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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항공 中華航空 | China Airlines | ||
<colbgcolor=#E15E71><colcolor=#fff> 기업명 | 中華航空股份有限公司 | |
China Airlines Co., Ltd. | ||
국가 | [[대만| ]][[틀:국기| ]][[틀:국기| ]] | |
설립일 | 1959년 9월 7일 ([age(1959-09-07)]주년) | |
항공 동맹 | 스카이팀 | |
보유 항공기 수 | 91 | |
취항지 수 | 102 | |
허브 공항 |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 |
포커스 시티 | 홍콩 국제공항 가오슝 국제공항 타이베이 쑹산 국제공항 | |
부호 | <colbgcolor=#E15E71><colcolor=#fff> | DYNASTY |
CI | ||
CAL | ||
09 | ||
슬로건 | Journey with a caring smile. | |
자회사 | 타이거에어 타이완 만다린항공 | |
상장 시장 | 타이베이거래소 華航 2610 | |
링크 | ||
에어버스 A350-941[1] |
[clearfix]
1. 개요
대만의 항공사이자 플래그 캐리어로 약자로 화항(華航)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 본사는 타오위안시 다위안구 푸신리(桃園市大園區埔心里)에 있다.이름이 "중화"인 데다가, 영어 이름은 아예 China Airlines라 중공(대륙) 항공사인 줄로 오해하는 일이 잦지만, 대만의 공식 국호가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이므로 이를 따서 '중화항공'으로 이름 붙인 것이다. 오늘날 기관명, 회사명으로 '중화'라는 단어는 대만이나 화교권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 본토 중화인민공화국 계통 기업이나 기관은 '중국'을 훨씬 많이 쓴다.
2. 역사
1959년 중화민국 정부가 설립해[3] 1962년 국내선 운항을 처음 시작했다. 1966년 베트남 공화국 사이공에 취항해 첫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1967년 4월부터 홍콩행 노선을 운항한 데 이어 같은 해 홍콩지사가 설립되었다. 홍콩-타이베이 항공노선이 운항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승객 수가 14만 명으로 늘어났고 대만과 홍콩 연결을 책임지며 21세기에도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1972년, 일본과의 국교단절로 중화항공은 장거리 비행을 위해 보잉 747을 많이 주문해 운영하게 되었고 중화항공은 세계 최다 보잉 747 보유 항공사들 중 하나가 되었지만 2021년 3월에 모두 퇴역했다. 1982년에 A300을 도입하며 에어버스제 기종 도입을 시작했고 1993년에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중화항공의 중국 대륙 직항편은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정치적 문제 때문에 반세기동안 없었으나 춘제를 앞둔 2003년 1월 26일, 고향을 찾고자 하는 본토투자 대만 기업인들을 위해 대만 국민당측의 주선으로 특별 전세기편을 띄우면서 시작되었다. 물론 이 노선은 대륙과의 직항로 운행을 금지한 대만정부의 정책에 따라 직항으로 뚫는게 아닌 특별행정구인 홍콩/마카오로 돌아서 가는 비행편이지만 국부천대 이후 첫 비행인만큼 매우 상징적이었다. #
3. 대한민국 취항
3.1. 1992년 이전
대한민국에는 1967년 10월 타이베이(쑹산)발 김포행 국제선 노선에 첫 취항했다. 1967년 당시 첫 취항 당시 기종은 보잉 727. 그러나 대한민국과 중국이 1992년에 수교함과 동시에 대만과 국교를 단절하면서, 대만 외교부의 대응 조치로 양국 간 항공 협정이 파기되어 1992년 9월 15일 단항했으나 이후 2004년 9월에 되어서야 민간 협정 형식으로 회복되었다.그래서 서울(인천) ↔ 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이 복항되기 전에는 캐세이퍼시픽항공,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의 경유편을 이용해서 타이베이를 방문했는데[4], 단교 이후에도 민간 차원의 교류가 빈번했기 때문에 캐세이퍼시픽항공, 타이항공과 싱가포르항공에다가 이원권을 부여했다. 이들 국가가 대한민국, 대만 양쪽 상대로 갖고 있는 제5자유권을 이용해서 임의 운항한 형태였다. 그 이유는 과거 중국 본토 영공 통과가 냉전으로 불가능했기에 좋든 싫든 한국에서 홍콩/태국을 가려면 대만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중간에 기착지로 대만에 섰던 것이며, 한중수교와 냉전 종식으로 중국 영공 통과가 가능해진 1990년 이후에도 대한민국-대만 간 민간 교류 수요 때문에 이를 존치한 것.[5]
