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시엘 팬텀하이브 Ciel Phantomhive | ||||
이름 | 시엘 팬텀하이브[1] シエル・ファントムハイヴ | |||
국적 | 대영제국 | |||
출생 | 1875년 12월 14일 (13세)[2] | |||
영국 팬텀하이브 저택 | ||||
신분 | 팬텀하이브 백작가의 아들 | |||
팬텀하이브 백작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정보 더 보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colbgcolor=#000><colcolor=#fff> 신체 | 152cm 추정[3] | ||
부모 | 아버지 빈센트 팬텀하이브 어머니 레이첼 팬텀하이브 | |||
{{{#!wiki style="margin: 0 -11px -5px" {{{#!folding [ 스포일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형제자매 | 쌍둥이 형 시엘 팬텀하이브 | }}}}}}}}} | |
친인척 | 친조부 세드릭 친조모 클로디아 팬텀하이브 고모 프란시스 미드포드 고모부 알렉시스 미드포드 고종사촌 에드워드 미드포드 고종사촌 엘리자베스 미드포드 이모 안젤리나 덜레스 | |||
성우 | 사카모토 마아야[4] 이미나 브리나 펠렌시아[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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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흑집사의 주인공.악의 귀족이라 불리는 팬텀하이브 가의 백작이자 여왕의 번견이다. 세바스찬을 집사로 두고있으며 고종사촌이자 왕실 근위대 가문의 딸 엘리자베스의 약혼자이다.[6]
2. 특징
命令だ。
명령이다.
명령이다.
시엘은 아주 멋있고 용감한 캐릭터로 그리고 있습니다. 배짱이 두둑하고, 어른 뺨치는 능력을 발휘합니다. 낑낑대며 고민하는 일도 없고,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며 나아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세바스찬과 마찬가지로 싫은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보소 야나
부모인 빈센트와 레이첼이 후술할 사건으로 시엘이 10살 때 세상을 뜬 이후 어린 나이에 팬텀하이브 백작가의 당주가 되어 현 팬텀하이브 백작[7] 이자 완구업체 팬텀의 CEO이며 팬텀하이브 저택의 주인이 되었다. 그리고 팬텀하이브 가는 여왕직속 특무집행기관인 '팬텀하이브'의 수장직을 대대로 맡아 왕실에 해가 되는 존재가 있으면 어떤 더러운 수단을 써서라도 제거하고, 뒷 사회의 일이 바깥 사회로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뒷 사회 전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이는 현재 당주인 시엘도 마찬가지.토보소 야나
따라서 영국의 뒷 세계에서 불리는 명칭은 '악의 귀족'이나 '여왕의 번견(경비견)'.[8]
여장을 해도 의심 받지 않으며, 마피아들이 얼굴이 반반하니 비싼 값에 팔 수 있겠다고 하는 등 상당한 수준의 미소년이다. 만화에서도 시엘의 외모를 보고 미소년이라는 말도 자주 나온다. 안 그래도 시엘은 10살에 겪은 일로 인해 13살임에도 불구하고 체격이 왜소한 편이다. 또한 뒷세계를 관리하기에는 나이가 아직 많이 어려 외모나 나이만 보고 얕보는 사람도 많다.[9] 이모인 안젤리나에 따르면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고 한다. 다만 애니메이션 2기 OVA인 '시엘 인 원더랜드'에서 나오는 시엘의 성장한 어른 모습은 아버지와 판박이.[10]
몸이 약한 편으로 어릴 때 소아 천식을 앓아 죽을 뻔 했으나 이모인 안젤리나 덜레스의 치료 덕분에 겨우 살아난 적이 있다. 여전히 건강한 편은 아니어서 7권에선 냉수마찰 한 번 했다가 천식이 도져서 생사를 오갔다.[11] 10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알레르기도 있다. 때문에 고양이에 껌뻑 죽는 세바스찬이 고양이를 보며 하악하악 거릴 때마다 츳코미로 변한다.
사격 수준이 남다른데, 3권에서 고모인 프란시스 미드포드와 나간 사냥 시합에서는 15대 15로 무승부를 기록[12]하는 등 두각을 보였다.
평소에는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 다닌다.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눈동자에 세바스찬과의 계약의 증표가 박혀있기 때문에 이를 감추기 위한 것이다. 이 증표는 시엘의 진짜 눈인 벽안과 색깔이 다른 연한 보라색이다.
원래 눈인 벽안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으로, 작중에서 아름답다는 언급이 많이 나온다. 참고로 계약의 증표는 악마가 자신의 계약자를 절대 놓치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하며, 눈에 띄는 곳에 있을수록 효과가 좋은데 신체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눈에 그 계약이 새겨져 있다.
2.1. 성격
어렸을 적엔 병약한 몸으로 인해 밖에 자주 나가지 않았고, 사람들도 잘 만나지 않아 소극적이고 천진난만한 성격이었다. 그러나 악마와 계약하게 된 이후 성격이 상당히 변하게 된다.현재의 성격은 어린 나이답지 않게[13] 냉정 침착하고 총명하다. 연기력도 좋고, 본인이 어린애라는 점도 이용할 줄 알고 머리도 무척 좋다. 게임 같은 것에서도 져본 적이 없다고. 이런 점과 세바스찬을 잘 활용해 일을 잘 처리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강한 척 해도 어린아이스러운 면모가 드러나기도 한다. 하루만에 파티를 준비하라 부탁해놓고는 세바스찬이 힘들게 만든 커다란 초콜릿 상(像)의 머리를 멋대로 뜯어 먹는다던가[14], 야한 것을 보고 얼굴이 빨개져서 눈을 돌리거나. 애니인 흑집사 Book of Circus에서도 1화에서 세바스찬한테도 케이크를 먹고 싶다고 투덜거리거나 늑대 계곡 편에선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되살아나게 된 계기로 완전히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뒷세계의 일을 처리하는 여왕의 번견이자 악의 귀족답게 잔혹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 효율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의뢰 받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선 살인도 서슴치 않으며,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해 일부러 살인을 유도하는 행위를 저지르기도 한다. 물론 본인도 자신의 행위가 옳다고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고 작중에서도 팬텀하이브는 '악'의 귀족이라는 점을 여러 번 강조하지만 독자들 입장에선 조금 이입이 힘들게 하는 부분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가장 논란이 되었던 것이 노아의 방주 서커스 편에서의 아이들 사살. 물론 아이들은 전두엽 수술을 받아 폐인이 된지라 정상적으로 살아갈 가망이 없긴 했지만, 그렇다고 모조리 죽여버리는 걸 정당화시킬 순 없다. 악마인 세바스찬조차 오만하다고 말하기도 했고, 본인도 잘못한 것은 알고 있는지 인정했다. 게다가 이 때 시엘이 악마의 계약 교단을 준비해놓은 모습을 보고 과거가 떠올라서 단지 그것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충동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보였기 때문. 실제로 이 일처리는 여왕에게도 그다지 좋게 보여지지 못해 팬텀하이브 저택 살인사건에서 여왕에게 시험을 받기도 했다.
