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tablewidth=500><bgcolor=#000><tablebgcolor=#fff,#2d2f34>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
주요 등장인물 ||
주요 등장인물 ||
슈치인 학원 고등부 제68기 학생회 | |||||||||||
학생회장 | 부회장 | 서기 | 회계 | 회계감사 | |||||||
시로가네 미유키 | 시노미야 카구야 | 후지와라 치카 | 이시가미 유우 | 이이노 미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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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하라 코즈에 | |||||||||||
2학년 → 3학년 | |||||||||||
시로가네 미유키 | 시노미야 카구야 | 후지와라 치카 | 하야사카 아이 | 카시와기 나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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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야스 츠바메 | 제66기 학생회장 | 카제노 | 테라시마 | 아텐보 유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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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 토요미 | 후지와라 모에하 | ||||||||||
그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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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치인 학원 고등부 제67-68기 학생회 서기 후지와라 치카 [ruby(藤, ruby=ふじ)][ruby(原, ruby=わら)][ruby(千, ruby=ち)][ruby(花, ruby=か)]|Fujiwara Chika | |
<colbgcolor=#faa520,#df8a04><colcolor=#ffffff,#ffffff> 성별 | 여성 |
생년월일 | 2003년 3월 3일 |
연령 | 16세 → 17세 |
신장 | 154cm |
혈액형 | O형 |
가족구성 | 아버지 후지와라 다이치[1] 어머니 후지와라 마호[2] 언니 후지와라 토요미[3] 여동생 후지와라 모에하 |
거주지 | 도쿄도 시부야구 쇼토[4] |
학교 | 슈치인 학원 고등부 |
학교 반 | 2학년 B반 → 3학년 A반 |
학교 직위 | 제67-68기 고등부 학생부 서기 |
동아리 | TG부(테이블 게임부)[5] |
성우 | 코하라 코노미 제이드 색스턴 |
배우 | 아사카와 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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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주연.슈치인 학원 고등부 학생회의 서기. 2학년 B반.[6] 동아리 활동은 테이블 게임부에 속해 있다.[7]
슈치인 내부생답게 상류층 자녀로, 시부야구의 어마어마한 부촌인 쇼토(松濤)에 대저택을 짓고 사는 재력과 권력을 겸비한 세습 정치인 가문의 딸이다.[8] 오타쿠 문화에 관심이 있지만 게임기나 속된 오락을 금지당해 도피처를 찾은 결과, 독일계 아날로그 게임이나 퍼즐 같은 다소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서브컬처 문화에 빠졌다고.[9] 그 외에도 한국 문화를 좋아해서 한국 화장품이나 음식도 즐겨쓰고 먹는다고 한다.
생일은 3월 3일, 혈액형은 O형으로 이시가미 유우와 같다.
2. 특징
2.1. 외모
이 녀석 귀여움만 따지면 시노미야가 질투하는 레벨이야.
164화 "후지와라 치카는 사랑하고 싶어"에서 시로가네 미유키
카구야와 함께 작중 공식 미소녀로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데, 카구야와 달리 귀엽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이는 치카를 은근슬쩍 라이벌로 보는 카구야나, 아예 여자 취급도 하지 않는 미유키 및 이시가미도 인정한 부분. 사실 작중 등장한 여캐들 대부분이 미소녀 설정이지만[10] 유독 치카는 귀엽다는 부분이 자주 부각된다. 실제 외모나 하는 행동이 무척 귀엽기도 하고.164화 "후지와라 치카는 사랑하고 싶어"에서 시로가네 미유키
작중에서 표현되는 머리카락 색상이 다소 오락가락하는 편이다. 2권 표지에서는 머리색이 회색으로 표현되었으나, 그 이후의 표지에서는 분홍색으로 바뀌었고, 이후 일괄적으로 권두컬러나 단행본 표지에서는 분홍색으로 묘사되고 있다. 작가가 언급하길 시로가네 미유키의 금발 머리색을 비롯한 작중의 배색은 실제로 외국 혼혈이거나 머리카락을 염색했다는 설정이 아니라 캐릭터성을 강조하는 배색일 뿐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치카의 초기설정인 회색 머리색은 캐릭터적으로 시로가네 케이와 겹치는 점 때문에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의 변경점을 따라 애니메이션의 배색도 분홍색이 되었다. 다만 영 점프 어플에서 공개되는 풀컬러 연재분에서는 초기설정이 그대로 유지되어서 회색으로 묘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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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꽤나 크다.[11] 언니와 동생도 거유인 걸 보면 집안 내력인 듯하다. 다만, 운동회편에 잠시 나온 후지와라 세 자매의 어머니가 절벽 수준인 걸 보면 거유 유전자는 부계 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12] 정확한 사이즈는 알 수 없지만 이시가미가 궁도부 얘기를 하며 'D컵까지는 압박 붕대로 어찌어찌 되지만, 그 이상부턴 감아도 활시위가 가슴에 닿아서 무리일 테니 확실히 그 이상인 후지와라 선배는 불가능할 거다'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체감상 E 이상인 건 확실한 듯하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Q&A에 따르면 F컵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한 에피소드에서는 카구야가 자신의 수영복 차림으로 미유키를 유혹하려다가, 치카의 가슴을 보고 역으로 굴욕샷을 찍게 될 것을 예상하고 바로 계획을 수정하기도 했다. # 체육대회 에피소드에서 카구야가 지나가듯 치카가 '더 성장했다.'고 우울해 하는 모습도 묘사된다. 폭유의 경지에 도전 중. 언니는 치카보다도 더 큰 가슴을 가지고 있고, 중2인 동생도 나이에 비해 상당한 거유인 걸 보면 축복받은 유전자인 듯한데 막상 어머니는 빈유다.
작품의 애니화가 결정된 이후 애니화를 소재로 한 화에서 미유키와 이시가미에게 만화에 등장하는 히로인들에 대해서 어째서 얼굴은 그러냐, 어째서 몸매가 이러냐, 어째서 목소리가 이러냐, 그리고 머리에 이상한 액세서리는 왜 다냐면서 엄청 질문해 댄다. 웃기는 점은 얼굴도 몸매도 목소리도 심지어 액세서리까지도 후지와라 치카 본인이 본작에서 해당 요소들이 가장 강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시가미는 "거울이나 봐라…"라고 슬쩍 디스했다.
본인의 체중을 무척 신경 쓰고 있어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항상 말하고 다닌다. 그러나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는 데다가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이 라멘처럼 다이어트에 최악인 음식들이고, 말로만 빼겠다고 하지 전혀 구체적인 계획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아무 진전이 없다. 그나마 자전거를 탄다든가 하는 식으로 운동을 해도, 그게 전동 자전거고 운동을 한 뒤에도 실질적으로 0칼로리라느니 하면서 계속 먹는다. 사실 본인도 이게 문제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다이어트는 하고 싶은데, 운동하기 싫어서 현실도피 겸 대리만족으로 이런 짓을 하는 것이다.
머리의 리본은 스페어를 포함해 여러 개를 가지고 있지만 새카만 극흑 리본을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이 리본이 일종의 아이덴티티인지 헤어스타일을 바꾸든 모자를 쓰든 웬만하면 리본을 몸에서 떼어놓지 않는다. 다만, 머리 가운데에 리본이 붙어 있는지라 도대체 어떻게 차고 다니는지 의문인데, 특별편에서는 '그냥' 붙이고 다니는 걸로 얼렁뚱땅 처리했다.[13] 심지어 대머리 가발을 썼을 때에도 어떻게 한 건지 리본만은 붙어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리본의 크기를 줄이고 위치를 조금 올리긴 했지만 어색해 보이는 것은 여전하다. 중학교 때는 리본 대신에 헤어밴드를 했다.
2.2. 성격
하지만 고의로 그러는 것은 아니다. 4차원이긴 해도, 근본은 착하고 성실한 성격이며, 내레이션 공인의 우등생. 특히 미유키를 도와주는 에피소드들에서 대인배의 풍모를 한껏 드러낸다. 또한 꼬박꼬박 학생회에 나오면서 일하고, 별 다른 얘기가 없는 걸 보면 일처리는 나쁘지 않은 듯.
본의 아니게 카구야의 사랑 행각에 많이 딴지를 거는 캐릭터긴 하지만 진심으로 카구야를 친구로서 좋아한다. 카구야가 아프다고 하자 병문안 가고 싶어서 사기까지 쳤었고[17] 카구야가 쇼핑에 못 가게 됐다고 하자 자매들과 같이 "이런 건 같이 가야 의미가 있다"면서 흔쾌히 취소해버렸다. 기본적으로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친구들을 아끼는 착한 성격이다.
