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4 13:08:14

타카야마 케이트

파일:타카야마 케이트 소설판.jpg
원작 소설판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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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수도복 색깔이 마리아와 미묘하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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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판

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高山 ケイト. 라이트 노벨나는 친구가 적다》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토 에미리, 북미판은 브리나 펠렌시아.

2. 특징

타카야마 마리아의 상사 같은 사람. 이전까지는 마리아의 언급으로 이름만 나오다가 4권에서 풀네임과 함께 정식으로 출연한다. 성이 타카야마인 것으로 알 수 있듯 마리아의 언니. 마리아에게 엄청 무서운 할망구 같은 식으로 불리고 있지만 실제 나이는 15세다.

외형은 마리아가 그대로 자란 듯한 모습이며 마리아의 성장판답게 거유에 엄청난 미소녀지만 길거리에서 엉덩이를 긁적거리거나, 콜라 마시고 대놓고 트림을 하거나, 심지어 대놓고 방귀를 뀌고 다니는 등 역시나 어딘가 유감스러운 캐릭터. 그리고 얼굴 왼쪽에 눈물점이 있으며 카시와자키 세나와 함께 작품의 색기담당이기도 하며 덤으로 마리아만큼의 대식가이기도 하다.

실은 극심한 시스콘으로 마리아를 끔찍하게 생각해서 마리아가 하세가와 남매네 집에 하루 묵을 때 새벽까지 수시로 코다카에게 전화를 걸며 꼬치꼬치 참견하는 등 몹시 민폐를 끼쳤다. 작중에서 불행한 과거사 때문에 더욱 마리아를 아낀다는 듯한 묘사가 간접적으로 잠깐 등장하지만, 타카야마 자매의 자세한 과거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

덕분에 자세한 가정사항은 알 수 없지만 마리아의 양육을 대부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결코 얌전하다고는 할 수 없는 마리아를 훈육하거나 응징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어 마리아에겐 거의 천적에 가깝게 인식당하고 있는듯 하다. 그것을 드러내주는 일례가 케이트와 코바토에게 준 생일선물.[1] 이에 대해선 케이트는 진심으로 서운한 듯 하지만, "언니니까 어쩔 수 없다"며 자조하고 있는 듯.

마리아와 어울려주고 있는 이웃사촌부, 그중에서도 결과적으로 그녀에게 새로운 경험과 환경을 주게된 미카즈키 요조라와 마리아를 잘 돌봐주는 하세가와 남매에게 무척이나 감사해하고 있다.

취미는 낚시와 영화감상 등으로 카시와자키 페가수스와 낚시 친구로 특히 은어 낚시를 좋아하며, 영화에 박식한 모양인지 학원제 편에서는 코다카로부터 대강의 시놉시스만 듣고도 무슨 영화인지를 단번에 알아맞췄다. 그리고 요조라는….

6권에서 코다카에게 알몸을 보였으며, "오빠가 진짜 친오빠였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 아니면 그 이외의 관계가 되는 것도 괜찮다." 라고 하는 등 코다카에게 전혀 마음이 없지는 않은 모양. 하지만 카시와자키 페가수스가 코다카를 예비 사위로 여긴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적당히 얼버무리고 넘어갔다. 애초에 수녀지만! 그런데 기호품인 콜라도 마시고 미소녀 주제에 트림하고 방귀 뀌며 반항을 은근히 옹호하는 발언[2]을 하는 걸 보면 청빈, 정결, 순명[3]의 서약은 지킬 생각도 없는 모양이니 독신도 때려칠 가능성이 높다.[4] 나중에 하세가와 코다카카시와자키 세나의 약혼 건이 오해였다는 걸 알자 기분좋게 미소를 짓기도 했다.

나친적 CONNECT에서는 2페이지 정도 등장해서 자기 동생과 함께 서비스 신 연출을 한 후에 학생상담을 자주 하는 자신이지만 아직 사랑을 해보지 못했기에 애라는 발언을 한다. 스텔라 레드필드도 그렇고 작가가 비처녀 논란을 원천 봉쇄해버리고 있다.

코믹스 기준 8권에서 공원 벤치에 앉아 콜라를 마시던 중 코다카를 부르면서 등장. 이를 들은 코타카는 뒤를 돌아보지만 계속해서 어린 양으로 지칭해서 부르는데다 트림까지 하는 기행을 펼치는 모습을 보곤 무시하며 다시 지나가려고 하자 당황하며 급하게 멈춰세우고 한 번 더 자신을 부른 것이냐며 묻는 그에게 "글래머~♪"라고 말하고는 다시 태도를 바꾸는 모습을 보여 코다카를 제대로 질색하게 만든다.

그리고 코다카가 무슨 볼일이냐며 묻자 엉덩이를 긁적거리면서 일어나 고민거리가 있는 것 같아 보인다면서 자신은 수녀이기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그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선언한다.

일단은 코다카의 머리색을 보고 불량 학생으로 오인하여 되지도 않는 충고를 하다가 해명을 듣고는 곧 바로 다른 애기로 얼버무리게 되고 이 대화에서 뜻밖의 의미 있는 충고를 들은 코다카는 이전의 모습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잠시 이름을 묻는 그에게 '타카야마 케이트' 라고 이름을 밝히자 아직까진 마리아와의 관계를 알지 못했던 코다카는 잠시 흠칫한다.

