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31 15:54:13

사와치카 에리

파일:attachment/eri.jpg
프로필
이름 사와치카 에리 (沢近愛理)[1]
생일 2월 28일[2]
165cm
혈액형 A형
2-C반
애니메이션 성우 호리에 유이(日), 배정민(韓), 리아 클라크(美)

1. 소개2. 상세3. 인간관계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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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만화 스쿨럼블 혹은 페이크 히로인.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3] 야가미 고교 최고의 인기녀 중 1명.

영국에서는 '하프(혼혈) 재패니즈'라고 불리며, 그녀를 좋아하는 영국인 친구 맥스에게 여러가지로 따돌림을 포함한 괴롭힘을 당했던 적도 있었고 부자집안 사이에서 꽤 곤란한 상황을 자주 겪어서 내심 마음고생이 있는 편이였다. 스쿨럼블에서 츠카모토 야쿠모쿨데레라면, 에리는 츤데레를 맡고 있다. 특히 이 분야의 유명한 속성인 금발 트윈테일 츤데레 유행을 일으킨 장본인이다.[4]

참고로 학년 톱클래스에 들만큼 공부를 잘하는 수재지만, 일본어쪽에 약해 국어 성적은 잘 안 나온다고. 또한 운동신경도 뛰어나 체육제 에피소드 때 여성부 이어달리기 4주자로 출전했다.

2. 상세

성향이 기본적으로 콧대높은 퀸 에리자베스 여왕님 스타일이라 하리마 켄지가 매우 재수없는 사람 취급한다. 하리마가 에리에 대해 색안경이 짙다보니 사와치카 에리 혼자 하리마에 대해서 삽질만 해댄다.[5][6][7] 하지만 '자기 집의 재산은 부모님의 것이지 자기 것이 아니다' and '자신의 능력을 펼쳐서 성공하고 싶다'는 등 금수저라는 출신배경으로 출세하려는 생각이 없다고 하는데, 의외로 츤데레 계열 캐릭터 답지 않게 속이 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츠카모토 야쿠모에게 연애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다. 야쿠모 또한 에리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면서도 은연 중에 신경쓰고 있다. 정작 하리마 켄지는 이 두 사람은 신경쓰지도 않는다는게 함정이지만, 사실 남자들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무척 신경썼던 것도[8] 하리마를 좋아하게 되기 전인 만화 초반부로, 이후에는 하리마 이외의 남자에게는 일절 관심이 없다. 스스로도 어느 순간 하리마 앞에서만은 괜한 예의를 갖추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기도 했다.

문화제 때 왕자 역할로 야쿠모와 연극을 빙자한 결투를 하다가, 야쿠모카운터에 얼굴을 맞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츠카모토 텐마와의 일로 야쿠모에게 뺨을 맞기도 하고[9] 야쿠모가 하리마에게 고백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 질투하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야쿠모에 비해 대우가 나쁘다.

야쿠모에게 저렇게 당한 게 대부분이지만 하리마와의 진전도는 야쿠모보단 앞선다. 아무래도 에리 성격이 야쿠모보단 소극적이지 않고 동급생, 같은 반, 앙숙이라는 삼박자를 딱딱 갖춰놓은지라 스토리를 진행하기가 너무나 편한 것도 있고 사실 야쿠모하리마와의 연애노선도 노선인데 본인의 서투른 인간관계를 극복하는 것을 초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인 것도 있다

극후반부에는, 약혼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279화와 280화에선 항상 오해로 시작되어 오해로 끝을 맺은 에리와 하리마의 관계가 여지껏 볼 수 없었던 폭풍처럼 진전되었다.
에리가 숀과의 정략 결혼 도구로 영국 본가에 불려가게 되었을 때 맥스하리마에게 에리를 막을 사람은 하리마 뿐이라며 머리를 숙이고 부탁했고, 맥스에게 설득당한 하리마는 에리를 막으러 에리의 저택으로 향한다.[10]

에리가 자신과 어머니의 위치를 생각하면 집안의 명령은 거역할 수 없다고 하자, 하리마자기가 일해서 에리와 에리의 어머니를 책임 진다라고 한다. 결국 하리마프로포즈 설득에 넘어간 에리가 하리마에게 자신의 집안을 설득하기 위해 자신의 약혼자가 되어달라고 하리마에게 부탁하고, 하리마 본인은 처음엔 놀라서 주춤했다가 하겠어라고 외치며 에리의 손을 잡는다. 다음 페이지에서 에리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환하게 웃으면서 하리마를 끌어 안고, 마침 집에서 송별 파티를 하고 있던 미코토아키라에게 그 장면을 들켜 부끄러워서 하리마를 도로 밀쳐내며 280화는 끝을 맺는다.