3.2. 2003년 이후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기간 전후로 차터편을 띄운 것을 계기로 단항 10년 정도가 지난 2003년 1월부터 공용 전세기로 운항을 재개했다. 2005년 3월부터 주 9회 정기 운항을 했으며 2010년 12월부터 인천 ↔ 타오위안 노선이 주 19회 운항하고 있다. 여담으로 하단에 서술한 모든 노선이 델타항공과도 코드쉐어가 걸려 있다. 그리고 2012년 5월부터 서울(김포) ↔ 타이베이 (쑹산) 셔틀 노선을 개통했다.2013년 9월부터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도 취항했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부산에서 나름 환승 장사도 하고 있었다. 오세아니아[6], 동남아 일부 지역[7], 때로는 미주 지역까지 약간의 환승 장사를 하고 있으며 요금도 괜찮은 편이다. 참고로 유럽의 경우 대만을 경유하게 되면 거리상 가까워지긴 하는데 우회 경로를 사용하고 있어[8] 항공권이 비싸게 책정되고 있기에 그렇게 큰 메리트는 없다. 당장 이 문제로 인해 대만 주민들도 유럽에 갈 때는 자국 국적기보다는 환승편을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가 종식된 2023년부터 다시 부산에 복귀했으며[9], 똑같이 환승 장사를 하던 일본항공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사실상 부산발 장거리 노선을 어느 정도 맡게 되었다.
참고로 대한민국 최대의 관광지인 제주에는 취항하지 않고 있다. 대신 자회사인 타이거항공 타이완이 제주 노선을 주4회로 운항 중이다. 중화항공이나 에바항공이 제주 취항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건 수요가 충분하지 못 해서다. 대륙의 주민들과 달리 대만 주민들은 무비자 협정으로 대한민국 어디든 갈 수 있는 상황이라 꼭 제주도만 가야 될 이유가 없다[10]. 또한 제주도민들의 장거리 국제선 환승 수요를 노리기에도 제주도는 인구 자체가 부족하고 산업도 관광업 외에는 눈에 띄게 발달하지 않았다. 즉 중국 본토와 달리 수요 자체가 분산되어 제주행 항공편을 운항하기에는 매우 부족하다.[11]
현재는 인천-타이페이 노선에 A330-300이 투입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B777-300ER이나 B747-400이 투입되기도 하였다.
자사 기재 직항 | |||
타이베이(TSA)/T1↔서울(GMP) | 타이베이(TSA)/T1→서울(GMP)(CI260) | 서울(GMP)→타이베이(TSA)/T1(CI261) | 기종 |
09:20(CST) 출발/12:45(KST) 도착 | 13:45(KST) 출발/15:30(CST) 도착 | B737-800 | |
타이베이(TPE)/T1↔서울(ICN)/T2 | 타이베이(TPE)/T1→서울(ICN)/T2(CI160[실제운항편명]/KE5692) | 서울(ICN)/T2→타이베이(TPE)/T1(CI161[실제운항편명]/KE5691) | 기종 |
07:40(CST) 출발/11:10(KST) 도착 | 12:35(KST) 출발/13:10(CST) 도착 | A330-300 | |
타이베이(TPE)/T1→서울(ICN)/T2(CI162[실제운항편명]/KE5694) | 서울(ICN)/T2→타이베이(TPE)/T1(CI163[실제운항편명]/KE5693) | 기종 | |
16:10(CST) 출발/19:45(KST) 도착 | 20:45(KST) 출발/22:25(CST) 도착 | A330-300 | |
가오슝(KHH)↔서울(GMP) | 가오슝(KHH)→서울(GMP)(CI184) | 서울(GMP)→가오슝(KHH)(CI185) | 기종 |
14:30(KST) 출발/18:15(CST) 도착 | 19:15(CST) 출발/21:15(KST) 도착 | B737-800 | |
가오슝(KHH)↔서울(ICN)/T2 | 가오슝(KHH)→서울(ICN)/T2(CI164[실제운항편명]/KE5700) | 서울(ICN)/T2→가오슝(KHH)(CI165[실제운항편명]/KE5699) | 기종 |
