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24 11:58:00

바네사 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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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판[1] 만화판 애니판
Vanessa Walsh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키무라 아키코/안영미/모니카 리얼.

알비온 왕국의 지하에 위미한 비밀시설 '게토'의 관리를 맡고 있는 맨체스터 백작 버질 월시의 여동생으로, 영국 신사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오라버니와는 달리 입이 거칠고 드센 성격이라서 격의가 없는 언동을 보인다. 반면 어린아이와 동물에게는 누그러진 모습을 보이는 츤데레? 윌리엄 월터 워즈워스를 '영감'이라고 부르는데, 이 두 사람의 실제 나이차를 생각하면 참으로 미묘한 호칭. 나름 여성적인 면도 있어서 실수로 자신의 가슴을 만진 아벨을 죽여버리겠다며 날뛰기도 했다(...)

그간 장생종들의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알비온 왕국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게토에서의 안전한 생활을 약속받아왔지만 현 알비온의 여왕 브리짓 2세의 죽음이 다가오면서 미래의 생존권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바네사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장미십자기사단이자크 페르난도 폰 캠퍼[2]의 도움을 받아 유실기술(로스트 테크놀로지) 병기 엑스칼리버 시스템을 복구하나, 그의 배신으로[3] 심각한 상황에 빠지고 만다. 이후, 워즈워스와 함께 행동하는데 단생종들에 대한 적대적 감정도 이때 많이 누그러진 듯 하다. 이후 캠퍼를 통해 복구하려던 기술에 관해 밝히며 캠퍼를 사기꾼이라며 적대한다.

게다가 워즈워스 박사가 이 작품에서도 손꼽히는 괴인(…)이라서 더욱 그랬는지도 모른다. 그가 개발한 하늘을 날아가는 자동차에 타서는 "날 내려줘! 이런 말도 안되는 차에 더는 타고 싶지않아! 날 내려줘어어어어! 크아아아아악"하고 절규도 했을 정도다.[4]

장생종으로서의 능력은 메두사. 머리카락을 촉수처럼 쓰거나 가느다란 침으로 바꿔 상대에게 퍼부을 수 있다.

R.O.M. 6권(국내판 10권) 마지막에서는 자외선 차단 젤을 바르고 알비온의 새 여왕 에스델 블랑셰를 알현해 네버랜드 섬으로 이주한 자신들의 현황을 보고했다.


[1] 왼쪽의 신사는 오빠인 버질 월시.[2] 바네사는 그를 아이작 버틀러란 이름으로 알고 있었다.[3] 정확히 말하자면 바네사는 캠퍼를 도와주려고 그를 추격해 온 아벨을 공격했는데 캠퍼가 아벨을 상처 입혔다는 이유로 느닷없이 뒤에서 바네사를 공격했다.[4] 이에 워즈워즈 왈, 숙녀의 대사가 크아아악! 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