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1:23:56

사타왕

1. 서유기칠대성 중 한명2. 한백무림서천잠비룡포의 등장인물

1. 서유기칠대성 중 한명

2. 한백무림서천잠비룡포의 등장인물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 팔황 중 하나인 신마맹 소속이며, 그 중에서도 요마련에 속한다. 칠대성 중 하나이다.

제천대성의 의형제인 칠대성 중 하나인 사타왕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가면의 주인. 푸른 사자의 가면을 쓰고 있는 권각술을 쓰는 젊은 고수이다. 당시 단운룡이나 궁무예가 감탄할 만큼 내공이 깊었다.

제2차 양무의쟁탈전에 음마정을 찾으러 가던 도중 참가해서 용천관 여도사들을 학살하고, 용천관 두모낭랑과 형산파 남악천주부까지 쓰러뜨렸다. 이후 갈염과 능위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갈염의 기세에 대꾸도 못할 정도로 겁먹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양무의가 숭무련 가입을 거절하면서 양무의를 손에 넣나 싶었으나, 바로 단운룡이 나타나는 바람에...

광포하고 오만한 성격의 소유자로 단운룡이 태산 금강경 경석을 훼손하기 싫으니 내려오라고 하자 바닥 경석들을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태산 시점 단운룡도 순속으로는 힘과 속도에서 밀릴 정도였고, 사자후로는 아예 단운룡을 튕겨냈다. 더욱이 최고 비기 청광철권은 직전까지 무적의 위력을 보이던 뇌신 극광추의 위력도 어렵지 않게 견뎌내며 세 대성 중에서도 사타왕을 가장 위협적이라 판단하는 이유가 됐다.

이후 뇌신의 무위에 놀란 우융왕, 붕마왕과의 합격으로 단운룡을 몰아붙이나, 단운룡이 음속을 발동하자 붕마왕은 가슴이 박살나서 죽어버리고 사타왕 자신은 경장청갑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공포를 느낀 우융왕이 데리고 도망가고,. 단운룡은 음속 발동 후유증으로 쫓지 못 했다.

결국 양무의 내외는 금의위에 끌려가고 사타왕은 양무의 건을 포기하고 원래 목적대로 음마정을 찾으러 도고악당에 쳐들어가는데...결국 도요화의 아버지와 오빠를 죽여버려서[1] 철천지 원수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후 비중이 깔끔하게 증발, 가끔 나와서 사자후만 지를 뿐 단운룡이 높게 쳤던 청광철권(靑光鐵拳)은 거의 쓰지도 않는다. 결국 신마맹, 흑림, 비검맹 연합이 적벽을 공격했을 때 도요화한테 머리가 터져서 사망한다.


[1] 도요화의 오빠가 음마정이 아닌 걸 알자마자 성질나서 죽여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