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8 10:43:11

토와 에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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藤和 エリオ / Tōwa Erio
1. 개요2. 특징 및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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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파녀와 청춘남히로인. 성우오오가메 아스카.

토와 메메의 딸이며, 니와 마코토와는 동갑내기이자 사촌이다.

2. 특징 및 행적

상반신을 이불로 둘둘 말고, 우주인을 자칭하는 전파녀. 마코토를 '이토코[1]'라고 부른다. 주식은 피자. 생일은 6월 7일. 신장은 160cm 정도. 평소에는 이불에 가려서 얼굴도 보이지 않지만, 이불을 풀어내면 머리카락에서 입자가 나온다고 표현할 정도의 미소녀[2]. 물빛의 롱헤어는 색깔이 그냥 그대로 우주인 같다고 한다.[3] 항상 맨발.[4]

이불을 둘둘 만 상태로 마을을 돌아다녔기 때문에 마을에서는 나쁜 의미로 유명하다. 마코토에게는 이불을 둘둘 만 모습으로 인해 치쿠와(竹輪) 취급을 받기도 했다. 참고로 치쿠와란 이렇게 생긴 어묵을 말한다.

2.1. 전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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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입학하고 2개월만에 실종, 그 반년 후에 바다 위에서 발견되었다. 실종된 기간 동안의 기억은 없었으며 행적도 불명.[5][6] 주변의 호기심을 참다 못한 에리오는 그것을 우주인의 소행이라 단정하고, 나중엔 아예 우주인을 자처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우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을 향해 뛰어들었다가 그대로 낙하, 결국 다리가 부러져 입원하게 된다. 그 이후부터는 이불을 말고 다니게 되었고, 학교도 그만두었다.

이후 마코토와 나름대로 친해져서 자신의 셔틀(?)로 부려먹다시피 하는데, 메메로부터 그 속사정을 들은 마코토가 에리오를 지구인임을 자각시키려고 그 날의 에리오처럼 자전거를 탄 채 E.T.처럼 바다로 돌진했다.[7]

사실 마코토는 에리오에게 공포심을 줘서 자기 입으로 지구인임을 인정케 하고선 멈출 속셈이었는데 뜻밖의 불운이 겹쳐서 졸지에 진짜로 동반자살이 될 뻔했다. 바다에 떨어지고선 결국 자신이 중력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구인임을 인정한다. 이 때 현실도피적으로 마코토에게 "무인도에서 둘이서만 살자."는 헛소리까지 흘렸다! 그리고 가치관 혼란으로 날카로워진건지 상당히 기 센 말을 내뱉는다. 평소 에리오랑은 완전 딴판인 말투(특히 마코토의 말에 강하게 태클을 건다.) 아마도 충격으로 인해 기억을 잃기 전 에리오의 성격인듯 하다.(작중에서도 기억을 잃기전에는 독설가였다고 한다.)[8] 전파녀로써 에리오는 1권인 여기서 사실상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2권부터 조금씩 사회에 적응하려는 시도를 개시하며, 일자리를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당연히 전부 퇴짜맞은 뒤 외증조할머니인 타무라 씨가 운영하는 타무라 상점의 알바생으로 취직한다. 이후 5권에서는 마코토에게 청춘녀가 되겠다고 선언…하지만 별로 달라진 건 없는 듯. 그러나 마에카와, 미후네 류코 등의 친구들과 만나게 되고 7권에서는 휴대폰까지 장만하며 점점 사회에 재적응해 나가고 있다. 이는 모두 마코토의 덕. 다만 그래도 이불을 말고 다니는 경우가 많고 항상 마코토의 자전거 바구니에 타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이불을 몸에 말고 있으면 (마코토 왈 "둘둘이 요괴")성격이 평상시에 비해 덜 소극적이 되는데, 이는 이불에 감겨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인 듯. 단 1권에서는 신비주의적인, 그야말로 전파계 소녀로 나왔는데 다음 권부터 내성적인 캐릭터로 확고해졌다. 때문에 다음 권을 산 독자들이 정말 그 캐릭터인지 혼란이 생겼으나 류코가 말하길 퇴학 이전의 에리오는 조곤조곤 독설을 내뱉는 성격이었다 하니 1권까지의 다소 마이페이스적인 에리오가 원래의 성격이었으나 마코토와의 동반 자살 미수 이후로 지금의 사람 대하는 게 껄끄럽고 과하게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한 듯. 위에서 말했다시피 1권 클라이맥스에서는 머릿속이 혼란한 상태에서 원래 성격으로 보이는 말을 내뱉었다.[9]