06:50(CST) 출발/10:35(KST) 도착 | 11:35(KST) 출발/13:35(CST) 도착 | A321neo | |
타이베이(TPE)/T1↔부산(PUS) | 타이베이(TPE)/T1→부산(PUS)(CI186[실제운항편명]/KE5698) | 부산(PUS)→타이베이(TPE)/T1(CI187[실제운항편명]/KE5697) | 기종 |
15:50(CST) 출발/18:55(KST) 도착 | 19:55(KST) 출발/21:40(CST) 도착 | B737-800[20] | |
타이베이(TPE)/T1→부산(PUS)(CI188[실제운항편명]/KE5696) | 부산(PUS)→타이베이(TPE)/T1(CI189[실제운항편명]/KE5695) | 기종 | |
07:40(CST) 출발/10:50(KST) 도착 | 11:50(KST) 출발/13:30(CST) 도착 | A321neo | |
대한항공 코드셰어 운항 | |||
타이베이(TPE)/T1↔서울(ICN)/T2 | 타이베이(TPE)/T1→서울(ICN)/T2(KE186[실제운항편명]/CI9036) | 서울(ICN)/T2→타이베이(TPE)/T1(KE185[실제운항편명]/CI9037) | 기종 |
12:25(CST) 출발/15:50(KST) 도착 | 09:00(KST) 출발/11:00(CST) 도착 | B787-10 | |
타이베이(TPE)/T1→서울(ICN)/T2(KE188[실제운항편명]/CI9038) | 서울(ICN)/T2→타이베이(TPE)/T1(KE187[실제운항편명]/CI9039) | 기종 | |
19:25(CST) 출발/22:55(KST) 도착 | 16:15(KST) 출발/18:10(CST) 도착 | A330-300 | |
타이베이(TPE)/T1↔부산(PUS) | 타이베이(TPE)/T1→부산(PUS)(KE2250[실제운항편명]/CI9698) | 부산(PUS)→타이베이(TPE)/T1(KE2249[실제운항편명]/CI9697) | 기종 |
11:30(CST) 출발/15:00(KST) 도착 | 08:30(KST) 출발/10:00(CST) 도착 | B737-900 |
계열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인천, 부산, 제주에 정기 노선을 운항 중이다. 본래 대구에도 타이거에어가 들어갔지만 2024년 3월 이후 단항했다. 만다린항공의 인천-타이중노선은 2018년 6월부로 단항.[29]
다른 외항사들처럼 한국 업무를 한국 내 총판에 맡기고 있다. 하지만 에바항공이 소셜미디어 홍보를 글로벌 채널 하나로 퉁치는 것과 달리 국가별 소셜미디어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까지 운영하고 있다. 중화항공 한국어 SNS 이는 자회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도 동일하다.
4. 특징
한때 보잉 777 미보유 항공사였지만 보잉 747-400을 2021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전량 퇴역시키면서 대체 여객기로 보잉 777 10대를 도입하기로 2012년에 결정하여, 777-300ER 6대를 보잉에 주문했다.(나머지는 리스) 2014년 10월에 777-300ER 1대가 보잉의 시애틀 공장에서 중화항공에 처음으로 인도됐다. 중화항공의 777-300ER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이 장착된다. 다만 일반적인 이코노미 클래스는 좌석이 불편한데, 3-3-3 배치가 적절한 보잉 777에 3-4-3으로 욱여넣었기 때문이다.[30]777-300ER을 인도받은 후 타이베이 ↔ 홍콩 노선에 우선 투입했고, 현재는 미주, 유럽, 인천행에도 투입 중이다.에어버스 A350-900도 도입하기로 했으며, 20대 도입을 결정하고 무려 14대를 주문했다.(6대는 옵션계약) 그리고 2016년 9월 30일에 첫 A350-900이 중화항공에 인도됐으며, 홍콩, 암스테르담, 빈 등지에 A359를 투입했다. A359 도입으로 방콕 중간 기착으로 다니던 암스테르담행은 블라디보스토크(타이베이발)/베트남(암스테르담발) 상공 경유 무기착으로 전환했다.
유럽행 경유지로 방콕만 있는 에바항공과 달리 과거 중화항공은 다양한 중간 기착지를 운용했다. 2016년 이후 유럽행 노선을 전부 무기착으로 운항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행은 오래전부터 무기착으로 운행했으며 2009년 아부다비 경유 비엔나행 노선을 직항으로 전환했고, 2010년에는 히드로행 노선을 직항으로 개항했다.[31] 2016년에는 A350을 도입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델리 경유 로마행과 방콕 경유 암스테르담 노선을 직항으로 전환했다.
