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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발매 현황 ✦ 코믹스 ✦ 애니메이션 (1기 ✦ 2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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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
작가 | 후루미야 쿠지 |
삽화가 | chibi |
번역가 | 장혜영 |
출판사 | KADOKAWA 대원씨아이 |
레이블 | 전격의 신문예 NT노벨 |
발매 기간 | 2019. 01. 17. ~ 발매 중 2021. 10. 28. ~ 발매 중 |
웹 연재 기간 | 2012. 09. 19. ~ 2021. 04. 14. |
권수 | 10권 2권 |
관련 사이트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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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orld -memoriae- 시리즈에 속하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후루미야 쿠지(古宮九時), 삽화가는 chibi[1].2. 줄거리
긴 시간을 살며 강대한 힘을 지닌 다섯 마녀.
수백 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그녀들은 두려움과 재앙의 상징이었다.
이것은 마녀의 시대의 끝을 알리는 이야기.
그리고 한 왕족과 다섯 번째 마녀의 기나긴 이름 없는 이야기다.
“내가 원하는 건 널 아내로 삼아, 아이를 낳는 것이다.”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기나긴 시간을 살며, 절대적인 힘으로 재앙을 불러들이는 이단 ― 마녀.
강대국 파르사스의 왕태자 오스카는 어릴 적에 받은 ‘자손을 남기지 못하는 저주’를 풀기 위해,
세계최강으로 이름 높은 마녀 티나샤를 찾아간다.
‘마녀의 탑’에서 시련을 극복하여 계약자가 된 오스카.
하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티나샤를 아내로 삼는 것이었는데
수백 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그녀들은 두려움과 재앙의 상징이었다.
이것은 마녀의 시대의 끝을 알리는 이야기.
그리고 한 왕족과 다섯 번째 마녀의 기나긴 이름 없는 이야기다.
“내가 원하는 건 널 아내로 삼아, 아이를 낳는 것이다.”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기나긴 시간을 살며, 절대적인 힘으로 재앙을 불러들이는 이단 ― 마녀.
강대국 파르사스의 왕태자 오스카는 어릴 적에 받은 ‘자손을 남기지 못하는 저주’를 풀기 위해,
세계최강으로 이름 높은 마녀 티나샤를 찾아간다.
‘마녀의 탑’에서 시련을 극복하여 계약자가 된 오스카.
하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티나샤를 아내로 삼는 것이었는데
3. 발매 현황
3.1. Unnamed Memory
'''{{{#!wiki style="text-shadow: 0 -.5px 0 #010101, .5px 0 #010101, 0 .5px #010101, -.5px 0 #010101, -.5px -.5px #010101, 0 0 2px #010101, 0 0 6px #010101"''' | |||||
01권 | 02권 | 03권 | |||
푸른 달의 마녀와 저주받은 왕 | 옥좌에 없는 여왕 | 영원을 맹세한 끝에 | |||
2019년 01월 17일 | 2019년 05월 17일 | 2019년 09월 17일 | |||
2021년 10월 29일 | 2024년 08월 31일 | 2024년 11월 예정 | |||
미정 | 미정 | 미정 | |||
04권 | 05권 | 06권 | |||
백지에서 한 번 더 | 기도에 이르는 침묵 | 이름 없는 이야기에 종언을 | |||
2020년 01월 17일 | 2020년 06월 17일 | 2021년 04월 17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
미정 | 미정 | 미정 |
한국 정발 출판사인 NT노벨 때문인건지 1권이 발매된 2021년 10월부터 지금까지 후속권 발매 소식이 없다.
그렇게 3년간 소식이 없었으나 애니메이션 인기에 힘입어 2024년 8월에 후속권이 발매되었다.
3.2. Unnamed Memory -after the end-
'''{{{#!wiki style="text-shadow: 0 -.5px 0 #010101, .5px 0 #010101, 0 .5px #010101, -.5px 0 #010101, -.5px -.5px #010101, 0 0 2px #010101, 0 0 6px #010101"''' | |||||
01권 | 02권 | 03권 | |||
2022년 02월 17일 | 2022년 12월 16일 | 2023년 10월 17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
미정 | 미정 | 미정 | |||
04권 | 05권 | 06권 | |||
2024년 04월 17일 | 2024년 12월 17일 | 미정 | |||
미정 | 미정 | 미정 | |||
미정 | 미정 | 미정 |
4. 특징
- 상당히 연식이 된 작품을 서적화하였다 보니 이세계물로 대표되는 최근의 판타지 트렌드 대신, 고전적이라면 고전적일 소프트한 여성향에 가까운 하이 판타지 작품이다.
- 일반적인 루프, 전생(환생)물과는 차이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3권에서 마법도구인 구슬을 이용하여 400여년 전 티나샤가 마녀가 되기 전으로 오스카가 시간을 거슬러 이동했고 구슬을 이용하면 다시 원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각했으나 구슬 자체가 과거로 이동하여 사건을 개변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라 구슬을 이용하게 되면 사용자의 세상은 백지처럼 아예 세상이 사라져버리는지라 돌아가는 거 자체가 불가능하다. 무슨 평행우주/세계로 작품이 진행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이 작품을 라노벨로 처음 읽는 사람이면 그래서 머리속이 혼란해질 수 있는 확률이 높으며 특히 라노벨을 읽지 않고 애니로 보면 그 확률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애니 분량 상 내용이 중간에 많이 생략된 상태로 진행된지라 1기 마지막화(12화)를 보고 오스카가 티나샤와 우여곡절을 거쳐 결국 결혼에 성공한 것까진 알겠는데 갑자기 구슬에 의해 티나샤와 헤어져 과거로 이동하여 어릴 적 티나샤를 만난다고?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야? 이해가 안 가. 이런 반응이 나온다는 것. [2]
- 초반부에는 여러 국가와 인물들이 밀도 있게 등장하며 전개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티나샤와 오스카에 집중되어 있는 이야기 구조란 것을 느낄 수 있다.[스포일러]
5. 등장인물
5.1. 주인공
}}}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일명 『푸른 달의 마녀』. 황야의 탑 최상층에 거주하며,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고 그곳에 도달한 자들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외모는 16세 정도의 소녀이지만 스스로의 신체 성장을 멈추고 수백 년의 시대를 살고 있다. 오스카의 소원을 들어주고 저주를 풀기 위해 오스카 밑에서 1년을 기한으로 살기 시작한다.
다른 마녀들은 인간들의 세상에 자유롭게 간섭하며 영향을 주는 반면에 티나샤는 황야의 탑에 틀어박혀서 영향을 주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가 가진 힘은 워낙 크기에 잘못하면 큰일이 날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오스카의 증조부 레기우스에 의해서 잠시 세상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황야의 탑으로 돌아왔고 이번에는 오스카에 의해 탑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일단 오래 살아온 존재인 만큼 노인 취급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건 그것대로 싫기에 거부 반응을 보인다.[5]
오스카가 소원으로 결혼을 요구하자 그런 걸 받아줄 수 있었다면 자신은 오스카의 증조모가 되었을 거라고 말한다. 다만 티나샤는 자기는 한 번도 결혼도 한 적 없고 연인을 둔 적도 없다고 한 걸 통해서 결과적으로 이어진 적은 없었던 걸로 보인다. 그런 티나샤에게 오스카는 자신은 포기하지 않을 거라면서 계속해서 멈출 줄 모르고 대시해대고 있다.