평소에 이불을 말고 소극적으로 있어서 좀 둔하고 맹해보이는 선입견을 가지기 쉽지만 잘살펴보면, 현역 농구부원와 스포츠 찬바라로 난투를 벌일 정도로 활발하고[10], 야구시합때 느리지만 나름 좋은 제구력을 선보여 괜찮은 운동신경이 있으며, 축제때 청중들을 열광시킬만큼 노래에도 상당히 재능이 있고, 천문 관측이 취미이니 나름 특정분야에 있어서 박식하기도 한 의외의 엄친딸 캐릭터이다. 거기다 미모까지.

이불을 두르고 있을 때 피자를 먹는 방법이 굉장히 특이하다. 피자 반 판 정도를 머리 위로 던져서, 원통형의 이불 속으로 넣는다. 그렇게해서 머리 위에 떨어진 피자를 먹는다. 당연히 피자는 완전히 뭉게지고 에리오의 머리는 피자의 토핑으로 범벅이 된다.

2.2. 타이틀 히로인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 일단 타이틀의 '전파녀'[11]부터가 토와 에리오를 지칭한다. 외전 포함 전 9권의 표지는 모두 에리오가 독점하고 있으며, 스토리 자체도 에리오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애니판에서는 오프닝, 엔딩 모두 에리오 시점에서의 노래, 게다가 작화 몰빵까지 받아서 다른 히로인들을 찬밥 신세로 만들기도. 그리고 7권의 평행세계 드립 중 에리오와 결혼해 잘사는 걸로 끝나는 엔딩은 No.2, 즉 가장 근접한 평행세계다(평행세계 자체가 마코토의 망상이긴 하지만). 마코토랑 결혼해서 타무라 상점을 물려받아서 증손녀까지 볼 정도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된다. 증손녀는 거의 클론 급으로 에리오의 어릴 때를 닮았다.[12]

작가가 웹에다 올린 후일담에서는 마코토와 딸을 낳았다. 딸은 엄마와 똑같은 물빛 머리색을 하고 있다고. 자기 닮은 딸과 함께 이불 둘둘 쓰고 마코토를 맞이했다. 그런데 10년 후에도 이토코라고 부른다.

한국에선 사촌간 혼인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소하지만, 일본은 사촌 간에 근친혼이 가능하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는 몰라도 법적인 문제는 없다.[13]

3. 기타

담당 성우 오오가메 아스카가 녹음 당시 이불을 몸에 만 에리오의 웅얼거리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입에 거즈를 물고 마스크를 쓰고 녹음했다고 한다.(from 뉴타입 2011년 5월호)

전격 G's Festival 부록으로 다키마쿠라 커버를 준다고 하는데 그 색기가 참으로 절륜하다….

캐릭터 송은 '이토코'로 제목만 봐도 짐작이 가지만 가사도 온통 '이토코이토코' 투성이다. 처음에는 느린 템포로 '이토코이토코'라 하고, 그 다음에는 빠른 템포로, 그리고 빠른 템포에 이불에 둘러싸일때 목소리로 '이토코이토코'거린다. 이불에 둘러싸인 때 '이토코'가 데하카라던지 미코토등으로 몬데그린된다.