에바항공에 비해[32] 미 대륙행 노선이 정말 부실하다.[33] 뉴욕, 시애틀, LA,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등 5개 노선이 전부다. 2018년에 뜬금없이 캘리포니아 주 온타리오 노선을 개설했다. 이 공항의 국제선이라고는 멕시코행이 유일했을 정도로 작은 공항이다. 다소 의외일 수 있으나 이 지역의 상황을 보면 전략적인 선택일 수 있는데, 회사 측은 LA 대도시권 동부의 범 중화권 승객을 노린 것이라 한다.[34]
특이하게 공식 일본어 명칭을 한자인 中華航空(ちゅうかこうくう)로 쓰지 않고 영어 이름을 음차한 チャイナエアライン으로 쓰고 있다. 일본 내에서 中国国際航空(ちゅうごくこくさいこうくう)와 영어 이름 음차인 エア・チャイナ를 동시에 쓰는 중국국제항공이나 한자 이름만을 쓰는 중국동방항공과 중국남방항공과는 대비되는 점. 원래는 공식 일본어 명칭이 한자인 中華航空이었으나, 1994년 중화항공 140편 추락 사고로 인해 일본 내에서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1995년 현행 도장 도입과 함께 공식 일본어 명칭을 바꾼 것이다.
5. 역대 로고
6. 도장
구 도장 | ||
맥도넬 더글라스 MD-11 | 보잉 747SP[35] |
현행 도장 | ||
에어버스 A330-300 | 2021년 3월 퇴역한 보잉 747-400[36] |
옛날에는 대만의 국적기 표시인 청천백일만지홍기가 작게 그려져 있었으나 1995년 현재의 도색으로 변경했다. 1970년대 중화인민공화국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중화민국이 미승인국이 되면서, 중화인민공화국 측에서는 외교 무대에서 보이는 중화민국 국호 및 국기에 대해 국제사회에 꾸준하고 강력하게 이의 제기를 해왔다. 실제 일본에서는 중국의 이런 항의에 대응하고자 나리타 개항시 중화항공은 하네다에 잔류시켜 양 쪽의 국기를 단 항공기가 서로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다. 오히려 중화항공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처우가 이득이 되었는데, 하네다 공항이 나리타에 비해 도쿄 도심에서 가까운 것과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하네다 경유 미주 노선을 신설해 일본인 승객들을 유치하는 등 괜찮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후에도 중화항공을 하네다에 잔류시켰다가, 2002년 이후 모두 나리타로 이전했다.
1990년대 들어서면서 중국의 요구가 강력해졌는데 이를 엿볼 수 있는 사례로 구도색 시절 청천백일만지홍기가 그려지지 않은 만다린항공이 한 때 MD-11이나 보잉 747같은 대형기를 갖고 중화항공 대신 일부 장거리 국제선을 운항한 점이다.[37] 1990년대쯤에는 세계 각지에 대륙 항공사들도 들락거리는 마당에 청천백일기가 걸리면 대륙 정부의 정체성이 훼손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이 회사의 황금 노선인 홍콩-타이베이 항공노선 문제가 있었다. 홍콩 반환을 앞두고 중화인민공화국의 땅이 되는 홍콩에, 아무리 일국양제를 적용한다고 해도, 중화민국 국기를 새기고 들어갈 수는 없는 법. 1993년 주식시장에서 상장하면서 민영화된 기업으로서 회사 로고 등을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이미지 변신도 필요했기에[38] 결국 청천백일만지홍기를 삭제하고 1995년부터는 대만의 국화인 매화를 상징으로 한 현재의 로고를 제정하였다. 사실 매화 로고는 그 이전부터 사용되기는 했으나 회사 내에서만 사용되었던 것을 이 기회에 대외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한편 이름과는 다르게 TAIWAN이라는 글자를 당당하게 새기고 다니는 유일한 대만의 항공사다. 2003년 9월 최초 도입한 Taiwan Touch Your Heart를 슬로건으로 한 특별도장은 사명을 뒤에 작게 밀어버리고 Taiwan이라는 글자를 엄청 크게 새겼다. 이 특별도장은 보잉747 딱 한 대에 짧은 기간 사용했지만 Taiwan Touch Your Heart로만 이미지 검색해도 당시 특별도장을 한 기체를 제법 볼 수 있다.
