プリリン・アンコック [1]
1. 개요
엄청난 태풍을 부르는 금창의 용사의 등장인물. 국내 로컬라이징명은 프리린. 성우는 혼다 타카코, 토야마 나오[2] / 정혜옥.삐에로풍의 메이크업을 하고 있고 눈물점이 존재하며, 무희의 복장을 하고 있는 거유의 여성 캐릭터. 참고로 왼손잡이다.[3]
2. 작중 행적
맥 라 쿠라노스케가 신노스케의 OK 싸인을 받아내지 못하자, 이틀 째 밤에 자신이 직접 신노스케와 접촉을 시도하고, 자고 있던 신노스케를 불러서 "비디오 가게 가려는데 어두워서 무서워~" 하며 같이 가달라 한다. 비디오를 반납하러 같이 가자는 말로 신노스케와 같이 비디오 대여점으로 향하게 된다.그리고 비디오 대여점 근처에 거의 다 왔을 때, 쿠로가 뭔가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신노스케가 쿠로를 제지한다. 이후 프리린 앵콕과 같이 비디오 대여점에 들어가기 위해 자동문 버튼을 누르는 순간, 빛이 뿜어져 나오고, 프리린은 신노스케에게 감사를 표한 뒤,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고 비디오 대여점과 같이 사라진다.
이후 맥 라 쿠라노스케가 신노스케에게 당해 사망한 이후 노하라 일가가 저녁식사 도중에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 저번에는 말 없이 가버려서 미안하다고 말한 뒤, 가족들에게는 자신을 소개해달라고 이야기 해달라고 신노스케에게 이야기한다.
신노스케가 가족들에게 프리린을 소개하려고 가족들에게 다시 돌아왔지만, 갑자기 또 시간이 멈춰진 것 마냥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프리린이 '역시, 그 녀석의 짓이구나' 라고 말하자, 신노스케가 동요하게 되는데, 프리린은 이 기회를 역으로 이용하여 신노스케에게 '마타가 배신자니까, 봉인해버리자!'는 말로 신노스케를 속여 마타 타미를 봉인하게 된다.[4]
프리린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달은 신노스케는 마타를 봉인으로부터 풀어주고,[5] 그 이후 노하라 일가의 복장이 바뀌게 되는데, 신노스케와 히로시는 토끼, 미사에와 히마와리는 꽃과 닮은 복장이 되어버린다.
자전거와 비슷한 형태의 유모차로 변신한 마타타미에 탄 신노스케 일가를 고급 스포츠카[6]를 마법으로 소환[7]하여 추격하게 된다.
3. 비판
본작의 최종보스 아세 다크 다크만큼은 아니지만 해당 극장판에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던 캐릭터다. 그 동안 짱구 극장판에서 색기담당 컨셉의 히로인 및 조연 또는 빌런 여캐들이 미형 외모와 서비스신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었지만 이쪽은 어린이들도 보는 전체 이용가 가족 영화라는 수위는 물론, 작품의 분위기조차 전혀 고려하지 않은 수준으로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성적인 코드인 봉인 마법을 쓸 때 가슴을 양손에 쥐고 흔드는 장면을 보여줘 오히려 시청자들의 불쾌함과 거부감을 일으킨 것이다.[12] 외모나 디자인도 다른 극장판에 등장하는 색기담당 미녀 캐릭터들과 비교해봐도 너무 과욕스러운 편이고[13]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역대 짱구 극장판 색기담당 여캐들 중에서도 인기가 낮은 편이다.[14][15] 그래도 어쨌듯 미형 악역이라 인기나 팬아트가 없지는 않지만.[16]게다가 너무 서비스신 묘사에만 치중한 나머지 작중 악역으로서 제대로 할 일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짱구를 속여 또미를 종이에 봉인할 때도 뒷처리가 깔끔하지 못해 또미를 봉인하면서 가둬버린 종이를 짱구 집에 두고 갔으며, 짱구 가족 추격씬에서 운전하며 추격을 하는 도중에도 화장을 고치고 간식을 먹는 등 아예 작위적인 수준으로 허술한 모습을 보이다 절벽에 부딪혀 차량과 함께 대폭발하는 허무한 최후를 맞으며 매력적인 활약이나 인상을 남기는데도 실패했다.[17] 이는 짱구 악당으로서 카리스마와 허당끼를 둘 다 제대로 갖춘 덕분에 이 작품에서 몇 안되는 건질 만한 캐릭터 중 한 명으로 호평받는 또 다른 작중 악역인 맥 라 쿠라노스케와 대조된다.
