따르면 반에서 4~5번째 정도는 되는 얼굴이라고 한다. 시로가네 자신의 자기평가는 반에서 2~3번째였다고...

사실 남들이 보기엔 문무를 겸비한 노력파 학생이니 싫어할 사람이 없다. 인간관계도 꽤 좋은지 그에게 미팅을 주선하거나 놀러가자는 친구들이 여러 번 나온다. 학생회 내에서는 치카 못잖게 대인 관계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3]

밝은 머리색은 어디까지나 만화적 표현일 뿐 혼혈이 아닌 순수 일본인이라고 한다.

109화 이후로 아버지에게 받은 시계인 오메가 문워치(Speedmaster)를 착용하고 있다.

2.2. 성격

굉장히 성실하고 모범적인 성격. 지기 싫어하고 자존심과 자부심이 강하기도 한다.

전형적인 오만한 천재처럼 보이는 인물이지만[4] 실상은 허당에 굉장히 따뜻하고 남을 잘 돕는 성격. 일반 학생들의 고민 상담을 적극적으로 받아주고, 필요할 때는 자기 일마저도 제쳐놓고 도와주기도 한다. 카구야와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카구야는 얼음 공주라 불릴 만큼 주변 사람들을 차갑게 대했는데, 그런 카구야가 무시하듯이 대충 말한 것들도 세세히 기억하고[5] 흘리듯이 말한 좋아하는 것(쇼트 케이크)도 떠올려서 양보하곤 했다. 카구야가 "유치하게 그딴 것도 기억하나요?"라며 겉으로는 비웃듯이 말했지만 이후 곧바로 얼굴 가리고 무척 부끄러워하고 좋아했다. 카구야도 미유키의 이런 세심하고 자상한 면에 반한 듯.

은근히 소심해서 자신의 사나워보이는 외모를 신경쓰곤 하고 오컬트도 잘 믿어서 부적을 여러 개 들고 다닌다던가 운세라던가 궁합에 꽤 민감하게 군다. 카시와기 왈, 때때로 소녀 같다고.

마냥 사람 좋은 성격을 가졌음에도 은근히 카구야에게 열등감이 있다. 카구야에게 반해버린 입장이지만 집안에서부터 재능의 영역까지 모든 면에서 카구야에게 뒤떨어지는 자신이 카구야에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마음이 그 본질. 건강을 해칠 정도로 공부에 올인하는 것도 명문가 출신이고 운동, 공부, 잡기 뭐든 뛰어난 카구야와 조금이라도 대등해지기 위해서는 단 하나만이라도 카구야를 이길 수 있는 분야가 있어야 하고, 그럴 만한 가능성이 있었던 게 공부뿐이었기 때문. 슈치인에서의 시로가네의 모든 성과와 이미지는 사실상 전부 카구야에 대한 시로가네의 연심이 이뤄낸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구야를 좋아하면서도 이상한 면에서 둔감한 캐릭터가 되어가고 있다. 만화 내에서는 카구야가 시로가네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 더 포커스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111화에 밝혀진 바로는 먼저 좋아하게 된 쪽은 시로가네였다.

"자신의 사정을 우선해서 상대를 상처 입혀서는 안 된다"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6][7] 입학했을 때의 시로가네를 생각한다면 1학년 때 어떠한 계기로 그러한 신조를 갖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8]

2.3. 노력가

1위를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보여주는 프라이드 높은 모습과 달리 거짓말까지 할 정도로 1위를 지키기 위해서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9] 하지만 그와 동시에 1위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면서 잠을 포기하는 것은 기본이오, 긴장감에 손까지 떨릴 정도로 죽어라 매달린다. 작품에서는 공부로 그 자리까지 오른 천재라 불리지만, 사실상 그가 부동의 1위일 수 있었던 것은 어디까지나 노력에 의한 것이다. 원래는 그렇게까지 뛰어난 편은 아니었고, 1학년 때부터 학생회 활동을 하기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3자의 눈이 필요해서일 뿐이지[10][11] 결코 그가 뛰어나서가 아니다. 즉, 말 그대로 작중에서 그가 받는 칭송은 오직 순수하게 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그 와중에 집안이 가난하다 보니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죽어라 노력하는 이유는 공부마저 지면 시노미야와 대등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사실 공부는 일단 슈치인에 들어온 만큼 기본적으로 잘하는 편이지만,[12] 미유키의 노력가스러운 모습이 진정으로 빛을 발하는 건 잡기(雜技) 부분이다. 잡기 관련 능력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전혀 없는데 운동, 노래, 춤, 랩 등 온갖 분야에서 괴멸적인 무능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하루 3시간밖에 못 잘 정도로 바쁘게 사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시간을 쪼개 노력하여 결국 극복해내는 모습은 존경스러울 정도.[13] 그리고 그럴 때마다 치카가 갈려나가는 게 개그 포인트 어쨌든 근성과 인격 면에서는 확실히 존경할 만하다.

137-138화에서 나오길 시로가네의 워커홀릭 기질은 일종의 '가면'이라고 한다. 전술했듯 카구야와 대등해지기 위해 살인적인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과 내면의 유약한 모습 모두, 바보 카구야와 얼음 공주가 모두 카구야의 '진짜' 일면인 것처럼 모두 진실한 시로가네의 일면인 것이 맞지만 정작 본인은 노력하지 않는 자신을 누군가 좋아해 줄 리 없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스스로의 노력마저도 허세, 가면으로 격하시키는 자학적인 면이 있다.[14] 병원에서의 독백에서 나오듯, 초등학교 입시 실패로 인한 어머니의 홀대와 동생편애, 그리고 그 어머니가 집을 나갈 때조차 동생만 데리고 갔다는 게 어지간히도 큰 트라우마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더하여 1등이 되고 허세를 부리기 전의 자신을 카구야가 아예 기억 못하고 있다는 것도 트라우마의 원인 중 하나이다. 1학년 1학기 초 연못에 여학생이 빠졌을 때, 모두가 아무것도 못하고 머뭇거리던 가운데 오직 카구야만이 직접 뛰어들어서 여학생을 구해오는 것을 보고 시로가네는 카구야에게 반한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 카구야에게 어떻게든 어필하려고 하지만 모두 무시당하고, 당시 같이 학생회를 했었던 류쥬 모모의 조언으로, 허세를 부리며 당당하고 우수한 남자를 연기하며 카구야에게 학업 승부를 걸고 1위를 쟁취해내고서야 카구야에게 한명의 사람으로 인식된다. 이처럼 카구야가 처음 기억하는 시로가네의 모습이 거짓당당함을 연기하며 카구야에게 승부를 제안하던 모습이기에 더더욱 과할 정도로 노력과 천재 연기에 집착하는 것.