그런데 동생인 마리아가 이를 모른 채 코다카를 덮치는 장면을 보자 마리아가 예배당을 땡땡이친 사실을 깨닫고는 응징을 가해 도게자까지 박게 만든다. 여기서 방금 전까지 애기를 나눴던 학생이 알고 보니 동생이 말했던 코다카라는 것을 깨닽고는 자신을 마리아의 언니라고 소개하면서 계속 돌아가지 않겠다고 떼를 쓰는 마리아를 돌아가게 만든다.

마리아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째서 저렇게 멍청한 아이가 되어버렸나며 아직도 엉덩이를 긁적거리고 트림을 하면서 탄식한다.

하지만 이내 미소를 짓고 코다카와 이웃사촌부 덕분에 마리아가 더 활발해졌다며 말하고는 마리아의 과거와 자신의 속사정을 전부 고백하고는 충고를 해주면서[5] 마지막으로 코다카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는 마무리로 하는 말이 "앞으로도 마리아를 잘 부탁해. 오빠."

이에 코다카가 자기를 오빠라고 부른 거냐며 황당해하자 이에 고등학교 2학년과 15살의 차이라며 말하지만 코다카는 전혀 그렇게 안 보인다며 얼굴까지 붉히면서 난감해 한다. 그래도 헤어지기 전 또 보자며 작별 인사를 하여 마지막이나마 훈훈하게 끝을 맺으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콜라를 먹은 탓인지 배가 아파 결국에는 방귀를 뀌면서 전부 박살나고 이에 창피해하면서 웃으면서 방귀 냄새가 베인 엉덩이를 계속 끍는다.[6]



TVA판에선 1기 8화에서 요조라의 거짓말에 속아서 나체로 학원을 뛰어다니고 있던 타카야마 마리아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첫등장. 대사는 없었고 여기서도 콜라 마시면서 엉덩이를 긁적거렸다. 그리고 2기 2화에서 시각 정화와 청각 테러를 피로하며 등장.

진구지 카린에게 고백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카린이 크리스천 코스프레하고 다니는 것의 원인이다.

최종권에서 자신을 포용해 줄수 있는 남자를 원한다는 식으로 대놓고 수녀의 길 따윈 아무 상관 없다는 듯이 발언하고, 작중 내내 코다카에게 접근하려 하지만 세나나 유키무라의 존재 때문에 빙빙 겉도는 데다, 대놓고 고백 비슷한 발언을 하며 죄다 코다카 하나만 염두에 두는 발언 아닌가 했는데 결국 은어 낚시 중에 코다카의 아버지에게 반해버려 '여동생은 많을테니 새엄마는 어떠냐' 는 발언을 한다.

그동안의 행보를 보듯 수녀의 길은 역시 아니라고 생각 했는지 환속한다. 가정일에 도움이 되는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다. 그 진지한 행보에 코다카도 뭐가 어떻게 될지 혼란스러운 듯 한다. 11권이 끝이기 때문에 성공했는지 안 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만약 성공할 경우 마리아가 이모가 된다.(...)

3. 기타

여담으로 은발거유 속성 때문에 한국 한정으로 은고기라는 별명이 붙여졌으며 원작의 브리키 그림에서는 코다카의 설명처럼 거유 직전에 다다른 절묘한 크기였는데 비해, 애니에선 매우 커졌다.

나는 친구가 적다 포터블에선 성년이 된 마리아가 임신하자 배에 부비부비하는 모습으로 나온다.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포터블의 아라가키 아야세엔딩 오마쥬 느낌이 강하긴 한데... 참고로 코다카의 상상인 낚시다...

세나 루트인 나는 친구가 적다+ 에서는 초반부터 코다카와 친해진다.


[1] 똥흡혈귀에겐 로자리오를 사서 선물해 줬고, 언니에겐 길에서 주운 매미 허물을 줬다. 케이트는 이것도 선물이라고 아는 업자에게 부탁해 펜던트 형식으로 가공해 소중하게 걸고 다닌다.[2] 예수를 '예수 군'이라고 부르며 기독교는 본디 썩은 권위에 반항하는 록 스피릿에서 시작된 종교라고 역설한다. 예를 들어 오른뺨을 치면 왼뺨을 내밀라는 표현은 '뺨을 치더라도 순종할 생각은 없다. 어디 때려 볼테면 때려봐라'라는 의미라는 등. 참고로 이건 실제로 있는 이론이기도 하다.[3] 이 3가지를 가톨릭에서는 "복음삼덕"이라 한다. 가톨릭 성직자수도자성품성사, 수도서원 때 이 3가지를 서약한다. 다만 정결과 순명은 성직자와 수도자뿐 아니라, 모든 가톨릭 신자가 지켜야 할 사항이다. 가톨릭 신자들은 부부관계를 벗어난 혼외 성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순명해야 한다.[4] 여담으로 한국판 기준 2권 156페이지 첫째줄에서 타카야마 마리아가 말하길 다른 수녀들이 "섹스를 아는 게 어른이다."라고 말했다는데, 사사로운 농담이라고 봐 줄 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수도자가 입에 올릴 말은 아니다. 애초에 크로니카 학원의 수녀들이 꽤나 개방적이거나, 타입문마냥 작가가 가톨릭 고증을 씹어먹은 것인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노출이 심한 수도복부터가 고증 오류[5] 이때 이전에 요조라의 거짓말에 속아서 마리아가 학원 근처를 전라로 뛰어다닌 건을 언급한다(…). 이에 곧 바로 죄송하다고 말하는 코다카는 덤.[6] 이에 미소녀로서의 마지막 선을 간단히 넘어버렸다 경악하고는 이런 여동생은 싫다고 독백하는 코다카의 모습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