[1] 일본어로 앙코쿠(암흑)의 말장난.[2] 크레용 신짱 폭풍을 부르는 카스카베 영화 스타즈!에서 혼다 타카코를 대신해서 담당. 여담으로 본작 오리지널 캐릭터인 토키의 목소리도 담당했다.[3] 화장을 할 때 왼손을 사용했다. 그리고 짱구 일행을 추격할 때 차 운전대를 왼발을 움직이는 것을 보아 발을 쓰는 것 또한 왼발을 자주 쓰는 왼발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4] 그런데 주문이 "봉인! 봉인! (자기 가슴을 잡고) 보잉♡ 보잉♡.(한국판은 두근♡두근♡) 이 장면은 한국 더빙판에서는 모자이크 처리했다.[5] 해제 주문은 봉인 주문을 반대로. 그냥 거꾸로 읽는 게 아니라 역재생하듯이 한다.[6] 작중에서 부르는 이름은 프리린 더 스피드 킹.[7] 단순히 스포츠카를 소환하여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소환한 스포츠카와 신체 일부(엉덩이 부분)가 일체화되는 구조이다. 때문에 탑승자세가 쩍벌 자세가 되어버리고, 여러모로 이번 극장판이 가족끼리 함께 보기엔 민망한 장면들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 데에 일조하게 된다.[8] 이때 프리린은 왼손으로는 얼굴 화장을 고치고 오른손에는 빵을 들면서 먹고 있었으며 차 운전은 왼발로 운전대를 움직이면서 짱구 일행을 추격했다.[9] 여기서 나온 행동들이 신형만이 지하철 출근하며 불편해 했던것들의 혼합체[10] 폭발이 얼마나 컸으면 거대한 버섯구름까지 형성된다. 탑승체가 마법으로 소환한 스포츠카이기에 폭발할 리가 없으니, 프리린 앵콕의 몸체가 대폭발하며 발생한 것이라 추정된다. 충돌 직전의 "다크님!!" 하는 비명 및 절규가 압권[11] 크레용 신짱에 나온 미녀 악당이 폭사한 최초의 사례. 이후 태풍을 부르는 황금 스파이 대작전에서 나라오와 요슬이 방귀폭발로 상공 수천미터로 이륙해 사실상 사망처리가 되었다.[12] 국내 방영 당시에는 TV 수위 기준이 엄격해져가는 때였기에 모자이크 처리되었다.[13] 너무 두꺼운 입술과 진한 화장에 동그랗게 묶은 머리 등 보기 부담스럽고 호불호가 갈릴 만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14] 당장 전작에 등장했던 히나게시 가극단 소속의 우라라&쿠라라&사라라는 프리린이 외모부터 확실히 미녀 캐릭터의 범주에 해당될 터러, 프리린처럼 작품의 몰입도를 해칠 정도로 서비스신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5기의 치마마 마호나 11기의 아마기 같은 지독한 냉미녀 컨셉의 빌런 간부 여캐들은 두말할 것도 없고. 프리린만큼이나 그 이상으로 평가가 나쁜 악역들로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은 캐릭터성에 행적도 B급 악역 취급 받는 19기의 나라오 & 요스루와 아예 '악역보다 문제점이 심각한 선역' 범주의 끝판왕인 17기의 시젠 요시코 정도.[15] 사실 프리린은 적어도 성적인 면, 19금 쪽에서라도 나름 인기가 있기도 한 반면 나라오&오스루는 그냥 캐릭터성 자체가 몰개성하고 시젠 요시코는 히로인답지 않게 부정적인 면만 너무나 부각되기에 아예 어떤 방향으로도 인기가 없다.[16] 그마저도 노골적인 성적 코드만 어필한 탓인지 대다수의 팬아트들이 19금이거나 그에 준하는 수위, 대표적으로 제일 유명한 가슴을 보잉하는 모습의 그림들이다(...).[17] 하다 못해 똑같이 혹평받는 아세 다크 다크도 짱구 일행에게 죽은 줄 알았다가 멀쩡히 나타나 위협하고 또미를 석상으로 만들어버리는 강함을 보여주기라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