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04:11:25

하기와라 치하야

파일:경시청 휘장.svg 명탐정 코난의 지방 경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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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와라 치하야
[ruby(萩, ruby=はぎ)][ruby(原, ruby=わら)] [ruby(千, ruby=ち)][ruby(速, ruby=はや)]
하???
Chihaya Hagiwara
파일:하기와라 치하야.jpg
TVA 설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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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4378b8><colcolor=#4378b8,#fff> 이름
[[일본|]][[틀:국기|]][[틀:국기|]]
하기와라 치하야 ([ruby(萩, ruby=はぎ)][ruby(原, ruby=わら)] [ruby(千, ruby=ち)][ruby(速, ruby=は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하??[1][2]
별명 바람의 여신(風の女神)
연령 31세[3]
가족 남동생 하기와라 켄지(하기완)(7년 전 사망)
직업
[[일본|]][[틀:국기|]][[틀:국기|]]
가나가와현 경찰본부[4] 교통부 제3 교통기동대 소대장[5]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인천지방경찰청 교통부 교통순찰대[6]
계급
[[일본|]][[틀:국기|]][[틀:국기|]]
경부보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위
첫 등장 코믹스 File. 1073 ‘바람의 여신’
TVA 1098화 <바람의 여신·하기와라 치하야 (전편)>
1인칭 [ruby(私, ruby=わたし)](와타시)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타나카 아츠코[7][8] → 미정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미정


[clearfix]

1. 개요

파일:하기와라 치하야 정면.jpg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4378b8><tablebordercolor=#fff,#4378b8>나는 가나가와현 경찰본부의 교통부에 소속된 제3교통기동대 소대장인 "하기와라 치하야"다.
무슨 이 생긴 건지 나한테 설명해주겠니?

코난, 란, 코고로와 처음 만나는 장면||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가나가와현 경찰 본부의 교통부 소속 경찰이다. 제3교통 기동대 소대장이며 직급은 경부보(경위).

2. 외모

파일:하기와라 치하야_애니판.jpg
파일:하기와라 치하야 측면.jpg
이 세상에 바람의 여신이 있다면 이런 얼굴을 하고 있겠다고 생각했어.
원작 File.1073(애니 1098)에서 모리 란이 그녀를 보고 한 독백
작가가 인터뷰에서 “하기와라에게 미인인 누나가 있다”[9] , “마츠다의 첫사랑이 하기와라의 누나다”라는 등의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상당한 미인일 것이라고 추정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실제로 치하야를 보자마자 베르무트 같은 느낌이 나는 미인이라고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10] 그리고 또 다른 공식 미인에[11] 역시 절세미인인 어머니를 둔 란조차도 그녀를 보자마자 ‘이 세상에 바람의 여신이 있다면 이런 얼굴을 하고 있겠다고 생각했어’라고 한 것이나 치하야가 마스크를 벗자마자 주변 남성들이 환호하고 “완전 미인”이라고 감탄하는 것을 보아 코난 세계관 내에서도 손꼽히는 미인이라는 설정이다.

동생인 하기와라 켄지와 눈매와 앞머리 모양이 닮았고, 처진 강아지상 눈매에 가깝지만 카리스마가 있는 인상이다. 그리고 아직 만화 연재분으로만 나왔기에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림상으로는 흑발이 아니라 밝은 머리 색이다. 일단 코난 세계관에서는 혼혈이나[12] 외국인 캐릭터가[13]가 아닌 이상 자연 금발로 그려지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아마도 스즈키 소노코 정도의 밝은 갈색 머리일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후 잡지 표지에 나온 컬러 일러스트를 통해 청색 계열 눈동자에다가 갈색 머리임이 확정되었다.

3. 능력

  • 운전 실력
    레귤러 캐릭터 중 처음으로 등장한 교통 기동대 소대장(원작 기준)답게 뛰어난 운전실력을 가지고 있다. 첫 등장이 무려 납치범의 차가 들이받아 고속도로 밖으로 튕겨 나갈 뻔 했던 코난을 오토바이로 날아올라 구해주는 장면일 정도다. 아마 이 운전 실력은 집안 내력인 것으로 추정되는데[14] 부모가 카센터를 했다고 했으니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오토바이 운전에 관심을 갖게 된 모양이다. 단순히 드라이빙 테크닉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흥미도 오토바이에 쏠려있는지 치하야와 쥬고의 혼활 파티를 보면 취미, 관심사 모두 오토바이 운전 관련이다.[15]
  • 추리/수사 능력
    코난이 하는 추리를 바로 이해하거나 잠자는 코고로로 사건을 해결한 후, 아직 숨어있던 코난을 바로 찾아내 오늘도 한 건 했다고 칭찬하는 등[16] 눈썰미나 지력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을 짐작하게 하는 장면들이 몇 차례 나오긴 했었다. 이제는 코난이 똑똑한 아이의 범주를 벗어난 수준의 아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사실상 캐릭터들의 지력을 판별하는 과정으로 분류되고 있는 명탐정 코난 안에서 숨어있는 코난을 단번에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줘 치하야 또한 동생과 같이 실력이 뛰어날 것이라고 짐작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를 확신할 만한 에피소드는 없었는데 1123화 ~ 1125화의 납치범 사건에서 이를 제대로 드러냈다. 관할 부서가 전혀 다름에도 형사과 담당인 납치사건 수사에 있어 잠입부터 용의자 선별, 단서 확보까지 사실상 치하야 혼자 이끌었으며 코난이 단서를 알려주자 그가 범인을 찾을 방법을 알려주기 전부터 이미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채고 있었다. 코난 내 웬만한 형사 캐릭터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이 정도면 경찰동기조 정도의 실력자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4. 작중 행적

