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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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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사례
3.1. 실사물에서의 배우 미스캐스팅3.2. 더빙에서의 성우 미스캐스팅
4. 예외 - 미스캐스팅인 줄 알았으나 성공한 케이스
4.1. 영화4.2. 애니메이션4.3. 특촬물4.4. 게임4.5. 드라마4.6. 외화4.7. 뮤지컬4.8. 광고4.9. 예능
5. 특이한 경우 - 의도적인 미스캐스팅
5.1. 애니메이션5.2. 특촬물5.3. 게임5.4. 광고5.5. 기타

1. 개요

Miscasting / ミスキャスト
배역을 맡게 된 배우성우연기력이 너무 형편없거나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 배우 및 성우를 캐스팅한 탓에 캐릭터성이 훼손되거나 망가지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캐릭터성이 훼손되었는지 아닌지라는 것도 개인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 수 있음을 감안해봐야 한다.

2. 특징

정말 특이한 경우로 연기를 못했는데도 그게 아이덴티티가 돼서 결과적으로는 미스캐스팅이 아니게 되는 경우도 가끔 존재한다. 예시를 들자면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켄자키 카즈마역이였던 츠바키 타카유키가 있는데, 온두루어라는 전설적인 발연기에도 불구하고 그게 역으로 아이덴티티가 돼서 의외로 미스캐스팅 소리는 잘 안 나오는 편이다.

대개 성우의 음색 및 연기 스타일과 캐릭터의 성격 및 외모, 그리고 연령대의 싱크로를 고려하지 않고 캐스팅했을 경우에 자주 일어난다. 네임밸류만 믿고 유명 배우나 성우를 기용한 나머지 캐릭터성을 고려하지 않고 캐스팅하거나[1], 전속 시리즈처럼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에게 중요한 배역을 맡겼다가 미숙한 연기력으로 퀄리티가 망가지는 등 원인도 다양하다.

좀 다른 예로 연기력도 좋고 캐릭터성도 잘 살렸으나 배우 본인의 이미지와 맞지 않아서 미스캐스팅으로 불리는 경우도 있다. 가령 이전까진 지적이고 선량한 배역을 많이 했던 배우가 갑자기 무식하고 찌질한 악역을 연기하여서 작품성 및 연기력과는 별개로 이미지 소모 문제에 시달리는 것.

배우 캐스팅 당시엔 미스캐스팅이라고 죽어라 까였으나, 예상과 달리 배우와 배역이 정말 잘 어울렸는지라 작품 개봉 이후론 평가가 180도 바뀌는 경우도 가끔 있다. 밑의 정반대의 경우 항목에서 볼 수 있다.

배역과 배우의 외모 '수준'이 어울리지 않는 경우에도 미스캐스팅이라고 부른다. 이 부분은 미인 그려놓고 평범하다고 우기기 / 평범하게 그려놓고 미인이라고 우기기 문서에 더 상세하게 나와있다.

그렇다고 명배우만 캐스팅하면 해결되냐 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오히려 명배우가 맡았지만 비중이나 역할이 안 좋다면 미스캐스팅에 해당되곤 한다.

중복 캐스팅과도 겹치는 문제다. 한 성우를 다양한 배역에 중복으로 캐스팅했을 때 그중에 미스캐스팅이 꼭 있기 때문이다.

3. 사례

  • 역대급 미스캐스팅으로 평가받거나, 미스캐스팅이 작품의 질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강조를 추가할 수 있다.
  • 후반부나 후속작, 극장판, 외전에서 개선되거나 재평가 받은 경우는 @ 표시. 아래의 성공한 케이스나 배우/성우가 아예 바뀐 경우는 제외한다.
  • 캐스팅이나 연출로 보자면 미스캐스팅은 아닌데 연출의 실수로 의도치 않게 미스캐스팅이 되었거나 미스캐스팅은 맞는데 당시 상황 때문에 미스캐스팅이 아니게 된 경우는 취소선 표시. 아예 발연출로 미스캐스팅이 된 경우는 제외.
  • 관점에 따라 미스캐스팅과 성공한 케이스로 모두 분류할 수 있거나 애매한 경우는 기울임으로 처리할 수 있다.

3.1. 실사물에서의 배우 미스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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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더빙에서의 성우 미스캐스팅

토론 합의사항: 예시 등재 기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토론 1
}}}}}}}}}
참고해야 할 점은 더빙 만족도는 개인 취향, 선점 효과(원작이 있는 경우)가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2] 똑바로 평가하려면, 많은 사람과 논의해야만 한다.

한국어 더빙판의 경우 언급되는 성우가 연기 경험이 많은 성우라면 성우 자체의 연기력 부족보다는 PD의 연출력 부족에 더 무게를 두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니, 미스캐스팅의 원인에 대해 여기 적힌 것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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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외 - 미스캐스팅인 줄 알았으나 성공한 케이스

제작사에서 캐스팅을 발표했을 때 캐릭터와 배우 또는 성우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과거 작품 등의 이유로 전혀 안 어울릴 거라며 욕을 먹거나 의심을 받았었는데 정작 나온 다음에는 평이 아예 뒤집히는 케이스. 특히 팬층 중 덕후들의 비중이 큰 작품에서 이런 경향이 많다. 또한 처음에는 평가가 좋지 않았으나, 이후 점점 평가가 좋아진 경우도 이에 포함된다.

