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1:19:24

초능력

1. 개요2. 과학적 관점3. 역사4. 초능력의 실례
4.1. 초능력 주장 사례4.2. 초인이나 단순한 능력이 초능력으로 오해받은 사례
5. 대중매체 속 초능력6. 나무위키에 등재된 초능력의 목록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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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uperpower, psychic

초능력은 정상적으로 여겨지는 것보다 특별하게 더 큰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기이할 정도로 놀라운 초인적인 능력을 뜻한다.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초능력자 또는 초인이라고 부른다.

초능력은 일반적으로 사이언스 픽션 또는 판타지 만화책, 텔레비전 프로그램, 비디오 게임영화에서 슈퍼히어로의 주요 속성으로 표현된다. 이 개념은 1930년대와 1940년대의 미국 만화책 과 펄프 매거진에서 시작되었으며 점차 다른 장르미디어에도 자리 잡았다.

2. 과학적 관점

실제 존재하지 않는 힘을 생각만으로 부린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흔히 뇌파 등에서 나오는 미지의 에너지(혹은 그 에너지를 제어하는 능력)로 여겨지지만 실제로 초능력이 과학적·공식적으로 검증된 예는 없다. 물리법칙을 어기는 초자연적인 능력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뇌파가 강해봤자 뉴런을 태운 게 아닌 이상 물질을 허공에 띄울 만한 에너지를 낼 수 없고, 설령 에너지를 낸다고 해도 어떤 에너지의 구조적 방식으로 물질을 허공에 띄울 수 있는지 그 방법론은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기계장치를 통해 뇌파 따위는 가뿐히 뛰어 넘는 강력한 자기장이나 전파를 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그러한 에너지로 대상을 공중부양시키는 것과는 별개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가능하다면 이 세상 비행기에 제트엔진과 날개는 필요 없다. 딱 한번 관련 논문이 학계에 발표되어 과학자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적이 있다. 초능력 논문 게재 사건 참고.

3. 역사

초능력의 범주를 어디까지로 한정하느냐에 따라 역사에 대한 이견은 많을 수 있다. 말 그대로 초자연적 현상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고대 원시사회에서도 주술사(샤먼)의 위치에서 존재해왔고 영능력자도 초능력자로 본다면 예언가나 무당 같은 사람들도 초능력자로 볼 수는 있다. 이들이 사람들에게 받던 취급, 그리고 이들에 대한 정의는 현대의 초능력과 거의 들어맞는다.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초인적인 힘, 극소수의 사람만이 보유, 초자연적인 동시에 마법과는 다른 것으로 간주됨) 한국사의 궁예처럼 초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현실정치인까지 성장한 케이스도 있었다.

보통 현대의 초능력이란 개념의 태동기를 19세기 중반으로 보는 편이 많다. 때는 과학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로 인해 세계가 (최소한 유럽이) 변화하고 있던 때로, 이제 더이상 과거의 마법이나 주술, 요술 같은 것은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심지어 신마저도 새로운 세상에서 설 곳을 잃었으며 과거 마법과 마법사가 차지하던 도시전설적인 요소, 즉 초자연적 힘을 부리는 신비로운 사람 포지션을 이어받게 된 것이 바로 초능력과 초능력자이다. 이 당시 미국영국에서는 강신술자라고 불리는 영매 또는 사기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이 강신술자들은[1] 자신들이 선천적으로 남들과 다른 초자연적 힘을 타고난 사람이라는 주장을 하게 되었고, 곧 이들로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ESP와 PK계열 능력이 개발되면서 앞서 말한 이들의 주장이 그대로 현대적 초능력자의 개념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 시절에 영능력을 시작으로 독심술, 예지력, 염동력, 공중부양 같은 능력들이 빠르게 소개되었다. 이 초능력자들은 과거의 집시 예언가나 점술가들과 달리, 말끔한 양복을 입고 활발한 공연과 저술활동을 했고 사진사를 불러와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그대로 벨 에포크 시절을 거쳐 20세기까지 쭉 이어지게 된다.