연애 얘기에 매우 관심이 많다. 시로가네 왈, 연애뇌. 그런 것치고는 정작 자기 주변 일에는 둔감하지만... 친구들도 눈치 없는 걸 아는지 연애 얘기에는 안 껴줄려 하지만 억지로 끼어든다고 한다. 그러나 가끔 연애 상담에서 멋진 말을 해서 사람들을 감탄시킨 적도 있다. 아버지가 엄격한 편이라 연애 이야기를 접해본 적이 없어[18] 야한 거에 내성이 없고, 이 때문에 압수된 순정만화를 보고 폭주한 적도 있다. 남자랑 손도 안 잡아봤다고. 다만 카구야보다는 익숙한 듯. 첫 경험의 뜻도 제대로 알고 있었고 그 뜻을 카구야에게 설명해주었다. 성격이 천연일 뿐, 지식이나 관념 자체는 평범하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정작 치카 본인은 연애와 먼 삶을 살고 있다. 치카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심지어 고백도 자주 받고 있으므로 연애를 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본인이 안 하는 거다. 문화제 편에서 나오는데 남자에게 고백 받아놓고는 '남에게 얽매이지 않는 자유의 날개' 어쩌구 운운하며 도망쳐 버렸다. 근데 또 상대도 그걸 납득한다. 카구야 말로는 치카를 좋아하는 남자들은 치카처럼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의 연애에만 관심 있고, 본인은 한동안 연애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여동생, 따뜻한 가정, 거유, 귀여운 외모와 밝고 상냥한 성격 등 사실상 카구야가 가지고 싶어하는 것을 전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흉한 자신의 성격과 무관심하고 애정없는 가정에 콤플렉스가 있는 카구야 입장에선 질투의 대상이다. 물론 진지하게 치카를 미워하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치카가 시로가네 남매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온갖 저주를 퍼부어댄다. 물론 치카가 카구야한테 더하기가 되는 요소의 행동이나 말[19]을 하면 금방 풀리고 좋아하고 기뻐한다.
운동회편에서 치카가 밀가루에 얼굴을 파묻고 입으로 과자를 찾는 게임을 했는데, 다음 남자 주자들이 치카가 과자를 찾은 곳으로 뛰어가는 것을 보면 꽤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고백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한다.
천연스러운 언행과 천연덕스러운 면과 달리 게임에 관해서는 은근히 영악하다. 얼굴에 철판 깔고 속임수나 편법을 쓰는 식. 속임수는 들키지 않으면 속임수가 아니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근데 사실 이것도 자기가 게임 쪽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잘 모르는 등장인물들 가지고 노는 것에 가깝다. 심지어 언제나 스스로의 자폭으로 계략이 모조리 까발려 지고 얻어맞기 일쑤다. 유일하게 통했던 블러프는 담당 츳코미인 이시가미가 등장하기 이전이었고, 시로가네도 신념까지 되내이며 상당히 진지하게 고민했듯이 진실이 섞여있었기 때문에 효과가 있었던 것일 확률이 높다.
"제 가족을 나쁘게 말하는 건 상관없지만 저를 나쁘게는 말하지 마세요!"
22권 214화 중, 하야사카 아이가 후지와라 가족 전체가 상궤를 벗어나 있다고 한 말에 치카가 대답한 말.
절대로 ‘제 가족을’과 ‘저를’의 위치가 바뀐 게 아니다.
22권 214화 중, 하야사카 아이가 후지와라 가족 전체가 상궤를 벗어나 있다고 한 말에 치카가 대답한 말.
절대로 ‘제 가족을’과 ‘저를’의 위치가 바뀐 게 아니다.
단, 등장인물 모두 어두운 부분이 하나씩 있는 작품인 만큼 후지와라 또한 성격 부분에서 여러모로 글러먹은 점이 있다. 그 중 두드러지는 것은 배려심 부족, 오지랖.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없는 건 아니고 오히려 배려심이 많은 편이지만 그 못지않게 장난기도 심해서인지 종종 막나갈 때가 있다. 이이노에게 대하는 것만 봐도 취급하기 쉬운 후배 정도고, 이시가미에 대해선 갖은 모욕을 일삼는다. 특히 시로가네에겐 대놓고 왜 매번 내가 회장님 같은 덜떨어진 인간을 봐줘야 하냐고 소리치기도 했다.[20][21][22] 187화에서는 시로가네 가족이 이사 장소를 고를 때 특유의 오지랖으로 나서지만 속내는 지역차별을 통한 선민의식을 드러냈다.
애니 10화에서는 본인은 여름방학에 가족들과 해외 여행을 가면서 시로가네, 카구야, 이시가미가 여름 축제에 간다니까 설마 자신을 빼고 가는 심한 짓을 할 거냐며 징징거렸는데[23] 이시가미가 선배는 여행 가서 즐길 거 다 즐길 거면서 자신들한테는 가지 말라는 건 너무하지 않냐며 정곡을 찔렀다. 이에 치카는 이시가미를 향해 바보, 냉혈한, 앞머리 길다라며 막말을 퍼붓더니 타코야키 먹다 혀나 데이라며 뛰쳐나갔다. 이를 듣던 이시가미는 충격에 빠지지만 시로가네와 카구야는 오히려 잘했다며 칭찬해준 걸 보면 둘도 내색 안 했지만 짜증이 났던 듯하다.[24] 그래도 치카 본인도 학생회 사람들과 여름 축제 가고 싶은 건 진심이었던지라 여행 일정을 조정해서 귀국을 앞당겼다.
이러한 어두운 부분을 잘못 다루면 아무리 주역이라도 팬들한테 민폐 캐릭터라며 상당한 욕을 먹고, 안티들도 많아졌겠지만 그래도 작가가 적절하게 조율해서 팬들한테 매력적인 캐릭터로 보이게 했고, 애니화 버프까지 더해 상당한 인기 캐릭터가 되었다[25].
자신한테 묘한 별명을 붙이는 버릇을 가끔 보여준다. 제일 많이 쓰는 '러브 탐정 치카'부터, 생일 점을 봐줄 때 썼던 '포춘텔러 치카'도 있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기획할 때 썼던 '명 이벤터 치카'도 있다.
2.2.1. 캐릭터의 변화
<rowcolor=#ffffff,#ffffff> 이 나라는 음란에 빠졌어요![26] | 얼른 고추라고 말해요![27] |
초반에는 천연, 치유계스러운 면모가 두드러졌다. 시로가네, 카구야의 말이라면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고 집안 검열로 순정만화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처음 읽을 때 코피를 흘리는 등 순수한 아이였다. 성격도 다정하고 상냥하며 부끄러움에 얼굴도 자주 붉혔고, 매번 방긋방긋 웃으며 꽃이 폴폴 날리는 효과도 동반했다.[28] 대사도 존댓말 캐릭터답게 지금보다는 훨씬 품격이 있었고 고상했으며 표현 수위도 다소곳했고 뭣보다 기본적인 예의는 차리는 아이였다. 상단 짤의 14화 중 카구야가 첫 경험을 성관계가 아니라 키스라고 오해하고 있음이 밝혀지자, 남자인 시로가네를 의식한 건지 굳이 귓속말로 카구야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수해준 것이 그 예. 심심하면 이시가미를 놀리거나 이이노를 가지고 놀고 시로가네를 면전에서 디스하는 현재와 비교하면 누군가 싶다.
이때도 시로가네와 카구야의 계획을 틈만 나면 망쳐놓았지만 현재처럼 대놓고 트롤러, 파괴신 취급을 하지는 않았으며 연애 두뇌전이라는 명목의 기행을 일삼는 미유키와 카구야와 대조를 이루는 천연 캐릭터일 뿐이었다. 예를 들어 시로가네와 카구야가 아이아이가사를 하려고 서로 열심히 전략을 내고 있을 때 카구야에게 우산을 휙 던져주고 간다든지, 시로가네의 도시락 반찬을 먹고 싶은 카구야 앞에서 반찬을 얻어먹는다든지, 엎드려 졸고 있는 시로가네에게 암시를 걸려는 카구야 앞에 나타나 낙서를 한다든지 정도의 귀여운 훼방꾼 정도였다. 그랬던 것이 현재는 시로가네는 문화제에 후지와라를 떼놓으려고 온갖 계획을 세우고, 카구야는 데이트 중에 후지와라가 나타나자 하야사카에게 긴급경보를 듣고, 이시가미는 데이트에 방해가 될까봐 후지와라가 수학여행을 간 틈에 츠바메와 데이트 약속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한, 현재는 기행 캐릭터로 완전히 정착되어 버렸지만 연재 초기에는 딱히 그런 캐릭터는 아니었다. 1권 단행본에 실린 프로필에도 '상냥한 성격'이라고만 되어 있고 테이블 게임 같은 마니악한 취미를 갖고 있는 것 빼고는 딱히 기행에 관한 설정은 적혀 있지 않았다. 그러나 학생회 친목 여행을 오소레잔으로 가고 싶다고 하는 등 점차 4차원 발언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결정타로 나기사의 연애 상담 에피소드에서 굳이 연극부까지 가서 옷을 빌려 입고 러브 탐정을 자처하면서 기행+바보 캐릭터로 완전히 정착되었다. 그리고 치카가 나기사의 고민을 거의 해결해버리자 카구야가 속으로 ‘내가 저 우스꽝스러운 모자를 쓴 사람에게 졌다고? 고작 이런 일이라 해도 후지와라 양에게 진다는 건 대대손손 수치야!’라고 열폭하면서, 이때부터 '후지와라에게 지는 건 수치'라는 식으로 무시당하는 패턴이 시작되었다.