정령술사는 순결이 중요하며 순결을 잃게 되면 여러모로 마력 컨트롤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티나샤는 지금까지 연애를 하지 않은 거라고 한다. 다만 루크레치아에 의하면 그런 건 평범한 정령술사에게 한정된 이야기고 티나샤 정도로 넘사벽으로 뛰어난 경우에는 딱히 큰 장애는 되지 않기에 연애를 한다고 해도 딱히 상관이 없다고. 그래서 루쿠레치아가 옛날부터 연애 좀 해보라고 권유해보고 있지만 티나샤는 철벽을 치며 못 들은 척을 했다고 한다.
풀네임은 티나샤 아스 메이야 우르 아에테르나 투르다르. 400년 전 하룻밤 만에 멸망한 마법대국인 투르다르의 차기 여왕 후보였으며, 라나크보다 5살 어렸다고 한다. 어릴 적에는 '아이티(アイティ)' 라고도 불렸다.
{{{#!folding [ 스포일러 ]
오스카가 파란 구슬에 의해 과거 400여년 전으로 이동해서 어릴 적 자기와 만났으며 라나크가 자기를 제물로 삼고자 단검으로 찌르려는 순간에 등장하여 구해주게 된다. 라나크는 티나샤를 제물로 삼지 못하자 라나크 본인을 촉매로 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죽는다.다른 마녀들은 인간들의 세상에 자유롭게 간섭하며 영향을 주는 반면에 티나샤는 황야의 탑에 틀어박혀서 영향을 주려고 하지 않는다. 자기가 가진 힘은 워낙 크기에 잘못하면 큰일이 날 수 있어서 그렇다고. 하지만 오스카의 증조부 레기우스에 의해서 잠시 세상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황야의 탑으로 돌아왔고 이번에는 오스카에 의해 탑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일단 오래 살아온 존재인 만큼 노인 취급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그건 그것대로 싫기에 거부 반응을 보인다.[5]
오스카가 소원으로 결혼을 요구하자 그런 걸 받아줄 수 있었다면 자신은 오스카의 증조모가 되었을 거라고 말한다. 다만 티나샤는 자기는 한 번도 결혼도 한 적 없고 연인을 둔 적도 없다고 한 걸 통해서 결과적으로 이어진 적은 없었던 걸로 보인다. 그런 티나샤에게 오스카는 자신은 포기하지 않을 거라면서 계속해서 멈출 줄 모르고 대시해대고 있다.
정령술사는 순결이 중요하며 순결을 잃게 되면 여러모로 마력 컨트롤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티나샤는 지금까지 연애를 하지 않은 거라고 한다. 다만 루크레치아에 의하면 그런 건 평범한 정령술사에게 한정된 이야기고 티나샤 정도로 넘사벽으로 뛰어난 경우에는 딱히 큰 장애는 되지 않기에 연애를 한다고 해도 딱히 상관이 없다고. 그래서 루쿠레치아가 옛날부터 연애 좀 해보라고 권유해보고 있지만 티나샤는 철벽을 치며 못 들은 척을 했다고 한다.
풀네임은 티나샤 아스 메이야 우르 아에테르나 투르다르. 400년 전 하룻밤 만에 멸망한 마법대국인 투르다르의 차기 여왕 후보였으며, 라나크보다 5살 어렸다고 한다. 어릴 적에는 '아이티(アイティ)' 라고도 불렸다.
{{{#!folding [ 스포일러 ]
미래에서 온 오스카가 사라지고 그녀는 여러 역경을 거쳐[6] 투르다르의 왕으로 즉위하게 된다.[7] 몇 년 후 왕위를 양위하고 400여년 후 오스카와 재회하기 위해 마법을 이용하여 잠에 들게된다.
after the end 1권을 보면 오스카와 결혼했고 2남(윌, 루이스)[8] 1녀(피스트리아)를 두었다.
}}}
- 오스카(オスカー) - 성우: 나카지마 요시키
대국 파르사스의 차기 왕위 계승자.풀네임은 오스카 라에스 인크레아투스 로즈 파르사스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푸른 달의 마녀』를 찾아가고, 시련을 통과해서[9] 끝내 티나샤와 마주하게 된다. 티나샤에게 자신에게 걸린 저주의 정체를 듣게 되고, 저주에 가까운 축복일 뿐 실질적으로 저주가 아니기에 풀어줄 수 없다고 티나샤의 말에 좌절한다. 그러다가 과도한 축복으로 인해서 보통 여성과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걸 다르게 해석하자면 마녀인 티나샤라면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그대로 시련을 통과한 대가로 티나샤와의 결혼을 요구한다. 하지만 티나샤로서는 그런 걸 들어주고 싶지 않았던 만큼 대립하게 되고 결국 일단 1년 동안 그녀가 그의 곁에서 같이 생활해보는 걸로 합의한다.
왕세자로서의 임무에 성실하게 임하며 신하들의 신뢰도 두텁다. 검술에 있어서도 성내에서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으며, 마법을 무효화하는 전설의 왕검 아카시아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안다.
황야의 탑 시련은 단순히 무술 실력이 뛰어나다고 통과할 수 없는 문무를 겸비해야만 통과할 수 있는 구조이기에 오스카의 증조부인 레기우스 같은 경우에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그렇게 해서도 꼭대기에 도달한 건 레기우스 혼자였지만, 오스카의 경우에는 나 홀로 시련을 전부 해결해서 티나샤를 놀라게 만들었다.[10] 티나샤에 의하면 오랫동안 이루어진 시련 속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꼭대기에 도달한 건 오스카가 최초라고 한다. 티나샤가 라나크와 함께 사라진 후 아버지가 오스카에게 왕위를 양위해 줘서 파르사스 왕국의 21대 왕이 되었다.
하지만 내심 티나샤가 떠난 것에 찜찜함과 쓸쓸함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티나샤를 자신의 저주를 해주해줄 마녀가 아닌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여인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음을 자각하며 그녀를 찾아가 대화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쿠르쿠르 왕국으로 오게 되었으나 본색을 드러낸 쿠르쿠르 왕국의 왕 라나크가 티나샤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알게 되면서 격노하여 저딴 놈에게 티나샤를 넘길 바에 자신이 티나샤를 사랑하겠다며 각성, 구밀복검의 복수를 행하던 티나샤를 도와 라나크를 처형하지만 티나샤가 위험인물로 취급받는 여론 탓에 어쩔 수 없이 그녀를 검으로 베어 죽인다.