4.1. 영화

  • 007 시리즈 -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원작의 제임스 본드는 흑발인데 다니엘 크레이그는 금발, 원작에선 날렵한 몸매인데 다니엘은 떡대가 좀 있는 편이고 당시 잘 나온 영화도 없는 편이라 007역에 캐스팅 됐다 발표됐을 당시 평이 안 좋았다. 게다가 그동안 007역을 맡은 배우들은 180cm 중후반에 달하는 장신[4]인 것에 반해, 다니엘 크레이그는 평범한 신장이었고, 이러한 비주얼 차이로 언론에서 "금발 제임스(James Blonde)" 라 비웃기까지 했으나 카지노 로얄이 개봉하고 평이 바뀌었다. 액션씬과 연기 모두 훌륭하게 해내고 슈트빨도 잘 받다 못해 가장 어울리는 슈트를 입혀야 하는데 준비한 슈트가 다 너무 잘 어울려서(...) 난감했다고 한다.
  • 게이샤의 추억 - 하츠모모(공리), 마메하(양자경)
    중국계 배우들이 일본의 게이샤 역할을 맡은 것 때문에 말이 많았지만[5] 이 둘은 그러한 논란마저 씹어먹을 만큼 훌륭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0년대 후반 이후로 영미권 실사물에서의 무리한 흑인화가 문제되면서 해당 사례들과 달리 최소한 고증에 맞게 (일본계는 아니지만 어쨌든) 동아시아계 배우를 캐스팅했다는 긍정적 재평가의 여지도 생겨났다.
  • 닥터 지바고 - 유리 안드레예비치 지바고(오마 샤리프)
    지금이야 오마 샤리프 하면 닥터 지바고의 주인공 유리 안드레예비치 지바고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작 해당 영화가 막 개봉될 당시에는 그가 유리 안드레예비치 지바고를 맡은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작품의 배경이 러시아라서 다른 배역들은 다 유럽계 백인 배우들이 맡았는데 정작 주인공인 유리 안드레예비치 지바고는 아랍계 백인(이집트인)인 오마 샤리프가 맡아서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어났다. 그러나 오마 샤리프가 물론 분장에 힘입은 것도 있지만[6] 훌륭한 연기력으로 배역을 소화하면서 단순히 미스캐스팅 논란이 가라앉는 걸 넘어 그야말로 레전드급 캐스팅이 되었으며, 훗날 오마 샤리프가 세상을 떠났을 때도 영화 닥터 지바고를 추억하는 세대들은 영원한 닥터 지바고가 떠났다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그리고 2010년대 후반 이후로 영미권 실사물에서의 무리한 흑인화가 문제되면서 해당 사례들과 달리 최소한 고증에 맞게 (유럽계는 아니지만 어쨌든) 백인 배우를 캐스팅했다는 긍정적 재평가의 여지도 생겨났다.
  • 데스노트 - 야가미 라이토(후지와라 타츠야)
    원작의 야가미 라이토는 천재 청년이면서, 미남으로 묘사되는데, 후지와라 타츠야는 라이토와 체형부터가 다르고, 비슷하다고 보기도 힘든 외모여서 영화를 본 원작 팬들은 하나 같이 의외라는 평을 내렸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극배우 출신답게 이를 연기력으로 극복했다. 다만 비주얼은 원작이 너무 미형이라서 비주얼만큼은 미스캐스팅으로 봐야 된다는 의견도 꽤 많은 편.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7]
      • 헤임달(이드리스 엘바)
        원전 북유럽 신화의 신들은 당연히 백인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헤임달은 '가장 하얀 신(Whitest of the gods)'으로 통칭되는 신이다. 코믹스에서도 진저(붉은 머리 백인)에 가깝게 그려진다. 반면 이드리스 엘바는 아프리카계 이민 2세대[8]로, 순혈 흑인이다. 이 때문에 미스캐스팅이라며 논란이 일었는데, 막상 영화가 개봉하고 나니 너무 잘 어울리고 너무 멋져서 논란은 금방 사라졌다.
      • 발키리(테사 톰슨)
        위의 헤임달과 비슷한 케이스. 코믹스의 발키리 캐릭터는 금발벽안의 백인이고, 그의 모티브가 된 지크프리트 전설의 발키리 브륀힐데는 진저로 묘사되는 전승이 많은데, 테사 톰슨은 흑발의 흑인-히스패닉 혼혈이라 논란이 일었었다. 당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발키리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로서 테사 톰슨이 가장 적합했을 뿐이라고 일축했으며, 실제로 영화가 개봉하고 나자 캐릭터가 아주 멋지고 매력적이라서 호평을 받았다.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샹치(시무 리우)
      샹치를 맡은 시무 리우는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에서 호평을 받은 배우이지만 샹치에는 안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았다. 20대 중반 청년 역할에 비해 나이 들어보이는 점도 그렇지만 결정적으로 둥글둥글하게 친근한 동네 형 같은, 딱 김씨네 편의점의 그 아들내미와 인상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편의점의 아들 정이 화려하게 무술을 펼치고 히어로로 각성하는 모습이 뭔가 정겨워 보였다. 그러나 영화 개봉 후에는 시무 리우의 샹치에 호의적인 반응이 많아졌다. 작중에서 보여준 화려한 무술들이나 링을 이용한 액션, 그리고 배우 본인의 연기도 더해져 호평이다.
  •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
    • 배트맨 - 배트맨/브루스 웨인(마이클 키튼)
      배트맨 역으로 마이클 키튼이 한다 발표됐을 때 팬층은 말 그대로 뒤집혔다. 당시 마이클 키튼의 이미지는 코미디 쪽에 더 가까웠고, 머리도 곱슬이고[9] 더군다나 하필이면 배우의 전작이 비틀쥬스였던지라 전혀 안 어울릴 거라는 말들이 넘쳐났다. 나중엔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 앞으로 살해 협박 편지까지 왔으나 영화가 나오고 평가는 뒤바뀌었다. 배트맨으로서의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와 브루스 웨인의 고뇌, 과거에 대한 슬픔과 내면의 어둠을 모두 완벽하게 표현했단 평을 들으며 최고의 배트맨을 가릴 때 크리스찬 베일과 함께 양손가락 안에 꼽힌다.[10] 여담으로 마이클 키튼은 이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도 벌처를 맡아 명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 다크 나이트 - 조커(히스 레저)
      지금이야 히스 레저 하면 다들 조커를 떠올리지만 다크 나이트 개봉 전엔 대부분이 기사 윌리엄 아니면 브로크백 마운틴이었다. 더군다나 기사 윌리엄에선 좀 여성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해서 "저 배우가 어울리기나 할까?"란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나중에 조커 분장이 공개됐을 땐 "어린애가 할머니 화장품 가지고 장난친 것 같다."는 악평까지 받았으나 영화가 나오면서 평은 180도 바뀌었다. 크리스토퍼 놀란과 히스 레저의 무서운 재해석, 미칠 듯한 소름 돋는 연기가 평론가와 관객 모두를 놀라게 했고 조커 그 자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그해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까지 받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히스 레저는 영화가 나오기 전 약물 오용으로 사망했다.
  • 세조대왕 - 단종(송재호)
    송재호가 단종 역을 맡을 당시 30대였기 때문에 우려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당시의 송재호가 나름대로 동안이었던 덕분인지 의외로 단종과의 괜찮은 싱크로율을 보여줘 호평받았다.
  • 엑스맨 - 울버린(휴 잭맨)
    원작 코믹스의 캐릭터는 키가 160㎝이지만, 휴 잭맨은 키 189㎝의 장신이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이후 엑스맨에서 보여준 휴 잭맨의 울버린 연기는 완벽하다고 호평을 듣는다.
  •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 Rev-9(가브리엘 루나)
    기존 터미네이터를 연기한 배우들(특히 T-800역의 아놀드 슈워제네거)이 감정 없는 냉철한 기계 느낌을 매우 잘 살린[11] 반면 가브리엘 루나는 감정 없는 냉철한 기계와 거리가 먼 친근한 느낌으로 연기하여 미스캐스팅이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오히려 그 친근한 모습 때문에 Rev-9의 잠입 능력과 냉혹함이 더더욱 부각되면서,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 및 Rev-9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호불호와 별개로 가브리엘 루나의 Rev-9 연기는 호평을 받았다.
  •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 - 다스탄(제이크 질렌할)
    순한 인상이라서 액션물인 본작에 안 어울린다는 평이 있었으나, 애초에 시간의 모래의 페르시아의 왕자는 터프가이보다는 제이크 질렌할 같은 악동에 좀 순진한 인물이라 결과적으로 훌륭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 DC 확장 유니버스
    • 배트맨(벤 애플렉)
      처음에는 캐스팅에 대한 초기의 수많은 반발이 있었지만 사진, 영화 예고편 등을 통해 벤 애플렉의 배트맨에 대한 정보가 공개됨에 따라 그가 다크 나이트 리턴즈와 아캄버스를 포함한 작품들 속에 등장한 배트맨들의 외형적 특징을 다수 지닌 것이 드러나 대체적인 분위기가 나름 긍정적인 반응으로 전환되었고 이후 개봉 이후 적어도 캐릭터성은 비판이 많았지만 연기력만큼은 호평을 받았다.
    • 원더우먼(갤 가돗)
      원더우먼 역으로 미스 이스라엘 출신 배우 갤 가돗을 낙점했다. 개봉 전 팬들의 반응은 한 마디로 걱정스럽다. 배우의 연기력에 관해 호불호가 있는 편이기에 당연한 반응이었다. 배트맨역의 벤 에플렉도 캐스팅 발표 당시 논란이 되었지만 이후 발표된 스틸컷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배우로서만이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역량 역시 얻기 위해 캐스팅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의 목소리가 잦아진 반면, 원더우먼은 스틸컷이 공개되고, 2015년 실제로 원더우먼의 복장을 입고 펼치는 액션신이 조금 등장하는 예고편도 등장했지만 여전히 찬반논란이 분분했다. 가돗의 원더우먼에 대해 팬들이 sns논란과 더불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은 그녀의 몸매가 원더우먼 코믹스에서 연상되는 근육질 몸매가 아니라는 점이다. 다행히 이 모든 걸 뒤집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개막 후 평가는 아수라장 속의 홍일점 광전사 영화 자체는 당초 기대치에 비하면 시원하게 말아먹었다는 반응 속에서 유일하게 원더우먼만 건졌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후 원더우먼 솔로 영화에서도 좋은 평을 받았다. 다만 원더우먼 1984에서의 발연기로 인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 메라(앰버 허드)
      저스티스 리그에서 엄청난 미모와 엄청난 발연기를 동시에 보여주면서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함께 받고 있었으나. 아쿠아맨에서는 뛰어난 비주얼로 호평을 받았다.
    • 블랙 카나리(저니 스몰렛벨)
      원작에서는 백인 캐릭터이지만 블랙 페인팅되었으며 이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개봉후엔 카산드라나 르네같이 대놓고 폭망한 캐릭터들과는 달리 블랙 카나리는 MCU의 헤임달처럼 원작초월급까진 아니지만 배우의 호연에 힘입어 헌트리스처럼 호의적인 평가가 많다.

