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09:43:01

이치하라 유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이치하라 유코 프로필.jpg
이치하라 유코[1]
壱原 侑子
성격 마이페이스
직업 차원의 마녀
좋아하는 음식 , 술안주
좋아하는 것 숙취해소제(?)
후계자 와타누키 키미히로[2]
성우
일본 오오하라 사야카
한국 양정화[3]
북미 콜린 클링컨비어드
배우
드라마
무대 오오타 모토히로
영화 시바사키 코우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진실3.2. 떡밥
4. 능력
이 세상에서 우연이란 없어. 존재하는 것은 오직 필연 뿐.[4]
가게야. 소원이 이루어지는 가게.
그 대신 대가를 받아 그에 어울리는 보수를...
[clearfix]

1. 개요

XXX HOLiC, 츠바사 크로니클의 등장인물.

2. 상세

'합당한 대가만 치르면 무슨 소원이든 이루어주는 가게'를 운영하는 연령미상, 정체불명의 신비로운 여성. 풀린 눈 특유의 나른하면서도 요염한 눈빛에 큰 키와 검고 풍성한 긴 생머리를 지녔으며, 헤어스타일은 히메컷이다. 유코는 하얀 피부와 무릎 뒤쪽까지 올라오는 긴 검은 머리를 가진 5피트 11인치, 180.34cm의 훤칠하게 키가 큰 장신미녀다.

이렇게 외모만 보면 신비주의 기믹이 강하고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는 성격으로 보인다. 반면, 작중에선 은근 개그스럽거나 인간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등 성격 자체는 보기보다 조금 유하다. 진지할 땐 확실히 진지해진다. 매편마다 다른 옷을 입고 만화판에선 국어사전을 암송한다.

CLAMP일본 만화 대부분의 작품들에 연결된 듯 작중에서 이 캐릭터를 한 번씩 언급한다. 요괴 같은 것에서 발이 굉장히 넓고 유명하며 다른 세계의 능력자들 사이에서는 차원의 마녀라는 이름으로 명성이 있다. 이치하라 유코라는 이름은 가명이다. 가이드북 'xxxHOLiC全書'에서 클램프가 '유코의 진명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작중에서도 본명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유코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풀네임으로 부르거나, '유코' 또는 '이치하라'[5]라 칭한다.

숙취해소제의 효과를 톡톡히 볼 정도로 을 아주 좋아하며, 무척 시원스럽고 마이페이스 성격이다. 평소에는 중요한 이야기에서 말을 돌려서 와타누키 키미히로가 답답해 한다.

3. 작중 행적

와타누키 키미히로가 필연에 의해 자기 가게에 도착하자 콱 붙잡아서 마물을 보는 을 없애주는 대신 그만한 대가가 쌓일 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게 만든다. 물론 본인의 의사는 전무하지만 그녀는 그런 사소한 일에는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데 그냥 아르바이트 정도가 아니라 간혹 와타누키가 대신 소원을 이루어주는 거나 마찬가지인 수준에 이르렀다.

아주 오래 전 사람인 크로우 리드와도 안면이 있는 것을 보아 그만큼 오래 산 듯하며, 마법기사 레이어스 코믹스판에 등장한 모코나를 만나 다른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작중에 등장하는 검고 하얀 '모코나 모도키'는 그 모코나를 본떠 크로우와 유코가 만든 모방품이다.[6]

그녀 자신에 대한 건 잘 안 밝혀지지만, 거의 방관자에 가까운 입장에서 XXX HOLiC, 츠바사 크로니클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다. 그러나 14권 이후 분량에서 그녀 자신도 이루고 싶은 '꿈'이 따로 있는 듯한 언급이 나왔다.

또한 츠바사 크로니클의 최종보스 페이왕 리드는 유코와 대립하고 있다는 듯이 묘사된다.

3.1. 진실

XXX HOLiC 14권에서 자기가 만든 음식을 먹지 못하는 의뢰인이 뛰쳐나간 것과 관련해 이야기하고 있던 와타누키 키미히로가 뭔가 유코가 이상하다고 느꼈고 유코가 전에 꿈에서 봤을 때 입고 있던 옷과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에 놀라자 유코는 '꿈은 이제 끝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로서, 매번 옷이 달랐던 것이 설정임이 드러났다.