4.1. 언급과 등장

이전까지 하기와라 누나의 존재에 대해서는 경찰동기조 관련 인터뷰에서 “하기와라에게 미인인 누나가 한 명 있다”라는 식으로 나오기만 했었는데 File. 1073 에피소드에서 원작에 처음 등장하게 되었으며 등장하자마자 트위터 등 각종 커뮤니티가 들썩일 만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File. 1073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는 작중에서 직접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성이 '하기와라'인 것을 통해 팬들은 당연히 하기와라 켄지의 누나일 것이라고 추정하는 중. 그리고 이어지는 에피소드에서 동생을 회상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으며 셰리의 한 마디에 '하기의 누나'라는 말이 나온 걸로 보아 공식적으로도 확정되었다.

또 그녀의 등장회차가 애니화되기 전, 경찰학교편 회차(1038화, 시즌 2022년 5화)에서 회상 속 어린 하기와라 켄지와 함께 어린시절의 모습으로 카메오 출연을 했다.[17] 참고로 원작에는 없는 애니 오리지널 연출이다.

4.2. 본편

4.2.1. 바람의 여신·하기와라 치하야

파일:하기와라치하야.jpg
File 1073에서 모리 코고로모리 란, 스즈키 소노코 셋은 가나가와 현에 위치한 인기 프랑스식 레스토랑에 먼저 도착해서[18] 아가사 박사의 차를 타고 올 코난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때 아가사 히로시가 과속 운전을 하였는지, 이를 단속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그리고 아가사 박사의 차 안에 타고 있는 코난을 보고는 경례를 하고 떠났으며, 코난은 이를 보고 의문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코난 일행은 소노코에게 아는 척을 하는 스즈키 세큐리티의 대표이사 “난죠 킨지”라는 노인을 만나는데, 난죠 킨지는 화장실에서 아가사 박사에게 잠시 복장을 바꿔 입어 달라고 부탁한다. 둘은 외모가 매우 비슷한 탓에 옷만 바꿔 입었는데도 아가사 박사는 그 노인으로 오해를 받으며, 아가사 박사가 화장실을 나오자마자 근처에 경호원이 없는 것을 보고는 어떤 남자가 총을 들이대며 따라오라고 협박한다.
파일:하기와라 치하야 첫등장.jpg
코난은 아가사 박사가 납치됐다는 것을 눈치채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납치범의 차를 뒤따라가는데, 납치범들은 차에 바짝 따라붙은 코난을 차로 밀쳐서 날려버린다. 코난이 날아가서 도로 밖으로 떨어지려는 순간, 아가사 박사의 차를 단속한 여자 경찰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코난을 붙잡는다.[19] 그리고 코난을 안전하게 내려놓은 후 자신은 가나가와 현경 교통부 제3교통 기동대의 소대장 하기와라 치하야라고 소개하고 아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코난에게 묻는다.

File. 1074에서는 코난이 사건 설명을 해주면서 “이렇게 말해도 못 믿겠지?”라고 하지만 치하야는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런 거겠지.”라며 코난을 믿는 모습을 보이고, 코난과 함께 범인을 잡으러 떠난다. 그리고 요코미조 쥬고는 란의 입을 통해 치하야와 만났다는 걸 듣고는 놀라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File. 1075에서 요코미조 쥬고를 통해 소노코토토 타워 폭파 사건과 관련된 치하야와 켄지, 마츠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치하야의 동생마츠다를 죽게 만든 폭파범을 잡는 데 크게 공헌한 이가 코난이라는 사실은, 당시 사건 보도와 함께 코난도 TV에 크게 나왔기에 치하야와 쥬고 또한 알고 있었으며 치하야는 그 소년을 만나 동생의 원한을 풀어준 은혜를 갚을 수만 있다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쥬고는 이전 화에서 코난과 치하야가 만났다는 걸 듣고는 위험한 상황이 생길까봐 걱정하여 놀랐던 것이다. 사건이 해결된 후 치하야는 가나가와현 경찰 본부로 돌아와 쥬고와 티격태격하는데, 이 장면에서 쥬고는 얼굴이 새빨개지고 치하야는 '사랑해, 쥬고'라며 장난스레 고백 멘트를 날리는 걸로 보아 잘 될 여지가 보이는 관계이다.

4.2.2. 치하야와 쥬고의 혼활 파티

File. 1085에서 쥬고가 억지로 끌려나온 가면 파티이지만 그냥 미팅에 참석한다. 가족들과의 약속 때문에 억지로 끌려나온 쥬고와 달리 혼자 참석하긴 힘들어했던 절친 시노부와 함께 온 것이라고 한다.[20] 쥬고와 대화하던 중 이런 곳까지 와서 일 얘기냐는 쥬고의 말에 그럼 무슨 대화를 해야하냐고 되묻고 좋아하는 타입을 예시로 든 쥬고에 "입이 험하고 태도도 건방지고 이거다, 라고 딱 결정하면 앞뒤 생각 없이 돌진하는 방약무인을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남자.. 그런 바보가 나한테 반한 적은 있었지."라고 답한다.

