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0:07:58

가오슝 국제공항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의 공항 목록
주요 국제공항 타이베이(타오위안) · 타이베이(쑹산) · 가오슝 · 타이중
중소 국제공항 타이난 · 화롄
국내공항 진먼 · 펑후 · 자이 · 난간 · 베이간 · 란위 · 뤼다오 · 왕안 · 타이둥 · 헝춘 · 치메이
군 전용 공항 신주 · 즈항 · 공군관교 · 핑둥 · 둥사 · 타이핑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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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雄國際機場 / Kaohsiung International Airport
IATA: KHH – ICAO: RCKH

1. 개요2. 역사3. 정보4. 공항 이전 관련 이슈5. 취항도시
5.1. 국내선5.2. 중국 대륙, 홍콩, 마카오5.3. 국제선
6. 교통편7. 여담8. 사건사고9. 관련 문서

1. 개요

가오슝대만 남부의 관문이자 대만에서 두번째로 큰 공항. 가오슝시 샤오강(小港)구에 위치해 있다. 가오슝 중심부에서 남동쪽으로 약 8km 정도 떨어져 있다.

별칭으로 샤오강 (국제)공항(小港(國際)機場)이라고도 한다.

2. 역사

1942년에 일제가 육군 비행장으로 개항한 '소항비행장(小港飛行場)'이 시작이다. 일본 철수 이후 중화민국 공군 비행장으로 사용하다가 1965년에 민간 공항이 됐다. 이후 1969년에는 가오슝 국제공항으로 승격됐는데 실제 국제선 운항은 1972년부터 시작했다.

전성기였던 1990년대 중후반에는 연간 1천 2백만 명이 넘는 이용객과 14만 대가 넘는 발착 횟수를 자랑했고, 에바항공LA 직항편을 운항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2003년사스 유행2007년에 개통한 타이완 고속철도는 공항 이용객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오슝을 흔히 대한민국부산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만은 남북분단된 남한보다도 더 국토가 좁다보니[1] 국내선의 경쟁력이 한국보다도 더욱 적었다. 국제선 역시 한국 정도 면적에서는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해 인천공항 집중 정책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지만,[2] 대만은 한국보다 더욱 좁다보니 대만 남부 주민들은 가오슝의 스케줄이 불편하면 타이베이의 인프라를 이용해버리면 그만이다.[3]

고속철도가 개통하기 전인 2006년에도 이미 이용객 수가 700만명 초반대까지 떨어졌으며, 2009년에는 이용객이 최저점을 찍어 360만명대까지 감소했다. 국제선은 그나마 다시 반등의 기회가 있었는데, 2013년 이후로 일본과 한국의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저가 항공사 붐이 일어나 일본과 한국행 저가항공사들의 취항이 이어지면서 국제선 승객이 500만명대까지 올라가서 2019년 현재는 2008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중. 특히 일본으로 나가거나 일본에서 들어오는 승객들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2014년 이후로는 일본발착 승객 숫자가 중국대륙 발착 승객 숫자를 넘어섰다. 그럼에도 대만-홍콩 노선이 초인기인 건 변함이 없어 1위는 당연히 홍콩(홍콩-일본-중국-마카오-한국 또는 베트남 순)이며 이 공항에서 2번째로 많은 승객을 실어나르는 항공사 또한 캐세이드래곤항공 이었다.[4]

하지만 타이완 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해 갈려나간 국내선은 몇몇 도서지역 및 화롄 노선만 남아있어 사실상 국제선 전용 공항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3. 정보

국내선 터미널과 국제선 터미널이 나누어져 있다. 본래 활주로가 2개였으나 1개는 유도로로 변경됐다.

