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6:42:16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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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한국을 빛낸 백명의 위인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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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영준과 노사사[2]
발매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1991년 1월
장르 동요
작사 박인호
작곡
편곡
재생 시간 4:13
노래방 금영 989
TJ 899

1. 개요2. 노래
2.1. 가사
3. 시대별 인물4. 인물 논쟁
4.1. 누락된 인물4.2. 평가가 갈리는 인물4.3. 대중적 이미지에 기반한 인물4.4. 부정적인 의미로 표현한 인물4.5. 가상 인물/지칭 대상이 불확실한 인물4.6. 잘못 알려진 수식어가 쓰인 경우4.7. 빛냄의 범위?
5. 2차 창작 및 패러디6. 대중매체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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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역사의 위인들을 고조선 시대부터 근대~현대 초기까지 나열하는 가요동요.[3]
사실 노래 제목과 다르게 가사에 나오는 위인은 100명이 아니다.기사[4]
<colcolor=#fff><colbgcolor=#00a495> 원곡
최영준 & 노사사가 부른 원곡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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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버전[6] 사극 버전 }}}
1990년 12월 창단된 어린이 역사노래 부르기회에 속한 박문영[7]이 작사·작곡했으며 같은 단체에 속한 1991년 처음 발표할 당시에는 코미디언 최영준과 대학생 노래패 노사사(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가 불렀다.

1절에는 상고 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인물이, 2절에는 남북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인물이[8], 3절에는 조선 전기 인물이, 4절에는 조선 후기 인물이, 5절에는 ·현대(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인물이 주로 등장한다. 자라면서 1절 정도 빼고는 다 잊어버리기 십상이지만[9] 실제로는 고등학교 국사 시간까지 편하게 만들어 주는 위대한 곡이다. 다만,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로 노래를 만든 것까진 좋았어도 역사적 사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구절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 근, 현대사는 다소 지엽적인 부분만 나와 있고 지눌의천처럼 수십 년의 연대가 차이 나는 사람의 위치가 바뀌거나 중종 때의 사람인 황진이, 순조 때의 홍경래전봉준 뒤에 있다거나, 고려시대 인물로 쭉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느닷 없이 조선 시대 인물인 이종무가 나온다거나, 영조와 정조 앞에 김삿갓이 나오는 등 순서를 외우기에는 부적합하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넣기에는 너무 곤란한 인물들이 한가득한데 이는 위인이라고 칭할 수 없는 내용이 너무 큰 게 원인이다. 100명을 채우기 위해 억지로 갖다 붙인 인물들만 수십 명에 달하는데 죽림칠현, 사육신과 생육신, 태정태세문단세[10] 등만 합쳐도 25명이다. 이 외에도 정중부이완용처럼 부정적인 인물들도 수십명이니 적어도 절반 이상은 위인이 아니라 구색 맞추기다. 총 5권짜리 만화에서는 갖다 붙인 인물들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나오기는 했지만[11] 노래 4절 후반부 ~ 5절의 근현대사 인물들은 더욱더 가관이라 만화책 작가도 결국 포기하여 만화책 중 5권만 위인들 이름 앞에 번호가 안 나와서 순서가 아주 개판이 되어 버렸다. 매국노이완용이나 번안소설 장한몽의 등장인물들이자 실존인물들이 아닌 이수일과 심순애 같은 이상한 사람들은 다 빼 버리고 대신 윤봉길, 김구, 주시경, 나운규 등 노래에는 없는 일부 인물들이 추가로 올라가 있다. 그래도 김좌진 대신에 김두한을 넣은 건 아쉬운 점이다.[12] 원작자가 감수와 글을 맡은 동명의 아동용 학습만화도 몇 권 나왔다.

2. 노래

<colcolor=#fff><colbgcolor=#00a495> 원곡
최영준 & 노사사가 부른 원곡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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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버전[14] 사극 버전 }}}

2.1. 가사

  • 인물은 굵게 표시하며 논쟁이 있는 인물은 아래에 서술한다.
||<width=400> 1절 ||
아름다운 이 땅금수강산단군 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 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
백결선생 떡방아 삼천궁녀 의자왕
황산벌계백 맞서 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width=400> 2절 ||
말 목 자른 김유신 통일 문무왕 원효 대사 해골물 혜초 천축국
바다의 왕자 장보고 발해 대조영 귀주대첩 강감찬 서희 거란
무단정치 정중부 화포 최무선 죽림칠현 김부식
지눌 국사 조계종 의천 천태종 대마도 정벌 이종무
일편단심 정몽주 목화 씨는 문익점
해동공자 최충 삼국유사 일연
역사는 흐른다~

||<width=400> 3절 ||
황금[15] 보기를 돌 같이 하라 최영 장군의 말씀 받들자
황희 정승 맹사성 과학 장영실 신숙주한명회 역사는 안다
10만 양병 이율곡 주리 이퇴계 신사임당 오죽헌
싸운다 곽재우 조헌 김시민 구한 이순신
사육신생육신
몸 바쳐서 논개 행주 치마 권율
역사는 흐른다~
||<width=400> 4절 ||
번쩍번쩍 홍길동 의적 임꺽정 대쪽 같은 삼학사 어사 박문수
3년 공부 한석봉 단원 풍속도 방랑 시인 김삿갓 지도 김정호
영조 대왕 신문고 정조 규장각 목민심서 정약용
녹두장군 전봉준 순교 김대건 서화가무 황진이
못 살겠다 홍경래 삼일천하 김옥균
안중근애국 이완용매국[16]
역사는 흐른다~

||<width=400> 5절 (후렴 멜로디 반복.) ||
별 헤는 밤 윤동주 종두 지석영 33인[17] 손병희
만세 만세 유관순 도산 안창호 어린이날 방정환
이수일심순애 장군의 아들 김두한
날자꾸나 이상 황소 그림 중섭
역사는 흐른다~
역사는 흐른다~
역사는 흐른다~~~

  • 노래방[18] 금영사에는 이 곡의 어레인지 버전인 한국을 빛낸 100명의 스포츠맨이란 곡도 실려있다.
  • 곡의 박자가 느긋하고 5절이나 되어 노래가 길게 느껴지기 때문에, 노래방에서 1분 남았을 때, 마지막으로 길게 부르기 좋은 곡이라는 인식이 있다.[19]
  • 일본 노래방에도 이 곡이 있다.
  • 5절은 처음 8마디가 빠져 있어 다른 절들보다 상대적으로 짧다.
  • 가사가 나오기 전 도입부 부분의 멜로디가 밝고 경쾌하여 꽤나 신난다.[20]

3. 시대별 인물[21]

한국을 빛낸 백명의 위인들
등장인물 및 단체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직접적으로 언급된 인물/단체
단군
동명성왕 온조왕
이사부 백결선생 의자왕 계백
김관창 김유신 문무왕 원효
혜초 장보고 고왕 강감찬
서희 정중부 최무선 죽림고회
김부식 지눌 의천 이종무
정몽주 문익점 최충 일연
최영 황희 맹사성 장영실
신숙주 한명회 이이 이황
신사임당 곽재우 조헌 김시민
이순신 태조 정종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사육신 생육신 논개 권율
홍길동 임꺽정 삼학사 박문수
한석봉 김홍도 김병연 김정호
영조 정조 정약용 전봉준
황진이 홍경래 김옥균
안중근 이완용 윤동주 지석영
손병희 유관순 안창호 방정환
김두한이상이중섭
간접적으로 언급된 인물/단체
민족대표 33인 김좌진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1]
기울임체 는 부정적으로 언급된 인물이다.
[1] 실제 홍길동을 언급한 건지 후대 인물 허균이 창작한 의적 홍길동을 언급한 건지 논란이 있지만 간접적인 언급으로 소설 홍길동전에서 대중화된 의적 이미지를 노래 가사로 사용했으므로 저자 허균을 생각하고 언급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

3.1. 고조선

1. 단군

3.2. 삼국시대

2. 주몽 (추모) - 고구려
3. 온조 - 백제
4. 박혁거세 - 신라
5. 광개토 - 고구려
6. 이사부 - 신라
7. 백결 - 신라
8. 의자왕 - 백제
9. 계백 - 백제
10. 김관창 - 신라