정리하면 본작에서 캐릭터가 가장 많이 변한 인물. 물론, 치카 외에도 캐릭터가 변한 인물은 많지만 치카만큼 극단적으로 변하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시로가네는 카구야와 자웅을 겨루는 전교 1등 회장으로 출발하였으나 공부만 잘하는 허당, 노력가 기믹이 추가되었고 이시가미는 타이밍 못 맞추는 음울한 회계로 출발하였으나 다크 히어로, 팩트폭격기 기믹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시로가네는 여전히 전교 1등 학생회장이고 이시가미는 많이 나아졌으나 여전히 음울한 면이 남아있다. 카구야 또한 초기에는 속으로 다른 사람을 많이 깔봤었는데, 많이 부드러워진 현재도 빈도와 강도는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심기에 거슬리면 속으로 디스하곤 한다. 그러나 치카는 순수, 천연, 치유계스러운 면은 사라졌고 사실상 반쯤 개그캐가 되었다. 이는 치카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카구야의 반대속성을 모아놓은 인물이기 때문인데[29]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카구야가 속내를 드러내고 상식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반동인물인 치카는 비상식적인 방해꾼 노선을 타게된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다른 캐릭터들의 변화는 작중에서도 확실히 인지되고 있어서 "이시가미는 옛날엔 무슨 일만 있으면 돌아가서 죽겠다고 했는데 말이야." 같은 식으로 언급이 된다. 그런데 치카의 변화는 언급이 안 되며 마치 처음부터 그런 캐릭터였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인물들만이 아니고 내레이션까지 그렇게 말한다. 그러니까 이건 작중에서 치카가 경험을 통해 성격이 변한 것이 아니라 작가가 캐릭터 설정을 바꾼 것이다. 그래서 상위 1퍼센트가 다니는 학교에 입학했는데 IQ3의 저능아라던가, 뭐든 떠벌리고 다니면서 과거 카구야의 신뢰도 테스트를 통과한 유일한 친구라던가, 순진하고 착한데 성격이 더럽고 막말을 하는등의 모순이 다른 캐릭터에 많은편이다.
다만 많은 독자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성적인 것에 아예 면역력이 없는 설정은 사라졌지만 그렇다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위의 '좇이라고 말해요!'라는 대사도 표정은 소리지르는 것처럼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이이노에게 귓속말하는 거다.[30] 그리고 이후 이시가미가 낸 카드 때문에 이이노가 '망코'라고 말해야 될 것 같은 상황이 되자 얼굴을 붉히며 "여자애에게 무슨 말을 하게 시키는 거에요!"라고 화를 내는 것을 봐도 수치심이 없는 건 아니다.[31] 그 후에 자기가 대결할 때는 당당하게 '친코(좆)'이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이건 이시가미를 이기려고 벼르는 상태에서 외친 것이지 본인이 하고 싶어서 한 말은 아니다. 이렇듯이 상황에 따라서는 당당히 말하기도 하지만, 웬만해선 직접적인 표현을 피하려고 한다. 나중에 카구야에게 미유키와 성관계를 가졌는지 물어볼 때도 '남녀의 관계'라고 돌려서 표현했고, 카구야가 순순히 인정하자 자기가 물어봤으면서 왜 그리 직설적으로 밝히냐고 부끄러워했다.
애니메이션은 표정 묘사나 성우 연기 등을 처음부터 천연보다는 4차원 캐릭터에 가깝게 표현했고, 초반 전개를 빠르게 진행해서 원작에 비해서는 변화가 적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애니 1화에서 카구야가 "내가 당신을 오해했어요. 후지와라 양은 엄연한 사람이예요."라는 말에 "지금까지 뭐라고 생각한 건데요?"라고 반문하는 장면은 원작에서는 놀라서 소리치는 대사였으나 애니에서는 조금 황당해하는 느낌 정도로 바뀌었다.
2.3. 능력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신동으로 유명해서 초등학교 4학년때 피티아 피아노 컴피티션[32]에서 우승했을 정도니 사실상 전국 톱클래스의 신동이었고, 그대로 음악의 길을 걸었다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나갈 수준이 되었을 정도라고 한다. 허나 모종의 이유로 중학교 시절 음악을 그만두었다.[33] 다만 그 유명한 신동이란 것도 클래식 세계의 그사세인지 작중 이이노 미코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치카를 아무도 유명인으로 대우해주지 않았기에[34] 미코가 예전 피아노 콩쿠르에서 자신을 보고 동경하게 되었고, 후지와라 치카는 자신이 발끝에도 못 따라가는 대단한 천재라고 이야기해주자 기세가 등등해졌고 "은퇴한 뒤로 한물간 사람 취급만 받았는데 기뻐~"라며 당시 학생회장 선거 대립 후보였던 미코에게 붙어버린다. 허나 70년대 수준의 연애 규제 공약을 보고 바로 탈출.이렇듯 음악에 매진해온 기간이 길기 때문에 음악에 대해서는 양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듯, 음악과 관련된 에피소드에는 평소의 4차원스러운 성격은 거의 없어지고 매우 진지해진다. 어느 정도냐 하면 교가 에피소드에서는 미유키가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된 과거 에피소드[35]를 듣고 엄마에게 맡겨요!라며 모성애로 보일 정도의 연민을 보이며 철저하게 지도해줄 정도이고, 소란부시 에피소드에서는 미유키에게 춤에 대한 교육을 역사, 유래부터 기초부터 철저히 지도해주지만, 그냥 체육대회에서 망신만 안 당하면 되는 것뿐이니 겉으로만 잘 보이면 되는 거 아니냐는 미유키의 말에 분노하여 춤 교습을 포기한답시고 자리를 박차고 나갈 정도다. 게다가 되돌아왔을 때 카구야가 대신 돌봐주고 있자 명백히 화를 낸 것은 물론, 카구야가 미유키에게 춤을 가르치며 아까 자신이 말했던 지론과 완전히 반대되는 "당사자의 의도는 중요하지 않고 관객에게 잘 보이면 될 뿐"이라는 투로 미유키에게 춤을 가르치자 카구야의 지도 방향성에 대놓고 들으라는 식의 비판을 늘어놓다가 직접적으로 면전에서 반박하며 화를 내기까지 했다.
일선에서 물러선지 오래인 본편 시점에서도 진로 상담 때 담당 교사가 당연하다는 식으로 진로로 음악계 쪽을 언급했으며, 시로가네 미유키의 과거 시점에서 당시의 학생회장이 대놓고 올해는 거물이 많다면서 카구야와 함께 거론했을 정도인데[36], 카구야가 온갖 수상경력이 있는 초 천재라는 것을 생각하면 주니어 음악계에서 치카가 가지는 위상을 알 수 있다. 현재는 피아노를 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나, 교가 제창 때 지휘자를 맡는 것을 보면 여전히 음악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모양. 문화제 때는 잠시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도 나오며 프랑스 교류회때는 주 활동이 댄스라서 대표로 나서 피아노를 쳤다.
항상 머릿속이 꽃밭이라 부각되진 않지만 정치가의 딸다운 실력과 면모도 보인다. 슈치인 수학여행의 행선지를 선정했을 때 학생회가 예산이 부담되어서 되도록 해외는 안 가고 싶어했는데 이에 치카가 행선지를 학생 투표로 정하게 하라고 제안했다. 겉으로는 학생 다수결의 의사를 들어주는 정당한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민주주의의 약점을 파고든 것으로, 행선지를 자유롭게 해두면 해외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호주, 캐나다 등 경우의 수가 수십 개나 존재하나 국내는 기껏 해봤자 교토, 오키나와, 홋카이도밖에 없어서 결국 해외파는 표수가 분산되어 자멸하고 국내 쪽에 표수가 몰리게 된다. 게다가 국내 쪽에 표수가 몰리게 될 경우 오키나와는 중등부 때 갔으니 다른 곳을 고르려는 사람이 많을 테고, 홋카이도는 시기상[37] 매우 춥기 때문에 학생들이 꺼릴 게 뻔하니 자연스럽게 교토가 선정됐다. 거기에 교토는 가장 가깝기 때문에 이동 예산은 최고로 절감됐다. 항상 치카를 팩폭으로 갈궈대는 이시가미도 중우성을 이용한 멋진 책략이라며 칭찬했을 정도.[38] 특히 치카는 상당히 경계받지 않는 타입인지라 가식 없는 순진함 사이에 가끔씩 써먹는 술수에 모르는 새 넘어가기 쉽다는 건 덤.
활달하고 가만히 있질 않는 성미지만 의외로 운동을 정말 싫어한다. 운동치이거나 허약체질이어서가 아니라 그냥 싫어한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하고 싶어서 운동하는 척이라고 하는 중이다.
