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의 파견집행관 | ||||
<rowcolor=#373a3c> 크레스니크 | 건슬링거 | 아이언 메이든 | 댄디 라이온 | 소드 댄서 |
아벨 나이트로드 | 트레스 이쿠스 | 케이트 스코트 | 레온 가르시아 디 아스튜리아스 | 위그 드 바토 |
노우 페이스 | 블랙 위도우 | 집시 퀸 | 프로페서 | (前) 미스트레스 |
바츨라프 하벨 | 모니카 아르젠토 | 카야 쇼카 | 윌리엄 월터 워즈워스 | 노엘 보 |
수장 | ||||
카테리나 스포르차 |
1. 소개
코믹스 | 애니메이션 |
Abel Nightroad / アベル・ナイトロード
일본의 라이트 노벨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
성우는 토치 히로키, 히노 사토시(유년기), 이치조 카즈야(드라마 CD) / 구자형 / 트로이 베이커
교황청 신부이자, 국무성성 특무분실(Ax) 파견집행관. 코드네임은 크레스니크(Kresnik).
이름의 유래는 성경 첫 번째 권인 창세기에 나오는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의 둘째 아들 아벨. 디자인적 모티브는 악마성 시리즈의 알루카드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 웃는 모습이 엄청나게 아름답고 단정하다고 언급된다.[1]
신장 193cm & 체중 65kg, 연령 및 출신지는 대외적으로 불명, 혈액형은 B형, 별자리는 처녀자리. 긴 은발과 동그란 안경, 푸른 겨울 호수를 연상시키는 눈동자가 그의 상징이다. 엄청 많이 먹는데도 무척 마른 전형적인 말라깽이 멀대 체형이다. 여담으로 일본에서 트리니티 블러드 관련 오프라인 행사를 위해 설정과 100% 동일한 옷을 완벽재현해서 만들었는데, 실제로 착용 가능한 신장을 가진 이들이 아무도 없어 결국 몇 천만 원이나 하는 이 옷을 아무도 못 입게 되었다는 일화가 남아있다.
애용하는 무기는 6연발 구식 리볼버.[2] 사격솜씨가 일품이지만, 평상 시 전투능력은 B- 로라는 파견집행관 중 통상 최약체를 다투는 수준이다. 단, 그의 특수능력인 크레스니크를 발동시키면 A+로 상승한다. 자세한 사항은 후술했다.
분명 Ax에서도 최상위를 달리는 유능한 에이전트지만, 나사 몇 개쯤은 빠진 듯한 얼빠진 성격에 푼수 같은 행동을 일삼기에 이를 믿어주는 이들은 많지 않다. 단, 무척 낙천적인 성격에 남을 잘 배려하고 대인배적인 면모 때문인지 은근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그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는 여성으로는 에스델 블랑셰, 카테리나 스포르차, 노엘 보, 아스타로셰 아슬란이 꼽힌다.
하지만 아벨은 자신에게 연애감정을 품는 이들의 시선을 애써 외면하고 있으며, 그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성은 이미 예전에 사망한 릴리스뿐이다. 다만 에스델 블랑셰을 보며 릴리스의 모습을 자주 떠올리며[3] 그래서인지 함께한 시간이 다소 짧음에도 그녀에게 무척 신경을 많이 쓴다. 이성적인 호감이라기보단 아버지가 딸을 대하는 감정에 가까운 듯 묘사되지만, 서로의 깊은 관계성을 감안했을 때 연재가 지속되었다면 감정이 진전되었을 가능성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평소의 가벼워 보이는 모습과 달리 학술적 수준은 의외로 높아서 대재앙 이전의 지식에 매우 해박하고, 여러 나라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전동지성(컴퓨터)을 다룰 줄 아는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사실 무척 뛰어난 사격기술을 가지고 있지만[4] 그마저도 거의 안 쓰는 데다, 어찌되었든 상대를 죽이지 않는다는 제약을 스스로에게 가하고 있어 표면적으로는 무척 약해 보인다.
