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0:58:17

아마네 미사

만화 데스노트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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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네 미사
[ruby(弥, ruby=あまね)] [ruby(海砂, ruby=みさ)] | Misa Amane
파일:84aea044dd3873f2ac407d9ee3e0f103.jpg
<colbgcolor=#f3c64f,#010101><colcolor=#FFF,#f3c64f> 출생 1984년[1] 12월 25일
일본 교토부
신체 152cm, 36kg
혈액형 AB형
이명 제2의 키라(キラ)
좋아하는 것 야가미 라이토
싫어하는 것 라이토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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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지능2.2. 외모
3. 작중 행적
3.1. 최후
4. 여담
4.1. 미사의 수명
5.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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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b0317f4b4fcf3debc92226ad9cae9bd9.jpg

데스노트히로인.

작중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연예인으로, 주로 고스펑크 패션을 고수한다. 연예계에서의 애칭은 미사미사.

하술하겠지만 대표적인 양날의 검 캐릭터다. 때로는 작중 라이토의 치트키급 반칙성 무기가 되기도 하지만, 또 어떤 국면에서는 라이토를 위기로 몰아넣는 트롤러 그 자체기도. 1부 한정으로 작품 구조를 분석해 보았을 때 아마네 미사의 행동은 모든 곳에서 서사의 큰 줄기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비중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성격은 상당히 단편적이며, 플롯 전개의 편의성을 위해 존재한다는 작위적 느낌을 강하게 준다. 류크의 말로는 자기보다 더 든든한 우방(友邦).

2. 특징

2.1. 지능

촐랑대는 성격과 가벼워보이는 언행으로 여러 차례 라이토에게 짐이 되었던 탓에 머리 나쁜 민폐캐로 평가받곤 하지만, 사실 겉모습과는 반대로 '나름대로' 상당히 약삭빠른 성격에다가 머리도 좋은 편이다. 주변의 인물들이 워낙에 사기적인 두뇌를 자랑하는 인물들이라 가려진 것 뿐 사건을 미궁에 빠뜨릴 두뇌를 지녔다. 엄청난 인내심과 임기응변은 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자신의 정체가 당장은 탄로나지 않도록 나름 신중을 기해서 활동했었고, (사신의 눈과 렘의 친절한 성격 덕에 정보 면에서 누구보다도 우위였기 때문이긴 하지만) 라이토와 L을 비롯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라이토=키라라는 사실을 독자적으로 알아내기도 했다. 또한 요츠바 편에서는 2중으로 연기를 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서도 한 치의 실수도 없이 출중한 연기를 선보였을 뿐더러,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 히구치에게서 결정적인 정보를 빼내는[5] 활약까지 했다. 이걸로 봤을 때 머리가 좋은 편에 속하고, 특히 연예업계에 나름 오래 몸담아온 유명인답게 처세술이나 연기력은 매우 뛰어난 편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세계관 최고의 천재 두 명이 지능 대결을 펼치는 작품으로, 그런 괴물들이 판치는 무대에서 일반인 기준으로 '좀 약삭빠른' 정도로는 그저 짐짝에 불과할 뿐이었다. 아닌게 아니라 아마네 미사는 사실상 미카미 테루와 함께 라이토 패배의 기반을 마련한 일등공신인데, 사실 초반까지만 해도 라이토 본인의 삽질로 인해 L의 수사망에 오르긴 했으나 그 시점에서도 '대충 이름과 얼굴로 살해한다는 것만 알지 정확한 정보는 모르는 L측'과, '사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쥐고 그 정보우위를 바탕으로 L을 어떻게 처리할지 방법을 고민해나가는 입장인 라이토 측'의 구도였다. 애초에 출발선상부터 불공평한 이 싸움은 기간만 길게 끌어가면 라이토 측의 승리로 끝날게 뻔한 싸움이었으나, 미사라는 예측불가능한 존재 하나 때문에 라이토는 본인의 압도적인 정보의 우위를 대부분 상실하고 오히려 불리한 입장에 놓여야만 했다.

가장 먼저 생각없는 판단과 접촉으로 라이토에 대한 L의 의심을 키운 것도 모자라 특별한 작전이나 생각 없이 단순한 실수로 L에게 잡혀서 라이토가 데스노트의 존재가 공개되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구출 계획을 짜게 할 수 밖에 없었다[6]. 살해 수단인 데스노트는 라이토가 끝까지 숨기고 싶어했던 마지막 카드였지만, 결국 미사의 허점으로 인해 밝혀진 노트의 정체와 정보는 2부 이후의 자신을 쫓은 수사에 큰 기동력과 방향을 제공하게 된다. 물론 라이토는 미사가 등장하기 이전에 이미 레이 펜버 살해로 L에게 거의 확정에 가까운 의혹을 받는 중이었지만, 의심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없는 이상 감시카메라 급의 강하고 집요한 공격은 더이상 불가능할 것이고, 라이토 혼자 활동했다면 그의 능력을 보건데 허술하게 그런 단서를 흘릴 일도 없이 서서히 L측을 공략해가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을 것이다. 미사의 등장이 없었다면 L이 어떤식으로 행동을 취했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사신의 눈 없이도 훨씬 편하게 키라 역할을 해낼 수 있었을 터. 게다가 이미 등장한 이후라도 조심스럽게 적절한 타이밍에 행동을 취했으면 손쉽게 L을 제거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라이토 입장에선 사신의 눈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졌음에도 결정적인 도움은 한 번도 주지 못하고 전략적으로 구멍만 만들어준 셈. 라이토가 괜히 오버하지 않고 린드 L 테일러나 레이 펜버를 죽이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패인을 제공해줄 수 있는 존재였다.[7]

결론적으로 아마네 미사라는 캐릭터는 나름 괜찮은 두뇌와 약삭빠른 성격을 지녔으나, 그것과는 별개로 그다지 치밀한 편은 아니라 뒷처리에 약하고, 라이토에 대한 집착심 때문에 판단력이 흐려지는 모습을 보여 한 수 한 수가 중요한 두뇌 싸움에서 굉장히 많은 허점을 내비쳤다. 물론 라이토에 대한 사랑으로 많은 것을 해주긴 했지만, 야가미 라이토 관점에서는 골칫거리 그 자체.

2.2. 외모

지적인 면으론 많이 무능한 느낌으로 묘사된 탓에 많은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지만 연예인으로서의 능력은 출중하다. 천재 여배우라는 평을 듣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으며, 2부 시점에서는 할리우드 영화에도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NHK 홍백가합전에 나오려다가 니아에게 잡혀갔던 걸 생각하면 가수로도 활동한 듯.