2.4. 능력

슈치인 학원 입학 이래 교내 성적은 부동의 1위.[15] 공부 면에서는 전국의 천재들과도 자웅을 겨룰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1학년 때 치른 첫 두 시험에서는 9등, 4등이었다고 한다(이후 단 한 번도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이이노 미코가 입학한 이래로 단 한 번도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는 살짝 자존심 상한 듯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16][17] 전국 모의고사에서는 2위를 받은 적이 있다.[18] 이게 정말로 대단한 게, 현재 고등학생들뿐만 아니라 졸업생들도 함께 본 시험이었고, 순위표를 잘 보면 카구야는 이런 전국 모의고사에서는 10위 안에도 못 들었다. 저 성적은 그럭저럭인 머리에 광기에 가까운 노력을 더하여 얻은 것이다.[19]

그 밖에 다른 분야에서는 부족한 재능을 무지막지한 근성으로 커버하여 겨우겨우 평범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형적인 노력의 천재 타입이지만 묘하게 상식의 벽을 못 넘는다. 연애 쪽에서는 상식을 초월한 계략을 쓰는(...) 카구야에게 자주 휘둘렸는데,[20] 점점 시로가네가 이기는 경우도 많아졌다.

성적만 해도 평소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하고[21] 시험 전에는 열흘 넘게 잠도 거의 안 자고 공부해서 1등을 유지하고 있고, 배구 수업 전에 1주 넘게 필사적으로 특훈한 끝에 공도 눈 뜨고 못 치는 초보에서 에이스급으로 성장했다.[22] 프랑스어도 못하기 때문에 봉변당할 뻔 한 다음엔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23] 사실 근성을 넘어서서 그냥 일 중독 같기도 하다. 얼마나 알바와 공부로 점철된 인생을 사는지 늘 커피를 입에 달고 사는데, 카구야가 이 커피를 카페인 미함유 커피로 바꿔치기 한 것만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기절하듯이 잠이 들어 버렸다. 이러다 단명할 듯. 다만 여러가지 알바를 했던 덕분인지 운동신경 말고 기초체력은 대단하며 별의 별 자격증(위험물 관리 자격증이나 소형배 운전면허라든지)을 소지하고 있고 자기 도시락은 전부 직접 만드는 등 요리도 꽤 잘 한다고 한다.[24] 부활동 연합의 예산안 회의에 참석했을 때는 온갖 명문가 출신 자제들을 홀로 대면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상황[25]을 어떻게든 넘기기도 했다. 그림의 경우는 본래 잘 그리지도 못 그리지도 않는 평범한 편이었다. 그런데 카구야와 서로 그림 그리기를 해주던 와중, 본래 뛰어난 예술적 감수성과 엄격한 가치관 + 카구야에 대한 연심 + 허당끼가 합쳐져 엄청난 열의로 순식간에 존잘러로 각성하였다. 솔직히 아무리 노력해도 저렇게 짧은 시간 안에 급성장하는 건 재능없이 근성만으로 될 수 있는 게 아니긴 하다. 그걸 시로가네는 대부분의 분야에서 해낸다. 요즘 자주 보이는 허접한 듯 하나 한계돌파 무한대의 포텐셜형 주인공의 전형적 사례.

심지어 저글링은 페트병까지 껴서 6개의 공을 돌리고,[26] 켄다마는 다마를 잡고 켄을 그 위에 올리고, 줄팽이는 줄 위에서 팽이를 외줄타기로 돌리고, 요요는 요요줄로 실뜨기를 하는 신기급 능력을 보여준다.[27] 이 때문에 후지와라 서기는 지금까지 못한 건 뭐였냐며, 진심으로 속은 기분이라고 화냈다.

0-4화에서는 보유 자격증 목록이 나오는데, 한자검증 2급, 영어검증 준1급, 을종 제4류 위험물취급자, 병아리 감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미유키의 알바 중독 기질을 생각하면 위험물취급자, 병아리 감정사 자격증은 일 때문에 딴 것으로 보인다. 이 설정은 100화가 넘은 지금까지 한 번도 언급이 되지 않는데 그냥 적당히 써넣은 듯.

재벌 영애인 시노미야 카구야에 비해 시로가네는 평범한, 아니 매우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평소 알바로 바쁜 모습이나 집에 자동차가 없다는 대사를 보면 매우 가난한 수준이다. 조부모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자신을 포함한 가족은 월세 5만 엔의 조그마한 아파트[28]에서 살고 있다. 아버지는 직장도 제대로 없이 일용직 같은 것으로만 살아가고 어머니는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가버렸다고 한다. 그 탓에 요리 등 가정살림 전반을 스스로 맡아 자라왔다. 그 밖에 자기 눈매가 나쁜 걸 은근히 신경쓴다든가,[29] 벌레를 기절할 정도로 무서워한다든가, 도시락 입맛이 애 같다든가, 외국어(프랑스어긴 하지만)를 못 한다든가, 운동신경이 꽝이라든가, 한 마디로 빈틈투성이. 공부에만 과몰입해서 예체능 쪽 스킬이 최악이고 연습과정에서도 주로 치카를 무지막지하게 괴롭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최악은 음치. 노래를 들으면 누구나 해삼내장이 귓구멍에 들어가는 듯한 고문을 당하고는 걸레짝이 돼서 트라우마에 시달릴 정도.[30][31] 물론 후지와라 치카를 열심히 굴려가며, 또 본인의 노력으로 음치 부분은 평범한 사람 정도로 올라섰다. 그리고 이쪽도 카구야 못지 않게 연애 쪽으로 가면 바보가 되고,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서로 엄청나게 티나는데도 하나도 눈치채지 못하는 멍청이가 되었다.

워커홀릭 기질이 있다. 연애고민 상담을 하는 학생에게 멋진 데이트 비용 마련을 위해 알바하자고 권하면서 함박웃음을 짓는다든가 상담이 해결되자 함께 알바할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충격받은 얼굴을 하거나... 애당초 학생회장 업무와 1위의 성적+노동알바를 겸한다는 것 자체가 가히 초인이 아닌가 싶을 정도. 다만 역시 스케줄 상 고정은 무리인지 단기알바를 주로 한다. 때문에 카구야가 정보를 듣고 우연을 가장해 찾아가봐도 이미 없다.

