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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버전[1]

1. 개요2. 존재3. 심리4. 이름5. 하렘6. 정체7. 가족관계8. 기타9. 작품 외적인 이야기

1. 개요


キョン
성별 남자 소속 SOS단
신장 170cm 체중 63kg[A]
혈액형 A[3]
やれ、やれ。
(이런, 이런.)
[4]

라이트 노벨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남주인공이자 화자(내레이터). 애니메이션성우스기타 토모카즈. 애니맥스판 성우는 엄상현.[5] 북미판크리스핀 프리먼.[6]

엔들리스 에이트 때문에 "뭔가 이상하다.(何かおかしい)"라는 명대사가 유명하다.[7]

키타 고등학교 1학년 5반[8] 학생으로 고등학교 입학 당시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있다가 우연히 뒷자리에 앉아 있던 어떤 여자애가 엄청난 미인이기에 단지 친해지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말을 걸었다가 그만 인생이 꼬여버렸다. 스즈미야 하루히에게 "만족을 하지 못한 인간이 창조를 해온 거야."라는 식의 말을 하여 스즈미야 하루히로 하여금 SOS단을 발족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작중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고, 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본인은 본명으로 불리길 바라나 이름을 밝히려 할 때마다 무언가에게 방해 당한다. 1인칭은 오레(俺).

안경 속성은 없으며, 포니테일 모에이다. 그 증거로 소실편에서 하루히에게 포니테일로 묶게 하더니 "매력이 36% 증가한 것 같아."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2. 존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작중 화자로서 별별 신기한 경험은 다 하고 다니는 인물로 츤데레 주인공에게 있는 대로 휘둘리는 녀석이다. 사실 다른 SOS단은 입장상 스즈미야 하루히를 감히 건드리지 못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하루히에게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언뜻 온갖 오컬트적 요소들이 모여있는 SOS단에 유일하게 '별 볼 일 없는 인간'으로 보이기 쉽지만 사실상 '스즈미야 하루히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이다. 다른 SOS단 단원들의 말에 의하면 "스즈미야 하루히에게 선택되었다."[9]를 정도로 특이한 취급을 받고있다.

이유는 스즈미야 하루히가 쿈에게 반해 있기 때문. 바꿔 말하면 쿈의 행동에 따라서 세계의 존속이 결정되는 위치에 있기도 하다.

실제로 한 번은 모두의 말을 듣지않고 폭주하는 하루히 앞에서 쿈이 진지하게 화를 내며 정색하자, 그 하루히가 고집을 꺾고 고분고분 말을 들으면서 세계가 멸망할 뻔한 것을 막은 적도 있다. 또한 하루히가 쿈을 좋아하기 때문에 쿈에게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터졌다간, 그 날이 세계 멸망의 날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다만, 이것은 코이즈미 이츠키의 해석론에 기초한 것으로서 아사히나 미쿠루나가토 유키는 다른 해석론을 취하고 있는 듯 보인다.[10]

거기에 하루히가 쿈의 말을 믿게 만들 수 있는 단서인 이름 '존 스미스'[11]를 가지고 있기에 그녀에게 진실을 수긍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진짜 열쇠가 되는 인물은 사실 하루히보다 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밖에도 아사히나 미쿠루미래에서 받아오는 임무를 수행하는데도 부려먹힌다. 미쿠루는 과거에서 많이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과거의 인물인 쿈이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3. 심리

쿈을 둔감 속성 보유자로 많이들 생각하지만, 사실 작중 정황을 자세히 보면 쿈이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피할 뿐이고 하루히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다. 언젠가부터 은근슬쩍 하루히를 이름으로 부른다. 애초부터 쿈은 둔감하기 짝이 없는 다른 남주인공들과 비교하면 두뇌회전이나 눈치도 빠른 편이고, 무엇보다 하루히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몰랐다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아무리 나가토의 힌트가 있다고 해도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

애니메이션에선 그런 기미가 조금 일찍 등장하는데, 고도증후군 중간 부분에서 손목을 잡던 하루히가 쿈의 손을 아주 '자연스럽게' 잡아끌며, 쿈도 딱히 뭐라고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평소 하루히에게 속으로도 겉으로도 불평불만 쏟아내면서 츳코미를 거는 쿈의 행동을 생각하면 이상한 부분이다.