작중 공인된 미녀로, 조연들의 입을 빌어 미인이라고 꾸준히 언급되는데다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한눈에 알아보고 예쁘다고 감탄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올 정도니 미모가 대단한 수준으로 보인다. 그녀를 볼때마다 예쁘다고 하는 야가미 사유의 말도 그렇고, 히구치도 미사를 한 번 보고는 자신이 원했던 아름다운 아내라면서 푹 빠지기도 했고[8] 심지어 매트도 미사가 예쁘다는 이유로 본래 멜로가 미사를 감시하기로 했던 것을 자기가 하게 해달라고 했다.[9] 개그성 장면이긴 하지만, 미사가 오랜만에 만난 류크를 반가워서 껴안을 때도 류크가 '나도 명색이 수컷인데 부끄럽다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미사를 감시한 매트멜로에게 그녀를 설명할 때 "14~15살에서 많아야 20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미사의 실제 나이는 26세였다.[10] 이점만 봐도 실로 무시무시한 동안.

공식 팬북에서도 미소녀라고 소개되기도 한데다가 매력수치가 무려 만렙인데, 매력수치 만점답게 대단한 팜 파탈이기도 하다. 본인의 매력 하나로 사신을 간접적이지만 이나 죽였다. 물론 사신들은 인간에게 성적인 사랑을 느끼진 않는데다 렘 본인의 말마따나 자신도 암컷이므로 미사가 예쁘다고 이끌린 것만은 아니지만, 그 말인즉슨 단순히 미모 외에도 이질적인 존재인 사신들에게조차 미사를 위해 목숨을 포기할 정도의 강한 애정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매력이 있다는 것이니 실로 '마성'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의 매력을 가진 여성. 실제 공식 설정으로도 모든 이들을 가리지 않고 홀리는 매력의 소유자라고 한다.

다만 대놓고 남자친구 역할까지 하고 있는 라이토는 정작 미사에게 아무런 흥미가 없다. 데스노트의 기억을 잃고 선량한 성격이 되었을 때도 미사를 좋아하는 듯한 묘사가 없었을 뿐더러 본인의 입으로 미사 혼자서만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있다고 확인사살까지 했다.[11] 데스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하면, 노트와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다. 분명히 라이토는 미사의고백을 받아들여 그녀의 남자친구가 되었지만, 데스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한 뒤부터는 본인이 미사의 고백을 받아들였다는 사실 자체를 완전히 기억하지 못했다. 한마디로 라이토는순전히 데스노트로 신세계를 만드는 데 그녀를 이용하려고 고백을 받아들였을 뿐 인간으로서 미사를 좋아한 적은 없다는 말이다. 뭐 미사가 면식도 없는데 갑작스럽게 라이토에게 일방적으로 들이대기도 했고, L과 위태위태한 대결을 하느라 온 에너지를 쏟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도 막무가내로 들이대면서 엄청난 민폐를 끼쳤으므로 라이토가 미사에게 애정을 못 느끼는게 꼭 이상하다곤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 긴 시간을 함께했는데 사랑은커녕 인간적인 정도 안 붙이고 끝까지 장기말 취급만 하는 것을 보면 라이토의 냉정함을 알 수 있다. 사실 꼭 미사만이 아니더라도 라이토는 아나운서급 미인인 타카다 키요미를 비롯해 여성들과 여러 차례 애인 행세를 했음에도 한 번도 이성에 대한 관심을 보인 적이 없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라이토가 고자동성애자 아니냐는 둥 성적 지향에 관한 의문도 꽤 나왔는데, 처음 미사와 만났을 때 잠깐 혹했으나 정이 들어선 안된다며 라이토가 스스로 마음을 다잡는 장면이 있다. 라이토가 진짜로 그 어떤 여성에게도 이성애를 못 느낀다기보단, 비정상적 냉혹함과 정신력으로 일말의 인간적인 감정조차 느끼지 않게 본인을 통제하는데다 애초에 성격 자체가 타입이 아니었고 미사의 뻘짓으로 인한 짜증유발 때문에 가뜩이나 느끼기 힘든 애정이 생길 여지조차 차단되었던 모양.[12]

3. 작중 행적

부모님을 살해한 강도가 증거부족으로 처벌 받지 않고 있다가 키라에게 심판당한 것을 계기로 키라의 뜻에 공감하게 된 키라 신도다.

원래는 스토커에게 살해당할 운명이었지만 미사를 부모와 같은 감정으로 사랑한 사신 제라스데스노트를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금기를 어기고 미사를 구하기 위해 스토커를 죽이고 제라스는 규율을 어긴 대가로 소멸, 미사는 제라스의 수명을 받아 생존하게 된다. 렘은 제라스의 노트가 미사의 것이라고 판단해서 미사에게 노트를 준다. 미사는 렘과 계약해 사신의 눈을 얻고, 키라를 만나기 위해 '제 2의 키라'로서 활동하게 된다. 그리고 키라의 이름으로 방송국에 비디오를 보내고 방송을 막으려는 우키타 히로카즈를 비롯한 죄없는 경찰관들과 키라를 반대하는 죄없는 방송인들까지 죽였다.[13]

라이토와 마찬가지로 데스노트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수명의 절반을 바치고 얻는 사신의 눈마저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아오야마의 노트 블루[14]에서 수명이 보이지 않는 라이토가 키라라는 사실을 단번에 눈치챈다.[15] 이후 라이토의 이름을 기억해두고 있다가, 개인 신상정보를 돈 받고 파는 사이트를 통해 라이토의 집 주소를 알아내고 찾아간다.
파일:아마네 미사 첫 만남.jpg
첫 만남부터 대뜸 고백하는 미사와 당황하는 라이토
미사: 여자친구로 삼아주세요.
(류크가 흥미로운 듯 큭큭거리며 웃는다.)
미사: ..........
라이토: (이 녀석을 섣불리 다뤘다간 살해당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라이토에게 첫눈에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그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이유로 가지고 있던 데스노트를 맡겼고[16] 라이토 또한 사신의 눈을 가지고 있는 그녀를 써먹을 수 있겠다 싶었는지 자신을 돕도록 한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라이토만큼 치밀하지는 못해서[17] L에게 붙잡히게 된다.[18] 아무리 자백을 강요당해도 입을 열지 않았지만, 한계가 오자 렘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렘은 미사를 구하기 위해 노트의 소유권을 라이토에게 넘기게 한다. 이후 라이토의 계획대로 요츠바 키라 사건이 일어나자 구금에서 풀려나는 대신 기억을 잃은 라이토와 함께 수사본부에서 감시를 받게 된다. 처음에는 마츠다가 매니저 마츠이로 위장해 미사를 감시했지만, 마츠다가 죽었다고 위장한 후에는 모기가 매니저 겸 감시자 모지 역할을 맡는다.