2.5. 기타 특징

패션 테러리스트의 기질이 있다. 전날 오빠의 사복 코디를 보고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한 화 내내 폭풍 잔소리를 케이한테 먹고 집안 돈을 다 털어 새 옷을 사고 코디를 다시 했다. 압권은 액세서리라고 갖고 있던 웨이스트백을 허리에 차려다 격노한 케이에게 미들킥을 쳐맞은 것. 미유키는 이번 건 진짜 왜 맞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해하지만, 아버지도 어깨에 크로스백처럼 차고 다니는데 어쩌라고(...). 하지만 작중에선 미유키의 집안이 상당히 가난한데다, 자신이 없는 살림 와중에도 중2 때부터 알바를 하며 살아오며 자기는 헌옷으로 버티면서 자신이 가진 가장 비싼 옷이 교복이라고 한 만큼 패션센스는 환경적인 문제도 섞여있다. 미유키 본인도 여력만 된다면 주변인들처럼 꾸미고 다니고 싶지만 옷에 한번 욕심을 가지면 끝이 없다며 아예 욕심을 없애기 위해 흥미를 끊어버리고, 대신 케이는 여자애라 꾸미는데 민감할 테니 자기가 아낀 만큼의 여분을 케이에게 양보해 준다고. 케이도 미유키의 대답을 듣고 미안하니 슬퍼지는 이야기는 하지 말아달라고 할 정도. 하지만 그 아버지와 통하는 걸 보면 유전일 가능성도 부정하기 힘들다 그리고 현재 가지고 있던 옷들은 중2 때 산 옷들이다... 그렇다. 바로 중2병이 돋았을 때 샀던 옷이라 센스가 개떡같았던 것이다. 사실 이것보다 더한 문제는 시간이 지난 아직까지도 이 센스는 변하지 않았다는 것. 작중 사건이 거의 학교 안에서 이뤄지기에 미유키의 이런 패션 테러리스트 기질은 잘 부각되지 않는다. 0-3화에서 카구야와 둘이서 영화 보러 갔을 때 학교 업무 이외의 일로 외출한 적은 있지만, 이 때는 교복을 입고 왔다. 아무래도 헌옷인 사복으로는 카구야에게 무시 당할 거라고 생각해 교복을 선택한 듯하다.

벌레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바퀴벌레는 보는 것만으로 서있는 자세 그대로 기절해버렸다고 하며, 카구야 앞에 있을 때는 혀를 깨물어 그 고통으로 정신을 유지했다. 그래서 학생회 여행 일정에 산으로 가자는 카구야에게 결사 반대[32]하며 바다로 가자고 하다가 반대로 후지와라의 수영복, 아니 큰 가슴을 보고 관심을 가질까봐 바다여행을 결사반대하던 카구야랑 서로 바다와 산으로 가자고 으르렁거렸다.

장래에는 아이를 9명 갖고 싶어 한다. 이유인즉 야구팀을 만들 만한 숫자만큼 갖고 싶어서라고. 이걸 알고 카구야는 쌍둥이 낳을 확률 높이는 법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을 좋아하는지 카구야가 그에게 미유키에게 주려고 도시락을 싸올 때면 굴을 강조한다. 스핀오프에서도 굴을 먹여주는 모습이 나온다.

3. 작중 행적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시로가네 미유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간관계

4.1. 시노미야 카구야

학생회 관계도
3~16권
미유키→카구야 고백 받고 싶다
카구야→미유키
집이 부자고 재능을 갖고 태어난 건 관계가 없어.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일 수 있는가.
그게 가능한 사람은── 진흙투성이라고 해도 아름답다.
시로가네 미유키: "그녀의 옆에 설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제66기 학생회장: "나는 설 수 있는데? 난 이 학원의 학생회장이니까."
시로가네 미유키: "그렇군요. 학생회장이라..."
111화 「1학년 봄」 中
이 작품은 이 두 사람이 서로에게 고백을 받고 싶은 게 시작이며 서로가 서로에게 어떻게든 고백을 받으려고 별의별 일들을 다 한다는 게 이 만화의 스토리다.

카구야에게 있어서 미유키는 시노미야 가문 평생 동안 배워온 엘리트 사상과 선민의식에서 완전히 배제되는 그야말로 이레귤러 그 자체이며, 반대로 미유키에게 있어서 카구야는 사람의 가치를 정하는 것은 가문이나 위치가 아니라 그 사람 개인이라는 깨달음을 준 사람이다.

그런데 사실 이건 서로가 서로를 잘못 인식해서 일어난 일이다. 미유키 같은 경우는 분명 보통 사람보다 똑똑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늘날의 부동의 1위는 본인이 시노미야한테 절대로 질 수 없다면서 피눈물 흘려가며 만들어낸 어디까지나 노력의 결과물일 뿐이며, 반대로 미유키가 카구야를 통해서 개인의 가치는 개인이 결정하는 거란 깨달음을 얻었던 장면은 사실 카구야의 정치적 계산에 의해 보여준 연출이었다.[33] 즉, 서로가 서로에 대해 착각해서 일어난 것.

그런데 시작은 그렇다고 해도 시로가네 같은 경우는 2학년 정도 되었을 때는 시노미야가 철저한 계산형 인간임을 알아봤음에도 고백을 받으려고 했고, 시노미야도 시로가네가 초인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시로가네 정도면 사귀어줄 만하다며 어떻게든 고백을 받으려고 든다.

결론만 말하자면, 잘못된 시작이긴 했지만 서로가 서로의 인생관을 바꿨고, 그걸로 인해 서로에게 반하게 되었으니. 시작만 빼고 과정, 결과는 누가 봐도 두 사람이 천생연분이란 것을 나타내고 있다.

126화의 고백 장면에서 카구야에 대한 시로가네의 생각이 잘 나타나 있다.
에게는 시노미야만큼의 능력도 없고 재능도 없다. 집안은 아예 비교도 안 되겠지.
나는 기억하고 있어. 만난 지 얼마 되지 않던 시절의 너는 나에 대한 일 같은 건 전혀 흥미를 가지지 않았지.
그래서 나는 열심히 노력했다.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노력했을지도 모른다.
혼신의 힘을 다한 테스트에서 내가 널 이겼을 때, 내가 얼마나 기뻤었는지 넌 모를 거야.
어쩌면 너와 대등하게 될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런 희망으로 가슴이 뛰었지.
그렇기 때문에 사귀어달라고는 더더욱 말할 수 없었다.
만약 내가 구걸하는 듯이 손을 내밀어 버린다면, 나는 평생 시노미야와 대등해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너로부터 고백받는 게 처음으로 너와 대등해지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러니까 나는 시노미야에게 고백할 수 없다

하지만 전하고 싶은 게 있어.
말로는 표현할 수 없으니 행동으로밖에 보일 수 밖에 없는 것.
아무리 세상 물정 모르는 너라도 이 정도라면 알겠지?
이 모든 것이 내가 말로는 전할 수 없던 바로 그거란 것을.
126화 「두개의 고백」 후편 中

142화 신학기 시점에선 연인 확정 수준의 애정행각을 보여 준다. 겨울방학 에피가 기대되는 부분.