항상 행색이 초라한 신부라는 묘사가 있는데 일러스트만 보면 "어디가?" 소리가 절로 나오게 된다. 트리니티 블러드의 삽화 자체가 화려하니 설득력이 없다.[5]
평소엔 있는 궁상 없는 궁상을 다 떠떨면서 먹는 것에 집착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이는데, RAM 후반부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그 원인은 자신의 성직록을[6] 자선사업이나 모금에 다 때려 박기 때문. 즉, 맨날 주머니가 빈털털이라고 푸념하는 게 사실이었다. 그래서인지 두둑하게 공짜로 배를 채울 기회가 오면 폭식한다.
2. 그의 정체 및 능력
가장 오른쪽의 인물이 아벨, 왼쪽의 안경을 쓴 인물이 카인.
그의 정체 및 능력에 관해 이야기 하려면 본편 시간대로부터 대략 1,000년 전인 서력 208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 당시 지구는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한 땅 부족과 자원고갈에 직면해 조만간 살기 어려운 곳이 될 처지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행성인 화성에 우주 식민지를 건설 - 인류를 이주를 시키는 『레드마스 계획(The Red Mars Project)』이 시동된다. 그리고 화성 이주민들을 통솔하기 위해 일반인의 1.5배에 달하는 수명을 가진 유전자 조작 실험관 아기들이 각지에서 다양한 인종 구성으로 양산되었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아벨이다.
하지만 아벨은 '머나먼 화성으로 보내짐=다른 인간들의 삶을 위해 내가 희생해야 된다'는 식으로 생각해버렸고, 이게 도를 넘어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품으며 난폭 & 반항적인 성격이 되었다. 이후 '호수의 검(엑스칼리버 시스템)'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해 대량의 민간인을 학살하는 등 여러모로 문제를 일으켰고, 그때마다 릴리스 사르나 세스 나이트로드 등이 뒷처리를 했다.
한편 화성에 도착한 레드마스 계획 선발대는 곳곳을 탐사하던 중 수백만 년 전에 추락한 외계생명체의 우주선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서 미지의 바이러스인 『크레스니크』와 『바실루스 쿠드라크』를 확보하게 된다. 선발대는 이 두 바이러스의 연구에 착수하는데, 바실루스는 배양에 성공했지만 크레스니크는 연거푸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날 카인과 다른 이주자 한명이 사고로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다. 세스는 이들의 연명을 위해 크레스니크를 이식시키는데, 다른 이주자는 사망했지만 카인은 일단 사망후 부활한다. 그 외에 크레스니크의 이식에 성공한 것도 실험관 아이 출신 뿐, 그 외의 이주자에겐 거절반응을 보였기에 그들에겐 바실루스를 이식한다. 작중시점에선 크레스니크 4명 중에서 3명이 살아 있고, 아벨도 그 중 한 명이다.
설정집인 신학대전에 나온 바에 따르면 아벨의 능력 원천이 되는 건 크레스니크로 수억 년 전 우주 어딘가의 지적 생명체에 의해 만들어진 나노머신 크레스니크로, 복수로서 자아를 지녀[7]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것의 파괴로, 이미 화성의 유적지에서 발견되기 전에 창조주를 비롯한 몇개인가의 문명을 파멸시킨 전적을 갖고 있다.
크레스니크를 기동할 시, 위의 이미지처럼 눈동자가 붉은색으로 바뀌고 송곳니가 길어지며 머리가 하늘로 솟구쳐 마치 왕관처럼 보인다.[8] 또한, 손바닥이 찢어지며 나온 액체가 위아래로 날이 달린 대형 낫으로 변화, 이것을 무기로서 휘두른다.