최고모에토너먼트 TO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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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례: 우승 | 준우승 | 4강
2006년 <colbgcolor=#fff,#1f2023>스이세이세키 | 사와치카 에리 | 스즈미야 하루히, 샤나
2007년 카츠라 히나기쿠 | 샤나 | 코우사카 타마키, 스이세이세키
2008년 호로 | 후지바야시 쿄 | 카츠라 히나기쿠, 샤나
2009년 아이사카 타이가 | 히이라기 카가미 | 나카노 아즈사, 오카자키 우시오
2010년 아키야마 미오 | 타치바나 카나데 | 센조가하라 히타기, 히라사와 유이
2011년 아케미 호무라 | 토와 에리오 | 샤를로트 뒤누아, 사텐 루이코
2012년 센조가하라 히타기 | 마키세 크리스 | 흑설공주, 지탄다 에루
관련 틀: 남성부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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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최고모에 토너먼트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해당 캐릭터가 결승 진출을 하면서, 샤프트 캐릭터의 최초 우승을[14] 확정지었다. 결국 준우승. 그러나 옆동네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는 본선 1회전에서 어머니 토와 메메희대의 모녀팀킬의 희생양(...)이 되었고 하필이면 상대가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인기 히로인 샤를로트 뒤누아라서 광탈의 굴욕을 맛보았다.


[1] 사촌을 뜻하는 일본어. 이 호칭은 에리오가 마코토를 부르는 독특한 고유명사 같은 것으로 봐서 정발판 번역에서도 '사촌'으로 번역하지 않고 '이토코' 그대로 처리했다.[2] 단편소설에서 머리카락에 떠도는 입자를 에리오 스스로가 인식하는 것으로 밝혀진다. 비듬은 아닐 거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하다.[3] 삽화에서는 엷은 물빛[4] 그래도 야구 경기할 때에는 신발 신었다.[5] 이 이유에 대해서는 결국 완결권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하긴 어차피 나중에는 아무래도 상관없어지고 또 이 소설에 나온 떡밥의 99%는 회수되지 않는 가짜 떡밥이다.[6] 다만 에리오가 우주인이라는 가정하에 평행세계 이동이 의심된다. SF판에서 나오는 우주인이 평행세계에 관여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우주인들의 특징을 볼 때, 에리오의 아버지, 또는 그 선조 중에 우주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7] 참고로 에리오의 이니셜은 E.T. 아버지의 이름인 엘리엇은 영화 E.T.의 주인공의 이름과 같다.[8] 이 부분의 일러스트의 에리오는 눈매가 상당히 날카로워서 평소의 에리오와는 상당히 갭이 크다. 평상시의 일러스트와 비교하면 동일 인물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다르다.[9] 주요인물의 과거를 다룬 단편집 4권에서는 초등학생 때 머리색으로 놀림을 받았는데, 놀리는 아이들과 1대 다수로 맞짱을 까는 말괄량이였다.[10] 초, 중, 고등학교 초까지 우주비행사를 목표로 체력단련을 위해 마을을 뛰어다니며 등하교 하는 아이였다.[11]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전파계" 속성은 1권에서 끝났다. 그 후로는 그냥 사회적응을 못한 내성적인 미소녀.[12] 결정적으로, 마에카와미후네 류코루트로 가면, 해당 히로인을 제외한 다른 모든 인간관계가 파괴되어버린 상태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반해, 에리오 루트로 가면 류코와 마에카와가 늙어 죽을 때 까지 친한 친구 사이로 남는 루트로 진행되는 줄 알았지만 막상 후일담에선 미후네 류코하고 마에카와와는 딱히 연락을 안하고 지낸 것 보면 결국 인간관계가 끊어진 듯. 특히 마에카와와 몇 년 만에 재회했을 때 둘 사이에 안좋은 일이 있었다는 묘사가 나온다.[13] 사실 본인들이 좋아서 결혼한 것이라면 딱히 윤리적인 문제도 없다. 다만 근친혼 사실을 알면 이상하거나 특이하게 여기는 정도.[14] 결승에 올라온 두 캐릭터가 모두 샤프트작이므로.(상대가 아케미 호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