3.3. 남북국시대

11. 김유신 - 신라
12. 문무왕 - 신라
13. 원효 - 신라
14. 혜초 - 신라
15. 장보고 - 신라
16. 대조영 - 발해

3.4. 고려 시대

17. 강감찬
18. 서희
19. 정중부
20. 최무선
21~27. 죽림칠현 (오세재, 이담지, 이인로, 임춘, 조통, 함순, 황보항)
28. 김부식
29. 지눌
30. 의천
32. 정몽주
33. 문익점
34. 최충
35. 일연
36. 최영

3.5. 조선 전기 (건국 ~ 임진왜란)

31. 이종무
37. 황희
38. 맹사성
39. 장영실
40. 신숙주
41. 한명회: 신숙주와 한명회는 위인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 가사에서 두 인물을 언급한 후 "역사는 안다"라는 가사를 덧붙여 우회적으로 비판한다.
42. 이이 (이율곡)
43. 이황 (이퇴계)
44. 신사임당
45. 곽재우
46. 조헌
47. 김시민
48. 이순신
49~55. 태정태세문단세 (태조, 정종,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세조)
56~61. 사육신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62~67. 생육신 (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
68. 논개
69. 권율
70. 홍길동
71. 임꺽정
76. 한석봉
85. 황진이

3.6. 조선 후기~대한제국 (임진왜란 이후~경술국치)

72~74.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
75. 박문수
77. 단원 (김홍도)
78. 김삿갓 (김병연)
79. 김정호
80. 영조
81. 정조
82. 정약용
83. 전봉준
84. 김대건
86. 홍경래
87. 김옥균
88. 안중근
89. 이완용 - 안중근과 대조하면서 곁가지로 나온 것일 뿐이지, 당연히 위인으로서 나온 것은 절대로 아니다. 일본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 적절할 것이다. 사실 일본에서도 당대에 이미 ‘선 넘네’하던 인물이다. 최근에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안중근이 재평가 되고 있다.

3.7. 일제강점기현대[22]

90. 윤동주
91. 지석영
92. 손병희
93. 유관순
94. 안창호
95. 방정환
96~97. 이수일과 심순애 - 3차 창작된 소설 속 등장인물로 실제 인물이 아니다.[23]
98. 김두한
99. 이상
100. 이중섭

3.8. 그 외

4. 인물 논쟁

한국사에 위대하고 훌륭했던 업적들을 남겨 참된 위인이라 일컬어지는 수많은 인물들은 너무 많이 누락되고 빼 버렸으면서 정작 위인이라고 볼 수 없거나 실존했는지도 불확실하거나 존경받을 만한 인물인가에 대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 평가가 상당히 많이 엇갈리는 등의 사람들은 아무나 마구 쑤셔 넣은 듯한 부적절한 가사들이 너무 많아 현재까지도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역사적으로 단 하나의 논란도 없는 인물은 매우 드물다는 점과 해당 곡은 정부 주도 하에 교육부에서 작사/작곡된 역사 암기 노래가 아니라 엄연한 민간 창작물이며 창작자의 의도는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4.1. 누락된 인물

  • 각 나라를 세운 인물들[24]을 가사에 넣었는데 가야를 세운 수로왕, 고려를 세워 후삼국을 통일한 태조 왕건은 빠졌다. 가야는 비교적 국력이 약했지만 훗날 신라에 영향을 끼쳤고 한반도를 본격적으로 자주통일한 고려를 세운 인물을 뺐다는 건 논란이 크다. 특히 고려의 성군 하면 태조, 성종, 현종, 문종은 거의 고정적으로 들어가는데 이 4명의 왕들 중 가사에 나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삼국 시대부터 남북국시대에서 제법 족적을 남기거나 활약한 인물들도 대거 빠졌는데, 그 예시로 가사에 올라가 있는 신라 시대 위인인 백결을 제외하고 나머지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 제법 누락되어 있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고구려 출신으로 거문고를 만든 왕산악이나 가야 출신으로 신라에서 많은 음악적인 족적을 남겼던 우륵, 그리고 삼국통일전쟁 이후 당시 적국인 당나라에 외교적으로 서신을 보내는 등의 공헌을 했던 강수, 그리고 남북국시대신라삼최의 일원으로 황소의 난 때의 격문을 썼던 일화로도 유명한 최치원 등도 제외되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후삼국시대의 핵심 인물인 궁예견훤 등도 빠졌다.
  • 백제, 신라, 고려의 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진흥왕, 문종, 고려의 국난 극복에 성공한 현종이 누락되었다. 단, 현종은 아는 사람만이 알던 왕이었다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게 최근의 일이라 1991년 노래인 이 곡에는 없을 만 하다. 대신 현종 대의 대신이자 그의 치세를 대표하는 업적인 귀주대첩의 주인공인 강감찬이 등장했다.
  • 누락... 이라고 할 것 까지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위인으로 꼽히는 세종대왕이 '태정태문단세' 중의 가장 가운데의 '세'로 잠깐밖에 안나온다. 사실 이는 조선 전기에 나올 인물들을 많이 넣을 수 있을 3절 첫 구절 전체를 최영이 지나치게 독식한 탓도 크다. 1절만 빼면 첫 구절에 4명이 나오는데 거기에 1명으로만 퉁쳐졌으니... 그 대신 세종대왕 재위기에 활약한 황희, 맹사성, 장영실 들로 간접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 고려 말기에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던 공민왕과 그를 도와 나랏일을 했던 신돈이 빠졌다. 또, 조선 후기에 나이 어린 고종을 대신하여 나랏일을 한 흥선대원군 역시 빠졌다.
  • 뛰어난 업적을 남긴 명장들도 상당수 누락되었는데 한국 3대 대첩 중 하나인 살수대첩의 을지문덕[25], 안시성주(양만춘)[26], 유금필, 양규[27] 등이 그러하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동한 김면, 고경명, 사명대사 등도 누락되었다.
  • 독립운동가김구, 여운형, 김규식, 조소앙 등의 거물급 정치인들과 나중에 북한군과도 싸운 독립군 김홍일 등도 빠져 있다. 심지어 김구를 앨범 아트에 떡하니 박아뒀다.[28]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이봉창, 윤봉길도 없다. 독립운동가로서도 활동하였으며 국가를 위해 재산까지 바친 인물들로 유명한 사업가 유일한, 대부호 이회영 일가도 없다. 손원일, 주시경, 함석헌, 장준하 등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싸운 열사들도 빠졌다. 아마 이들은 대부분 해방 이후 정치 문제 때문에 논란이 생길 것을 고려하여 아예 넣지 않은 듯싶다.
  •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는 굉장히 미화되어 나오지만 실상은 그냥 깡패 두목이었던 김두한은 나오는데 독립군 사령관인 김좌진장군의 아들 김두한에서 장군으로 언급되고 끝난다.[29]
  • 조선의 명신 중 유성룡, 이원익, 최명길, 채제공 등도 없다.
  •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우륵, 왕산악, 해외에서 시를 수입해가기도 했다는 허난설헌도 나오지 않았다.[30] 의료 분야에서 불후의 업적들을 남긴 허준도 누락되었다.

4.2. 평가가 갈리는 인물

  • 백결선생 - 가난한 예술가였을 뿐 딱히 업적은 없어서 위인이라 보기 어렵다. 그저 하나의 고전 설화에 가까운 내용이다.
  • 삼학사 - 척화파 대부분이 오랑캐를 숙이느니 차라리 나라가 멸망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며 일억총옥쇄와 다를 바 없는 논리를 주장하며 정작 전쟁의 계획이나 준비는 주화파보다도 하지 않았다. 과거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유교 사회에서 척화론을 정론으로 받아들였고 이것이 훗날 반외세 자주 정책에 상징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그나마 참작할 여지가 있다면 자신들의 과오를 죽음을 불사하여 갚았다는 것 정도이다.
  • 김옥균 - 개화파 전체가 조선 혼자서 자주 독립이 힘드니 일본 등 외세, 개중에 일본에 의지해서 개화해서 개발하자는 생각인 관계로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지만 개인적인 욕망과 후세가 판단하기에 방법이 잘못되었던 인물이다. 개혁가로 봐야 할지 친일파로 봐야 할지 참 애매한 인물이다.
  • 김부식 - 삼국사기를 저술하고 반란을 진압했으며 유교의 학문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빛이 있으나 의종, 한뢰, 아들 김돈중과 함께 무신정변을 일으킨 원흉이라는 그림자도 존재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다.
  • 김삿갓 - 많은 예술적 작품을 남긴 건 사실이지만 효를 중시하던 조선에서 당시에는 몰랐지만 과거시험에서 급제할 때 본인의 조부에 대한 비판들을 적은 적이 있다. 이후 방랑길을 떠났고 가정도 전혀 다스리지 않아 한 집안의 아버지나 가장으로서는 수준 미달이었으며 업적이라고 할 만한 예술작품도 없고 주로 해학적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생전의 행적이 사후에도 유명세를 떨쳐 심지어 고종 대에는 끝내 조부 김익순은 사면되고 김삿갓의 손자는 벼슬까지 한다. 김삿갓 한 명의 유명세 때문에 말이다. 업적이 대단치 않은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그저 그런 인물은 절대로 아니다.
  • 김관창 - 어린 나이에도 용기를 보여준 끝에 다른 병사들의 사기를 높여서 승리하긴 했지만 다른 뛰어난 장군들이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별동대를 이끄는 역할을 맡아 전사한 것은 후세에 교훈이 될 만한 것이 못 된다는 평과 전쟁 권력의 희생자란 평가가 있어 일부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는 위인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황진이 - 시와 노래 등을 잘 하는 기생이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시조 예술가다. 다만 실존인물일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행적에 워낙 설화가 많아 논란이 있다.