파티가 마무리된 후, 마음에 드는 이성에 대한 투표가 끝나고 사회자가 나와 한창 파티이 파티에는 마음에 드는 여성을 투표해 최다 득표를 한 여성 2명이 호감 가는 남자 4명을 뽑아 이야기를 나누고 커플이 성사되면 호화스러운 디너가 제공되는 이벤트를 설명하는데 마침 치하야와 쥬고가 여기에 뽑힌다.[21] 한창 이벤트가 진행되던 중, 쥬고의 차례가 되어 입장하던 그 때 치하야와 함께 최다 득표자였던 24번 참가자의 시신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 근처에 집 열쇠를 잃어버려 찾으러 온 코난과 란, 코고로도 비명을 듣고 현장에 달려 온다.

File. 1086에선 사건 수사를 위해 온 도쿄 경시청 사람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수사에 비협조적인 용의자들에게 대응하는 사토를 보고 마치 치하야 같다는 말에 '예전의 자신'을 닮은 것 같다고 대답하고 쥬고는 과거와 현재를 구분 짓는 치하야의 대답에 어리둥절해 한다.

한창 수사를 진행하던 중 쥬고가 직원들이 실수로 깨트린 글라스에 담겨 있던 물에 미끄러져 글라스 파편에 머리를 다칠 뻔 하지만 타카기가 바로 파편을 구두로 밟아 위기를 모면한다. 그런 타카기의 모습을 보며 어느 날의 마츠다의 모습을 겹쳐 보고 깜짝 놀라고 진페이랑 똑같다며 위태롭다고 표현한다.[22]

File. 1087에서 코난의 활약으로 사건이 종결되고 범인이 밝혀진다. 하지만 범행 동기까지 털어놓은 범인은 디너를 치우기 위해 카트를 밀며 지나가던 직원들을 발견하고 카트에 있던 칼을 빼내 자살을 시도한다. 그러자 이전 회차에서 쥬고를 구해줬듯이 이번에도 타카기가 맨손으로 칼날을 붙잡아 범인을 막아내고 그 틈에 쥬고가 웨스턴 래리어트로 범인을 저지한다.

그런 타카기를 보던 치하야는 갑자기 그의 넥타이를 잡아 벽으로 밀치고 밀려난 타카기에게 다가가 혼자 죽어버린 그 바보와 닮았다는 말을 한다. 갑작스런 치하야의 행동에 사토가 둘을 막아서고 이를 본 치하야는 여자친구가 있었냐고 물러나며 "반했으면 놓치지 마. 이런 바보는 흔치 않으니까.."라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바로 쥬고에게 오토바이를 태워달라고 부탁하고 잠 자는 코고로 뒤에 있던 코난을 칭찬하고는 현장을 떠난다.

쥬고가 태워주는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그가 타카기에게 무슨 말을 했던 건지 물어보자 '진페이와 똑같아서 놀랐다'며 과거의 사건을 이야기해준다. 마츠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있었던 일을 들려준다. 3년간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헤어져 자살 소동을 벌이던 시노부를 타카기가 이번 사건에서 그랬듯 맨손으로 칼날을 잡으며 막아낸 적이 있었던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쥬고는 마츠다를 바보 같다고 이야기하지만 곧이어 치하야가 복부의 부상을 발견하고 물어보자 아침의 강도 살인사건의 범인에게 입은 상처가 자살하려고 했던 범인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터졌다고 대답하고 치하야는 속으로 바보가 여기에 한 명 더 있었다며 웃는다.

4.2.3. 타카기와 치하야의 위장 잠입 수사

교통 검문을 하던 중 사토와 타카기의 차가 납치범을 쫓는 것을 목격한다. 추격적을 벌이던 둘의 차량이 범인의 계략으로 길을 건너던 아이와 부딪힐 뻔 하자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아이를 구해준다. 곧 자초지종을 듣고는 추리를 통해 범인이 골목의 팬케이크 가게에 숨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러나 사토는 범인이 이미 얼굴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게 안에 들어가 범인을 체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었고 타카기와 사토가 이 점을 두고 고민하자 사토에게 옷을 바꿔 입자고 제안한다. 사토의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사토를 대신해 타카기와 커플로 위장해 잠입한다.

이후 타카기와의 커플 연기로 용의자를 3명까지 줄이고 사토로부터 코난의 전화 내용을 듣고 범인을 짐작한다. 그러나 확실히 잡아내기 위해 코난이 제안한 방법을 듣는다. 하지만 이 작전을 행하기엔 사람 한 명이 더 필요했고 마침 부하와 팬케이크를 먹으러 왔다가 자신과 타카기를 보고 오해해 가게 구석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던 쥬고에게 다가가 도움을 요청해 범인을 알아내는데 성공한다.

사건이 끝나고 본인의 대원복으로 환복까지 마치고 나서는 코난에게 전화로 잘 마무리되었음을 알려주고 자신이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했다는 말에 의문을 갖던 사토가 어떻게 범인을 알았는지 물어보자 답해준다. 이후, 커플 연기 상대였던 타카기와 밝게 작별 인사를 나누다가 쥬고와 사토의 질투심을 자극하지만 언제나처럼 능글거리며 쥬고의 말을 받아치고 코난과도 인사를 나눈 후 통화를 종료한다.