4.2. 애니메이션

  • 가디언즈 - 피치 블랙(이종혁)
    연예인 더빙이라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평가는 정반대로 연예인 더빙이 상당히 잘된 케이스다. 다만 그 이외의 캐릭터는 모두 평가가 나빴으며, 상당히 욕 먹었다.
  •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 렌고쿠 쿄쥬로(장민혁)
      예고편 대사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였다. 평상시의 연기는 좋으나 기술명을 외칠 때의 박력이 없어서 아쉽다는 평이었다가 다행히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선 좀 더 박력있는 연기로 예고보다는 좋은 평을 받았고 정작 실제 영화가 개봉된 이후에는 어마어마한 발성과 박력, 절륜한 연기로 최고의 캐스팅으로 평가받았다.
  • 내가 인기 있어서 어쩌자는 거야 - 세리누마 카에(코바야시 유우)
    주로 소년 캐릭터, 보이시한 캐릭터, 성숙한 누님 캐릭터에서 호평을 받은 성우였기 때문에 미스캐스팅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캐릭터에 맞는 자연스러운 소녀 목소리로 연기하여 호평받았다.
  • 너의 이름은. (2017년 더빙판) - 미야미즈 요츠하(이레)
    공개 당시 연예인 더빙이라 우려가 있었으나 개봉 후에는 한국어 더빙판 중 의외로 선전한 배역이라는 평가가 꽤 있다. 하지만 2023년 재더빙판에서는 강시현으로 교체되었고 강시현이 더 호평을 받으면서 묻혔다.
  • 네모바지 스폰지밥
    • 집게사장(최한)
      전임 성우인 김관진이채진(특히 이채진)이 워낙 훌륭한 연기를 보여줘서 우려가 많았으나, 원판 성우인 클랜시 브라운과 비슷한 스타일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 뚱이(엄상현)
      스핀오프인 뚱이 쇼와 시즌 13 2쿨 부터 해당 역을 맡게 되었는데 처음엔 이인성을 능가하지 못 할 거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의외로 브룩 때보단 나름 괜찮은 연기를 선보여서 호평받았다. 게다가 들어보면 EBS 스폰지송 때의 오인성 성우의 연기톤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어 그 점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달빛궁궐 - 매화부인(이하늬)
    연예인 더빙인데다가 당시 이하늬가 젊은 나이였기 때문에 매화부인의 연령대에 안 맞을 거라는 의견이 많았으나, 이하늬의 목소리가 허스키한 덕분에 매화부인의 연령대에 맞는 나이든 목소리가 되었고 연기력 또한 호평을 받았다.
  • 달빛천사 - 코야마 미츠키(myco/이용신)
    이용신의 경우 당시 신인이었던 탓에 초반에 발연기로 까였으나, 그래도 전문성우였던 덕분에 원판 성우인 myco에 비하면 훨씬 나았으며 이후 점차 연기력이 발전하면서 본인의 뛰어난 가창력까지 더해져 이용신을 출세하게 만든 배역이 되었다. 그러나 달빛천사 15주년 기념 펀딩 논란으로 인해 이용신 성우에 대해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재평가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이 평가 또한 물의에 올랐다.[13] 이 때문에 myco의 연기를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려는 이들이 생겨나기도 했으나[14], 이용신 성우의 병크와 별개로 myco의 연기는 더빙판과 비교했을 때 연기력과 가창력 모두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밀렸기 때문에[15] 결국 평가 자체가 뒤집히는 일까지는 가지 않았다. 다만 상술된 논란으로 인해 비운의 초월더빙으로 평가하는 의견들도 있다.
  • 도라에몽 - 도라에몽(윤아영)
    3대 도라에몽 성우 채민지[16]에 이어 4대 도라에몽 성우를 맡게 되었다. 하지만 초반에는 도라에몽 역에 있어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많았고 호불호가 갈렸으며 또한 오랫동안 전임 성우 문남숙의 임팩트가 강하다 보니 새로 바뀐 성우들에 적응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많았고, 어색하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윤아영은 조금씩 호평도 많아지고 있는 편이다.[17]
  • 러키☆스타 - 히이라기 카가미(배정미)
    방영 전에 캐스팅이 확정되었을 때 이 성우의 날카로운 음색과 당시 41세로 국내 방영판 성우 중 3살 연상인 강수진 다음으로 많은 나이와 비슷한 시기에 애니맥스에서 방영된 작안의 샤나에서 맡은 샤나의 미스캐스팅 때문에 성우 팬들의 우려를 샀으나 까칠하지만 부끄러움을 의외로 잘 타는 카가미라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원작 팬들도 훌륭한 캐스팅이었다고 평가했다.
  • 명탐정 코난 - 세라 마스미(임윤선)
    해당 배역을 맡을 당시 데뷔한 지 1년밖에 안 된 신인이었기 때문에 우려가 많았으나 이내 신인답지 않은 명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츠키노 우사기(이지현)
      초반에는 캐릭터 해석 미스와 KBS판 세대들의 추억 보정 탓에 많이 까였으며, 1기 후반부부터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계속되는 전속도배 때문에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진지하거나 슬플 때 그리고 비명 연기는 최덕희 못지않게 대단하다는 평이며 대원판 세일러문 자체가 후기 시리즈로 갈수록 더빙퀄리티가 나아지고 이지현의 세라 연기 또한 4기에서 완전히 안정되면서 호평이 많아졌다. 게다가 5기 30화에서 내행성 전사들이 세일러 갤럭시아에게 스타시드를 빼앗겨 소멸하는 장면과 뒤이어 레온의 스타시드를 보고 멘탈이 붕괴되는 장면에서의 연기는 오히려 최덕희보다도 호평을 받는데, 해당 장면에서 KBS판 성우인 최덕희가 시종일관 슬픈 느낌으로 연기하여 아쉽다는 평을 들은 것과 달리 이지현은 원판 성우처럼 놀람, 슬픔, 분노를 모두 잘 살려냈다. 현재까지도 이지현의 세라 연기를 싫어하는 이들이 있긴 하지만 진지하게 연기력을 탓하기보다는 최덕희의 연기에 대한 추억 및 대원판 1기의 형편없는 퀄리티로 인한 반감 때문인 경우가 많으며 이지현의 팬들 및 국내 세일러문 팬들 중 대원판으로 입문한 세대들에게는 세라가 이지현의 대표배역으로 여겨진다. 이 배역 이후로도 이지현은 헬로 카봇차탄, 견습신 비밀의 코코타마요츠바 코코로 등 주인공 캐릭터를 맡으면서 스타 성우로 발돋움했다. 또한 최덕희의 세라 목소리는 전형적인 1990년대 소녀 연기 스타일인데, 대원판 세대들이 이지현의 세라 목소리 같은 2010년대 소녀 연기 스타일에 길들여져 최덕희의 세라 목소리를 나이들었다고 느끼는 것도 한 몫 했다.[19]
    • 텐오 하루카(김나율)
      초반에 연기력 논란이 있었으나[20] 에피소드를 거듭하면서 점점 연기력이 나아졌으며 5기에서는 완전히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게다가 원판 성우 목소리와의 싱크로율은 KBS판 성우인 유남희보다도 더욱 뛰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김나율의 세일러 우라누스 목소리를 더 선호하는 이들도 몇몇 생겨났다.
  • 보루토: 나루토 더 무비 - 성인 우즈마키 나루토(이호산, 엄상현)
    보루토 개봉 초기에는 성인 나루토를 이호산이 맡은 것에 대해 '왜 이선주 성우가 연기하고 있던 나루토를 가져갔냐', '선배 모독이다' 등 불호적인 반응이 많았으며, 훗날 투니버스에서 재더빙될 때도 성인 나루토를 이선주가 맡지 않고 이호산과 같은 남자 성우인 엄상현이 맡아 한국의 나루토 팬들이 아쉬워했다. 원작에서도 원래 성우였던 타케우치 준코를 계속 성우로 기용하기로 했고[23], 이호산 성우 및 엄상현 성우보다 성우 경력이 훨씬 길고 친숙했던 이선주 성우의 연기를 그리워했던 팬들이 많았기 때문. 그러나 더 라스트 엔딩에서 이선주 성우가 결혼식 장면에서 보여준 성인 나루토 연기가 원판보다도 훨씬 어색하게 들려 큰 비판을 받아서 다른 성우를 기용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으며, 물의를 빚었던 임하진 성우 옹호문제에서 나온 개인적인 발언으로 이미지가 상당히 좋지 않았기에 이호산 성우와 엄상현 성우로 각각 교체한 것에 대해 연기와는 별개로 환영하는 평가도 많았다. 현재에도 이호산 성우와 엄상현 성우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두 성우의 연기력을 탓하기보다는 이선주 성우의 연기에 대한 추억 때문에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 블랙 클로버 - 아스타(이경태)
    위처럼 원판 성우가 혹평으로 악명 높았던지라 더빙 역시 특유의 여린 음색으로 미스캐스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경력이 많이 쌓여서인지 훨씬 괜찮은 발성을 보여줬다.
  • 블리치 애니메이션 시리즈
    • 무인편
      • 이치마루 긴(박성태)
        목소리 자체는 긴과 어울리다고 호평받았으나 당시 박성태는 성우 경력 2년도 되지 않았기에 연기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후 애니맥스에서 다시 맡게 되었는데 이때는 투니버스에서 블리치를 방영한 지 좀 지난 시점이었고, 성우의 연기력도 많이 발전한 상태여서 투니버스 때와는 달리 호평이 많아졌다.
      • 히츠가야 토시로(정선혜)
        초반에는 분위기에 맞지 않게 가벼운 톤이었으나, 이후 진중한 톤으로 바뀌었다. 다만 방영 당시부터 너무 힘이 들어간 채로 연기를 하는 것 같다는 비판을 자주 받아왔다. 연기력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발음 억양 부분에서 너무 입을 앙다물고 말하는 느낌이 든다는 평가가 대부분. 이 부분은 애니맥스로 넘어간 3기에서 개선되면서 평가가 나아졌다.
      • 마츠모토 란기쿠(윤미나)
        기존 성우인 소연이 유지되지 않은 것 때문에 말이 많았으나, 이내 소연 못지않은 훌륭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 블리치 천년혈전 편
      • 이치마루 긴(이동윤)
        기존 성우인 박성태가 유지되지 않아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박성태 못지않게 좋아서 호평을 받았다.[24]
      • 아바라이 렌지(고구인)
        초반에는 어색한 발성과 부족한 발성, 일관성 없는 연기톤 때문에 혹평을 많이 받았으나,[25] 이후 영왕궁 씬을 기점으로 연기력이 개선되면서 이전에 비하면 괜찮아졌다. 다만 고구인 성우 본인이 애당초 신인 시절부터 대원방송판 원피스의 프랑키를 비롯해 평가가 좋지 않은 배역들을 지속적으로 맡았던 영향으로 성우 경력이 무려 10년이 넘은 고참 성우 치고는 동기들 중에서도 디도와 더붙어 가장 부진한 커리어를 보여줬기 때문에 렌지 연기에 대한 평가가 초창기의 악평을 완전히 반전시킬 만큼 좋아진다 한들, 고구인의 부진한 커리어와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시켜줄 수 없을 것이라는 팬들의 안타까워하는 평가가 대다수다.
      • 히츠가야 토시로(김나율)
        처음에는 PD의 실수 탓인지 김나율 본인의 연기폭에 걸맞지 않게 소년 목소리라기보다 보이시한 청소년기 소녀에 가까운 목소리로 연기하여 혹평을 받았으나, 이후 제대로 된 소년 목소리로 연기하여 평가가 좋아졌다.
      • 마츠모토 란기쿠(김서현)
        데뷔한지 1년도 안되었던 전속 성우였던데다 전임 성우인 소연과 윤미나가 워낙 잘 연기했기 때문에 우려가 많았으나, 두 성우 못지않은 열연을 보여주면서 나름 호평을 받았다.
  • 빙그레 메이커 -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김성철)
    전문 성우가 아니라 그런지 처음에는 우려가 있었으나 목소리톤이 김명준 성우랑 비슷해서 위화감이 없다.
  • 사신 짱 드롭킥 - 사신짱(스즈키 아이나)
    러브라이브 선샤인을 제외한 애매한 입지의 출연 및 활동이력과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연기력 때문에 불안하다는 의견과 미스캐스팅의 시선이 많았지만 방영 이후엔 특유의 능글능글한 아재 연기와 겉은 미소녀지만 속은 글러먹은 캐릭터와 맞아 떨어지면서 1기 방영 이후부터는 안정의 사신짱 그 자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소울 이터 - 소울 이터(우치야마 코우키)
    방영 당시 신인이었고 성우 경력은 소울 외에 두 작품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그 전까지는 외화 더빙쪽에 참여하던 아역 출신이었다) 마카 역 오미가와의 연기력 논란에 말려들기도 했지만, 오미가와에 비하면 어느 정도 들을 만한 연기라는 평가를 받았고 오히려 소울과의 싱크로율 쪽에서 많이 까였다. 한국판 성우는 전문 성우인 임하진이 맡아서 당시에는 논란이 없었다.[26]
  • 소중한 날의 꿈 - 담임 선생님(홍순창)
    본작 자체가 연예인 더빙 때문에 말이 많았고 홍순창 본인 또한 더빙 경험이 전무해서 우려가 많았으나, 이러한 우려와 달리 함께 출연한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매우 준수한 연기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 스파이 패밀리 - 아냐 포저(박시윤)
    일본어판 성우인 타네자키 아츠미의 연기력이 너무 절륜한 나머지 북미판 성우인 메건 시프먼은 연기력이 나쁜 건 아니었음에도 호불호가 갈렸으며 이런 선례로 인해 한국 더빙판 성우인 박시윤도 걱정을 많이 받았지만 신인임에도 원판 못지않은 귀여운 여자아이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시끌별 녀석들 - 모로보시 아타루(후루카와 토시오/카미야 히로시)
    지금이야 모로보시 아타루가 후루카와 토시오의 대표 배역이지만 정작 캐스팅 당시에는 논란이 있었다. 당시 후루카와 토시오는 진지한 미남 캐릭터로 유명했고 개그 캐릭터는 모로보시 아타루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후루카와 토시오는 진지한 캐릭터와 개그 캐릭터를 넘나드는 광역계 성우로 유명해지게 되었다. 카미야 히로시의 경우 그동안 전임 성우인 후루카와 토시오가 모로보시 아타루 그 자체로 여겨진 것 때문에 우려가 많았으나 이내 괜찮은 연기로 모로보시 아타루 역할을 잘 소화하면서 현재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이 줄어들었다.
  • 업(UP) - 칼 프레드릭슨(이순재)
    연예인 더빙이라 우려가 있었으나 개봉 후에는 사상 최고의 더빙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평가가 매우 좋다.[27]
  • 역전재판 - 나루호도 류이치(카지 유우키/정재헌)
    한일 성우 둘다 평소 연기톤 때문에 캐스팅 확정이 공개되자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었는데 원판 성우인 카지 유우키는 목소리 톤이 남자 성우 중에서도 하이톤이고 실제로 소년 역할을 주로 맡았었는데 20대 청년 나루호도는 어떨지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편이었고.[28] 실제로 예고편에서 나루호도의 목소리가 공개됐는데 카지의 평소 연기보다 낮은 톤으로 연기를 했지만 그래도 어색하단 평이 적지 않은 편이었고. 특히 캐스팅 발표 전에 가장 우려됐던 점인 캐릭터의 외형에 비해 목소리의 나이대가 너무 어려보인다는 점이 자주 지적되었다. 국내 성우인 정재헌도 마찬가지 였는데 정재헌의 연기 스타일은 미소년과 미친의 역할을 주로 맡았고 또한 정재헌의 평소 연기톤 때문에 캐스팅 확정이 공개되자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었고 타쿠미 슈와 유사한 카지 유우키와 비슷한 성우인 정재헌으로 캐스팅이 되었는데, 타쿠미 슈랑 정재헌은 전혀 안비슷한 느낌이라는 평을 받았다. 다행히 한일 성우 둘다 방영 이후에는 우려했던 것보다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다만 정재헌의 경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의 있음!의 경우 원래 4음절인 걸 6글자로 늘리는 바람에 정재헌 성우는 늘어난 2글자를 보완하기 위해 "이~씀다!" 정도로 발음하는데, 박력이 부족해졌다는 점이 있다.[29] 북미판 성우인 에릭 베일은 카지 유우키와 정재헌과 달리 미스캐스팅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
  • 용자경찰 제이데커 - 데커드(김관철)
    한국 팬들은 원판 성우인 후루사와 토오루의 젊은 목소리보다 김관철의 중후하고 나이든 목소리가 훨씬 친숙하여 오히려 후루사와를 미스캐스팅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설정상 데커드의 정신연령은 청년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반대로 김관철이 미스캐스팅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미스캐스팅 덕분에 데커드의 진지함과 카리스마가 더욱 살아나 호평받은 케이스. 무엇보다 용자 시리즈가 국내에서 방영될 당시엔 일본 원판을 접하기가 매우 어려웠던 점도 한 몫 했다.
  •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 우자키 츠키(하야미 사오리)
    소녀 캐릭터나 20대 여성 캐릭터를 많이 맡은 것 때문에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었으나, 이러한 우려와 달리 자연스러운 중년 여성 목소리로 연기하여 호평받았다. 사실 하야미 사오리의 음색 자체가 고연령대 배역에 적합한 허스키한 음색인데 이전에 맡았던 배역들 때문에 하야미 사오리의 연기폭이 평가절하된 것이다.
  • 원피스
    • 볼사리노(오키아유 료타로)
      이시즈카 운쇼가 2018년 8월 13일에 식도암으로 사망하여 이어받았다. 카쿠와 중복. 주로 담당하는 배역의 음역대가 꽤나 어린 하이톤의 목소리란 점 때문에 우려가 있었지만 이시즈카 못지않게 볼사리노의 캐릭터성을 잘 살렸다. 반대로 이시즈카를 대신하려는 데 집중하여 성대모사같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선대 성우를 대신하는 데 집중하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비판점이다. 본인의 목소리에 집중하면 기존 팬들한테는 그게 더 이질감이 심할 테니 성우 나름대로 노력한 셈.
    • 상디(박성태)