넘쳐나는 국내선 수요로 인해 남쪽에 국제선 전용 신공항을 계획했지만, 타이완 고속철도가 개통하면서 주요도시[5] 국내선이 대거 폐선되어 용량이 남아돌아 신공항 계획은 취소되었다. 대만 제 2의 공항이긴 하지만, 제 1의 공항인 타오위안 국제공항과 비교해볼 때 국제선은 중단거리 노선 위주로 운항 중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인천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이 있다. 인천 노선은 중화항공[6], 에바항공[7], 티웨이항공이, 부산 노선은 에어부산이 운항 중이다. 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비해 운항 편수가 많지 않으나, 가오슝을 비롯해 타이난대만 남서부~남동부 지역에 접근하기 좋은 위치이며, 최근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들의 취항과 증편이 이어지면서 운항편수도 제법 많아져 일일 5~7회 운항되고 있다. 2015년말 한국-대만 항공협정을 통해 김포행 노선 주 7회 운항을 합의하고도 김포공항 주변 민원과 인천공항의 반발로 개항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그러다 한참 지난 2023년 중화항공,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김포 노선으로 취항하게 된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이나 타이중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버스, THSR, TRA를 이용해 가오슝으로 오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타오위안 국제공항의 보안검색 및 출입국심사 대기 인원이 많은데다가[8] 타이완 고속철도 왕복 요금이 약 9만원으로 비싸기 때문에 타이페이 노선만 존재하는 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오슝으로 연결되는 노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가오슝 국제공항의 출입국심사는 가장 붐비는 시간 때에도 거의 막힘 없이 패스트트랙 수준이다. 2016년 7월 11일부터 이 공항에 시범적으로 "F-gate" 서비스를 실시하여 출국하는 외국인 여객에 한해 별도 신청없이 자동출국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출국수속이 빠른 편이다[9].

밤 12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 30분까지 이착륙 금지시간이다. 하루 운행 편수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아침 6시 50분부터 7시까지 국제선만 5편 정도 이륙한다. 출국편의 경우 매일 저녁 9시반에 홍콩으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마지막이며 주1회 광저우행이 밤 10시 30분에 출발한다. 오후 9시면 출국층의 출입구를 닫아버린다. 반면 입국편의 경우 밤 10시 부터 10대의 정기 항공편이 도착하기 때문에 이 시간에 국제선 입국장이 가장 붐빈다. 매일 밤 11시 15분에 도착하는 홍콩발 비행기가 마지막 입국편 비행기다.

4. 공항 이전 관련 이슈

2018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에서 가오슝 시장으로 한궈위가 당선되면서, 20년째 떡밥만 풀리고 있는 가오슝 국제공항 이전 확장을 추진하며, 국가가 지원하지 않으면 시 예산으로라도 하겠다고 공약하였다. 후보지로는 예전에 공항으로 쓰였던 핑둥공군기지가 있다.

공항 확장 및 이전 문제는 20년전부터 제기되었는데 부지 선정도 하지 못할 정도로 난항을 겪고 있다. 한궈위가 이 이슈를 끌고 나오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지금 가장 붐비는 시간조차 사람이 많지 않은 공항을 확장해야 하느냐인데, 도심이 확장되면서 도심 남쪽이 공항까지 확장된 상태라서 소음 문제가 심각하고 측풍 문제 때문에라도 이전의 명분은 충분하다. 이전부터 가오슝 공항의 측풍 문제는 심각해서 이 때문에라도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이전을 추진했던 것이다.

2017년 기준 이용객 수를 보면 타오위안이 4400만명, 가오슝이 500만명(국제선)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쑹산국제공항에 비해 활주로도 500m 길지만 대형기가 취항을 하지 않고 있는데 활주로 2개 중 한 개를 유도로로 바꿔쓸 정도로 수요가 안 나온다. 2003년에는 활주로 확장 주장이 나온 적이 있는데 공항 왼쪽에 있는 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그 서쪽에 있는 화물차량 주차장까지 확장하자는 주장이다. 이 때는 대형여객기 보다는 대형화물기 취항을 위한 안이었으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국 타이난, 가오슝, 핑둥 3개 지역을 다 합해서 550 만명의 배후를 가지고도 수요가 안 나온다는 것인데 일단 가오슝 자체가 관광객을 유인할 만한 관광지가 타이베이에 비해 월등히 적은데다, 예류지질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일명 예스진지)으로 대표되는 주변 연계 관광이 활발한 대만 북부와 달리, 대만 남부 관광의 경우 연계 관광지가 겨우 컨딩 정도로 관광 수요가 적다. 또한 가오슝이 공업 도시이고 몇 몇 대기업의 실질적인 본사가 있음에도 비즈니스 상용수요도 적다.

