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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사 |
1. 개요
유키온나([ruby(雪女, ruby=ゆきおんな)])는 일본의 요괴이다.2. 이름
유키조로([ruby(雪女郎,ruby=ゆきじょろう)]), 유키와라시([ruby(雪童子,ruby=ゆきわらし)]), 유키무스메([ruby(雪娘,ruby=ゆきむすめ)]), 유키오나고([ruby(雪女子,ruby=ゆきおなご)]), 유키아네사 등으로도 부른다. 한국에서는 한자를 한국 한자음으로 읽어서 설녀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으며, 몇몇 대중매체에서는 빙녀(氷女)라고 불리기도 한다. 특히 설녀라는 독음은 흔히 쓰이고 알기 쉬운 한자 둘(눈 설, 여자 녀)을 합친 단어인데다 뜻도 '눈의 여자'로 매우 직관적이라 한국 한자음으로 바꿔 읽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다보니 설녀가 일본에서 전래된 외래어가 아닌 한국 고유 한자어로 오판하고는 설녀 이야기가 한국 설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하지만 비공식 번역이라 국어사전에도 없는 말이다.[1]일본 애니메이션 등에서 오직 일본에서만 쓰는 한자어가 나오면 의역을 하는 편이지만 설녀처럼 이미 음역이 자주 쓰이는 경우엔 음역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3. 외모 및 성격
훤칠하면서도 아름다운 몸매의 미녀로, 소복이나 기모노 차림이며, 복숭아빛 피부톤을 띠는 인간보다 더 창백하거나 눈보라가 비치는 듯한 희고 투명한 살결을 가졌고 기나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눈보라를 헤치고 홀연히 나타난다. 이렇게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마음은 차가워서 눈 오는 지역에서 잠든 사람을 얼려 죽이곤 한다. 체온이 너무 떨어진 상태로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을 구분 못한 사람들이 스스로 옷을 벗고 얼어죽어서 이런 전설이 생겼다는 속설이 있다.[2]눈의 귀신이지만 아래의 유키오토코와는 달리 모에화의 은총 덕분에 서브컬쳐 관련 매체에서는 일본식 미인 캐릭터로 자주 등장하곤 한다. 사실 구전 설화에서도 아름답게 묘사되고, 사람과 결혼까지 했다니 모에선이 가해졌다고 하면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 면에서도 훌륭할 것이다.
4. 스토리
구전 설화의 개요는 이렇다. 두 나무꾼이 겨울에 눈보라로 산에서 길을 잃어 산 속 오두막에 묵었는데, 갑자기 오두막의 난로가 꺼지면서 설녀가 나타나 늙은 나무꾼은 얼어죽게 하고 젊은 나무꾼에게는 "너를 죽이고 싶지만 너무 젊은 나이같으니까 살려주겠다. 허나 나를 본 일을 남에게 말하면 널 죽여 버리겠어!"라고 위협하고 사라진다.살아난 나무꾼은 몇 년 후 '오유키'[3]라는 이름의 아주 예쁜 여자를 만난다. 그녀는 나무꾼에게 자신의 혈육이 모두 사망하여 의지할 사람도 없고, 마땅히 갈 곳도 없는 신세라고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고 이를 안타까워한 나무꾼이 자기네 집에서 머무르지 않겠냐고 제안, 오유키가 이를 승낙하여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오유키는 곱상한 미모 뿐 아니라 성품도 자상했기에 나무꾼은 그녀에게 연정을 품게되고 곧 그녀에게 청혼했으며 그녀도 이를 받아들이고는 둘은 서로 결혼해서 많은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이 자고 있던 한밤 중 문득 나무꾼은 술김에 아내에게 설녀를 만났던 이야기를 했는데[4], 아내가 그의 말을 듣고 몹시 당황하더니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녀가 바로 그때 나무꾼을 살려준 설녀였던 것. 그녀는 "내가 바로 당신이 전에 만났던 그 여자입니다. 저를 만난 것을 남에게 말한다면 죽인다고 당신에게 경고했지만 우리 아이들이 불쌍하니 차마 그러진 못하겠군요. 그러나 이제 당신이 제 정체를 알게됐으니 당신과 함께 살 수 없습니다. 저 대신 아이들을 잘 돌봐주세요." 하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다. 이후 아무도 그녀를 다시 보지 못했으며, 나무꾼은 자신의 말을 후회하여 나머지 생애를 아내를 그리워하면서 눈물로 보내다가 사망했다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또다른 버전의 이야기로는 사실 산에서 구조당한 시점부터 현재 까지가 모두 설녀가 보여준 환상이었고, 여전히 설산이었다는 내용도 있다. 즉, 일단 멀쩡하게 구조된 척 환상을 보여주어 말을 하는지 안하는지 시험해본 것. 이쪽은 결국 말을 했다는 이유로 죽음을 맞이하는 배드 엔딩이다. 공포학교 에서 이렇게 각색된 버전으로 유명하다. #
4.1. 유킨코
유킨코([ruby(雪, ruby=ゆき)]ん[ruby(子, ruby=こ)])는 어린 미소녀의 모습을 한 유키온나를 말한다. 주로 지푸라기로 만든 우비를 입은 모습으로 나타나며, 위의 설화와 엮여서 유키온나의 딸로 나오기도 하고, 별개의 정령으로 등장하는 설화도 있다.유키온나의 딸로 등장하는 설의 경우, 유키온나가 안고 있는 아기로 등장하며 지나가는 행인한테 잠시 자신의 아이를 안아달라고 건넨다. 청을 거절할 시, 골짜기에 밀어서 떨어뜨린다고 한다. 이렇게 건네받은 유킨코는 굉장히 차가운데 여기서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무거워져서 그 무게에 짓눌려 눈에 파묻혀서 결국 얼어죽는다고 한다.[5] 이는 유킨코가 눈(雪) 그 자체를 의인화한 존재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워진다는 것은 그만큼 눈이 쌓여서 말그대로 눈덩이처럼 불어난 무게에 짓눌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골짜기에서 떨어뜨린다는 것은 눈보라 속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사를 당하는 것을 의미.