2.2. 완구업체 팬텀의 C.E.O
거대 완구업체 펀톰(Funtom. Co)[15] 사를 운영 중이다. 시엘이 직접 설립한 회사이다. 타나카의 회상씬에서 "런던에서 장난감 가게를 차리고 싶어"라고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이게 팬텀을 설립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완구부문 로열 워런트(왕실 납품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과 계열 사업부도 있고,[16] 5권에선 카레 판매 산업, 18권에선 향수 산업, 24권에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확장하는 등 기업 상태는 건실하다. 85회에 따르면 각 마스코트는 제과 계열은 고양이, 완구 종류는 토끼, 우비 종류는 개구리이다. 그리고 여성 제품은 유니콘.[17]
이때까지는 카레 대회에 참여한 것 이외엔 딱히 스토리 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청의 교단 편에 들어서서 시엘의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혈액 실험을 위해 파티를 명목으로[18]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교단을 상대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 홀인 "팬텀 뮤직 홀"을 세우고 자신이 손수 선정한 멤버 5명으로 구성된 남자 아이돌 댄스 그룹인 "팬텀 파이브"를 결성한다.[19]
세바스찬의 악마의 힘으로 단 하루만에 모든 일을 처리해 버리고, 팬텀 파이브를 P4의 공연에 코러스 댄서로 변장시켰다가 끼어들어 공연하고, 사람들을 팬텀 뮤직 홀로 부른다. 브라바트는 뛰쳐나가 건물을 보고 충격을 먹고, 시엘은 건물의 사무실에 앉아서 PO자본주의WER로 상대를 박살내겠다고 좋아한다.
이 때 엄청난 경영 실력을 보여주는데, 홀을 일부러 구역별로 나누어 단순히 무대에서 춤 추는 것이 아니라 직접 팬과 대면하여 교류하는 이벤트를 만들고, 각 멤버의 특징을 담은 토끼 인형을 팔아 토끼 인형을 들고 쇼에 참석한 팬들에게 멤버들이 직접 대면 이벤트를 해주는 등 P4의 팬들의 상당수를 팬텀 파이브로 흡수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 외에도 설리번의 도움을 받아 응원 야광봉이나 마이크, 지탱 장치 등 현대적인 아이템들을 사용하기에 이른다.
3. 과거 및 계약 경위
작품 전개 시점에서 3년 전, 10살이 되던 생일날 어떤 무리에 의해 아버지와 어머니를 포함한 일가가 모두 몰살 당했다. 시엘은 부모님의 시신을 목격하고 이후 납치 당해서 어둠의 루트를 통해 악마 소환 의식의 제물로 팔리고 말았다.
팔려간 뒤 족쇄에 묶여 철창에 갇히고 짐승처럼 살에 인두로 낙인이 지져지는 등 겨우 10살의 나이로 한 달 동안 온갖 학대를 당하다[20] 악마 소환 제물로 사용된다.[21] 이때 신 따위는 없다는 절망감과 범인들에 대한 살의 그리고 영혼까지 바칠 정도의 간절함으로 인해 정말로 악마가 소환되었다.
정말로 소환될 줄은 몰랐는지 당황하는 다른 인간들을 두고 악마는 시엘에게 계약 여부를 묻는다. 시엘은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악마와 계약하게 되었으며, 시엘이 처음으로 내린 명령은 자신을 고문한 녀석들을 그 자리에서 말살하는 것이었다. 이후 반 년만에 저택으로 돌아왔다.
계약을 맺은 후 시엘과 세바스찬은 합의 하에 서로를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친다. 세바스찬이 처음부터 완벽한 집사가 아니었듯이 시엘도 처음부터 완벽한 당주가 아니었던지라, 라틴어 단어 등 문제를 내고 틀릴 때마다 세바스찬에게 손바닥을 맞곤 했다.[22] 물론 시엘도 그냥 당하지만은 않았다. 한 번은 세바스찬에게 홍차를 끓이게 했는데, 그 '홍차 색을 띠는 뜨거운 물'을 세바스찬의 손바닥에 부어버리고는 처음부터 다시 끓이라고 명령했다.
그 사건 이후 현재와 같은 성격이 되어 여왕의 번견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가족과 자신을 그렇게 만든 자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살고 있다. 이 사건은 아직 어린 시엘에게 심각한 수준의 PTSD를 남겼다. 한동안은 매일 악몽에 시달리느라 전혀 잠을 자지 못할 정도였고, 현재도 기억이 연상되는 사건이 닥치면 호흡이 가빠지고 몸을 가누지 못한다.
세바스찬과의 계약 이후로 전혀 웃지 않는다고 TV판에서 언급된다. 다만 비웃음이나 미소 정도는 비교적 잘 보이는 편인데 정확히는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웃음을 짓지 않는 의미로 보인다. 원작 코믹스판 3권 마지막 에피소드(14화)에선 프란시스 고모에게 생일 축하를 받고 살짝, 그리고 6권에서는 서커스단에 입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활짝 웃었다. 단원들이 붙여준 별명이 "스마일". 15권에서는 웨스턴 기숙학교의 프리팩트의 패그의 눈에 들기 위해 6권 때보다 더 환하게 웃는다. 이 중에서 진심으로 웃은 건 프란시스 때 뿐이다.
4. 떡밥
캄파니아호에서 일어난 좀비 사건인 13권 62화에서 시엘 쌍둥이 설과 시엘이란 이름의 주인은 현재 주인공 시엘이 아닌 그의 쌍둥이 형제라는 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음은 시엘 쌍둥이설 관련 떡밥들.- 세바스찬 소환 당시의 회상을 자세히 보면, 시엘은 칼에 찔리는 당사자가 아니며 그 장면을 보며 철창에 갇혀있는 입장이다. 그럼 그 칼에 찔렸던 시엘과 똑같이 생긴 사람은 시엘이 아니라면 누구인가.
또한 그 장면에서 시엘이 나(보쿠)가 아닌 우리(보쿠타치)를 구해달라고 빌었던 것이 독자들의 의문을 불러 일으키는 점이었다.
