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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약 성경의 인물
성경 창세기의 등장인물 아벨 חבל | Abel | |
<colbgcolor=#000><colcolor=#fff> 출생 | 기원전 3897년? |
사망 | 기원전 3825년? |
종교 | 야훼 신앙 |
부모 | 아담, 하와 |
형제자매 | 카인, 셋 등 |
하와는 또 카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었고 (중략)
그러나 카인은 아우 아벨을 들로 가자고 꾀어 들로 데리고 나가서 달려들어 아우 아벨을 쳐 죽였다.
공동번역 성서, 창세기 4장 2, 8절
그러나 카인은 아우 아벨을 들로 가자고 꾀어 들로 데리고 나가서 달려들어 아우 아벨을 쳐 죽였다.
공동번역 성서, 창세기 4장 2, 8절
아담과 하와의 둘째 아들로, 창세기에 나온다. 가톨릭에서는 성인으로 축일은 1월 2일.
인류 최초의 살인자로 알려진 카인의 아우이며 직업은 양치기. 신앙심이 깊어 하느님에게 어린 양을 제물로 바치며 하느님의 뜻에 잘 따랐는데, 이를 질투한 형 카인에게 살해당하였다.
아벨이란 이름은 '허무하다'라는 히브리어 동사에서 따왔는데,[1]그의 운명을 나름대로 잘 말해 주고 있다. 다만 하느님이 아들을 잃어 상심한 아담과 하와에게 아벨 대신으로 셋을 주었다는 대목이 있다. 아주 허망한 존재는 아닌 듯하다.
개신교 신학자 자크 엘륄은 아벨의 운명과 헤벨 사이의 기묘한 관계에 대해 매우 상세한 주해를 남긴 적이 있다.
우리가 아벨로 번역한 것은 헤벨이다. 아벨은 사라져버리는 안개요 숨이요 연기이다. 그의 이름은 그의 비극을 말해준다. 그는 생존할 수도 없고, 승리할 수도 없고, 후손을 가질 수도 없도록 지어졌다. 그는 죄가 없고 의롭다. 아벨은 죽었다. 그는 자신의 형제에게 살해당했다. 그게 그의 이름의 뜻이었다. 사실 코헬레트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호칭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존재의 이유. 80-81쪽)
흔한 인식대로 최초의 살인 당시 인류가 4명(아담, 하와, 카인, 아벨)뿐이었다고 가정하면 아벨은 인류 최초의 사망자라고도 볼 수 있다. 만화 세인트 영멘에서 이런 해석을 기발하게 비튼 개그가 나온 적 있다. 물론 성경 줄거리속에서 당시 인류가 4명뿐이었는지는 불확실하긴 하다.[2] 카인 항목 참고.
형 카인이 여러가지 입체적인 면모로 인해 수많은 창작물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면 아벨은 등장도 적고 나와도 성경처럼 선하지만 형에 의해 죽거나 고생하는 기구한 운명을 겪는 역할이 대부분이다.
구약성경에서는 형에게 억울하게 죽은 동생의 이미지로 나오지만 탈무드에서는 조금 달라서 아벨이 먼저 카인에게 시비를 걸었던 것으로 나온다. 이에 대해서 유대인이 유목민족에서 정주민족으로 바뀌는 과정이 반영되어 아벨이 부정적으로 그려지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3]
2. 인물
서양에서 아이에게 줘선 안되는 이름으로 꼽히는 카인과는 달리 아벨은 서양인의 이름으로 가끔 보이는 편이다.2.1. 실존 인물
2.2. 가상 인물
- 나이트런 - 아벨 피어스, 아벨 스미스
- 드래곤 퀘스트 5 - 주인공의 디폴트 네임
- 란스 시리즈 - 아벨
- Lobotomy Corporation - 아벨
- 마슐 - 아벨 워커
- 살애 - 아벨 댄크워스
- 세븐나이츠 - 아벨
- 스트리트 파이터 4 - 아벨
- 슬랩 업 파티 - 바론 아벨
- 아벨탐험대 - 아벨
- 어글리후드 - 아벨 콕스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는 카인에게 죽는 것을 비롯해 성서와 거의 비슷한 인물로 나온다. 에덴의 조각의 소유권과 이용 목적을 두고 카인과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다만 템플 기사단의 시조였던 카인과는 달리, 아벨은 암살단과 아무 연관이 없다.