여러모로 라이토에겐 무기이자 애물단지나 다름없었는데, 라이토가 우리 둘이 만난 건 L한테 알려지면 안 되니까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며 "신세계를 위한 길"이라며 말리려 했는데 이에 미사의 반응은 "난 신세계보다 라이토가 더 좋아!" 게다가 간신히 허락을 받고 타카다와 유리 등의 여자들과 접근하여 L의 눈을 벗어나려는데 갑자기 골목에서 라이토에게 멋대로 달려들어 안기는 바람에[19] 모기 칸조에게 이를 들켜서 L이 아마네 미사를 주목하기 시작하고 뒷조사를 통해 미사의 방에서 테이프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티끌들이 검출되며 두 번째 키라로 확정 후 체포된다. 그대로 스무스하게 흘러갔다면 며칠 뒤에 L의 신상이 전세계에 까발려지는데다 렘에게 원할 때 L을 죽일 수도 있다는 언질까지 받는 등 라이토에게 철저히 유리한 상황이었고 L 본인도 자기 목숨이 경각에 달해서 평정심을 잃었다고까지 하던 상황이었는데, 경솔한 행동 하나로 모든 것을 망쳐버린 셈.

사신의 눈을 가진 미사는 L을 살해하려는 라이토에게 훌륭한 카드가 되었지만, 사신 이 미사를 행복하게 해주려는 목적으로 라이토를 감시했기 때문에 오히려 어느 정도 움직임에 제약을 받게 된다. 게다가 L의 계략으로 인해 그렇게 했다가는 거꾸로 자신이 키라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내는 상황이 되고, L에게 잡혀서 결박당하는 일까지 있고 나서는 다시 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하게 된다. 성격은 어디 간 일 없이 라이토를 사랑하고 키라를 신봉하지만.

잠시 노트와 관련된 기억을 잃었을 때, 키라가 아닌 라이토도 좋다[20]고 했던 것을 보면 진심으로 그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후 렘에게 라이토가 키라라는 사실을 듣고는 그냥 라이토도 좋지만 역시 키라인 라이토가 더 좋다고 주장하며 라이토를 키라로 돌리는데 협력하게 된다. 즉 키라<라이토<키라+라이토.[21]

요츠바 그룹의 간부인 히구치 쿄스케가 당시의 키라라는 사실을 미인계+렘과의 연계 작전[22]으로 알아냈는데, 이때 쓴 미인계란 밤에 그와 단둘이 드라이브를 해서 정신줄을 쏙 빼놓는 것이었다. 이런 걸 보면 은근히 팜므파탈 기질도 다분해 보인다.
파일:아마네 미사 사신의 눈.jpg
류크에게 사신의 눈을 다시 계약하는 미사
미사: 을 거래해줘.
(놀라서 잠시 침묵하는 류크)
류크: 알고 있는 거야?
미사: 응?
류크: 넌 렘과 한 번 거래를 해서 수명이 반으로 줄었다고.
미사: 나도 알아.
류크: 반으로 줄어든 수명이 또 반으로 줄어들어도 좋아?
미사: 응! 이대로라면 라이토를 만날 면목이 없는 걸.
류크: ...뭐, 나야 상관없지만.

미사의 예측 불가능한 면모는 라이토에게 골칫거리였지만, 한 번 엄청난 기회를 잡기도 했다. 라이토가 다니는 대학에 갑자기 나타난 미사가 L의 본명을 본 것. 라이토는 지체없이 미사에게 연락하여 L을 죽여버리려 했지만, L이 미사의 휴대폰을 훔친 뒤 바로 미사를 체포하는 바람에 노트에 이름을 적지 못했다. 이후 데스노트를 포기하면서 사신의 눈을 잃었고, 기억이 돌아온 후에는 L의 이름을 까먹어 버려서 죽이지 못했다.[23] 이 때 미사가 L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면 L은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 뻔했다. 대신 미사는 라이토의 힘이 되기 위해 류크와 다시 눈의 거래를 했고, 라이토는 이후 미사의 눈을 계속 잘 써먹게 된다. 렘은 미사의 수명이 또 줄은 것을 보고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가 되었고, 미사가 체포당할 위기에 놓이자 미사의 안위를 위해 L, 와타리와 함께 죽음을 선택하게 된다. 이때 렘의 수명이 다시 미사에게 환산되어 미사의 수명이 좀 더 연장된다.

L이 죽고 4년 동안 라이토와 동거하며 사신의 눈으로 라이토가 키라로서 움직이는데 지대한 도움을 주었으며[24], 멜로니아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라이토가 그들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범죄자 심판을 못하게 되었을 때에 라이토를 대신해 키라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크게 활약했다. 그 와중에 멜로의 부하가 사신의 눈을 얻자 노트 소유자라는 걸 들킬까봐 라이토가 연예계 활동을 은퇴시킨다. 그러나 니아로 인해 일본수사본부 인원들이 라이토를 의심하게 되자 라이토가 보낸 긴급지령에 따라 또 다시 노트의 소유권을 포기해서 노트와 관련된 기억과 사신의 눈을 잃게 된다. 이후 수사 지원을 위해 모기와 함께 NHK 방송국을 오간다. 원래는 NHK 홍백가합전을 복귀 무대로 삼을 예정이었지만, 모기와 함께 SPK에 의해 연금되는 바람에 홍백가합전에도 나오지 못했다.

물론 라이토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어서 라이토와 가까워지게 된 타카다 키요미에 대해 질투심과 불편한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3.1. 최후

원작에서 생년이 1984년이고, 사망년도는 2011년이므로 향년 26세. 1984년 12월 25일에 태어난 미사는 2010년 12월 25일에 26세가 되었다. 그리고 사망한 날짜는 2011년 2월 14일, 26번째 생일을 맞이한지 두 달도 안 된 시점이다.