- 리지는 시엘이 돌아온 첫 날 '시엘이 완전히 바뀌었다' 고 느꼈는데 시엘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었고, 자기가 시엘보다 키가 더 커져서 그렇게 느꼈던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호화 여객선 사건에서 자신을 다급하게 몰아치는 냉정한 시엘의 모습에 의문을 품었고, 66화 부활절 에피소드에서 일부러 던진 거짓말[23]에 넘어가 그대로 맞장구 치는 시엘을 보며 크게 낙담한다. 이 에피소드에서 리지와 시엘이 옛날 얘기를 하는데, 시엘은 한 박자씩 느리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여객선 편에서 세바스찬이 몸이 차가워지면 기침을 할 거라고 걱정하자 시엘이 리지 앞에선 그 얘기를 꺼내지 말라고 한다.[24]
- 시엘의 과거 회상 장면이 다시 나오는 늑대 계곡 편인 90화, 95화서 반 기정사실화 되었다. 시엘의 손을 또다른 손이 감싸주었는데(잡힌 쪽), 다른 컷에서 나온 웃는 얼굴의 시엘의 손은 다른 손을 잡고 있다(잡은 쪽). 또 누군가 죽음으로써 시엘이 폭주하여 세바스찬과 계약했는데 그 죽은 자가 진짜 시엘일 것이다.
- 1권에서 시엘이 반지를 보며 반지의 주인들은 대대로 자신의 앞에서 죽어갔다고 하는데 '할아버지,[25] 아버지, ...' 라는 장면에서 ...가 단순한 말줄임이 아닐 수도 있다.
- 62화에서 보면 이미 다 타버린 저택에 돌아온 뒤 공공무덤으로 갔는데, 부모 빈센트와 레이첼의 무덤 다음에 굳이 살아돌아온 시엘의 빈 무덤을 한 컷을 소모하며 보여줬다.[26]
- 연회에서 빈센트와 켈빈 남작이 만날 때, 두 장면에 걸쳐 빈센트의 왼쪽과 오른쪽에 시엘이 있는 것이 나왔고 빈센트가 시엘을 소개할 때의 멘트는 "자, 너부터 소개해보렴" 이었다. 그 이후의 표현에서도 해맑게 웃는 시엘과 구분하며 반대쪽 편의 시엘을 '밖에 보내지 않아 낯을 많이 타는 아이'라고 표현한다. 이 부분의 원작 묘사를 보면 의미심장하다. 빈센트의 오른쪽에는 수줍어하는 시엘이 서 있는 게 보이지만, 빈센트의 왼쪽은 소개하는 사람의 손에 의해 완전히 가려져 있기 때문. 즉 쌍둥이 설이 맞다면, 저 가려진 왼쪽에 또 한 명의 시엘이 서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잘 보면 빈센트 오른편의 시엘과 왼편의 시엘의 가르마 모양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르마가 오른편(↘)으로 치우친 시엘과 왼편(↙)으로 치우친 시엘이 있는데, 잘 보면 오른쪽 가르마의 아이가 직접적으로 "시엘"이라고 소개되고 왼쪽 가르마의 아이가 평소에는 몸이 아픈데 이번에는 꼭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모처럼 다 함께 나온" 상황이라고 말한다. 또한 켈빈 남작은 "나는 그 세 사람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는 대사를 치는데, 컷에는 시엘, 클라우스, 빈센트가 그려져 있지만 클라우스에겐 보통 인물을 배제할 때 쓰는 명암이 들어가 있다(원작 7권 137화 참고).
- 작가가 그린 흑집사 화보집의 삽화 중 하나에 어린 시엘이 자신과 같은 체구의 누군가와 손을 잡고 있는 그림이 있는데, 손을 잡은 상대가 있는 그림 반쪽이 불에 타 있다. 링크
- 어릴 적, 빈센트가 시엘을 안고서 디데리히에게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너희를 도와줄 거야' 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또한 바로 전 컷에서 문 뒤에 숨어있는 시엘이 식탁 의자에 앉아있는 빈센트에게 안겨있다.
청의 교단 편에서 본격적으로 떡밥을 뿌리는데, 블라바트가 모시는 별의 가호를 받는 4인 중 하나인 시리우스가 3년 전 제물로 바쳐진 진짜 시엘이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계기는 113화 도중 리지가 잠든 시엘에게 "미안해... 시엘... 지금의 나로선 널 지킬 수가 없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고 시엘의 얼굴을 보는데, 이 시엘이 진짜 시엘이 아니냐는 얘기가 많다.128화에서는 소마와 아그니가 습격 받은 것에 대해 고뇌하고, 범인을 찾으려고 저택을 수색하던 중 자신의 방에서 벽면에 칼로 거칠게 새겨진 글귀[27]를 발견하고 큰 공포감을 느낀다.
기절한 소마를 설리번에게 보내려고 세바스찬이 그를 안아드는 순간 손에서 떨어진 사진을 보고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으며, 믿기지 않는 상황에 세바스찬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냐고 묻는다.[28]
129화에서 설리번에게 소마를 맡긴 후 다급해져 저택으로 돌아오는데, 사용인들이 그를 맞이하면서 또 밖에 나갔다 왔냐고 묻는다. 사용인들의 물음에 시엘은 눈치 채고 있었지만 애써 부정해왔던 생각을 확신하고 공포에 질린 표정을 한다.
4.1. 진실
주인공보다 먼저 저택에 도착한 자신을 시엘 팬텀하이브라고 칭하는 또 한 명의 시엘과 만나게 된다.사용인들 모두 시엘이 2명이라는 것에 당황하자 먼저 도착한 시엘이 웃으면서 "시엘 팬텀하이브 백작은 바로 나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진짜 시엘이란 것을 밝힌다.
이후 타나카가 과거 얘기를 해주는데, 저택에 먼저 도착한 시엘과 현재 주인공 시엘은 일란성 쌍둥이였으며 주인공은 쌍둥이 형제 중 첫째가 아닌 둘째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시엘이란 이름부터 본명이 아니라는 것이다.
왼쪽이 동생, 오른쪽이 형이다. |
성격 또한 다른데, 형은 활발하고 밝지만 동생은 소심하며 겁이 많았다. 여태까지 회상을 통해 묘사되었던 시엘의 과거 성격(해맑지만 동시에 낯을 가리고 수줍음이 많다는 모순된 성격)은 사실 두 사람의 성격을 합해놓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겁 많고 몸이 약한 시엘과, 리지의 회상에 주로 나오는 밝고 활발한 시엘은 사실 다른 인물이었던 셈.
