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용어 | ||||
명칭 | 情報統合思念体 / じょうほうとうごうしねんたい | |||
번역 | 정보통합사념체 | |||
영문 공식 번역 / 북미 더빙 | Data Overmind / Data Integration Thought Entity[1] | |||
성격 | 은하의 정보를 통괄하는 존재, 상세불명 |
1. 개요
전 우주에 퍼져 있는 정보의 바다에서 발생한 존재. 그 정체는 인간 입장에서 볼 때 대단히 높은 지성을 지닌 무형의 정보로만 이루어진 것으로, 물리적인 조건을 가지지 않는 것이다.2. 상세
물리적 실체가 없으므로 당연히 인간은 관측이 불가능하며 커뮤니케이션도 불가능하다. 따라서 그들이 인간과 접촉해 보려고 제작해 파견한 것이 바로 대유기생명체콘택트용휴머노이드인터페이스(TFEI 단말). 대표적으로 나가토 유키가 있다. 그들의 목적은 '자율진화의 단서'로 추정되는 스즈미야 하루히를 관찰하는 것.이 자율진화의 의미가 작중설명이 애매한데, 흔히 일본소설/만화에서 자주 나타나는 진화의 오개념을 그대로 적용하면 단순히 진보나 발전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진짜 본래 의미의 진화(최대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을 말하는 거라면, 이 대단해보이는 존재는 의외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도태&멸망해버릴 위기에 처해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 존재가 "자율진화"를 바라는 이유 등이 나중에 밝혀질지도...
"정보통합사념체"라는 작명부터가 매우 애매한데, 정보를 통합한 사념체라는 것인지, 정보와 관계된 통합된 사념체라는 뜻인지 명확하지 않다. 사념체가 하나의 거대한 생각의 덩어리(굳이 물질 개념으로 치자면 하나의 뇌)라고 친다면, 이 사념체가 지닌 파벌 개념들은 의외로 한 사람의 내면 속에서 각각 엇갈리는 생각과 성향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일종의 내적 갈등. 반대로 여러 사념들이 하나로 연결된 것일지도 모르지만.
사념체도 사념이라는 말 때문에 쉽게 와 닿지 않는 거지, 사념은 "생각"과 같은 뜻이다. 즉, 사념체는 "몸 없이 생각만으로 존재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즉 영혼과 같은 말이다. 당연히 과학적으로 보면 물질적 조건 없이 생각하는 능력만 떠돌아 다닐 수 있다는 발상은 미신. 다만 정보통합사념체가 어떤 식으로 존재하는지는 실제로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거의 없기에 속단은 금물이다.하루히 정도는 아니어도 이 녀석도 존재 자체가 코즈믹 호러이며, 현대과학 따위는 껌씹듯이 씹어 먹을 수 있는 존재다.[2]
9권에서 등장한 스오우 쿠요우가 속해 있는 광역대우주존재를 잠정적으로 '천개영역'이라고 이름 지었다. 나가토의 말에 따르면 이것은 꽤 상당한 진보로, 전에는 '다른 존재의 이름을 짓는다'는 개념조차 없었다고.
광역대우주존재를 보고서 자신들 보다 위에서 왔다거나 이름을 짓는다는 걸 보면 자신들이 몰랐던 새로운 정보와 개념, 아직 자신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진화의 가능성이 있다고 여기는 증거라고 보고서 약간 놀라고 들뜬 듯한 느낌이다.
3. 정보통합사념체의 파벌
통합사념체인데 아사쿠라 료코의 말에 의하면 급진파라든가 온건파가 따로 존재한다고 한다.[3] 나가토는 주류파에 속해있다고 하지만 그들도 '언제 생각을 바꿀지 모르고' 소실에서 일어난 사건의 반응으로 볼 때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상당한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 중도파 : 현 주류파. 현상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보수적인 파벌.
- 급진파 : 소수파. 쿈을 죽이고 하루히의 반응을 보겠다는 등 과격한 생각을 하고 있다.
- 사색파
- 온건파 : 키미도리 에미리가 소속되어 있다.
- 혁신파
- 절충파
[1] 위키피디아 나가토 유키 항목 참조, Data Overmind (情報統合思念体 Jōhō Tōgō Shinen-tai, translated as Data Overmind in the novels, but as Data Integration Thought Entity in the anime) 라고 되어 있다.[2] 아사히나 미쿠루가 사는 미래의 시간여행 기술인 TPDD를 '원시적이다'라고 할 정도에다가, 유키가 하루히의 힘으로 개편시킨 우주를 다시 원상복구시키는 수준이니 말 다했다.[3] 하나의 통합된 사념체인데 이게 가능하냐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 한 사람 내에서도 내적 갈등은 존재할 수 있고 이러한 파벌은 그런 내적 갈등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너무 상위의 존재라 현실에 외적 갈등으로 나타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