쿈의 입장에서는 하루히에 대한 감정이 명확하지 않지만, 적어도 주변에서는 쿈이 하루히에게 마음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예 쿈과 하루히가 사귀고 있다고 간주하는 타니구치는 물론이고 엔들리스 에이트에서 코이즈미가 농담으로 자기가 하루히를 뒤에서 끌어안으면서 "I Love You" 라고 해보겠다고 했을 때 쿈이 지은 표정을 본 후[12] '농담입니다' 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고, 츠루야 같은 경우는 아예 쿈과의 대화에서 미쿠루에게 이상한 짓을 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정 부탁하려면 "하루히에게 해보라." 라고 이야기를 한다. 자기 짐작이긴 하지만 "아마 들어줄 것" 이라는 말까지 덧붙이면서.[13] 쿈 자신도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서 쿈은 "나는 하루히를 만나고 싶었다" 라고 독백하기도 한다.

억지로 시작한 SOS단이지만,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SOS단에 대한 소속감이 생겼고 소실에서는 "나는 SOS단의 단원 제 1호니까"라는 대사도 한다. 단원들에 대한 애정 및 동료의식도 출중하다. 여러모로 다루데레로 분류되는 캐릭터.

사실 쿈은 어린 시절부터 하루히처럼 외계인이나 초능력이나 미래인같은 존재를 매우 동경하고 있었다. 유령이나 귀신을 찾아다니거나, 연필로 염동력 훈련을 하거나, 독심술 훈련을 하기도 했지만 좌절을 거듭하다가, 중학생 무렵의 나이에 이르러서는 '있을 리가 없지만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할 정도로 성장했다. 결과적으로 하루히를 만나고 SOS단에 들어가서 소원을 성취한 셈이다. 아닌 척해도 쿈 자신 역시 속으로는 이런 세계가 어지간히 마음에 드는 것 같다. 소실 이전까지는 하루히와 얽히면서 생기는 온갖 사건들에 대해 겉으로든 속으로든 불평불만이나 하고 있었지만, 소실 때 정작 하루히가 없는 평범한 세계에 떨어지자 패닉에 빠지고 원래 세계를 그리워한다. 그리고 클라이맥스에서 '사실 나는 하루히와 하루히가 벌이는 소동들을 즐기고 있던 게 아니었던가?' 라는 자문을 던진 후 "나는 이 세계가 재미있다"라고 인정하게 된다.[14]

다만, 산타클로스는 처음부터 안 믿었다고 한다.

4. 이름

쿈이라는 별명의 유래는 원래 오랜만에 만난 고모가 "어머 쿈 많이 컸구나."라며 '쿈'이라고 장난으로 부른 것을 쿈의 여동생이 재밌게 여겨 나중에 친구들 앞에서 퍼트려 일파만파 퍼진 게 그대로 굳어버린 것이다. 작가인 타니가와조차도 "본명을 잊어버렸다"고 공인해버린 사나이. 게다가 쿈만이 아니라 가족 중 이름이 밝혀진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가족 중 한 명이라도 성이 공개된다면 이름은 추측하기 나름이겠지만...

작중에서 다뤄지는 취급을 봤을 때 쿈의 본명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을 맥거핀으로 남을 것이란 추측도 있지만[15], 반대로 이 시리즈 최후반부에 모든 상황을 뒤집을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물론 잊어버렸다는 작가의 말은 거짓말이라는 의미에서.

다만 몇 가지 정보는 살짝 등장하기에 팬들은 이를 근거로 어렴풋이 추측하기도 한다.

이렇게 추정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미는 성은 바로 '스즈키'. 소실에서 출석부에서 하루히를 찾을 때 '스즈키와 세노 사이에 아무것도 없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소실 극장판에서 나온 1학년 5반 출석부에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바로 앞에 해당하는 이름이 '스즈키 미하루(鈴木みはる)', 바로 뒤에 해당하는 이름이 '세노 카오리(瀬能香織)'. 미하루는 여성 이름이므로, 이 설은 사실상 깨진 셈이다.