대한민국 수도권 주민들처럼 대만의 수도권인 타이베이시, 신베이, 타오위안 주민들도 대만 남부에 공항 짓기보다는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라는 의견이 많다.

다만 서울, 인천 서부에 치우쳐진 인천국제공항과는 달리 타오위안 공항은 대만 북부지역에 있기는 하나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등을 이용하여 남부지역에서 접근하기 쉽다. 게다가 가오슝 대도시권과 달리 부산울산권의 전체 GDP는 방콕 대도시권의 전체 GDP보다도 큰 규모이고, 경상도 전체도 대한민국 GDP의 25%를 차지한다. 추가로 가오슝의 경우 사실 타이완섬 전체 면적이 한반도보단 일본 큐슈나 경상도랑 비슷해서 수혜 커버리지가 작다보니 제2 공항의 효과가 잘 나오지 않는 점도 있다. 즉 상황이 다른 편이다.

타이난 공항도 도심에서 가까워 문제가 되기 때문에 가오슝 공항 문제를 해결할 가오슝-타이난 통합 신공항 방안이 나온적도 있었다. 새로운 공항을 조성하려면 중앙정부, 타이난 시정부와 합의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제시된 핑둥공항 활용 방안 또한 핑둥남공항이든 북공항이든간에 핑둥 시내와 지나치게 가깝고 활주로 확장이 쉽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

한궈위주민소환이 가결되어 1년 6개월만에 시장직에서 낙마하면서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이전 문제와 별개로 2018년말 교통부에서는 2025년까지 현 국제선 청사와 국내선 청사 사이에 통합터미널을 짓기로 하였다.

김해국제공항 확장,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이 이슈와 비슷해서 서로 참고하기도 한다.

5. 취항도시

5.1. 국내선

항공사편명취항지
파일:dailyair.pngDA치메이, 왕안
파일:mandarin air.pngAE화롄, 펑후
파일:유니항공 로고.svgB7진먼, 펑후
군사전세 : 둥사군도

5.2. 중국 대륙, 홍콩, 마카오

항공사국가편명취항지
파일:중화항공 로고.svg 파일:대만 국기.svgCI베이징(서우두), 창저우, 충칭, 난창, 상하이(푸둥), 선전, 홍콩
파일:EVA_Air_logo(2013).svg 파일:대만 국기.svgBR광저우, 닝보, 상하이(푸둥), 톈진, 마카오
파일:유니항공 로고.svg 파일:대만 국기.svgB7푸저우, 항저우, 황산, 쿤밍, 칭다오, 선양, 우시
파일:mandarin air.png파일:대만 국기.svgAE창사, 항저우, 샤먼, 홍콩
파일:중국동방항공 로고.svg파일:중국 국기.svgMU난창, 난징, 우한, 우시
파일:중국남방항공 로고.svg파일:중국 국기.svgCZ우한, 정저우
파일:샤먼항공 로고_상하.svg파일:중국 국기.svgMF푸저우, 샤먼
파일:길상항공 로고.svg 파일:중국 국기.svgHO상하이(푸둥)
파일:춘추항공 로고.svg 파일:중국 국기.svg9C상하이(푸둥)
파일:캐세이퍼시픽항공 로고_상하.svg[10]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CX홍콩
파일:에어마카오 로고.svg파일:마카오 특별행정구기.svgNX마카오

5.3. 국제선

항공사국가편명취항지
파일:중화항공 로고.svg파일:대만 국기.svgCI동북아시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서울(인천), 서울(김포)

[[일본|]][[틀:국기|]][[틀:국기|]]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오키나와(나하)
동남아시아

[[태국|]][[틀:국기|]][[틀:국기|]]방콕(수완나품)

[[싱가포르|]][[틀:국기|]][[틀:국기|]]싱가포르(창이)

[[필리핀|]][[틀:국기|]][[틀:국기|]]마닐라
파일:EVA_Air_logo(2013).svg 파일:대만 국기.svgBR동북아시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서울(인천)

[[일본|]][[틀:국기|]][[틀:국기|]]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
파일:타이거에어 타이완 로고.svg 파일:대만 국기.svgIT동북아시아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서울(김포)