5. 출연 에피소드

본편
순서 사건명 원작 TVA 비고
01 바람의 여신·하기와라 치하야 101권 File.4 ~ 6 1098~1099화 치하야의 등장 덕분에 오랜만에 흔들리는 경시청 편의 사건이 언급되었고, 마츠다하기와라의 과거 모습[23]이 원작에서는 처음 나왔다.
시즌## ##화~##화
02 치하야와 쥬고의 혼활 파티 102권 File.5 ~ 7 1115화~1116화 요코미조 쥬고와의 러브라인이 어느정도 공식화 되었다. 또한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 그녀의 회상을 통해 마츠다 진페이가 언급되며 경찰동기조 출연이 빈번이 전개된다.
시즌## ##화~##화
03 (타카기와 치하야의 위장 잠입 수사) 105권 File. 10 ~ 106권 File. 1 1###화~1###화 사토 형사의 실수가 원인이 되어 이뤄진 다카기 형사와 치하야 경관의 협동 수사 에피소드로 마츠다 진페이가 언급되며 요코미조 형사가 이야기 후반부터 수사에 참여하게 된다.
시즌## ##화~##화

6. 대인관계

6.1. 하기와라 켄지

친동생으로 과거 회상을 보면 치하야 입장에서 예뻐할 수 밖에 없는 애틋한 동생이었지만 폭파 사고로 순직했다. 그렇기에 동생과 그 친구를 죽인 범인을 잡아 대신 복수해준 코난에게 굉장히 고마워한다.

6.2. 마츠다 진페이

마츠다 진페이의 첫사랑이자 이상형[24]이 치하야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마츠다는 초등학생 때 치하야에게 첫눈에 반해 십몇년간을 사사건건 고백했었으나 치하야는 매번 받아주지 않았고[25] 결국 마츠다는 수사 1과에 근무하던 중 사토 미와코를 새롭게 마음에 품게 되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면서 둘의 관계는 어떠한 진전도 없이 끝나게 되었다.

끝까지 마츠다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마츠다의 단순 짝사랑이었던 것처럼 느껴지지만 혼활파티 편을 보면 치하야쪽에서도 마츠다에게 마음이 있었다고 짐작할 만 한 장면들이 꾸준히 나온다.[26] 이 에피소드에서 좋아하는 남성 타입을 물어보는 쥬고에게 마츠다의 특징을 읊으며 그런 바보가 자신에게 반한 적이 있었다고 굳이 이야기하는 등 맞선 파티에서 다른 이들에게 집중하기 보다 마츠다를 계속 그리워하는 모습만 보인다. 아예 사건이 해결되고 난 후, 자신이 상처입어서라도 자살하려는 범인을 막아내는 타카기의 모습에 마츠다를 겹쳐본 치하야는 갑자기 그에게 가까이 다가서선 홀로 죽은 바보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하며 타카기에게 호감을 드러낸다. 깜짝 놀라 막아서는 사토를 보고 여자친구가 있었냐며 물러나는데 이때 반했다면(사랑한다면) 이런 바보는 별로 없으니 놓치지 말라고 조언을 한다. 각주의 설명대로 이 에피소드의 부제 중 하나가 '바보들'이었다는 것과 에피소드 내 치하야의 회상과 그리움등을 연결시킨다면 여기서 '바보들'이란 마츠다와 타카기를 의미하며 치하야 또한 무모하기 짝에 없어도 타인을 위할 줄 아는 마츠다를 사랑했으나 치하야는 결국 그를 놓쳤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여러모로 마츠다와 치하야의 관계는 타카기, 사토(일명 다카사)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일단 타인도 인정할 정도로 각자 외모나 성격이 닮았으며[27] 여자쪽이 연상인 커플로 두쪽 다 경찰이지만 코난 세계관 내에서 보기 드문 순수 사내연애 커플인 다카사와 달리 마츠다와 치하야는 소꿉친구에 온갖 코난 세계관 커플 클리셰가 있는 반면 다카사처럼 근무지가 같거나 연애를 해본 적은 아예 없다. 또한 두 쪽 다 공통된 폭파범으로 소중한 사람을 상실했고[28], 이후 남자쪽에서 폭파범과 정면승부를 벌였다라는 공통된 서사를 가지고 있지만 한 쪽은 살아돌아와 결국 연인이 된 반면, 다른 한 쪽은 마음 한 번 통해보지도 못한 채 떠나보내게 되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관계인데 전술했듯이 명탐정 코난 레귤러 커플들의 클리셰 설정[29]은 다 있음에도 다른 커플들은 결혼 이야기까지 나오는 판국에 잘되기는 커녕, 무엇 하나 진전되지 못한 채, 치하야가 마츠다를 쭉 그리워하는 입장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보통 동인판에서는 하기와라도 살았다면 치하야와 마츠다가, 마츠다만 살았다면 사토와 마츠다가 이어졌을 거라고 본다.[30]

6.3. 요코미조 쥬고

같은 가나가와현 경찰 본부 소속으로 현재 치하야와 러브라인이 있는 인물이다. 일단 둘 다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 만큼 친분은 있지만 연인관계는 아니고 호감이 있는 단계로 보이는데 데이트를 할 뻔한 적도 있는 만큼 잘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1]

그러나 작중 둘의 대화나 행동을 보아 아직까진 명백한 쥬고의 짝사랑인 데다가[32] 치하야는 마츠다에게 아직 미련이 남아있어 어려운 상황이다. 춤 추는 경시청 에피소드 이전부터 이미 타카기도 사랑하게 된 사토와 달리 치하야는 마츠다 이외에 다른 사람을 사랑한 적이 없으며 호감의 포인트도 마츠다와의 연관성에 맞춰져 있다. 즉, 춤추는 경시청 에피소드 이전의 타카기보다도 쥬고가 훨씬 승산이 없단 이야기다. 이를 확인시켜주듯 타카기는 혼활파티에서 마츠다와 닮았다는 이유 하나로 이미 데이트 신청까지 했던 쥬고보다도 먼저 치하야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얻었다.