위의 세 번째는 거진 츠루야의 개드립으로 보이므로 팬덤에서도 일단은 떡밥 취급하고 있는 듯. '쿄로스케'는 닌텐도의 게임 전설의 스타피 시리즈에 나오는 조개 캐릭터 이름과 같다. 이건 의도한 건지는 불명.[17] [18]

또한 본명에 대한 추측으로, 이 작품을 모르는 일본인에게 '쿈'이라는 별명을 들려주고 본명을 맞춰보라고 한다면 십중팔구는 '키요'라고 읽을 수 있는 한자 청(清)이 들어간 이름을 지목할 것이라는 점에서, '키요'를 빨리 발음해서 '쿄'가 되었고, 더 나아가는 쿈이라는 별명이 만들어졌다라는 식의 추측.[19] 별명을 붙여준게 고모라는 점을 생각해보면[20] '쿈'이라는 별명은 성씨가 아니라 이름에서 따온 것이 확실하다. 일본 연예인인 후카다 쿄코의 별명이 후카쿙인 걸 생각해보면 쿄로 시작하는 이름일 가능성도 높다.

여튼 쿈 자신은 이 별명을 그다지 달가워하질 않는다. 확실히 사람 호칭으로서는 뭔가 바보같은 느낌. 그런데 항상 '너'라고 부르는 나가토가 '쿈'이라고 불렀다고 들었을 때엔 꽤나 설렜다. '쿈'이라는 호칭으로 부르지 않는 인물은 나가토[21]와 코이즈미 두 명뿐. 본명은 '어딘지 모르게 고귀하고 장대한 이미지가 느껴진다'고 사사키가 언급했다.

한때 작중 내 작품인 '아사히나 미쿠루의 모험'에서 쿈의 이름이 '시게무라 켄고'(重村健吾)라고 밝혀졌다라는 떡밥이 풀렸던 적이 있으나, 얼마 안 가 애니 제작진들 중 한 명 이름을 적당히 넣어둔 것이라는 게 확인되어 이 떡밥은 기각되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송하는 메일에서 본인 스스로 본명을 밝히려고는 하나, 나가토 유키의 오류발생이란 명목 하에 방해받고 씹혀 버리는 비극도 있었다.

그의 또 다른 이름은 존 스미스(John Smith).칠월칠석때 중학생 하루히를 만났는데, 그때 하루히가 쿈의 이름을 물어보자 쿈 본인이 "존 스미스."라고 대답했다. 물론 이게 본명은 아니고,미국에서 제일 흔한 이름과 성씨인 존과 스미스에서 따와서 하루히에게 장난으로 대답한 것. [22]

대원씨아이에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번역, 출간하려는데, "쿈"이라는 글자는 완성형 EUC-KR 문자셋[23]에 없는 문자라서 일단 '쿈'이라는 글자가 들어갈 자리를 EUC-KR 문자셋에는 있지만 작중에서 쓰일 일이 없는 다른 글자로 대체했다가 '쿈'이라는 글자를 그림 파일로 만들어 그 글자에다가 몽땅 덮어씌웠다는 일화가 있다. 실례로 작중에서 글꼴이 바뀌는 부분에서도 '쿈'은 그림을 붙였기 때문에 기존과 같은 폰트로 표기되어 있으며, 뉴타입에서도 'KYON' 등으로 대체해서 쓰는 경우가 있다. '유니코드를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는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사용하는 폰트와 조판 시스템이 이 문자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소용없다. 금방 고쳐질 것 같던 이 문제는 11권인 경악(후)까지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자세히 보면 '쿈'이라는 글자만 어색한 감이 있다. 지금이야 인디자인을 더 많이 쓰기 때문에 유서깊은 쿈 문제는 사라진지 오래되었다.

나무위키의 전신인 엔하위키의 오위키 시절에도 같은 문제를 겪어서 ㅋㅛㄴ이나 쿄ㄴ 등으로 쓰거나 본 문서 한정으로 그림으로 때운 적이 있었다가, 유니코드를 지원하면서 이런 문제가 없어졌다. 네이버에서도 한동안 쿈이라고 검색하면 검색결과에는 '쿈' 글자가 죄다 깨져서 '?' 'N' 이런 식으로 나왔었다. 물론 지금 네이버에서도 쿈으로 정상적인 검색이 된다. 다만 지금도 간혹 재미 등을 위해서 일부러 ㅋㅛㄴ이라고 쓰는 사람이 존재.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라 '굔'으로 표기했다면 '굔'은 완성형에 있어서 문제를 피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의 국내 개봉으로 오덕매체 이외의 일반 언론매체에서도 언급되는 일이 많았는데, 역시 이때도 '쿈'이라는 글자가 나오지 않아서인지 언론마다 제각각으로 '콘'이라든가 '쿙'이라든가 하는 명칭으로 보도를 하기도 했다.

