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27 08:55:00

로날드 맥도날드

로날드 맥도날드
Ronald McDonald|ドナルド · マクドナルド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Ronald-old.jpg
1. 개요2. 상세3. 은퇴와 복귀
3.1. 후속 캐릭터
4. 일본에서의 인기5. 맥도날드의 트레저 랜드 어드벤처6. 여담

1. 개요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마스코트.

2. 상세

2001년에 발간된 "Fast Food Nation"이라는 책에 실린 바로는 미국 초등학생 96%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산타클로스 다음으로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전 연령에서 산타클로스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기도 했다.

CF 이외에는 매장 자체 행사 때 가끔 볼 수 있었다. 그것도 매장당 딱 1시간만 진행하고 퇴장했기 때문에 만나기도 쉽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2019년 5월을 마지막으로 로날드 프로모션이 중단되었다.

어디든 상관없이 전 세계에서 행사를 뛰다 보니 엄연한 정직원이었으며 실제 정체는 절대로 외부에 유출하면 안 된다는 규칙까지 있었다고 한다. 로날드 전담 직원의 대외적인 직책은 마케팅 부서 소속이었다고.

지금 우리가 아는 로날드의 형태는 2003년에 나왔다. 로날드의 연도별 변화 모습. 1978년 이전 모습은 광대 공포증이라는 게 왜 있는지 바로 납득이 가는 수준.

별명은 '포에버 영(Forever Young. 영원한 청춘)이다.

2015년 당시 요괴워치와의 해피 세트 콜라보를 통해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한입에 햄버거가 4개 들어간다고 한다. 역시 란란루

로날드 맥도날드의 이름에서 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한국, 미국 등의 여러 나라에 위치해 있다. 약칭은 RMHC.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백혈병 등에 걸린 어린이 환자를 위해 운영하는 재단법인이며, 행운버거 등을 구매했을 때 소액의 금액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기부된다.

3. 은퇴와 복귀

딱히 광대 공포증이 아니어도 무섭게 생겼다는 평가가 많았다. 허여멀건한 분칠, 부리부리한 눈, 기괴한 웃음까지. 그저 광대란 캐릭터의 스테레오타입일 뿐이지만 광대를 베이스로 한 공포 캐릭터도 늘어난 상황에 로날드는 더 이상 친근한 이미지가 될 수 없었다. 딱히 국내만 그런 것도 아니라서 미국 사람인 AVGN도 옛날부터 무서웠다 하고 JonTron도 식욕이 생기겠냐며 깠었다. 이 때문에 2010년대부터 광고나 매장에 노출되는 비율이 줄어들다가 결국 은퇴하게 되었다.

글로벌 공룡기업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캐릭터가 사람들로부터 거부감이 든다는 평을 받는데다, 공포스럽게 왜곡되어 여러모로 조리돌림까지 당하자 기업 입장에선 이미지에 큰 타격이 되는거나 다름이 없었다. 더불어 2010년대에 광대 분장을 한 사람들의 범죄가 연쇄적으로 발생하여 광대 공포증이 미국 전역으로 퍼진 것도 광대 캐릭터인 로날드에게는 악재였다.

결국 맥도날드에선 공식적으로 로날드의 마스코트로서의 활용을 취소하기로 결정했고, 2014년에 찍은 영국 광고를 마지막으로 로날드 맥도날드는 사실상 완전히 은퇴했다.[1] 지금은 광고나 대외 홍보물에서는 전혀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며, 버거 포장지 한 켠에 그려진, 포장지를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라는 안내문에 쓰레기를 버리는 그의 모습이 아주 작게 그려진 게 전부이다.

그래도 한 번 보면 뇌리에 잊히지 않는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디자인으로 오랜 시간 동안 맥도날드를 상징했던 유명한 마스코트이고 단순 마스코트를 넘어 인터넷 밈 등으로도 큰 인기를 구가했었기에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맥도날드의 마스코트 캐릭터라 하면 열에 아홉은 그의 얼굴을 떠올린다. 특히 일본판 로날드를 란란루라 부르며 거의 아이돌 취급했던 일본 팬들은 로날드가 은퇴한지 10년 넘게 지난 지금 이 순간에도 로날드를 소재로 한 MAD를 만들고 있다. 초창기부터 로날드를 접한 구세대 팬들 입장에선 여러모로 추억이 쌓인 캐릭터인지라 이런 저런 이유로 대중들에게 악평을 받았음에도 막상 은퇴하니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이처럼 은퇴 후에도 그를 그리워하는 대중들의 목소리가 상당수 있었던 덕에, 2025년 8월 은퇴 후 10여 년 만에 로날드가 맥도날드 광고에 다시 돌아왔다. # 반응은 제법 좋은 편. 소소한 디자인 변경으로 주머니 부분엔 맥도날드 로고가, 바지 부분엔 붉은색 줄무늬가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

3.1. 후속 캐릭터

로날드의 은퇴 소식 이후 많은 사람들이 이목이 이제 그를 대체할 마스코트가 누가 될지에 집중되었다.

그렇게 그를 대체할 마스코트 겸 해피밀 마스코트 해피(Happy)가 등장했으나, 문제는 생김세가 해피밀 박스에 달랑 눈코입과 팔다리만 달아놓은 것이라 디자인 자체가 성의가 없는 건 둘째치고 징그럽게 생겨서 비난만 받고 묻혔다.

그렇게 마스코트가 사실상 공석이 되던 와중 2022년부터 로날드의 파트너인 그리머스의 이름으로 한정판매되었던 그리머스 쉐이크가 인터넷에서 밈으로 인기를 얻자 2024년에 그를 전면에 내세워 로날드와 해피를 잇는 메인 마스코트로 새롭게 내세우고 있는 듯 하다.[2] 쉐이크도 다시 출시한 건 덤.