이후 과거 회상 장면에 의하면 팬텀하이브 가의 당주가 되었어야 할 장남 시엘 팬텀하이브는 주인공의 쌍둥이 형이 맞다. 그러나 저택이 습격을 받고 부모는 물론 타나카를 제외한 저택 사용인들도 모두 죽어버렸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형제는 어떤 귀족에게 팔려나간다. 처음엔 잘 대해주어서 의심을 하지 않았지만 이 귀족은 사실 제물로 사용하기 위해 형제를 사들인 것. 이후 갖은 고초를 겪다가 의식의 제물로 형이 사망하고, 동생이 형의 영혼을 소환의 대가로 받고 자신의 영혼을 바쳐 세바스찬과 계약해서 의식 현장에 있던 전원을 죽여버리고 증거를 인멸한 뒤 복수를 위해 돌아온 것이다.
다만 형이 사망한 이상 가문에 생존자가 있음을 외부에 알리고 작위를 이어 받았으면 굳이 형인 척 연기까지 할 필요는 없었을 텐데, 왜 형의 이름을 내세우고 약혼녀에게까지 연기를 했는지가 의문점이었다. 역사적으로도 장남이 모종의 사유가 있어 가문을 잇지 못할 경우 동생이 후계자가 되는 경우는 매우 많으며, 그 중에서도 장남이 후손 없이 사망한 것은 그 누구도 태클 걸지 않는 사유이기 때문.[29] 작중 상황 같은 경우라면 주인공도 엄연히 선대 백작 빈센트의 직계이니 형의 이름 대신 스스로를 내세워도 주변에서 "불쌍해라, 형도 일찍 죽었는데 어린 나이에 가문을 다시 세우겠다고..." 정도의 반응을 했으면 했지 반발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이후 137화에서 주인공이 이렇게까지 한 이유가 조금 더 밝혀진다. 동생은 형의 영혼을 바친 것에 죄책감을 가졌고, 한 술 더 떠 자신을 덤이고 쓸모 없어서 혼자 돌아가도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고 모두가 실망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으며, 고뇌 끝에 "너와 똑같은 얼굴을 한 내가 너의 영혼을 대가로 네가 바랐던 네가 되겠어."라며 형이 바랐던 형(시엘)이 되겠다고 결심한 것이었다. 즉, 형제를 제물로 바친 죄책감과 평상시 자기를 쓸모 없다 생각해왔던 감정이 합쳐져서 형을 바치고 살아남은 죄를 이렇게라도 갚아야 한다는 모종의 생각 등으로 시엘이 된 것.
고모나 이모, 사촌이자 약혼녀까지 눈치채지 못 한 이유는 두 사람은 부모조차도 자주 헷갈려 했을 정도로 똑 닮았기 때문이다. 부모도 이런데 친척들이 못 알아봤을 확률은 높다. 그리고 그들을 돌봐줬던 시종들도 팬텀하이브 습격 때 대부분 죽어버렸기 때문에 쌍둥이를 구분할 만한 사람이 없었다.자기가 형이라고 하는데 딱히 의심할 이유도 없고, 동생 쪽은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했으며 천식이 있었지만 돌아온 시엘은 몸이 약하지도 않고 천식도 없었다. 그 세바스찬조차 동생이 천식을 갖고 있다는 걸 3년이 지난 후에서야 알았다.[30] 리지도 처음에 형 쪽이라고 생각했고, 자신과 함께 놀았던 추억을 기억하지 못하자 그때부터 의심을 시작한 것이다.
형이 돌아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시엘의 약혼자인 엘리자베스까지 진짜 시엘의 편을 들자 동생은 졸지에 사칭범+블라바트의 모함에 의한 살인범이 되어 몰락하고 도주자 신세가 된다. 하지만 도주 중에 라우에게 의탁하면서 형을 쓰러뜨리고 모든 것을 되찾겠다는 말을 한다.
4.2. 풀리지 않은 떡밥
62화의 세바스찬의 주마등 회상에서 나오는 시엘과의 계약 이후의 장면에서 보면, 시엘이 "(승부에서는) 절대로 지지 않는다, 팬텀하이브가 당주 시엘 팬텀하이브로서"라 하니 세바스찬이 시엘을 "자기에게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면서 당신은 거짓말을 참 잘한다."고 비웃었다.아직 당주 계승식을 받지 않았음에도 자기를 당주로 칭하는 걸 태클 걸었다거나 그냥 비웃는 걸로 보이지만, 본명이 따로 있으면서 자기를 시엘이라 자칭하는 걸 꼬집은 거로 보면 세바스찬의 "거짓말"이 사실이 된다.
아직 주인공의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132화 과거 회상에서 목사가 "자제분들이 영국 이름치고는 드물다"고 했는데, 일단 시엘은 프랑스어로 하늘을 뜻한다. 이 때문에 친척들이 격식 있는 영국 전통의 이름을 하라고 온갖 잔소리를 곁들였지만,[31] 정작 아버지인 빈센트는 아내인 레이첼이 지어준 이름이 맘에 들뿐더러 영국 격식 따윈 나중에 낡아 빠진 이름으로 취급받지도 모를 거라고 말한다.
따라서 동생의 본명도 형과 비슷한 프랑스 계열 또는 최소한 영국식 이름은 아닐 것으로 확정.
팬들 사이에선 이 둘을 구분하기 위해 임시로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보통 주인공은 도련님, 현시엘, 짭시엘, 스마일이라고 쓰고 죽은 형 쪽은 진시엘이라고 하는 등 둘을 구분하기 위해서 붙인 이름이 많이 보인다. 현재는 시엘과 스마일,[32] 진시엘과 짭시엘이 가장 널리 쓰이는 듯하다.
여담으로, 양덕은 동생의 본명을 가이드북에 나와있었던 시엘 이름 후보 명단에 올라와있던 astre(아스텔, 불어식으로 발음하면 '아스트르'가 맞다)로 많이 추측한다. 텀블러 등에 검색하면 꽤 많이 나온다. 시엘은 프랑스어로 하늘, 아스텔(혹은 아스트르)은 프랑스어로 별이기 때문. 가이드북에서도 다른 이름보다 더 강조 되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청의 교단 편에서 쌍둥이형이 푸른 별 시리우스라는 것이 밝혀지고 이 가설이 더 힘을 얻게 되었다.
5. 작중 행적
5.1. 원작
아직 가문을 몰살시킨 자의 정체는 알아내지 못했지만 호화 여객선 편 → 기숙학교 편을 거치면서 언더테이커와 관련해서 시엘의 할머니인 클로디아 팬텀하이브 관련 떡밥이 새로 뿌려졌다. 이것이 진실과 관련이 있는 지는 아직 불명이나, 언더테이커가 팬텀하이브 가에 대대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는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최근 연재분에서는 시엘과 똑같은 얼굴의 쌍둥이 형제가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연출이 이어지고 있어서 시엘도 독자들도 멘붕 중. 129화에서는 드디어 형제가 조우하게 된다.