자신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푸른 달의 마녀』를 찾아가고, 시련을 통과해서[9] 끝내 티나샤와 마주하게 된다. 티나샤에게 자신에게 걸린 저주의 정체를 듣게 되고, 저주에 가까운 축복일 뿐 실질적으로 저주가 아니기에 풀어줄 수 없다고 티나샤의 말에 좌절한다. 그러다가 과도한 축복으로 인해서 보통 여성과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걸 다르게 해석하자면 마녀인 티나샤라면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 그는 그대로 시련을 통과한 대가로 티나샤와의 결혼을 요구한다. 하지만 티나샤로서는 그런 걸 들어주고 싶지 않았던 만큼 대립하게 되고 결국 일단 1년 동안 그녀가 그의 곁에서 같이 생활해보는 걸로 합의한다.
왕세자로서의 임무에 성실하게 임하며 신하들의 신뢰도 두텁다. 검술에 있어서도 성내에서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으며, 마법을 무효화하는 전설의 왕검 아카시아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안다.
황야의 탑 시련은 단순히 무술 실력이 뛰어나다고 통과할 수 없는 문무를 겸비해야만 통과할 수 있는 구조이기에 오스카의 증조부인 레기우스 같은 경우에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서 그렇게 해서도 꼭대기에 도달한 건 레기우스 혼자였지만, 오스카의 경우에는 나 홀로 시련을 전부 해결해서 티나샤를 놀라게 만들었다.[10] 티나샤에 의하면 오랫동안 이루어진 시련 속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꼭대기에 도달한 건 오스카가 최초라고 한다. 티나샤가 라나크와 함께 사라진 후 아버지가 오스카에게 왕위를 양위해 줘서 파르사스 왕국의 21대 왕이 되었다.
하지만 내심 티나샤가 떠난 것에 찜찜함과 쓸쓸함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티나샤를 자신의 저주를 해주해줄 마녀가 아닌 자신이 사랑하게 된 여인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음을 자각하며 그녀를 찾아가 대화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쿠르쿠르 왕국으로 오게 되었으나 본색을 드러낸 쿠르쿠르 왕국의 왕 라나크가 티나샤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알게 되면서 격노하여 저딴 놈에게 티나샤를 넘길 바에 자신이 티나샤를 사랑하겠다며 각성, 구밀복검의 복수를 행하던 티나샤를 도와 라나크를 처형하지만 티나샤가 위험인물로 취급받는 여론 탓에 어쩔 수 없이 그녀를 검으로 베어 죽인다.
{{{#!folding [ 본편 스포일러 ]
인줄 알았으나 사실 그녀를 전국민에게 왕비로 삼을 것을 공표하면서 여론을 잠재운 지 오래였고 거짓으로 베면서 자신이 죽었다고 착각한 티나샤를 파르사스 왕국으로 데려온다. 깨어난 티나샤에게 자신이 한 행동들과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며 티나샤에게 고백했고 자신을 한 사람의 여인으로 대해준 오스카의 진심에 반하며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이후 파르사스력 527년 그와 결혼을 하며 왕비가 된다.[11]결혼 이후 티나샤의 탑에서 물건 정리를 돕던 중 파란 구슬을 잘못 만져 나크와 함께 400여년 전 과거[12]로 이동해버렸다. 그로부터 반년 뒤 티나샤의 생일에 라나크에게 제물로서 단검에 찔리려는 걸 구해주게 되며 티나샤에게 구슬은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의 세상은 지워지고 과거로 돌아간 때부터 세상이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애니 8화에서) 에르제가 아이들에게 "마을의 한 소녀가 도적떼들[13]에게 죽을 뻔한 걸 한 검사가 구해줬고 이에 감사해 그 검사와 결혼하려 했으나 검사는 거절하고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14] 과거로 온 자신 또한 이와 마찬가지로 곧 사라질 것이라 알려준다.[15]
이후 2부에 해당하는 본편 3권부터는 역사의 개변으로 인해 티나샤에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은 파르사스 왕태자의 입장으로 등장한다. 해주를 위해 방문한 투르다르에서 티나샤와 재회하게 되며, 티나샤에게 결혼해 줄 거냐는 구애를 받게 되지만 당연히 티나샤와 보냈던 역사는 사라졌기 때문에 이상한 여자 취급을 하며 멀리한다. 그것과는 별개로 해주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답을 받으며 기간 한정 동거는 동일하게 진행된다.
한편으로 티나샤의 힘을 원하는 투르다르 왕가의 요청에 따라, 티나샤는 6개월간의 유예 이후 투르다르의 여왕으로 즉위하겠다는 약속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이상한 여자라고 피했던 오스카도 1부 때와 마찬가지로 티나샤와 함께 지내며 티나샤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1부를 애니나 소설로 본 독자라면 알아채겠지만 1부 때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식으로 역사가 전개된다. 1부 초반부에서 트라비스에게 살해당한 바르트는 계속해서 음모를 꾸미며 파르사스와 투르다르를 위협한다. 쿠스쿠르의 마법사였던 레나트는 투르다르의 궁정 마술사이며 티나샤의 심복이 되고, 파밀라와 트리스는 마법학교 관계자로 등장한다. 또한 트라비스에게 죽기 일보 직전까지 몰린 티나샤를 보는 바람에 트라비스와 험악한 관계가 되거나, 파르사스에게 원한을 품은 주변국들이 금주를 이용해 파르사스를 침공하는 등 역사에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난다. 오스카는 이 와중에 온갖 사건에 휘말리는 티나샤를 돕거나 자신의 문제에 도움을 받게 된다. 그리고 4권 시점에서 티나샤가 투르다르의 왕위를 1년간 맡은 후 전왕의 아들인 레지스에게 넘겨준다는 약속을 하게 되며, 확실히 청혼을 하게 된다.
오스카와 티나샤는 이 과정에서 역사를 바꾸는 구의 진실을 알게 된다. 구의 이름은 '에르테리아'이며, 지금까지 긴 시간을 거치며 에르테리아에 의해 이미 많은 역사가 개변되었단 것. 그리고 오스카는 자신 역시 에르테리아의 영향을 받은 것을 알게 된다. 어렸을 적, 아이 실종 사건에 연루되어 죽게 된 자신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 로자리아가 에르테리아를 사용해 대신 마족의 손에 죽게 된 것. 다시 말해 오스카는 원래 살아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로자리아는 다름아닌 침묵의 마녀 라비니아의 딸이었다.
자신의 딸이 한 행위가 역사를 인위적으로 개변시킨 것임을 알게 된 마녀 라비니아는, 원래 끊겼어야 할 파르사스의 혈통을 후계를 낳지 못하는 저주로 바꾸어 바로잡았다. [16] 더불어 라니비아는 난자당해 죽은 자신의 어머니를 본 기억을 오스카에게서 봉인했다. 1부의 '마녀' 티나샤와 2부의 '여왕' 티나샤 모두 이 축복 부분은 고유 구성이라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고유 구성이 오스카의 기억을 봉인하는 부분이었던 것이다.