가장 진가를 돋보이는 능력은 친화력이다. 특히 치카를 뺀 학생회 멤버들이 각각 다른 이유로 사교에 약하다보니 더욱 눈에 띈다.[39] 학생회 멤버들끼리 싸우면 말리는 역할은 거의 다 치카의 역할이며, 특히 다른 멤버들과 사이가 안 좋던 이이노를 학생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준 것은 전적으로 치카였다. 이시가미도 초기에 카구야와 미유키가 싸우는 것처럼 보이자 치카를 데리고 왔던 것을 보면 작중에서도 싸움 말리는 역할로 인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미유키는 이이노와 처음으로 학생회실에 둘만 있게 되자 어색해서 마음속으로 후지와라가 빨리 오기를 빌었다. 학생회 멤버들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매번 이벤트를 제안하고 농담으로 분위기를 밝게 해 주는 것도 전부 치카의 몫이다. 치카가 있느냐 없느냐로 학생회실의 분위기가 달라지는, 말하자면 분위기 메이커로 업무 능력과 상관없이 학생회에 필수불가결한 멤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의외로 힘이 쎈데 여자 평균 머슬포인트가 40인거에 비해 치카는 54로 평균수치보다 높으며, 문화제 준비 기간 당시 이시가미랑 1차이밖에 안 난다.[40]
성적은 평균 정도(192명 중 91등)[41]였으나, 시로가네와 시노미야의 더러운 견제전에 휘말려서 순조롭게 떨어지고 있다.[42]
2.4. 진지한 일면
"저는 눈치가 없다는 말을 잘 들어요... 다들 그것도 제 좋은 점이라고 말해 주지만요... 연애 이야기 같은 걸 할 때 저를 끼워 주지 않는다고요~. 틀림없이 지뢰를 터뜨릴 거라며~. 약간 소외감이 느껴져요... 모르는 사이에 친구들에게 폐를 끼치는 걸가 생각하면, 슬프고.. 그게, 제가 싫어하는 거예요.
― 원작 2권 8화[43] 중, 시노미야 카구야에게 블러핑을 하기 위해 한 말
학생회 멤버들 중에 유일하게 아무 고민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는 캐릭터지만, 사실 가끔 가다 사실은 진지한 일면이 있다는 떡밥을 뿌린다. 원작 8화에서 카구야에게 사실 스스로도 눈치가 없다는 자각이 있으며, 그것이 친구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아닐까 고민이 들고, 연애 이야기에 끼워주지 않아서 소외감이 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후 사실은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블러핑이라는 식으로 가볍게 넘어갔지만, 미유키는 '블러핑이란 진실 속에 한줌의 거짓을 섞는 것이기에 힘이 있다.\'라며 사실 진심이 담긴 말이 아닌지 의심했다.― 원작 2권 8화[43] 중, 시노미야 카구야에게 블러핑을 하기 위해 한 말
카구야: 춤은 아름다운 움직임을 아름답게 이어가는 거에요. 관객의 눈에 아름답게 비치도록 동작 하나하나를 정성들여...
치카: (혼잣말로) 뭘 모르네(웃음)
카구야: 후지와라 양? 무슨 말 했어요?
치카: 아뇨?
카구야: 손의 형태, 시선이나 움직임의 강약, 동영상의 춤을 잘 보고 충실하게 흉내내면...
치카: 흉내면 되는구나... 흐~으응...
카구야: 뭔가요? 아까 전부터. 제 가르침에 뭔가 불만이라도 있나요?
치카: 아뇨(웃음). 소란부시는 풋풋함도 나름의 매력이라 교육적인 춤이에요. 그 풋풋함조차 카피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못해도 의도나 표현... 혼을 담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해서요.
카구야: 혼 같은 애매한 건 필요 없어요. 올바른 동작을 얼마나 효율좋게 습득하느냐가 중요해요.
치카: 그런 방법은 회장님을 위한 게 아니에요! 역시 처음엔 표현 방법과 진지함을 가르쳐야...
(중략)
카구야: 춤은 잘 하는 사람을 얼마나 잘 트레이스하느냐가 중요해요. 어떤 의도로 어떤 표현을 하고 있냐는 어차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요.[44] 충실하고 아름답게 움직이면 관객은 어차피 감동해 줍니다.
치카: 아냐!!![45]
치카: 질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만들어내는 표현이 없으면 관객의 마음을 뛰게 할 수 없어! 사랑이 없는 표현은 모두를 불행하게 해!
9권 84화인 소란부시편에서도 앞서 능력 문단에서 서술한 음악 신동으로써의 진지한 면모가 나오기도 했는데, 음악계의 유명인이었던 탓인지 음악에 대해서는 매우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저 겉으로 보이는 외형만 효율 좋게 흉내내면 된다는 카구야의 말을 반박하며 직접 나설 정도. "어떤 의도로 어떤 표현을 하고 있냐는 어차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충실하고 아름답게 움직이면 관객은 어차피 감동해 줍니다."라는 카구야의 대사에서는 얼굴에서 핏기가 완전히 사라지고 음영까지 깔릴 정도다. 작중에서는 치카의 대사를 통해 작중에서 일관적으로 음악에 대해서 '겉으로 보여지는 실력이나 외관'보다는 '의도나 표현 방식, 즐거움'을 중시하는 진지한 면모가 묘사되고 있는데, 현재로서 이런 철학을 가지게 된 이유는 불명. 시리어스 떡밥을 묻혀놨다 터트리고 있는 본작의 전개를 고려해보면, 치카가 음악을 그만두게 된 계기에 대한 에피소드가 묘사될 가능성이 있다.치카: (혼잣말로) 뭘 모르네(웃음)
카구야: 후지와라 양? 무슨 말 했어요?
치카: 아뇨?
카구야: 손의 형태, 시선이나 움직임의 강약, 동영상의 춤을 잘 보고 충실하게 흉내내면...
치카: 흉내면 되는구나... 흐~으응...
카구야: 뭔가요? 아까 전부터. 제 가르침에 뭔가 불만이라도 있나요?
치카: 아뇨(웃음). 소란부시는 풋풋함도 나름의 매력이라 교육적인 춤이에요. 그 풋풋함조차 카피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못해도 의도나 표현... 혼을 담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해서요.
카구야: 혼 같은 애매한 건 필요 없어요. 올바른 동작을 얼마나 효율좋게 습득하느냐가 중요해요.
치카: 그런 방법은 회장님을 위한 게 아니에요! 역시 처음엔 표현 방법과 진지함을 가르쳐야...
(중략)
카구야: 춤은 잘 하는 사람을 얼마나 잘 트레이스하느냐가 중요해요. 어떤 의도로 어떤 표현을 하고 있냐는 어차피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어요.[44] 충실하고 아름답게 움직이면 관객은 어차피 감동해 줍니다.
치카: 아냐!!![45]
치카: 질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만들어내는 표현이 없으면 관객의 마음을 뛰게 할 수 없어! 사랑이 없는 표현은 모두를 불행하게 해!
8권 77화에서도 진지한 일면을 내비친 적이 있다. 여자회에서 어쩌다 보니 카구야에 관한 감정을 이야기했는데, 진심어린 표정으로 '만약 둘이서 밧줄에 매달려서 한 사람만 살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고민 끝에 밧줄을 놓아버릴 거다.'라고 말했다. 이때의 눈빛이 워낙 절실해서 카구야가 진심이라고 확신했을 정도. 그리고 치카가 말하는 대상을 미유키로 착각하고 있던 카구야가 '그 사람하고는 궁합이 나쁘다. 단념하는 게 좋다.'라고 만류하자 "저는 카구야 양의 차가운 면이나 교활한 면까지 다 합쳐서 좋아하는 거예요!"라며 아주 진지한 얼굴로 반박했다.
154화에서 비슷한 패턴이 한 번 더 나왔다. 평소 자신에게 팩트폭력을 가차없이 가하는 이시가미에게, 사실 그의 디스는 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진심으로 싫어한 적은 없었으며 오히려 같이 있으면 즐겁다고 느꼈다고 말한 것이다. 이것 역시 '사랑해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한 블러핑인 것처럼 굴었지만 위에 나온 미유키의 대사대로 진심이 섞여 있다고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대사다. 아무 생각 없어 보이는 평소 모습과 달리 생각보다 섬세한 마음씨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높다.
매우 경박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남의 비밀은 철저하게 지키는 성격이라는 것이 162화에서 밝혀졌다. 카구야는 비밀 엄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서, 특정 상대에게만 비밀을 말한 다음에 하야사카를 접근시켜서 비밀을 지키는지 확인하고는 지키지 않으면 친구가 되지 않았는데, 이걸 통과한 몇 안 되는 사람이었기에 친구가 된 것.[46]
졸업식에서 같은 TG부의 졸업생 테라시마와 이별을 나눌 때, 항상 별명으로 부른 것과 달리 '테라시마 선배'라고 부르며 눈물을 쏟았다. TG부에서 항상 바보 같은 소동만 일으키고 있는 것 같았지만, 치카 나름대로는 진지하게 임하고 있었으며 부원들을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과거 주변인물들의 시선과 기대에 눌려 재능이 있던 피아노를 주변인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억지로 쳤다고 한다. 초기에는 나름 즐겼던 것같지만, 누군가의 시선을 신경쓰는 나머지 진심으로 즐기는게 아니라 타인의 기대에 쫓기듯이 치게 되었고, 자기 자신이 망가지는 것도 몰랐다고 한다. 그리고 피아노를 포기, 즉, 타인의 기대를 신경쓰지 않게 되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치카가 극단적인 마이페이스가 된건 이 때의 반작용일지도 모른다. 더불어 전술한 음악에 대한 철학도 본인이 겉치례에 시달린 전적이 있다보니 만들어 진 것이란 추론이 가능하다.시노미야 카구야 구출계획에서도 굳이 무리하게 빼돌리는 것 보다는 차라리 카구야를 시노미야의 톱으로 올리면 된다는 발상을, 정확히는 지금 당장은 후계 순위 상으로도 연령 상으로도 어려우니 카구야를 지켜주는 사람인 운요를 총재에 앉혀 언젠가 톱으로 올릴 판을 짜자는 발상을 내뱉는다. 이에 대해 운요에 대해 악감정이 있는 아이가 황당해 하며 따지자, 그는 하야사카 가나 시죠 가에게는 원수여도 카구야 씨에게는 남매 중 유일하게 오빠로서 애정을 쏟고 있다는 근거를[47] 구체적으로 나열하여 논증해 할 말 없게 만든다. 덤으로 시노미야 가의 조감도와 경비 배치, 각 파벌의 자산 상황 및 이해 관계에 대한 분석 등 온갖 비밀 정보들을 척척 꺼내기까지 한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후지와라 치카/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후지와라 치카/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5. 애니메이션에서
애니화 최고의 수혜자. 원작에서도 주역이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자주 등장하진 않는 캐릭터였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제작진의 푸쉬로 그 캐릭터성이 백만배 상승했다. 뛰어난 작화와 연출, 귀여운 목소리의 성우 보정 등으로 인해 별 비중없는 개그 캐릭터임에도 여주인공인 카구야에게 밀리지 않는 높은 인기를 얻었다.애니메이션 살린 일등공신.