그러다 20세기 중반에 초능력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는데, 대대적으로 유행하게 된 뉴에이지에 의해 초능력이 재발굴되기 시작했다. 뉴에이지에서 숭상하던 인간 내면의 잠재력, 오컬트에 가까운 유사과학, 그리고 인신론(인간=신), 그리고 동양사상에서 강조하는 정신의 중요성 등등이 신기하게도 초능력의 개념과 딱 들어맞았고, 초능력은 빠르게 대중문화에 흡수되었다. 초능력이 SF의 색채를 띠게 된 것도 이 시절 뉴에이지의 영향 때문인데, 어차피 이 시절 뉴에이지 과학이란 게 마법이나 별 차이 없던 거라서 초능력의 원리 같은 것에 대해선 돌연변이나 정신력 같은 걸로 어물쩡 넘어간다. 어쨌든 시대의 요구에 힘입어 초능력은 부흥기를 맞게 되고, 유리 겔러 같은 자칭 초능력자들도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포스의 개념도 이런 뉴에이지 사상에 많이 영향을 받았다. 동양사상이나 철학, 추상적이고 정신적인 것에 가까운 개념은 당시 초능력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을 그대로 보여준다.

심지어 냉전과 맞물려서 이 시절 소련과 미국은 초능력을 군사적으로 이용하려고까지 했다. 주로 ESP 능력을 개발하여 첩보전에 써먹으려 했다고 하며 미군이 주도한 프로젝트 이름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이다.[2]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지만 이런저런 변화를 겪으면서 가장 클 때는 22명 이상의 초능력자(?)들이 있었지만 점점 규모가 축소되어 1995년에 폐기될 당시에는 3명까지 줄어들었다고 한다.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 폐기되긴 했지만[3] 실존했던 프로젝트였다. 처음에는 극비리에 진행되었지만 성과부족으로 폐기된 후 여러 사람들에 의해 책이나 영화로 다루어져 대중들에게 꽤나 널리 알려져 있다. 다만 그 중 상당수의 내용들이 진위 검증이 안된 이야기들이라 인터넷 상에서 찾아보면 온갖 믿거나 말거나 수준의 이야기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돌아다니고 있다. 소련이나 중국의 핵시설을 찾아냈다든가 카다피의 거처를 찾아냈다든가 미래를 예언했다든가 지금도 각종 정보기관에서 초능력을 사용 중이라든가 프로젝트가 폐기된 이유에 대해서도 나름 여러가지 음모론이 성행 중이다.

여담으로 이 프로젝트 초창기[4]유리 겔러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다른 장소에서 그린 그림을 밀실 안에서 비슷하게 그리는 등 활약을 했다. 이 실험결과 보고서는 CREST[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링크 이런 결과에 미국 국방부에서도 흥미를 가지고 오리건 대학교 교수인 Ray Hyman을 보내서 조사해보도록 한다. 조사 후 교수가 내린 결론은 유리 겔러가 카리스마적인 사기꾼이라는 것이었다. 7분30초경 제임스 랜디도 이에 대해 이야기하길, 실험을 진행한 과학자들이 이미 초능력을 믿고 있는 상태여서 실험 자체가 헐렁하고 엉성했다는 것이다. 유리 겔러가 밀실에 들어갈 때 무엇을 가지고 들어갔는지도 제대로 검사하지 못했다고 한다. 즉, 순진한 과학자들이 작정하고 속이려고 하는 사기꾼들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여튼 이 때문에 정부지원이 끊기게 된다. 민간 지원금이나 다른 기관의 지원 등으로 프로젝트명을 계속 바꿔가면서 근 20여년간 끈질기게 명맥을 이어가긴 한다.

이후 제임스 랜디 등의 회의론자들이 나름대로 선전하게 되고, 뉴에이지와 히피 붐이 20세기와 함께 사그라들기 시작하면서, 초능력은 만화나 영화 속 이야기로 사그라들게 되었다. 하지만 이 때의 영향으로 아직도 서양, 특히 영미권에서는 초능력을 여타 판타지와는 다르게 보는 면도 있으며,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초능력을 연마하기 위해 수련 중이다. 20세기에 쓰인 공상과학 소설을 읽다 보면 상당히 진지하게 초능력이 언급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 초능력의 실례

적어도 지금까지는 합리적으로 검증된 초능력의 실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초능력은 지금까지 통제된 실험에서 초능력을 사용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초능력의 실존 가능성은 거의 부정되었다. 영상으로 찍힌 초능력 시연 장면도 대부분 트릭이 다 밝혀진 상태다.

