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1-17 22:37:31

정령

1. 精靈
1.1. 정의1.2. 동아시아1.3. 서양의 엘레멘탈과 요정1.4. 대중문화 속의 정령
1.4.1. 양판소에서의 정령
1.5. 기타1.6. 관련 항목
2. 고대 중앙아시아의 부족 철륵의 다른 명칭3. 대한제국군의 계급 4. 기타 관련 문서

1. 精靈

정령(精靈)이란 산천초목이나 무생물 따위의 여러 가지 사물에 깃들어 있다는 영혼으로 원시 종교의 숭배 대상 가운데 하나인 존재이다.

1.1. 정의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으로는 각국에서 사용되는 『정령』이란 단어가 가지고 있는 뜻에는 여러 가지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1.2. 동아시아

한국, 중국, 일본한자문화권에서 정령이란 단어는 일반적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이쪽에서 말하는 정령이란 단어는 대개 외국어의 역어로서 쓰인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4원소설엘레멘탈(Elemental)을 정령으로 번역한 것이고, 애니미즘에서 말하는 스피릿(Spirit)도 정령으로 번역하며 중동 설화에 나오는 지니(Jinn)조차도 정령으로 번역한다. 이 때문에 똑같이 정령이라고 불러도 그 인식에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권에서 고래로 정령이란 단어는 요정, 요괴, 귀신과 동의였다. 정령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고 그냥 (精)[1] 내지 정괴(精怪)라고 불렸다.

현대 중국의 경우 요정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요괴 도깨비만을 의미하기 때문에 엘프페어리 등 서양식 판타지의 요정을 번역할 때는 그나마 잘 사용하지 않았던 단어인 정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사실 서양 요정의 개념이 들어오기 전에는 정령도 도깨비만 의미하는 단어였다. 한편 현대 일본에선 요정과 정령 모두 서양 요정의 개념까지 포함하는 단어로 사용되지만, 정령이라는 단어는 범위가 더 넓어서 4원소 엘레멘탈이나 애니미즘적 의미도 포함된다.

현대 한국에서 정령이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4원소설엘레멘탈애니미즘의 영적 존재가 뒤섞인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1.3. 서양의 엘레멘탈과 요정

그 기원은 연금술로 불꽃을 많이 사용하던 연금술은 민간신앙으로 믿어지던 샐러맨더를 불의 정령이라 정의했다. 거기에 연금술사 파라켈수스4원소설에 근거하여 민간신앙으로 믿어지던 요정 운디네, 노움, 실프 등을 엮은 것이 4대 정령의 기본이다.

1.4. 대중문화 속의 정령

서브컬처에서는 번개의 라이오너, 얼음의 그류페인, 불의 샐리온 등 보통 자연의 권화로 취급하지만 설정에 따라 자연과 전혀 상관없는 것이 나오기도 한다.

1.4.1. 양판소에서의 정령

주인공에게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드래곤 판박이. 힘을 빌려 정령마법을 구사할 수 있게 해주거나 힘이 담긴 아이템 등을 공수, 심지어 자기 몸의 일부나 분신을 주기도 한다.

정령왕이라는 것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존재하고 그 모습은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미소녀나 미남, 근육질의 형태로 그려지며 발가벗거나 혹은 노출도가 심한 옷을 입은 경우가 많다. 특히 미소녀 형태일 경우엔 더더욱.

기본적으로는 불, 물, 바람, 흙 등 원소들의 정령들이 주로 등장하고 그와 더불어 동물이나 식물 등의 정령들도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중2병의 일종으로 실제로 정령을 소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외에 정령의 계급이라고 해서 하급, 중급, 상급 이후에 최상급 또는 그냥 정령왕이라는 계급을 나눠놨는데, 이건 딱히 법칙이라든가 그런 게 아니다. 정령의 계급이라면서 써놓은 이름들도 다 조금씩 이름을 바꾼 것들 뿐이다. 그러니 작품마다 다른 것이 당연하다.

1.5. 기타

디씨인사이드야구 갤러리에서 일컫는 정령. 각 선수들의 별명이다.

1.6. 관련 항목

2. 고대 중앙아시아의 부족 철륵의 다른 명칭

丁零
Tiele가 다르게 음차된 것이다. 항목 참조.

3. 대한제국군의 계급

군사 계급의 하나로 대한제국군에서 사용한 계급명. 대한민국 국군대령에 상당한다.

대한제국군이 1897년에 계급 체계를 세우면서 처음으로 신설하였고 1907년 대한제국 군대해산 이후에도 병력의 일부는 군부조선경비대 등의 의장부대에 남아 계급이 유지되었다. 1910년에 소속은 완전히 일본군으로 옮겼으나, 계급명은 유지하고 일본군의 상당하는 계급에 대우하였다가 1920년에 완전히 일본식 계급인 대좌로 바꾸었다.

1946년 조선경비대가 한반도의 군사전력으로 다시 부활하면서 대한제국의 계급이었던 정부참 체계의 정령을 부활시켰으나 익숙함을 이유로 1947년에 대중소로 바꿨다. 대신 일본군의 계급명인 대좌(佐) 대신에 령은 유지하여 대령으로 삼았다.

4. 기타 관련 문서



[1] 일례로 천년호리정이라 불린 《봉신연의》의 달기가 있다.[2] 눕동사건 이후로 김기태가 거론되기도 한다.[3] 김현수도 메이저리그 진출후에 땅볼만 친다고 땅의 정령이라 불렸다. 물,불,바람과는 달리 땅의 정령은 자주 바뀌는편[4]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거론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