마침 텐마카라스마에게 보낸 이후 방황하던 하리마를 에리가 바로 잡아준 에피소드가 있었고, 그 에피소드에서 에리와 하리마 사이의 모든 오해도 풀렸고 도리어 에리가 하리마한테 플래그를 꼽아버렸기 때문에[11] 이제 남은 건 커플링 결성이라 믿은 에리 팬들은 텐션을 올려가며 본격적인 에리x하리마 루트의 클라이맥스를 고대하면서 다음화를 기다렸다.

하지만 이 모든 그림같은 전개는 낚시였다.

281화의 내용은 위에서 언급한 열린결말 엔딩. 에리의 약혼자가 된 하리마이토코의 집에서 '결혼한 남자를 내 집에서 키울 수 없다'는 이유로 추방당하고 당장 갈 곳이 없어서 이번 일의 원흉인 에리의 집에 짐을 싸서 도망온다. 츤데레 캐릭터답게 저택 정문 입구에서 에리는 속으론 좋아 죽으면서 부끄러워하면서 하리마에게 제정신이냐며 쏘아붙이며 츤츤거린다. 이렇게 이 커플이 단란하게 사랑싸움을 하던 와중에 야쿠모의 친구인 이나바갑툭튀 하더니 변태가 소녀를 추행하고 있다며[12] 하리마에게 도움을 청하며 하리마를 낚아챈다. 그 이후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사라하리마에게 투숙이 가능한 집을 소개해 주는데 그곳은 바로 야쿠모의 집.[13] 참고로 사라이나바하리마를 낚은 이유는 야쿠모와 하리마를 엮어주기 위해서 말이다.

에피소드 이후 하리마텐마가 미국 가서 없는 야쿠모의 집에서 만화를 그리며 살게 되고 에리가 출몰해서 하리마를 약혼자 노릇 시킨답시고 끌고가는 모습으로 끝난다. 단행본 1~2권을 충분히 채울 수 있었고, 코바야시 진이 저지른 모든 낚시질과 떡밥을 한방에 싸그리 회수하며 낚시왕의 오명을 지울 수 있는 에피소드였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날려 먹었다. 드퀘에서 텐션을 만땅 채운 상태에서 얼어붙은 파동을 맞거나, 와우에서 죽기 직전의 성바퀴가 무적귀환을 시전하는걸 눈앞에서 보고 있는 듯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면서도 떡밥을 물게 하는 코바야시 진의 낚시 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해 주는 일화라 할 수 있다.

후속 에피소드 격으로 연재된 스쿨럼블Z에서 라이벌(?) 야쿠모하리마 옆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서로를 대등하게 바라보는 사람이라며 에리와 하리마가 결혼해 아이를 가진 컷이 나와 에리 팬들은 Z를 진 엔딩 취급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하나의 가능성...취급이기 때문에 진짜로 둘이 이어진지는...

2016년 소년 매거진에 원작자가 주요 인물들이 고교 동창회를 한다는 스토리로 특집편을 연재했는데, 여기서 근황이 소개된다. 하리마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종종 단둘이 만나 술도 마시는 듯. 여전히 그에게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14]

2017년 재차 연재된 특집편에 따르면 아직도 하리마에게 상당한 호감이 있다는게 공식적으로 언급된다. 아마도리의 권유로 하리마, 히나이 세 명이서 미팅 참석에 대해 얘기를 하던 중 뒤늦게 미코토, 아키라와 함께 카페에 들어와 하리마 일행이 있는지 모르고 하리마에 대한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풀어놓는다. 그리고 '일(만화)때문에 여자가 기다리는 것도 모르는 남자 따위 전화해서 받기도 전에 끊어버려야지' 하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미코토 일행과 헤어지고 나서 뒤에서 몰래 그 말을 들은 하리마의 술 한잔 하자는 모바일 메신저 연락을 받으며 얼굴에 화색을 띤다. 둘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하는 줄 알았으나, 하리마가 미팅에 나간 것이 걸려 쓰레기라는 문자를 주며 쿠사리를 먹인다.