10년 후인 2013년부터 타이완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하여 대만 관광을 홍보하는 특별도장을 채택하고 있다. 2003년 버전과는 다르게 사명은 그대로 두고 하단에 대만의 다양한 이미지를 새기고 기체 후면부에 Welcome to Taiwan이라고 붙여놓았다. 이 특별도장을 한 기체들은 대만 관광 홍보 특별도장이라 문제삼기 어려운 모양인지 의외로 상하이 등에도 들어가는 등 현재까지 별 문제 없이 다니고 있다.
항공기 제조사의 하우스컬러를 자사 도장과 함께 칠한 최초의 항공사이다. 보잉의 하우스컬러를 입힌 보잉 777과 에어버스의 하우스컬러[39]를 입힌 A350을 각각 운용중이다.
2020년 들어 이 회사의 도장 때문에 항공사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두되었다. 사실 사명 변경 여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대만 독립을 지향하는 민주진보당이 2000년 천수이볜이 집권했을 때도 대만 정명(正名)운동의 일환으로 이 항공사의 이름을 '대만항공(臺灣(台灣)航空/Taiwan Airlines)'으로 변경하고자 했으나 결국 현재의 사명을 유지했다.[40] 그러나 2020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때 대만 정부가 초기 대응을 잘하면서[41] 'Taiwan Can Help'라는 캠페인하에 보건 및 방역 분야의 외교 홍보 전략을 펼쳤다. 세계 수 많은 국가에 마스크를 포함한 방역 물품을 제공하면서 이를 수송하는 항공사로 중화항공을 선정했는데 ... 대만 정부가 홍보용으로 내놓은 사진을 보니 이것은 중국에서 도와준 것인지 대만에서 도와준 것인지 알 수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져 버린 것이었다. 이런 사진들이 계속 나오다보니 결국 China Airlines 사명을 가린채 매화 문양이 나온 기체 사진을 쓰거나 나중에는 아예 항공기 사진 없이 대만 국기가 그려진 방역 물품 사진들만 나오게 됐다.
다만 국내에서도 사명 변경에 대한 여론이 엇갈리고 있어서 바로 변경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 민주진보당이 중국 또는 중화라는 이름을 대만으로 갈아치우던 2000년대 초반에도 정치적인 의견 차이로 이 항공사의 이름 변경을 하지 못한 바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일부 네티즌들은 Chunghwa Airlines로 쓰자[42]던지 과거 일본항공의 JAL처럼 CAL로 쓰자는 소수 의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고, 자회사인 만다린항공과 통합하여 운항하자는 의견도 있다. China라는 이름에서 자유롭기 때문.
7. 항공사 특징
- 타오위안 국제공항의 제 2터미널만 사용하는 에바항공과 달리 제 1터미널과 제 2터미널을 모두 사용 중이다. 제 1터미널에서 대다수의 노선 업무를 보긴 하나 미주,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노선은 제 2터미널에서 업무를 본다.
- 승객들의 편리를 위해 기내식 메뉴 전시 시스템, 기내 오락 시스템, 기내 우편 시스템, 기내 항공전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기내서비스는 5성급 항공사 에바항공보다는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세계적으로 봤을때 절대로 뒤쳐지는 편은 아니다. 평균은 치는편. 그 개판이기로 유명한 중국 항공사들보다 훨씬 낫다.
- 1983년 8월에 귀국 즉시 암살당한 필리핀 정치인 베니그노 아키노가 생애 마지막으로 이용한 비행기가 이 항공사의 보잉 767.[43]
- 마일리지 유효 기간은 3년이며, 3년 간 탑승 실적이 없으면 회원 자격이 자동으로 상실된다.
- 대한항공과의 마일리지 교차 적립이 개악이다. 이코노미는 7개 클래스만 적립이 가능하며, 상당수의 할인 항공권은 적립조차 되지 않는다.
-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운영 하지만 한국 - 대만 노선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판매하지 않는다.