가동률이 80%로 상승하면 검은색 날개가 나타나는 것 외에 외양상은 그다지 변한 게 없지만 그 위압감은 40%와는 격이 다른 모양인데, 장생종 수 십명이 달려들어도 간단히 발라버리는 신체능력을 지니게 된다. 사실상 이 작품 최강자로 각성하는 셈. 크레스니크를 가동한다는 것 자체가 몸의 제어권을 크레스니크에게 넘겨준다는 의미인데 즉, 40% 기동시에는 아벨의 의식은 60%며 크레스니크는 40%. 80% 기동시 아벨의 의식은 20%로 떨어져서 사실상 주도권을 크레스니크가 쥐게 된다.
크레스니크 02로서의 특수능력은 생체발전인데, 그 단위가 메가볼트급으로 무지막지하다.[9] 다만, 그 자신이 힘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인지 그 능력의 특성 탓인지 몰라도 다른 크레스니크의 특수능력에 비하면 그리 강한 편은 아니다.
바실루스 쿠드라크는 크레스니크에게 있어 식용 가축에 해당된다. 즉, 사람이 식용가축인 닭이나 돼지를 먹듯 크레스니크는 바실루스 쿠드라크를 먹는 것이므로, 메투셀라=뱀파이어의 피를 마시는 건 말 그대로 식사를 하는 것이다.[10] 가속중인 장생종보다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그 힘이나 재생능력은 장생종과 격이 다르다. 검은색 날개는 몸을 감싸는 것으로 일정 데미지는 무효화. 신체의 결손이 크더라도 떨어져나간 신체를 '먹음'으로써 고속재생이 가능하다.[11]
과거 메투셀라와 테란의 대립 때 '세계의 적'이라고 하면 메투셀라를 지휘한 크레스니크 01~03를 뜻했다. 즉, 아벨도 세스도 한때는 '세계의 적'이었다.
작중시점에서는 과거를 반성하고 인간을 죽이는 것을 거부하고 있으나,[12] 과거엔 700만이라는 엄청난 수의 사람을 죽인 경력이 있다.[13] 덕분에 이자크 페르난도 폰 캠퍼에게 '살육의 신'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아벨 혼자 독박 쓰는 느낌도 들지만 카인은 총지휘관이고 세스는 과학자니 보안 담당자였던 아벨이 전선 지휘관의 역할을 맡았을 걸로 생각하는 것이 타당할 듯. 이러한 전적으로 인해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동시에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아벨이 바라는 것은 테란과 메투셀라의 공존, 그리고 릴리스를 죽인 원수이자 형제인 카인의 제거였다.
아벨은 이 능력을 에스델 블랑셰에게는 숨기고 싶어했으나 안타깝게도 그 바람은 오래가지 못한다. 크레스니크가 Ax의 극비사항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녀가 자신을 두려워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에스델은 그의 변화한 모습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으며 아벨 역시 자신을 두려워하는 에스델의 모습에 크게 상심한다. 그러나 마음을 다잡은 에스델이 곧 홀로 병기 이블리스를 멈추려는 아벨을 도우러 뒤쫓아오고, 그는 그녀에게 "난 당신 따위 하나도 두렵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후 크게 내색하진 않으나 자신조차도 미워하는 모습을 받아들여준 에스델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으리라 짐작된다.