원작, 애니, 영화, 드라마판의 최후가 모두 다르다.
  • 원작
    키라라는 기억이 없는 상태로 SPK에 의해 연금되었다가 해방된 후 테이토 호텔로 보내졌다. 원작 만화에서의 등장은 이것으로 끝. 비슷하게 생겨서인지 12권의 마지막(108화)에 등장하는 여자(키라 신도)를 미사로 보는 사람도 있으나 미사의 마지막 등장 신은 100화으로 13권에서 설명 되었다.
    후에 설정에 의하면 라이토 사망 후 약 1년 뒤에 죽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2월 14일발렌타인 데이. 이는 팬북 개념으로 나온 13권에서 '라이토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미사가 가여워 마츠다가 사실을 발설, 그 후 자살했을 것'이라고 작가가 추측한다. 아마도 라이토가 죽었을 당시에는 워낙 해외등 이동이 잦아서 별로 의심하지 않았겠지만 역시 1년이상 연락도 없고 기다리는 미사가 가여워서 토타가 발설→그리고 바로 자살로 추정된다.
    물론, 이 토타가 발설 했다는 것은 작가 자신의 추측일 뿐, 공식이라는 설정이 아니다. 13권 내에서도 오바는 "작가 개인적으로 ~이라고 생각 한다" 혹은 "생각은 독자에게 맡긴다"식의 설명을 자주 한다. 미사의 사망일 자체는 프로필에 표기되어 있으므로 공식이라 보는 것이 맞는 상태.
  • 애니판
    원작과 마찬가지로 키라라는 기억이 없는 상태로 SPK에 의해 연금되었다가 해방된 후 테이토 호텔로 보내졌다. 이후 최종회에서 고스로리 복장을 차려입은 뒤 열차를 타고 요츠바편에서 수사 본부로 사용된 고층 건물 옥상의 울타리 밖에 서 있는 모습이 나온다. 자살을 암시하는 연출로도 볼 수 있으나, 어쨌든 애니메이션 상 이후의 행적은 불명.
    애니판 버전의 13권 설정집이라 볼 수 있는 14권 데스노트 애니메이션 공식 해석 가이드북에서는 미사의 사망 날짜가 불명(不明)으로 기재되어 있다.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일부러 자살인지 아닌지 직접 보여주지 않고 애매하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품 내에서 죽지 않는 캐릭터들은 모두 사망일에 대시(-) 표시가 되어있는데, 미사가 원작에서는 2011년 2월 14일 사망한다는 점을 보아 이 사망일이 불명으로 처리된 점은 아마 엔딩 장면을 염두에 둔 점일 가능성이 있다. 즉 죽기는 죽었지만, 그 날짜가 언제인지는 불분명하다는 것.
  • 영화판
    라이토가 죽은 후 체포되었지만, 노트의 소각에 의해 기억이 지워진 게 확인된 후 풀려났다. 그로부터 1년 후 라이토의 죽음을 추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잊은 것 같은데 전혀 기억에 나지 않는다며 눕는다.
    데스노트: 더 뉴 월드에도 6명의 주역 중 한 사람으로 출연이 확정되면서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시엔의 해킹과 꼬드김에 의해 라이토가 살아있음을 기대하지만... 다시 데스노트의 소유자가 되어 사신의 눈을 계약해도 사진 속의 라이토의 수명은 보이지 않았다. 즉, 야가미 라이토는 이미 죽었으며 다시는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시엔에게 협력하며 류자키를 죽인 다음에 데스노트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것을 보여주며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그 내용은 "야가미 라이토의 품에서 죽는다." 실로 슬픈 장면.[25]
    영화판은 데스노트에 의해 미사가 죽는 유일한 매체이며, 영화판의 L과 데스노트 특별편의 C키라, 드라마판의 야가미 소이치로와 더불어 데스노트에 스스로의 이름을 적어 자살한 넷 뿐인 케이스다.
  • 드라마판
    라이토의 명령으로 데스노트 조각으로 사람을 죽여야 했지만 콘서트 공연 때문에 미뤄진다. 하지만 데스노트가 라이토와 함께 불태워지자 미사는 기억을 잃게 되고 조각을 휴지통에 버리게 되고, 버려진 조각은 사라진다. 최종적으로 뮤지컬판과 더불어 기타 미디어믹스 등에서 유이하게 생존한 케이스.

수많은 대량 살인을 저지른 미사지만 결국 원작, 영화, 드라마, 애니에서 모두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는다. 단순히 '미사가 데스노트 소유권을 이미 잃어버려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SPK가 처벌하지 않았다'라고 보기에는, 원작 만화에서는 니아가 모든 노트를 불태워서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었을 미카미 테루를 감금했다고 언급한 걸로 봤을때 기억의 유무가 중요하다고 보긴 어렵다.

사실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SPK는 아마네 미사가 데스노트를 사용했다는 직접 증거가 없다. 심증으로는 이미 단정하고 있지만 물적 증거가 없다는 것. 이래 봬도 니아는 증거로 인한 입증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는 편이다. 사실 심증만으로 바로 잡아넣을 수 있다면 이미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미카미 테루와 야가미 라이토를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그런 방법은 L이 원하지 않는 방법이라면서 반드시 증거로 인해서 밝혀낼 것이라고 단언했을 정도이다. 미카미와 라이토는 입증되었지만[26] 문제는 미사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었다.[27]

이미 일찍이 라이토가 소유권을 포기시켜 기억을 잃은지 오래고 자택 수사까지 했는데도 노트가 나오지도 않았고 멜로가 도청까지 했으나 당연히 기억을 잃은 상태였으므로 건진 것도 없었다. 1부에서 L이 확보한 비디오 테이프 관련 증거가 있긴 하지만 이건 결국 감금 사건 이후로는 L이 포기한 증거이고. 애니판에서 YB 창고에서 총 맞은 야가미 라이토가 "미사는 어딨어, 타카다는!" 이라면서 미사 역시 키라와 한패였다는 식의 대사를 했지만 이게 미사도 노트를 사용했다는 직접적인 증언이라 보긴 어렵고 경우에 따라선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이름을 불렀다'라고도 볼 수 있으므로 증거 인정이 어렵다.[28] 다만 이미 기억을 잃었고 더 이상 노트도 없으므로 추가적으로 위협이 될 일은 없으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판의 경우, 데스노트: 더 뉴 월드에 따르면 일본 키라 수사본부가 비록 기억을 잃었지만 그 후로도 쭉 미사의 행동을 주시하긴 했던 것으로 나온다. 드라마판에선 애초에 미사의 그 후의 이야기를 보여주지 않아서 일본 경찰이 처벌을 한 건지 안 한 건지는 나오지 않는다. 유일하게 미사의 최후를 직접 보여준 건 영화판 세계관의 데스노트: 더 뉴 월드이다.

여담으로 미사가 단명한 관계로 미사를 살려주었던 제라스라는 사신의 원 수명을 대략 30년으로 잡을 수 있지 않나[29]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중에 렘이 사신의 수명이 인간에게 주어질 때에는 인간계에 맞는 형태로 수명이 전환되었다고 언급했기 때문에[30] 제라스의 실제 수명은 알 수 없다. 미사의 수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밑의 수명 단락 참고.

데스노트를 건네준 사신은 데스노트 소유자가 죽을 때 그의 이름을 자기 노트에 적어야 하는 것이 사신과 소유자의 규칙이므로 원래는 미사가 죽을 때 렘이 자기 노트에 아마네 미사를 적어야 했으나 정작 렘이 미사보다 먼저 죽는 바람에 미사의 이름은 데스노트에 적히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사신이 인간보다 먼저 죽는다는 것이 거의 일어나기 힘든 일이니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4. 여담