죽은 쌍둥이가 먼저 저택에 도착하고 나서 얼마 뒤 시엘도 도착하여 둘이 만나는데 시엘은 물론 사용인들도 혼란스러워 했다. 마지막에 죽은 쌍둥이가 자신을 시엘 팬텀하이브라고 칭한다.[33]
이때 마지막컷 작은 글씨로 '두 명의 시엘, 두 명의 백작, 한 명의 거짓말쟁이' 라고 쓰여있어서 쌍둥이 설을 믿었던 자는 카타르시스를 느꼈지만, 믿지 않았던 자와 초심자는 혼돈의 카오스. 물론 여기서 말한 거짓말쟁이는 세바스찬과 계약을 한 동생 쪽을 말한다.
전임 집사장인 타나카는 처음부터 죽다 살아온 시엘이 동생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이전부터 떡밥이 있었는데 타나카는 죽은 형에게는 시엘님이라고 불렀고 지금도 그렇게 부르고 있는 반면, 주인공 시엘에게는 늘 도련님이라고 불렀던 것. 시엘의 출생 배경을 그 자리에서 들려주며 쌍둥이가 맞다고 못을 박았다.
쌍둥이가 태어났을 당시, 엄마 레이첼과 이모 안젤리나(마담 레드)는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아빠인 빈센트와 집사인 타나카는 당황한 모습을 보여줬다. 주인공 시엘은 자신을 시엘 팬텀하이브의 또 하나의 덤이라고 칭하며 이전부터 타인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온 것으로 보인다. 옛 서양에서 쌍둥이 중 둘째는 악마 취급을 해서 버렸던 경우가 있는데, 동생이 주변인들에게 의외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은 건 이런 설화에서 채용해온 걸지도.[34]
하지만 131화를 보면 동생은 그저 몸이 약하여 밖에 나가지 못했을 뿐이지[35] 딱히 안 좋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은 없었고, 빈센트와 레이첼이 자녀들을 차별한 기색도 없다.[36] 또한 형도 동생을 아끼고 잘 챙겨주었다.
하지만 동생은 자신과 달리 활발한 성격과 건강한 신체를 지녔고, 장남으로서 작위와 영지를 물려받을 형을 내심 부러워했던 듯 하다. 디데리히가 작위와 영지는 오직 장남만이 가지게 되고 차남인 주인공은 자립해야 한다 하자 빈센트가 아직 7살인 애들한테 무슨 소리 하는 거냐고 핀잔을 주는 장면도 있었다.[37]
과거 회상에서 나오길 주인공의 꿈은 런던에서 장난감 가게를 하는 것이었다. 이에 형은 "가게 운영은 귀족이 할 만한 게 아니다, 의사나 목사가 된다면 늘 같이 있을 수 있다, 왜 나를 혼자 두려고 하는 거야?"라며 브라콤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다 쌍둥이들의 생일날 팬텀하이브 가 몰살 사건이 발생하였고, 형제는 납치 당한다. 이들은 노예시장에 끌려가서[38] 귀족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팔리게 되었다. 이를 봐선 팬텀하이브를 공격한 주인공의 복수 대상과 형제를 고문한 악마 숭배자들은 별개인 것으로 보인다.
남성의 사용인들이 몸도 씻겨줬고, 식사도 여느 귀족들처럼 제공하는 등의 호의를 베풀어서 동생은 자신들을 산 남성을 좋은 사람으로 여겼으나(형은 탐탁지 않아 했다) 그날 밤에 쌍둥이들을 데려온 남성이 형제를 악마를 숭배하는 집회에 데려간다. 그 곳에서 형제는 윤간을 당하게 된다.
그뒤 형제는 불에 달군 인두 낙인이 새겨지고 철장에 갇힌다. 한 달 동안은 지옥이라고 한 것을 보면 앞에서 당한 것처럼 계속 같은 일을 당했을 것이며, 고문까지 당한 걸로 추정된다.[39] 쌍둥이는 지옥 같은 상황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버텨왔다.[40]
의식이 거행될 날이 닥쳐오자 인신공양의 제물로 점찍어지고, 악마 숭배자들의 리더로 추정되는 중년의 남성이 형을 선택해서 끌고 와 재단에 강제로 눕힌 다음 그 자리에서 칼로 찔러 죽인다. 참상을 목격한 동생은 분노와 원한이 폭발하여 악마 숭배자들을 죽여버리겠다고 진심과 저주를 담아 큰 소리로 외치고, 죽은 형의 피를 매개체로 검은 오라가 갑자기 공중에서 뻗어나오더니 한 악마가 인간 세계에 강림한다. 그리고 이 악마를 불러낸 자들은 정작 자신들이 불러낸 악마가 무서워서 신을 찾기 시작했다.
동생은 자신이 형의 피를 대가로 악마를 불러냈다는 사실을 알고 절규한다. 능력 있고 똑똑한 형이 살아남지 않고 자신이 살아남았다는 사실에 절망하나, 이내 분노에 가득 찬 눈으로 악마에게 자신과 계약하자고 외친다.
후에 밝혀진 사실로, 세바스찬이 입버릇처럼 말하던 '저는 절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신의 소원이 이뤄지는 그 날까지 결코 당신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신의 명령이라면 절대복종할 겁니다.' 라는 게 세바스찬과 시엘이 계약을 할 때 시엘이 제시한 3가지 소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때까지만 해도 세바스찬은 교묘한 거짓말을 할 수 있었기에 시엘은 악마를 완전히 지배하기 위해 애를 쓴 결과 저 3가지 소원을 제시해 세바스찬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후 세바스찬이 제시한, "모든 것이 끝나면 보수로 당신의 영혼을 받아가겠다"는 말에 크게 놀란다.
형의 영혼을 받아갔으니 내 영혼은 필요 없는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세바스찬은 그건 자신을 소환한 보수지 내게 필요한 보수는 아니라며 당연한 거 아니냐고 되묻자 덤덤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악마에게 먹힌 영혼은 어떻게 되느냐고 묻고, 세바스찬은 '그냥 사라져버린다.'고 대답해준다. 그리고 형이 삼킨 팬텀하이브 가의 반지를 꺼내려고 직접 형의 배를 갈라서 빼려고 했지만 세바스찬이 대신 해준다.