후술할 밈들과 치카댄스 덕에 애니메이션의 유명세를 끌어올린 인물이기도. 자세한 건 각 문단을 참고. 특히 후술할 3화 엔딩을 보면 제작진이 얼마나 치카를 편애하는지 알 수 있고, 3기 애니메이션 포스터에선 센터까지 차지했다. #
이에따라 아예 이 작품의 마스코트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온다.[48]
5.1. 치카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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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엔딩에서는 자신의 캐릭터송을 부르며 춤을 추는데, 실사 영상 수준으로 고퀄리티인데다가[49] 무척 귀엽게 잘 나와서 대호평을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은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제작되었다.[50] 일본 애니플렉스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3화 엔딩 영상은 조회수가 600만 회를 찍었고, 애니맥스 코리아에서 올린 동영상도 2020년 4월 21일 기준으로 조회수가 300만을 넘었다. 게다가 몇 달 지나고 400만대로 상승했다. 2021년에 500만을 돌파해 썸네일에도 500만이라고 적혀 있으며 11월 22일 기준 593만이였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조회수가 720만을 넘었다.
이 엔딩의 파급력이 상당하여 실제로 춤을 춰서 올리는 사람들도 나타나고 있다. 노기자카46의 마츠무라 사유리가 춘 영상도 있다. 전 오버워치 리그 소속 프로게이머 다프란 선수는 플레이오프 경기를 말아먹은 날 스스로에게 벌이랍시고 개인방송에 치카댄스를 10시간 틀어놓는 기행을 저질렀다.[51]
가사가 작중에서 치카가 했던 대사의 패러디로 가득하다. ‘땅이야(ドーンだよ!)’는 NG 워드 게임에서 나온 대사, '포쿠포쿠' 는 커피 브랜드를 떠올릴 때 나온 효과,‘문란한 나라’[52]라는 말은 잡지에서 일본인의 첫 경험 비율을 보고 한 대사, 러브 탐정이라는 건 치카가 연애 상담에 난입하면서 자칭하는 대사, IQ 3이라는 건 원작에서 카구야가 멋대로 평가한 지능 수치. '멍하니 있다간 금방 졸업'이란 건 여름에 놀러갈 곳을 고민하면서 했던 대사. '포춘텔러'라는 것은 원작에서 카구야가 미유키의 생일을 알아내려고 고민하는 에피소드에서 카구야의 미래를 알아봐주겠다며 자칭한 대사.[53] 2절의 라면 관련 내용은 단단한 면 요청까지 애니 기준 11화에서 나온 대사, 그 유명한 안녕하살법도 나온다.
마지막 장면에서 나우시카의 명대사 '숲으로 돌아가렴'와 함께 풀어주는 곤충은 바퀴벌레다. 정확히는 바퀴벌레의 일종인 'ウルシゴキブリ(Periplaneta japanna)'[54]인데, 실외에서 서식하는 종이어서 해충이 아니다. 이것도 원작에 있는 장면이다.
원작 2권 15화 中 |
벌레가 무서우면서 아닌 척하는 미유키와 안 무서워하면서 무서운 척하는 카구야가 실랑이를 벌이는 와중에 막판에 들어온 치카가 맨손으로 태연히 잡아서 숲으로 돌아가라며 놓아준다. |
일본 애니플렉스 영상이 2000만회 조회 돌파하자 성우가 감사 글을 올렸다. #
폭발적 인기를 끌면서 수많은 커버영상이 올라왔지만 라디오에서 언급한 적 있었던 코하라 코노미 본인의 커버는 2년 가까이 감감 무소식이라 카구야와 코코쨩 팬덤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있었으나 2020년 10월 25일에 열린 3기 발표 이벤트에서 결국 댄스커버를 했다.영상
이걸 재현한 피규어도 발매했다.
6. 파생 밈
치카 댄스로 화제를 일으킨 것 외에도 여러 밈과 연관이 있다.6.1. Stressed Chika
1분 32초부터.
애니메이션 5화(원작 13화) 방영 이후 레딧에서 나온 밈으로, 원본은 치카가 미유키에게 배구를 가르치며 미유키의 처참한 실력에 당황하다 경악하는 장면이다.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된다.
원본은 원래 3컷째까지는 처음에 미유키의 실력을 보고 경악하는 장면에서 나온 것이고, 이후 온갖 고생을 하며 미유키에게 서브를 가르쳤는데 토스와 리시브까지 가르쳐달라는 말을 듣고 다시 경악하며 4컷째가 나온 것을 짤방에서 이어붙인 것이다. 잘 보면 4컷째만 머리를 묶어서 헤어스타일이 살짝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6.2. 안녕하살법
자세한 내용은 안녕하살법 문서 참고하십시오.6.3. Just the Two of Us
자세한 내용은 Just the Two of Us 문서의 밈화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여담
- 후지와라 치카;;라는 유튜브 댓글이 유튜브 쇼츠 등지에서 도배되는 일이 잦았다. 하지만 댓글 작성자 본인이 9월 16일 경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채널 설명란에 '끝'을[55]게시하며 활동을 중단하였고,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후지와라 치카에 대해 알게 되었다.
- 본작의 팬덤 내에서는 카구야의 인기에 미치지 못하지만, 안녕하살법과 치카댄스 영상이 유튜브 등지에 퍼지고 레딧밈까지 더해지면서 대중의 인지도는 여주인공인 시노미야 카구야를 훨씬 상회하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짤방과 영상으로 퍼진 것이다 보니 다들 얼굴만 알지 이름을 모르고 만화 스토리도 모르는 탓에, "핑크머리가 주인공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도 있고 심지어 "제목에 있는 '카구야'가 핑크머리인 줄 알았다"는 착각이 자주 일어난다.[56] 치카의 외형이 카구야 이상으로 메인 히로인처럼 생겼다 보니까 더욱 오해하기 쉽다. 완결이 가까워지고 있는 2022년까지도 여전하다.예시1 예시2
- 후지와라 치카의 성격은 사차원인데, 정작 성우인 코하라 코노미의 성격은 차분한 편이라서 깬다는 반응도 종종 있다. 반대로 차분한 성격인 시노미야 카구야의 성우인 코가 아오이는 치카처럼 왈가닥이라서 카구야와 치카의 성우는 서로 성격과 배역이 바뀌었다는 평이 많다.
- 이름의 유래는 타케토리모노가타리의 등장인물인 후지와라노 후히토(藤原不比等). 또한 학생회 멤버들은 전부 타케토리모노가타리에서 접점이 있던 물건들(5대 난제)에 해당되는 인물이 주변 인물로 등장하는데, 후지와라에 대응되는 '봉래산(호라이산)의 옥가지'에 해당되는 캐릭터는 269화 '후지와라 치카의 최종회'에 등장한 남성 피아니스트 '호라이 타마키'다.[57]
- 작중에서는 하야사카가 서기짱이라는 칭호로 부른다. 이를 따와서 국내 팬덤에서도 서기짱/서기쟝/서기장이라는 별명으로 많이 통용된다. 발음이 입에 착착 감기는 이유도 한 몫 한 듯하다. 가끔은 서기마망이라고도 불린다.
- 기말고사 에피소드에서 휘파람을 불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는 애니메이션 7화 B파트에서 후지와라가 휘파람을 불지 못한다는 떡밥을 흘려보내는 부분이 있다.
- 트위터 닉네임은 이름을 가타카나로 적은 "チカ(치카)", 디스코드도 하고 있으나 닉네임은 불명이다.
- 지브리 팬이다. 지브리 작품은 다 챙겨볼 정도로 좋아한다고.
극 중 은근히 모성애가 보이는 드립을 많이 쳐서 팬들 사이에선 마망형 캐릭터가 아니냐는 밈이 돌고 있다. 실제로도 '본인이 미유키를 키윘다'고 얘기하거나 미유키의 교육계 역할을 카구야에게 뺏길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하다는 카구야와 다투고 교장도 둘이 모자(母子)처럼 보인다고 하는 등 작가가 어느정도 마마타입 기믹을 배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사실 아들의 연애에 둔감하고 눈치가 없다는 점도 엄마라서 그런거라고 치면...