  • 원작 만화에선 라이토는 1986년생이며 미사는 1984년생이기 때문에 라이토보다는 연상이다. 하지만 워낙 동안이라 도저히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31] 사실 팬들은 물론 작중 인물들도 미사가 라이토보다 나이가 많다는 걸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심지어 라이토는 처음부터 그녀를 누나 취급하지 않고 반말을 하다 보니 작품을 읽다 보면 미사가 라이토 보다 더 어려보일 정도다.[32]
  • 영화판에서 아마네 미사를 연기한 토다 에리카는 이때 한국에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크게 높여서 데스노트 팬들에게 원작 초월의 미모라 찬양받았다. 하지만 토다 에리카는 인터뷰에서 "범죄자들에게도 가족이 있는데... 아마네 미사를 이해할 수 없다. 내가 맡은 배역 중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역할"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 작중 류크가 "'사신이 붙은 인간은 불행해진다'고 들었다."라는 말을 했고 실제로 사신이 붙은 인간 중에 불행 엔딩을 맞지 않은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지만, 아마네 미사는 자신의 사신이 찾아오기 전에도 인생이 기구하기 짝이 없었다. 제라스가 살려주지 않았다면 길거리에서 스토커에게 그야말로 끔살당하는 운명이었으며, 그 운명은 그래도 운좋게 피해갔지만 부모님이 강도에게 두분 다 죽고, 심지어 그 강도는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날 뻔하기까지 했다. 순수하게 데스노트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불행으로는 그야말로 첫 손에 꼽아도 될 정도.
  • 얀데레 캐릭터로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얀데레 위키에 쓰여 있으며 작중에서도 라이토가 다른 여자랑 연애하면 데스노트로 죽인다는 둥, 렘 덕분에 라이토가 나의 기사님이 되었다고 하는 둥, 얀데레로 보일 소지는 다분히 있다. 물론 이런 면은 갈수록 비중이 줄어들며 2부에 가서는 타카다 키요미와 질투 싸움을 하는 것 외에는 전혀 부각되지 않는다.
  • 정작 그녀가 이렇게 푹 빠져있는 상대인 라이토는 미사를 단순히 이용하기 쉬운 도구로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 심지어 "사람을 마음대로 죽이기 때문에 미사는 악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것은 미사가 제 2의 키라로서 방송을 할 때 살인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죄를 짓지 않은 방송인들과 경찰관들[35]을 죽여서 그런 것이다. 미사는 이 방송인들이 키라에 반대하는 발언을 해서 죽였는데, 라이토는 사람들이 키라는 옳다고 천천히 스스로의 의견을 바꿔가는 세상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자신에게 반대 입장을 피력하는 방송인들은 죄인으로 보지 않는다. 따라서 라이토의 입장에서 미사는 사람들에게 '키라는 반대하는 사람도 죽인다'는 공포를 심어주었을 가능성도 있을 뿐더러 무고한 사람까지 죽인 악인이 되는 것이다. 또한, 만화책에서 라이토가 미사에게 한 말에 따르면 라이토는 방송국 앞에 갔던 경찰들을 무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라이토에게 '악'은 죄인이거나 키라를 잡으려고 하며 키라의 목숨에 위협을 가하는 사람들이므로, 방송국 앞에 갔던 경찰들을 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36]
  • 원작에서는 L에게 '살이 찌니까 단것은 먹지 않는다'라고 말하는데 애니판에서는 카페에 가서 딸기 파르페를 시켜 먹는다.
  • 작중에서 미사가 표지모델을 한 잡지 이름이 Eighteen이다. 잡지 seventeen의 패러디인 듯.
  • 애니메이션에서 가끔 초점 없는 눈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섬뜩하다. 그것과는 별개로 미사의 눈동자 색깔이 파란색이었다가 갈색이었다가 자꾸 바뀐다. 이는 컬러렌즈를 사용하는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사의 눈동자 색은 일을 할 때(드라마 촬영, 요츠바 그룹과의 인터뷰 등)는 주로 파란색이고, 일을 하고 있지 않을 때 밝은 편의 갈색이다. 즉, 갈색이 원래 눈 색이고 파란색이 렌즈.
  • 스즈미야 하루히무겐 캐릭터 버전 보이스는 원판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애니판에서만 따온 게 아니다. 같은 성우가 맡은 애니판 아마네 미사 보이스에서도 다수를 차용했다. 대표적인 보이스는 KO시의 그런 거 싫어!라는 비명소리. 그 외에는 대부분의 피격시 비명소리.
  •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 작중엔 잘 등장하지 않아 모르는 독자들이 많다. 미사가 라이토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장면에 매우 어색한 포즈의 고양이가 미사의 옆에 있다. 고양이 털이 미사를 키라로 특정하는 증거가 되기도 했고. 그런데 생각해보면 미사가 감금당하고 있는 동안 먹이는 누가 줬는지는 의문이다.
  • 사신의 눈을 2번이나 거래하는 등 수명을 굉장히 막 쓰는데, 그도 그럴 것이 미사는 본래 예전에 스토커에게 죽을 운명이었던 것이 제라스에 의해 수명이 연장된 것이니 지금 살아있는 것은 일종의 보너스로 생각하는 모양. 그런데다 라이토-키라를 위해선 목숨도 바칠 수 있을 정도로 광적으로 사랑하는데다, 덤으로 렘에 의해 수명이 더 연장되기까지 했으니...[37] 결국 반의 반토막이 난 수명때문에 요절하게 된다.
  • 김성모의 만화 '깡비'에서 이 캐릭터의 의상을 그대로 패러디한 인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
  • 작중에선 잘 드러나지 않지만 언니가 한 명 있다.[38] 다만 영화판에서는 남동생으로 바뀌었고 부모님 피살 사건 때 같이 살해당했다.
  • 원작과 애니에서는 모델 출신의 배우라는 설정이지만, 관련 미디어물에서는 아이돌 가수로 나온다. 그러나 원작에서도 앨범을 냈다는 묘사가 있고, 아이돌이라고 명시되었기에 설정 변경은 아니다.
  • 애니메이션 25화에서 고스로리 옷을 입은 미사가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메인 감독인 아라키 테츠로가 애니메이션 공식 팬북에서 말한 바로는 이때 미사가 부른 노래의 가사중에서 '신님' 부분을 '라이토'로 바꾸어 본다면 미사는 본인이 라이토에게 조종당하고 있음을 이미 알고 있다는 뜻이 된다고 한다.
  • 키라 광신도에 오리지널 키라인 라이토에게 푹 빠져 있지만, 딱 두번 키라에게 비판적인 말을 한 바가 있다. 첫번째는 미사와 라이토를 시험할 목적으로 라이토를 죽이려드는 연극을 한 소이치로에게 미사가 '죽고 싶거든 자기만 죽지, 키라라고 한들 간에 아빠가 동반 자살을 하려고 자식을 죽이는 일은 키라와 다를 바도 없는 미친 짓거리'라는 말을 하기도 했을 때이며, 두번째는 타카타에게 '한때는 나도 키라를 좋아했지만, 키라는 언젠가 붙잡힐 것이고 그럼 너도 사형'이라는 농담을 했을 때이다. 둘 다 키라로서의 기억을 잃었을 때 한 말.[39]
  • 사신뿐만이 아니라 운명의 신에게까지 사랑을 받는지, 작중 등장인물들중에 가장 운이 좋은 캐릭터다. 데스노트를 쓴 인간들은 매우 비참하게 몰락했고 살해당하는 결말을 맞이하기도 한 반면에 미사는 그 어떤 사회적 몰락도 겪지 않았고 죽음도 자기 스스로 선택했다. 무엇보다 희한할 정도로 미사에게 위기가 닥치면 갑자기 미사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면서 미사는 별 피해도 없이 위기를 벗어나는 상황이 반복된다. 먼저 본디 미사는 19살에 스토커에게 살해당할 운명이었으나 그녀를 사랑한 제라스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졌고, L에게 제 2의 키라로 잡혀서 사형이나 무기징역의 처벌을 받을 뻔한 위기에 처했을 적에는 라이토의 계략으로 겨우 키라로서의 기억과 능력을 잃고서 L진영에게 감시당하게 되었지만 신변이나 사회적 이미지에는 큰 타격을 입지않고 무사히 혐의에서 벗어났다. 세번째로 제 2의 키라임을 들킬 위기에 처해서 라이토가 진심으로 그녀를 죽일까 고민했을때에도 그녀를 죽이면 본인이 키라로 의심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라이토의 명령하에 그저 데스노트와 사신의 눈을 포기하고 연예계를 은퇴하여 혐의에서 벗어나서 별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라이토는 타카다가 미사를 죽이고 싶어했어도 비슷한 이유를 들며 미사를 죽이지못하게 하는 등등 끝까지 미사를 죽이지 못했다. 심지어 결말에서 오리지널 키라인 라이토가 키라임이 들켜 범죄자로서 처벌받을 위기에 처했다가 류크손에 죽고 X키라인 미카미는 감옥에 갇히는 와중에도 혼자만 결정적인 물증이 나오지 않아서 죽을때까지 살인범이 아닌 인기 연예인으로서 사회적인 명예와 부를 지킬 수 있었고 남에게 목숨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 물론 자신이 원하던 라이토의 진정한 사랑은 받지 못했지만, 그동안 라이토가 만난 여자들중에서 유일하게 라이토 가족에게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라이토의 여자친구였고 신빙성없는 약속일지언정 라이토에게 프로포즈도 받았으며 무엇보다 제일 마지막까지 라이토 곁에 남은 여자이자 라이토가 죽일 수 없는 여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4.1. 미사의 수명