[[일본|]][[틀:국기|]][[틀:국기|]]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파일:티웨이항공 로고.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TW서울(인천)
파일:에어부산 CI.svg파일:대한민국 국기.svgBX부산
파일:피치항공 로고.svg 파일:일본 국기.svgMM오사카(간사이)
파일:베트남항공 로고.svg 파일:베트남 국기.svgVN하노이, 호찌민
파일:비엣젯 항공 로고.svg 파일:베트남 국기.svgVJ하노이, 호찌민
파일:뱀부항공 로고.svg파일:베트남 국기.svgQH하노이
파일:퍼시픽항공 로고.svg파일:베트남 국기.svgBL다낭
파일:스쿠트 항공 로고.svg파일:싱가포르 국기.svgTR오사카(간사이), 싱가포르(창이)
파일:에어아시아 로고.svg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D7쿠알라룸푸르
파일:바틱에어 로고.png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OD나고야(주부), 쿠알라룸푸르
파일:에어아시아 필리핀 로고.svg 파일:필리핀 국기.svgZ2마닐라, 세부, 클락
파일:타이항공 로고.svg 파일:태국 국기.svgTG방콕(수완나품)

6. 교통편

지하철
노선 경로 간격(분) 막차
가오슝 첩운 홍선 가오슝국제공항역메이리다오역(환승) → 가오슝역고속철도 쭤잉역난강산역 4-8 00:01
시외버스
노선 경로 운행횟수 첫차 막차
111[운행중단] 가오슝국제공항 → 타이난문화센터 → 샹그릴라호텔 → 버스터미널 → 샤오난먼 1일 8회 05:00[12] 23:30
9117/9117A 가오슝역 → 가오슝국제공항 → 동강 → 팡랴오역[13] → 해양생물박물관 → 헝춘 → 컨딩 1일 17회 04:15 22:30

공항 터미널 앞에 가오슝 첩운 홍선 가오슝국제공항역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해 가오슝 시내로 갈 수 있다.

대만 남부의 대표 관광지인 컨딩까지는 9117번이 운행중이다. 단 이 버스는 모든 정류장에 정차하는 완행 버스이고, 운행횟수조차 일 7~8회에 그친다. 유사품으로 9117A라는 노선이 있는데, 팡랴오역까지만 가는 노선이다. 과거 고속도로를 경유하던 臨918번[14]이 있었으나 공동배차 하는 회사의 폐업과 국광객운 시외버스 대규모 감차의 영향으로 2020년 7월 폐선되었다. 그래도 대만 버스들은 승객이 없으면 정류장을 모두 통과하긴 하나 국도를 경유하는데다가 정류소 자체도 훨씬 많은 탓에 과거 2시간 30여분 정도 걸리던 918번보다 최소 한 시간 이상 더 걸린다.

그래도 팡랴오역은 경유하니 타이둥을 갈 때는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다. 가오슝이나 쭤잉역으로 가면 동선상 돌아가는 것이 되기도 하고 타이둥행 열차가 왕복 3편성을 제외하면 모두 팡랴오역에 정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컨딩에 가려면 쭤잉역에서 1일 21회(30분 간격) 운행하는 9189번 직통버스(墾丁快線)[15]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16]. 대만 땅끝마을 어롼비까지 갈 때에도 9189를 타고 종점에 내려 9188이나 컨딩-어롼비 구간을 오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쭤잉역 이동시간 등을 고려하면 컨딩까지 대략 3시간 정도 걸린다. 이제는 대만에서도 렌트가 가능하니 운전이 어느정도 된다면 렌터카 이용도 고려할 만 하다. 차량으로 가면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컨딩 자체가 동선이 꽤 길어 전기스쿠터를 빌려서 여행을 다니게 되는데 렌트를 하게 되면 전기스쿠터를 빌리지 않고 여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타이난행 버스도 운행되었는데 요금은 NT$ 150이며 소요시간은 60-90분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국면이 끝난 이후로도 운행을 재개할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타이난에 가려면 지하철을 이용해 가오슝역이나 쭤잉역으로 이동해 일반열차로 환승해야한다.