한글 채움 문자를 쓰면 이런 일은 없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오자마자 묻혀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조차 얼마 없는 데다 존재감도 없었다.

5. 하렘

플래그가 꽂힌 여성만 해도 하루히, 나가토, 미쿠루, 사사키 등 4명으로, 충분히 하렘 마스터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재미있게도 쿈의 태도는 하루히에겐 츤데레, 나가토에겐 쿨데레, 미쿠루에게는 메가데레. 상대와 잘도 맞춰 간다. 거기다 동인계에서는 코이즈미 이츠키와의 BL도 인기가 있으니 진정한 의미로 SOS단 하렘의 정중앙에 앉은 자라 할 만하다.

심지어 동인계에서는 자기자신의 TS 버전인 쿈코에게도 플래그 세우는 모습이 보이는 듯.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을 계기로 하루히에게로 완전히 마음이 가버린 듯하다. 폐쇄공간의 SOS단 부실에서 후지와라스오우 쿠요우가 하루히를 죽이려고 의식을 잃은 하루히를 공중에서 떨어뜨리자 본능적으로 3층 높이인 부실에서 창문으로 뛰쳐나와 하루히를 끌어안고 같이 떨어진다. 이때 독백에서 '내 눈에 하루히 말고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고도 했다. 하루히에 대한 마음을 무심결에 인정하려다가 스스로 의식적인지 눌러버리는 듯한 묘사도 있다.[24]

이때 2-3년 후의 미래에 잠시 떨어지는데, 하루히와 같은 대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쿈 하렘의 승리자는 하루히로 사실상 확정난 상태. 미래는 변하지 않는다는 아사히나 미쿠루와 후지와라의 발언이 그 설을 뒷받침해주는 증거.[25]

6. 정체

주인공이면서도 가장 불가사의한 존재이기도 하다.
  • 일반적인 관점 및 풀네임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
  • 하루히가 이 아니라, 쿈이 하루히에게 세계 개조 능력을 맡기고 자기는 하루히에게 휘둘리는 것을 즐기고 있는 진정한 이라는 쿈 신(神) 설[26]
  • 한편 하루히가 , 혹은 그에 준하는 존재라는 것은 3개 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이란 부분도 있다. 작 중 하루히가 바라는 바는 쿈의 의식을 통해 감각적으로 인식되고 이것은 불확실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현상에서는 절대적으로 나타난다. 또한 하루히가 시샘을 하고 있는 두 존재, 나가토와 미쿠루와의 계속적인 하트풀 이벤트는 하루히 신론을 반박하는 극단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사실 신은 하루히가 아니라 쿈이며 그가 지극한 현실주의자라는 것을 이용해 3개 단체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가설도 제기해 볼 수 있다. 특히 나가토 유키가 신이라는 하루히의 말은 듣지 않으면서 쿈의 말은 듣는 장면이 여러번 나온다.
  • 하루히가 학기 초에 언급했던 이세계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쿈 이세계인 설. 즉 정상적인 세계에서 비정상적인 하루히의 세계로 쿈이 자신도 모르게 이동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쿈과 하루히 모두 인식하지 못 하고 있지만, 하루히 세계의 입장에서는 쿈이 바로 이세계인. 애초에 쿈은 이미 평행세계라고 칭해지는 공간을 매우 자주 이동했다.
  • 쿈이 관측자라는 설도 있다. 1권에서 하루히의 신적인 힘을 목격·관측한 쿈이 3년 전의 과거에서 하루히를 만나고, 3년 후의 하루히의 신적인 힘을 3년 전의 과거의 하루히도 가지고 있다고 관측함으로써 하루히가 신적인 힘을 얻었다는 가설.

보다시피 쿈의 정체에 대한 다양한 설들이 있다.