      KBS판의 김일바이스 크로이츠 이후로 투니버스에 일체 출연하지 않게 되어 투니버스판 원피스[30]에서도 김일을 캐스팅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성우 교체 자체는 불가피했지만, 하필이면 그 해 갓 데뷔한 신인인 박성태를 캐스팅하는 바람에 대차게 까였다. 하지만 김일과 거의 흡사한 상디 연기로 호평을 받으면서 현재는 김일 버전을 선호하는 쪽과 박성태 버전을 선호하는 쪽으로 나뉘어졌다. 그러나 이후 대원방송 TV판에서는 다시 김일로 교체했을뿐더러 김일이 사망한 후에 박성태가 아니라 김영선이 그 자리를 받게 되면서 박성태의 상디 연기는 극장판[31]과 TV 스페셜에서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박성태의 상디 연기를 선호하는 이들은 김일 사후 박성태가 대원방송판에서의 상디 역할을 이어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워하고 있다. 김영선의 상디 연기가 연기력 자체는 좋았지만 특유의 미성 탓에 김일 및 박성태에 비해 평가가 떨어져서 더더욱.
  • 유희왕 시리즈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라펠(최석필)
      최석필이 주로 뚱뚱하고 덩치가 큰 배역을 자주 맡아서 우려가 있었으나. 우려와 달리 미청년 연기를 잘 소화해냈다.
    • 유희왕 ZEXAL - 벡터(최승훈)
      전속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다들 안도하는 분위기였지만 최승훈이 얼마나 벡터의 광기를 표현할 수 있을지는 다소 논란이 있었으나 94화에 등장했을 때에 불만이 쏙 들어가고 전설의 96화가 방영된 뒤에는 일판 못지않게 훌륭하게 벡터 역을 소화해 냈다는 평. 다만 일판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초월더빙 소리를 못 듣는 게 아쉬울 정도. 한국은 제알이 7세 방영가라서 일부 팬들은 카드게임 보던 애들이 갑자기 우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사실 그만큼 연기가 훌륭했다는 뜻이지만 말이다.[32] 니코동에서도 성우 연기력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웃는 연기가 훌륭하다고 한다. 그리고 최승훈 성우는 이 역할과 이후 클로저스나타 연기를 거치며 정재헌 성우와 더불어 광기 연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게 되는 성우가 되었다.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아쿠아(김율)
      그 전까지는 보이쉬한 소녀나 소년 전문 성우였던 것을 감안하면 걱정이 되는 캐스팅이었고. 공식 예고편에서도 호불호가 살짝 갈렸으나 다행히 2화 방영 이후 우려와는 달리 아마미야 소라 못지않게 캐릭터성을 훌륭하게 소화해내 큰 호평을 받았다.
    • 메구밍(김예림)
      위의 아쿠아와 어느 정도 비슷하면서도 입장이 다른 케이스. 공식 예고편에서 원판의 타카하시 리에에 비해 음침함이 부족한 어린 톤으로 호불호가 갈렸으나 원판과 목소리가 다르긴 해도 캐릭터성을 어느 정도 잘 소화해서 무난한 평을 받았다.
  • 일상 - 나가노하라 미오(아이자와 마이)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높인 성우이지만 정작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지르는 톤의 연기가 많이 없는 편이었기 때문에 적절한 캐스팅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었으나, 이러한 우려와 달리 지르는 톤의 연기를 매우 잘 소화하여 호평받았다. 이후 미래일기에서의 우류 미네네 연기 또한 박력 넘치는 샤우팅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현재는 아이자와 마이가 지르는 연기에 적합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키시베 로한(사쿠라이 타카히로)
    ASB, EOH에서 연기한 카미야 히로시가 상당한 인기 성우였던 점도 있고, 연기의 방향도 두 성우가 많이 달랐기에 초반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다.[33] 특히 로한의 명대사인 '허나 거절한다' 장면은 패러디 장면인 노 게임 노 라이프와 연기력을 비교당하는 굴욕을 겪을 정도였다.[34] 그러나 애니메이션이 진행될수록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연기톤도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며 좋은 평을 받았다.
  • 주먹왕 랄프 - 랄프(정준하)
    개봉전에는 연예인 더빙이라 우려가 있었으나 개봉 후에는 외모와 콘셉트가 다소 비슷해서 호평을 받았다.
  • 짱구는 못말려 - 노하라 히로시(김환진)
    극초창기 때 유동현 성우가 이민을 가게 되면서 비디오판 짱구 아빠 성우를 대신 맡았다가 오세홍이 신형만 역을 맡아서 그 후에는 맡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오세홍이 사망한 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부터, TV판으로는 X파일 2기부터 맡게 되었다. 허나 드래곤볼손오공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짱구 아빠한테 카카로트 목소리가 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일본 원판 후지와라 케이지의 연기와 가장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다. 다만 초반에는 오세홍에 비해 날카롭고 이절적인 톤이라 초반 당시엔[35] 비판과 호불호가 많았지만 연기가 점차 나아져서 원판 연기 톤과 흡사한 연기로 익숙해지면서 비판이 사그라들었다. 비디오판을 먼저 접한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목소리의 원주인을 되찾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한 일본에서 후지와라 케이지가 건강 문제로 잠시 은퇴 후 2020년에 사망했고 후임 성우인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미스캐스팅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어 어찌보면 한국판이 평이 좋을 수밖에 없다.
  • 체인소 맨
    • 덴지(토야 키쿠노스케)
      초기에는 연기력 논란이 있었으나 갈수록 좋은 연기를 보여줘 호평받았다.
    • 마키마(쿠스노키 토모리)
      PV에서의 연기는 신선하다는 평도 있는 반면 생각보다 너무 앳돼서 위화감이 느껴진다는 등의 부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었으나 방영 후에는 의외의 연기를 보여주어 호평 받았다.
  • 카드캡터 사쿠라
    • SBS판 - 츠키시로 유키토(강수진)
      이 배역을 맡기 전까지 강수진은 끓어오르는 함성 연기로 유명했는데, 갑자기 나긋나긋한 미소년을 맡았으니 더욱 충격이 컸다. 이에 많은 성우덕들 및 원판을 먼저 본 사람들은 느끼하다거나 가식적으로 들린다며 거부반응을 보였다. 정작 강수진 성우 본인은 목소리에 무리하지 않고 연기해서 좋았다고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선 한국판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시간이 지나니 성우팬들 중에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 의외로 강수진의 부드러운 목소리의 연기가 캐릭터에 무척 어울렸다는 평도 있다. 또한 더빙판을 먼저 접한 사람들은 오히려 오가타 메구미의 목소리에 위화감을 느끼기도 한다. 청명오빠가 아니라 청명언니 또한 여성적이라고 할 정도의 중성적 캐릭터를 연기하는 남성우가 많아져서 도리어 받아들이기 쉬운 분위기가 된 모양이다. 여전히 남자 성우의 중성적인 연기는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지만, 어쨌든 이후 강수진의 연기 영역에서 열혈 이외의 캐릭터도 많아져 성우 덕후들에게 열혈계에서 광역계로 인식되는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36] 다만 현재는 투니버스판 성우인 김명준이 더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강수진의 연기에 대한 평가가 미묘해졌다.
    • 투니버스 재더빙판,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 - 키노모토 사쿠라(정유정)
      SBS판 유체리(키노모토 사쿠라) 성우인 문선희의 연기가 워낙 레전드급이었을뿐더러 정유정의 목소리와 연기가 문선희와 워낙 차이가 커서[37] 호불호가 갈렸으며 "체리가 아니라 하늘이 같다."[38]는 평가까지 나왔다. 게다가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에서는 키노모토 사쿠라 역의 탄게 사쿠라를 포함한 기존 성우진이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클리어 카드 편 일본 원판의 캐스팅을 부러워하는 이들도 많았으며, 2017년에는 문선희가 목소리 노화 때문에 체리 연기가 힘들어졌을 거라는 팬들의 우려와 달리 더빙의 신에서 오랜만에 자연스러운 체리 연기를 보여줘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어서 문선희가 체리 역할을 다시 맡지 못한 것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더더욱 커졌다. 그러나 문선희가 클로저스에서 맡은 티나가 평상시 과묵한 티나는 평가가 좋았지만 암흑의 광휘 버전에서 또 다시 리즈 시절에 비해 허스키해진 목소리로 평가가 낮아지면서 현재의 문선희가 체리 연기를 잘 소화하기 힘들 거라는 의견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39] 그 반향으로 정유정의 체리 연기에 대한 평가가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정유정의 체리 연기는 추억 보정을 배제하고 보면 억지로 쥐어짜낸 느낌이 없는 자연스러운 소녀 연기라서 이 점이 재평가를 받기도 한다. 게다가 클리어 카드 편 일본 원판에서 구애니 성우가 그대로 유지된 게 방영 전에는 호평을 받았지만 정작 방영 후에는 이와오 준코다이도우지 토모요 연기가 나이 탓인지 구애니 때보다 부자연스러워지고 사사키 노조무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 연기는 성대결절로 허스키해진 목소리 탓에 구애니 때부터 평가가 안 좋았던 게 클리어 카드 편에서도 개선되지 않으면서 부정적인 재평가를 받았으며, 젊은 시절 소녀 역할을 많이 맡았던 베테랑 성우 배정미·배주영·서지연 또한 프리파라에서 문선희 및 이와오 준코의 경우와 비슷하게 젊은 시절에 비해 부자연스러운 소녀 연기로 혹평을 들었기 때문에, 정유정의 체리 연기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생겼다. 여기에 투니버스 재더빙판 및 클리어 카드 편 더빙판으로 입문한 신규 팬들까지 유입되면서 1990년대~2000년대 초반 소녀 연기 스타일인 문선희의 체리 목소리를 나이들었다고 느끼는 이들도 생겨났다. 현재도 정유정의 체리 연기를 싫어하는 이들이 있기는 하지만 연기력을 탓하기보다는 문선희의 연기에 대한 추억 때문인 경우가 많다.
  • 쿠스코? 쿠스코! - 쿠스코(심현섭)
    연예인 더빙이 아니냐며 다소 불안감을 주었지만, 그 결과물은 놀랍게도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중 더빙으로 호평받은 거의 유일한 케이스. 심현섭 본인도 정극연기를 겸업했을 만큼 기본 연기력이 좋고, 캐릭터와 싱크로도 준수해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들어보면 쿠스코의 제멋대로인 성격과도 잘 맞았다. 그래서 2편에서 전문 성우인 김승준으로 교체됐을 때 되려 아쉬워하는 이들도 많았다.
  •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 비비안(쿠와시마 호우코)
      처음 캐스팅이 공개되었을 때 가장 안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캐릭터 자체는 로리인데, 쿠와시마 호우코 본인이 그 동안 담당해온 캐릭터들의 특징[40]과 성우의 연령대(당시 39세)를 생각해보면 로리를 담당하기에 무리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로리 전문 성우라면 성우 업계에서도 엄청 많았으며, 당장 같은 작품 내에서 힐다 역의 타무라 유카리하고 성우 체인지해도 위화감이 없었을 정도. 그래서 감독의 입김이 들어갔다, 성우 개그 노리고 캐스팅했다 등등 별의별 이야기가 다 나왔다. 그랬는데 정작 뚜껑을 열고 보니 성우 본인으로서도 익숙지 않을 로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작품이 진행되면서 최고의 캐스팅이라는 반전까지 얻어내는 데 성공한다.
    • 크리스(오구라 유이)
      로리 캐릭터를 제외하면 대체로 평가가 좋지 않았던 것 때문에 우려가 많았으나, 예상 외로 크리스의 어두운 성격을 잘 살려 호평받았다.
  • 프리큐어 시리즈[41]
    • 두 사람은 프리큐어 Splash Star - 키류 카오루(김혜주)
      성우팬들 사이에서 연기 못하는 성우라고 할 정도로 평소 연기력이 부족해서 걱정이 많았으나 막상 이 작품에서는 멀쩡한 연기를 보여줘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때문에 스플래시 스타를 연출하였던 서정은 PD는 능력자로 꼽히기도 했다(...). 다만 김혜주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는 못했는지 현재 김혜주는 성우로서의 커리어가 사실상 끝난 거나 다름없는 상태다. 상술한 가사이 유노 역의 무라타 토모사, 후술할 멜토 역의 디도와 비슷한 케이스다.
    • Yes! 프리큐어 5 - 유메하라 노조미(산페이 유코/윤여진)
      산페이 유코의 경우 본래 소년 연기나 보이시한 여성 연기에 특화된 성우였기 때문에 초반에 발랄한 소녀 캐릭터인 유메하라 노조미에 맞지 않는 굵은 목소리가 다소 섞여서 미스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점차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윤여진의 경우 소녀연기는 둘째치고 노조미같은 천연보캐 캐릭터 연기는 당시 드문 편이어서 이쪽도 미스캐스팅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쪽은 처음부터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보여줘서 초월더빙이 되었다.
    • 하트캐치 프리큐어! - 쿠루미 에리카(김하영)
      방영 당시 타 주연들의 성우처럼 신인인 탓에 전속 시리즈 문제로 싸잡혀 비난받는 줄 알았으나, 주연 4인방 중 유일하게 캐릭터에 맞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42][43]
    • 스위트 프리큐어
      • 미나미노 카나데(전해리)
        벡터 역의 최승훈과 비슷한 케이스인데 전속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다들 안도하는 분위기였지만, 당시 전해리의 인지도가 낮아서[44] 카나데의 캐릭터성을 얼마나 잘 살릴 수 있는지 논란이 있었으나, 우려와는 달리 캐릭터성을 꽤 잘 살려서 좋은 평을 받았다. 그리고 전해리는 이 역할과 이후 주토피아주디 홉스를 거치며 인지도가 꽤 올라갔다.
      • 세이렌 / 쿠로카와 에렌(김도영)
        위의 김하영과 비슷한데, 방영 당시 타 주연들의 성우와는 달리 유일하게 전속이었던 탓에 전작 하트캐치의 전속 시리즈화의 영향으로 우려가 많았으나 무난한 연기를 보여줬다.
    • 스마일 프리큐어!
      • 키세 야요이(김연우)
        당시에는 데뷔한지 얼마 안 된 신인 성우인데다가 초기에는 원판의 카네모토 히사코에 비해 성숙한 톤으로 호불호가 갈렸으나[45], 나중에 연기톤이 자리 잡아가면서는 그런 소리는 바로 사그라지고 정말 깜찍하고 귀엽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후에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에서 후배 보라색 프리큐어인 큐어 코랄 / 남수정에 다시 캐스팅되었다.[46] 게다가 카네모토 히사코는 더빙과는 별개로 당시 하트 커넥트 사건에 휩싸이면서 특히 한국에서 인성이 파탄난 성우로 폄하되다 보니 오히려 한국판을 더 좋아하는 쪽도 많다. 거기에 북미판[47] 성우인 알렉스 카사레스는 일판이나 한판과는 달리 걸쭉한 목소리로 진짜 호불호가 갈려서 김연우의 평가는 더욱 올라갔다. 다만 하트 커넥트 사건은 나중에 카네모토가 누명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진상 항목을 참고할 것.
      • 미도리카와 나오(한수림)
        당초에는 전숙경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수림으로 교체되었는데[48], 한수림의 경우 대표작이라고는 히라사와 우이카와시마 아미 정도가 있는데[49] 모두 나오와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라서[50] 안 어울릴 것 같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예상 외로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줬다.
      • 아오키 레이카(니시무라 치나미)
        기존에 주로 활발하고 귀여운 소녀 캐릭터를 맡았기 때문에 우려가 많았으나, 예상 외로 아오키 레이카의 차분하고 성숙한 캐릭터성을 잘 살려 호평을 받았다. 한국판 성우인 이지현은 해당되지 않는다.
    • 허긋토! 프리큐어 - 카가야키 호마레(오구라 유이)
      상술한 것처럼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에서의 크리스 연기가 어두운 성격을 잘 살린 느낌이라서 호평을 받았지만 보이시한 캐릭터인 카가야키 호마레도 잘 소화할지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호마레 연기도 오구라 유이의 다른 배역들과 다른 보이시한 느낌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오구라 유이가 광역계 성우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 CLANNAD - 후루카와 나기사(이용신)
    커리어 초기 여린 소녀 역과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와 캐스팅이 발표되자 성덕들을 경악시켰으나, 훌륭한 싱크로로 불안을 잠재웠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연기력과는 별개로 이용신의 병크로 인해 빛이 바랜 감도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재더빙판에서는 김연우가 맡았는데 김연우가 더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평가가 미묘해졌다. 츠키시로 유키토 역의 강수진과 약간 비슷한 케이스.[51]