이윽고 바르트의 음모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에르테리아와 바르트, 그리고 '시간을 읽는 일족(時読の一族)'의 진실을 알게 된 오스카와 티나샤는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일탈자'로서 온 세상에 퍼진 외부자의 주구를 파괴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오스카와 티나샤는 죽어도 죽지 않고 영혼을 잃은 육체에 다시 깃들어 무한히 반복되는 삶을 살게 되고, 둘은 이 운명을 기꺼이 선택한다. 본편은 이 시점에서 마무리되며, 시퀄인 after the end가 연재되며 이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
{{{#!folding [ after the end 스포일러 ]
after the end 1권에서는 결혼 후의 이야기가 간략히 서술된다. 오스카는 티나샤 사이에 2남(윌, 루이스)[17] 1녀(피스트리아)를 두었다. 오스카 재위 기간 중, 티나샤는 40대 시점에 지방의 다툼을 중재하기 위해 홀로 나섰다가 마녀에게 원한을 품은 노인에게 찔려 죽게 된다. 이후 오스카는 수 년간을 홀로 지내던 중, 최상위 마족으로 부활한 티나샤와 재회하게 된다. 이 때를 계기로 오스카는 세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비밀을 알려 주며 왕가에 "사람의 운명을 망가뜨리는 주구를 파괴하는 것이 파르사스 왕가의 숙명"이란 구전을 전해 주게 된다. 오스카는 몇 년 더 재위한 후 대외적으로는 병사한 것으로 공표, 일탈자로서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티나샤와 함께 길을 나선다. 수십 년 후, 오스카와 티나샤 일행은 주구를 쫓던 중 주구가 마지막 발악을 하게 되며 위험에 처한 티나샤를 대신해 오스카가 죽게 된다. 그 결과 티나샤는 오스카의 시신을 은신처에 데려와 고정 마법을 걸고 매일같이 말을 거는 등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피폐해지지만, 결국은 윌에게 부탁하여 오스카의 장례를 비밀리에 치르고 오스카가 부활할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하지만 티나샤가 몇 년만에 부활한 것과 다르게 티나샤는 오스카의 환생까지 무려 90년간을 혼자 버티게 되었다. 90년 후, 오스카는 멘산이란 나라의 고아 소년이자 사냥꾼인 '라쥬'로서 이름으로 환생하지만 기억은 모두 잃은 상황. 그 앞에 나타난 것이 의문의 검은 머리 여자 '티나'. 여자는 라쥬에게 계속 치근대지만 라쥬도 여자가 마냥 싫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이 티나에 비해 부족하다고 생각한 라쥬는 국경 요새에 병사로 자원하여 떠나게 된다. 티나는 라쥬에게 자신이 싫어졌냐고 묻지만, 라쥬는 "싫지는 않아"라고 대답하며 티나도 그것으로 만족한다.
그러나 멘산의 왕위계승분쟁에 요새가 휘말리게 되고, 티나샤는 요새에서 더 있고 싶어하는 라쥬를 위해 첫째 왕자 편에 붙어 '시간벌기'를 수행한다. 사건이 정리된 이후 티나샤는 모습을 감추지만 라쥬는 티나샤가 다시 돌아올 것을 확신하며 무예에 정진한다.
티나샤가 첫째 왕자의 애첩 행세를 하며 멘산 내정을 다지는 동안, 왕으로서도 유능했던 티나샤 덕분에 정세는 상당히 안정된다. 왕의 표현을 빌리자면 "저 여자는 애첩이 아닌 여왕이다."라 할 정도. 그러던 중 무예 대회 우승자에게 장군의 칭호를 주는 행사가 열리며 라쥬와 재회한다. 포상을 묻는 왕에게 라쥬는 곁에 있는 여자, 즉 티나샤를 달라고 하게 되고 둘은 다시 결혼하게 된다.
신혼 생활 중, 티나샤가 잠꼬대로 오스카의 이름을 부르게 된다. 라쥬는 티나샤가 기혼자이며 사별했단 사실을 떠올리며 전 남편의 이름이 오스카였냐며 질투하게 된다. 착잡한 마음에 거리로 나온 라쥬는 요새에 있던 시절 티나샤의 지인이었던, 점을 봐 주는 기묘한 여자와 재회하게 된다. 다름아닌 물의 마녀 카산드라. 카산드라는 라쥬를 '푸른 달의 마녀의 남자'이자 '오스카'라 부른다. 시간이 지나, 집에 돌아온 라쥬에게 티나샤는 사과하지만 라쥬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정말 어쩔 줄 모르는 티나샤를 보며 라쥬는 웃음을 터뜨리고, 오스카의 말투로 돌아온다.
after the end 2권에서는 파르사스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파르사스 27대 왕 디스랄이 오스카가 마을로 외출한 티나샤를 기다리는 동안 티나샤를 납치해 살해하게 된다. 이유는 파르사스의 근친혼에 대한 반감과 탑에 유폐되었던 어머니에 대한 회한이다. 그 원흉으로 생각되는 티나샤를, 그리고 티나샤를 따라 온 오스카 역시 적대했던 것이다.
오스카와 티나샤 이후 파르사스는 엄청난 마법대국으로 급성장한다. 당연하게도, 티나샤의 인간을 초월한 마력이 그대로 왕가에 흘러들어온 것이다. 또한 놓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오스카의 혈통도 1/4는 마녀이며('침묵의 마녀' 라비니아의 딸 로자리아의 아들), 엄청난 마력 때문에 아카시아를 일찍 승계받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디스랄은 왕가의 대부분을 모아서 살해하지만 난입한 오스카에 의해 처단되었으며, 이후 왕가는 살아남은 직계왕족이 이어받게 된다.
티나샤를 다시 잃게 된 오스카는 파르사스의 안정을 도운다. 오스카가 구한 직계왕족 소년이 중년 왕이 되어 티나샤를 빼닮은 딸을 가질 때까지 25년간 파르사스의 정무를 도왔고, 이후 유랑까지 합해 총 60년간 티나샤를 기다리며 온 대륙을 돌아다닌다. 그리고 마침내 티나샤의 환생이 감지된다. 로즈사크에 의해 멸망한 왕국인 안네리의 제1왕녀 리스헨으로 환생했던 것이다. 오스카는 로즈사크와 주변국들에 손을 써서 리스헨=티나샤를 꺼내 올 계획을 세운다.
리스헨은 평생을 탑에 갇혀 지냈다. 로즈사크 왕 올트윈은 리스헨의 가엾은 처우를 동정하여 여러 편의를 봐 주지만, 올트윈에게는 역린이 있었다. 올트윈의 어머니는 늘 올트윈에게 "너에게는 파르사스 왕가의 피가 흐르고 있으니 파르사스와 엮여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었다. 그 말을 듣고 자란 올트윈은 어머니가 파르사스 왕과 간통하여 낳은 사생아가 바로 자신이라고 여기며, 그런 태생에 늘 컴플렉스를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그 즈음하여 로즈사크에는 무관이 다수 들어오는데, 그 중 디타라는 장군이 리스헨에게 큰 관심을 보인다. 디타는 자신은 그녀의 편이며, 왕성 내와 외부 정세를 속속들이 알려 준다. 디타의 말인즉 올트윈은 리스헨의 이용가치를 위해 가두고 있으며, 전쟁을 또 하려 하고, 리스헨의 마법도구를 무기로 만들려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서 리스헨의 편은 아무도 없고, 원한다면 왕성에서 꺼내 주겠다는 말도 한다. 디타는 리스헨과 제법 가까워져서 단둘이 만나 대화하기도 하는 등, 차근차근 신뢰를 쌓아 간다.