또한 쿈의 여동생아사히나 미쿠루가 닮았다는 점에서 미쿠루와 쿈의 혈연관계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소설에서 쿈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 장면을 보면, 다른 인물들의 대사는 따옴표 안에 들어있는데 유독 쿈의 대사는 따옴표 없이 독백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도 서로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27] 이런 점에서 쿈 사토라레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것저것 쿈의 뒷조사를 했다는 코이즈미 이츠키의 말에 따르면, "보장하지요. 당신은 평범한 인간입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서의 정황을 보면 그 세계의 하루히는 쿈을 이세계인으로 파악했던 모양이다. 코이즈미가 쿈에게 두 가지의 가능성을 설명하는데, 하나가 쿈 혼자 평행세계로 이동이며 다른 하나가 시공의 변동.[28]

7. 가족관계

가족으로 쿈의 여동생이 있으며 이 쪽도 역시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스즈미야 하루히의 한숨 이후 샤미센이라는 고양이도 식구로 영입.

부모님은 건재하지만 직접적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쿈의 어머니는 가끔 언급되는데, 다른 어머니처럼 쿈의 성적에 대해 고민이 많아 보인다. 중학교 시절에는 쿈과 사사키를 엮고 싶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사키와 같은 대학교에 가길 원한다는 내용이 있다. 아버지는 쿈의 이름을 지어준 사람이라는 것 말고는 알려진 바가 없다.

어린 시절 동경하던 사촌 누나가 다른 남자와 사랑의 도피를 해서 충격을 받은 적이 있는 것 같다. 참고로 이 누나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수수하다가 대학에 가자마자 꾸미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딴사람처럼 화려한 미인으로 변했다고.

쿈이라는 별명을 붙인 고모가 있다.

8. 기타

  • 해탈한 표정으로 "이런, 이런(やれやれ)"이라고 말하는 버릇이 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초회 한정판(일본)에 실린 쿈의 중학교 시절 외전인 『Rainy Day』에서 이 말버릇은 사사키에게서 옮은 것임이 드러난다.
  • 성적은 작중에서 타니구치와 함께 낙제 수준을 아슬아슬하게 저공비행 중이라고 언급될 정도의 수준이며 SOS단 활동 탓에 생기는 부담 때문이라고 변명 중. 소실에서 친구들의 분위기를 보면 여기서의 쿈은 공부를 잘하는 듯 보인다. 항상 책상에 나오는 차트식 수학 1+a는 하양이다. 차트식 수학의 난이도는 하양<노랑<파랑<빨강 순. 하양에서 파랑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29] 쿈은 끝까지 하양만 사용했다.
  • 하지만 작중 독백을 보면 아는 게 엄청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별별 전문용어를 다 안다[30]. 극적인 상황일 때 4대 성인 이외에 조로아스터러브크래프트에게 빌기도 하는 것을 보아 크툴루 신화도 아는 것 같다. 고도증후군을 보면 사실 머리도 꽤 좋은 편으로 보인다. 게다가 통찰력이 꽤나 뛰어나다. 분위기나 사람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는 편. 말수없고 표정변화도 거의 없는 나가토의 아주 미묘/미세한 감정이나 표정변화를 알아채는가 하면, <스즈미야 하루히의 음모> 편에서는 자칭 하루히 심리 전문가인 코이즈미조차 알아차리지 못한 하루히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알아차리기도 한다.
  • 사사키의 평에 따르면 머리가 좋아서 맥락의 이해가 빠르지만, 본인 의견은 거의 말을 하지 않아서 '좋은 청자' 라고 한다.
  • 사수좌의 날 편에서는 매번 귀찮은 듯이 방관만 하려 드는 자기 자신이 왠지 떳떳하지 못하게 느껴졌는지 '앞으로 이 말[31]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한 달 뒤에 소실 세계를 경험하고 나서는 이 다짐은 바로 깨졌다.
  • SOS단은 약속장소에 집합 시 지각을 한 단원이 그 날 음식을 먹은 가게에서 돈을 모조리 내도록 되어있는데, 쿈은 약속시간보다 무려 30분 정도 일찍 나와도 항상 꼴찌를 면치 못해서 번번히 지갑을 털리곤 한다. 다시 말해, SOS단의 집합시간은 믿을 것이 못 된다. 작중에서 딱 두 번, 제일 먼저 온 적이 있었는데 한 번은 다른 멤버들이 오지 않은 상태에서 하루히와 단둘이 만났다가 하루히가 '지갑을 안 가져왔다'라는 핑계를 대서 자기가 내버렸고, 한 번은 하루히를 비롯한 멤버들이 개찰구에서 만나서 오는 바람에 '누가 꼴찌인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더치페이를 했기에 결국 쿈은 자기 돈을 안 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이토 노이지 화집 하루히 백화에 실린 단편 어림짐작 넘버즈(이후 12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에 수록)에 따르면 하루히의 무의식이 쿈이 가장 늦게 오는 것을 바라기 때문인 것 같다는 듯 하다. 코이즈미 왈 몇번은 맨 마지막에 가려고 일부러 시간보다 늦었는데 얼마를 늦게 가든 쿈이 항상 더 늦게 왔다고 한다.
  • 훤칠한 외모와 다르게 의외로 운동을 지지리도 못한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극장판에서 축구를 하는 장면에서 타니구치가 태클을 걸자 공이 높이 뜨는데 그 공을 차려다가 헛발질한다. 덕분에 성전환인 쿈코에게도 '운동치' 속성이 붙어 있다.
  • 목덜미 뒷쪽에 이 한 가닥 나 있는 점이 있는데 이런 점은 관상학에서 궁극의 복점으로 여겨진다. 털이 나 있는 점은 '살아있는 점'이라 여겨서 치는 것. 이것에도 등급이 있는데 점의 색이 옅고 털도 자세히 봐야 보이는 것은 치지 않고, 짙은 점에 털도 굵게 잘 뜨이게 솟아있는 것을 '살아있는 점'으로 여긴다. 이 역시 떡밥 취급 당하기도.
  • 어쩐지 하루히 본인이 먼저 물어봐놓고 쿈이 이에 대답하면 무시하는 장면이 많은데 이는 쿈이 하루히에게 하는 말의 대부분은 잔소리이고, 하루히가 워낙에 자기가 듣기 싫은 말은 귀담아듣지 않는 성격이어서 그런 것이다.