- 유럽 직항편들은 예전에는 중간 기착(경유)했지만, 현재는 유럽으로 갈 때 대만 - 홍콩 남쪽 - 중국 대륙 하이난성 - 광시좡족자치구 - 윈난성 - 미얀마 - 방글라데시 앞바다 - 인도 - 이란 - 튀르키예 - 불가리아/그리스 루트로 운항한다. 현재는 중간 기착편이 없다. 북미 노선의 경우 일본 동부 - 러시아 영공 밖 - 미국 알래스카 방향으로 지나간다. 반대로, 중국 대륙과 방향 자체가 반대인 호주나 싱가포르 방면은 중국 대륙을 일절 지나가지 않는다.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러시아 영공을 이용하지 못해, 유럽으로 가는 대다수 항공편이 방콕을 경유하는 형식으로 다시 바뀌어졌다.
- 야구선수 천웨이인이 이 회사 광고에 나오기도 했다.
- 중국 대륙과 대만을 오고가는 다수 노선을 운항하고 있기에 당연히 중국 본토에서도 접속하여 항공편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웨이보 채널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닷컴으로 끝나는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제외한 나머지 공항 홈페이지는 중국 본토에서 접속이 불가하다. 공항 홈페이지 도메인이 gov.tw 로 끝나는 대만 정부 도메인 때문이다.
- 에바항공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강추하는 항공사로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여행시 비교적 적당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다. 스탑오버 시 대만여행도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은 덤이다.
- 에바항공과 달리 RR제 엔진에 개방적인 편이다.[44]
8. 보유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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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기존에 보잉 777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전량 매각함. | ||||
[B] 알리탈리아 파산 이후 새로 설립되면서 운용하지 않게 됨. | ||||
[R] 기존에 보잉 777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전량 퇴역시킨 항공사. |
제조사 | 기종 | 보유 수량 | 주문 | 특이사항 |
에어버스 | A321neo | 10 | 15 | B737-800을 대체할 예정 |
에어버스 | A330-300 | 22 | 0 | 2026년까지 퇴역 및 B787-9, B787-10, A321neo로 대체 예정 |
에어버스 | A350-900 | 14 | 0 | |
보잉 | 737-800 | 12 | 0 | 2025년까지 퇴역 및 A321neo로 대체 예정 |
보잉 | 747-400F | 17 | 0 | 일부 기체 보잉 B777F로 대체 예정 |
보잉 | 777-300ER | 10 | 0 | |
보잉 | 777F | 6 | 4 | |
보잉 | 787-9 | 0 | 18 | |
보잉 | 787-10 | 0 | 6 |
9. 노선
자세한 내용은 중화항공/노선망 문서 참고하십시오.10. 사건 사고
자세한 내용은 중화항공/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11. 기내 안전 비디오
중화항공 세이프티 비디오 |
12. 기타
- 2023년, 일본인 승객이 승무원이 일본어를 할 줄 모른다는 이유로 난동을 피우고 돼지 같다고 말하는 등 모욕을 해 논란이 됐다. 국내 기사
- 위탁 수하물이 굉장히 넉넉하다. 이코노미석도 1인당 23KG 두개, 총 46KG를 부칠수 있다.
- 1975년 보잉 747-100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45][46] 747은 -300과 -SP를 제외하면 다 운용했으며, 747 여객기를 완전히 퇴역시킨 2024년 현재도 보잉 747-400 8대를 화물기로 운용하고 있다.