결국 디타가 왕궁의 어두운 정보를 말한 것 때문에 올트윈과 리스헨의 사이는 크게 틀어지고 만다. 올트윈을 노린 암살 작전이 실행되는 날, 리스헨은 올트윈과 싸우며 뛰쳐나간다. 뛰쳐나간 리스헨이 마주한 건 디타. 디타는 암살자들로 가득한 왕성에서 리스헨을 데리고 도망친다. 그리고 리스헨에게 잔혹한 사실을 말한다. 올트윈은 리스헨을 이용하려 하며, 선생은 나도라스의 간첩이며, 굳이 따지자면 시녀 정도가 진정한 네 편이라고.
하지만 위기의 순간, 디타는 리스헨을 보호하기는커녕, 인질로 삼고 올트윈을 살해하려 든다. 리스헨은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두 사람의 이름을 외친다. 바로 시녀 엘시와 나도라스의 간첩이자 선생이었던 오스카. 오스카는 나도라스를 끌어들여 아벨을 움직였고, 더불어 문관 선생으로 성에 잡입하여 리스헨을 보살폈던 것이다.[18]
사건이 마무리된 후 올트윈은 오스카와 리스헨의 모습을 보며 기시감을 느낀다. 파르사스 귀족이었던 자신의 어머니와 티나샤의 모습이 닮았던 것이다. 자신의 태생을 저주하는 자신의 후손 올트윈에게 오스카는 진실을 알려 준다. 올트윈의 어머니는 사실 오스카가 구한 소년, 다시 말해 전대 왕의 티나샤를 닮은 딸인 테네스테제였으며, 현 왕은 테네스테제의 오빠였다. 올트윈은 사생아가 아니었고, 파르사스 왕족 간의 살육전에 학을 뗀 테네스테제는 자신의 아들에게 절대 파르사스 왕가의 싸움에 휘말리지 말라고 당부한 것이었다.
로즈사크의 문제 해결 후 정식으로 리스헨에게 구혼하여 함께 살게 된 오스카는, 리스헨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며 동쪽 대륙으로 넘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작중 무대가 되는 마법대륙과 달리 동쪽 대륙은 전란이 끊이지 않고 마법사도 희소한 곳이었다. 그리고 동쪽 대륙으로 넘어가서 마족 사냥을 하고 있던 도중, 티나샤의 기억이 깨어나며 부부는 다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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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파르사스 왕국
- 레기우스
파르사스 왕국의 제18대 왕. 오스카의 증조부. 오스카보다 70여년 전에 황야의 탑의 시련을 통과하여 티나샤와 만났다. 티나샤의 언급으로는 (오스카와는 다르게) 인자한 모습이 얼굴에서부터 드러났다.[19]
- 케빈(ケヴィン) - 성우: 모리카와 토시유키
파르사스 왕국의 제20대 왕. 오스카의 아버지.
- 로자리아
파르사스 왕국의 왕비로 오스카의 어머니.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 오스카
- 라잘(ラザル) - 성우: 우메다 슈이치로
오스카의 소꿉친구이자 종자인 청년. 늘 주군에게 휘둘리는 고생꾼. 겁이 많지만 그래도 자신이 오스카의 종자이기에 오스카가 위험한 곳에 갈 때마다 옆에 붙어있다. 문제는 겁이 많은 건 어디로 사라지는 건 아니기에 "제발 돌아가자고요ㅠㅠ"라며 열심히 말리는 역할(?)도 맡고 있다. 오스카가 왕이 된다면 성군이 될 거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 쿠무(クム) - 성우: 노자와 소우
파르사스의 마법사. 현 궁정마법사장을 맡고 있는 초로의 남성.
- 실비아(シルヴィア) - 성우: 나츠요시 유우코
파르사스의 마법사. 금발의 아름다운 여성이고, 마음씨는 상냥하지만 조금 천연하다.
- 카브(カーヴ) - 성우: 아마사키 코헤이
파르사스의 마법사.
- 도안(ドアン) - 성우: 이시게 쇼야
파르사스의 마법사. 차기 마법사장이라 불리는 재능 있는 청년.
- 노만(ノーマン) - 성우: 노지마 히로후미
파르사스의 재무담당 문관. 티나샤가 마녀라는 이유로 왕비 책봉에 반대했다.
5.2.1. 동부지역
- 에르제(エルゼ) - 성우: 세토 아사미
이드의 습격으로 마을 촌장인 남편을 잃고 미망인이 되었다.
5.3. 쿠스쿠르 왕국
- 라나크(ラナク) - 성우: 야나기타 준이치
티나샤의 과거와 관련된 자. 400년 전 하룻밤 만에 멸망한 마법대국인 투르다르의 차기 국왕 후보로 국왕의 외동아들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쿠스쿠르라는 신생 왕국의 왕.
{{{#!folding [ 스포일러 ]
티나샤는 태어날 때부터 무지막지한 잠재력을 지녔기에 곧바로 국왕 후보로 뽑혀서 그대로 성에서 생활하였기에 라나크와는 나이 차 제법 나는 남매처럼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티나샤가 나이를 먹을수록 보여주는 무지막지한 잠재력에 의해서 그에 따라서 왕궁 내에서는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으며, 타국과 교류하며 새로운 체제를 통해서 변화를 줘야 한다는 혁신파가 티나샤를 중심으로 뭉치고, 기존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보수적 입장을 고수하는 구 체제파는 라나크를 중심으로 뭉쳐서 갈라져서 대립했다고 한다. 하지만 티나샤가 13살의 나이에는 이미 청년인 라나크와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을 정도로 격차가 커졌기에 누구나가 티나샤가 여왕이 될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던 어느 날 라나크가 티나샤를 납치해서 어떠한 의식을 치르려고 했고 그 의식을 치르기 위해서 단검으로 여러 번 티나샤의 복부를 찔렀다. "이건 투르다르를 위한 거다! 이걸로 나는 네 마력을 뛰어넘는다!"라고 한 것을 봐서는 티나샤의 마력을 빼앗아서 자신이 티나샤를 뛰어넘으려고 했었던 걸로 보인다. 죽지 않고 연명만 하면 된다는 말도 했는데 아마 이 의식이 성공해서 자신이 왕이 된다면 그대로 티나샤를 자신의 아내로 들일 계획이었던 걸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 의식은 거하게 실패. 티나샤의 힘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라나크는 그대로 혼자 도주해버리고. 티나샤가 어떻게든 진정시켰을 때는 이미 마법대국 투르다르는 멸망하고 난 뒤였다. 이게 하룻밤 만에 멸망한 마법대국 투르다르의 진상이었다.
