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5:45:07

한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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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賴
(? ~ 1170)

1. 개요2. 생애3. 대중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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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려 중기의 문신. 사망 당시 품계는 종5품.

의종, 김돈중과 함께 무신정변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좀 더 정확히는 김부식과 앞의 두 명의 3인방이 오랫동안 무신들의 불만을 가중시켜 온 근본적인 원인 제공자라면, 한뢰는 그것을 터뜨리는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2. 생애

한뢰에 대한 생애 전반의 기록은 거의 없는 편이다.

1170년 2월에 의종이 연복정에 행차하자 풍악을 울리면서 뱃놀이를 했으며, 3월에도 뱃놀이를 하면서 연회를 했고, 5월에는 의종이 잔치를 베푼 후에 따로 또 작은 연회를 베풀어 이복기와 그에게 붉은 가죽띠, 물소뿔로 만든 혁대를 하사했다. 이후 7월에도 보현원 남쪽 시내에서 뱃놀이를 하면서 술판을 벌이고 시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문제의 8월. 의종이 보현원에 행차 도중에 무신들의 오병수박희 대회를 열었다. 이 때 종3품의 대장군 이소응이 지쳐서 나가떨어지자 한뢰가 냅다 이소응의 뺨을 후려쳤고, 그걸 본 문신들과 의종은 왁자지껄하게 웃었다. 아무리 문신이 무신보다 우대받고 있었다 해도 이소응은 정말 무신들의 원로였고 나이도 품계도 한뢰보다 훨씬 높았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일어나선 안 될 하극상이 일어난 거다.

이에 분노한 정중부가 의종 앞에서 한뢰의 멱살을 잡고"네 이놈 한뢰야! 네가 비록 문관이라고는 하나 이소응 장군은 너보다 연세도 많고 종3품 대장군으로 벼슬도 훨씬 위이거늘 어찌 이딴 짓을 할 수가 있느냐!"라고 일갈하자 의종이 정중부를 말리고 한뢰에 대한 처벌은 어물쩍 넘어가버린다. 어쩌면 이게 무신들의 화를 더 끌어올렸을지도 모른다. 분명 잘못을 저지른 한뢰를 의종이 오히려 두둔한 것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보현원 사건에서 소수지만 같은 무인들끼리 전투가 벌어진 걸 생각하면, 만약 한뢰의 행패와 의종의 두둔만 아니었어도 몇 시간 뒤 보현원에서 그렇게 많은 병사들이 정변에 가담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정변이 시작되자 문신들이 학살되기 시작했고 임종식, 이복기 등은 곧바로 잡혀 죽었는데 한뢰는 도망쳐서 의종에게 가서 무신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보고한 뒤 용상 밑에 숨었다. 이후 한뢰를 쫓던 정중부가 들어오는데 이때 의종이 왜 반란을 일으켰는지 설명하면서 "그런데 문신이 아직 하나가 남았는데요?"라며 한뢰를 내놓으라고 돌려 말하니 의종이 모르쇠로 일관하자 그때 의종의 침상에 한뢰가 있는 걸 알아챈 이고가 한뢰를 꺼내서 내동댕이 치고는 죽여버린다.

3. 대중매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한뢰(무인시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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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시백의 고려사>에서도 등장하는데 이소응이 젊은 청년의 수박희에서 이기지 못하고 도망가자 한뢰가 갑자기 튀어나와 “창피한 줄 알아야지.”라고 말하면서 이소응의 뺨을 때려 그를 계단에서 굴러 떨어뜨린다. 그러곤 이 모습을 본 의종과 관료들은 왁자지껄 웃었는데 이 모습을 보고 빡친 정중부가 “네 이놈 한뢰야! 소응이 무신이긴 하나 벼슬이 3품인데 어찌 이리 모욕을 준 단 말이냐?“라고 질책하자 의종이 좋은 날이라 노여움을 풀라며 한뢰의 처벌을 어물쩍 넘어가버린다. 이 일로 빡친 이고, 이의방 등 무신들이 난을 일으켰는데 이때 한뢰는 침상 밑에 숨어있었으나 결국 무신들에게 발각되자 의종에게 "폐...폐하! 저 좀..."이라 말하면서 목숨을 살려달라 청하지만 의종은 "놔라 이거."라고 말하면서 한뢰를 빠르게 손절쳤고 결국 한뢰는 무신들의 칼날을 피할 수 없었고 목이 달아나면서 등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