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0-06 23:36:37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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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관련 문서

1. 개요

"사랑을 파괴하는 데 지옥의 악마들이 개발한 가장 치명적이고 확실한 방법인 잔소리는 파괴력이 가장 강하다. 절대 실패하는 법이 없다. 마치 킹코브라에 물린 것처럼 항상 파괴적이고 파멸로 몰고 간다."
- 데일 카네기, 〈최대한 빨리 부부 사이의 무덤을 파는 법〉, 《인간관계론》 中
Nitpicking, Nagging

쓸데없는 말 혹은 필요 이상으로 과하고 듣기 싫게 꾸짖거나 참견함.

대체로 훈계/조언을 하려다가 감정이 격해지거나 서툰 표현 방식 때문에 나타난다. 또는 부모가 자녀를 인격체로 여기지 않고 소유물로만 여겨 감정해소의 수단으로 삼을 때 나타난다.

2. 특징

부모의 경우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이나 기대하는 마음,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 등을 표현하는데 서툴어, 자식 입장에서는 부담될 수밖에 없는 말을 조언이랍시고 늘어놓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세대 갈등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부모 세대에서는 문제로 인식되던 것이었으나 정작 자녀 세대에서는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경우(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는 있다)에는 부모는 문제라고 인식하거나 걱정거리라고 생각하여 자녀에게 나름대로 충고라는 핑계로 잔소리를 하려고 시도하지만 자녀들은 그것을 문제라고 인식하지 않거나 그 문제로 인해 딱히 학교나 직장에서 불편을 겪은 적이 없는 경우에 그럴 수 있다.

잔소리는 주로 자식이나 학생, 직원을 비롯한 아랫사람이나 후배에게만 듣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잔소리를 하는 부모나 교사, 상사를 비롯한 윗사람들도 누군가에게 지도를 받으면서 잔소리를 듣는 경우 또한 매우 많다.[1] 따라서 잔소리는 윗사람, 아랫사람 구별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개념이라 할 사람은 다 한다.

대부분 서로의 친밀도와 신뢰도에 영향을 받는다. 일단 사람 사는 게 아무리 한 핏줄, 한 팀, 한 민족이라고 해도 서로 가치관이 제각각이니만큼, 상호간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공통적으로는 '듣고 있는 사람이 듣기 싫어하는 소리'지만 이게 사람마다, 상황마다 입장의 차이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 '듣기 싫어하는 소리'란 것에 대한 이렇다 할 정해진 기준이 없어서 가치관이 충돌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대부분 결과만 과하게 강요하는 잔소리를 퍼붓는 부모님이나 교사, 그리고 직장 상사들은 옳지 않은 일을 고치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저 비난과 화풀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다.[2] 이렇게 도가 지나친 잔소리를 하는 사람일 경우 심리학적으로 자기애성 성격장애수동공격성 성격장애를 비롯한 불안감을 반영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도와주는 것 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툭툭 던지고 끝난다면, 좋은 훈계라고 보기 어렵다.[3] 특히 아랫사람들에게 이해도 없이 모범을 보이지도 않으면서 모범이 되는 것을 강요하는 것은 역효과만 나는 부작용이 심할 뿐더러, 반발심과 분노만 키우게 되고 이것이 잘못되면 잔소리를 하는 사람을 향한 보복형 폭언이나 폭행 범죄로 이어진다.

정작 지적받는 행위를 고쳐보이더라도 잔소리가 그치고 나면 아주 일시적이다. 금세 또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지적받게 되고, 그러한 부분을 일일이 다 고치는 것은 청자으로써 힘든 일이며 나아가 내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남에 의해 주입되는 명령에만 따르는 기계로 취급받는 것과 다름없어져버린다.

잔소리로 인해 인생이 상당히 망가진 대표적인 인물로는 만력제가 있다. 황태자 시절 권신이자 스승인 장거정에 의해 매일 선을 넘는 잔소리를 들어야만 했고, 결국 장거정 사후(死後) 타락명색이 일국의 황제라는 양반이 30년 넘게 일을 하지 않아 가뜩이나 망해가던 명나라를 더 망하게 하는 데 큰 결정타가 되었다. 장거정은 분명히 능력있는 신하이었으나 정작 자신은 부정부패와 월권으로 얼룩진 권신이었고 이는 만력제가 장거정 사후 장거정 일족을 숙청하고 암군으로 살아가게 된다.[4]

그렇다고 잔소리가 너무 없으면 또 허전한 애증의 취급을 받기도 하거나 탈선할[5] 수도 있을 정도로 삐뚤어지고 막 나가기도 하는데, 잘못하면 누군가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은 한 사람 때문에 여럿이 피해를 볼 수 있기도 함으로서 꾸짖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기도 하다.

올바른 조언은 먼저 잘못을 냉정하게 지적을 하되 현재 상황의 문제점이나 입장 등을 인식하고, 둘째로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셋째로 원인을 제거하거나 개선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하여 토론하고 대화하며, 문제점 그 자체보다는 원인에 대한 분석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상대에게 따뜻한 설득과 조언으로 제시하는 것일 것이다. 상대방의 의사와 해결책도 같이 들어준다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지적은 상대를 망치는 소리가 아니다. 다만 이것도 정작 본인이 솔선수범으로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소용없다. 예를 들어 아랫사람에게 금연을 강조하면서 본인은 골초라든지 자녀에게 열공을 강요하면서 방에 집어넣고는 본인은 TV시청이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녀의 공부에 효과가 없듯이 말이다. 마지막으로 잔소리에는 문제의 기준과 일관성이 있어야한다. 분명 아무 문제가 없는 데도 화자의 감정기복에 따라서 같은 상황,같은 행동이고 이전에는 문제삼지 않다가 꼬투리잡아 잔소리를 하면 청자입장에서는 화풀이나 억지에 불과하니 나중에는 화자의 모든 충고나 조언도 화풀이나 트집으로 판단하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린다.

3. 관련 문서



[1] 조선의 군주들도 신하들에게 간섭받고 살아왔다.[2] 그러다 보니 잔소리로 인한 불화가 심해지다가 나중에는 패륜 범죄로 악화되는 결과를 초래하여 심각한 사회 문제로까지 부상할 정도이다.[3] 처음에는 청자도 자신이 잘못한 게 있구나 생각하지만 이런 잔소리가 반복되면 청자도 이게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화자 본인이 원하는 정답강요나 화풀이성 트집이라는 것을 구분하게되고 화자의 언행에 신뢰를 갖지 않게 된다.[4] 장거정은 만력제의 사소한 잘못에도 크게 혼을 내고 만력제가 정신병을 얻을 정도로 잔소리를 했으나 정작 본인은 척계광을 포함한 명장과 관군을 사사로히 경호원으로 사용하고 법과 관습도 어기면서 권력에 집착하는 등 내로남불이 심했다.[5]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한 짓과 폭력 및 괴롭히기, 무분별한 장난 등을 비롯한 예의와 인간성에 어긋나고 피해들을 주다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일으키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