공항 터미널 바로 앞까지 들어오는 시내버스는 없으며 12번, 63번, R3번 버스가 공항 근처를 지나간다. 공항 앞 대로 맞은편(지하철 1번 출구)과 청사 바로 옆 공항경찰국 정류장에 시내버스가 정차하는데, 63번은 공항 근처 지역을 순환하는 노선이며 R3번은 이 지역을 기점으로 시외로 빠지는 노선이다. 12번 노선은 지하철을 따라가는 노선이기는 하지만 살짝 우회하는데다가 배차간격이 15~20분이다. 다시 말해 관광객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7. 여담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해외 대회 참석, 혹은 공연을 갈 때마다 정기적으로 경유하는 공항이다.[17] 예전에는 대한민국 언론이나 방사청 등에서 가끔 보도하는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양안관계의 특수성이나[18] 대만 항공동호인 내부의 관심 증가로[19] 대만 언론에서 보도하는 횟수가 늘었다.#1, #2, #3

8. 사건사고

9. 관련 문서



[1] 대만 본섬 전체 면적이 경상도 전체와 비슷하다.[2] 인천국제공항발 KTX,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유도를 시도해 봤지만 물리적 거리의 한계로 신통치 않았고, 일본항공이나 중국동방항공, 중화항공, 베트남항공 등의 외항사로도 한계가 있자 결국 부산 권역 자체에서 항공수요를 해결하도록 가덕도신공항으로 방향을 틀었다. 외항사들이 코로나 전까지는 나름대로 부산에서 장사를 많이 했지만, 코로나 이후로 돌아오지 않은 회사도 제법 있는 상황. 심지어 핀에어처럼 취항계획 다 잡아놓고 외적인 요인으로 취항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3] 가오슝에서 타오위안까지 고속열차로 2시간 언저리로 갈 수 있으며, 타오위안 공항 자체도 한국으로 치면 수원이나 동탄 부근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때문에 인천에 비하면 타이완 내 비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훨씬 좋다.[4] 항공사들 중 1등은 당연히 중화항공이며 홍콩 노선 하나만 가지고 있는 캐세이드래곤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서울, 마카오, 상하이 노선을 보유한 에바항공보다 연간 수송객 숫자가 20만명이나 많다. 이 쯤되면 왜 타이베이-홍콩 노선이 전 세계 국제선 1위인지 알 수 있을 정도. 사실 홍콩-가오슝 역시 원래 캐세이퍼시픽 직영 체제였으나, 캐세이드래곤이 발족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노선을 캐세이드래곤에 넘겼었다. 2020년 캐세이드래곤 파산 이후 캐세이퍼시픽이 도로 해당 노선을 인수해 직영 체제로 돌아왔다.[5] 타이베이시, 타이중시[6] 대한항공 코드쉐어[7] 아시아나항공 코드쉐어[8]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이 된다.[9] 이 공항에서는 외국인의 경우 현재 별도의 요청이 없으면 출국 도장을 받을 길이 없다.[10] 캐세이드래곤 파산 이후 해당 노선 인수[운행중단] [12] 타이난발 첫차 오전 3시반[13] 9117A는 팡랴오역에서 시종착한다.[14] 가오슝 국제공항 - 고속도로 - 차오저우역 - 팡랴오역 - 헝춘 - 컨딩. 일 8회.[15] 2시간 10분 소요. 급행형이고 팡랴오역 앞뒤로 무정차 구간이 매우 길어서 빠르게 갈 수 있다.[16] 가오슝역에서 출발하는 컨딩행 9188번 버스가 있긴 하지만 쭤잉방면 버스보다는 정류장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9117과 9188은 팡랴오역 이남으로 각역정차로 컨딩이나 어롼비까지 간다.[17] 군용기라서 정치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전술기라서 항속거리가 짧기에 여객기가 사용하는 북극항로를 사용하지 않고 과거 유럽항로의 남회노선을 이용한다.[18] 대만은 양안관계에서 대한민국이 대만에 우호적, 혹은 유리한 반응을 보여줄 것을 은연중에 원하고 있다.[19] 사실상 미군 군사고문단 등을 제외하면 타 국가군의 대만 방문이 전무한 상황에서 블랙이글스가 운용하는 T-50B는 현용 전투기에 가까운 기종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T-50을 경전투기로 개량한 것이 FA-50이고, 전자장비를 제외한다면 크기나 엔진, 전체적인 형상은 동일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