4.3. 대중적 이미지에 기반한 인물

실제 역사적인 사실보다는 대중적 이미지에 기반해 등장한 인물이다.
  • 임꺽정 - 홍길동처럼 미화된 부분이 많아 과거에는 의적 이미지가 강했지만 연구가 이뤄진 현재는 그냥 깡패+도적. 다만 사관들조차 "세상이 요지경이니, 저런 도적이 나온 것이다"라고 나름대로 옹호했고 당대 백성에게 지지를 받긴 했지만 관리들의 보고에 따르면 위치를 알려준 자는 배를 갈라 겁을 줬다는 등 의적 이미지와는 동떨어진다.
  • 김두한 - 한때 독립군 김좌진 장군의 아들에 8.15 광복 이후에는 정계로 진출해 국회의원으로서 독재정권과 부정부패, 부조리에 항거하던 뜻 있는 정치인으로 칭송받았고 영화 장군의 아들과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마치 무슨 안중근, 윤봉길 등등 같은 고귀했던 독립운동가이자 영웅마냥 미화되어서 나와 인기가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조폭인 데다 여러가지 치부들과 흑역사들이 드러나면서 썩 긍정적이지만은 못한 오묘한 평가를 받고 있다.[33] 원곡의 등장인물 중 패러디곡인 합필갤을 빛낸 70명의 필수요소들에서 유일하게 원곡과 가사가 똑같이 등장한다.
  • 방정환 - 당대 엘리트 김명순에 대해 유언비어를 퍼트렸다가 명예훼손 죄로 구속되어 서대문형무소에 구금까지 된 적 있다. 김명순은 일본 유학 중이던 때 이응준에게 강간을 당했다. 이 사실을 고백하자 방정환이 '개벽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별건곤』에 "김명순은 남편을 다섯이나 갈고도 처녀 행세한다"고 글을 썼다. 김명순은 이 기사를 쓴 방정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연재는 중단되었다.
  • 유관순 - 유관순이 훌륭한 활동을 하고, 순국한 것은 맞지만, 3·1 운동 당시와 그 이후로도 수십 년간 무명의 참가자였다. 광복을 한 1945년까지 그 어떠한 신문기사에서도 유관순의 이름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여성 독립운동가 중 1920~30년대 근우회나, 여성동우회 등 활발한 활동을 했던, 현재는 유명하지 않지만, 당대에는 이름이 알려졌던 신여성 엘리트들만 있다. 유관순은 1947년부터 갑자기 국내 신문에 첫 등장했다. 유관순은 해방 이후 이화학당 박인덕과 신봉조의 적극적인 발굴에 의해 순국의 아이콘이 되었다.

4.4. 부정적인 의미로 표현한 인물

  • 의자왕 - 삼천궁녀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의자왕의 사치와 폭정을 강조하였다. 물론 삼천궁녀와 낙화암 설화는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이 아니며 의자왕도 말년에 심하게 타락해서 나라를 몰락의 길로 몰아넣어서 그렇지 신라의 약 40개의 성을 빼앗았는 등 한때는 능력 있는 군주였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의자왕대에 백제가 멸망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군주 의자왕이 멸망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므로 마냥 억지 비난은 아니다.
  • 정중부 - 수식어부터가 대놓고 무단정치. 무신정변 때부터 고려막장이 되었고 본인도 긍정적으로 이해할 만한 업적이 거의 없다.[34] 물론 무신정권을 이끈 사람이 정중부 한 명만이 아닌 데다 정중부는 무인 집권자들 중에서는 집권 기간도 가장 짧다. 아마도 정중부가 고려 무신정권의 수장들을 대표하는 인물이라서 대표격으로 삽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굳이 무신정권에서 한 명을 뽑는다면 차라리 그나마 온건했던 경대승이 나았을 듯 하다. 다만 고려 왕조 중대에 문신 세력들에 의해 핍박받고 차별받던 무신들 입장에서는 정중부가 은인이 맞다.[35] 어느 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여지는 있는 셈이다.
  • 신숙주한명회 - 수식어는 "역사는 안다". 신숙주는 그래도 내세울 만한 업적이라도 있지만 한명회는 본인의 부정적 평가를 덮을 만한 게 없다.
  • 세조 - 수식어가 없고 태정태세문단세 중 하나로만 나왔지만 바로 다음에 나오는 사육신과 생육신이라는 가사를 통해 세조의 계유정난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의 세조는 너무 인격적인 면에서 문제투성이라서 업적들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무조건 인간 말종 취급을 받는다.
  • 이완용 - 이완용은 매국. 이완용 한정으로 '빛낸' 자체가 반어법이다. 사실 그냥 '안중근은 애국' 부분과 라임을 맞추기 위해 매국을 끼워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 원곡의 등장인물 중 패러디곡인 한국을 조진 100인의 개새끼들에도 이름을 올린 유일한 현대 이전의 인물이다.

4.5. 가상 인물/지칭 대상이 불확실한 인물

  • 죽림칠현 - 중국의 죽림칠현은 당연히 아닐 테지만 고려의 죽림칠현을 직접 가리키는 것인가? 아니면 김부식의 수식어인가? 김부식과 죽림칠현은 시기적으로도 안 맞고 사상적으로도 거리가 멀어 수식어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무신정권 시기인 명종(明宗) ~ 신종(神宗) 때 무신(武臣)의 집권으로 정치에 대한 뜻을 버리고 강호(江湖)에 은거하며 청담(淸談)을 즐긴 7인의 문사들 모임이 있었는데 이인로(李仁老), 오세재(吳世才), 임춘(林椿), 조통(趙通), 황보 항(皇甫抗), 함순(咸淳), 이담지(李湛之) 등 일곱 사람을 중국 위(魏)•진(晉)시대 죽림칠현에 비교하여, 죽림고회라 하는 모임이 있었다. 본 노래에서 중국의 죽림칠현을 말할 리는 없을 터이니 이들을 지칭하는 듯하다. 따라서 죽림칠현 김부식은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각각을 지칭하는 듯하다. 머릿수를 맞추는 과정에서 이어서 집어넣은 구절인 듯하다.