이런 요소를 놓칠 리가 없는 애니팀에서도 치카의 모성애 드립은 특히 신경써서(?) 제작하고 있다.
- 회차가 거듭될수록 슈치인 학생회의 유일한 정상인이 되어 가고 있다. 물론 본인이 이상한 건 그대로지만, 주변에서 정신병자에 가까운 캐릭터들이 추가되고 기존 캐릭터들의 행적도 점점 제정신을 넘어가고 있어서, 혼자만 커플링도 없고 독백도 없는 후지와라의 존재감이 희석되다보니 의외로 정상인처럼 보이고 있다. 물론 얘도 정상은 아니다.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는 귀염터지는 모습들 때문인지 굉장히 인기가 좋다. 이 때문인지 여주인공인 카구야보다 먼저 굿즈가 나왔다. 그외에도 넨도로이드[59]를 포함하여 피규어도 많이 나오는 편이다. 오히려 치카가 주인공인 카구야보다 더 나오는 편이다.
- 애니화가 이뤄지며 인기가 크게 올랐지만 여주인공인 카구야에게는 약간 뒤쳐지는 편이다. 미국 레딧에서 1분기 캐릭터를 대상으로 한 투표와 이어진 국사모 겨울 전시경기에서 여유롭게 1위를 차지한 카구야와는 달리 3위권에 안착했다. 그래도 상위권은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의 캐릭터들이 독점하다시피 했고, 러브 코미디물에서 서브 히로인조차 아님에도 이 정도 인기를 끌었으니 충분히 선방한 편이다.
- 캐릭터성을 자세히 보면 전형적인 메인 히로인으로서의 요소는 다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귀여운 외모와 발군의 몸매, 밝고 쾌활한 성격, 학교의 아이돌, 명문고에 다니고 5개 국어[60]를 하며 음악에도 뛰어난 수재, 부잣집 아가씨 등 소위 재색겸비, 문무겸비의 캐릭터. 하지만 자칫하면 평면적일 수 있는 캐릭터성에 4차원 성격을 덧붙이고 히로인이 아닌 준주연 자리에 앉힘으로써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사실 미유키가 치카의 이상형이기도 하고, 친구로서의 호감도 가지고 있기에 작정하고 밀어붙이면 하렘 스토리를 못낼 것도 없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전개상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다.
- 아버지는 세습 정치가 출신의 유력 정치인에 어머니는 전직 외교관으로, 이쪽도 시노미야 못지 않게 명문가의 영애지만 가끔 집안 얘기가 나올 때를 제외하면 별로 티가 안 난다. 증조할아버지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했으므로 최소 3대 이상 정계에서 활동한 집안이며, 진로상담 때 총리대신이 목표라고 농담을 던지니 상담을 하던 선생은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정도니 유력한 정치가 일족이다.[61] 형제자매 구성은 삼자매 중 둘째. 유전자가 우월한지 언니와 동생 둘 다 치카처럼 가슴이 크다.[62] 언니의 이름은 '토요미'. 여동생의 이름은 '모에하'.[63] 모에하는 슈치인 학원 중등부 2학년생으로 시로가네 케이와 친구다.
- 천재들의 연애두뇌전이라는 제목과 굉장히 거리가 있는 캐릭터이다. 천재도 아니고 연애도 안하고 두뇌도 없는 수준. 물론 이덕분에 등장만으로 작품의분위기가 환기되며, 하나같이 정신병자에 가까운 캐릭터들이 치카를 구심점으로 모이는 경우도 있다.
- 취향은 약간 짐승남이라는 듯하다. 물론 너무 강제는 싫지만 살짝 소유 당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다고 한다. 순정만화 정도로 강하게 나오는 남자에게 꽤 두근거린다고 한다. 사실 작가가 대놓고 '강하게 밑어붙이면 거부하지 못하는 여자'라고 직접 인증했다. 그외에도 스토리에서는 의외로 하야사카 아이와 키스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최종장에서 카구야에게 고백아닌 고백, 그리고 사랑에 성별은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범성애 캐릭터가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페스'라는 이름의 애완견을 키우고 있다. 카구야의 말에 따르면 후지와라로부터 키스를 자주 받는 듯. 아버지에게 연애 이야기가 들어간 만화를 보다가 들키면 가끔 페스와 같이 자기도 한다. 카구야가 첫 경험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어 엄청난 발언을 해서 오해하게 만들기도 한 터라, 후지와라 본인이 페스와 잔다는 건 말 그대로 수면이라는 의미라고 보충했다.
- 직책이 서기인데도 한자를 틀린다. 단행본 1권에서 시로가네의 이마에 낙서한 한자를 잘 보면 열매 과(果)를 뭔가 신기하게 잘못 써놨다.[64] 팬북을 보면 다른 성적은 다 B 이상인데 국어만 D다. 외교관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외국어를 많이 배운 것이 오히려 국어 공부에 걸림돌이 된다는 듯하다.
- 단행본 1권의 인물소개에 '이 작품의 히로인'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반면 카구야는 '이 작품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소개되어 있는데, 물론 개그. 참고로 이시가미는 '숨겨진 주인공(裏主人公)', 이이노는 '숨겨진 히로인(裏ヒロイン)'이라고 소개되었다.
- 치카와 미유키의 특훈 에피소드는 '학생회에서 제일 4차원인 사람의 모성애 대폭발'+'학생회에서 제일 노력파인 사람이 사소한 것을 드럽게 못한다'는 갭에서 오는 재미 때문인지 가끔씩 나올 때마다 팬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이 특훈 에피소드들 때문에 치카에게서 미유키에 대한 연애감정의 가능성은 완전히 소멸한 상황이지만 카구야는 되려 이 특훈들 때문에 치카에 대한 경계심이 더 올라갔다.
-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학생회 일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과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는데, 다른 학생회 인원들이 하나같이 암울한 과거를 지나온 것과 다르게[65] 이쪽은 이렇다 할 어두운 과거 이야기가 없다는 것도 특이할 만한 점이다.[66]
- 무려 1화부터 카구야 - 미유키의 연애전선을 자기도 모르게 방해하는 개그를 담당해서인지 카구야와 하야사카에게는 거의 걸어다니는 재앙에 가까운 경계를 받고 있다. 치카가 등장했다는 것만으로도 전운이 감도는 연출이 자주 사용되어 웃음을 주는 편이다. 치카 - 미유키 아빠 - 이이노 - 이이노에 엮인 이시가미[67]는 거의 방해물 4천왕 취급을 받는 듯하다.
- 작품 내 주역들과의 상호관계가 모두 눈에 띌 정도로 많으나, 정작 작품의 주요 소재인 연애에 있어서는 주역 넷 중 아무도 치카에게 조언을 구하지 않는데다가, 미유키와 카구야 경우는 구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어서, 메인 스토리에서는 점점 소외되는 중. 여러 차례 치카가 도와준 미유키도 연애만큼은 마키에게 조언을 구하고, 카구야는 아예 치카를 예측할 수 없는 변수 취급을 하기 때문에 역시 마찬가지이고 연애 또한 나기사에게 조언을 구한다. 이시가미는 당연히 치카에게 조언을 구할 리가 없고, 카구야와 마찬가치로 변수 취급이라 코야스 츠바메와의 데이트를 후지와라가 개입할 수 없도록 2학년 수학여행 날짜에 잡는 수준이다. 이렇다보니 연애 얘기가 흘러가는 도중인 140~150화 가운데서 치카만 혼자 몇 번이나 써먹은 소재인 라면을 가지고 에피소드 하나에 출연할 정도로 겉도는 캐릭터가 된 상황이다. 물론 치카가 이 상황을 모르는 채로 작품이 끝날리는 없긴 하므로 미유키와 카구야 간의 관계가 정립된 이후의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은 크다. 일단 이시가미와 이이노 관계에서는, 이시가미에게 처음으로 이이노에게 연심이 있는지 여부를 대놓고 물어보는 나름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개입하긴 했다.
작가도 이 문제를 의식했는지 212화에서 카구야가 미유키와 교제하는 것이 소문나기 전에 직접 후지와라에게 밝히고, 오랫동안 묵혀뒀던 떡밥인 후지와라가 피아노를 그만둔 이유가 카구야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본격적으로 진지한 드라마에 끼어들게 되었다. 그리고 216화에서 이이노에게 연애에 대해 상세히 조언하면서 비중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 학생회 구성원 중 유일하게 시로가네-카구야의 연애 사실을 모른다. 이시가미는 작중 초반부터 둘 사이의 썸을 눈치채고 있었다는 묘사도 있었고, 180화에 의하면 이이노도 어떻게 알았는지 둘의 연애를 알고 있었다. 이시가미-츠바메의 썸은 눈치 채고 있었지만, 서로 데이트한 건 역시 혼자서만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이시가미가 말해서 겨우 알았다.
- 단행본 속표지 코너는 치카가 나오는 일이 많다.