4.3. 특촬물

  • 슈퍼전대 시리즈
    • 열차전대 토큐저 - 니지노 아키라(서원석)
      애니메이션은 몰라도 특촬물과는 상성이 영 안 맞는 성우라서 우려가 있었으나 이전에 맡았던 아그리바스코 타 조로키아와는 달리 배역에 어울리는 음색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 기사룡전대 류소우저 - 멜토(디도)
      이나 턱시도 가면 같은 진지한 미남 연기에서 혹평을 받아온 성우라서 이 배역도 미스캐스팅이 될 거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예전과는 달리 경력이 많이 쌓여서 그랬는지[53] 진지한 연기를 보여줘서 그런 우려를 잠재웠다. 물론 이 배역도 디도 특유의 무게감 없는 음색 탓인지 목소리에 힘이 없다는 평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합소리의 박력 외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혹평일색이었던 듄과 나아진 연기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극명히 갈렸던 턱시도 가면보다는 평가가 좋은 편이다. 다만 그러한 호평에도 불구하고 디도가 기존의 부진한 커리어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54]
  • 울트라 시리즈
    • 울트라맨 사가 - 팀 U(AKB48)
      개봉 전에는 울트라맨 사가가 AKB48 홍보영화가 될 거라는 비아냥 및 미스캐스팅 논란으로 우려가 많았으나, 막상 개봉됐을 때는 나름 괜찮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4.4. 게임