    죽림칠현 김부식이 워낙 뜬금없는 조합이라 삼국사기 김부식이라고도 하지만[36] 이럴 경우 7명이 비어 93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생긴다.
  • 이수일과 심순애 - 가상인물일 뿐만 아니라 이들이 등장한 작품은 일본 소설 '금색야차'를 번안한 것이며[37] 이 두 명과 '장군의 아들 김두한'이라는 가사는 동시대의 독립운동가들인 '이봉창윤봉길' 그리고 김구 선생으로 바꾸면 좋겠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38]
  • 논개 - 야사에만 있을 뿐 조선왕조실록에는 없는 인물. 다만 임진왜란 당시 실록 기록은 매우 부실하기 때문에 실존인물이었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4.6. 잘못 알려진 수식어가 쓰인 경우

  • 율곡 이이 - 탁월한 개혁정치가였지만 가사에서의 수식어인 십만양병설은 후대에 이이를 높이기 위해 지어낸 말이다. 십만양병설의 근거가 되는 자료는 이이의 제자인 김장생이 1597년(선조30)에 적은 「율곡행장」에 서술되어 있는 '이이가 일전에 십만 양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류성룡의 반대로 무산되었다'이며 임진왜란 때 타버린 선조실록은 「율곡행장」을 참고한 것이다. 다만 이이가 살아 있을 때에 적힌 책들에서는 어디에도 십만양병설이 적혀져 있지 않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나탕개가 북쪽에서 활개를 치고 있어서 왜에 대한 걱정은 해도[39] 주적은 북방 유목민이었다. 조선의 당대 사정만 봐도 10만은 솔직히 무리긴 했다.[40]
  • 최영 -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이 한 말이 아니고 최영의 부친 최원직이 한 말이다. 물론 최영이 저 말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고 살았다는 점에서 유명해진 말인 것은 사실이다. 또 다른 쟁점으로는 도입부의 단군을 제외하면 혼자서 가장 긴 가사를 차지하고 있다. 100명 중에는 최영보다 대중 인지도나 역사적 중요성이 높은 인물이 아주 많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4.7. 빛냄의 범위?

한국 내에서 다시 말해 자신이 남긴 업적이 후대에서도 기억해주고 기려줄 정도로 훌륭해서 빛낸 건지, 아니면 자신이 남긴 업적이 해외에까지도 알려져서 한국을 빛내준 건지 가사만 보고는 알 수 없다.

가사를 보면 후자보다는 전자에 더 무게를 두고 지은 것 같다고 볼 순 있겠지만. 어쩌면 '빛낸다'는 표현은 꼭 좋은 의미로 빛냈다는 뜻보단 역사에 큰 흔적을 남긴 인물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빛낸'이라는 부분이 뒷 부분의 '위인'들과 상관되는 것이 분명하니 결국 어감이 전자 쪽으로 기우는 걸 무시할 수 없고 리스트에는 애매한 사람, 허구 인물, 대놓고 악인들까지 줄줄이 섞여 있어서 깔끔하다고 할 수 없다.

빛냄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서도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데 포괄적으로 민족적인 이데올로기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인가, 아니면 민족의 형성 자체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인가에 따라서 역사학자들 간에도 여기서 실제로 '빛낸 위인'이라 할 수 있는 수에 대한 의견 차이가 크다.


해당 문제에 대해 논의되었던 스펀지 방영분. 9명으로 센 사람은 건국을 한 사람만 셌다고 하는데 가사를 보면 해당되는 건 6명(고조선 - 단군, 고구려 - 동명왕, 백제 - 온조왕, 신라 - 혁거세, 발해 - 대조영, 조선 - 태조)[41]뿐이다.

5. 2차 창작 및 패러디

멜로디가 쉽고 단순해 다양한 인물을 넣기 쉬운 데다 무엇보다 1990년대부터 공교육에서 한국사 시간에 한 번쯤은 들어본 기억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노래인 만큼 한국인들에게 밈(meme)적으로 활용되기 유용한 소재이기 때문에 다양한 2차 창작이 이루어졌다.

5.1.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1994년 7월 16일 400회 특집 때 《토토즐을 빛낸 100인의 스타들》로 개사됐다. 오락용 패러디 곡으로 중복 인원을 빼면 스타는 70명이다.
(1절)아름다운 주말의 최고 호화쇼
이덕화 아저씨가 터잡으시고
가족오락 뜻으로 프로 만드니
매주마다 훌륭한 인물도 많아

가요계의 큰별은 조용필이지
현철에다 태진아
약국에서 돌아온 약사 주현미
떠꺼머리 이선희

남자 세명 소방차 코미디는 이주일
여자 MC 송옥숙 후임 MC 12명[42]
횟수는 흐른다!

(토토즐! 토토즐! 토토즐!)*

(2절)머리 없다 설운도 밤차 이은하
얼굴 길다 김종찬 돌아이 전영록
댄스의 왕자 박남정 여왕 김완선
보디가드 인순이 마부 이문세

바뀐 MC 박상원 뒤엔 최민수
작은 거인 김수철
눈 쏟아진다 민해경 남남 최성수
콧수염 돌풍 김흥국

무겁다 노사연 더 무겁다 방실이
살신성인 김혜수 섭섭이 오빠 변진섭
시간은 흐른다!

**

(3절)가요돌풍은 신세대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뒤를 이어서
노이즈[43]현진영 듀스 Mr.2
신해철NEXT[44] ZAM은 5인조

머리 길다 김종서 윤상 김현철
숏다리에 신승훈
미남 가수 김원준 손지창 김민종
까만아이 김건모

머리 크다 김승현 이본심은하
MBC 합창단 MBC 무용단[45]
토토즐은 빛나리!!

토토즐은~ 빛!나!리!!

5.2. 99 KBS 코미디대축제


제2부 '20세기 코미디천국' 도입부에서 사용됐다.
(1절)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KBS 희극인 함께 모여서
홍익인간 뜻으로 국민 웃기니
대대손손 훌륭한 개그맨 많다

쉰옥수수 임하룡 (이 나이에 내가 하리? 거 쑥스럽구만~)
네로 최양락 (오~ 신이시여~ 도와주소서 셔셔셔)
용가리 띄운 심형래 (영구 없다~)

부부싸움 끝내라 쓰리랑 부부
김한국김미화 (음메 기죽어~ 음메 기살어~!)

회장 처남 양종철 (밥 먹고 합시다! 난 안돼요~)
도시 천사 조문식 (아이고 형님? 안녕~)

신인 탄생 현섭 (밤바야~)
맞서 웃긴 영철 (미안합니다~)
웃음은 영원히!

(2절)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코미디언 서영춘 많이 웃겼고
후배들이 열심히 따라 배우니
코미디는 나날이 발전해 왔다

변방에는 북소리 (경사났네 경사났어~)
학당 봉숭아 (워~ 맹구씨~ 배트맨~)
성대모사 최병서 (어디 갔었어? 전화해도 없데~)

농촌콩트 웃겼다 그거 있잖아 (괜찮아유~)
동작그만 재밌어 (에이, 메기나 건빵이다 씨~)

하룡선생 문제아 (잘 모르겠는데요~?)
내 청춘을 돌려줘 (와우! 일주일만 젊었어도...)

아부도사 학래 (회장님, 저는 회장님의 영원한 종입니다. 딸랑딸랑~)
잘생겼다 동성 (정신차려! 밥상차려!)
코미디는 영원히!

코미디는~ 영!원!히!

5.3. 딴지일보

나는 꼼수다에서도 FTA를 동의안을 통과시킨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로 노래를 만들었지만 지역구+이름만 100번 반복한 탓에 너무 지루했던지 그냥 묻혀 버렸다. 사실 많은 머릿수를 열거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을 뿐이지 윤민석이 작사·작곡한 전혀 별개의 노래다. 음만 따지면 과거 여걸식스에서 했던 게임인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과 더 유사하다.

사실 딴지와 관련해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패러디한 노래는 구봉숙이 부른 한국을 조진 100인의 개새끼들이다.

5.4.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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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구봉숙 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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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구봉숙 트리오가 한국을 조진 100인의 개새끼들이라는 제목으로 개사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이 문서에 나열된 패러디물 중에서도 성적 비하 등 수위가 높으니 주의.

5.6. 흔한남매


[46]
2021년 3월 25일 흔한남매 영상에서 에이미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으뜸이를 위해 100명의 위인들을 패러디한 노래로 영상을 만들었다. 병맛 느낌이 약간 나는 부분이 있다.
아름다운 이 땅에 인천 불로동에
초록 돼지 한으뜸 알에서 태어나
흔한 중학교 전교회장 선거에 나가니
흔한 중학교 학생들
무릎꿇으라!!
기호 1번 한으뜸
뽑아주세요~!
평생 모태솔로에요~!
(돼지 냄새 꿀꿀꿀!)
점심 시간 3시간~
쉬는 시간 30분!
급식 맨날 치킨!!
디저트는 버블티!!
시험을 없앨게요~!!
아니다! 수업도 없앨게요~![47]

5.7. 합성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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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필갤에서 합필갤을 빛낸 70명의 필수요소들이라는 제목으로 패러디되었다.

5.8. 개그콘서트

총 2번 패러디했다. 개그콘서트 등장 이전 개그맨들도 포함하는 코미디는 흐른다와 개그콘서트 등장 이후 개콘 개그맨들을 나열한 개그콘서트를 빛낸 100명의 개그맨들.