3번째 특집편에서 다른 4인방끼리만 뭉쳐서 노래방에서 미니 동창회를 한다. 이때 교복에 양갈래 머리를 한 에리를 보고 모두 너무 변한게 없다고 평가한다. 이후 4명이서 놀다가 잠시 밖으로 나왔다 마침 같은 노래방에서 남자 미니 동창회를 하고있던 하리마와 마주친다. 이후 서로의 교복차림에 태클을 걸다가 방으로 들어와서 보이고 말았다며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직후 텐마에게 오늘 가장 그리운 것을 본 거 같다는 지적을 받는 걸 보면 하리마의 교복차림이 마음에 들었던 듯.하리마 쪽은 과거 머리를 밀렸을 때의 악몽을 떠올렸다

3. 인간관계

  • 하리마 켄지 : 애증의 남자사람 친구. 처음엔 양아치인 그를 안 좋게 보고 있었고, 하리마도 도도한 여왕님 스타일인 그녀를 재수없게 생각해 사이가 안 좋았다. 하리마가 방황하던 중 잘못 보고 에리에게 고백을 하고 그 후 에리가 하리마에게 샤이닝 위저드를 작렬시키면서 악연이 시작, 이런저런 일로 다투다가 2학기에서 그의 머리를 일부러 빡빡 밀어버리면서 절정에 이르렀다.[15] 그런데 체육제 에피소드에서 기마전에서 하리마의 대머리를 가려주려다가 에리가 발목을 다치고 하리마가 이걸 알고 부상당한 자신을 위해 반대항 이어달리기에 출전하고, 자신이 밀어버린 머리가 드러나는 것까지 감수하며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16] 하리마에 대한 시선이 조금 변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도 이래저래 충돌이 많았지만 점점 하리마를 의식하기 시작했고, 하리마와 엮이는 야쿠모를 견제하며 삼각관계로서 극을 이끌어가는 중요인물로서 활약한다.
    완결 이후에 나온 단편에선 연락 주고 받으며 술도 마시는 절친한 남자사람 친구로 대하는 중이긴 한데.... 아직 정식 연인관계는 아니다.
  • 츠카모토 텐마 : 텐마파티의 한 일원이지만 에리가 하리마와 플래그를 쌓기 때문에 오해로 인한 갈등도 종종 있는 편. 하지만 서로 친구.
  • 스오우 미코토 : 텐마파티의 클래스메이트. 텐마의 오해로 시작해서 서로 다투기도 했지만 오래지 않아 화해를 했고 기본적으로 서로 신뢰하는 관계다. 겨울방학 맞선 문제로 집을 나왔을 때도 미코토네 집에 머물 정도.
  • 츠카모토 야쿠모 : 처음에는 친구 동생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연적관계가 돼버렸다. 텐마와 소원해진 일 때문에 충돌이 있어서 살짝 맘에 담아두고 있다. 의외로 하리마에 관한 갈등은 많지 않은데 야쿠모는 이미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서 양보하거나 소극적인 반면 에리 본인 역시 성격이 나쁜 것도 아닌지라서 무덤덤히 넘어가는 편이기는 한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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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례: 우승 | 준우승 |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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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호로 | 후지바야시 쿄 | 카츠라 히나기쿠, 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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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센조가하라 히타기 | 마키세 크리스 | 흑설공주, 지탄다 에루