초능력의 실체를 규명하는 연구는 이미 19세기 중반부터 행해졌다. 초능력을 연구하는 분야는 한때 미국 과학진흥협회에서 지원을 받을 정도로 융성했었다. 하지만 아무런 소득이 나오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과학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결국 존재하지 않는다고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일례로 한국의 경우, 1980년대 TV특집프로에서도 나와 초능력을 선보여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유리겔라가 유명해서 한때 사회적으로 초능력 이 일 정도였다. 동네방네마다 꼬꼬마들이 숟가락 들고가서 부러뜨린다고 난리였으니... 그러나 이후 그가 그냥 사기꾼(안 팔리던 마술사가 초능력자 행세를 하고 다닌 것)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그 반작용으로 초능력에 대한 환상이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이러한 초능력자들의 속임수를 밝히는 사람으로는 제임스 랜디가 유명하다. 마술사로도 유명한 랜디는 초능력을 실제로 시연하는 사람에게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지만, 트릭을 방지하기 위해 그가 제시한 엄격한 조건 하에서 초능력을 시연하는데 성공한 사람은 아직 한 사람도 없었다. 그리고 일부러 틀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발품을 팔아서 몇몇 도인, 초능력자 등을 만나보면 느낄 수 있는 것은 인지부조화정신분열증, 망상장애 등 정신병 증상을 가진 인물들도 꽤 많다는 점이다. 즉 마술 트릭을 가지고 사기를 치려는 사기꾼들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저런 경우는 사기를 치려는건 아니고 진짜 자기가 초능력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는 상태이다.

인간은 근육 또는 뇌는 10%만 쓸 수 있다는 루머와 엮어서 100% 쓸 수 있게되면 초능력을 쓸 수 있게되는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실제로 신체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근육이 낼 수 있는 출력은 제한되어 있으며 위기에 처한 사람이 괴력을 발휘한 사례도 가끔가다 발견되고 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의 경우 거의 병원행 확정.....그리고 위에 써져있다시피 괴력은 실제로 요령이 필요한 것일뿐 실제하는 데도 초능력으로 취급하는 등의 과장이 많은데 과정이 까다로운데, 결과물을 얻는데 성공한 자들에 대한 동경심 같은 심리적 작용도 과장된 묘사를 하게 된 영향을 준 요소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다만, 인간의 뇌는 10%만 쓸 수 있다는 속설은 확실하게 말해서 루머일 뿐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아마도 아직도 뇌를 일부만 쓸 수 있다는 루머를 아직도 사실로 착각하는 이유는 근력을 일부만 쓸 수 있다는것에서 뇌도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것이나 헷갈린 것이 그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이따금씩 꽤나 그럴듯한 미디어나 서적 등에서 초능력의 실제 사례랍시고 소개하는 경우도 있으나, 하나같이 그 뒷이야기가 없다. 즉 증명은 하나도 없이 죄다 카더라 통신이다.

물론 진짜 능력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재야에 숨어있을 수도 있으니 존재할 가능성을 부정하진 못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런 논리는 러셀의 찻주전자내 차고 안의 용이나 다를 바가 없다.

충분히 발달된 기술은 마법과 구별할 수 없다는 말처럼, 과거엔 초능력이나 마법처럼 느껴졌을 일도 기술의 발전에 따라 현실에 구현되어있다.