9. 작품 외적인 이야기

  • 엔들리스 에이트에서는 '숙제해야 한다'는 한 마디를 빨리 안 했다고 꽤 까였다. 캐릭터 탓은 아니지만 말이다.
  • 남성향 라이트노벨에 나오는 남캐인데 인기가 좋아서 캐릭터 싱글이 오리콘 차트에도 오르고[33] 넨도로이드도 나왔다. 심지어 "하루히에게 쿈이 아깝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이토 노이지의 그림체 변화로 소설 삽화에서는 점점 미소년이 되어가고 있다.
  • 이래봬도 최고모에토너먼트 남성부의 초대 우승자(2007)지만 사실 이 때는 여성 투표자가 지금처럼 많지 않았기 때문에 남성향인 쿈의 우승이 가능했던 것이다.[34] 앞으로 이변이 생기지 않는 한 남성부에서 쿈 같은 남성향이 우승하는 경우는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하여튼 간에 시기가 참 좋았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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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키☆스타에서 스기타 점원은 이런 카드를 추천했다.[35]
  • 아기사슴이라 명칭되는 사슴종의 일본 이름이 쿈이여서 네타가 되기도 한다. 스즈미아 하루히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이 TVA판 엔딩에서 잠깐 사슴탈을 쓰는 것도 이 동물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정확히는 스토리상 SOS단 어린이집 위문 공연의 루돌프 역할을 하는 겸, SOS단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루돌프 용 사슴탈을 쓰고 개인기를 선보이게 된다. 즉, 쿈이 쿈 탈을 쓴 건 아니라는 것이다. 소실 편 쯤에서는 아예 이 동물이 그려진 탈을 쓰기도 했다. 이건 말 그대로 쿈이 쿈의 탈을 쓴 것이나 다름 없으며 묘사가 쓸데없이 자세하다. 또 간간히 이 짐승이 차에 치여 죽는 사건이 뉴스에 뜨기라도 하면 그 쿈과 혼동되어 자동 떡밥이 된다.
  • 성씨가 ‘’이나 ‘’인 사람은 일본인들이 ‘쿈’이라고 불러줄 수도 있다. (쿈상/キョンさん, 쿈쿤/キョン君 등)
  • 쿈이라는 이름을 엽기적인 그녀의 주인공 견우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견우는 일본어로 쿄누(キョヌ) 라고 쓴다, 안하무인의 여주인공에게 휘둘리는 남자인공이라는 점이나 당시 일본에서 엽기적인 그녀가 히트했다는 점 등 공통점이 많다.