- 피아노에 대한 과거가 나오면서 한 음악만화의 피아니스트가 떠오르는 반응이 있다. 성격이 4차원이면서도 음악을 좋아하고 천재이면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
- 사실 '반짝 반짝 치카 치카' 외에도 캐릭터송이 하나 더 존재한다. 제목은 '翼をあげたい(날개를 달아주고 싶어)'. 반짝 반짝 치카 치카와는 다르게 잔잔하면서도 희망찬 느낌의 분위기의 곡과 가사가 특징.
- 홍콩의 온라인 마작 게임 작혼과의 콜라보로 카구야님의 캐릭터들이 나오게 되었는데, 나름 인기 있는 치카가 빠져 있어서 소소하게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이에 대해서 치카의 직책이 서기가 중국공산당의 총서기를 연상시킬 수 있는 금지어라 검열 문제로 빠졌다는 추측이 나왔다.[68] 국가를 가리지 않고 이런 소문이 돌자 일본의 인터넷 기사를 통해 운영사의 공식 입장이 나왔는데 구체적으로는 밝힐 수 없지만 개발사의 요망(성벽?)에 의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당연히 작혼 유저와 카구야님 팬들은 반신반의 중이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8. 둘러보기 틀
슈치인 학원 고등부 테이블게임부(TG부) 부원{{{#fff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tablewidth=100%> 부장 마키하라 코즈에 | |
테라시마卒 | 후지와라 치카 | |
卒 본편 192화 졸업 |
[1] 정치인[2] 전직 외교관[3] 대학생이며, 치카를 뛰어넘는 다이너마이트 바디.[4] 시부야 신센역 뒷편의 손꼽히는 부촌이며, 후지와라네는 3층 저택이다.[5] 부원은 학년별로 한명씩 총 3명이며 서로 매우 친하다. 멤버는 테라시마(3학년), 후지와라(2학년), 코즈에(1학년)이며 학내에서도 괴짜 동아리, 정신나간 동아리, 호랑이 소굴 등으로 취급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3학년과 1학년의 각 인물 항목을 참조.[6] 시로가네 미유키, 카시와기 나기사, 타누마 츠바사, 시죠 마키와 같은 반.[7] 여기 부원들도 후지와라 치카와 동급의 괴짜들이다. 풍기위원의 말을 보면 역사적으로 테이블 게임부는 괴짜들의 소굴이었던 모양. 그야말로 유유상종의 좋은 예시다.[8] 증조부가 전 일본국 내각총리대신, 숙부는 현직 대신이다.[9] 컴퓨터 게임 일부는 아는지, 106화에서 TG부 인터뷰를 왔을 때 부원 하나가 3뚝(원문 표현은 3ヘル. 3렙헬멧)을 쓰고 나오자 카구팔의 헤드샷도 버틴다고 언급하거나 문화제에서 학원 전체를 무대로 배틀로얄을 할 거라고 말하는 등 PUBG를 아는 듯한 뉘앙스의 대사를 말한 적 있다. 사실 이전에도 포켓몬 GO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만화도 마음에 든 만화라면 종이책이 아닌 e북으로 구입해서 봄으로서 아버지의 검열을 교묘히 피하기도 한다.[10] 156화에서 학생회 여자들 전원이 전교생에게 소문난 공식 미소녀로 확정되었다.[11] 카구야도 영양분이 모두 가슴으로 가는 사람이라고 했을 정도....[12] 작중에서 카구야가 후지와라 자매의 모친의 가슴을 보고 거유 유전자 자체는 아버지 쪽이 였냐며 경악하는 장면이 있다[13] 카구야의 머리 묶는 법은 자세히 설명했는데 치카의 리본은 그냥 스티커 붙이듯이 붙여버렸다. 급조 설정은 아닌지 스커트 안에 붙여놓고 까먹는 에피소드가 있다. 실제로 그냥 붙이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 있긴 하다.[14] 후배는 물론 여동생한테도 존댓말을 쓴다. 다만 시로가네 케이에게는 반말을 사용하며 이시가미 유우나 이이노 미코처럼 잘 아는 후배에게는 존댓말에 반말을 약간 섞어 쓴다.[15] 회계인 이시가미 쪽은 치카랑 달리 연애 관련으로 눈치가 빠른 편이라 썸은 느꼈으나, 회장과의 연애담이 퍼질 것을 경계하며 입단속을 시킨 카구야가 무서워서 생각하는 것을 포기했다.[16] 이 때문에 시로가네나 시노미야나 성대한 계획을 만들면 그 대부분은 이 여자를 막는데 할당한다. 문화제 편에서 시로가네가 시노미야에게 고백할 계획을 세울 때도 제일 먼저 한 것이 후지와라를 봉쇄할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그리고 문화제편에서 시로가네가 고백을 위해 안배해둔 기믹의 대다수가 오로지 후지와라의 신경을 다른데 돌리는데 쓰였다. 시로가네가 만들어 놓은 기믹들은 학교를 한바탕 요란스럽게 만들었는데 그게 다 고백을 위해서가 아니라 후지와라에 대한 대비책이었다는 골때리는 이야기다.[17] 이건 카구야가 감기에 걸리면 술주정을 부리는 것처럼 애교를 부려서 그걸 보러 가는 것이다.[18] 그런데 연애 이야기를 금지하는 아버지의 표정을 보면 고지식한 이유로 금지한다기보다는 이런 부끄러운 이야기를 딸이 읽게 할 수는 없다는 이유로 금지하는 듯.[19] 미유키의 도시락 음식을 나눠주는 것, (케이하고 )같이 쇼핑가자고 하는 것.[20] 시로가네 쪽이 먼저 음악을 좋아하는 후지와라의 성실한 가르침에 대해 '단체춤이니까 너무 못 하는 정도만 아니면 돼'라고 했지만, 딱히 춤을 무시한 것도 아니었고 프로댄서급 실력을 달성목표로 지정한 후지와라의 의욕이 너무 과한 경우였다.[21] 애초에 시로가네는 이 시점에서 시노미야로부터 꽤 잘 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실력을 쌓아둔 상태였다. 그 시점에서 만족하지 못 하고 밀어붙인 후지와라 잘못도 있다. 시로가네의 평소 생활 사이클을 생각해보자, 여러 시간들 깎아서 연습시간 만드느라 무리하는데 그 이상 무리를 시키는 것도 좀 아닌 일이다.[22] 단 무리하게 연습시키는 이유는 과거의 영향이 크다[23] 축제 당일 날에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에 참가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24] 실제로 미유키는 속으로 '웃기지 마. 바보 녀석아. 대체 몇 번을 여행을 가는거야?'라고 속으로 욕했다.[25] 실제로 치카한테 나쁜 의도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시로가네나 이시가미한테 다소 무시하는 태도로 대하거나 학생회 멤버들한테 종종 눈치 없고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자신을 따르는 이이노를 오히려 놀러 먹기 좋은 애로 취급하는 것 등 때문에 안티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그러나 대놓고 미유키를 제외한 다른 학생회멤버들을 무시한 전적이 있는 카구야와 가끔 심한말을 하는 이시가미,그리고 이시가미에게 늘 짜증스럽게 대하는 이이노 등으로 묻히기도 했고 그 엄청난 인기 덕분에 안티들이 묻혀져서 잘 안 보이게 된 것. 그 외에도 치카가 배려심이 많고 속에서는 굉장히 맴버들을 아끼고 있다는 묘사를 꾸준히 넣기 때문에 그냥 착한데 생각이 없는 캐릭터라는 캐릭터성을 굳혀서 욕하기 애매해진 탓도 있다.[26] 2권 14화 중 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성관계 경험자라는 앙케이트를 보고 보인 반응. 잡지를 들자마자 꺄아악거리며 놓쳐버렸고, 음란하다며 떽떽거리는 장면이다.[27] 19권 188화 중 이시가미와 게임 중인 이이노가 '치'로 시작해서 '코'로 끝나는 단어를 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대놓고 '친코'라 하라며 강요하는 장면. 일본에서 성기를 지칭하는 단어 중 저속하기로는 으뜸이다. 우리말로 따지면 '고추'는 물론이고 '자지'보다도 더 급이 낮은 단어로 '좆' 정도에 해당한다.[28] 이 효과는 4권쯤부터 빈도가 급감하더니 5권부터 아예 안 나온다.[29] 모든 속성이 반대다. 검은머리/흰머리, 빈유/거유, 어두운 성격/밝은 성격, 재벌 가문/정치 가문, 카구야는 오빠들이 있고 사이가 안좋으며/치카는 자매들이 있고 사이가 좋다.[30] 참고로 이 당시 카드 끝말잇기 게임을 하고 있었다. 바닥에 놓인 카드의 글자로 시작해서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의 글자로 끝나는 단어를 말하는 끝말잇기로, 바닥에 놓인 게 '치'고 들고 있는 게 '코'라서 '친코(좆)'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인 것.[31]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마'로 시작해서 '코'로 끝나는 단어면 다 되지만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32] 실제 일본의 피티나(PTNA-전일본 피아노지도자협회) 피아노 컴피티션이 모티브로 보인다. 