이 시점에서, 페이왕이 벌이고 있는 일 때문인지 시공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영향으로 도메키와 히마와리가 와타누키를 살리기 위해 대가를 치렀을 무렵부터 가게는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든 상태가 되어 그녀가 만든 존재로 추측되는 마루나 모로는 가게를 유지하기 위해 잠들었는데, 그럼에도 가게에 쳐져있는 결계는 계속 약해지고 있는 듯하다. 때가 될 때까지 (복제) 사쿠라가 대가로 준 지팡이 등이 보관되어 있는 보물창고만은 지켜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 [7]

츠바사 27권에서, 사쿠라를 구해낸 샤오랑에게 페이왕은 오히려 '네 선택이 최후의 사슬을 잘랐다'고 했다. 죽기 직전에 있는 사쿠라를 되찾겠다고 한 그의 선택이, 마찬가지로 죽기 전에 시간이 멈춰버린 자를 되살린다고. 결국 페이왕이 걸려던 마법은 다시 발동되었는데, 이 때 갑자기 유코와 유코의 가게가 나왔고 유코가 곧 쓰러질 거 같은 모습이 나왔다. 그 후 XXX HOLiC에선 그녀가 사라진다. 다만 가게 자체와 마루, 모로, 모코나는 남아있게 된다.

저 내용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페이왕이 살리려던 것이 유코라는 의견이 나왔다. 그가 예전에 데리고 있던 여성이 어쩌면 유코의 복제라는 추측이 있었으니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순 없으나, 이렇다면 왜 전에 페이왕이 그녀를 가리켜 방해꾼이라느니 하며 적대적인 말을 했는지 의문이 생기는 지라 아리송하는 팬들이 많다. 이에 대해선 나중에, 페이왕이 진짜 유코를 살리려고 하는 건 유코가 자신에게 중요해서가 아니라, 크로우 리드를 이겼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서라는 내용이 나왔다.

후에 페이왕이 말하길, 옛날, 크로우 리드가 바랐던 소원이 성공하지 못해 모든 차원에서 추방당한 자가 유코라고 한다. 크로우가 이루지 못한 소원을 자신이 대신하겠다는 말을 해, 직접적인 말은 나오지 않았으나 페이왕이 유코를 살리려고 하고 하며 일찍이 크로우가 유코를 살리려고 했다는 해석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유코는 시작한 건 끝내야 한다며, 그 소원은 아무도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자신의 시간이 시작되어 생과 사의 틈에 끼어 있는 상태라는 걸 이용, 옛날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대가를 지불하여, 아이들과 헤어지고 어린 모습을 한 상태에서 계속 서로만을 바라볼 뿐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샤오랑사쿠라 부부를 자신의 힘으로 끌어냈다. 이로 인해 츠바사의 진샤오랑은 어려진 모습의 자신의 부모를 만나게 된다. 사실 유코의 가게의 의의 중 하나는, 저 두 부부가 갇혀 있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기도 하다. 덧붙여, 츠바사 연재분 219화의 표지의 등장인물은 유코고, '끝없는 삶을 살고 있었다. 단지 이 순간을 위해'라는 문구가 써 있으며, 복제 샤오랑과 복제 사쿠라를 완전히 사라지기 직전에 그녀가 '꿈' 속으로 옮겨두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XXX HOLiC에선 그녀가 사라진 후, 와타누키 키미히로에게서 요리를 배운 사람과 전에 유코와 만난 적이 있던 쌍둥이 자매가 유코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임이 밝혀졌다. 정확하게는 유코가 와타누키의 곁에 있어주길 바란 사람들(히마와리, 도메키, 코하네, 코하네가 신세 지고 있는 점쟁이 할머니)만이 유코를 기억하고 있다.[8]
파일:4hNGkR4.jpg
유코의 마지막

그리고 그 다음화에 가게를 찾아간 와타누키 앞에서 뭔가 검은 촉수 같은 것에 붙잡혀 위에 매달려 있는 상태로 등장했다. 그녀는 자신이 사라지고 있으며, 누군가의 선택으로 시간이 움직였다고 말한다. 그 후에 멈춘 시간이 다시 움직일 날을 가게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자신이 사라지면 그가 자신에게 말했던 소원도 이뤄질 거라고 말했다. 와타누키가 그녀가 사라진다는 것에 울면서 들어주고 싶다던 한 유코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너는 내 소중한 사람이니 네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마지막 힘으로 가게를 남겨 놓으면서, 모코나와 마루, 모로는 돌아왔다.