이렇게 티나샤에게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지독한 만행을 저질러 놓고도 본인은 여전히 티나샤 옆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또다시 티나샤 앞에 나타나서 신생 왕국 쿠스쿠르의 왕비가 될 것을 권한다.
하지만 티나샤에 대한 호감이 커진 오스카가 그녀를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하고 구하러 올 때 이 진실을 알게 되며 제대로 격노했고 티나샤가 라나크의 뒷통수를 치려다 실패하고 죽을 위기에 놓인 순간에 구해주면서 라나크는 의식은 물론 왕국의 부활조차 실패하게 된 채 패배한다.
패배를 당했음에도 찌질하게 티나샤를 도구 취급하며 자기합리화를 하나 더는 들을 것도 없다는 오스카에 의해 즉결처형으로 참수형을 당함으로서 죽음으로 죄값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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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갈(カガル)) - 성우: 호시노 미츠아키
쿠스쿠르 왕국의 사자(使者). 파르사스 왕국에 사신으로 방문하여 티나샤를 쿠스쿠르로 데리려 가려 했으나 티나샤가 거부하여 실패한다.[22] 그러다 미라리스에게 잡혀 그녀의 마수에 의해 살해당했다.[23]
* 바르다로스(バルダロス) - 성우: 야스무라 마코토
쿠스쿠르 왕국의 마법사장.
- 파미라(パミラ)) - 성우: 오오니시 사오리
쿠스쿠르 왕국의 정령술사. - 레나토(レナ―ト) - 성우: 이시야 하루키
쿠스쿠르 왕국의 마법사. - 트리스(トリス) - 성우: 히에다 네네
쿠스쿠르 왕국의 마법사
5.4. 타이리 왕국
마법사를 철저하게 배척하는 국가.- 루스트(ルスト) - 성우: 키무라 료헤이
타이리 왕국의 왕자
5.5. 간드너 왕국
- 트라비스(トラヴィス) - 성우: 후쿠야마 쥰
상위마족이며 속된 말로 '마왕'이라고 불린다. 현재 간드너 왕국의 후작. 티나샤의 지인이며 오렐리아의 후견인.
- 오렐리아(オーレリア) - 성우: 시미즈 리사
간드너 왕국의 왕족. 풀네임은 오렐리아 카나우 나이샤 포르시아. 트라비스와는 연애중이며 후계에도 진지하다. 후천적 능력 각성자.
5.6. 얄다 왕국
- 사바스(サヴァス)
얄다 왕국의 왕자. 네페리의 오빠.
- 네페리(ネフェリィ) - 성우: 혼이즈미 리나
얄다 왕국의 왕녀. 풀네임은 네페리 이니티아 린 야르다. 티나샤의 생각으로 라비니아, 레오노라 두 마녀의 행동만 아니었다면 네페리가 오스카와 결혼해서 왕비에 책봉되었을 것이라 보고있다.[25]
- 이오세프(イオセフ) - 성우: 조자 쇼마루
얄다의 무관. 장군.
- 게이트(ゲート)
얄다의 마법사.
5.7. 마녀
- 라비니아(ラヴィニア) - 성우: 소노자키 미에
『침묵의 마녀』 오스카와 케빈에 저주를 건 장본인이다. 애니 초반에 등장했을 때는 제대로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나 11화에서 제대로 모습을 보였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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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나샤
- 루크레치아(ルクレツィア) -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일명 『닫힌 숲속의 마녀』. 티나샤의 친구로 파르사스 북동쪽 숲속 깊은 곳(바일의 숲)에 산다. 옛날부터 티나샤에게 연애를 하라며 권유도 해보고 있지만 티나샤에게 매번 못 들은 척하고 있기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그러다가 오스카가 티나샤에게 진지하게 이성으로 접근하는 걸로 보이자 흥미를 갖고서 지켜보고 있다. 오스카에게 정신계 마법을 걸어 티나샤가 꿈 속에서 매번 나오게 만들기도 했다.[27] 물론 티나샤가 이를 알고 오스카의 꿈 속으로 들어가 마법을 해주시켰다.[28]
이후에는 궁정에 찾아와 티나샤와 다른 가신들과 차를 마시거나 티나샤를 위해 가끔 도움을 주는 모습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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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시점에서는 등장이 없다가 본편 6권에서 행적이 밝혀진다, 투르다르에 인접한 농업국가 마그달시아의 왕에게 몸을 빼앗긴 상태였으며, 본체는 주구와 동귀어진하여 봉인된 상태였다. 바르트의 계획상 이는 예상치 못한 사태였으며, 바르트는 이 사실을 오스카에게, 오스카는 티나샤에게 전한다. 결국 두 사람의 활약 덕분에 주구는 파괴되고 루크레치아는 해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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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정체는 가장 오래된 마녀이자 반인반신. 마법대륙을 다스리는 아이테아 신의 막내딸로 진명은 크류아. 신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after the end 3권 시점에서는 티나샤에게 신구 검까지 만들어 주었다.}}}
- 레오노라(レオノーラ) - 성우: 사이토 치와
일명 『불리지 않는 마녀』. 티나샤와 구면으로 마족소환 및 치유마법에 능하다. 국가의 흥망성쇠에 깊게 관여하는 것이 특징.
{{{#!folding [ 스포일러 ]
2부 시점에서는 400년 전 여왕 티나샤에게 이미 사망. 그로 인해 티나샤는 ‘마녀 살해자 여왕(魔女殺しの女王)'이라는 별칭을 얻는다.}}}- 아데라이야(アデライーヤ) - 성우: 모리야마 유리카
레오노라의 부하. 파르사스 궁 내부에 시녀로 잠입하여 오스카를 맹독으로 암살시키려 했다. - 우나이(ウナイ) - 성우: 후지이 하야토
레오노라의 부하. 레오노라에게 힘을 받아 사람 이상의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5.8. 기타인물
- 바르트(ヴァルト) - 성우: 카지 유우키
극초반부 미라리스와 함께 있던 남자. 금방 트라비스에게 살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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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흑막. 미라리스와 함께 행동하며 티나샤와 오스카를 방해하거나 조종한다. 목적은 투르다르와 파르사스 왕성 보물고에 보관된 두 주구 ‘에르테리아’를 획득하는 것.오스카나 티나샤에게는 단순히 역사를 개변하고 싶어서 에르테리아를 손에 넣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6권 중반부에서 진정한 목적이 드러난다. 바르트의 진짜 목적은 에르테리아의 파괴.