4.2. 후지와라 치카

학생회 관계도
3~4권 5~8권 9~16권
미유키→치카 길들임 희귀생명체 희한한 녀석
치카→미유키 존경 내가 없으면... 내가 키웠어
회장님을 연애대상으로 보지 못하는 건 뭔가 아무것도 못하는 어린애 교육하는 기분이라서에요.
남자다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달까. 처음에는 꽤 존경하기도 했지만요.
씹으면 씹을수록 맛없는 음식이라고 해야 할까요.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인생 최후의 만찬으로는 절대 고르지 않을 거에요.
104화 "연애 상대로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후지와라 치카의 대답.
여자 사람 친구 관계. 후지와라와 같은 반이며, 둘이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고 그 때마다 상당히 친근한 모습을 보이지만, 연애 감정은 고사하고 여자 취급하지도 않는 것 같다.[34]

가끔씩 카구야의 망상에 후지와라가 NTR하는 모습으로 나오지만 전개 상황을 봤을 때 택도 없을 듯. 하지만 완벽초인의 모습을 연기하느라 빈틈을 보이지 않는 미유키지만 자신의 허당끼 가득한 모습을 보이는 거의 유일한 상대이다. 실제로 본인 입으로도 그렇게 말한 적도 있고, 운동이나 음악, 생선 처리 등에서 후지와라에게 특훈을 받곤 하는데, 대부분 치카 입장에선 생존게임 수준의 살인적 미션이라 후지와라만 죽어나는 꿀잼 에피소드. 이제는 회장님이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티만 내도 벌벌 떠는 정도... 미유키가 문화제에서 기타를 연주해보는 것이 남자의 로망이라 하자 후지와라는 즉각적으로 "회장님, 그딴 꿈은 당장 버려요."라고 대답했다.

둘의 사이에 연애감정 따위는 없지만 적어도 치카는 미유키를 괜찮은 남자로 생각했던 듯 하다. 미유키의 허접한 잡기 실력이 들통나기 전에는 관계도 상 존경하는 회장님이었고, 다크서클이 없어진 미유키를 보며 얼굴을 붉히거나 남자 손 한 번 못 잡아본 순수한 아가씨라면서 미유키의 손은 자연스럽게 잡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이상형 관련 얘기를 할 때는 "추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 노력가"가 이상형이라고 대답하는데 순간 미유키가 노력해온 모습들이 오버랩되며 얼굴이 발개진다. 여기에 가점방식으로 치면 괜찮은 남자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유키 본인은 그렇게 마음이 없는 듯하다. 치카가 자작 스고로쿠를 만들어서 하는 중에 둘이 결혼하는 이벤트가 떴으나, 치카가 약간 부끄러운 듯 홍조를 띄웠는데도 정작 미유키는 당황하는 표정만 지었다.[35] 학생회 해산 후 곧바로 이름을 불려도 어색해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냥 편한 친구로 생각하는 듯.[36] 연재 초기의 인물 관계도에서 미유키를 '존경했지만 특훈 때문에 하도 고생해서 이성적인 호감도는 곤두박질 친 상태이며 미유키를 이성이 아닌 엄마에 가까운 심정으로 대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일하는 모습보다는 노는 모습이 많이 나와 어째서 서기로 뽑혔는가에 대해 의문의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슈치인 학생회는 회장만 선거로 뽑고 다른 직책은 회장이 학생회에 적합할 법한 멤버를 스카웃하는 구조이다. 거기에 이시가미가 학생회를 관둔다고 했을 때 시로가네가 기겁을 한데다 학생회의 업무가 녹록치 않다는 묘사가 끊임없이 나온다. 그렇기에 후지와라도 업무 수행 능력은 합격점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서기 이외의 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하는데 미유키가 재선거 당시 공약안의 작성을 맡긴다든가[37][38], 학생회장 선거 당일 반 시로가네 파의 발언을 선생님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저지한다든가,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이시가미의 정학을 철퇴하기 위한 정보를 모으는 등 때때로 서기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정작 이런 공적은 평소의 기행으로 뭍히게 된다.

4.3. 이시가미 유우

학생회 관계도
5~8권 9~16권
미유키→유우 의외로 사이좋음 한 학년 아래의 친구
유우→미유키 한 학년 위의 친구

절친이나 다름이 없는 친한 후배이자, 어떤 의미로 안티테제.

서로에게 상담[39]을 하기도 한다. 이시가미의 영향으로 오타쿠 계열 취미도 조금 배우게 되었는데, 이시가미가 매주 들고 오는 만화잡지를 같이 보거나 가끔 게임도 같이 한다. 방학 때는 이시가미가 산 VR을 써보려고 집에도 놀러가고 같이 밥도 먹는 등 여러모로 친밀한 사이다. 초반에는 학생회에서 이시가미의 입지가 적었기 때문에 대체로 이야기하는 것은 시로가네 였다.[40]

생일 때 이시가미가 선물로 준 만년필을 쓰기도 했다. 아무래도 학업+학생회+알바로 바쁜 시로가네가 가장 많이 보는 또래 친구이다 보니 친해질 수 밖에 없다. 카구야&후지와라와는 다른 찰떡궁합. 단행본 9권에 실린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서로를 나이만 다른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시가미가 모종의 일로 절망에 빠져있을 때 손을 내밀어 준 은인이기 때문에 존경도 받고 있다. 또한 1학년 시기의 시로가네는 이시가미 포지션의 아웃사이더였다. 당시 학생회장의 추천으로 학생회에 들어와 사람이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부터 한 여자에게 반해 자신을 갈고 닦기 시작한 것까지 붕어빵이다. 이 둘이 친한 건 이런 동질적 처지가 원인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친한 두 사람이지만, 사실 안티테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차이가 있다. 능력적인 면에서만 봐도 그런데. 시로가네 같은 경우는 노력하는 범재인 반면에, 이시가미는 게으른 천재다.[41] 또 시로가네는 자신의 본질을 숨기려고 하는 타입이고 이시가미는 반대로 자신의 본질을 숨기지 않으려는 타입이다. 그런데 둘만 있으면 시로가네 쪽이 이시가미처럼 본질을 드러내는 타입이 된다. 어찌 보면 이시가미가 시로가네를 상대로 정신 면에선 우위에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요소다.