관련 틀: 남성부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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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재 당시 1리터의 눈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던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에서 따온 이름이다.[2] 에리는 텐마들 중에서 생일이 제일 늦은 편이고 일본은 4월부터 새학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타카노 아키라(1월 29일)와 더불어 빠른 생일로 추정된다. 그리고 에리는 같은 영국계 인물인 세이버 사라 아디에머스(4월 8일)와 동갑이지만 빠른 생일로 에리가 사라보다 학년이 높다.[3] 참고로 아버지의 성을 따르지 않고 일본식 성을 쓰고 있는 점, 아버지는 큰 부자인데 너무 바빠서 일본에는 거의 오지 않고 얼굴도 보기 힘들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에리의 부모님은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아니라는 추측이 가능하다.그래도 아버지와 잘 지내고 싶었는지 초반에 아버지가 집에 있을 때 친구들에게 레시피까지 물어가며 직접 요리를 하며 저녁식사를 같이 하려고 했으나 하필 아버지가 일이 생겨 급하게 떠나는 바람에 슬퍼하는 장면이 나온다.[4] 원조는 다이쿠지 아유지만 근본이 야겜인 만큼 유행에 한계가 있었고, 이를 오타쿠판 전체에 퍼트린 건 에리의 인기가 컸다.[5] 사실 이게 정도가 심해서 스쿨럼블의 인기 커플 구도였던 하리마x에리 엔딩이 나올 수가 없었던 것에 한몫 했다. 사와치카의 행동을 '역시 이래서 부자는'식으로 생각해버려서 그녀가 좋은 행동을 하거나 본인 생각과 다른 행동을 보여도 '뭐 저런 애였나?' 정도의 수준에 그치지 이미지가 개선될 여지가 없었기에 에리의 삽질이 심화됐던 것(...)[6] 같은 장르의 다른 만화였으면 진작에 연인 이상으로 발전될 이벤트를 많이 겪었음에도 하리마와 에리의 관계는 그가 그녀에게 가지던 오해가 풀리는 그 좋은 이벤트란 이벤트의 약빨이 떨어진 후인 만화책 마지막권(...)에 가서야 풀리게 된다. (하리마가 텐마바라기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애초에 다른 여캐들과는 같이 있어도 안 느끼는 짜증, 귀찮음을 에리와 있을 때 느꼈던 것만 봐도 사실 이렇게 될 거란 건 확정적이었다.나중에 가면 하리마는 '이 아가씨와 엮이면 되는 일이 없다'며 아예 장애물 취급한다.[7] 이런 점은 둘의 성격 차이도 한몫 했는데, 하리마는 매우 단순해서 자신에게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사람, 사와치카의 (하리마에게 사과하는 것 등의)솔직하지 못한 호의인 '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면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 지수가 반비례했었던 것.[8] 에리는 애초에 주변 시선을 많이 의식하고 있었다. 어린시절 아버지를 따라 여러 모임에 갔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 영향인 듯...그래서 주변에서 시기어린 시선도 많이 받아서 혼자 마음고생하고 있었는데 이때 다가와준 사람이 미코토였고 미코토와도 가까워진다.[9] 하지만 덕분에 텐마와 에리가 완전히 어긋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10] 물론 서로 츤츤거리느라 제대로 설득은 하지 않고 평소처럼 서로 딴지와 도발을 걸었다.[11] 저 에피소드 전까진 하리마가 가진 에리의 이미지는 그냥 도도하고 재수없는 부자집 아가씨였다.[12] 참고로 저건 누명이다(...) 하나이는 그냥 지 할거 하면서 길을 걷고 있었을 뿐이다.[13] 정확히는 텐마네 집이었지만[14] 참고로 하리마는 텐마에 대한 마음을 고교 졸업시점에 완전히 접었다.[15] 2학기에서 하리마는 수염이 좋다는 텐마의 잠꼬대에 혹해서 관우마냥 수염을 기르고 다녔다. 그런데 에리가 실수로 하리마의 수염을 잘라버렸고 결국 친구들에게 등떠밀려서 사과하러 갔는데 언제나처럼 투닥대느라 진전이 안 됐는데 때마침 따라온 미코토텐마가 수염이 없는 사람이 좋다고 하자 주저없이 면도를 했고 여기에 욱한 에리는 그대로 하리마머리를 밀어버렸다.[16] 정확히는 하리마는 머리에 대한걸 달리기 직전까지 신경 못 쓰다가 뛰기 직전에야 깨닫고 모자가 벗겨지기 전에 경기를 끝내겠다고 사력을 다해 뛰었다. 그리고 역전승을 일궈내며 반의 우승을 견인했으나 결승선 통과와 동시에 모자가 벗겨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