유키와라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4.2. 유키오토코
유키오토코(雪男)는 설인(雪人)[7], 즉 히말라야에 산다는 예티, 로키산맥의 빅풋 같은 "미확인생명체"를 가리킨다. 유키오토코는 눈 덮인 산맥에서 보부상이나 여행자들에게 주먹밥을 받아먹고 짐을 날라주며 길을 찾아주었다는 전설이 존재한다.이처럼 사람들을 돕는 선량한 괴인이라서 그런지 일본 니가타의 양조업체인 아오키 주조에서는 유키오토코의 이름을 딴 일본주 브랜드를 만들어 수익금의 일부를 니가타현 산악구조대에 기부하기도 했다.#
리듬 게임 CHUNITHM에 雪男(설남, 유키오토코)이라는 제목의 곡이 있다.
4.3. 츠라라온나
츠라라온나(つらら女)는 직역하자면 '고드름 여자'로, 고드름이 변한 여성 요괴를 말한다. 시가마뇨보, 츠라라뇨보, 카네코리무스메, 카네코오리뇨보, 스가뇨보로 민담 등에서 언급된다. 뜨거운 물이나 불에 닿거나 봄이 오면 사라진다고 한다.현대 매체에서는 츠라라온나가 별도로 등장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유키온나에 통합되어 더운 환경에서는 약해진다거나 혹은 녹아서 작아진다는 식의 부가 설정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중에서 후자의 경우 로리화랑 연관지어지는 경우가 많다.
5. 영상화
| 유키조로 | 설녀 |
대표적인 영화화로, 1968년의 괴담 유키조로 (怪談雪女郎)와, 2017년의 설녀 Snow woman 이 있다.
6.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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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유키온나/대중매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기타
한겨울에도 노출도 높은 옷을 입고 다니거나 아아를 마시는 강한 여성을 농담삼아 설녀라고 부르기도 한다.8. 외부 링크
8.1. 일본어
8.2. 영어
- 위키백과(영어) : 유키온나
- 위키미디어 공용 : 카테고리:유키온나
- 요카이 컴 : 유키온나
- TV Tropes : 유키온나 | 라코닉 | 트로프코 | 비디오 이그잼플
- 호기심 많은 평범함 : 유키온나
- 햐쿠모노가타리 카이단카이 : 유키온나
- Grokipedia : 유키온나
- 미쏠로지 볼트 : 유키온나
- 올드 월드 갓즈 : 유키온나
- 코믹 바인 : 유키온나
- 파뷸라허프 : 유키온나 이야기
- 재팬니스미쏠로지 : 유키온나
- 애이션트 오리진즈 넷 : 유키온나
- 미쓰 비스트 : 유키온나
- FANDOM
[1] 다만, 네이버 국어사전이나 다음 국어사전 같은 온라인 사전엔 등재되어있다.[2] 실제로 사람이 저온에 노출되면 열을 보존하기 위해 심장 부근의 체온이 올라가지만 저체온증이 심각해져 사망에 이르기 직전이 되면 뇌에서 온도를 감지하는 기관이 고장나서 몸에 닿는 모든 것이 덥고 뜨겁게 느껴져서 옷을 다 벗고 죽는다고 한다.[3] 구전에서는 이외에도 여러 이름들이 전해진다.[4] 바리에이션에 따라서는 아내가 계속 집요하게 물어보다 나무꾼이 계속 거절하니까 '그 정도 비밀도 못 털어놓을 만큼 날 사랑하지 않는거냐'며 유도심문 해서 결국 털어놓게 만드는 버전도 있다.[5] 참고로 아이를 안아달라 부탁했다가 그 아이가 실은 요괴라서 결국 아이를 받아준 대상을 죽게 만든다는 식의 이야기는 누레온나와 관련된 전승에도 존재한다.[6] 암컷 눈꼬마는 유키온나를 모티브로 한 눈여아로 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름의 유래가 되었을 수 있다.[7] 눈을 동그랗게 뭉쳐 만드는 눈사람이 당연히 아니다. 다만 중국어(xuěrén)로는 눈사람이 맞다. 이쪽은 일본어로는 유키다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