일본 맥도날드에서는 2024년 10월 22일에 기간한정 시리즈 '한정판 더블치즈버거(いまだけダブチ)'의 선전용 캐릭터 'いまだけダブチ食べ美'[3]가 발표 되었다. # 이름 유래는 'いまだけのダブルチーズバーガー食べて(한정판 더블치즈버거 아)'란 문장을 이름화한 것. 목소리는 miko, 일러스트레이터는 하마후구(はまふぐ)가 담당했다. 소개 영상에서 란란루를 따라하는 모습으로 로날드를 의식함과 동시에 귀여운 외모로 발표 직후 많은 팬아트와 함께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일본 애니풍 모에 캐릭터다보니 19금 팬아트도 나오고 있어[4] 향후 맥도날드가 어떻게 대처할지는 의문스럽게 되었다. 심지어 코스프레까지 등장하기에 이르게 되었다.

4. 일본에서의 인기

카도 료 (1982년-2002년)
시시도 마사루 (2003년-2007년)
일본의 로날드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상당히 특이하다.

이름부터, 일본인들이 Ronald라는 발음을 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ドナルド·マクドナルド(도날드·맥도날드)로 개명되었다.


관련 영상 - 도날드의 소문 CM 영상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일종의 종교처럼 숭상받고 있으며, 폭가(爆歌)LOiD로도 인정받고 있다. 요즘 들어서는 전성기에 비해 상당히 쇠퇴한 편이지만 다른 폭가로이드 중에서도 몇몇이 벌써 나가떨어진 지금까지도 완전히 죽지 않는 저력을 발휘하는 등 전성기의 인기가 장식이 아님을 과시하고 있고 지금도 MAD가 만들어지고 있다.

관련 자료 - 일본 위키백과 항목. '도날드의 소문' 등에 대한 정보가 충실하다.

일본에서 유래된 밈에 대해서는 란란루 문서로.

일본에서는 도날드 맥도날드로 불리다보니 다른 나라에서 불리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일본에선 도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로 불리며 약칭은 RMHC가 아니라 DMHC다.

5. 맥도날드의 트레저 랜드 어드벤처



로날드를 주인공으로 하는 메가 드라이브용 게임. 제작사는 트레저.

==# 2차 창작 및 패러디 #==
파일:external/img.photobucket.com/c7344e3d7fe7dbe5deb640280546_740.jpg 파일:external/th02.deviantart.net/_the_king_of_fastfoods_2002_um__colonel_x_ronald_by_wolfhyde-d4fp2tw.jpg
같은 패스트푸드점의 마스코트라는 점에서 KFC의 마스코트인 샌더스와는 숙명의 라이벌로 자주 엮인다.
파일:햄버거 사황.jpg
로날드, 샌더스, 킹, 웬디
최근에는 버거킹의 킹과 웬디스의 웬디랑 같이 엮어서 햄버거 마스코트 사황으로 불린다.#

파일:attachment/로날드 맥도날드/moe_beam.jpg
파일:external/www.etorrent.kr/0b9e0fd91a8856e317d809f9a5235cfe_GFMWzDgqnVwikDtSHMtH7oUI5I7R2.jpg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도 유명한지라 모에선 역시 피해갈 수 없었다.
파일:햄버거해병.png
국내에서는 이런 모에선보다는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 함버거와 해병문학함박아[5] 등 특유의 하이톤 광대끼를 살린 패러디 캐릭터의 비중이 높다.

파일:attachment/로날드 맥도날드/why-so-delicious.jpg
Why so serious? / Why so delicious?
왜 그리 심각해? / 왜 그리 맛있어?
유튜브에서 한창 유행했던 유튜버 RACKARACKA의 로널드 맥도날드도 유명하다.#

생김새가 생김세인지라 이 녀석이 메인 빌런으로 나오는 인디 공포게임도 많다.

5.1. M.U.G.E.N.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로날드 맥도날드(M.U.G.E.N.)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로날드 맥도날드(M.U.G.E.N.)#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로날드 맥도날드(M.U.G.E.N.)#|]]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여담

파일:맥투나잇.jpg
다른 무서운 맥도날드 마스코트로는 1980년대의 맥 투나잇이 있다.

태국 맥도날드의 로날드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합장을 하고 있다.[6]#

SSG 랜더스의 NBB 에디션 유니폼의 배색이 로날드와 상당히 흡사해 보자마자 바로 로날드를 떠올리는 야구 팬들이 상당히 많다.

한국에서는 자포자기적인 분위기의 ○○하면 그만이야 밈이 광대와 함께 사용되어서 광기를 더해 주었는데 묘하게 로날드가 떠오르는 인상(빨간 눈과 머리, 흰 화장)을 하고 있다.
[1] 예외로 일본에서는 2015년에 요괴워치와 콜라보를 하는 등 조금 더 오래 활동했다. 그리고 재단 법인 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는 여전히 로날드 맥도날드의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2] 물론 그리머스도 불쾌한 골짜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앞선 둘에 비하면 매우 귀엽고 순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거부감이 덜하다.[3] 이마다케다부치 타베미[4] 특히 뽑기 움짤이 있었는데 일부 글자만 바꿔서 상황에 맞는 그림을 구성했다고 한다. 트위터에서는 움짤을 클릭하면 멈추기에 가능했던 것.[5] 파생형 캐릭터로 라이벌인 박아킹(...)이라는 캐릭터도 있다.[6] 태국의 전통 인사법인 와이(ไห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