원작과 다르게 10년 후의 오리지날 스토리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인 XXX HOLiC 籠에서는 그녀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느 집의 오래된 창고에 있는 골동품을 감정하는 일을 도메키와 다른 교수가 맡게 되는데, 이곳에서 일행은 도메키나 교수로써도 뭔지 알 수 없는 표찰과 종(여우술사의 물품)들을 발견하게 되고, 그 집 딸이 교수를 덮치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이후 딸은 직접 와타누키의 이름을 거론하며 자신이 여우술사를 이어받기 위해 찾아야 하는 '줄'을 찾게 도와달라는 의뢰를 하게된다. 그리하여 와타누키는 여우를 사역하는 술과 자신의 대롱여우를 빌려줘 '줄'을 찾게 도와주고, 이 도움으로 7시간 동안의 수색 끝에 무사히 줄을 찾아 여우술사를 계승한 딸은 일련의 상황들을 촬영하고 있던 기록용 비디오 카메라를 빌려 어떤 영상을 남긴 뒤 반드시 와타누키만 해당 영상을 보도록 당부하며 도메키에게 비디오 카메라를 전달한다. 그리고 플레이한 그 비디오 안에는 유코의 목소리로 된' 다녀왔어, 와타누키. ' 라는 음성이 들어 있었다. 다만 비디오 만으로는 정말로 그녀가 유코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단순히 그 목소리를 흉내내서 말한 것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여튼 이 말만 보면 유코는 와타누키더러 이젠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이지만, 와타누키는 상관없이 계속 기다리겠다고 말한다. 참고로 XXX HOLiC 籠의 마지막은 XXX HOLiC으로부터 무려 100년 후의 이야기다.

CLAMP 세계관에서 죽은 자의 부활은 최대의 금기이고 유코 자신 또한 그것을 바라지 않으며, 와타누키 또한 환생 혹은 같은 혼을 지닌 타인을 유코가 돌아온 것이라 여기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

XXXHOLiC 려(戻)에선 사라지기 전의 생활을 하고 있다. 와타누키를 종종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 보거나 와타누키에게 없어진 것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35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레이의 세계는 유코가 사라지기 전의 과거가 아니라 다른 세계였다. 즉 이 유코도 본편의 유코가 아니었던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차원의 유코조차 아닌 와타누키가 만들어낸 존재이다.[9]

현재 있는 차원은 소원을 이뤄주는 가게가 없는 세계이며, 여행을 하다가 궁지에 빠진 샤오랑을 돕기 위해 필요한 물건을 얻으러 와타누키가 꿈이라는 형태로 그 세계로 넘어갔다고 한다. 물건을 전부 다 구한 후 이별의 시간이 오는데, 비록 가짜지만 와타누키와 도메키가 어떤 유코든 유코답다고 할 정도로 동일한 존재여서 와타누키는 또다시 유코와 이별한다는 사실에 큰 슬픔을 느낀다. 유코는 비록 자신은 가짜지만 와타누키와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한 후 이별한다.

이후 본래 세계로 넘어간 후 와타누키는 여전히 유코를 기다리고 있으며 가게 주인 대리로서 보내는데, 좌부동이 주가(呪謌)라는 존재로 변모할 위기에 처했고 주가가 된 좌부동을 원하는 자들 중에서 차원의 마녀가 포함됐다고 한다.

3.2. 떡밥

파일:external/images4.fanpop.com/Yuko-e-Clow-1-yuko-ichihara-21084859-576-886.jpg
유코와 크로우 리드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자신이 만든 창조물들 제외) 전혀 떡밥이 없던 크로우 리드와 유일하게, 그리고 제일 크게 연결되어 있는 사람. 그녀가 말하기로는 그와는 동업자[10]라고. 그렇지만, 그녀가 크로우 리드에게 정말로 소중했던 사람이었다는 건 확신할 수 있다.

또한, 그녀의 환생이 미즈키 카호라는 추측이 있다. 유코의 말버릇인 '이 세상에 우연따윈 없다. 있는 것은 필연 뿐' 이라는 대사를 먼저 한 쪽이 미즈키 카호 이며, 또한 크로우 리드의 환생체 중 하나인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와 이어지기 때문이다.[11]

세계관을 보면 크로우 리드도 그렇고 파이도 그렇고 강한 마력을 지닌 이들은 꽤 오랜 세월을 살아가는데 크로우 리드와 동업자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의 마력을 지닌 마녀인데 무슨 이유로 죽었는지 이유가 나오지 않았다.[12]

검은 촉수로부터 온몸이 감싸지며 죽음이 가까워졌을 때 드디어 당신의 곁으로 간다고 언급하는데 그게 누구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페이왕 리드는 마지막에 유코를 되살리고 싶어한 크로우 리드의 사념/잔상임이 밝혀지는데, 페이왕 리드가 죽기 직전 한 대사인 '마녀는··· 되살아난다···. 그러기위해 나는 존재하니까···. 그리고···꼭 해야할 말이···. 나는···그것을 위해··· 나는··· 를···'가 페이왕 리드의 존재목적이라 본다면, 페이왕 리드는 유코에게 미처 못다한 말을 전하고 싶은 크로우 리드의 미련으로 인해 탄생한 존재가 되며, 츠바사 크로니클에서 '미처 못다한 말'이 사쿠라가 샤오랑에게 전하고 싶어한 말로서 중요하게 다뤄진 것을 감안하면 이 '미처 못다한 말'은 크로우 리드의 유코를 향한 마음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유코의 환생으로 추측되는 카호가 크로우 리드의 환생인 에이오르의 연인이 된 것은 전생에 못 이룬 사랑이 현생에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유코의 유언에서 언급된 '당신'은 크로우 리드를 가리키는 것이 된다.