그리고 이는 이시가미보다 우위에 있는 시로가네가 가진 학교 내 지위나 노력을 통해 균형이 맞추어 진다. 회계에 관해서는 시로가네가 이시가미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사람에 대한 평가가 박하기 그지없는 시노미야가 머리는 좋다고 할 정도면 확실히 머리 자체는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이시가미가 카구야와 친밀한 모습을 보일 때 시로가네가 질투하는 경우도 있다.[42] 대략 카구야가 치카에게 가지는 감정의 순한맛(?) 버전쯤 될 것이다.

4.4. 이이노 미코

학생회 관계도
9~16권
미유키→미코 어떻게 대하지...
미코→미유키 나쁜 사람이 아니었어
저는 회장님이 싫지 않아요. 오히려 존경도, 감사도 하고 있어요.
선거연설 때 적이었던 저를 도와주신 것도, 지금은 알고 있어요.
다만....(옆에 있던 후지와라 치카에게 귓속말)

그 직후 후지와라 치카가 말하길: 얼굴이 마음에 안 든대요.
104화 "연애 상대로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이이노 미코의 대답.
학생회 선거에서 서로 맞붙은 적이 있다. 비록 선거에서는 여지껏 쌓아온 업적과 인망 등으로 시로가네가 재선에 성공하고 이이노는 낙선되었지만 그 뒤 직접 이이노를 학생회장을 노리기 위해서는 학생회에 들어오라고 스카우트한 것을 보면 사실상 자신의 후임으로 점찍어 놓았다고 볼 수 있다. 풍선 터트리기 게임 때도 이이노가 풍선을 터트리게 만들려는 속셈이긴 했지만 "차기 학생회장의 그릇을 보여줘!"라고 외침으로써 내심 이이노를 차기 회장으로 점찍었다는 것을 드러냈다. 하지만 학생회에 들어오고 나서부터는 서로가 서로에게 여러모로 깨고 있다. 이이노는 생각보다 많이 어벙하고, 시로가네는 시로가네대로 뭐 그렇다 보니.

일단 104화에서 시로가네가 이이노에게 "나를 남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확 얼굴이 빨개지고 부끄러워 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면서, '회장님은 역시 나를 그런 눈으로...'라고 생각하면서 고민했다. 선거에서 자신을 도와준 행위가 자신에게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한 듯. 물론 시로가네는 딱히 고백한 것이 아니었고 같은 질문을 후지와라에게도 하는 걸 보고 시로가네를 찼다(?). 다만 그 뒤에 회장님은 싫지 않고 오히려 선거연설 때 자신을 구해줬고 존경도 감사도 하고 있지만 얼굴이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 그래도 급히 반에서 4~5번째 정도라고 위로했지만 시로가네는 스스로 2~3번째라고 여기고 있었다... 둘이 이어질 가능성은 없고 그냥 적당히 친한 선후배 관계 정도로 봐야 할 듯.

155화에서 나오기로는 지금까지 이이노가 이시가미를 대하는 것을 보고 자기도 경멸받을까봐 무서워서 거북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는 몰라도 둘끼리 이야기한 적은 거의 없었다고. 그러나 155화에서 우연히 둘만 학생회실에 있는 상황에 용기를 내서 말을 건넨 결과, 둘 다 문학을 좋아하기도 해서 말이 잘 통했다. 그러나 이이노의 자작 시를 이해하지 못해 곤욕을 치뤘다. 그래도 꾹 참고 비위를 맞춰줌으로써 조금 사이가 가까워진다.

4.5. 시로가네 케이

여동생인 케이와는 평범한 것보다 약간 더 친한 남매관계. 케이 자신은 안 좋은 남매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지만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은 딱히 그렇지는 않고 오히려 부끄러움 때문인 면도 있다. 미유키는 케이를 약간 과하게 신경써주며 걱정해주는데, 케이는 그에 대해서는 조금 귀찮아한다. 하지만 케이도 겉으로는 약간 쌀쌀맞게 구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미유키를 아끼고, 미유키의 과한 걱정만 귀찮아할 뿐이지 가족으로써는 굉장히 친하게 대하고 있다.

반항기라 한 번 화나면 3일은 말도 안 한다고 하며, 차분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오빠에게는 성깔을 부릴 때가 있다. 그러나 케이가 평소에 오빠에게 틱틱대는 것은 단순히 자존심 강한 사춘기 시절이어서 그런 듯 하고, 오빠에 대한 잔소리를 늘어놓긴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서 들어보면 사실은 숨기는 척 오빠자랑을 주변에 늘어놓는 새침데기 브라콘 여동생이다. 모에하는 특히 케이에게 오빠자랑을 꽤나 많이 들은 듯. 실제로 미유키는 성실, 정직하며 상냥한 인격자인데다가 밖에서는 문무겸비의 학생회장이고, 집에서도 못난 아버지 대신(...) 집안을 꾸려 나가는 듬직한 가장이기에 충분히 멋있고 존경할 만한 오빠다.[43] 그렇다고 타 매체에서 범람하는, 오빠를 연애의 감정으로 미친듯이 사랑하는 비현실적인 여동생들과는 거리가 멀고 어디까지나 가족으로서 좋아하는 입장.