회상이 끝나고 언더테이커가 등장, 형의 시신을 불꽃 속에서 구해낸 이가 바로 자신이라고 하자 매우 놀란다. 그리고 형이 자신의 주위에 늘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된다.[41] 그 후 그렐 서트클리프와 오셀로가 난입하자 당황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드포드 후작 일가와 스코틀랜드 야드가 저택에 난입, 스피어 뮤직홀 사건의 주요 당사자가 팬텀하이브 저택에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한다. 이때 난입한 이들은 시엘이 둘이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으며, 형과 엘리자베스가 동생이 가짜라고 증언한다.
동생은 아예 스피어 뮤직홀 사건의 공모자로 의심 받게 되었고,[42] 게다가 신분 사칭 혐의[43]까지 받고 있다. 일단 스코틀랜드 야드 쪽에서는 동생에게 사건의 주요 참고인으로서 서까지 동행해달라고 말한다.
블라바트, 세바스찬과 나란히 야드의 호송마차를 타고 연행된다. 그러나 도중에 야드의 호송마차가 사고가 났는데, 사용인들이 시엘을 탈출시키기 위해 한 것으로 보인다(호송마차를 모는 마부를 어느 뱀이 습격했다). 그리고 타나카를 제외한 사용인들과 재회한 후 지하 하수도를 통해 도망치는 길을 택하지만 경찰의 추적이 집요해 쉽지 않았고, 도중에 라우의 도움으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국외로 도피해서 편하게 사는 게 어떻겠냐는 라우의 말에 오히려 형을 쓰러뜨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되찾을 것임을 선언한다.
이후 신문에는 동생이 스피어 뮤직홀 살인 사건 용의자 및 유산을 노린 가짜 백작이라고 보도되었다. 형에게 어떻게 반격할 지 생각하다가 형이 아직 소생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다량의 혈액이 필요한 상황임을 유추한다. 형의 혈액 공급원이 스피어 뮤직홀 외에 다른 수단[44]이 있지 않을까 하며 조사해본 결과 스피어 뮤직홀처럼 다수의 인간이 관련되어 있고, 또한 터무니없이 좋은 혜택을 주는 곳 4개를 발견한다.
이러한 공급원들이 다 사라지면 형에게 매우 치명적일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본인과 세바스찬, 사용인들, 라우와 란마오를 각각 2명 1팀으로 구성하여 혈액 공급원들을 동시에 각개격파하기로 한다.
5.2. 애니메이션 1기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1기에선 가문을 몰살시킨 자를 죽이고 복수에 성공한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엔딩이다.복수의 대상은 다름아닌 여왕이었다. 지나치게 거대해진 팬텀하이브 가에 위기를 느끼던 여왕이 천사와 계약하여 팬텀하이브 가를 엎어버렸던 것이다. 사실을 확인한 후 세바스찬의 도움으로, 회춘한 여왕을 처리하고 천사도 처리하는 데 성공한다.
5.3. 애니메이션 2기
이 역시 전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다.세바스찬이 악마의 식탁에서 시엘의 혼을 적출하기 직전 클로드가 난입, 혼의 반절을 훔쳐 가버리는 바람에 가사 상태로 잠들어 있다.
정확히는 세바스찬이 들고 다니던 트렁크에 곱게 접어서 수납된 상태이다. 그러나 세바스찬이 원한 시엘의 혼은 반쪽짜리 보통 소년의 혼이 아니라 "어떤 일이 있어도 앞으로 나가려는 버둥대는 인간의 혼"이었다. 시엘의 혼을 복구하려고 알로이스와 클로드가 있는 저택을 방문해 혼을 복구시킨다.
하지만 복구 과정이 좀 문제가 있던 건지, 아니면 복구가 덜 된 것인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때의 시엘은 버둥대긴 하는데 앞으로 나가려는 혼이라기엔 조금 모자란 상태다. 세바스찬이 "이걸 먹을까? 말까?"라고 한창 갈등 때리던 중 클로드가 "알로이스를 팬텀하이브의 적으로 설정한다."는 제안을 해오고 거래가 성립된다.
세바스찬과 클로드에 의해 날조된 자료를 확인한 시엘은 알로이스를 부모의 원수라 확신한다. 이후 1:1 일기토도 뜨면서 알로이스만 죽여 버리면 된다는 식으로 행동한다. 그런데 이 바둥대며 앞으로 나가려는 시엘의 혼을 클로드가 살짝 맛보게 되면서 [45] 시엘의 수모가 시작된다.
타켓을 알로이스에서 시엘로 바꾼 클로드는 여러 가지 수단으로 시엘의 기억을 날조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론 자신이 알로이스 트란시라 믿게 세뇌에 성공해 이 영향으로 자신의 집사가 세바스찬이 아닌 클로드라 선언한다. 그러나 알로이스의 계약 낙인에 반응한 시엘의 혼이 완전 복구되어 불완전하던 기억이 되돌아온다.
시엘은 악마에게 이용 당했단 사실에 잠시 분노하지만 어차피 쟤들도 먹고 살려고 한 짓이니 봐주자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혼을 노리고 음모를 꾸민 클로드를 물 먹일 겸 세바스찬에게 어서 혼을 가져가라고 선언한다. 하지만 세뇌 상태에서 시엘의 혼이 한나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고, 혼의 우선권이 한나에게 가 있는 상황이었다.
한나와 체결한 계약 내용이란 것이, '알로이스와 융합된 시엘의 혼은 세바스찬이나 클로드, 둘 중 한 명의 생명이 끝난 후 한나의 생명도 끝날 때 시엘의 혼을 돌려주면서 동시에 악마로서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것'이었다. 그 의도는 하나의 영혼에만 집착하는 두 악마를 영원히 괴롭히고자 하는 목적임과 동시에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기인한 듯.
결과적으로는 아군 측의 누구 하나 죽지 않고 끝난 해피 엔딩일지도 모른다. 세바스찬의 입장에서는 기껏 공들여 먹으려고 했던 영혼을 먹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진짜 억울할 정도의 끝.
악마가 된 후, 약혼녀와 저택의 사용인들에게 작별을 고한 뒤, 악마로서 머나먼 여행길에 오른다.
악마가 된 이후에도 건재한 세바스찬과의 계약에 의해 세바스찬을 집사로 삼고 있다. 인간 세계에는 13세에 요절했단 이야기를 퍼뜨린 후 잠적한 것 같다.[46]
5.4. 실사 영화판
영화판에서는 팬텀하이브 가문의 후손이자 겐포우 가문의 당주 '겐포우 키요하루(幻蜂 清玄)'라는 캐릭터가 시엘의 포지션을 대체하여 나온다. 배우는 고리키 아야메.원래는 시오리(汐璃)라는 이름의 소녀이지만, 부모님이 암살 당하면서 실종. 세바스찬과 계약을 한 이후에 겐포우 가문의 사생아인 키요하루로 위장해서 부모님의 원수를 찾는다는 설정.