  • 리그 오브 레전드 - 아트록스(황창영)
    리메이크 이후로 아트록스의 성우가 황창영으로 교체되었는데 대사집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너무 망나니 같고 미친 듯한 목소리에 유저들이 이질감을 많이 표현했었다. 이는 아트록스의 컨셉이 정반대로 바뀐 탓인데, 이전에는 싸우기 위해 존재하는 절대자 느낌이라면 현재는 광기로 가득 찬 전쟁의 화신 컨셉인지라 이질감이 드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치사였다. 그리고 고귀한 화신을 잘 살렸던 정재헌의 연기도 충분히 좋았어서 처음에는 이런 평가를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 현재는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오히려 컨셉에 맞게 캐스팅했다며 호평이 많아졌다.
  • 원신
    • 연비(하나모리 유미리)
      처음에는 한국판의 조경이, 미국판의 리지 프리먼, 중국판 성우는 발랄한 톤과 성숙한 톤을 번갈아가면서 캐릭터에 맞는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일본판은 지나치게 허스키한 톤으로 연기해서 호불호가 무척 갈렸으나 스토리상에서 연비의 괴팍한 성격 때문에 일본판도 괜찮다는 평도 생겼다.
    • 유라(김현지)
      처음에는 일본판의 사토 리나, 북미판의 수지 영, 중국판의 优菈와 달리 성숙하고 쿨해보이는 외모에 맞지 않게 어린 느낌으로 연기해서 호불호가 갈렸다가 알고보니 이 캐릭터가 의외로 허당 캐릭터라는 것이 밝혀져서 오히려 한국판도 나름 어울린다는 평도 생겼으나, 1.5 업데이트 영상이 공개된 이후 심각한 수준의 국어책 읽기로 인해 부정적 반응이 많이 나와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캐릭터 PV와 인게임에서는 많이 나아진 연기를 선보여서 호평을 받았다. 사실상 1.5 업데이트 영상 당시에는 연출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라이덴 쇼군(박지윤)
      초기에는 한국어 더빙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렸는데 호평 쪽은 유순한 외모에 맞는 무심하고 가련한 목소리라고 마음에 들어한 반면, 혹평 쪽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뇌신답지 않으며 타국 더빙에 비해 힘이나 패기가 없어 별로란 의견이었는데, 스토리가 진행되고 쇼군의 이념과 정체가 밝혀진 후에는 차갑고 무심한 목소리가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소닉 더 헤지혹(제이슨 그리피스/로저 크레이그 스미스)
      제이슨은 박력이 크게 떨어지고, 가벼운 목소리 때문에 까였으며, 로저는 소닉과 맞지 않는 굵은 목소리 때문에 까였었다. 하지만 제이슨은 소닉과 비밀의 링을 기점으로 연기력이 개선되고, 소닉 언리쉬드와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어 평가가 좋아졌고, 로저는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목소리가 점차 깔끔해짐과 동시에 쉰소리도 없어지고, 쿨하고 박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어 평가가 좋아졌다.
  •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히로하시 료)
    소닉 X 초반에는 목소리가 심각할 정도로 로리풍이었다. 테일즈 팬들마저도 눈감고 들으면 마치 여자 캐릭터가 말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특히 자신만만해질 때 이러한 경향이 심했다. 그래도 시리즈가 진행됨에 따라 초반과 비교해 목소리가 낮아져서, 현재는 그러한 느낌이 많이 줄었다. 확실히 이런 흑역사도 있었지만 테일즈의 성격과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 변해 가면서 자타공인 테일즈 성우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55] 참고로 소닉 X 2기에서는 소중한 사람이 우주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려 할 때 동요하는 모습과, 결국 모든 것이 끝났지만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의 처절한 울음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그 뒤로는 소닉 붐 시리즈에서의 붐 테일즈 그리고 영화 수퍼 소닉 시리즈에서도 테일즈 목소리를 맡았다.
  •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철권 7 - 리리 로슈포르(로라 블랑)
    철권 태그 토너먼트 2부터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각자 국적에 맞는 언어를 쓰는 식으로 바뀌면서[56] 리리도 프랑스 출신 성우인 로라 블랑이 맡게 되었는데[57] 귀엽고 매력적이라는 평가와 목소리가 너무 삭았다는 평가로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태그 2의 리리 엔딩이 공개되면서 원래 성우인 제이컵슨 못지않은 호연으로 평가가 올라갔으며 이후 철권 7에서 연기력이 많이 나아지면서 미스캐스팅 논란도 완전히 사그라들었다.
  • 클로저스 - 티나(문선희)
    전임 성우인 김자연의 연기가 메갈리아 옹호 논란과 별개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매우 좋았을뿐더러 문선희 본인이 목소리 노화로 인해 점차 부자연스러운 소녀 연기를 보여주면서 혹평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58]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었으나, 우려와 달리 오랜만에 자연스러운 소녀 연기를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이후 암흑의 광휘 버전 티나에서 또 다시 부자연스러운 소녀 연기가 되면서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평소의 티나와 다른 코스튬 버전의 연기는 호평을 받고 있어서 암흑의 광휘 버전은 연출의 문제가 있었거나 문선희 성우의 목소리 노화로 인해서 부자연스러운 소녀 연기가 나온 걸로 보인다.