[1] 에어버스 카본섬유 특별도장.[2] 최근에는 대만의 제2항공사인 에바항공에 서비스와 환경 등이 모두 밀리고 있으나, 플래그 캐리어는 여전히 중화항공이다. 아직 에바항공은 중화항공의 역사와 규모를 따라서지 못한다.[3] 사실 중화민국의 국영 항공사 역사는 192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1959년 당시에도 국영 항공사가 있었으나 이제까지 설립된 국영 항공사들은 전부 외국 자본과 합작이었던 상황이라 정부에서는 외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항공사 설립을 희망하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민항공운공사 참고.[4] 1992년 단교 당시부터 1996년까지는 싱가포르항공도 서울-타이베이 노선을 운항했다. 싱가포르항공에 부여된 운수권은 현재 자회사 스쿠트 항공이 이용하는 중. 타이항공은 1993년 6월 2일에 서울-타이베이 취항.[5] 이후 타이항공은 이원권을 반납했고 싱가포르항공은 자회사 스쿠트 항공으로 넘겼다.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 시기까지 타이베이 경유 서울 노선을 갖고 있었으나 2023년부터는 해당 이원권을 쓰지 않고 있다.[6] 이 쪽은 중국 본토랑 방향이 반대라서 중국 영공을 지나갈 수 없는 제약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다만 커버리지에서는 캐세이퍼시픽항공에 상대가 안 되긴 하나 김해공항에는 그의 자회사인 홍콩 익스프레스가 들어오고 있어 환승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도 캐세이퍼시픽 대신 자회사인 캐세이드래곤항공이 부산으로 들어왔고 그때도 딱히 환승 연결이 원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캐세이퍼시픽으로 환승하면 어지간한 장거리는 다 갈 수 있었다. 코로나 시국 때 부산에서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가는 경우 거의 100% 인천으로 향해야 했으나, 그나마 2023년부터 이 회사와 싱가포르항공이 돌아오면서 이제 부산에서 굳이 인천 안 가고 오세아니아 방면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7] 심지어 홍콩행을 환승표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 경우 타이페이-홍콩은 십중팔구 광동체 탑승. 이렇게 되면 한번에 홍콩과 대만을 모두 다녀올 수 있다. 참고로 싱가폴쪽의 경우 과거 직항편이 없었을때 타이항공과 베트남항공이 부산에서 환승 장사를 많이 했었고, 현재도 베트남항공은 유럽 노선에서 나름 환승 장사를 하고 있다.[8] 과거 유럽 방향 한정으로 부산을 지나 러시아 쪽으로 올라가기도 했으나 전쟁 이후 왕복 동남아쪽 항로를 이용한다. 미주노선의 경우 전쟁 이전엔 쿠릴 열도를 지나고 캄차카 반도를 횡단해서 다녔지만, 전쟁 이후로는 쿠릴 열도보다 좀 더 아랫쪽으로 지나간다.[9] 처음엔 주 4~5회로 운행하다가 2023년 여름을 앞두고 1일 1회로 증편했고, 2023년 가을부턴 코로나 이전의 1일 2회 체제로 돌아왔다. 2023년엔 A321neo의 포켓몬스터 특별도장기를 고정으로 배치한 적도 있었다.[10] 정 제주도를 가고 싶다면 그냥 한국에 입국한 후 김포/김해공항 국내선으로 가서 제주행 비행기를 타면 되며 이게 훨씬 더 싸게 먹힌다. 다만, 대만을 잇는 제주 직항 노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2024년에 제주를 찾은 대만인 관광객이 1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제주 직항 노선을 통해서도 방문하고 있다.#[11] 2003년 원동항공이 제주도에 취항했는데, 이 때는 한국-대만간 직항편 복원 시도의 성격과 중국과 대만간 양안교류가 허용되면서 그 중간 환승지로 제주가 선택된 배경이 있다. 원동항공은 타이베이-제주-상하이 구간에 취항했으며, 2005년 부흥항공이 타이베이-제주-대련을 다녔고, 유니항공도 중국행 노선을 뚫기 위해 가오슝발 제주행을 운항했다. 이 후 양안 직항이 생긴 후에도 2008년까지 주2회 운항했다. 원동항공이 영업 정지가 되면서 부흥항공이 제주에 재취항하여 2008년부터 제주 노선을 매일 운항해 왔다. 2016년 부흥항공이 영업정지하면서 현재는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주7회 운항중이다. 원동항공이 2018년 하반기부터 다시 운항에 들어갔는데 2019년말 사실상 파산하면서 현재는 제주-타이베이 노선에서 취항중인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을 제외하고 대만 국적사 중 타이거에어 타이완만 제주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는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나라인 일본도 똑같은데, 제주국제공항 노선의 일본 노선은 현재 티웨이항공의 오사카(간사이) 노선과 대한항공의 도쿄(나리타) 노선이 존재한다. 