4. 능력

그녀가 들어줄 수 있는 소원의 범위는 무척 넓어서 대가만 치른다면 (神)도 만들 수 있다.[13] 다만 죽은 이를 되살리는 것은 할 수 없다는 듯. 능력만으로는 CLAMP의 세계관에서 3번째로 강한 힘을 지닌 가능성이 높으나[14], 자기 가게의 운영방식 때문에 제약이 있어서 페이왕 리드가 일으키는 일을 알고 있으면서도 대놓고 말하지 못하며 간접적인 방법으로밖에 관여하지 못한다. 이를 페이왕이 이용하는 부분도 있는 듯. 샤오랑사쿠라와 관련된 건 그 일행이 소원을 빈다거나 마침 간섭할 기회가 있거나 하지 않으면 거의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듯하다.

마법을 이용해 전령 비슷한 걸 만들면 대개 나비 모양이며, 그녀의 마법진과 화압[15]도 나비 모양을 하고 있다. 이래서인지 전에 점쟁이 할머니가 와타누키에 대해 점을 쳤을 때 그의 변화에 어떤 계기를 주기 시작한 걸로 나오는 나비 모양을 가리켜 유코라고 말했고, 도메키의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리켜 나비라고 말하기도 했다.

저런 위치상 소원에 따른 대가를 항상 요구하기에 일할 땐 철저한 것처럼 보이나, 대화에서 나오는 걸 보면 의외로 무른 면이 있다.[16]
[1] 참고로 가명이다.[2] 와타누키가 스스로 자처한 것이지만 유코는 알고 있었다.[3] 본인이 가장 기억에 남는 배역으로 언급했다.#[4] 여담으로 클램프 작중 이 대사를 가장 먼저 사용한 사람은 미즈키 카호다.[5] 소설판 어나더 홀릭 란돌트 고리 에어로졸의 등장인물인 바케마치 바사라는 유코를 풀네임으로 부르거나 성씨인 '이치하라'라고 부른다.[6] 진퉁 모코나는 사람 상체 정도의 크기라 안아 올리려면 두팔로 잡아야 하지만 모코나 모도키들은 손바닥 하나로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작다.[7] 츠바사 크로니클을 보면 알수 있다[8] 또한 유코의 존재는 힘있는 자들만이 기억한다고 한다[9] 그만큼 와타누키의 힘이 강해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꿈속이라 할지라도 유코를 표현 하는것은 힘이 없다면 어렵다. 예시로 도메키의 꿈에서 유코를 보았을때에 도메키의 힘이 부족해 유코의 얼굴과 말이 잘 들리지 않기도 했다.[10] 혈연관계는 아닐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하면 와타누키와 마음에 안드는 음험한 안경잡이 마법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와타누키가 '둘이 친척인가요?'이라고 물어봤을 때, 내가 왜 그런 녀석이랑 친척이야?라며 부정했기 때문이다.[11] 이 경우 시간이 멈춘채 살아가던 유코와 카호가 동시기에 존재했던 시기가 생기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어차피 섭리가 개판나서 말도 안되는 설정이 난무하게 된 세계관이라 순서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진샤오량만 하더라도 루프에 들어가기 전의 진짜 부모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에 대한 언급은 없다.[12] 크로우 리드도 카드캡터 사쿠라에서 죽은 걸로 나오지만 작중 연출을 보면 죽은 게 아니고 그냥 환생이라며 두 사람으로 나눠졌을 뿐이고 그의 최후를 봤다는 케로와 유에의 기억은 조작된 거였다.[13] 다만 신들도 여러 종류가 있고, 유코가 창조할 수 있는 건 소위 다종교의 신 정도가 한계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것이지만 클램프 세계에는 진짜 창조주가 있고, 유코와 크로우가 이를 모방하여 만든 모코나 모도키들은 신이라 불릴 만큼 강력한 능력을 지니지 못했다.[14] 그녀보다 강한 둘은 "최강의 마법사" 칭호를 달고 있는 크로우 리드와 그 크로우 리드가 자기보다 강하다고 인증해준 키노모토 사쿠라. 신 연재로 봐선 와타누키 키미히로도 그녀의 힘을 넘었을수도[15] 각종 문서에 자기의 성명이나 직함 밑에 본인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문자 모양의 표지(標識).[16] 그녀가 무언가를 줄때 무언가를 대가로 받아야하는 제약이 존재한다. 반대로 무언가를 받으면 무언가를 주어야 한다. 그래서 와타누키의 생일에서도 축하의 말밖에 못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