아름다운 여의도 KBS에
'유머 일번지'로 터 잡으시고
'쇼 비디오 자키'로 웃음 주시니
'개콘'까지 시청자 배꼽 빼시네

영구 없다 심형래 맹구 이창훈 날라리야 최양락 (날라리야~)
괜찮아유 김학래 곰팡이 이봉원 띠용에는 오재미 (띠용~)
시사 풍자 김형곤 빨간 양말 임하룡
부채 도사 장두석 동작 그만 이경래
코미디는 흐른다!

전유성김미화 개콘 만들고
사바나의 심현섭 수다 강성범
나가 있어 임혁필 네네? 김영철
개그하다 결혼한 부부도 많아[48]

갈갈이에 박준형 달인 김병만
소고기엔 김대희 (소고기 사묵겠지~)
출산드라 김현숙 고음불가 이수↓근[49]
분장 개그 성호 바보 개그 준호
코미디는 흐른다!
언급된 코미디언은 총 23명이다. 개콘 이전에는 10명, 개콘에서는 13명이 언급되었다.
아름다운 이 땅에 개콘 천회에
전유성 김미화 터 잡으시고
시청자의 뜻으로 개콘 세우니
개콘 출신 훌륭한 개그맨 많아~

우격다짐 이정수 따귀소녀 김숙
황마담 황승환[50]~ (내 사랑~)
나가있어~ 임혁필 갸루상 박성호 갈갈이의 박준형
(무 꺼낸다 실시! 핫둘! 갈아! 핫둘! 핫둘! 핫둘!)
쟈나쟈나 김준호 밥 묵자 김대희
엽떼여 김영철 가슴이~ 김지혜 옥동자 정종철!

하나님 아버지~ 개콘이 천회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시청자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고 웃음이 가득하소서
자매님 아멘~ (사탄아 물러가라 사탄아 물러가라)
(여기서부터는 랩 부분이다.)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 말어 김병만!
다 같이 빠져봅시다~ 안상태!
글로 갈게요 쭉쭉쭉 김기수~
소는 누가 키워 소는~ 박영진!
내 아를 낳아도~ 김시덕!
그까이꺼 대충~ 뭐~ 장동민!
안 돼~ 안 돼~ 안 돼~ 김원효!
고~뤠~!? 고~뤠~! 고~뤠~! 김준현!
선생님 똥칼라 파워~ 유세윤!
웨이럿 미닛! 정형돈!
난 민이라고 해 오지헌!
그리고 월요일을 알리는 이태선 밴드!
(I say 개 You say 콘 개! 콘! 개! 콘!)
(다같이 소리질러 Make Some Noise)
(여기서부터는 꽃봉오리 예술단 패러디이다.)
(우리는 꽃봉오리 예술단입니다)
(우리 한 번 질러보겠습니다)
꽃봉오리 김지선 우비소녀 김다래
전교1등 유상무 제일 좋아~
고음불가 이수근~~~ 제일 좋↓아......[51]
(기리믄 이제 다 같이 한 번 불러보갔습네다)
(다시 원곡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웃기는~ 코미디의 자부심~
개콘은 흐른다~! 명훈이 들어가~!
언급된 코미디언은 총 29명이고 이태선밴드를 합칠 시 고정 멤버 5명(이태선, 이필원, 이유희, 정영아, 은성태)을 기준으로 할 시 34명이다.

두 번의 노래에서 모두 언급된 코미디언은 전유성, 김미화, 임혁필, 김영철, 박준형, 김병만, 김대희, 이수근, 박성호, 김준호까지 총 10명이다.

5.9. LG사이언스랜드


2005년에 LG사이언스랜드에서 만든 과학송 시리즈 중에 "과학을 빛낸 100명의 위인송"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이 곡도 원곡처럼 시대 순서가 뒤죽박죽이다. 여담으로 원래는 맨 마지막 인물로 '배아복제 황우석'이 나왔다가 얼마 안 가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이 터진 후 '미래에는 우리들'이란 가사로 바뀌었다.
1절
동물같은 원시인 두손 쓰면서 만물의 영장 인간이 주름 잡았네
던져 던져 돌도끼 도드래 지렛대 도구기구 사용하며 과학도 발전
삼각형 비밀 밝혀낸 피타고라스 유레카 아르키메데스
부피압력 반비례 보일의 법칙 다재다능 다 빈치
유클리드 기하학 지구는 돈다 갈릴레이
혈액순환 하비 행성운동 케플러
위대한 과학자!
2절
진화론찰스 다윈 원소 라부아지에 동물전기 갈바니 만유인력 뉴턴
라마르크 용불용설 세포발견 멘델유전법칙 종두법 제너
아보가드로 분자설 원자론 돌턴 전자 발견한 톰슨
주기율표 멘델레예프 X선 뢴트겐 전자기 유도 패러데이
섭씨는 셀시우스 화씨파렌하이트
증기기관 와트 다이너마이트 노벨
위대한 과학자!
3절
비행기 뜨는 원리는 베르누이의 정리 볼타 전지 주울의 법칙 저항오홈
미생물파스퇴르 전구 에디슨 라듐 발견 퀴리 부인 전화 만든 [52]
대기압 실험 토리첼리 번개 프랭클린 하늘을 난 라이트 형제
전자기파 헤르츠 ABO 혈액형 란트슈타이너
돈쯔 돈쯔 모르스 종의 구분은 린네
양자물리학맥스웰 오른손 왼손 플레밍
위대한 과학자!
4절
무선전신 마르코니 TV 브라운관 이중 나선 구조 밝힌 왓슨크릭[53]
영사기 만든 뤼미에르 원자로 페르미 상대성 이론 아인슈타인 블랙홀 호킹
파동역학 슈뢰딩거 원자구조 보어 행렬역학 하이젠베르크
대륙 이동 베게너 은하계 허블 배경복사 펜지아스
전자현미경 한스[54] 돌연변이 모건
개구리 복제 슈페만 복제양 돌리 월머트
위대한 과학자!
5절
첨성대 세운 선덕여왕 화포 최무선[55] 물시계 장영실
자산어보 정약전 거중기 정약용 비격진천뢰 이장손
종두법지석영 씨 없는 수박 우장춘[56]
한타바이러스 이호왕 미래에는 우리들[57]
위대한 과학자! 위대한 과학자! 위대한~과!학!자!

5.10. 기타 패러디

2002년 극장에서 광고가 나오는 타임에 불법복제 근절 캠페인으로 패러디되기도 했는데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와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58]가 만든 캠페인이었다. 가사도 재밌지만 작중 내용의 글귀가 병맛이 가미되어 있어서 요즘 시대에 봐도 웃음을 자아낸다. #

평강제일교회 부설 선교원(유치원)에서 개사곡 <한국 역사가>를 만든 바 있었는데 2012년 반 전교조 후보 준비행사와 2015년 건국 67주년 국민대회에서 불려진 바 있었다. 다만 4절 가사에 정치/이념적으로 편향된 내용과 어린이들의 정서에도 맞지 않는 내용이 있어 논란이 있었다.

라디오 스타에서도 이 노래를 패러디했다.