그러나 사토한테 바보에게 반했다면 절대 놓치지 말라고 조언하고 난 뒤, 쥬고도 마츠다와 타카기처럼 그녀가 생각하는 '바보' 같은 인물이었음을 알고 웃는 장면을 넣은 것으로 보아 사토에게 타카기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했듯 치하야 또한 쥬고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33] 혹은 아직 치하야가 그에게 반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추후 치하야도 그를 사랑하게 된 후, 마츠다처럼 쥬고를 잃을 뻔한 상황에서 그를 구해내는 에피소드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친분이 있는 만큼 치하야의 남동생동생 친구[34] 일도 알고 있어 그 둘을 죽게 만든 범인을 체포하는 데 코난이 큰 공헌을 해 치하야가 코난에게 은혜를 갚을 수 있다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고 말하고 다녀 치하야가 코난을 만나는 걸 걱정한다.[35]

6.4. 에도가와 코난

은인. 동생 켄지와 마츠다 진페이를 죽인 범인의 또 다른 범죄를 막고 체포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코난에게 굉장히 고마워하며 첫 등장 에피소드부터 코난의 목숨을 구해준다.[36]

8살밖에 안 된 아이가 범인을 아가사 박사의 발명품으로 추적했다는 말을 하는데도 '너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 거겠지'라고 바로 수긍하며 상황 설명을 듣고 난 이후에는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코난을 돕는 것에만 집중할 정도로 맹목적인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요코미조 쥬고는 치하야가 코난과 같이 범인을 쫓고 있다는 걸 듣고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걱정했는데 치하야는 이전에 동생의 원한을 풀어준 코난을 만나 보답을 할 수 있다면 목숨을 걸 가치가 있다는 이야기를 버릇처럼 하고 다녔다고 한다.

작품 내 유능한 경찰 캐릭터가 다 그렇듯 코난의 능력에 대해서도 일찍이 알아보고 신뢰하고 있다. 가면무도회 살인사건 에피소드에서 사건이 종결되고 잠자는 모리 코고로 뒤에 숨어있었다는 것을 진작에 눈치챘었는지 망설임도 없이 바로 코난에게 가 '오늘도 한 건 했다'고 칭찬하며 코난이 세운 공을 이미 다 알고 있는 듯 이야기했다.

이 인물과 코난 사이의 서사가 서사인 만큼 현재까지 등장한 경찰 캐릭터 중 역대급으로 코난에게 협조적이다.

다만 작품 외적으로는 '코난이 그렇다면 무조건 그렇다\' 수준의 광신적인 신뢰를 나쁘게 보는 시각도 있다. 당장 첫 등장 에피소드만 해도 코난의 부탁 하나로 일반적인 상식을 넘어선 짓을 했다.[37] 더군다나 위험한 행위를 하루가 멀다하고 태연하게 저지르는 코난의 성격상, '본인을 두둔하는 유능한 경찰이 있다면 지금보다 더 막나갈 것이다'라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6.5. 그 외 인물

  • 타카기 와타루
    맞선 자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때문에 만나게 되었다. 마츠다와 똑같이 행동하는 타카기 와타루를 보며 순간 호감을 느낀 듯하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물러섰다. 강도범을 쫓기 위해 얼굴을 들킨 사토를 대신해 그와 연인 사이를 연기한다.
  • 사토 미와코
    서로 잘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꽤 복잡한 사이라고 볼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그 이유는 바로 마츠다 때문인데 치하야는 마츠다의 첫사랑이고 사토는 마츠다와 썸을 탄 전적이 있기 때문.[38][39] 거기에 치하야 본인은 마츠다와 닮은 타카기에게 관심을 잠깐 보였는데 사토는 타카기의 여자친구인지라 만약 진실을 알게 된다면 서로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진다. 사토는 치하야가 타카기에게 관심을 보이고, 여자 친구 행세까지 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40]
  • 오오에 시노부
    절친. 본편에서 시노부의 부탁으로 가면 파티에 함께 참가하기도 했다. 시노부가 과거 실연의 아픔을 겪고 자살하려다 마츠다가 구해준 적이 있다.
  • 폭파범 사내
    치하야에게 동생좋아하던 동생 친구를 죽게 만든 철천지 원수. 직접적으로 만나지 않았지만, 만약 치하야가 폭파범 사내가 체포했을 때 그자리에 있었으면 사토처럼 죽이려 들여도 이상하지 않는다.[42]