4.1. 초능력 주장 사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능력자를 자칭하거나 각종 미디어를 통해 초능력을 보였다고 하는 사례들은 전세계에서 끊이지 않는다. 당연히 이 중에 실제 증명된 사례는 하나도 없다고 보면 된다.
  • 삼풍 백화점이 붕괴 되었을 때,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목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하는 임경택이 생존자를 예측해 냈다고 하여 화제가 되었었다. 심지어 당시 KBS 뉴스에서도 인터뷰했을 정도였다. 다만 이 경우에도 본인이 초능력을 마음대로 쓸 수는 없다는 해명을 했다. 공식적인 구조작업이 끝난 뒤에 찾아냈다는 것도 본인과의 인터뷰 같이 불분명한 근거 뿐이며, 정확히 위치를 찾아냈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것에 대해서 구조 본부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 자체가 없다. 엄밀히 말하면 생존자가 있다고 말한 뒤 실제로 생존자가 나왔다는 게 팩트이다. 하지만 그런 일은 큰 사고 뒤에 항상 있는 일이고 맞으면 널리 알리고 틀리면 없어지는 게 흔한 일이다. 실제 예측 자체도 3~4명 있다고 말했을 당시가 최후 생존자 3인 중 1인이 이미 구조되고 나서 2명이 남았을 때였고, 그 중에 1인은 아예 다른 곳에서 나왔기에 이것이 초능력이었는지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에게 맡긴다.
  • 초능력이 방송에 소개된 사례는 방송에서 미스터리 추적에서 염력이라는 내용으로 1997년 정도에 국내의 여러명의 초능력자에 대해서 방송이 된 경우가 있었다.
  • 소니의 창업자 중 한명인 이부카 마사루에 의해서 건립된 소니 초감각지각자극연구소(영어 약자로 ESPER)[6]에서는 학술지[7] 등에서 초능력 실험 등의 내용을 발표하고 이부카 마사루 사후 폐쇄될 시기에 구성원 중 한명이 인터뷰에서 초능력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카드에 적힌 글자를 보지 않고도 어린 아이들이 인지할 수 있다거나 "눈이 아닌 것으로도 사람이 사물을 인지할 수 있다."와 같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인간의 인지능력이 뛰어날지도 모른다.”등등. 애초에 제대로 된 연구소도 아니고, 발표했다는 내용들도 기공이나 초심리학, 대체의학 같은 것들을 다루는 쪽에서나 회자되는 수준이니, 믿을지 말지는 알아서 판단하자.
  • 식물학자이자 초심리학자인 조셉 라인의 카드 맞추기 실험으로 증명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라인의 실험은 피실험자가 카드를 섞거나 하는 등 통계적으로 부정확한 짓을 많이 해서 신뢰하기 힘들다.[8]
  • 허경영
    스스로를 신으로 자청하는만큼, 스스로 초능력을 사용할 수있다고 주장한다. 과거에 최순실게이트를 예언한 예언능력, 빠른속도로 먼 거리를 이동하는 축지법, 공중부양을 하는 공중부양능력,[9] 과거 건달들을 여럿 무너뜨렸다고 주장하는 무궁화발차기 등 다양하다.
  • 스테피 케이: AGT 등 갓 텔런트에 나와서 멘탈리스트라고 소개하며 믿기 힘든 투시력과 독심술을 보여주었다. 태어나기 10년에 돌아가신 할머니와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1 2 3 4 5

4.2. 초인이나 단순한 능력이 초능력으로 오해받은 사례

인간의 한계로 여겨지는 범위를 넘어선 사례를 초능력자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능력들의 실상은 그러한 경지에 도다를수 있는 특별한 요령이나 엄청난 체력이 필요한 것 뿐인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괴력이 있는데 복서,보디빌더,프로레슬러 등 근력 발달이 필수적인 사람들이 일반인의 상식을 넘은 파워를 뿜어낼 때 괴력을 가졌다고 언급된다. 이를테면 악력을 전문적으로 단련한 그리퍼들은 프라이팬을 맨손으로 말아버리고, 동전이나 캔을 한손으로 수직으로 구겨버리는 놀라운 쇼맨십을 선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걸 두고 초능력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의 고전적인 형태가 바로 차력이다. 차력이라는 단어의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옛날 사람들은 이러한 차력사들을 영험한 신통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렇게 괴력 또한 초능력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몇가지로 나뉜다. 창작자의 동경심이라던가 하는 등의 이유로 발생한 매채별 과장,흡수 능력이나 신체 변형 능력 등 초능력이 괴력을 갖게할 수 있는 종류의 초능력이거나 혹은 그냥 본인이 쎈것이거나...