고리키 아야메가 연기하면서 한 인터뷰 내용이 담긴 블로그.
6. 인간관계
6.1. 엘리자베스 미드포드
약혼녀 이다.7. 기타
- 주위에서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잭 더 리퍼 편에서 시엘이 여장을 했을 때 드루잇 자작이 울새라고 불렀으며, 노아의 방주 서커스 편에서 단원으로 활동할 때 스마일이란 예명을 사용했다. 팬텀하이브 가의 풋맨으로 고용된 스네이크는 여전히 시엘을 스마일이라고 부른다.[47]
- 잭 더 리퍼가 연관된 사건을 해결하는 중에 용의자의 파티에 잠입하기 위해서 여장을 한 적 있다.[사진] 드레스는 니나 홉킨스의 작품. 그 아리따운 모습에 반한 두르잇 자작에 의해 '울새'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만화와 TV판 1기의 4화 예고편에선 이 부분을 적절히 왜곡하여 등짝의 포스를 추가한다. 이 코스튬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작중 곳곳에서 등장하게 된다. OVA에도 등장. 또한 시엘 코스프레도 여장 버전이냐, 일반 버전이냐의 수준으로 인기가 좋은 장면이다. STATIC ARTS에서 울새 버전이라는 타이틀으로 피규어도 나와 있다. 또한 흑집사 다키마쿠라의 한 면은 여장 버전이다. 원작의 늑대 계곡에서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설리번과 바꿔치기를 하여 또 한 번 여장을 했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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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Q | 지금 세바스찬에게 가장 시켜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
A | 사과하게 하고 싶다. 그것도 무릎 꿇고.[50] | |
Q | 세바스찬에게 불만이 있다면 어떤 부분입니까? | |
A | 집사로서의 능력은 쓸 만하지만, 인격적으로 문제가 너무 많아서 여기서는 다 말할 수도 없을 지경이야. | |
Q | 최근에 세바스찬에게 살의를 느낀 순간을 가르쳐 주세요. | |
A | 최소한 하루에 한 번은 죽이겠어. 라고 생각해. 최근에 생각나는 일은... '겁쟁이'인가요? 라고 말했을 때야. 두 번 다시 그런 말을 못하게 해 주고 싶어. | |
Q | 세바스찬이 만든 디저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가르쳐 주세요. | |
A | 특별히 이렇다 할 것은 없어. 아무리 맛있어도 매일 똑같으면 질리기도 하고 말야. 그런 의미에서 녀석이 만드는 디저트는 완벽해. | |
Q | 매너하우스, 타운하우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 |
A | 역시 본 저택(매너하우스)에 있는 내 방이 제일 편하지. 타운하우스에서는 서재가 마음에 들어. 런던은 사람이 많고 공기도 나쁘고, 녀석들(소마, 아그니)도 있어서 지금은 오래 머무는 건, 피하고 싶어. | |
Q | 파트너가 되는 인물의 자질과 능력에서 바람직한 것은 무엇인가요? | |
A | 내 명령은 뭐든 따르는 것. 내 뜻대로 신속하게 움직이고, 절대 거역하지 않는 것이 절대 조건이야. | |
Q | 어떤 상황에서도 입고 싶지 않은 의상이 있습니까? | |
A | 여자가 입는 드레스는 앞으로 영원히 입고 싶지 않아. 라우한테까지 장난감 취급을 받고 싶지 않으니까. | |
Q |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이 있습니까? | |
A | 맛없는 것. 불의의 사고나 사교상의 인사치레가 아닌 한, 맛있는 것만 먹고 싶어. 바르도가 만든 요리? 그게 음식이었나? | |
Q | 바르도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 |
A | 부엌을 부수는 횟수를 줄여. | |
Q | 피니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 |
A | 정원을 불모지로 만들지 마. | |
Q | 메이린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 |
A | 발 밑을 조심해. | |
Q | 세바스찬에게 고양이를 기르는 것을 금지시켰는데, 고양이를 싫어합니까? | |
A |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고양이털과 냄새에 재채기를 하기 때문에 저택 안에서 기르지 말라고 했어. 게다가 녀석이 좋아하니까 고양이는 절대로 안 길러! 벌써 시간이 됐군. 그럼 이만 실례. |
[1] '시엘'은 프랑스어로 하늘을 뜻한다.[2] 작품 시작 기준 12세이며 이후 13세가 되었다.[3] 흑집사 단행본 8권에 나온 장면에 따르면, 재단사가 신체 사이즈를 측정한 표에 키(height)가 5.x라 표기되어 있다. 이는 영미권에서 키를 표기하는 피트-인치 단위인데, 이때 5 뒤의 x는 장면이 잘려 명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왼쪽 머리 모양이 둥근 숫자이다. 이에 해당하는 숫자는 0, 2, 3, 6, 8, 9가 있다. 이 숫자에 따라 가능한 키의 후보는 5피트 0인치~5피트 9인치까지이다. 그런데 키가 공식적으로 154cm(약 5피트 1인치)라 알려진 리지와 함께 서 있을 때 시엘이 더 작은 것으로 보아 시엘의 현재 키는 위의 가능한 키 중 154cm보다 작은 5피트 0인치(cm로 환산할 때 152cm)라 추정할 수 있다.[4] 2007년 드라마 CD 한정으로 사와시로 미유키.[5] 어머니와 중복이다.[6] 빅토리아 시대에선 사촌끼리 약혼하는 일은 드물지 않았다.[7] 가끔 가다 일러스트에 'The earl Phantomhive'라고 적힌 걸 볼 수 있는데, 'earl'은 귀족 계급 중 '백작'을 의미한다. 팬텀하이브 백작이란 뜻.[8] 번견이 일반인에겐 굉장히 낯선 단어라 일본 한자를 그대로 발음한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한국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다. 번견(番犬):【명사】 도둑을 지키거나 망을 보는 개. 다만 시엘이나 그 가문이 여왕의 수족으로 갖은 더러운 일을 처리했던 점을 생각하면 여왕의 사냥개라고 의역해도 나쁘지 않을 법하다.[9] 흑집사 애니 Book of Circus 1화엔 시엘과 거래를 하려다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린 걸 보고 얕보았다가 된통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10] 성우도 시엘의 아버지 빈센트의 성우인 오키츠 카즈유키였다.