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31 18:38:23

페이크 히로인


히로인의 유형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font-size:.92em; letter-spacing:-.4px"
역할·구도별 유형
타이틀 히로인 메인 히로인 서브 히로인 추가 히로인 진 히로인 페이크 히로인
패배한 히로인 오피셜 히로인 트로피 히로인 극장판 히로인 정실 히로인
클리셰별 유형
붙잡힌 히로인 - 기다리는 히로인 - 기도하는 히로인
쵸로인 - 폭주하는 히로인 - 구토하는 히로인
성격별 유형
다루데레 - 메가데레 - 보코데레 - 빈데레 - 얀데레 - 욕데레 - 쿨데레 - 츤데레 - 천연계 - 멘헤라 - 치유계 - 덜렁이
관련 용어
히로인 쟁탈전 · 정실대전 · 히전죽 · 노맨스 · 분양 · 양손의 꽃 · 삼각관계 · 하렘 엔딩 · 베티와 베로니카 · 노플래그 · 공략 불가 캐릭터
관련 장르
하렘물 · 러브 코미디 · 캐빨물 · 순애물
주인공의 유형 · 빌런의 유형 · 남주의 유형 }}}}}}}}}

1. 개요2. 특징3. 분류

1. 개요

가짜 히로인. 페이크 주인공&진 주인공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초반엔 분명히 히로인 포지션에 있었지만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히로인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 캐릭터를 칭하는 말이다.

2. 특징

패배한 히로인과는 겹치는 부분이 있으나 완전히 같은 용어는 아니다. 패배한 히로인이 말 그대로 주인공에게 선택 받지 못한, '연애전선에서 패배한' 히로인을 뜻한다면 페이크 히로인은 연애전선 승패 여부와는 상관 없이 작중 비중이나 역할 면에서 히로인으로서의 입지를 잃은 캐릭터를 뜻하기 때문. 하지만 일반적으로 연애전선에서 패배하면 비중과 역할 역시 격하되는 경우가 많아 패배한 히로인과 페이크 히로인이 겹치기도 한다. 때문에 단순히 주인공과 이어지지 못했다고 해서 페이크 히로인이라고 하는 것 또한 잘못된 표현으로 주인공과 연애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주연으로서의 역할과 비중을 잃지 않으면 페이크 히로인이 아니다.

남성향 장르에서 자주 보이게 되는 현상인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중심에서 버티고 서있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주인공과 달리 히로인은 인기나 플롯상의 문제로 교체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히로인 쟁탈전이 벌어지는 러브 코미디의 한계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히로인은 남성향 장르에서 남주인공의 연애 대상인 여성 주역을 의미하나 해당 항목에서는 여성향 장르에서 여주인공의 연애 상대인 남주들도 예시로 작성되어 있다.

페이크 히로인이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2010년대 후반 이후 낮아지면서 페이크 히로인을 트로피 히로인이라 칭하는 경우도 늘어났으며, 작중 비중이나 역할 면에서 히로인으로서의 입지를 잃는 현상을 부르는 히로인 트로피화라는 단어도 등장하였는데, 둘은 별개의 개념이라 틀린 표현이다.

3. 분류

사실 페이크 히로인이라 불리는 경우 아래의 사례 중 한 가지에만 속하기보다는 복합적으로 속하는 경우가 많다.
  • 낮아진 비중
    페이크 히로인이 되는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예시다. 원래 히로인이었던 캐릭터의 작중 비중이 감소함에 따라 히로인의 역할을 하게 되지 못하는 경우. 스포츠물이나 배틀물 같이 미형 남성 캐릭터 위주의 작품에서 여캐의 비중이 감소함에 따라 자주 보이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 외에는 배틀물에서 부상 등으로 힘을 잃어 스토리 상에서 하차하거나 싸울 수 없어 배틀 전선에 참전하지 못하는 기다리는 히로인 포지션도 이 경우에 해당한다.
  • 포지션 변경
    초반에는 히로인으로 등장했으나 조력자, 악역 등 다른 역할로 포지션 자체가 변경되는 경우이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타락흑화해서 적군 진영에 가게 되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 반전형
    위의 포지션 변경의 파생형으로 사실 히로인은 훼이크였고 작가의 원래 의도는 다른 역할이었던 경우이다. 반전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대부분 악역이나 흑막 계열이 많으나 미소녀 캐릭터의 경우 적대하는 역할처럼 보이다가 결국 주인공에게 반하여 히로인 전선에 합류하는 경우도 있다.
  • 히로인 교체
    에피소드에 따라 히로인이 바뀌는 경우. 이 경우는 엄연히 말하면 '히로인 교체'에 가까우며 각각의 히로인은 페이크 히로인이라기보단 각 장의 히로인이 맞다. 그러나 초반에 등장한 히로인이 이후 장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고 후반에 등장한 히로인이 초반에 등장한 히로인에 비해 큰 비중이나 인기를 얻게 될 경우 초반에 등장한 히로인이 페이크 히로인 취급 받기도 한다.
  • 사망한 경우
    문자 그대로 히로인이 사망한 경우. 아무리 주인공에게 중요한 존재일지언정 사망하면 스토리 전개에 더 이상 직접적인 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존한 히로인에게 밀리고 페이크 히로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사망한 히로인이더라도 주인공이 사망한 히로인에게 일편단심을 고수하거나 지속적인 과거 회상을 통해 언급되면서 존재감을 잃지 않는 경우에는 페이크 히로인에 해당하지 않는다.
  • 인기로 인한 경우
    상업 작품인 이상 특정 캐릭터가 인기를 얻어 작중 비중이나 입지가 증가할 경우 원래의 히로인이 페이크 히로인 취급 당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작가나 공식이 대중의 인기를 의식하여 인기 캐릭터의 비중을 높이고 기존의 히로인의 비중과 역할을 감소시킬 경우 페이크 히로인이 되지만 인기와 별개로 해당 히로인이 스토리의 비중과 역할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면 페이크 히로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 번외
    TS나 오토코노코물이 유행을 타면서 여장 혹은 TS한 주인공이 인기나 비주얼 면에서 히로인의 자리까지 차지해버리는 사례도 있으며, 심지어 남성향 작품에서조차 많은 여캐들을 제치고 주인공 남캐가 인기투표 1위를 먹기도 한다. 이 경우 농담 삼아 남주인공을 진 히로인이라고 부르며 다른 히로인을 페이크 히로인이라 칭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진지하게 페이크 히로인이라기보다는 반쯤 드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