김성모의 만화세계에 빗댄 '화백을 빛낸 100명의 근성인들'이라는 패러디도 있다.#
아름다운 이땅에 만화강산에 / 김화백 님께서 터잡으시고
세계정복 뜻으로 화실세우니 / 대대손손 근성의 인물도 많아
(중략)
폭룡이 최고다

어린이들이 구전 동요로 이 곡을 개사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예를 들어 단군은 당근이나 산타로 개사되었다. 진주문산초등학교 남학생들이 학교 게시물에 올린 패러디도 있는데 현재 인터넷에 수정된 판이 널리 퍼져 있다. 아래 글은 수정되기 전의 글이다.
1절
썩어빠진 이 땅에 쓰레기장에 산타할아버지[59]땅팔아먹고
인조인간 뜻으로 나라 망치니 대대 손손 썩어빠진 인물만 많아
고구마 태운 동명대 배짼 온돌방 알깨먹은 혁거세
도박판을 쓸어라 광개토대왕 신라호텔 이사 해
담임선생 떡볶이[60] 삼조카드 유희왕[61]
황산테러 계란 맞서뒤진 곱창 역사는 망했다
2절
지목 자른 김유신 통신 문무왕 원효대교 독극물 해초 해장국
마트에서 장보고 발레 대조영 귀신대첩 강감찬 우린 거인족
무단 횡단 정중식 자폭 최무선[62] 죽창들고 김부식
마늘 국밥 조개탕 의적 학교종 대마초 정벌 치킨무
변덕쟁이 정몽준[63] 사과씨는 문방구
해독곤충 회충 삼국망친 요원 역사는 망했다
3절
똥오줌을 보기를 황금처럼 해라 심영 장군의 말씀을 씹자
식물 종자 맹꽁이 수학 장영란 신짱구와 생선회 역사는 몰라
천억 분신 이율동 주리 틀어라 신사 죽인 오죽허냐
못 싸운다 각다귀 조난 유시민 나라 망친 이순대
전투 태세 문단속 사골탕과 생고기
몸팔아서 똥개 행주 먹은 엄마 역사는 망했다
4절
비실비실 고길동[64] 도적 걱정 마 늬똥 같은 삼각자 어부 박명수
3년 백수 한석규 무기 풍위도 삿갓팔이 김삿갓 지도 치트키
염라대왕 신문봐 정조 귤나무 목맨신사 흑염룡
녹슨장군 전복죽 사이비 김대건 서화가무 황소똥
잘 살겠다 홍경민 살지마라 김옥빈
안중근은 매국 애완용은 애국[65] 역사는 망했다
5절
별똥별엔 동동주 자두 지상렬 30명 살인 손석희
만져 만져 유관영 두산 아파트 어버이날 방정식
이주일은 심심해 깡패새끼 긴도깡[66]
날아가다 추락 황소 인간 중첩 역사는 망했다

게임 채널 GCL겜프가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맞춰 개사하고 직접 부른 아제로스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도 나왔다. 약을 한사발 들이킨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스토리 핵심이 제대로 녹아들어가 있는 가사가 일품이다. 1절은 1편 이전, 2절은 1편과 2편, 3절은 3편, 4절부터는 와우 시간대의 가사가 나와 시대 구분도 절묘하게 되어 있다.
1절
아름다운 이 땅에 아제로스티탄 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세계혼을 지키려 생명 만드니 대대손손 별의별 인물도 많아
세계 가꾼 수호자 악당 고대신 마법 중독 아즈샤라
고대 전쟁 터졌다 맞서 싸워라 용의 위상 총집합
배신 때린 데스윙 말퓨리온 반격해(자연이 그대를 거부하리라)
살게라스 등장 니킥 날린 사울팽
역사는 흐른다!

2절
세뇌 당한 메디브 미드오픈요[67] 스톰윈드 빼앗는 오키쉬 호드
얼라이언스 영웅들 모두 모여라 테레나스 알레리아 로서 카드가
통수맞은 오그림 빤스런 굴단 또 속았냐 킬제덴
만능죽기 테론고어 얼라 빡쳤다 드레노어 정벌 투랄리온
전쟁병기 알 낳던 알렉 누나 불쌍해
혼자 튀던 넬쥴 리치왕이 됐네
역사는 흐른다!

3절
공포의 언데드 스컬지 군단 켈투자드 꼬시고 역병 퍼뜨려
평화사랑 제이나 칼림도어말퓨리온 또 잔다 티란데 깨워
아키몬드 또 왔다 불타는 군단 얼라 호드 함께해
호드 용사 렉사르 케른 볼진 그린 지쟈쓰 쓰랄
만년동정 일리단 스토커 마이에브
왕위를 계승 중입니다 아빠
후레자식 아서스!

4절
불의 세례를 받아라 라그나로스 대장군은 찍었냐 전쟁노래방
탈것 내놔 캘타스 히키코모리
간지 쩐다 리치왕 막타 티리온
임금잡채 데스윙 갑분 판다렌 거기서 크툰을?
흑화한다 제이나 애완동물 (왈) 얘는 이름 뭐더라
그롬마쉬 공주님 겉바속촉 가로쉬
전 족장은 치킨 새 족장은 시체
호드는 끝났다!

5절
아제로스를 위하여 바리안 국왕 측면조심 볼진
실바나스 여왕님 역병 던진다 텔드랏실 잘 탄다
사울팽은 명예충 브래드 피트 안두인
돌아와라 쓰랄 와우 망해간다
미워도 다시 한번!
와우저야 돌아와! 와우저야~돌!아!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막장 가족 버전도 존재한다.
할아버진 6.25 때 탱크앞에서 물총 갖고 설치다가 돌아가시고
할머니는 노망에다 치매걸려서 싸이코짓 하시다가 돌아가셨네
아버지는 음주운전 하시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과로에다 심장마비로 병원에서 돌아가셨고
흉악범들 에게 살해당한 형누나
유괴당한 동생 자살하는 나 우리집 망했다


글로리라는 유튜버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축구선수의 제목으로 이 노래를 패러디하였다. 뒤에서 등에 칼을 댄듯한 느낌은 덤으로...

힙합 버전으로 블랙넛100이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은 2절 전체를 100명의 한국 힙합 MC들의 이름으로 모두 채워넣었다! 힙합 팬들에게 한국 힙합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로도 불리고 있다.


이 곡을 발표한 그 해 추석에 유머 1번지에서 명절특집으로 개그맨 출연진들이 각국 사람들을 패러디 분장하여 2시간 동안 폭소가요제를 진행했었는데 최영준은 한국인 컨셉으로 설정하여 '한국을 빛낸 26명의 희극인들' 로 개사해서 아역배우들과 함께 불렀다. 다만 KBS 출신 개그맨 한정으로 개사해서 2절까지만 불렀다.

유튜버 빤스는 각 축구 팀의 먹튀들을 모아놓은 패러디를 만들었다. 토트넘, 맨유, 첼시, 바르셀로나, 맨시티,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끝없는 부진으로 이런 패러디등장했다.

주니토니에서 오리지널 곡으로 만든 함께 알아야 할 40명의 위인들이라는 노래를 만들어 원곡을 보완하였다.#

마찬가지로 주니토니에서 세계를 바꾼 100명의 인물이라는 노래가 나왔다. 역시 개사는 아니고 오리지널 곡을 썼다. 석가모니, 예수, 무함마드, 율리우스 카이사르, 카롤루스 대제 등 고대 후기~중세 초기의 종교 창시자나 정치가들은 등장하지 않았다. 또 세계를 바꾼 인물이 중심이기에 부정적인 평가가 있는 논란이 될 만한 인물도 있다.#
세계를 바꾼 100명의 인물
지금부터 시작!

이솝 이야기 이솝
피타고라스의 정리
민주주의 페리클레스
질문가 소크라테스
유교 세운 공자
유레카 아르키메데스
중국 통일 진시황
몽골 제국 칭기즈 칸[69]
백 년 전쟁 잔 다르크
탐험가 콜럼버스
동방견문록 마르코 폴로
세계 일주 마젤란
천지 창조 미켈란젤로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 빈치
중력의 법칙 뉴턴
지동설 갈릴레이
비판 철학 칸트
4대 비극 셰익스피어
국부론 애덤 스미스
증기 기관 제임스 와트
교육 개혁 페스탈로치
파우스트 괴테
동화 작가 안데르센
레 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훈민정음 세종 대왕
점자 만든 루이 브라유
작은 거인 나폴레옹
간호사 나이팅게일
노예제 폐지 링컨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
백신 발명 파스퇴르
곤충학자 파브르
유전학 멘델
적십자 앙리 뒤낭
대문호 톨스토이
철강왕 카네기
X선 발견 뢴트겐
발명왕 에디슨
노벨상 노벨
신문왕 퓰리처
전화기 그레이엄 벨[70]
생각하는 사람 로뎅
건축가 가우디
별이 빛나는 밤 고흐
정신 분석 프로이트
공산주의 마르크스, 레닌
평화 운동 제인 애덤스

세계를 바꾼 100명의 인물

삼민주의 쑨원
비행기 라이트 형제
방사선 연구 퀴리 부부[71]
비폭력 운동 간디
유아 교육 몬테소리
남극점 경쟁 아문센, 스콧
무용수 이사도라 덩컨
참된 의사 슈바이처
상대성 이론 아인슈타인
장애 극복 헬렌 켈러
모던 타임즈 찰리 채플린
입체파 피카소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
패션 디자이너 샤넬
위대한 의사 노먼 베쑨
베트남 독립 호찌민
대서양 횡단 에어 하트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미키 마우스 월트 디즈니
코딩왕 그레이스 호퍼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빈자의 어머니 테레사
사진의 전설 카파
와이파이 헤디 라마르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혁명가 체 게바라
팝 아트 앤디 워홀
열혈 기자 팔라치
최초 우주 비행 가가린
천문학자 칼 세이건
미디어 아트 백남준
투자 귀재 워런 버핏
레게 밥 말리
침팬지의 친구 제인 구달
E.T. 스티븐 스필버그
블랙홀 스티븐 호킹
애플 스티브 잡스
윈도우 빌 게이츠
대중음악 전설 비틀즈[72]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울지마 톤즈 이태석
해리포터 조앤 롤링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
최연소 노벨평화상 말랄라 유사프자이

세계를 바꾼 100명의 인물

톰토미에서 2024년에 세계 최초로 개사 버전을 만들었다. 실존 인물이 아닌 이수일과 심순애를 뺴고 그 자리를 "백범김구 윤봉길"로 바꿨다.