[11] 물론 이 때는 서커스단에서 고생한 탓도 있다.[12] 세바스찬의 농간으로 겉으로는 프란시스가 마지막에 리지를 공격하는 곰을 잡아 15대 16으로 이긴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 그 곰은 세바스찬이 나이프를 던져 잡았다.[13] 시엘의 나이는 13세로 한국식 나이로 환산해도 중학생 정도이다.[14] 2권에 나와 있다.[15] 일본어로 팬텀, 펀톰은 모두 'ファントム'(판토무)라 표기한다. 하지만 한국어판엔 둘 다 팬텀으로 표기.[16] 5권에 나온 초콜릿이 팬텀 제품.[17] 시엘이 여성의 이미지로 생각해 낸 것이다. 전혀 귀엽지 않다고 리지에게 혼났다고 한다.[18] 무려 남자 아이돌 댄스 그룹이 있는데, 바로 기숙학교 편의 프리펙트들이다. 학교에서 쫓겨난 이후 그냥 에피소드 종결로 다시는 보일 일이 없을 것 같았으나 다시 등장했다.[19] 여기의 멤버들은 전 프리펙트들의 패그인 하코트, 크레이튼, 체스록, 미드포드, 그리고 소마이다.[20] 이 때 성적인 학대도 당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 장면이 있었는데... 진짜였다.[21] 그런데 이 장면이 제단에서 칼에 찔리는 모습과 울부짖으며 그 장면을 보는 모습이 교차되는 식의 연출이라 독자들에게 의문점을 만들고 있었다.[22] 세바스찬의 회초리는 다른 것도 아닌 말의 채찍.[23] 부활절 달걀을 리지가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늘 부활절이면 내가 달걀을 만들었었잖아, 그치?" 라는 식으로 떠보는 말을 했다.[24] 리지는 동생이 몸이 약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면 리지가 시엘을 의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25] 참고로 이건 설정오류로 전전 당주는 시엘의 할머니, 즉 여성이었다. 흑집사가 원래 1권에서 끝날려다가 장기 연재가 된 케이스라 설정이 바뀐 걸로 추측된다.[26] 더불어 맨 앞 줄 무덤이 3개가 아닌 4개다.[27] 'Who stole the candy from my stummy?(내 뱃속의 사탕을 누가 훔쳐갔어?)'[28] 이 질문에 세바스찬은 언제나처럼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고 대답하지만, 자신 스스로도 석연치 않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29] 심지어 장남과 약혼했다가 장남이 병이나 사고로 일찍 사망하는 경우 약혼자가 그 다음 계승자인 차남과 혼인하는 경우도 꽤 많았다. 영국 역사 속에서만 해도 흑집사의 배경보다 한참 전 시대에 헨리 8세가 본래 형수였던 아라곤의 캐서린과 혼인했고, 흑집사에 나오는 바로 그 여왕 빅토리아의 손자인 조지 5세도 형 앨버트 왕자가 요절하자 형의 약혼녀 테크의 메리와 혼인했다.[30] 서커스 편에서 의사에게 시엘이 천식이 있다는 것을 처음 들었다.[31] 이 친척이 프란시스라는 추측이 있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다. 게다가 프란시스는 빈센트의 여동생이기 때문에 굳이 친척이라고 칭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애초에 프란시스란 이름부터 '프랑스인'이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이름이다.[32] 서커스 단원으로 잠입했을 때 받은 예명. 참고로 세바스찬은 블랙, 윌리엄은 수트다.[33] 일란성이라고는 하나 외모에서 풍기는 느낌을 보면 죽은 쌍둥이는 아버지 빈센트와 느낌이 비슷하다. 이전 마담 레드가 다시 돌아온 시엘을 자신의 언니이자 쌍둥이들의 어머니인 레이첼과 비슷하다고 느낀 걸 생각하면 복잡미묘한 부분.[34] 참고로 실제 역사에서 쌍둥이 중 둘째를 악마라면서 버린 부모들은 다수의 아이들을 먹여 살릴 재량이 부족했던 가난한 사람들이었다.[35] 늘 집에서 가족들과 리지가 노는 걸 바라만 봤다.[36] 빈센트가 디데리히를 가리키며 "무슨 일이 생기면 그(디데리히)가 너희들을 도와줄거야."라고 말했다.[37] 근데 그 이야기는 본인이 먼저 꺼냈던 걸로 밝혀졌다.[38] 참고로 왼쪽 귀의 피어싱은 패션으로 뚫은 게 아닌 가격표 태그를 걸려고 강제로 뚫린 거였다.[39] 여러 장면 중에서 주사를 놓는 장면이 있는데 의식이 거행될 때까지는 목숨을 붙여두려고 치료를 해주긴 한 듯 하다.[40] 형제를 비롯한 아이들이 갇힌 철장을 관리하던 관리인이 크리스마스 때까지 애나 돌봐야 하냐고 푸념하자 그 얘기를 듣고 그걸 소재로 삼아 산타클로스가 있냐고 말다툼을 했다. 동생이 산타클로스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거실에서 지켜봤는데, 사실 선물을 몰래 주고 가는 사람은 산타클로스가 아니라 타나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결국 형의 말을 인정하고 산타클로스가 없다고 단정지었다. 마지막에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건 신도 없다는 증거겠지"라며 씁쓸하게 말한다.[41] 잭 더 리퍼 사건 때 언더테이커의 가게에 있던 관 속, 노아의 방주 사건 때 불타던 켈빈 남작의 저택 근처, 웨스턴 학교의 교감인 아가레스의 품 속.[42] 동생을 푸른 별 시리우스라 칭한 블라바트의 증언, 저택 지하에서 발견된 대량의 혈액병, 팬텀 뮤직홀이 생긴 이래 시체가 더 늘어난 정황 등으로 인해 사람들의 의심을 샀다. 애버라인의 경우 팬텀 뮤직홀의 설립 배경을 알고 있었으나, 번견으로서의 임무는 일반인들에게 밝힐 수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매우 곤란해진 상황.[43] 호칭도 팬텀하이브 경이 아닌 팬텀하이브 씨로 바뀌었다.[44] 공급원이 하나일 경우 만약 이것이 끊긴다면 매우 위험하므로 여러 공급원을 두는 게 안전하기 때문.[45] 시엘의 손이 알로이스의 검에 베어 피가 난 상태로 클로드의 뺨을 때리면서 클로드의 입으로 시엘의 피가 들어갔다.[46] 사용인들과 리지, 언더테이커 등등 가까운 사람들에겐 세바스찬이 직접 장례식 초대장 편지를 나눠줬다.[47] 정확히 말하면 스네이크가 아닌 스네이크의 뱀들이 스마일이라고 부른다.[사진] [49] 출처: 캐릭터 가이드 북.[50] 시엘이 납치돼서 구하고 돌아왔을 때 한 번 무릎 꿇고 사과했다. 이유는 저녁 식사 준비를 전혀 못한 것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