바르트의 일족은 시간을 읽는 일족(時読の一族)이라 불리며, 현 당주는 바르트이다. 이 일족은 에르테리아로 인해 개변되기 이전 모든 세계를 기억한다. 최고위 마족인 트라비스마저도 영향을 받는 에르테리아이지만 이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
그 이유도 같이 밝혀지는데, 시간을 읽는 일족의 첫 당주가 바로 에르테리아가 만들어지게 된 원인이었던 것이다. 에르테리아는 본래 머나먼 옛날, 아이를 잃고 절규하는 어머니가 시간을 돌릴 수 있게끔 세계 외부에서 세계를 관찰하는 외부자가 만든 물건이었다. 에르테리아의 사용으로 인해 아이는 살아났지만 에르테리아가 역사를 개변시킬 때마다 읽어들일 시간의 기준점이 필요해졌다. 그리고 그 기준점으로 삼는 영혼이 바로 이 살아남은 아이의 후손인 시간을 읽는 일족이다. 본래대로라면 존재조차 해서는 안 되는 일족이었기에 가장 편리한 영혼이었던 것이다.
시간을 읽는 일족의 당주는 수기를 남겨 후대 당주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역사를 전할 수 있다. 바르트는 영겁에 가까운 시간을 살아오며 역대 당주의 수기와 자기 자신의 특성으로 인해 이 모든 개변을 기억하고 있었다. 심지어는 오스카와 티나샤 아래에서 파르사스의 궁정마술사장을 맡았던 적마저 있었을 정도.
그러나 사라진 역사 속에서 바르트가 죽자 부부 관계였던 미라리스가 당주가 되었으며, 그 이후의 역사에서는 바르트의 사후 무조건적으로 미라리스가 당주를 이어받게 된다. 바르트가 멈추고저 했던 건 바로 이 연쇄였다.
내막을 알게 된 티나샤는 갈등 끝에 에르테리아를 파괴하며, 최초의 당주였던 아이는 살아남지 못했다. 따라서 바르트 역시 사라진 역사 속 존재가 된다. 역사 개변 이후 미라리스의 거취도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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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리스(ミラリス) - 성우: 쿠스노키 토모리
에터드 장군의 도움으로 궁정 시녀로 생활하고 있었다. 시녀로 생활할 동안은 금발로 변신해있었으며 마력이 봉인되어 있긴 했지만 웬만한 궁정마법사들의 마력을 웃돌았기에 오스카의 결혼 상대로 눈여겨졌다. 하지만 아르스와 티나샤의 대화에 따르면 그의 정체 및 목적이 불투명하다는 것이다.[29] 정전에서 오스카가 아버지, 티나샤, 문무관료들 앞에서 미라리스와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미라리스보고 궁을 떠나라 공표하자 마수를 소환하여 오스카, 티나샤를 죽이려 했으나 실패했고 왕궁 보물창고에서 빨간 구슬을 훔치려 했으나 티나샤에게 들켜 포박당하나 자기의 영혼까지 소모해가며 포박을 풀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영혼이 없는 몸으로만 남게 되었다. - 사이에(サイエ) - 성우: 와카이 유우키
먼 동네에서 일부러 마녀의 소문을 믿고 찾아온 호기심 많은 소년. 또래집단의 일원으로 네 명의 친구와 함께 행동한다.
6. 설정
6.1. 용어
- 마녀
대륙에 다섯 명밖에 없는 이단의 존재로 강력한 마력을 가졌다. 그 중 한 명인 「침묵의 마녀」에 의해 오스카는 저주를 받았다.
- 저주
말 그대로 상대를 해하는 마법. 상당히 복잡하기에 저주를 쓴 당사자도 해주를 하는 게 불가능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쓰기 복잡한 주제에 실질적으로 위력 자체도 별로여서 효율성 자체가 바닥이기에 자연스럽게 잊혀진 듯. 오스카가 저주에 당했다고 생각해서 온갖 고대 서적이나 유적을 뒤져도 저주에 대해서 알아낸 게 없었던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인 걸로 보인다.
- 아카시아
파르사스의 왕위 계승자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마법을 무효화하는 능력을 지닌 세계의 유일한 명검. 피를 통해 계승되기 때문에 왕족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원래라면 국보로써 철저하게 보관해서 관리해야 할 귀중한 물건이지만, 오스카는 그렇게 박아두고 썩히는 건 아카시아의 효능을 생각하면 너무 아깝다면서 거림낌 없이 꺼내서 써먹고 있기에 티나샤가 그걸 보고 기함하기도 했다.
- 12정령
투르다르의 초대 왕이 소환한 이래 투르다르에 봉해져 있던 12체의 상위마족으로 왕만이 소환 가능하다. 왕의 마력에 따라 1~3체가 소환되는데 티나샤의 경우 마력이 방대하여 12체를 동시에 소환했다.
6.2. 대륙/국가
6.2.1. 국가
- 파르사스(ファルサス)
대륙의 강대국으로 온화한 기후 및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 도르저(ドルーザ)
- 간드너(ガンドナ)
- 쿠스쿠르(クスクル)
- 세자르(セザル)
- 타이리(タァイーリ)
- 구 투르다르(旧トゥルダール)
- 얄다(ヤルダ)
6.2.2. 자연물 / 건축물
- 탑(塔)
'푸른 달의 마녀'라고 불리는 티나샤가 살고 있는 탑. 티나샤의 마력 폭주로 투르다르 왕국이 멸망한 후 티나샤가 투르다르 남쪽에 탑을 짓고 수 백년동안 살게 되었다. - 마법호(魔法湖)
마력이 땅 속에 고농도로 정체되어 있는 호수. 과거 티나샤가 마력 폭주를 일으켜 투르다르 왕국을 멸망시키고 마력이 죽은 사람들의 영혼과 결합하여 여러 개의 호수를 만들어내게 되며 도르저 왕국 외에 대륙에 4개의 호수가 더 존재한다. - 바일의 숲(バイルの森)
파르사스 왕국의 왕도 북동쪽에 위치한 숲으로 루크레치아가 살고있다.
- 호박성(琥珀城)
레오노라가 살고 있는 성. 그녀의 힘의 원천이라 할 수 있으며 호박성 내에서 상당한 부상을 입어도 곧바로 회복한다. - 미네다트 성채(ミネダート砦)
파르사스 왕국의 동부에 위치한 성채. 얄다 왕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 카도스 성채(カドス砦)
파일:언네임드 메모리 카도스 성채(애니).webp
얄다 왕국의 서부에 위치한 성채.
7. 평가
8. 수상
- 2020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작품부문 단행본 <1위>
- 2021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작품부문 단행본 <3위>
9. 미디어 믹스
9.1.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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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권 | 02권 | 03권 | |||
2021년 04월 09일 | 2021년 09월 27일 | 2022년 06월 10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
미정 | 미정 | 미정 | |||
04권 | 05권 | 06권 | |||
2023년 01월 10일 | 2023년 08월 10일 | 2024년 02월 26일 | |||
미정 | 미정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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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권 | 08권 | 09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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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는 코시미즈 나오키가 맡으며, 월간 코믹 전격대왕에서 2020년 11월호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단행본 발매 레이블은 전격 코믹스 NEXT이다.