사신에게 간섭받지 않은 미사의 원래 수명은 스토커 사건 당일로 끝이었다. 즉 사신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미사는 애초에 본편 시간 이전에 고인이 되어 작중에 등장할 수가 없는 인물이다. 하지만 사신 제라스가 스토커를 데스노트로 죽임으로써 미사의 수명에 간섭했고 결국 죽음으로써 미사는 사신의 수명을 받아 생명이 연장되었다. 이후 제라스에게 물려받은 잔여수명으로 미사는 사신의 눈 거래를 두 번이나 했고, 여기에 렘의 희생으로 미사에게 다시 한 번 수명 추가가 이루어진다.

이렇게 계산했을 때 미사의 잔여수명은 스토커 사건 이후로 대략, "제라스로부터 받은 수명×1/4 + 렘으로부터 받은 수명"이 된다. 구체적으로 몇 년씩 추가된 것인지는 알 방법이 없지만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미사의 자살 원인이 무엇인가에 따라 수명 계산이 갈릴 수 있다.

데스노트의 규칙 중에 데스노트가 인간계에 있음으로 해서 노트에 직접 이름이 적히는 게 아니더라도 노트에 연관된 일로 인해 수명이 달라질 수도 있다[40]는 조항이 있다. 따라서 미사가 2011년 자살[41]한 것이 본래 수명이 다 하여 운명에 맞게 죽은 것인지 아니면 노트와 연관되어 수명이 추가적으로 다시 한 번 달라진 것인지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주장해도 무리가 없다.

노트와 연관되어 수명이 달라진 것이라면 계산이고 자시고 수명 계산에 필요한 숫자랄 게 하나도 제공되지 않으므로 미사의 잔여 수명이나 사신으로부터 받은 추가 수명이 얼만큼씩이었느냐에 대한 이야기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며, 본래 사신으로부터 받아 늘어난 수명이 고작 2011년 발렌타인 데이까지였다면 그럭저럭 때려맞추는 수준의 계산은 가능해진다. 사신 두 명으로부터 물려받은 추가 수명이 고작 7년 남짓. 제라스로부터 받은 수명으로 눈의 거래를 두 번 했다고는 하나 렘으로부터 받은 수명은 온전히 누렸는데도 이렇다는 건 안습.[42]

사실상 불멸인 사신에게서 받은 수명이 7년 남짓하다는 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설정 상 그렇지는 않다. 렘이 사신의 수명이 인간에게 주어질 경우에는 인간계의 형태에 알맞게 전환되어 주어진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당연히 수백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을 사신의 수명이 그 그대로 인간에게 주어진다면 말이 안 될 것이다. 또한 이름 쓰는 걸 귀찮아해서 죽는 사신도 있다는 류크의 독백을 보면 사신들이 수명을 많이 적립해두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43] 죽을 것 같다 싶으면 그 때 그 때 죽이는 듯. 만일 렘이 자기 목숨을 더 우선시하여 자기 노트에 L과 와타리의 이름을 적지 않았다면 미사가 키라라는 것이 밝혀져서 훗날 마츠다 토타가 정체가 밝혀진 라이토에게 총을 갈겨 벌집으로 만들었듯이 분노한 토타의 총에 맞아 끔살당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44][45][46]

단, 미사가 제 명에 못 죽었다고 하기는 애매하다. '제 명'을 '사람이 보통 늙어죽는 나이'라고 보면 맞지만, '원래 죽을 운명인 나이'로 보면 미사는 오히려 제 명보다 더 오래 산 것이 된다. 일단 인간들의 기준으로 요절인 건 확실.