4.5. 드라마

  • 가족X멜로 - 변미래(손나은)
    손나은의 경우는 연기력 논란이 꾸준히 있었고 전작 대행사에서도 드라마의 흥행과 별개로 본인은 연기에 대한 평이 좋지 못 했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전작보다 자연스러워진 감정연기와 나레이션을 소화해내며 연기력이 상승했다는 호평을 듣게 되었다.
  • 검법남녀 - 은솔(정유미)
    극 초반에 연기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으나 회차를 거듭하면서 나름대로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결혼작사 이혼작곡 - 신유신(이태곤)
    발연기 배우로 유명해서 우려가 많았으나, 예상 외로 안정된 연기를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 고담 - 제롬 발레스카(카메론 모나한)
    배우 카메론 모나한은 쉐임리스에서 발연기로 유명하지만 고담 드라마에서는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카메론의 발연기를 아는 팬층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으며 사실상 고담 드라마의 조커 중 한명이라 할 수 있는 제롬 발레스카를 소름돋게 소화한다. 게다가 제롬 발레스카하고는 다른 차가운 사이코패스인 제레미아 발레스카도 제대로 소화한다.
  • 고스트 닥터 - 오수정(손나은)
    다른 작품들에서 연기력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는데 다행히 우려와는 달리 이 작품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손나은은 이 평가가 무색하게 대행사에서 최악의 발연기를 다시 시전했다.
  • 골든타임 - 최인혁(이성민)
    드라마의 배경이 부산광역시이고 그에 따라 작중에서 나오는 다른 인물들의 사투리도 모두 부산 사투리인데 정작 최인혁 역의 이성민은 경상북도 봉화군 출신이며 거기에 맞춰 작중 최인혁의 대사도 경상남도 사투리 중 하나인 부산 사투리가 아니라 경상북도 사투리 중 하나인 봉화 사투리라서 부산 사람들에게 사투리 고증이 틀렸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으나, "부산 병원이라고 다 부산 사람만 있을 이유가 없다"[59]는 이성민의 인터뷰와 함께 이성민의 연기력도 절정에 오르면서 논란이 잦아들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전까지 조연 감초 연기자로 남아있던 이성민을 주연급으로 격상시켜 준 캐릭터가 되기도 했다.
  • 공부의 신 - 강석호(김수로)
    원작 드래곤 사쿠라의 사쿠라기 켄지가 중후한 인상의 냉철한 캐릭터이며 그에 따라 일본판 드라마의 배우인 아베 히로시가 중후한 외모로 캐릭터와의 훌륭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면서 호평받았는데[60], 정작 한국판 배우인 김수로는 중후함과 거리가 있는 날카롭고 교활한 인상일뿐더러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으로 유쾌한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이 많았으나[61], 이내 훌륭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미스캐스팅 논란도 사그라들었다.
  • 대조영
    • 미모사(김정현)
      찌질한 캐릭터를 주로 맡는 배우라서 미모사의 진중한 캐릭터성을 잘 살려내지 못하는 게 아니냐며 우려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그러한 우려와 달리 진중함을 잘 살린 연기로 호평받았다.
    • 금란(심은진)
      야사나 역사소설 등에도 나오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데다 심은진 본인 역시 아이돌 출신으로 첫 연기 데뷔 작품이었다. 그러나 괜찮은 연기를 보여줬고, 메리 수마냥 작품과 동떨어지지 않고 적절한 활약을 하면서도 지나치게 튀지 않아 괜찮은 평가를 받는 캐릭터가 되었다.
  • 무인시대 - 경대승(박용우)
    당시 대표작 하나 없던 박용우가 드라마 중반부 주인공인 경대승 역에 캐스팅되었다고 했을 때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박용우가 각성하여 경대승 캐릭터에 어울리는 명연기를 선보인지라, 경대승이 퇴장할 때 쯤에는 오히려 최고의 캐스팅으로 평가받았으며, 박용우 최고의 인생연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게 대단한 것이, 무인시대라는 사극 자체가 주연이건 조연이건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기로 유명한 작품인데다, 다른 주연들은 서인석, 김흥기, 이덕화, 김갑수 같이 명연기로 유명한 중견배우들이었다는 것이다. 지금이야 박용우도 명연기로 유명한 중견배우이지만, 무인시대가 방영될 당시 기준으로 박용우는 경대승 연기를 통해 막 유명배우가 되기 시작했다.
  • 미생 - 오상식(이성민)
    원작의 오상식 부장은 길쭉하고 약간 뾰족한 인상을 가진 캐릭터로 나온다. 드라마 이전에 나온 프리퀄에서는 배우 조희봉이 분하며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러나 드라마판에서는 약간 푸근한 이미지의 이성민이 맡게 돼 싱크로율에서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물론 연기력은 의심할 바 없었지만 그러나 이성민만의 연기내공으로 오상식 캐릭터를 멋지게 표현하며 싱크로율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 미안하다, 사랑한다
    • 송은채(임수정)
      지금이야 임수정 하면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송은채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정작 임수정이 송은채 역에 캐스팅될 당시에는 KBS 관계자가 듣보잡 배우라며 난색을 표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임수정이 지금과 같은 톱스타 배우가 아니었을뿐더러 학교 4 출연 당시 샤워신과 관련한 마찰에 김유리 역의 김보경의 빠른 하차로 인한 오혜라(임수정이 학교 4에서 맡은 배역)의 캐릭터 붕괴까지 더해지면서 KBS와의 감정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을 훌륭한 연기로 커버하면서 임수정은 지금처럼 톱스타 배우로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 강민주(서지영)
      캐스팅 당시에는 혼성그룹 S#ARP 출신인 점 및 해당 그룹의 해체 과정에서 일어난 논란 때문에 캐스팅 자체를 고깝게 여기는 이들이 많았고 초반에 무난한 연기를 보여줬을 때에도 다른 배우들의 열연에 묻히는 감이 있었으나, 연기력이 점점 발전하면서 서지영이 배우로서 완전히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다.
  • 미우나 고우나 - 쏘냐(에바 포피엘)
    단순히 에바 포피엘의 혈통만 놓고 보면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어날 법하다고 보기는 힘들다. 쏘냐는 설정상 카자흐스탄 출신 외국인 노동자인데, 카자흐스탄은 폴란드인·러시아인 등 여러 슬라브 제민족들이 많이 거주하고 유라시안 주민들도 많으며, 에바 포피엘은 아버지가 폴란드계 영국인이고 어머니가 일본인이기 때문이다. 다만 카자흐스탄이 소련 시절의 영향으로 러시아어가 많이 쓰이다 보니, 일본계 혼혈 영국인이라서 영어일본어가 모어인 에바 포피엘이 쏘냐의 러시아어 대사를 잘 소화할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에바 포피엘 본인이 러시아어 연기 연습을 엄청나게 한 덕분에 위화감 없는 카자흐스탄인 연기가 되어 호평을 받았다.
  • 사나다마루 - 요도도노(다케우치 유코)
    요도도노의 표독스러운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미스캐스팅 논란이 일어났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요도도노 역할을 잘 소화하여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케우치 유코는 불과 4년 후인 2020년에 40세의 나이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삼생삼세 십리도화 - 야화(조우정)
    설정상 꽃미남이라서 조우정의 외모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내 훌륭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 신돈 - 노국대장공주(서지혜)
    초반에 연기력 논란이 있었으나 중후반부에서 많이 나아진 연기로 호평받았다. 특히 마지막에 아기를 낳다가 죽는 장면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비명을 지르다가 궁녀들에게 "내 배를 갈라 아기를 꺼내라" 라고 처절하게 외치는 장면에서의 연기가 압권이다.
  • 신 황제의 딸 - 제비(이성)
    황제의 딸 구판의 배우 조미가 워낙 잘 연기하여 우려가 많았으나, 조미가 맡았던 제비의 외모와 비교해서 큰 괴리감이 없고 연기력 또한 뛰어나서 호평을 받았다. 물론 조미의 임팩트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그래도 또다른 주인공인 자미를 맡은 해육이 구판의 임심여와의 비교를 배제하고 봐도 객관적인 싱크로율 자체가 좋지 못하여 더욱 혹평을 들었기 때문에 이와 비교하여 이성의 제비 연기를 높이 평가하는 이들이 많다.
  •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 지은탁(김고은)
    캐스팅 당시에는 막무가내로 비난하는 댓글이 많았으나 훌륭한 연기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당시 20대 중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인 지은탁을 잘 소화했다.
  • 야왕 - 주다해(수애)
    처음 공개되었을 때 미스캐스팅 논란이 가장 거샜던 배우였다. 과거 수애는 님은 먼곳에, 심야의 FM등 순정적이거나 약한 모습을 주로 연기하는데다 단아하고 차분한 이미지라 수애가 연기력이 좋은 것은 인정하지만 악녀 스타일의 연기가 어울리기나 하겠냐는 의견이 많았다. 그러나 드라마 내내 최고의 악녀 연기를 실감나게 해내면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 야인시대 - 김두한(김영철)
    작중 전개상으로 보면 치명적인 미스캐스팅이었는데, 일단 2부가 시작할 당시 김두한의 나이는 28세고, 극 후반부에 접어드는 정치판 싸움때도 37세였다.[62] 즉 1부의 청년시절 김두한 담당 배우였던 안재모를 한동안 더 써도 말이 되는 상황이였다.[63] 하지만 2부 시작 시점부터 연기하는 김영철의 나이는 50세인 게 문제였다. 같은 이환경 각본가였던 걸 원인으로 그냥 김영철이 태조 왕건에서의 궁예 연기로 유명해지니까 그냥 홍보성으로 캐스팅했다는 의견이 중론으로 나올 정도. 실제로도 바로 전 화까지만 해도 젊은 안재모가 연기하던 김두한이 뜬금없이 중년 남성으로 바뀌니까 이 당시 상당히 시청자들 사이에 반발이 심했고, 50%드라마의 시청률이 반토막 난 장면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열연으로 김영철의 김두한 역시 호평을 받았다. 태조 왕건에서 연기했던 궁예 역과 함께, 김두한 역은 김영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김두한의 행적을 봐도 공산당, 자유당과의 대립을 나타내면서 거친 욕설이나 노장의 면모를 보이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일단 심영 도 그렇고 정의로운 스타일로 연기한 안재모의 연기가 어울리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다.[64]
  • 연인 - 유길채(안은진)
    물론 해당 역을 맡은 안은진도 매력적인 외모이긴 하지만, '자칭 능군리 서시이자 초선, 타칭 꼬리 아흔아홉 개 달린 상여우'라는 수식어와는 맞지 않는 싱크로율에 초반에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어왔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주채적으로 변모하는 유길채의 인물 변화를 안은진의 연기력으로 훌륭하게 묘사해 드라마의 인기와 시청률 상승에 크게 한 몫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 웰컴2라이프
    • 이재상(정지훈)
      작품 시작 전에는 연기력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이 있었으나, 방송이 시작되고 나서는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혈한과 갑작스러운 평행세계 이동으로 인해서 패닉 상태에 빠져서 약간 어벙해져버린 극과 극의 연기를 성공적으로 소화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정지훈 특유의 연기버릇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평이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65] 이후 고스트 닥터에서 차영민을 맡았을 때도 좋은 평을 받았다.
    • 라시온의 역의 임지연 등의 몇몇 배우들
      이재상 역을 맡은 정지훈과 달리 연기력적인 측면에서의 비판 여론이 존재하고 있으나 극이 진행되면서 나름 괜찮아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들 중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부터는 호평을 받기 시작한다.
  • 응답하라 1988 - 성덕선(혜리)
    특출난 연기 경력도 없고 있다 하더라도 조연이나 단역이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안 그래도 여아이돌 출신을 썼다는 이유로 대차게 까였고, 당시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이 혜리가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편에서 얻은 대중적인 인기로 캐스팅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소화를 굉장히 잘했다. 이 작품으로 '혜리'보다는 덕선이라는 캐릭터 자체로 본인 이미지를 널리 알리게 되었다.
  • 정도전
    • 정도전(조재현)
      초반에는 목소리가 사극의 발성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점차 배역에 녹아들면서 정치 9단 책략가로 거듭나는 정도전의 모습을 잘 표현하여 호평을 받았다. 다만 이후 조재현 성범죄 의혹 및 법적 공방 탓에 작품 외적으로 문제가 되고 말았다.
    • 염흥방(김민상)
      정도전 역을 맡은 조재현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목소리가 사극의 발성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점차 배역에 녹아들면서 초기의 흑화하기 전 모습과 이후의 흑화한 모습을 모두 잘 소화하여 호평을 받았다.
  • 창궁지묘 - 서태후(다나카 유코)
    순수 일본 드라마에서 단역 수준의 비중으로 등장하는 서태후도 아니고[66] 중일합작 드라마인 창궁지묘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서태후를 일본인 배우인 다나카 유코가 연기한 것 때문에 우려가 많았으나, 실존인물 서태후와 닮은 외모에 다나카 유코 본인의 훌륭한 연기력까지 더해지면서 역대 서태후 역 배우들 중 실존인물 서태후와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는 호평을 받게 되었다.
  • 최고의 연인 - 한아름(강민경)
    웃어요 엄마해운대 연인들에서의 발연기 때문에 우려가 많았으나, 두 작품에 출연했을 때보다 훨씬 나아진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한아름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워낙 답답하고 멍청한 캐릭터인지라 연기력과 별개로 캐릭터의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매우 박해서인지 강민경의 배우로서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현재 강민경은 더 이상 배우로 활동하지 않고 본업인 가수로 활동하는 데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치즈인더트랩 - 홍설(김고은)
    처음에는 가발 같은 곱슬머리가 어색하고 원작의 홍설에 비해 미모가 부족하다고 까이기도 했으나, 이내 훌륭한 연기력으로 커버하면서 김고은만의 홍설을 잘 연기했다고 호평을 받았다. 비록 드라마 자체는 중반 이후 스토리가 삼천포로 빠지고 홍설이라는 캐릭터 자체도 표류하면서 용두사미로 끝났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고은의 연기력만큼은 끝까지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는 치즈인더트랩 출연이 그녀의 커리어에 있어 신의 한 수라는 평가가 압도적이다. 이후 상술한 것처럼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지은탁 연기도 호평을 받으면서 김고은의 팬들은 2016년을 치즈인더트랩으로 시작해서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로 끝내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다만 원작과의 외모 싱크로율에 있어선 영화판오연서가 크게 호평을 받는지라 하위 항목인 미스캐스팅/실사물에서처럼 그냥 미스캐스팅으로 평가하는 관점도 있다
  • 태조 왕건
    • 왕건(최수종)
      지금이야 최수종 하면 사극부터 떠오르겠지만, 이 당시 최수종은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긴 했으나 사극에서 연기한 적은 거의 없었으며, 나름대로 하이틴 스타였던 데다 토크쇼 등에서 코믹한 이미지를 자주 보였기 때문에, 최수종이 연기하는 왕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거기다 태조 왕건 초반부만 해도 왕건은 그렇게까지 존재감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아니었기 때문에(도선대사 밑에서 수련하고, 무기력하게 연화를 빼앗기는 등, 궁예, 견훤에 비해서 별 내용도 없었다.), 최수종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하지만 드라마 전개가 진행되면서 최수종은 부드러운 성격이면서도 한편으로 강건하며 진취적인 캐릭터인 왕건에 걸맞은 연기를 선보였고, 궁예, 견훤에 밀리긴 했지만, 최수종의 왕건 역시 명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결국 최수종은 왕건 배역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했고, 이후 여러 사극에서 주역으로 등장할 수 있게 되었다.
    • 신숭겸(김형일)
      공산 전투에서 신숭겸왕건으로 위장하여 왕건을 구해준 이유가 신숭겸과 왕건의 얼굴이 서로 닮았기 때문이라는 기록 때문에 왕건과 신숭겸을 한 배우가 1인 2역으로 맡거나 닮은꼴 배우가 맡는 게 적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외모가 전혀 다른 두 배우가 각각 맡아서 이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그런 지적마저 잊혀질 만큼 김형일이 신숭겸을 매우 잘 소화하여 신숭겸이 김형일의 대표 배역으로 각인되었다.
    • 대주도금(박윤선)
      용의 눈물에서 맡은 정안왕후시동생손아랫동서에게 치여 사는 유약한 이미지였던 것 때문에 담대한 여걸인 대주도금을 맡은 것에 대해 위화감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정안왕후 연기를 잠시 잊게 할 만큼 대주도금 역할을 잘 소화하여 현재는 대주도금이 박윤선의 대표 배역으로 기억되고 있다.
  • 해신 - 장보고(최수종)
    실제 장보고는 키가 컸다고 하는데 최수종은 그냥 보통 키라서 오히려 염장 역의 송일국이 장보고 역에 더 어울릴 거라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최수종의 훌륭한 명연기로 논란이 사그라들고 송일국도 염장 연기가 매우 호평을 받아 염장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현재 최수종의 장보고 연기는 레전드급 캐스팅으로 기억되고 있다.
  • JIN-진- - 사카모토 료마(우치노 세이요)
    초반에는 배우의 외모가 딸린다며 욕을 먹기도 했으나, 점차 훌륭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잘 소화하면서 기존의 미남 배우들과 차별화된 이미지의 사카모토 료마라는 극찬을 받게 되었다.