6. 대중매체

  • 1박 2일: 2020년 9월 27일 방송분에서는 '한국을 빛낸 특산물'로 개사해서 나왔다.
  • 가요무대: 2016년 6월 20일에 방송분에서 이 곡이 나왔다. 그것도 오프닝 무대에. 노래는 KBS 어린이 합창단이 불렀다. 실은 그날 방송 주제가 '역사는 흐른다'였고, 역사관련 가요들만 모아 방송한지라 오프닝을 그렇게 띄운 것이었다.
  • 디지몬 어드벤처:: 38화에서 본래 정석이 일본역사암기법을 사용하지만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이 노래의 1절 가사로 로컬라이징되었다.
  • 스펀지: 4회 방송분에서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에서 실제 인물이 몇 명인지 여러 학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각자 위인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에 대한 정의가 달라 40~90명 가량으로 나타났으며[73] 정확히 100명이라고 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단순히 인물의 수만 계산할 경우 언급된 사람의 수는 103,132명[74], 등장인물 수는 3132명, 실존인물 수는 96명으로 나타났다.[75] 노래를 부른 가수 최영준은 작사가 박문영이 그저 부르라는 대로 불렀기에 왜 100명인지 알지 못했다고 인터뷰했고 작사가 박문영의 인터뷰에 따르면[76] 실제로 100명이 아닌 이유는 4분 곡에 100명을 넣기 힘들어서 그랬다고 하며 100명의 의미는 수백명이라는 의미로 우리 역사를 빛낸 위인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참고로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은 없는데[77] 이건 단순한 이익을 위해서 제목을 지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영상
  • 어셈블리: 진상필이 25시간의 필리버스터를 하는 동안 이 노래의 가사를 읊었다.
  • 해피투게더 - 쟁반노래방: 159회에서 2절이 미션곡으로 등장했다.

7. 여담

  • 지폐나 동전 속 인물들인 이순신, 이황, 이이, 세종대왕, 신사임당은 모두 3절에 나온다.[78] 3절이 시대순으로 조선 전기 부분이고 알다시피 대한민국 화폐의 인물들은 현재 모두 조선 전기 200여년 사이에 살았던 인물들뿐이다. 신사임당이 새겨진 5만원권이 나오기 전까지는 화폐 속 역사 인물이 전부 였다. 다만, 본관은 모두 달라서 이순신과 이이는 덕수 이씨, 이황은 진성 이씨, 세종대왕은 전주 이씨다. 심지어 지폐에 이승만이 나오던 시절도 있었다.[79]
  • 의자왕 대목의 삼천궁녀와 손병희 대목에 33인이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이 노래에 나오는 인물이 3천 명이 넘는다는 농담이 있다. 십만 양병, 거란족까지 합치면....


