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4 08:22:26

시스터 요란다

파일:Yolanda.jpg
가명 시스터 요란다
ヨランダ
Sister Yolanda
무기 IMI Desert Eagle
성우 타케구치 아키코, 셜리 밀너

블랙 라군의 등장 인물. 폭력성당의 보스격 인물. 안대를 하고 있다는 것외에는 보통의 온화한 수녀로 보이지만 로아나프라의 조직들과의 담판으로 도시 내 무기거래를 독점할 정도의 숨은 실력자. 금장 데저트 이글로 갱들을 도륙하는 솜씨도 제법이시다. CIA 상층부와 안면을 트고 있고 로아나프라를 넘어 서는 정보수집능력에 상당히 큰 조직이 배후에 있음을 암시하는 언동까지 오랫동안 스파이 업을 했다는 냄새를 팍팍 풍긴다.

홍차를 즐기는 취향이나 인도차이나 지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한동안 영국프랑스의 식민지었던 것을 고려해보면 MI-6SDECE의 에이전트 출신이 아닐까 추정된다.[1]

소설판 왈, 확고부동한 중개꾼이라고. 마음만 먹으면 붓다알라사탄님 일행과 함께 같은 패키지 투어에 털어 넣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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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어려지는 편에서 등장한 젊었을 때의 모습은 금발벽안의 풍만한 글래머 아가씨. 이때 입고 나왔던 옷은 흰색 인조털 숄과 검은색 란제리 룩으로, 느긋하게 소파에 기대 앉아 곰방대를 피우면서 더치는 여기 없다고 말해준다. 서양권에서 미인계 쓰는 여성 요원의 클리셰로 자주 등장하는 옷차림에 곰방대까지 피우는 걸로 봐서, 젊었을 때 대단한 실력을 가진 스파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 그러나 블랙 라군 소설판 "죄많은 마술의 발라드"에서 갈고리 십자가 훈장, 즉 철십자 훈장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나치 독일의 첩보기관이었던 해외방첩청(Abwehr)나 SS 보안국 출신일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