5. 미디어 믹스

5.1. 영화

5.2. 드라마

5.3. 뮤지컬



[1] 영화판에서는 1986년, 애니메이션에서는 1987년.[2] 영어 더빙판은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섀넌 챈켄트.[3] 일본어 더빙판은 타카다 키요미의 성우였던 사카모토 마아야.[4] 2022년 삼연에서는 야가미 사유 역을 맡았다.[5] 아예 그냥 자백을 받아내서 녹음해왔다. 그 L이 미사가 이 정도의 큰 수확을 거둘 줄은 몰랐다고 속으로 생각했을 정도.[6] 물론 단순히 미사를 구출하기 위한 작전일 뿐 아니라 그것도 겸하면서 동시에 자신에 대한 의심을 풀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헌데 L은 13일의 규칙을 보자마자 거짓일 가능성이 있음을 간파했고, 라이토 본인도 위기에 빠진 미사를 위해 렘을 이용해서 L의 살해를 노리게 유도한 만큼 완벽한 눈속임은 아니었다.[7] 반대로 라이토 역시 아마네 미사를 실컷 이용하고, 수명을 반의 반으로 줄인 것도 모자라 마지막까지 그녀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었다. 물론 라이토가 무슨 짓을 하든 그 옆에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미사는 행복해 했지만.[8] 라이토와 L이 미사를 히구치 체포 작전에 투입시킨 이유중 하나가 미사의 미모가 히구치를 체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9] 반면 그 감시를 맡은 멜로는 '이 멍청한 여자가 정말 키라사건과 관련이 있는건가?'라며 미사의 외모에 칭찬하는 말은 하지 않았다.물론 멜로는 두뇌를 쓰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추리에 더 관심이 많았던걸 고려하면 미사의 외모는 확실히 예쁜 편.[10] 일본 영화에서는 야가미 라이토를 맡았던 후지와라 타츠야보다 6살이나 어린 토다 에리카아마네 미사 역으로 캐스팅했다.[11] 다만 L이 죽고 나서 5년 동안 라이토와 미사는 동거하며 같은 침실을 썼던 걸 보면 할 건 다 했을지도 모른다. 동거할 동안에 미사가 노출이 심한 란제리 속옷을 입고 라이토를 반겨주거나 라이토에게 오늘은 혼자서 자겠다고 한 것만 봐도.[12] 사실 타카다도 나르시시즘도 심하고 우수한 학력에 비해 이상한 곳에서 혹하는 모습을 보여 라이토가 업신여기는 모습이 나온다. 라이토의 취향 자체가 더 차분하고 지혜로운 여성인 모양.[13] 참고로 L은 이 비디오를 보고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 불만족스럽다며 유치하다는 것 이전의 문제라고 깠으며 방식이 키라답지가 않아서 제2의 키라라고 70%이상 확신했다.[14] Blue Note Tokyo라는 이름으로 실제 아오야마에 존재하는 세계적인 재즈 클럽이다.[15] 라이토는 나름 대책이랍시고 대학교 친구들을 불러모아 여러 사람들이 다녀서 류크가 어느 인간에게 붙어있는지 모르게 하려했으나 의미 없었다. 류크 역시 사신의 눈을 가진 인간은 데스노트 소유자 인간의 수명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서 라이토도 역시 모르고 있었다.[16]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노트를 라이토에게 맡겼다. 자세한 것은 이 항목을 참조할 것.[17] 사실 친구를 이용해 제작한 비디오에 키라 비디오를 덧씌워서 제작하고 배송 위치를 바꾸며 자신의 위치를 위장하거나, 일기장과 키라만이 아는 신호를 이용해 라이토에게 접근하는 등 치밀하지 않다고 여기기는 어려우며, 라이토도 증거 처분은 확실히 하라고 한 걸 빼면 미사의 공작에 아무런 태클도 걸지 않았다. 그렇게 힘들게 위장해놓았으면서 라이토의 말도 어기고 자꾸 들이대는 바람에 L에게 찍히며 죄다 말아먹어서 문제지.[18] 라이토의 주변은 감시받고 있었고 그 때문에 라이토도 미사와 자주 만나는 것이 위험했기에 미사더러 가능하면 찾아오지 말라고 충고하면서 사정까지 다 설명해뒀으나, 그 말을 무시하고 멋대로 찾아와서 라이토는 이 때 난생 처음으로 여자를 진심으로 때리고 싶다고 생각하며 분노한다. 그리고 이 때 미사의 존재가 들통나 키라수사본부가 뒷조사를 하자 미사가 두번째 키라라는 증거가 잔뜩 나와서 L이 라이토를 완전히 키라로 100% 확정짓게 된다. 처음 만나서 사귀기로 한 지 이틀 뒤에 키라수사본부에 그 존재를 들켰고, 그 다음 날에 붙잡혔다.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못 해봤고 딱 3번 밖에 못 만났다.[19] 원작에서는 단지 밝은 표정으로 만나고 싶었다고만 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느닷없이 달려들어 넘어뜨리고 올라탄다. 여담이지만 이 때 라이토의 속마음이 걸작인데, "여자에게 한 대 쥐어박고 싶다고 생각한 건 머리털 나고 처음이다."[20] L이 만약 라이토가 키라라면 어떻겠냐고 묻자 "그야 최고지."라고 답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부모님의 원수를 갚아준 은인이기도 한 셈이니까.[21] 하지만 다시 기억을 잃은 후에는 타카다에 대한 질투심 때문에 잠시나마 키라를 부정했다.[22] 히구치가 미사에게 두 번째 키라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죽여보라고 한 악덕 사채업자를 렘에게 죽여달라고 몰래 부탁했다.[23] 하루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의 이름을 보는데 어떻게 그 사람의 이름만 기억하느냐고 불평하는 걸 보면 그냥 까먹은 것 맞다. 직업이 연예인이니 대중과의 접촉도 잦을 것이고, 대학에서 묘사된 것처럼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군중이 주변에 몰려드는 경우도 많을 것이니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기억을 잃고 수사본부에 합류하기 전까지만 해도 미사에게 L은 라이토의 학교 친구에 불과했고, 라이토에게 '류우가 히데키라는 가명을 쓰는 녀석이 L이다' 라고 언질도 못 받았으니, 라이토 빼고는 남한테 관심없는 미사로선 애초에 외울 가치가 없다고 느낄만도.[24] 미사의 노트는 계속 땅에 묻혀 있었기에(다시 땅에서 꺼내온 때는 마피아들이 가지고 있는 노트를 회수하고 멜로를 제거하기 위해 라이토가 미국 전역의 마피아들을 몰살시킬 때였다.) 멜로와 니아가 나타나기 이전까지의 범죄자 심판은 라이토가 하고 미사는 사신의 눈으로 범죄자들의 가명 유무 등을 확인해주는 역할 정도만 한 것으로 보인다.[25] 데스노트의 경우 당사자가 실현 불가능한 행동을 적을 경우 적힌 내용이 모두 무효가 되며 심장마비로 사망한다는 규칙이 있다. 즉 미사가 심장마비로 죽는다는 것은 라이토의 품에서 죽는다는 내용이 실현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부각시키는 극적 요소가 되었다.[26] 직접 노트가 발견된 미카미 테루는 말할 것도 없고 야가미 라이토는 미카미 테루가 유일하게 노트에 이름을 쓰지 않았다는 정황 증거가 있었다. 물론 '야가미 라이토만 이름이 적히지 않았다'는 정황 증거는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법적으로 증거로 인정받기는 어렵다. 미카미 테루가 그냥 그 중에 있었던 누구 한명에게 같이 누명을 씌우려 했다고도 변호할 수 있으니... 