[1] 사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 맞으나 노래방에는 금영TJ 모두 한국을 빛낸 백명의 위인들이라고 등록되어있다.[2]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3] 이런 동요 스타일의 대중가요키즈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후술하듯이 어린이 역사노래 부르기회 활동 일환으로 이 곡이 발표되었기 때문에 동요에 더 가깝다. 그래도 멜로디는 동요보다는 뽕끼가 있어 트로트 같다는 말이 있으며 대중 음악으로 보기도 한다.[4] 2020년대에도 초등학교나 유치원 등에서 종종 가르치기도 한다.[5] 어째서인지 노래에 등장하지 않는 김구가 앨범 아트에 떡하니 박혀 있다.[6] 첫 부분에 이 노래를 작사·작곡한 박문영의 소개가 나온다.[7] 정광태가 부른 독도는 우리땅을 작사·작곡한 사람이다. 예명은 박인호. 1983년 8월 10일 역시 정광태가 부른 화랑관창도 작사·작곡했다. 참고로 이 박인호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 중에 유명 작사가 반야월의 아들 이름도 박인호여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박인호를 반야월의 아들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은근히 많지만 반야월의 아들과 이 박인호는 서로 전혀 다른 사람이다. 게다가 반야월의 아들 박인호는 박인호라는 이름 석 자가 본명이다.[8] 그런데 이종무가 들어가 있다. 해당 시기 대마도 정벌을 이끌었던 박위가 들어갔으면 몰라도. 운율을 맞추기 위함으로 추정된다.[9] 오죽하면 쟁반노래방에서 도전곡으로 2절로 낸다던가, 런닝맨에서 3절의 가사를 맞히는 문제가 나왔을 정도다.[10] 다만 세종은 위인으로 충분히 칭할만한 인물이다. 나머지 6명이 애매해서 그렇다.[11] 업적 자체가 없어서 제목이 53.조선 5대 문종(문종은 재위기간을 짧지만 세종 말년부터 실질적으로 통치를 해 많은 업적을 남겼다. 대표적으로 측우기화차의 발명이 있다.), 54.나이어린 임금 단종이다. 다른 70여명의 위인(?)들과 달리 이들 구색맞추기 26인들은 만화책 작가가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방법이 없는지 대부분 이름 앞에 업적 수식어가 없다.[12] 장군의 아들 김두한이라고 나오니 둘 다 들어간거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13] 어째서인지 노래에 등장하지 않는 김구가 앨범 아트에 떡하니 박혀 있다.[14] 첫 부분에 이 노래를 작사·작곡한 박문영의 소개가 나온다.[15] 이 부분은 박자가 길어서 변화가 많다. '황금을'처럼 '을'을 붙여서 부르는 경우도 있고 원곡의 최영준처럼 '황~그음' 으로 부르거나 KBS 어린이 합창단처럼 '화~앙금'으로 부르기도 한다.[16] 사실상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위인은 100명이 아니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 원인이다. 만화에서는 이 사람이 빠지고 그 자리에 나운규가 추가로 들어갔다. 후술하겠지만 실제로는 이완용 외에도 위인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사람들이 많다.[17] 사실 숫자를 세는 데는 들어가지 않는다. 삼천궁녀가 의자왕을 수식하듯 손병희의 수식어로 존재하는 느낌이다. 만약 더하면 132명이 되는데 이 가운데 박희도, 최린, 정춘수의 3명은 친일반민족행위자다.삼천궁녀와 10만 양병도 더하면 103132명의 위인들[18] 노래방에서도 수록되어 있어 찾아 부를 수 있으며 금영엔터테인먼트는 989번, TJ미디어는 899번이다.[19] 하지만, 정작 실제 노래의 길이는 4분을 약간 더 넘기는 정도로, 3분 내외인 대부분의 가요보다 많이 길지는 않다. 오히려 For 2000 Ad처럼 7분대에 육박하는 곡들보다는 훨씬 짧은 편이다.[20] 찰현악기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아 소리가 찰지기까지 한다.[21] 번호는 가사 순서로 표기했다.[22] 현대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일제강점기만으로 봐도 무방하다. 이중섭과 김두한을 제외하면 이미 광복 이전에 사망했고 이중섭도 1956년에 사망했으며 유일하게 김두한 1명만이 비교적 최근인 1972년까지 생존했다. 심지어 후술하겠지만 1920년대부터의 출생자는 1명도 없다. 그런데 현대는 보통 1920년 이후를 가리키는데 이렇게 따지면 현대에 출생한 인물은 아무도 없다.[23] 심지어 원본은 해외라 한국을 빛내지도 않았다(...)[24] 고조선 : 단군, 고구려: 동명성왕, 백제 : 온조왕, 신라 : 혁거세 거서간, 통일신라 : 문무왕, 발해: 대조영, 조선: 태조 ( 정 태 세 문 단 세)로 짧게 언급[25] 귀주대첩의 강감찬, 한산도대첩의 이순신이 들어갔는데 혼자만 빠졌다.[26] 물론 양만춘으로 나오면 실존 이름인지 불명확하니 논란이 있을 것이고, 그렇다고 안시성주로 하기에는 안시성주가 대관절 누구인지를 전혀 알 수 없다.[27] 물론 귀주대첩의 임팩트가 워낙 높아서 양규의 인지도가 강감찬보다는 줄어든다.[28] 물론 김구처럼 한국인들 대다수의 지지를 얻는 인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인물도 있긴 하다.[29] 동포 지역주민을 학살하고 돈을 뜯어낸 김좌진과 일제 부역자에 정치깡패 중 누가 더 나은지는 생각해 볼 부분이다.[30] 대신 이들보다 훨씬 인지도 측면에서 아래인 백결선생이 등장했다.[31] 임꺽정은 다 죽이진 않고 위치를 알려주거나 하는 이들을 죽인 반면 홍길동은 그냥 죄다 죽였다.[32] 소설 속 홍길동은 실제 홍길동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많지만, 실제 홍길동과는 시대적 배경이나 한 일이 달라 그냥 상상 속의 인물이라고 보는 경우도 많다.[33] 이는 그의 행적 자체가 한국의 근현대사를 대변하다시피 하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 긍정적으로만 평가할 수도, 부정적으로만 평가할 수도 없다는 점에 있다. 그래도 일단 큰 흐름은 따라가되 자기 나름대로의 선을 따라 행동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권력층과도 갈등을 빚는 것도 선택했다 정도다. 물론 그 선택들이나 큰 흐름들이 언제나 옳은 것만은 아니었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거지만...[34] 이는 후대 무신정권 집권자들인 이의방이나 최충헌, 김준 등에게도 모두 해당된다.[35] 경대승이 정중부를 제거한 후 나이 많은 무신들이 공공연히 "경대승 그 어린 것이 그 분을 해쳤으니, 원수를 갚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식의 논의를 했다는 내용이 고려사에 실려 있다.[36] 마침 글자도 네 글자라 운율이 맞으며 어쨌든 삼국사기 저자는 김부식이라 김부식의 업적과도 맞아떨어진다.[37] 심지어 금색야차조차 영국 소설 Weaker Than a Woman이 일본식으로 현지화된 작품이다. 3차 창작.[38] 실제로 이수일과 심순애가 백범김구 윤봉길로 바꾼 노래도 있다.[39] 걱정을 안 할 수도 없던 게 이 놈들은 임진왜란 일어나기 42년 전에 을묘왜변을 일으켰다. 그 때의 세력은 좀 다르다 하나 조선 입장에서는 그놈이 그놈.[40] 임진왜란 와중에 거의 20만 가까이 관군이 늘기도 했지만 곧 줄었고 무엇보다 전시였으니 가능한 거다.[41] 통일신라를 새 국가로 간주하면 문무왕까지 7명이다.[42] 김진아, 김청, 조용원, 김희애, 김연주, 김혜수, 이영현, 이승연, 이상아, 심은하, 이본. 사실 꼼수로 재언급되는 김혜수, 이본, 심은하 3인은 중복 카운트.[43] 여기서 뜬금 4인조 그룹에 5인이 카운트된다. 44에서 48이 아닌 49로 카운트.[44] 당시 신해철 포함 5인조였던 넥스트가 4인으로 카운팅되면서 59가 아닌 58로 카운팅됐기 때문에 도로 숫자가 딱 맞다.[45] 여기서 갑자기 73명에서 100명으로 쭉 오른다... 전술한 중복 3명을 빼면 70명인 셈.[46] 재업본 영상이다. 원본[47] 여기서 에이미가 튀어나온다.[48] 이 가사 이후 당시 결혼했던 개그맨-개그우먼 부부들을 보여준다.[49] 고음불가 패러디로 '근'부분에서 음이 급격히 내려간다.[50] 현재는 오승훈으로 개명하였다.[51] 역시 고음불가 패러디로 '아'부분에서 음이 급격히 내려간다.[52]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다른 발명가들의 특허를 자기 것으로 만든 데 불과한 것이므로 완벽히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가는 안토니오 무치가 옳다.[53] 아이러니하게도 전자는 이 노래가 만들어진 지 2년 뒤인 2007년에 인종차별적인 망언을 해 학계에서 퇴출은 물론,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올리는 것도 모자라 명예교수직마저 박탈당하는 등 "빛낸"이라는 명성에 먹칠했다.[54] 독일의 과학자 한스 부쉬(1884~1973).[55] 원곡과 가사가 똑같이 나온다.[56]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씨 없는 수박을 발명한 사람은 키하라 히토시 박사기 때문에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한국에 최초로 씨 없는 수박을 시연한 사람이라고 해야 옳다.[57] 상술했듯이 황우석 논문 조작 사건이 터지자 얼마 못 가 바꾼 것이다. 그래서 해당 부분만 자세히 들어보면 소리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58] 2007년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로 변경했다가 2009년 저작권위원회와 통합하여 '한국저작권위원회'로 출범.[59] 당근할아버지인 버전도 있다.[60] 결 선생을 응용해서 백선생 또는 집밥 백선생이라고 하기도 한다.[61] 여담으로 패러디 노래 자체는 유희왕이 나오기 한참 이전부터 돌았다.[62] 의도치 않게 현실을 반영하게 되었다. 화약을 연구한 만큼 크고 작은 폭발 사고가 자주 일어났다.[63] 실제로 정몽준은 정계 활동 당시 변덕스러운 모습을 좀 보이기도 했다[64] 그런데 정작 고길동은 고길동 문서에도 서술되었듯 비실이와는 전혀 거리가 먼 캐릭터다.[65] 보면 알겠지만 애국과 매국이라는 단어의 위치만 서로 바꾸었다. 의외로 가사들 중에서는 자리만 빼고는 다를 바 없다.[66] 야인시대에서 미와 경부가 김두한을 부르는 명칭.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실을 적시하였으면서도 실제 김두한의 행적을 집어넣었는데 김두한은 원래 위인이 아닌 말 그대로 그냥 조폭+정치깡패 두목일 뿐이었다.[67] 여기서 스타크래프트 7인 협동 입구막기에서 트롤링을 하는 짤을 띄운다.[68] 음원사이트에 등록된 가사엔 적혀있으나 실제 랩에선 안 나온다. 원래 블랙넛은 이전부터 가사를 써놓고 리듬이 안 맞으면 문법이나 맥락이 맞든 안 맞든 그냥 단어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 부르다 보니깐 이길 수 있을거 같아서 뺏다 카더라...[69] 여기서 고대 후기와 중세 초기를 바로 건너뛴 감이 있다.[70] 최초 발명자는 아니지만 전화기 발명 특허를 얻었다.[71] 마리 퀴리, 피에르 퀴리.[72]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링고 스타, 조지 해리슨 4인.[73] 이들 중에 당시 국사편찬위원회에 편사연구관으로 재직 중이었던 장득진 연구관은 위인이라 하면 자기 자신보다는 국가를 위해서 일을 했던 사람들을 뽑는 게 좋다고 보여진다며 위인은 전부 54명이라 말한 다음 최종 의견으로 59명이라고 하였다.[74] 십만양병설과 삼천궁녀를 포함한 숫자이다.[75] 스펀지 조사결과.[76] 방영 당시에는 미국에서 거주 중이었던 관계로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한국으로 귀국했다.[77] 댓글 중에는 대체 이걸 왜 법적 책임을 묻느냐고 황당해하는 내용이 많다. 물론 예능 프로그램인 스펀지 특성상 그냥 재미로 알아봤을 것으로 보인다.[78] 이 중 신사임당은 21세기가 되어서야 5만원권에 등장했으니 어떻게 보면 예언이다.[79] 신사임당은 이이의 어머니므로 현재 화폐의 전원이 이씨 혹은 그 가족이라는 것이며 생존 시기 역시 조선 전기로 몰려있다. 현 화폐의 인물 선정이 적당한가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80]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고 한국말이 서툴러서 생긴 일이다.[81] 아마 자기들 입장에서 '젊은이들 정신차려라'라는 뜻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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