3. 대재앙 즈음부터 R.A.M. 시작 전까지의 과거
레드 마스 계획으로 인해 화성에 간 아벨은 외계생명체의 우주선인 '방주'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릴리스와 함께 미지의 나노머신인 크레스니크 & 바실루스를 발굴해낸다. 이후 바실루스가 인간의 수명연장&강력한 힘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곤, 레드 마스 계획 이주자들에게 실험적으로 이식하는데, 바실루스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크레스니크의 경우 피실험자가 거부반응으로 사망하자 실험을 중단하게 된다.이후 이주계획의 작업 도중 카인 나이트로드가 사고로 죽자, 만약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크레스니크를 이식시켰다. 이식의 성공으로 카인은 살아났고, 이 때문에 실험관 아이들만이 크레스니크의 이식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벨과 세스가 크레스니크를 이식받는다. 이후 이주민 간의 내전을 진압하고, 내전 중 부서진 귀환선을 방주의 기술로 수리하여 비실루스를 이식받은 이주자들을 이끌고 지구로 돌아왔다.[14]
그러나 돌아온 지구는 대재앙으로 인해 완전히 황폐해져 있었고, 인류의 숫자도 대폭으로 줄어들어 예전같지 않았다. 화성 이민단의 다수를 차지한 바실루스 이식자들은 재건에 힘썼지만, 그러던 중 자외선과 지구 대기의 영향인지 바실루스가 변이를 일으키는 변수가 발생한다. 바실루스 이식자들은 태양빛에 노출되면 심각한 타격을 입는 것과 피를 찾는 '갈증'이 그것으로, 대재앙으로 피폐해진 인류는 그것을 꺼림직하게 여겨 이식자들-메투셀라를 배격하기에 이른다. 결국 테란과 메투셀라간의 대전쟁이 벌어진다.
하지만 공존을 바라던 릴리스가 네번째 크레스니크를 이식한 뒤 자신과 같은 온건파들을 이끌고 테란 측으로 향한다. 이들이 테란을 지원하면서 차츰 상황이 변화, 양측의 전력은 거의 대등해진다.[15] 결국 카인의 제안으로 방주에서 릴리스, 아벨, 카인, 세스 네 사람이 모인 평화회담이 시작된다.
회담은 릴리스와 카인이 찬성한 휴전으로 결론났으나, 사실 카인의 속셈은 배신자의 배제였다. 회담이 끝난 후 카인은 방심하던 릴리스를 죽이고 크레스니크04를 흡수하였고, 이것을 목격한 아벨은 그야말로 눈이 돌아서 카인을 대기권에 처박아 버린다. 이후 극도의 슬픔에 빠진 아벨은 릴리스의 유체를 안고 로마 지하 묘지에서 약 900년간 은둔하며 지낸다.
그러던 중 고고학자인 선대 밀라노 공이 지하묘지를 조사하다 릴리스의 유체를 발견한 것을 계기로 로젠크로이츠 올덴에 살해 당하고, 그의 딸인 카테리나 스포르차까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벨이 나서서 이를 막아주고 드디어 묘지에서 나오게 된다. 이후 복수를 맹세한 카테리나를 지키겠다고 마음먹은 아벨은 윌리엄 월터 워즈워스, 케이트 스코트, 바츨라프 하벨과 함께 Ax를 결성, 로젠크로이츠 올덴에 대항하기로 한다.
4. R.O.M. 6권 이후의 그
R.O.M. 5권 『장미옥좌』편 후반부에서 카인 나이트로드에 의해 한 번 사망했다. 나중에 기적적으로 부활하나 그 덕에 R.O.M. 6권 『가시면류관』에선 끝의 끝에 가서야 조금 등장했다.부활한 뒤로 카인을 밀어붙이지만, 끝장내지는 못했다. 그리고 사건이 마무리된 뒤로 알비온 왕성에 몰래 잠입해서 즉위식을 준비하는 에스델한테 언제나처럼 궁상을 떨면서 등장하고 작별한다. 이제까지 에스델의 멘토로서 동행해왔지만 그녀가 한 사람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하자, 그녀를 격려하고 사라졌다.
전체적인 비중만 놓고 보면 주인공이 맞긴 하지만, 아벨이 겪는 일이나 하는 일을 보면 주인공이라는 것이 무색하다. 쓰여지지 못한 스토리에 의하면 여전히 고뇌하고 구르는 포지션을 벗어나지 못할 운명이다.
작가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인해 서장만 완성되어 Canon 신학대전에 수록된 ROM 7권 『오로라의 송곳니』에선 기사단에서 개발한 인공흡혈귀 『플루트니크』가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하여 게르마닉스 북부에 위치한 베텔섬에 잡입하는데 여기서 오랜만에 이온 포르투나와 재회한다.[16] 이후 기사단의 간부 디트리히 폰 로엔그린이 베텔섬 지하에 숨겨진 로스트 테크놀로지[17]를 노린다는 사실을 알아내곤 대치하나 놓치고 만다.