해당 대회는 특급 그랑프리 수상시 문부과학대신상이 수여되는 국가규모의 인증이 있는 콩쿠르이며 파이널에서는 산토리홀에서 신일본필과 협주곡을 연주한다. 스미노 하야토가 이 콩쿨 특급 그랑프리 수상자 출신. 부문이 워낙 다양하기에 예선 참가자 수가 매년 3-4만명대를 찍는 대규모 콩쿠르다.[33] 사실 중학교 시절쯤에는 음악에 짓눌려 피아노를 치는 게 고통이었는데, 카구야의 냉정한 말에 피아노를 그만둘 수 있게 되었다.[34] 회장은 풍문으로 들어 알고 있었다고 하고(전 학생회장이 슈치인 입학 후 금수저들과 괴리감이 느껴져 현타가 온 미유키에게 이번 기수의 유명인이라며 이 학교에서 얻어갈 수 있는 인맥이라 알려준 이들 가운데에 피아노 신동 후지와라가 끼어 있었다),이시가미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35] 미유키가 너무 음치였던지라 초등학교 때 교사에게 '무리해서 노래할 것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이랑, 중학교 학창대회 때는 립싱크를 학우들로부터 부탁받았다는 이야기.[36] 나머지 인물은 대놓고 작중 거물들의 모임이라고 소개되는 부활동 부장회의의 구성원 중 하나인 류쥬 모모와 시노미야가의 친인척인 시죠 마키다.[37] 겨울방학이 끝난 시기.[38] 다만 그 뒤 왜 교토냐며 칭얼대며 후회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이 때문에 의도한 게 아니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본인 말마따나 논쟁이 있었을 당시 묘수가 생각났고 똑똑해보이고 싶어서 말했다는 것과 아주 잘 생각해보니 교토보다 프랑스가 더 좋다고 말하는 걸 보면 의도한 게 맞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교토가 뽑히고 나니 본인이 진짜 가고 싶었던 건 프랑스였던 게 떠올라서 후회 중이었던 것. 발상 자체는 폭 넓은데 논리성이나 치밀함 측면에서 못 따라가는 타입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39] 미유키는 본인의 사교성은 무난한 수준이지만 사나운 눈매 탓에 주변에서 멋대로 무서운 이미지가 만들어져서 다들 쉽게 접근을 안 하고, 카구야는 예의는 바르지만 마음을 잘 열지 않기에 진짜 친구는 적으며, 이시가미와 이이노는 자타공인의 아웃사이더다.[40] 이시가미는 55다. 다만 이후로 이시가미가 꾸준히 근력 트레이닝을 했기 때문에 격차가 벌어졌을 것이다.[41] 애니에선 변경된 모양. 1화에 나오는 과거 성적 순위표에 치카의 이름이 없다. 다만 이 순위표가 상위권 말고는 원작 설정과 안 맞는 부분도 많으니 단순한 누락 실수일 수도 있다.[42]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시험 전에 쉬는 편이 좋다. 나도 그런다.'라고 거짓말을 쳤는데 치카는 순진하게도, 성적 TOP 2인 카구야와 시로가네의 말을 그대로 따랐다.[43] 애니메이션 1기 4화[44] 이 컷부터 치카의 얼굴에 핏기가 사라지며, 카구야의 다음 대사에서는 아예 얼굴에 음영까지 진다.[45] 이 부분에서 그녀답지 않게 소리를 지른다. 애니판에서는 메아리 효과까지 넣었다.[46] 미코가 귓속말로 몰래 밝히는 말은 바로 불어버리지만, 이건 비밀로 해 달라고는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13권 118화에서 "비밀로 해 달라고 했으면 지킬 거에요."라고 말한다.연출상으로도 미코가 쑥스러우니 대신 전해달라는 식으로도 보이는 형태로 말하다보니 그런듯.[47] 카구야를 시노미야 가의 지배가 약한 도쿄로 데려 오고 어릴 때부터 파티에 동행시키며 시노미야로서의 싸움법을 강제로 주입한 것[48] 물론 그 편애가 캐릭터성이나 전개를 망치는게 아닌 그냥 귀여움이 더욱 증가시키게 하는 거라 편애에 대한 비판은 없고 오히려 호평을 더 받는다.[49] 특히 치마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움에 주목받고 있다.[50] 본 엔딩 영상의 원화 애니메이션. 로토스코핑에 대한 흔한 인식처럼 프레임 바이 프레임으로 전부 원화로 베껴 그린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동화가 들어갔기 때문에 때문에 로토스코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담당 애니메이터가 트위터를 직접 통해 로토스코프라고 인증했다. 로토스코핑이랍시고 풀 프레임으로 따오면 움직임이 부드러워 지긴 하겠지만 효율 문제 뿐만이 아니라 확 튀어서 오히려 어색해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51] 비슷한 경우로, Boneclicks라는 스트리머가 금빛 모자이크 3화에서 쿠죠 카렌과 이노쿠마 요우코가 코미치 아야에게 "아야야"라고 하는 걸 편집한 10시간 짜리 영상을 보는 벌칙을 받았다. 링크[52] 애니맥스 방영분에서는 '어지러운 나라'로 번역되었다.[53] 나중에 애니 2기에서 나온다.[54] 한국어 가칭은 '옻나무바퀴벌레'.[55] 최근 커뮤니티에 올라온 태극기 사진으로 보아 아마 입대 한 것으로 추정된다.[56] 당장 유튜브의 수백만 조회수를 달성한 안녕하살법 관련영상들의 덧글을 보면 핑크머리가 주인공인 줄 아는 사람들이 되게 많다. 특히 치카 댄스는 하필 엔딩 영상이다 보니, 이 영상만 봐서 해당 곡이 3화에만 사용된 스페셜 엔딩이란 것을 알 수 없는 입장에서는 히로인이라고 착각할 수밖에 없다.[57] 참고로 오오토모노 미유키(시로가네 미유키)는 용머리의 구슬(류쥬 모모), 이소노카미노 마로(이시가미 유우)는 제비의 자안패(코야스 츠바메), 이시즈쿠리노 미코(이이노 미코)는 부처의 바리때(오사라기 코바치), 미등장한 아베노 미우시(맥거핀이 된 신입생 아베 히후미)는 불쥐의 털옷(시라누이 코로모)이다. 또한 다른 캐릭터들(모모, 츠바메, 코바치, 코로모)은 슈치인 4대 난제 여성들로 묶여서 언급되었지만 호라이 타마키는 치카에게 고백했다 차이는 정말 짧은 순간만 나오는 바람에 아무도 눈치를 못챘다.[58] 미유키의 의사와 별개로 본인 이상에 맞는 완벽한 사람으로 기르기 위해 공부만 시키다가 미유키가 따라오지 못하니까 내쳐버렸다.[59] #[60] 일단 프랑스어가 가능한 것으로 언급된다. 어머니의 직업이 외교관이라는 것이 영향을 주기도 했다.[61] 아베 신조, 후쿠다 야스오, 고노 다로, 하토야마 유키오의 가문처럼 3대 이상 정치를 해온 정계 명문가의 특징이 몇 대를 거치며 기업가 집안과 결혼으로 결합하거나 아니면 지역구의 이권 사업을 직접 운영하며 재산을 쌓아 지역구는 시골이지만 도쿄에 대저택을 지어놓고 사는 것인데 후지와라 가문 역시 부자 동네인 쇼토에 3층 이상 규모의 대저택을 짓고 산다.[62] 그런데 정작 어머니는 가슴이 크지 않다. 그래서 치카의 부모님을 만난 카구야가 아버지 쪽을 돌아보며 "거유 유전자는 이쪽?!"이라고 놀랄 정도다.[63] 자매답게 연관된 한자가 들어간 이름을 갖고 있다. 토요미(豊実)는 열매(実), 치카(千花)는 꽃(花), 모에하(萌葉)는 잎(葉)을 뜻하는 한자가 각각 포함되어 있다. 덤으로 아버지의 이름은 다이치, 즉 대지(大地)이다.[64] 원래의 果자는 田밑에 木이 있는 형태인데, 치카는 東자의 아랫부분만 떼어놓은 것처럼 썼다. 단, 한국 정발본에서는 이 부분까지 한글로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치카가 잘못 쓴 한자를 보고 싶으면 일본어판 원서를 봐야 한다.(다만 어떤 판에선 "과"를 "고"로 잘못 적는 식으로 구현하기도 했다.)[65] 시로가네는 어머니가 자신에 대한 실망감을 대놓고 표출한 것과 집을 나간 것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고, 시노미야는 어머니와 일찍 사별한 것, 그리고 제왕학의 부작용으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인간불신에 빠질 정도였고, 이시가미는 억울한 누명을 쓴 채 하마터면 진학도 하지 못할 정도로 등교 거부와 따돌림에 시달렸으며, 이이노 역시 지나치게 정도를 추구하다보니 다른 사람에게 비웃음과 무시를 당하면서 살아왔다.[66] 212화에서 피아노 관련 과거가 나오면서 밝은 편은 아니지만 다른 인물에 비하면 밝은 편이다.[67] 평소의 이시가미는 두 사람의 연애전선을 눈치채고 알아서 빠져주지만 이이노에게 휩쓸리면 거기까지 신경을 못 쓴다.[68] 게임 자체는 일본식 리치 마작이지만 개발사와 중국서버 운영사는 물론 일본, 글로벌 서버 운영사인 요스타도 홍콩에 있는 중국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