[1] 해당 이미지는 상당히 초기 버전으로 현재의 애니 그림체는 많이 둥글둥글해진 상태.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은 쿈의 성우스기타 토모카즈를 모델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A] <스즈미야 하루히의 당혹>에서의 설정[3] 참고로 체중과 혈액형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당혹'편에서야 겨우 밝혀진다.[4] 쿈의 대표적인 말버릇이다. 일반적으로 한국 오덕체에 등장하는 '야레야레'가 사실상 쿈이 말하는 이 대사에 기원을 두고 있다. 물론, 쿈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도 사용했던 표현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쿈이 이 대사를 해서 유명해진 것이다.[5] 캐스팅뱅크에 따르면 원래 최원형으로 캐스팅을 하려고 했었으나 2007년에 방영하려 했던 애니메이션을 2008년 1월로 늦추는 바람에 하필 그 시기에 Kanon에서 유이치를 맡은 최원형이 나올 수가 없게 되었고, 결국 엄상현으로 억지로 교체해버렸다고 한다. 참고로 대원방송에서 방영한 러키☆스타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정작 크레딧에는 '쿈'으로 표기. 하루히 더빙 중 평이 제일 안좋은 미스캐스팅인게 큰 문제였다. 평소에 연기 잘하는 성우라 하더라도 음색은 완전 별개며, 모든 소년이라고 다 어울릴 수 있는 성우는 아니다. 엄상현은 엄상현대로 음색을 탄다는 말도 있다. 잘하는 사람도 못하는 게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캐스팅 사례. 덤으로 이 역할을 계기로 엄상현 본인의 푸쉬 상태가 서서히 드러난다. 러키☆스타에서는 아니메 점장과 함께 까메오 출현한 스기타 토모카즈 본인의 성우를 맡았다.[6] 스기타 토모카즈하고 크리스핀 프리먼 둘다 이후에 귀멸의 칼날에서 히메지마 교메이를 담당하게 된다.[7] 엔들리스 에이트 내내 이 대사를 시작으로 루프가 시작된다. 뒤이어 나오는 "쿈군 전화~"도 나름 유명하다.[8] 분열 편에서는 학년이 올라가서 2학년 5반이다.[9] 코이즈미 이츠키曰 "제일 큰 수수께끼는 당신입니다."[10] 다만 어떤 해석론이든 원래대로라면 쿈이 살고 있는 현재 우주는 망했어야 하는 게 정상이다. 벌써 망하고도 남은 상황을 몇 번 겪었고 현재도 진행형이라고.[11] 4년 전의 하루히와 만났을 때 댄 이름이다. 이로 인해 하루히는 고등학교를 쿈과 같은 곳으로 가게 되었다.[12] 어떤 표정이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13] 그리고 이 말에 대해서 쿈도 속으로는 하루히가 "그럴 것 같다"고 동의하기는 했다.[14] 이로부터 쿈 神설이 대두되었다. 소실에서도 그렇고 중요한 선택은 언제나 쿈의 몫이었다는 점과 작중 쿈의 저 대사에 대한 떡밥이 합쳐진 결과물.[15] 사실 하루히가 1권으로 끝날 예정이었음을 고려하면 이쪽이 본래는 맞을 가능성이 높았다.[16] 이름순으로 앉힌 것이라면 타행이나 사행에 해당하는 이름이라는 것이 된다.[17] 만약 의도했다고 가정할 경우, 성씨이름에 조개 패()가 들어가 있을 확률이 매우매우 높다.[18] 다만 전설의 스타피는 우연히 일치한 것일 뿐, 오히려 만화 키테레츠 대백과의 주인공인 코로스케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키테레츠 대백과는 작가의 유년기인 1974년부터 1977년까지 연재를 했고, 청년기에 해당하는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애니메이션 방영도 했던 작품이어서 나름 인지도가 있는 편이라 이 캐릭터의 이름과 비슷하게 별명을 지었다고 보는 편이 더 타당할 것이다.[19] 예를 들면 키요시같은 경우. 이 경우 카타카나(キヨシ)로 써서 마지막의 시 글자에서 점하나만 지우면 쿈(キョン)과 표기가 같아진다. 한자로 쓰지 않고 카타카나로 이름을 썼다가 실수나 지워지는 등의 형태로 별명이 정해졌다 식으로 그럴 듯한 사정을 붙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경우는 상당히 설득력있다.