연재처
9.2.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언네임드 메모리/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10. 기타
11. 외부 링크
[1] 전생한 대성녀는 성녀임을 숨긴다의 삽화가.[2] 안타깝게도 애니만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 가서 라노벨을 직접 읽어보려 해도 1권만 정발되고 유기되어 있는 상태라 한국어 번역본으로 읽을 수 없다. 그나마 대체재로 일본어 원본이나 영어 번역본을 구입해서 번역프로그램/어플을 돌려서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이 또한 번역프로그램/어플을 이용할 수 있는 일부 독자만 가능한 방법이다.일본어를 배우면 된다[스포일러] 특히 시간 단위가 한 챕터마다 수백 년은 우습게 점프하는 after the end부터는 동일 세계관의 타 등장인물이 가볍게 언급되거나,[30] 작중 설정이나 지정학적 상황이 급변하거나,[31] 나름 비중이 있게 등장했던 인물도 수십 년이 지나 행적을 알 수 없게 되고 티나샤와 오스카도 언급 정도로 끝나는 등[32] 상당히 하드한 로드무비물의 성격도 가지게 된다. 이런 시간감각이 독서경험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불사자가 된 티나샤와 오스카의 시간개념을 잘 전해주는 동시에 대단히 불친절하거나 애정이 가는 단역이 있다면 아쉽게도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4] 소설 CM 성우는 타카하시 리에.[5] 성우가 바로 직전 분기에서 노인네 취급 받는 걸 싫어하는 장수한 엘프를 연기한 터라서 성우 장난 드립도 보인다.[6] 즉 타이리 왕국과 전쟁을 하며 레오노라와 트라비스하고도 결투를 벌인다.[7] 다만 애니에서 보면 투르다르의 왕만이 소환할 수 있는 12정령을 소환하여 타이리와 전쟁에서 이용한 것을 보면 우선 왕위 계승의식만 진행하고 추후에 일을 다 끝마치고 정식으로 즉위식을 가졌을 수도 있다.[8] 장남 윌은 오스카의 뒤를 이어 22대 왕이 되었고 차남 루이스는 형을 조력하는 재상을 맡았다.[9] 오스카가 통과하기 70여년 전에도 통과한 사람이 있었으며 바로 오스카의 증조부인 레기우스.[10] 곁에 라잘이 있기야 했지만 시련을 이겨내는데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다.[11] 다만 티나샤가 성관계를 가지고 나서도 한동안 결혼에 대해서는 고민을 했었으며 그 이유가 마력이 높은 둘 사이에서 딸이 태어나면 마녀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었다.[12] 즉 투르다르력으로 654년 -> 236년[13] 기마민족 이드를 의미함[14] 바로 그 소녀는 검사의 어머니었다. 소녀가 기마민족 이드의 구성원 한 명에게 납치되어 결국 아이를 낳게 된 것이며 검사가 어머니를 그런 과거로부터 개변시키기 위해 과거로 이동한 것이다. 이렇게 개변시켜버리면 검사 본인은 태어나지 않은 것처럼 되지만 그걸 감안하고도 행동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에르제가 티나샤에게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거라 물어봤으나 티나샤는 잠시 고민하더니 자신은 과거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했다.[15] 즉 구슬이 과거를 바꾸기 위한 마법도구라는 것이다.[16] 본래대로면 라비니아가 직접 오스카를 죽여서 역사를 바로잡는 것이 맞았지만, 라비니아의 정 때문에 차마 오스카를 죽이지는 못하고 후계를 낳지 못하는 방식으로 파르사스의 왕족 직계를 끊으려 했던 것.[17] 장남 윌은 오스카의 뒤를 이어 22대 왕이 되었고 차남 루이스는 형을 조력하는 재상을 맡았다.[18] 실제 소설에서는 꽤 교묘한 서술 트릭으로 전개되는 부분이다. 디타가 실력으로 발탁된 유능한 무관이란 점, 그리고 리스헨을 열정적으로 왕궁에서 데리고 나가려는 모습이나 그때마다 진지한 눈빛으로 요청한다든가, 오스카를 떠올리게 하는 서술이 빈번하게 있다. 하지만 왕궁 내의 불신을 조장하거나 비열하게 보이는 부분도 비춰지는데, 오스카의 성격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을 여럿 하며 단서를 준다. 티나샤가 라쥬에게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면 그 여자가 생을 다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인간으로서의 삶과 선택권을 늘 주었듯, 오스카 역시 리스헨을 지켜보기만 하며 선택권을 주었던 것이다.[19] 다만 너무 순진해서 어리숙한 면모가 있었다고 한다.[20] 애니메이션에서는 4화에서 사망하여 젊은 장군들이 관을들고 성당으로 와서 장례식을 치른다[21] 약탈. 즉 속된 말로 도적질을 하며 살아가는 집단이다.[22] 그러자 눈에 띈 메레디나의 정신을 현혹시켜 티나샤에게 위해를 가하려 했으나 실패한다.[23] 미라리스 입장에서 바르트를 죽인 원흉이 쿠스쿠르 왕인 라나크라 사신으로 온 카갈을 대신 복수한다고 죽여버린 것이다.[24] [25] 네페리가 처음 오스카를 마주쳤을 때도 반한 듯 홍조를 띈 모습을 보였으며 대형 욕탕에서 티나샤와 같이 목욕하던 중 티나샤의 목덜미에 오스카와 성관계를 가지면서 이에 깨물린 자국이 있는 걸 보고 질투심을 보이기도 했다.[26] [27] 마법에 걸린 자의 꿈에 매번 연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성관계를 가지는데 이 때마다 조금씩 생기를 깎아먹게 되는 마법이다.[28] 오스카의 생기가 점차 사라지고 여성 향수냄새 같은 게 강하게 나서 알아차렸다고 한다.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마법을 건 것에 대해 티나샤는 루크레치아가 악취미가 있다고 이야기하며 꿈 속에서 오스카가 직접 티나샤 자신의 모습을 한 존재의 목을 꺾어버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스스로 티나샤의 목을 조르는 악취미적인 경험을 한 오스카는 당연하게도 크게 화를 내고, 루크레치아는 따지러 간 티나샤에게 자기가 티나샤의 모습을 의도한 게 아니라 꿈꾸는 사람이 무의식에서 바라는 상대가 나타나는 마법이었다고 알려주며 오히려 티나샤를 놀린다.[29] 이를 한번 캐보고자 아르스와 티나샤는 서로 애정행각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여 미라리스가 착각하게 만드는데 문제는 이걸 오스카가 지켜보고 둘이 사귀고 있는 걸로 착각하여 아르스를 불러 검술 대련을 빙자하여 흠씬 패주고 티나샤에게는 궁 보물창고 내의 아카시아와 동일재질의 봉식팔찌를 채우고 '자기는 다른 남자랑 사귀게 하려고 널 데려온 게 아니다'며 침대로 공주님 안기로 침대에 데려가 살짝 겁만 주려 했다가 티나샤가 과거 라나크에게 똑같이 공주님 안기로 제단에 데려가져서 죽을 뻔한 기억이 떠올라 순식간에 마력을 폭주시켜 주변 유리창을 깨버렸다. 티나샤는 마력 폭주될 때 기억이 없었기에 유리창을 깨버린 것에 대해 사과하고 오스카 또한 자신이 겁 주려 했던 행위에 대해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