7. 기타

  • 치하야의 등장 후 팬들의 반응이 반으로 갈린다. 카리스마 있는 미인 캐릭터에,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경찰동기조하기와라 켄지의 누나라는 점 때문에 공개 직후부터 많은 팬아트들이 그려지는 등 긍정적인 반응도 꽤 많지만, 100권 이상의 분량인 에피소드에서 갑자기 신캐를 낸 것에 대해 또 다시 스토리 진행이 가뜩이나 긴데 지금보다 더 질질 끌릴까봐 우려하는 팬들도 있다. 게다가 첫 등장 에피소드 후반에는 요코미조 쥬고와의 커플링이 암시되었는데, 에피소드 공개 후 곧바로 커플링 팬아트들이 보이는 긍정적인 반응도 많지만, '기존 캐릭터나 잘 챙기라'는 반응, '로맨스 만화도 아니면서 메인 스토리는 질질 끌면서 모든 캐릭터들을 커플로 엮지 않으면 성에 안 차는 것이냐'는 등의 반응도 많은 편.[43] 심지어 거의 매화마다 등장하는 캐릭터면 모를까, 어쩌다 한번 등장하는 캐릭터를 커플로 엮어서 스토리를 만들고 싶냐는 조롱까지 있다.
  • 작가가 이 시점에 치하야를 원작에 등장시킨 것이 2022년 개봉한 25기 극장판에 경찰동기조가 비중 있게 등장할 것이기에, 여기에 같이 등장시킬 목적이라고 예상하는 팬들이 많다.[44] 실제로 경찰동기조 5명 중 생존한 사람은 후루야 레이 뿐이고 죽은 4명이 극장판에서 등장하는 방법은 과거 회상 장면 뿐인데, 하기와라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깊은 연관성이나 접점이 있는 생존 캐릭터가 있는 반면[45] 하기와라는 아직 그런 인물이 없었기에 그의 친한 지인이나 가족의 등장이 필요했을 것이기 때문. 그러나 결국 할로윈의 신부에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46][47]
  • 치하야가 에도가와 코난을 보고 경례를 한 것에 대해, 그녀가 이 에피소드 이후 코난을 인터뷰 같은 데서 본 적이 있으며, 코난이 자신의 동생을 죽게 만든 폭파범에게 복수하는 데 도움을 준 그 꼬마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이 꽤 있다. 그리고 File 1075에서 사실임이 밝혀졌다. 요코미조 쥬고의 입을 통해 설명되는데, 하기와라 켄지마츠다 진페이를 죽게 만든 그 폭파범을 에도가와 코난이 막았다는 사실은 당시 사건 보도와 함께 코난도 TV에 엄청 크게 나왔기에 치하야나 쥬고 또한 알고 있었으며, 치하야는 그 소년을 만나서 동생의 원한을 풀어 준 은혜를 갚을 수만 있으면 목숨을 거는 것도 아깝지 않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고 한다.
  • 정황상 하기와라 켄지의 운전실력은 누나한테서 배웠거나 유전일 가능성이 높다. 그 증거로 오토바이 시속을 급속도로 올리기 직전 보여주는 표정이 동생과 그 동생을 연상시키는 운전 실력을 가진 동생의 친구가 폭주 운전 직전 보여주는 표정과 판박이다(…)
  • '오오에 시노부[48]'라는 친구가 있다. 치하야가 후반부에 출연하였기 때문에 현재까지 나온 에피소드 자체가 별로 없긴 하지만 동생 하기와라 켄지와 그 친구 마츠다 진페이와의 추억을 회상할 때마다 함께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맞선 자리도 치하야가 그녀를 따라 참석했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이다.
  • 코난의 능력을 단번에 눈치챈 몇 안 되는 경찰 캐릭터 로 교통경찰 캐릭터 중에선 유일하다.애초에 등장한 교통경찰 캐릭터도 몇 없다는 점이 함정.[49][50][51]
  • 이쪽도 코난 세계관에서 불쌍한 인물들 중 하나다. 코난 세계관 속 비극적인 삶을 산 레귤러 캐릭터들은 대부분 검은 조직과 얽혀 불행해졌지만, 치하야는 검은 조직과 얽히지 않았는데도 불행한 편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운영하던 자동차 공업소가 파산하고[52], 20대에 남동생과 친하게 지내던 동생 친구를 잃었다. 보통 사람이었으면 멘탈을 유지하는 게 힘든 일이다. 본인이 경찰을 그만두거나 치하야의 부모님이 경찰을 그만두게 하려고해도 이상하지 않는다.[53] 치하야와 비슷한 케이스는 같은 경찰동기조 형제인 모로후시 타카아키[54] 사토 미와코다.[55] 물론 이후 치하야의 등장 에피소드 및 켄지의 과거 에피소드가 추가적으로 더 나와서 치하야의 심리가 어떠한지 묘사되어야겠지만.