이후 디트리히의 뒤를 쫒아 이온과 함께 보헤미아 공국의 프라하에 도착한 아벨은 이곳에서 개최중인 4개국 정상회담[18]에서 교리성성 장관이자 카테리나의 정치적 숙적인 프란시스코 디 메디치가 암살자를 보내 에스델을 제거하려 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아벨은 카테리나에게 부탁하여 에스델이 정상회담에 참석하는걸 막아달라고 요청하지만, 이번 기회에 기사단의 정체를 전세계에 까발릴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 카테리나는 아벨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는다.[19] 결국 아벨은 Ax를 탈퇴하겠다고 선언, 이온과 함께 단독으로 에스델 구출을 계획한다. 아벨의 행동에 분노한 카테리나는 트레스 이쿠스와 모니카 아르젠토를 파견하여 아벨의 단독행동을 막도록 명령한다.
정상 회담 회의장에 잠입하던 아벨은 프란시스코가 보낸 이단심문국의 암살자 시스터 유디트를 막으려고 하지만, 트레스와 모니카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시스터 유디트는 회의장에 나타나 알비온 여왕 에스델을 망설임없이 공격하는데, 교황 알렉산드로 18세가 몸을 던져 에스델을 지키고 사망한다.
이복동생 알렉산드로의 죽음에 카테리나는 정신적 충격 + 교원병(에이즈)의 악화로 반은퇴상태에 놓이고, 이틈을 틈타 프란시스코는 콘클라베를 통하여 차기 교황으로 선출된다. 프란시스코는 알렉산드로 암살의 책임을 알비온 여왕 에스델과 진인류제국에게 덮어씌우고 암살을 막지 못했다는 책임을 물어 국무성성 장관 카테리나의 직위를 박탈 & Ax를 강제 해체시켜 버린다.
이후 십자군을 발동하여 제국에게 싸움을 걸었다 개박살난 프란시스코가 핵미사일을 사용하는 바람에 국제정세가 난장판으로 변하고 아벨은 동생 세스를 지키기 위하여 제국에 들어간다. 이미 기사단에게 탈취당한 방주의 지구권 돌입을 막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희생한 세스의 모습을 본 아벨은 격노하고 카인과 재대결하지만 아쉽게 패배, 그 여파로 기억상실이 되어 어느 귀족의 사민이 되고, 기사단에 의해 (카인에게 살해당한)제국의 황제 아우구스타 블라디카는 교황청의 암살자 아벨 나이트로드에게 살해당한걸로 꾸며진다. 결국 제국의 인류권에 대한 대침공이 이루어지고 그와중에 아벨은 에스델과 재회해 기억을 되찾아 마지막에는 지구 대기권에 위치한 방주에서 카인과 다시 싸우는 걸로 되어 있지만 결말은 정해져 있지 않다.