이렇게 단순히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초인은 얼마든지 있음에도 불과함에도 오해받은 경우는 많이 있는데 이들을 굳이 정 초능력으로 보고 싶다면 초자연적인 초능력이 아니라 초! 단련형 능력자라고 부르는게 좋지만 요즘엔 이마저도 이렇게 부를 만한 경지에 오른 사람조차 초능력자가 아니라 달인 혹은 장인이라고 불린다.
  • 틱광둑 : 월남의 승려다. 가부좌를 틀고 분신자살하는 장면이 서양의 유명 락밴드앨범 커버로 쓰이기도 했었는데,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것 중 가장 고통스럽다는 작열통 속에서 몸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은 채로 끝까지 가부좌를 틀고 있어서 과학을 초월한 미스테리처럼 여겨지며 서양을 경악시킨 적이 있다. 이때문에 동양의 정신문명이 서양의 물질문명을 초월했다고 호들갑을 떨며 뉴에이지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영국의 최면술사는 마취없이 오른손 절개수술을 받았는데, 약 30초간 스스로에게 자기최면을 걸고 83분여의 수술을 받은 그는 오른손목에서 뼈를 잘라내는 과정이 느껴졌지만 아프지는 않았다는 소감을 밝히며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임이 밝혀졌다.
  • 아서 B. 린트겐 : LP판 표면을 보고 LP판의 내용을 알아내는 재주를 가지고 있었는데, 자칭 초능력자들을 반증하는 것으로 유명한 제임스 랜디도 그의 재주는 반증하지 못했다. 린트겐의 재주는 속임수를 쓴 게 아니라 본인의 뛰어난 시력과 클래식 지식에 기반해서 LP판 표면의 패턴을 읽어내고, 그 패턴을 기반으로 LP판에 실린 곡이 무슨 곡인지 알아내는 진짜 '비범한 재주'일 뿐이었기 때문. 본인은 자기 재주를 초능력이라 포장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제임스 랜디가 건 상금을 받진 않았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임스 랜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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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기억능력자로 알려진 일부 사람들 : 사실 완전기억능력자로 알려졌던 사례도 아주 없는건 아닌데 실상은 기억의 달인에 불과하다.
  • 물위를 달리는 사람 : 트릭없이 실제로 도전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고 나오기는 했다지만 실상은 몆걸음 못뛰다 빠진다. 이마저도 그냥 멀리뛰기로 물에 빠지는 것과 큰차이가 없다.
  • 반향정위 : 사실 눈에 보이지 않는걸 소리로 전부 감지하는 사람들을 초능력까지는 아니어도 초인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간도 박쥐와 같은 반향정위 능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사람 뇌에도 박쥐와 같은 시각부위가 발견된 연구결과도 있다. 거기다가 이미 일부 시각장애인들은 반향정위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이걸 쓴다는 것 자체가 초인의 경지에 올랐다고는 할 수는 있는데 방향정위를 바탕으로 주변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하는데 최소 수 개월의 수행이 필요하다고 한다. 굳이 반향정위가 아니어도 소리의 달인이 된 탓에 자신의 직업에서 장인정신을 발휘하는 사례들도 많이 보도되고 있다.
  • 미래를 예견한 사람들 : 사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무당같은 사람들이 운 좋게 얼추 들어맞은 것에 불과한 사례들이 많다.

5. 대중매체 속 초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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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무위키에 등재된 초능력의 목록

가공의 능력 문서 참조.

7. 관련 문서


[1] 마술사로만 알려진 해리 후디니 역시 이 시절 자신을 영능력자로 소개했다.[2] 스타게이트에서 따왔다.[3] 보고서에 의하면 실제 작전에 쓸만한 정보는 하나도 못 내놓고 초능력으로 봤다고 하는 내용들이 그냥 일반인도 예측 가능한 수준이거나 어느 정도 배경상황을 미리 알고서 그에 끼워맞추는 정도에 불과했다고 한다.[4] 당시에는 아직 프로젝트 이름도 스타게이트가 아니었고 CIA의 자금지원을 받아 스탠포드 과학연구소(SRI)에서 진행하던 연구였다.[5] 컬리지파크에 있는 미국국립문서보관소 소재의 CIA에서 운영하는 문서검색 시스템으로, 오래돼서 기밀해제된 문서들을 확인할 수 있다.[6] 이렇게 말하면 뭔가 대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원이 5명 뿐인 하나의 부서에 불과했다. 구성원들도 무슨 전문가이거나 한게 아니라 기존의 소니 직원이었던 엔지니어 등등의 사람들이었고, 내부적으로 약간의 예산이 배정되는 것만 제외하면 서류상으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수준이었다.동아리 실제로 이부카 마사루는 이 연구소(?)가 생길 당시 이미 은퇴한 상태였다.[7] 당연히 제대로 된 학술지는 아니고, 모 대학교수가 오컬트 잡지라고 부를 정도의 수준인 곳이다.[8] Massimo Pigliucci,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노태돈 역, 부키, 2012, p125[9] 공중부양능력은 실제 뉴스에 나와서 아나운서들과 시범(?)을 보인 바 있다. 공중부양한답시고 손을 짚고(!) 몸을 띄우는게 포인트.[10] 이 나무위키가 각각 초능력 관련 문서에서 캐릭터들 목록을 만들다 보니 여기 초능력 FANDOM 위키에서는 위의 영어판과는 달리 캐릭터 목록 보다는 해당 초능력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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