[1] 아직 한국 번안명이 나오지 않았지만, 동생인 하기와라 켄지의 번안명이 하기완이기에 하 씨는 확실하다.[2] 이름인 치하야를 변형시키거나 일본어 이름 명칭의 한국어 독음이 '추원 천속'이므로 남동생 켄지와 쿠로다 효우에의 사례를 참조하자면 추원과 음감이 유사한 '하주연' 내지는 제3의 명칭이 사용될 것이다.[3] 명탐정 코난 내에서 역대 등장한 여성 경찰 중 나이가 제일 많다.[4] 참고로 요코미조 쥬고도 가나가와현 경찰 본부 소속 형사이다.[5] 교통기동대는 일본에서 흔히 '사이카 부대'라고 불리는 부서이다.[6] 치하야의 등장 에피소드가 최신 연재분이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으나, 일단 가나가와현이 인천으로 로컬라이징되는 것은 확실하다. 인천경찰청 교통과에는 교통순찰대가 있으므로 교통순찰대로 로컬라이징될 가능성이 있다.[7] 메리 세라와 동일 성우이다. 톤은 비슷하지만 중후한 메리보다 좀 더 젊다.[8] 담당 성우인 타나카 아츠코가 2024년 8월 20일에 사망해서 성우를 교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이쪽은 타카기와 치하야의 위장 잠입 수사 편이 애니화될 시 배정될 것이 확정. 혼다 타카코로 변경된 메리와 똑같은 성우가 배정될지, 다른 성우가 배정될지는 미지수.[9] 심지어 이 답변은 같은 페이지에 실린 다른 인터뷰 답변들과는 다른 글씨체로, 글씨 크기도 눈에 띄게 큼지막하게 키워서 실어놓았다.[10] 코난에게 경례하는 모습을 보고는 베르무트를 떠올린 팬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1] 작중에서 란은 예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캐릭터 중 하나다.[12] 아무로 토오루, 메리 세라, 미야노 엘레나[13] 크리스 빈야드, 조디 스털링[14] 동생 하기와라 켄지는 작가가 공인한 코난의 등장인물 중 운전 실력 원탑이다.[15] 해당 파티에서 한 남자가 추근대자 관심이 없다는 듯 떼어내려고 시전한 대답.[16] 심지어 이때가 잠자는 코고로를 처음 봤을 때임에도 코난이 코고로의 뒤에 숨어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17] 당시 상황은 다테 와타루와 그의 아버지가 강도랑 맞닥뜨린 상황이었다.[18] 예약 텀이 1년이라서 도저히 예약이 안된다 하고 코고로는 요코가 나온 곳이라며 떼를 썼고(...) 그 다음은 언제나처럼 스즈키 재벌 빽.[19] 이 때 치하야의 등에 천사 날개가 달려 있는 연출이 나왔다.[20] 정황상 하술된 과거에 있었던 일 때문인 듯하다.[21] 참고로 치하야는 쥬고가 자신을 못 알아보자 무심코 가면을 벗어버리는 바람에 다들 치하야가 미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상황이었다.[22] 시노부 또한 말을 다한 게 아니라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정황상 그녀도 타카기에게서 마츠다를 본 모양이다.[23] 복장으로 보면 학창 시절인 듯.[24] 마츠다의 이상형을 묻는 팬의 질문에 작가가 치하야라고 답했다. 마츠다가 치하야 다음으로 반했던 사토도 치하야에게 호감이 있는 쥬고는 물론 치하야 본인도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한 여자이다.[25] 마츠다가 워낙 말썽을 많이 피우는 것도 있기도 했고 마츠다의 가정 환경 때문에 그런 듯하다.[26] 본 에피소드의 원작판 부제들 중 하나가 '바보들'인 것도 겉으로는 마츠다를 싫어하는 듯해도 속으로는 내심 연심을 품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27] 마츠다와 타카기는 타카기가 눈을 가리고 헤어스타일을 따라한다면 사토를 포함한 마츠다의 생전 지인들이 모두 경악할 정도로 외모가 많이 닮았고 성격도 치하야가 타카기에서 마츠다를 겹쳐 볼 정도로 닮은 점이 존재한다. 치하야와 사토는 쥬고가 사토를 보고 치하야를 닮았다고 이야기하고 치하야 본인도 과거의 자신과 닮았다며 어느 정도 동의할 정도로 성격이 비슷한 면이 있으며 치하야가 이상형이었던 마츠다가 새롭게 반한 상대가 사토인 만큼 닮은 점이 분명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28] 사토는 마츠다, 마츠다와 치하야는 켄지[29] 소꿉친구라는 점, 어릴 적 한 쪽이 말한 이야기를 상대가 기억하고 있다는 점, 남자쪽에서 먼저 반했다는 점, 상대의 마음을 얻기까지 고생한 쪽은 남자쪽이지만 정작 상대가 목숨을 잃을까봐 위태롭게 느끼며 마음 고생했던 건 여자쪽이라는 점, 남자쪽도 센 편이지만 여자쪽이 워낙 강해서 못 이겨냈다는 점 등.[30] 실제로 하기와라가 순직하지 않았다면 근무지가 다르더라도 하기와라를 접점으로 치하야와 마츠다는 계속 만남이 이어질 수 있었으나 하기와라의 사망 이후 작중에서 표현은 안되었지만 둘의 사이가 소원해졌거나 비통에 잠겨 멀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하기와라의 순직 이후 마츠다는 하기와라의 복수를 위해 특수반에 지원했다가 상부의 염려로 강력계에 배치되어 사토와 만나 그녀와 썸을 타게 된 것이니 어떻게 보면 하기와라의 생존 여부가 스토리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셈이다.[31] 왜 데이트를 할 뻔한 것으로 그쳤냐면 같이 갔던 3성급 레스토랑에 치하야가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고 가 가게에서 들여보내주지 않은 적이 있어 맛있는 걸 못 먹게 되었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치하야는 이 일에 감정이 상한 나머지, 이후 쥬고가 다시 데이트 신청을 했을 때는 거절하였다.[32] 둘의 대화를 보면 쥬고는 치하야에게 무뚝뚝하고 서투를지언정 진심으로 호감 표현을 하는 반면, 치하야는 좀 더 대담한 표현을 쓰긴 하나 장난스럽게 이야기한다. 단순히 각자의 성격 차이라고 이야기하기엔 평소 쥬고를 대할 때의 치하야와 타카기에게 호감을 느끼고 다가갔을 때의 치하야는 확실히 다르다. 