다만 야가미 라이토가 "니아 나의 승리다"라고 단정한 것, 이후 자포자기하고 자백을 했으니 결국 입증되었다.[27] 증거라 해봤자 사쿠라 TV에 보낸 봉투에 묻은 과자나 화장품 가루 등 데스노트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물증 뿐이다.[28] 단 애니판에서의 대사이며 원작에서는 미사를 찾으면서 니아의 이름을 적어달라고 부르짖는다. 즉 이미 라이토가 미사와 한 패임을 자백한 셈이다.[29] 제라스가 미사를 살해하려던 남성의 이름을 적기 전 그 남성은 미사에게 고백을 했고 이걸로 미사를 최소 17세 정도로 보면 제라스는 3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진 게 된다.[30] 4권 27화 46쪽. 이 룰 없이 단순히 생각해봐도, 사신은 그 특성 상 수백 년이 넘는 세월을 살 수도 있으므로 환산하지 않고 그대로 사람에게 전이될 수가 없다.[31] 애니에서는 인물들의 생년이 원작보다 3살 더 늦어졌다. 애니에서는 야가미 라이토가 1989년생, 미사가 1987년생이기 때문에 애니에서도 2살 연상이다. 원작 연재 시기와 애니 방영 시기의 차이 때문에 바뀐 것이라 극중 나이는 같다.[32] 미사는 작중에서 타카다에게 "어머~ 내가 연상이야. 타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타카다 키요미는 원작에선 1985년생이고 애니에서는 1988년생이다.[33] 라이토가 여동생 사유의 이름을 적으려고 고민한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노트는 모두 자기에게 있으니 시키는 대로 따르지 않으면 죽인다고 할 때도 그렇고, 상당히 충격적인 일들이 많았었음에도 불구하고 라이토에게 무조건 데레데레거렸다.[34] 덤으로 영화판에선 라이토가 아버지 소이치로의 이름을 적자 아무리 그래도 아버지라며 너무하다는 말도 했지만, 이후에도 데레데레 거리는 모습은 똑같다. 실제로 라이토가 배신했냐는 질문에 내가 널 배신할 리가 없다며, 네가 어떤 사람이건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과연 메가데레. 그리고 궁지에 몰린 라이토가 류크에게 여기에 있는 녀석들 모두 죽이라고 하자, 류크가 알았다며 노트에 이름을 적으니 이긴 줄 알고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35] 일본 키라수사본부의 최초의 사망자 우키타 히로카즈가 미사에게 죽었다.[36] 때문에 L도, "만약 내가 키라였다면 상당히 열 받았을 겁니다"라고 하며 제 2의 키라의 행적은 키라에게 굉장한 미스였다고 평가했다.[37] 사실 그 이전에 라이토가 꾀를 내어 미사가 L에게 체포되었을 가능성을 만들어 둔 덕분에 미사의 수명이 자동적으로 줄어든 이유도 있었다.[38] 요츠바 그룹 면접때 한 번 언니가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었으며 술에 취해 미사의 개인정보를 불었다고 한다. 다만 이건 에럴드 코일로 위장한 아이버랑 짜맞추고 한 소리라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불명.[39] 다만 두번째 멘트는 딱히 키라에게 비판적이라고 보긴 힘들다. 일단 두번째 대사의 경우 '한때'라고 과거형으로 말한 것은 당연히 현재는 그녀가 (키라가 아닌) 라이토를 좋아하이고, '언젠가 잡힐 것'이란 것은 키라의 능력에 대한 의구심(평생 법의 추적을 따돌릴 정도는 아니다)이지 그의 가치관에 대한 것은 아니다. 그녀가 신처럼 추앙하는 라이토가 키라란 걸 모르는 상태라 '대단하긴 하지만 언젠가 잡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 첫번째의 경우 비판적인 말이긴 하지만, 당시 라이토가 죽음의 위기에 빠진 패닉 상태였다는 것, 그리고 이 시점의 미사에게 키라는 '과거에 한 큰 도움을 받은 누군가'에 불과하다는 걸 생각하면 그녀의 평상시 가치관이 투영되었다고 보긴 힘들다. 아마네 미사는 본인의 가치관이 기준이 아니라 애정도에 따라 행동하는 인물이며, 이는 그녀가 (라이토를 모르고) 키라로만 알았을 때 키라를 무조건적으로 긍정한 점, 라이토가 키라란 걸 모르게 되었을 때 키라를 잡는 라이토를 무조건 도운 점, 라이토의 행동에 대해 어떤 가치판단도 하지 않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기본적으론 키라 찬성이라도)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라이토를 위해서면 키라를 부정할 수도, 긍정할 수도 있는 인물이니 라이토가 죽게 생긴 상황에서 그를 살릴 수 있을 것 같은 말을 한 것 뿐이다.[40] 원래 오래 살 사람이 데스노트 때문에 가족이 죽어서 자살한다든지, 혹은 장래에 살인을 저지를 범인이 데스노트로 죽어서 그 범인에게 죽을 예정이었던 사람의 수명이 늘어난다든지.[41] 13권 참조.[42] 근데 문제는 그 수명조차도 렘의 수명으로 추가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리스크가 그리 크지 않았다.(자신이 추가로 생존한 만큼의 수명의 2배만이 그 사신 2명의 수명 합에서 빠졌다는 것이다.)[43] 다만 렘은 작중에서 카네보시, 와타리, L을 모두 죽이고 소멸했다. 늙은 카네보시나 와타리는 그렇다쳐도 젊은 L은 수명이 꽤 남아있을 확률이 높으니 사신계 단위로 몇십 년은 누적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44] 토타는 미사의 매니저로 일하며 미사와 엄청 친해졌는데 그 미사가 자신의 동료이자 선배 우키타 히로카즈를 죽인 원수라는 것을 알았다면 배신감에 미사에게 총을 쏴갈겨도 이상할 게 없다.[45] 하지만 토타라이토를 벌집으로 만든 건 라이토가 숨겨 놓은 데스노트 조각에 니아의 이름을 몰래 적으려고 한 걸 막기위해서이고, 그것도 처음부터 벌집으로 만든 게 아니라 처음엔 손을 쏴서 펜을 떨어뜨리기만 했고, 재차 피로 이름을 적으려고 하자 그제서야 어쩔 수 없이 벌집으로 만든 것이다. 또한 토다는 라이토의 실체를 알게 되었고 그에게 크게 배신까지 당했는데도, 그가 죽는 모습에 동정심을 느끼기도 했다. 오히려 그전에 라이토가 자신이 키라임을 자백하고 헛소리를 길게 늘어 놓을 때도 가만히 노려보기만 할 뿐 침착했다. 이런 걸 보면 미사가 키라였던 게 밝혀졌더라도 놀라기는 해도 가만히 있는 미사를 살해할 거라는 추측은 지나친 억측이다. 만약 키라를 체포하자마자 개인적인 감정으로 흥분해서 그 자리에서 살해할 인물이었으면 진작에 수사팀에서 배재되었을 것이다.[46] 애초에 마츠다가 폭주해서 사람한테 총질할 정도로 다혈질이 아니며, 마지막 화에서 그가 라이토를 죽이려고 한 것은 '그렇게 순하던 마츠다가 눈이 뒤집힐 정도로 배신감이 크다'란 걸 보여주는 연출이다. 또한 라이토에 대한 배신감과 미사에 대한 배신감은 차원이 다르다. 마츠다는 수사팀의 모든 인원이 한번쯤 라이토를 의심할 때조차 그를 굳게 믿었던 인물이고, 또한 뛰어난 경찰이자 인격자인 소이치로를 거의 아버지처럼 존경하는 인물이었다. 즉 경찰로서 그에게 가장 큰 중요했던 두 인물이 라이토와 소이치로인데, 그 중 한명이 다른 한명을 배신해 죽음으로 몰고 간 상황이라 아무리 순한 인물이라도 폭주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도 곧바로 총을 난사하진 않았던 그가, 그저 선배 경찰인 우키타의 원수란 이유로 미사에게 총을 난사할 리가 만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