미유키의 연애 관계에도 관심이 많다. 카구야가 미유키에게 처음으로 전화했을 때는 오빠에게 여자가 전화왔다고 엄청나게 놀랐고, 미유키가 실연당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을 때는 나름대로 조언을 해주며 미유키의 상대가 후지와라 치카시노미야 카구야 중 한 명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미유키에게서 연애 관련 낌새가 느껴지면 스트레칭을 하는 척하면서 몰래 엿듣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

4.6. 기타 인간관계

  • 하야사카 아이: 성별 다른 친구사이. 처음에는 카구야의 도발에 넘어간 하야사카가 시로가네를 유혹하기 위해 하사카 양이라는 모습으로 접근해 만나기도 하고, 소개팅에서도 하사카 양의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도 하지만, 그 이후로는 카구야의 시종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하야사카 본연의 모습으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이후에도 라인을 통해 두 사람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등 여러 방법으로 두 사람의 연애전선에 지원사격을 해주기도 한다. 동인판 '슈치인 유치원'에서는 아예 두 사람이 커플로 엮이기도 한다.
  • 타누마 츠바사: 작품상에서는 처음으로 시로가네에게 연애 고민을 하러 온 사람. 카시와기 나기사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서 찾아온 타누마에게 연애경험 따위 없던 시로가네가 되는 대로 엉터리 같은 조언을 해주지만 그 엉터리 같은 조언이 기적적으로 통해 두 사람을 이어주는데 성공했다. 그 이후로도 학생회에 찾아와서 고민을 빙자한 자랑을 하느라 시로가네를 비롯한 학생회 사람들의 속을 벅벅 긁기도 한다.
  • 시죠 마키: 본의는 아니었지만 시죠가 연애에 관련해서 비참한 신세가 되게 한 원흉.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시죠는 시로가네를 친구로 여기고 있으며, 시로가네 역시 연애에 관련해서 단독으로 상담할 정도로 친한 친구 사이다.
  • 류쥬 모모: 시로가네가 1학년이었던 시절 같은 학생회에서 일했던 사이. 당시 자신감이 없던 시로가네에게 ‘여자가 반할 만한 남자’답게 행동하라며 허세를 있는 힘껏 부리라고 조언해줬다. 류쥬가 학생회를 탈퇴한 지금도 서로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 카시와기 나기사: 츠바사를 통해 알게 된 것도 있고, 나기사 본인도 학생회에 자주 찾아오며, 둘이 같은 반이기도 해서 나름 친하게 지내는 사이. 미유키를 '회장'이 아닌 '시로가네 군'으로 부르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 오사라기 코바치: 선거 운동 중에 처음 만났을 때는 나름 날이 선 대화가 오가기도 했지만, 선거가 끝났을 때는 미코를 도와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학생회 가입을 권유받기도 했지만 거절. 이후로 유우와 미코를 화해시키는 계획을 꾸미기 위해 힘을 합치며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딱히 접점이 없어서 이후로는 같이 나오는 일이 없다.
  • 아버지: 장난기 많은 아버지의 성격 탓에 카구야와 연관될 때마다 곤란한 일이 생길까봐 마음을 졸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아버지가 준 시계를 계속 소중하게 차고 있을 정도로 부자간의 관계는 아주 돈독하다.
  • 어머니: 시로가네 같은 경우는 약점이 있어도 그것을 극복하려고 하거나 도저히 안 되면 어떻게든 숨기려고 드는 사람인데. 그런 시로가네가 한없이 약해지는 트라우마 같은 존재가 있으니, 그게 바로 어머니다. 시로가네가 어린 시절에 집을 나갔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나오지 않았으나, 이때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시로가네는 겉보기와 달리 내심은 엄청나게 자존감이 깎여버렸다. 죽어라 공부를 했었던 것은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도저히 카구야 옆에 설 수 없을 정도로 자존감의 상태가 심각했었기 때문.

5. 기타

  • 미유키(御行)라는 이름은 타케토리모노가타리의 등장인물인 오오토모노 미유키(大伴御行)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남자 캐릭터 치고는 이름이 상당히 여성스러운 편이다. 또한 御行는 일반적으로 '온코우'라고 읽으며 상대 회사를 '귀사'라고 하는 것처럼 은행에 대해 예의를 갖출 때 쓰는 일종의 비즈니스 표현이기도 하다. 성인 시로가네에 銀가 들어가는 걸 보면 아마 '미유키'를 먼저 이름으로 결정한 뒤 성을 결정할 때 말장난으로 집어넣은 듯.
  • 여동생으로 시로가네 케이가 있다. 아버지도 있지만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버지가 자기가 무능력해서 미안하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작중에 미유키가 아버지를 원망하는 묘사는 없다. 오히려 여러모로 잘 통하는 부자다. 오빠 쪽은 여동생을 상당히 아끼며 여러모로 걱정하는 아빠형 시스콘이고, 여동생은 안 그런 척하며 아껴둔 돈으로 오빠 옷을 사주고 오빠 칭찬을 받으며 전혀 아니거든 그러며 얼굴을 붉히는 츤데레형 브라콘이다.
  • 쿨한 외모와 대조적으로 남을 잘 돕는 따뜻한 성격, 노력을 통해 만든 엄친아 스펙, 오로지 한 사람만 보는 일편단심, 가끔식 보여주는 멋진 모습으로[44] 러브 코미디 주인공 중에서는 유례가 없을 정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하렘물이 아니란 점만으로도 9할은 먹고 들어가는데, 사람 자체가 성실하고 선한 성격이다 보니 비호감으로 볼 여지가 거의 없는 편.