[20] 고모는 아버지의 누이다. 그래서 결혼 전 성씨가 쿈과 같았을 것이고, 결혼을 해서 성씨가 바뀌었다고 해도 쿈의 아버지를 포함한 친가의 성이 모두 똑같을 테니 쿈을 성씨로 부르진 않을 것이다.[21] 소실 나가토 포함[22] 사실 '존(ョン)'과 '쿈(ョン)'은 가타카나로는 딱 1글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음성학에서는 이런 것을 두고 최소 대립쌍이라고 한다.[23] 한국의 출판업계에서 흔히 쓰이는 QuarkXPress 3.3k 버전은 EUC-KR만 지원하기 때문에 일어난 참극. 더군다나 완성형 EUC-KR이 제정되었을 때는 아직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루어지기 이전이다.[24] 다만 다른 히로인에게 호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미쿠루는 이미 쿈에게 있어서 여신으로 등극했으며 미쿠루의 신변에 문제가 생긴다면 당장 들고 일어난다. 유키 또한 처음에는 그냥 냉혈 외계인으로 여겼지만 나중에는 점차 인간과 마찬가지의 감정을 갖게 되는 것을 알게 되며 유일하게 유키의 감정 변화를 완벽히 파악하고 유키에게 반한 중학교 친구 나카가와한테 소개해주러 갈 때는 계속 기분이 뚱한 상태였다.[25] 그러나 경악에서 미쿠루(大)는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쿈이 그 말을 듣고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26]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에서 사사키 측의 초능력자"하루히의 힘을 사사키에게 옮기려면 쿈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해버리는 바람에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사실 쿈 신설의 시작은 1권에서부터 있었다. 하루히가 원하는 엉망진창의 세계를 역시 원했던 것도, 동시에 하루히만큼이나 상식적이기 때문에 그걸 내면에서는 부정하는 것도 빼닮았다. 차이가 있다면 하루히는 직접 자기가 주체가 되어서 움직이기를 바라고, 쿈은 옆에서 타인이 나서는 모습을 관찰자 시점에서 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다만 쿈이 혼자서 신이면 왜 하루히와 만난 시점에서 일이 터졌는지 설명이 안되는 문제점이 발생하는데, 둘이 합쳐서 1인분의 신이 나온다고 가정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가능성은 경악에서도 사라지지 않고 떡밥으로 남았다. 아니면 신인 쿈이 엉망진창인 세계를 내면에서 부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현되지 않고있다가 하루히와의 만남을 계기로 부정하지 않게돼서 실현된 건지도 모른다.[27] 기본적으로 독백과 평범한 대사가 구분이 되는 애니에서도 이 특징을 반영한 장면이 있는데, 쿈이 독백으로 말한 대사에 스즈미야 하루히가 대답을 하는 장면이다.[28] 물론 후자가 정답이지만, 소실 하루히는 전자의 해석을 받아들인 결과.[29] 노랑은 별로라는 평이 있고 주로 문제가 있어서...[30] 이것은 경악으로 오면서 상당히 늘었다[31] "이런, 이런" 거리는 거[32] 이는 굴림/나눔고딕 등등의 '쿈'이라는 글자를 지원하는 폰트를 설치하면 해결된다.[33] 2번 트랙인 하레하레 유카이 쿈 버전을 들어보면 쿈이 더욱 불쌍하게 느껴진다.[34] 또한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는 남성향 작품임에 불구하고 BL상당히 흥했기에 또 모른다. 거기다 다음 최모토 우승자가 남성부 모에토너먼트 진최종보스라 초대 우승을 요놈이랑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35] 여담으로 러키☆스타의 스기타 점원 역을 맡은 한국판 성우도 엄상현이다. 아무래도 성우개그를 위해 노린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