[1] 쌍둥이 형 카인을 묘사한 대목까지 참고하자면 둘 다 절세미남까진 아니다. 참고로 여동생 세스는 깜짝 놀랄 만큼 예쁘다고 나왔다.[2] 일러스트에서 나오는 외형으로 보면 Colt 1847 Walker와 똑같다.[3] 릴리스와 에스델 모두 붉은 머리카락을 지녔으며, 코믹스 판에서는 세스가 "저 아이는 그녀를 닮았다"라고 말할 만큼 인품에서도 다소 겹치는 면이 있는 듯 보인다.[4] 작중에서 "회전하는" 전기톱의 체인 한 부분만을, 일순간에 리볼버 탄창 6개를 "모조리" 쏴버리는 "순간사격"으로 "단 한 순간"에 정확하게 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공중에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 먼 거리에 있는 바네사 월시의 비행선의 날개를 명중시켰을 때, 바네사는 '이 거리에서 명중을? 저 녀석은 괴물인가!'라고 말했다. 괜히 파견집행관으로 활동하는 게 아니다.[5] 트리니티 블러드 1권에서 번역자인 김진수의 역자 후기의 추신을 보면 아벨의 일러스트를 보며 대체 어디가 초라한 사제복을 입은 나름대로 단정한 얼굴의 신부냐며 자신의 눈에는 모 비디오 게임 '월X의 야X곡'의 주인공인 알X드와 쌍벽을 이루는 초절정 미모에 화려한 사제복을 입은 신부로 보인다고 말했다.[6] 가톨릭에서 신부나 수녀에게 나가는 일종의 월급. 액수는 회사원들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7] 1인칭을 우리로 칭한다.[8] 이때문에 장생종들 사이에서는 바티칸이 왕관과도 같은 은발의 괴물을 길들였다는 이야기가 도시전설처럼 떠돌고 있었다고 한다.[9] 한 국가의 일 년 전기 소비량이다.[10] 그래서 뱀파이어를 사냥할 때 "인간은 닭과 돼지를 먹고, 뱀파이어는 인간을 먹습니다. 그럼 그 뱀파이어를 먹고 사는 뭔가가 있을 거란 생각 안 해보셨습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크레스니크가 피를 마시는 것은 생명 유지와는 관계 없다. 그냥 능력이 제약되는 것 뿐. 바실루스도 지구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흡혈귀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에서 보면 크레스니크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11] 작중에서는 손에서 생겨난 작은 입이 떨어져 나간 손을 먹음으로써 손을 고속재생. 상반신의 절반이 날아갔으나 그의 피가 떨어져 나간 살점을 먹어치우고 다시 그에게 흡수됨으로써 고속재생했다.[12] 예외적으로 노엘을 죽인 원수 이자크 페르난도 폰 캠퍼에게는 살의를 품고있다.[13] 다만 혼자서 살해한건지, 전투 중 그가 죽이라고 명령해서 700만명이 사망했다는 건지는 불분명. ROM 2권에 나온 전동지성에 기록된 릴리스의 언급이나, 과거 그가 메투셀라의 지휘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비춰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14] 설정 상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이민단에 참여하고 있었기에 화성에서 발굴한 방주나 바실루스 & 크레스니크의 소유권이 자신들의 나라에 있다며 내분이 일어났다고 한다.[15] 설정집에 따르면 릴리스는 교황청에 협력하여 방주에서 가져온 각종 첨단기술을 전수해 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트리니티 블러드 곳곳에서 언급되는 교황청의 성녀나 기적 이야기는 이때 릴리스가 기술을 전수해주어 활약한 인간들이거나 릴리스와 함께 교황청에 협력하던 일부 장생종들이라고 한다.[16] 이 플루트니크란 인공흡혈귀는 카인의 부활에 필요한 장생종의 혈액을 수집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존재로, 장생종이 이녀석에게 피를 발리면 은에 당한것처럼 약해진다고 한다. 진인류제국에서 이놈 때문에 다수의 장생종 귀족이 당하는 바람에 세스의 명령으로 국외의 장생종들에게 경고를 날리기 위한 전령 역할을 맡았던 이온은 재수없게 플루트니크의 기습을 당하는 바람에 베텔섬에 표류하는 신세가 되는 스토리였다고.[17] 정확히는 방주와 통신할 수 있는 인공위성 관련 시설이다.[18] 알비온 여왕 에스델, 게르마닉스 국왕 루드비히 2세, 교황청 교황 알렉산드로 18세, 보헤미아 공국 여공 리브셰가 참여. 참고로 보헤미야 여공 리브셰는 RAM에서 레온신부와 관련된 단편 에피소드에서 중요인물로 한번 등장했던 바 있다.[19] 본래 카테리나가 그 정도로 비정한 인물은 아니지만 아벨이 아끼는 에스델에게 질투심을 느끼던 미묘한 심리가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