심지어 타카기에게 연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깔끔하게 물러난 후로는 쥬고를 대할 때처럼 털털하게 대하는 것을 보아 현재 시점에선 아직 연애 감정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33] 다만 마츠다와 쥬고는 성격이면 몰라도 치하야가 바보라고 생각했던 행동이나 그 행동의 의미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서사를 맞추기 위한 억지인 면이 있다.[34] 어찌 보면 당연하겠지만 마츠다가 치하야를 좋아했으며 치하야도 그에게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모르는 듯 하다.[35] 쥬고의 우려대로 아가사 박사가 납치 당하자 코난과 치하야가 같이 추격하던 중 치하야가 정원탑승 초과에 스토피, 오토바이로 납치범 제압 등 거하게 쳐 한소리 한다.[36] 이 에피소드 초반에 아가사 박사의 과속운전에 대한 주의를 주던 중 옆좌석에 탑승했던 코난을 발견하고 미소를 띄운 채 경례 인사를 했다.[37] 코난이 동생을 죽인 범인을 잡는데 도와준 은인에 범상치 않은 아이도 맞지만, 그렇다고 민간인 아이를 경찰 오토바이에 태워서 난폭운전 + 달리는 자동차 위에 오토바이로 올라타는 짓은 거짓말, 빈말로도 잘했다고 할 수 없다. 이것만 해도 어긴 교통법규가 한둘이 아니며, 이를 알 것 다 아는 경찰이 저지른 순간부터 매우 심각한 문제다. 요코미조 쥬고가 그나마 좋게 끝내줘서 망정이지, 치하야는 경찰에서 쫓겨나고도 남았다.[38] 이 때문인지 마츠다가 순직하지 않고 마츠다, 사토, 치하야 셋이 마주했다면 어떤 그림이 나왔을지 매우 궁금해지는 대목이다.[39] 게다가 치하야는 사토를 보고 예전의 본인과 닮았다고 생각했고 이때는 마츠다가 아직 치하야를 사랑하고 있을 때로 추정되어 더욱 아이러니하다.[40] 치하야는 같은 여자인 란이 바람의 여신같다고 할 정도로 상당한 미인인데다 적극적으로 대쉬하니 경계할 수 밖에 없다.[41] 다만 모로후시 타카아키는 그가 처한 상황을 봤을 때 검은 조직과 엮이는 것이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봐도 될 정도였으나 치하야와 관련 있는 경찰동기조 멤버 하기와라 켄지, 마츠다 진페이의 사망은 검은 조직과 연관이 없고 코난에 의해 진작 그들에 관한 숙원을 풀었으며 타카아키와 달리 후루야 레이와 특별히 만난 적도 없고 그는 경찰학교를 졸업한 후 공안에 들어가 검은 조직에 잠입했으니 애초에 그의 존재를 알고 있을 가능성도 적어 검은 조직과 엮이기 쉽지 않다 . 다만 이후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 설정이 추가될 수도 있고 자신과 동생들의 한을 풀어준 코난에게 느끼는 고마움이 목숨을 걸 만큼 크기 때문에 그를 돕기 위해 합류할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42] 치하야는 '코난에게 은혜를 갚을 수만 있다면 목숨을 걸 만 하다'라는 위험한 발언을 항상 했다고 하며 이를 그대로 실천해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부터 자신의 직업을 잃을 뻔한 것은 물론, 자칫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순간에도 전혀 상관하지 않고 은혜를 갚는 것에만 집중했다. 즉, 그만큼 치하야가 그간 폭파범에게 가졌던 원한과 울분이 굉장히 강했던 것이다.[43] 공식 커플링이 쏟아지는 명탐정 코난인 만큼, 쥬고와 치하야가 모두 가나가와현 경찰 본부 소속이라는 걸 알게 된 후 설마 고쇼가 이 둘마저도 커플로 엮을까 싶었던 팬들도 있었던 걸로 보인다.[44] 비슷한 예로는 오오카 모미지가 있다.[45] 마츠다 진페이사토 미와코, 다테 와타루타카기 와타루, 모로후시 히로미츠모로후시 타카아키가 있다.[46] 만약 등장했더라면 플라먀와의 전투에서 활약상을 보여주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등장하지 않은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이 당시에는 아직 치하야의 등장 에피소드가 애니화되지 않았고 애니판만 접한 시청자들이 생소하게 여길 것 같아서 등장시키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47] 참고로 플라먀는 동생과 동생 친구를 죽게만든 폭파범 사내를 똑같이 폭사시켜 의도치 않게 치하야의 원수를 갚아주었다.[48] CV. 콘노 히로미[49] 코난과 그나마 자주 만나는 미야모토 유미만 해도 코난의 정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건 고사하고 코난의 능력에 의문을 표하는 모습은 별로 없다.[50] 작 중 코난의 능력을 간파한 경찰 캐릭터는 아카이 슈이치, 조디 스털링, 제임스 블랙, 쿠로다 효우에, 후루야 레이, 오다기리 토시로, 야마토 칸스케, 모로후시 타카아키, 우에하라 유이까지이다. 이들 중 대다수가 경찰 조직 내 특수한 신분이거나 직급이 높은 인물들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치하야가 더욱 두드러진다. 더군다나 상술한 두 경우 다 속하지 않는 세 사람은 모두 나가노 현경으로 코난 세계관 내 경찰들 중 가장 유능하다는 평을 받는 이들이다.[51] 다만 이는 동생의 원수를 갚아준 코난에게 보답하기 위해 따로 코난에 대해 알아봤거나 쥬고에게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52] 켄지가 경찰을 지망한 이유가 자동차 공업소는 파산했어도 공무원은 파산하지 않는다고 했을 정도.[53] 부모님 입장에서 아들과 아들 친구도 순직했는데, 남은 딸마저 잃고 싶지 않을텐데, 치하야가 소속된 교통과는 교통사고 당할 확률도 높으니 부모님 입장에서 불안하기 짝이없다. 특히 아버지 입장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자동차 공업소가 파산해 아들이 안정적인 공무원이 되겠다며 경찰이 되었는데, 이일로 죄책감을 갖는게 이상하지 않는다.[54] 동생 히로미츠가 검은 조직에 잠입해 자살한 한 것을 한동안 모르고 지낸 걸 제외해도, 13세 때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현장 제 1목격자다. 이 때문에 하나뿐인 동생과 떨어져 지냈고, 경찰이 된 뒤에 친구도 잃을 뻔했다.[55] 아버지가 어린시절 순직하고, 그뒤에 좋아하던 체육 교사, 야구부 선배, 마츠다 형사를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