일본 항공사는 미취항상태지만, 2000년대에 제주-하네다 노선이 잠시 생긴 적이 있었을 때 ANA와 JAL가 취항한 적이 있었다. 스타플라이어에서 제주-기타큐슈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적이 있었다.[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20] 가끔씩 A321neo가 들어온다.[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실제운항편명] [29] 대신 타이중 - 나리타 노선을 신설했다.[30] 사실 이건 욱여넣었다고는 하나, 돈지랄 No.1 항공사도 3-4-3으로 넣고, 실제론 3-4-3 배열이 오히려 더 흔하다. 대한민국의 두 항공사가 3-3-3을 적용할 뿐이지...[31] 2년 후 폐선했다가 2018년 개트윅행으로 다시 개항했다.[32] 중화항공이 취항하지 않는 시카고, 휴스턴, 토론토에도 취항하며, 모든 미주 노선을 최소 1회 이상 매일 운행한다. 반대로 중화항공이 독점하는 미국 노선은 온타리오(로스앤젤레스) 하나 뿐이다.[33] 당장 중화항공과 델타항공이 모든 노선에 코드셰어를 걸어놨을 정도이다. 특히 델타항공의 대만 연결편은 직항을 제외하고는 전부 델타의 아시아 허브인 인천 경유로 연결시켜줄 정도다.[34] LA county 동부 거주자 입장에서는 편리한건 온타리오 국제공항근처에 Rowland Heights, Diamond bar 이쪽은 그냥 중국이라 해도 좋을 동네고, 온타리오 공항에서 57번 타고 가면 나오는 Fullerton, Brea 지역도 아시아계 인구가 많고, 10번으로 접근가능한 Azusa나 El monte도 중국계 인구가 엄청나게 살고 있다. 이 지역에서 아시아행 비행기를 타고 교통지옥인 LA에서 다운타운방향으로 60번이나 10번, 105번 프리웨이 타고 LAX 가려고 하면 트래픽 시간대 잘 못걸리면 답도 없기에 온타리오 국제공항에 취항하는건 중국계/아시아계 인구 배후 인구 + 현지인들의 LAX 가는걸 정말 싫어하는 심리까지 생각하면 전략적인 선택이다.[35] 사진 속 기체는 1985년 2월 19일에 엔진 고장과 조종사 과실로 태평양에 추락할 뻔했으나 조종사의 능숙한 대처로 모든 승객들을 구해냈다. 자세한 사항은 중화항공 006편 급강하 사고 항목 참조,[36] 인천국제공항에서 촬영되었다.[37] 지금이야 만다린항공이 국내선과 양안노선을 전담하는 회사로 축소되었지만, 예전에는 중화민국 국기를 달지 않을 것으로 조건으로 독일, 호주, 캐나다 및 네덜란드에 취항했었다. KLM의 경우 대만에 계속 취항하기 위해 KLM ASIA라는 명목상의 회사를 설립하면서까지 대만 취항을 고집했고 현재까지도 대만에 취항하는 유이한 유럽항공사가 되었다. 나머지 하나는 에어 프랑스.[38] 민영화라고는 하지만 현재 정부 산하 비영리재단인 중화항공발전기금회가 절반에 가까운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여전히 국영기업에 가까운 색채를 띄고 있다.[39] 정확히 말하면 A350의 런칭 도장인 '카본 파이버' 도장이다.[40] 대만 독립 지향의 정당이 여당이 되었다고 해도 중국인인 쑨원 초상화에 대한 총통의 경례 의식을 폐지하지도 못했고 중국 문물의 산실인 국립고궁박물원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정도다. 즉 중화민국(대만)의 국가적 정체성에는 '중국'도 엄연히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한 집권 세력이 마음 먹고 바꾸기 어려울 정도로 정치적 이견이 팽팽한 사안이다.[41] 대만이 중국인 입국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중국에서 이 해 1월에 있는 총통선거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한한령처럼 중국 관광객의 방문을 통제해버린지라 자연스럽게 중국인이 입국되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경제가 오히려 성장하면서 차이잉원 정권과 선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42] 중화우정과 중화전신에서는 China 대신 Chunghwa를 쓰고 있다.[43] 타이페이발 마닐라행 CI811편, 767-209(등록번호 B-1836)을 타고 마닐라 국제공항에 도착해 계단차를 이용해 내려가자마자 숨어있던 암살범에 의해 암살당했다. 이후 암살범도 현장에 있던 군인들에 의해 사살된다.[44] 그렇다고 아주 선호하는 수준은 아닌 것이, 롤스로이스제 엔진 외에 선택지가 없는 350 외의 나머지 기종, 그러니까 330이나 747 같은 기종들은 롤스로이스 엔진 옵션이 있음에도 제너럴 일렉트릭의 엔진을 달고 날렸다. 787도 GE엔진을 선택했다.[45] N9898(B-1860), N40108(B-1868)[46] 정확히는 1975년 5월 기체를 인도받은 후 1975년 6월 16일 타이페이-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운항했다. 시기상으로 보면 장제스 사망(1975년 4월 5일) 거의 직후다. 그리고 이 기체들은 1984년까지 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