- 언라이트 - 아벨
- 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5] - 아벨
- 용자왕 가오가이가 - 아벨
- 진격의 거인 - 아벨
- 철권 시리즈 - 아벨
- 최강의 군단 - 아벨
- 크루세이더 퀘스트 - 아벨
- 테일즈런너 - 아벨
- 트리니티 블러드 - 아벨 나이트로드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빈센트 아벨쿠스
- SCP 재단 - 아벨
2.2.1. 제노기어스의 등장인물
10000년 전, 원초의 소년. 데우스=조하르의 연결 실험 중, 우연히 그 자리에 마침 있어 조할 내부의 파동 존재와 접촉한「접촉자」. 후의 엘드릿지 추락 사고로 혼자만이 살아남아, 만난 「대존재」 에레하임에 매료되고 같이 산다.데우스에 속박된 애니머스의 아이가 아닌 유일한 "사람"(생존자)이며 「접촉자」이기도 한 그는, 데우스 시스템의 부활 과정에 대해 불가결한 파츠인 것과 동시에, 그 의지에 의해 제어할 수 없는 중대한 불확정 요소라서 매우 경계되고 있었다.
그 후, 그는 에리가 카인에게 실수로 살해당한 뒤 접촉자의 운명으로서 대존재와 함께 시대의 운명적인 순간마다 전생을 계속해 파동존재 조하르가 회귀를 완수하는 그 때까지[6], 긴 이야기를 새기게 된다.
1의 아벨에서 유래되었다. 목양자(아발)와 어원은 같지만, 이쪽은 아마 신(파동존재)의 축복을 받은 「원초의 소년」[7]이라는 이유가 강하다. 그리고 다른 매체의 아벨들과는 달리 카인에게 죽지 않은 몆 안되는 아벨이기도 하다.
2.2.2. 제노사가의 등장인물
오메가의 전속 파일럿으로 근무하는 소년. 현 차원보다 상위 영역 존재인 우두가 하위 영역에서 존재하기 위해 취한 실체의 형태, 의식으로서의 형태는 아벨의 방주이다.데미트리 유리에프에 의해 조할을 제어하기 때문에 그 장치로 이용되고 있는 듯 보이나 우두에 격렬한 공포를 가진 데미트리 유리에프는 무언가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제노기어스의 주인공 페이의 리디자인.
본 캐릭터는 이토 마이코, 연기 우두우의 소리는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담당했다.
제노기어스에서도 동명 인물 아벨 이란 캐릭터도 나오지만 설정이 달라 동일인인지 아닌지는 추측에 맡겨야 할 듯. 하지만 제노기어스의 설정으로는 아벨이 조할과 접촉한 부분이 있었으니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2.2.3. 초수기신 단쿠가의 등장인물
정확히는 단쿠가 OVA판인 백열의 종장에서 등장한다. 지구를 침략하려는 딜라도 행성의 간부 중 한명.2.2.4. 바벨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자신의 형 카인과 함께 청년이 되어 하느님에게 살아있는 양 두 마리를 제물로 바친다. 집으로 돌아가려던 중에 질투심에 쌓인 카인에게 밀침을 당하자 떨어진다고 말하는데 결국 카인이 밀쳐서 절벽으로 떨어져 살해당한다.[1] 전도서의 서두로 유명한 '헛되고 헛되다, 설교자는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세상만사 헛되다.'에서 '헛되다'는 뜻인 '헤벨'이 바로 이 단어이다.[2] 카인의 배우자, 카인이 언급한 사람들 등[3] 다만 그러기에는 성경속 상당 인물들, 특히 유대인과 이스라엘 왕국에 긍정적으로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상당수 인물들이 아벨과 비슷한 역할을 맡았다.[4] 본인은 에이블로 발음한다. 흔히 The Weeknd로 알려져 있다[5] 진 여신전생 관련 시리즈[6] 데우스를 아작내는 것.[7] 아담과 이브는 최초부터 성인으로서 창조되었으므로 소년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