[1] 정확히는 67~68기 학생회 회장. 66기 학생회에서는 서무였다. 학생회는 9월이나 10월의 학생회 선거를 통해 교체된다. 미유키는 슈치인 학원에 입학한 뒤 66기 학생회의 공석 자리였던 서무직에 임명되며, 그 해 9월에 열린 67기 학생회 선거에서 회장으로 당선되었다.[2] 후지와라 치카, 카시와기 나기사, 타누마 츠바사, 시죠 마키와 같은 반.[3] 카구야는 치카나 소수 친인들을 제외하면 모두 차갑게 대했다. 의외로 지금처럼 유해진 지는 얼마 되지 않았고 사적인 친구와의 소통도 별로 안 나온다. 이시가미는 중학까지는 평범한 학생다운 대인관계를 가졌겠지만 모종의 일로 왕따를 자처하면서 친구 관계가 거의 없다.[4] 작품 초기 이미지만 해도 '연애 이야기로 꽃 피우다니 어리석은 녀석들', '카구야가 고백한다면 사귀어줄 수 있다' 등 지금 시점에서는 허세로밖에 안 보이는 생각을 하는 등 전형적인 오만한 천재 이미지였다. 갈수록 벌레를 싫어한다든가, 운동치라든가, 음치라든가, 패션치라든가 허당 속성이 늘어가면서 잊혀졌고 이 때문에 현재 이미지와 작품 초기 이미지는 괴리감이 있다.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이렇듯 허당인 진실을 숨기면서 허세를 부리고 폼을 잡는 성격이 된 이유는 카구야에게 멋진 남자로 보이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허세를 부리기로 다짐했기 때문이다. 즉 시노미야 카구야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기 위하여 모든지 쉽게 해내는 천재 회장이라는 이미지를 필사적으로 연기하고 있는 것.[5] 이는 카구야도 마찬가지이며 더 나아가 세밀한 정보를 어디에선가(?) 얻어오곤 한다. 혈액형이라든가 출생 체중(...)이라든가.[6] 애니 같은 경우는 4화 NG 워드 게임편에서 나온다.[7] 작중에서 그러한 신조가 있단 것은 NG 워드 게임 때 정도밖에 나오지 않지만, 언급은 잘 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작중에서 그 신조를 꾸준하게 지키는 모습을 쭉 보여준다. 이이노와의 선거에서도 이시가미한테 "노력하는 녀석이 무시당하는 것은 짜증나요"란 말을 듣기는 했지만, 카구야의 말에 따르면 애초부터 이이노를 일방적으로 고립시키는 식으로 이길 생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8] 아무래도 카구야와 뭔가 일이 있었던 듯. 시로가네가 카구야한테 "많이 변했네"라든가, 프랑스 학생들 교류 때 시로가네를 위해 분노하여 프랑스 여학생을 리타이어시킨 것 때문에 카구야갸 "예전의 저와 달리진 것 없어요"라며 좌절하는 것을 봤을 때 그러한 추정이 가능하다. 이이노를 고립시키면 간단하게 이길 수 있는데 그러지 않고 경쟁하는 시로가네를 보며 시노미야가 역시나 회장님은 그러는 반하는 거 보면 확실할 듯.[9] 더불어 그 거짓말을 치는 상대는 1위와는 거리가 엄청 먼 후지와라였다. 그 옆에 시노미야가 있기야 했지만.[10] 집안이 부유한 편도 아니고 뛰어난 엘리트가 아닌 평범한 사람의 눈이 필요해서였다.[11] 사실 137화에서의 언급을 보면 들어가선 꽤 유능했던 것 같다. 슈치인 학생회 자체가 재적만으로 어느 정도 자질이 있는 사람으로 취급되는 네임밸류가 있기도 한 듯 싶고.[12] 물론 명문고인 슈치인에서 1등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냥 중학교에서 제법 우등생이었던 정도. 작중과 달리 과거 막 슈치인 학원에 입학했을 때는 학교를 잘못 온 것 같다며 후회하고 본인 스스로 추가합격으로 겨우 들어온 낙제생 취급을 했었다. 다만 말이 그렇지 편차치 77의 상위 0.1% 명문고에 추합으로라도 일반 진학보다 까다로울 특대생으로 들어올 수 있을 정도면 일반적인 학교 기준으로는 굉장한 모범생일 것이다.[13] 괴멸적인 무능력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길어야 한 달 이내에 극복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카구야의 언급대로 다른 부분에서 피나는 노력으로 이뤄낸 결과가 다른 분야를 익힐 때에도 도움이 되는 듯.[14] 타인의 호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보편적인 행동이기에 '노력이 가면이다'는 생각은 잘 생각해보면 상당히 이상하다. 즉, 이 언급 자체가 "나는 타인의 사랑을 받을 만한 인간이 아니고, 지금 내 노력은 전부 거짓말에 불과하다"라는 시로가네의 자기혐오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15] 슈치인 학원 2학년은 총 192명. 또한 학원의 편차치가 77이라고 나오는데, 한국으로 치면 평균 표준 점수 150점 이상이다.[16] 다만 분명 30화에서 천재 소리를 듣는 카구야가 단 한 번도 미유키를 시험에서 이긴 적이 없다고 한 걸 보면 설정충돌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 물론 설정충돌이라기보다 같은 학생회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이긴 적이 없다는 뜻일 가능성이 높다. 작중 묘사를 보면 시노미야가 시로가네에가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게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인데, 그 이전의 아웃 오브 안중이었을 때는 굳이 계산할 의미도 없고. 그리고 카구야는 본래 어느 정도 전력을 숨겨둬야 한다면서 일부러 선을 그어놓고 그 선을 넘는 성적을 받지 않았다고도 한다. 다만 공부만큼은 예외로 전력을 다해도 시로가네를 이길 수 없었다.[17] 실제로 여름에 만났다고 기억하고 있는 카구야와는 달리 미유키는 입학 이후로 쭉 말을 걸어왔었다고 한다. 이전까지는 쭉 무시당하다가 류쥬 모모의 조언으로 시험 점수 내기로 카구야를 도발하고 여기서 전교 1등을 해내면서 비로소 자신을 인식시키는데 성공하고 학교 내에서도 차기 학생회장으로서 인식되기 시작했다.[18] 1위는 시죠 미카도라는 학생이었는데, 도쿄도 내에 거주한다는 것과 모의고사 총점이 시로가네보다 20점 더 높다는 것만 밝혀져 있다. 어떤 공부 괴물인지 궁금할 뿐.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시죠 마키의 쌍둥이 남동생이었다.[19] 111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입학시험 당시만 해도 모범생, 우등생과는 거리가 멀었다. 입학 자체부터 성적이 안 됐지만 특대생 추가 합격으로 겨우 통과했던 것. 본래 일반고로 진학하려 했는데 특대생 지원이 빠방하다고 아버지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억지로 슈치인에 원서를 낸 것이었다. 애초에 슈치인의 편차치는 77이라 엄청나게 높은데 거기서 한번 처지기 시작하면 그대로 무너지는 경우가 수두룩하나 전임 회장과 카구야를 접한 뒤로 마음을 바로잡고 지금의 모습이 된 것.[20] 카구야가 재벌집 아가씨라 일반인으로써는 상상도 못할 인력과 자본을 갈아넣을 수 있기도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 봐도 카구야는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서 계획을 짜고, 계획이 중간에 막혔을 때를 대비한 매뉴얼까지 만들어놓는 반면 시로가네는 그때그때 즉석에서 계획을 짜내는 경향이 강하다. 대표적으로 11화에 서로 우산 같이 쓰기 작전에서 시로가네는 우산을 안 가져왔다는 카구야에게 "이런 날에 너같이 치밀한 사람이 우산을 안 가져왔을 리가 있냐?"라는 심증밖에 제시할 수 없었지만 카구야는 미리 자전거 보관소에서 시로가네의 자전거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회장은 평소에 자전거로 통학하는데 오늘은 자전거가 없는 걸 보니 전차로 왔는데 그건 비 올 것을 예상해서 그런 게 아니냐?"라는 결정타를 먹일 수 있었다. 다만 그 직후 후지와라가 난입해서 계획이 파탄났지만...[21] 매일 매일 빡쎈 알바를 하는 틈틈이 공부하는 거다.[22] 멘탈갑 후지와라가 연습을 돕다가 만화에서 처음으로 멘탈이 깨진 모습을 보였긴 하지만... 이후에는 노래, 요리, 춤 등 해서 교양과목 쪽으로 속성과외를 위해 도움받다가 후지와라의 멘탈을 걸레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림은 원래 평범한 정도라서 치카에게 훈련을 받지 않았는데 (오히려 치카 쪽이 그림치) 카구야와 서로의 초상화를 그리다가 '카구야를 보다 아름답게 그리고 싶다'란 마음 하나만으로 2시간 만에 어마어마한 실력으로 성장해 매우 잘 그리는 편.[23] 프랑스어 공부는 계속해서 꾸준히 하는지, 이시가미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에피소드에서 잠깐 등장했을 때 들고 있는 책도 프랑스어 책이다.[24] 다만 예외적으로 생물의 손질은 무리라고. 피만 보면 기절한다고 한다.[25] 옛날에 외부 입학했던 전임 학생회장은 여기서 실수해서 아버지 근무처가 캄보디아가 되었다고... 흠좀무.[26] 본인은 잘 못한다고 말하는데, 비교대상인 자기 할머니는 한 손에 4개씩 8개를 돌린단다...[27] 죄다 옛날 놀이인 걸 보면 어릴 때 빠요엔급 실력을 자랑하는 할머니한테 배웠던 것으로 보인다.[28] 우리나라하고는 달리 일본에서 아파트라고 불리는 건물은 돈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입주하는 허름한 건물이다. 우리나라의 아파트에 해당하는 집은 일본에서는 맨션이라고 부른다.[29] 그런데 카구야는 이걸 보고 또 좋아라한다. 눈매 나쁜 걸 신경 쓰는 모습이 귀엽다나...후술하던 것처럼 이 눈매가 바뀔 때마다 카구야가 보여주는 반응이 실로 흠좀무.[30] 심지어 본인도 "조금 음치"라며 자각하지 못하다가, 치카가 녹음해준 자신의 노랫소리를 듣고 경악했다. 실제로도 본인에게 들리는 목소리는 내는 순간 발생하는 성대의 진동과 입 밖으로 나오는 소리가 합쳐져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들리기 때문에 처음 들으면 낯선 목소리에 당황하는 경우가 대부분.[31] 본편에서 치카하야사카가 그 피해자. 동생 케이 역시 랩을 듣고는 매우 기겁하며 치카에게 어떻게 해달라고 사정했다.[32] 초등학교 시절에 보이스카웃 활동으로 야산에서 캠핑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한밤중에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서 자판기를 이용하려다가 산에서 살고 있는 온갖 벌레들이 자신을 향해 날아들었다. 그 뒤로는 앞서 말한 것처럼 벌레를 보면 선 채로 기절해버릴 정도로 벌레에 약한 터라, 만약 자신이 벌레에게 약하다는 것을 알면 카구야의 반응 "귀여우셔라" 때문에 자세한 속사정은 말하지도 못한 채 반대했다.[33] 하지만 연출이라 할지라도 미유키와 햐야사카와 말대로 늪에 빠진 여학생을 구하기 위해 움직인 건 결과적으로 카구야뿐이었다. 카구야는 자신이 한 말처럼 "인간은 늘 자신 이외의 누군가가 희생하는 걸 기다린다" 대신 '자신이 직접 움직인다'는 선택을 한 것. 대가 있는 더러움이었지만 그걸 뒤집어 쓸 수 있는 마음가짐과 결단력은 결코 범상치 않은 셈이다. 애초에 미유키가 카구야에게 반한 부분도 위에 언급된 것처럼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일 수 있는가."이고.[34] 배구 때 처음으로 후지와라한테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걸리고 말았는데. 이때 시로가네 曰 "얘한테 뭐라고 느껴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 할 정도의 관계. 또한 카구야가 고양이귀 머리띠를 썼을 때 동요하는 마음을 평범한 쪽을 보면서 진정시키려 했다. 설정 상 치카는 미인이며 이성에게 인기도 많다. 그런 치카가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면 이성으로서 느끼는 매력은 전무한 수준.[35] 심적인 것과는 별개로 스고로쿠 이벤트로 결혼 후 아이까지 9명이나 생겼다.[36] 51화에서는 곧바로 사과하긴 했지만 미유키가 대놓고 무시하기까지 했다.[37] 이 때의 재선거는 카구야의 일생의 부탁이었기 때문에 미유키로서는 절대 허투루 처리할 수 없는 중요한 안건이었다.[38] 여기서 의외의 속내를 보이는데 공약은 장식이며 어차피 당선되면 모두 잊어버린다는 속이 검은 발언을 한다. 미래에 어찌 될지 모르는 공약보다 당장의 실무에 돈을 쓰는 게 좋은 정치가라는 일침을 날리는 등, 여태까지 보아왔던 후지와라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생각을 내비쳤다.[39] 상담의 주 원인은 카구야. 시로가네는 연애 관련, 이시가미는 카구야에게 죽을까 봐(...).[40] 현재는 다른 학생회 멤버와도 활발히 교류를 하는 관계로 발전했다.[41] 다만 둘 다 극단적인 범재와 천재는 아니다. 시로가네는 카구야의 눈에 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기 전에도 전교 10위 안에 계속 들었고, 이시가미는 카구야의 도움을 받으면서 전교 50등을 목표로 공부했음에도 아직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42] 단행본 기준 82화에서 카구야가 이시가미를 화장해줄 때 몰래 보고는 다음 화에서 상처 받았다고 독백.[43] 중등부 문화제편에서도 미유키는 당연히 자신보다 패션에 더 민감할 여동생인 케이가 꾸미고 다닐 수 있도록 자기의 옷에 들어갈 비용을 포기하고 있을 정도로 가장으로써도 오빠로써도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준다. 케이 쪽도 그런 오빠를 이해하고 자기에게 주는 특별 용돈을 쓸 기회가 있었음에도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빠를 위해서 쓰는 등 남매애가 대단하다. 문제는 그 원인제공자가 여동생으로는 감당이 안 될 패션 테러리스트라서 그렇지(...). 그거 때문에 한번 오빠를 걷어차긴 했지만, 어쨌든 오겠다니 그동안 생일선물이라고 미유키가 몰래 지갑에 넣었던 용돈과 알바비 중 아껴서 모아둔 돈을 합쳐서 오빠 옷 코디하는데 다 썼다. 어차피 오빠가 준 돈이니 내가 오빠한테 쓰는데 뭐가 문제냐고...[44] 특히 이이노 미코와의 선거와 이시가미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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