4.6. 외화

  • 닥터후 - 11대 닥터(김일)
    처음에는 목소리가 삭았다는 평가도 있었으나[67], 베테랑 성우답게 훌륭한 연기로 목소리 싱크로율 논란을 커버했으며, 특히 에피소드를 거듭함에 따라 점차 제대로 포텐을 터뜨리게 되면서 현재는 최고의 캐스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원피스 - 상디(김영선)
    애니판에서의 혹평 때문에 드라마판에서도 혹평을 받게 될 거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캐릭터성이 상당히 각색된 덕분에 애니판에서보다 훨씬 잘 어울리게 되었다.
  • 해리 포터 시리즈(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이후 한정) - 해리 포터(김영선)
    김영선이 소년 캐릭터를 소화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기본적으로는 고등학생이나 20대 청년에 특화된 목소리이고 해리 포터가 흔히 초기 시리즈에서의 소년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우려가 많았으나, 김영선이 해리 역을 맡기 시작한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는 원판 배우인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많이 성장하여 청년티가 났기 때문에 우려와 달리 어울린다는 평을 들었으며 더 나아가 초월더빙이라는 평까지 듣게 되었다.

4.7. 뮤지컬

  • 닥터 지바고 - 유리 안드레예비치 지바고(홍광호)
    동안이다 보니 유리 안드레예비치 지바고의 이미지에 맞지 않을 거라며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뮤지컬 상연 직후에는 훌륭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잘 커버하여 호평을 받았다.
  • 인어공주 - 에리얼(다이애나 휴이, 아울리이 크러발리오)
    둘 다 원작 애니메이션의 에리얼과 달리 유색인종이라서[68] 논란이 있었으나, 훌륭한 가창력과 연기력 덕분에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최소한 피부색에 있어서만큼은 원작 애니메이션과 비교해서 큰 위화감이 없다 보니, 훗날 실사 영화에서 에리얼 역을 맡아 엄청난 혹평을 들은 할리 베일리의 경우보다는 낫다는 재평가의 여지도 있다.

4.8. 광고

  • 최진실이 출연한 광고 - 최진실 전담(권희덕)
    권희덕이 생전에 한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그녀의 목소리가 최진실의 외모와 맞지 않는다며 거절당하기도 했으나 결국 훌륭한 연기로 광고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아 최진실 전담 성우로 완전히 자리잡았다고 한다. 이후 1994년 하반기부터는 최진실이 직접 음성을 맡게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현재는 최진실과 권희덕 모두 고인이 되었기 때문에 최진실의 모습과 권희덕의 목소리 모두 영원히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4.9. 예능

5. 특이한 경우 - 의도적인 미스캐스팅

이 경우는 제작진들이 아예 작정하고 갭 모에나 코믹성을 강조하거나, 설정상 아니면 기존 성우 존중의 이유 등으로 캐릭터와 어울리지 않는 배우나 성우를 기용한 경우다.

5.1. 애니메이션

  • 게게게의 키타로 6기 - 인간으로 돌아온 눈알 아버지(노자와 마사코)
    눈알 형태일 때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는 미중년의 외모에 안어울리는 변성기가 안온 목소리라 위화감이 좀 있다.[71] 한국어 더빙판은 남자 성우인 이경태가 맡아서 일단 해당되지 않는다.[72]
  • 나루토
    • 오로치마루(쿠지라)
      캐릭터는 남성이지만, 여성 성우를 기용했다. 다만 원작의 오로치마루는 말투가 꽤 여성적인 편이지만, 성우분이 내는 목소리가 남자 목소리하고 매우 흡사해서 그렇게 위화감이 크지는 않다. 참고로 한국판과 미국판에서는 남자 성우인 이정구/스티브 블룸이 맡아서 해당되지 않는다.[73]
    • 2부 가아라(한채언)
      1부에선 사실상 초등학생 또래라 크게 흠 잡을 곳이 없었지만, 다소 성장한 2부에서 위화감이 느껴지는 편이다. 이후 성인이 된 가아라는 최승훈, 김래환으로 교체되었다.
    • 성인 우즈마키 나루토(타케우치 준코/이선주/메일리 플래니건)
      아래의 손오공과 같은 이유다. 다만 이선주는 더 라스트 엔딩 한정이며, 이후 한국 내수판에서는 이호산, 엄상현으로 교체되어서 해당되지 않는다. 북미판도 일본처럼 기존 성우 존중차원에서 유소년기 시절의 메일리 플래니건을 유지했다.
  • 나와 로보코 - 로보코(마츠오 슌/김병현)
    해당 캐릭터의 직업은 메이드라 성별은 여성인데, 담당 성우가 남자로 캐스팅 되었다. 애초에 작품 자체가 개그물이라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힘이 빠질 때의 성우는 여자가 맡는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코다 코지(나가츠카 타쿠마/이다은/그레그 에어스)
    우락부락한 외모와 덩치에 나이대에 안 맞는 소년 목소리가 나온다. 이 외모와 안 어울리는 고음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데, 변성기에 말을 거의 하지 않거나 혹은 너무 많이 할 경우 성대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목소리가 어린 시절 그대로 유지되거나 뒤틀리게 된다. 평소에 말을 거의 안 하는 코지는 변성기 이전의 목소리가 유지된 것.
  • 네모바지 스폰지밥
    • 집게사장의 어머니(폴 티빗)
      초반 한정으로 남자 성우 폴 티빗[74]이 맡았었다. 후에 여자 성우인 시레나 어윈으로 바뀌었다. 참고로 한국 내수판은 처음부터 여자 성우가 맡았다.
    • 일부 여성 단역(재능TV 한정)(박만영)
      연출 오류로 추정되지만 아래의 일본판 뚱이, 플랑크톤과는 달리 비중없는 단역들인데다가 스폰지밥 특유의 병맛에 어울린다는 평도 있다(...).
    • 뚱이(타니 이쿠코)
      원판과 한국판과는 다르게 여성 성우로 캐스팅 되었다. 그래서인지 평이 안 좋은 편. 이후 건강 문제로 남성 성우인 카누카 미츠아키로 교체되었다.
    • 플랑크톤(소네야마 유우코, 마츠우라 치에)
      위의 뚱이와 마찬가지로 원판과 한국판은 남성 성우인데 이쪽은 여성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다른 나라들의 저음의 악역 남성 목소리는 어디가고 떼쓰는 여자아이의 목소리로 더빙이 되어 일본 더빙판 뚱이보다도 미스캐스팅이라 평가 받는다. 오히려 극장판에서 맡은 남성 성우인 가 낫다는 평이 많다.
  • 다!다!다!
    • 미타라시 당고(치바 치에미/양정화)
      치바 치에미의 경우 본모습과 다를 바 없는 귀여운 목소리로 연기하여 위화감이 심하다. 양정화도 여자 성우라서 엄격히 따지면 미타라시 당고의 청년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목소리지만 성숙한 미소년 느낌으로 연기하여 원판의 치바 치에미보다는 평가가 낫다.
    • 성인 사이온지 카나타(산페이 유코/이미자)
      그나마 한국 내수판은 당시에도 베테랑 성우라서 별 말이 없었으나 일본 내수판은 당시에는 신인 성우라서 매우 까였다.
  • 달빛천사 - 이즈미 리오(오가타 메구미/주자영)
    성숙한 외모의 남성 역을 하기에는 목소리가 너무 변성기 안 온 소년틱해서 목소리가 캐릭터와 매치가 되지 않는다. 청년인데도 불구하고 변성기 전 소년 캐릭터를 자주 맡는 여자 성우로 캐스팅된 이유가 아마도 어린 나이에 죽었다는 원작 설정 때문인 듯 하다. 하지만 중국어 더빙판은 한국과 일본과는 다르게 남자 성우가 맡았다.
  • 드래곤볼
    • 손오공, 손오반, 손오천(3명 다 청년기 이후), 버독, 타레스, 오공 블랙, 베지트, 오지터, 베공(노자와 마사코)
      기존의 성우를 존중한다는 이유로 바꾸지 않은 케이스다. 사실 손오공은 그렇다 쳐도 아버지와 아들 2명, 얼굴만 닮은 악역 2명까지 맡은 건 호불호가 꽤 갈리는 듯 하다.[75] 베지트, 오지터, 베공의 경우 베지터와 합체한 거라 베지터의 성우인 호리카와 료의 목소리도 나오긴 하지만 노자와 마사코의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려서 거의 중성적인 목소리로 나온다. 이외에도 세월이 흐르면서 옛날에 비해 발성이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중. 한국판의 경우 청년기 이후의 손오공을 맡은 백순철(비디오판)·김환진(비디오판, 투니버스판)·강수진(SBS판)[76], 청년기 이후의 손오반을 맡은 이윤선(비디오판)·최재호(투니버스 극장판)·김장(투니버스 TV판)·이동훈(대원방송판)·임채헌(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 청년기 이후의 손오천을 맡은 박성태(투니버스판)·정주원(대원방송판)은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대원방송판에서 청년기 이후의 손오공을 맡은 김영선[77] 비디오판에서 청년기 이후의 손오천을 맡은 성수경[78]...[79] 미국판에서 청년기 이후 손오공을 맡은 숀 셰멀 또한 한국판의 청년기 이후 손오공 성우들과 마찬가지로 남성이라서 해당되지 않는다.
    • 청년 손오공, 손오천(손정아), 청년 손오반(이미자)
      원판에 비해 부각되진 않지만 손씨 일가의 소년기를 맡았던 일부 한국판 여자 성우도 청년기까지는 맡았던 적이 있다. 손정아는 SBS판 무인편 한정으로 손오공의 청년기를 맡고 Z 비디오판 한정으로 손오천의 청년기까지 맡았으며, 이미자는 Z 비디오판 한정으로 손오반의 청년기까지 맡았다. 물론 이 두 성우는 청년기도 나름 커버가 가능한 여자 성우라 노자와 마사코와 마찬가지로 이 항목에 해당된다.
    • 소년 트랭크스[80], 오천크스(쿠사오 타케시)
      위의 노자와 마사코, 손정아, 이미자 및 국내 비디오판의 트랭크스 성우인 최문자와는 정반대의 케이스. 어릴 때의 목소리도 남자 성우인 쿠사오 타케시가 그대로 맡아서 위화감이 있다.[81] 소년 트랭크스의 한국판 성우들과 미국판 성우들은 모두 여자 성우라서 해당되지 않는다. 오천크스의 경우 손오천과 합체한 모습이라서 손오천 성우인 노자와 마사코의 목소리도 나온다.
    • 청년 미래 트랭크스(최문자)
      위의 원판 소년 트랭크스 성우인 쿠사오 타케시와는 정반대의 케이스. 소년 트랭크스는 투니버스판 성우인 한채언만큼은 아니어도 잘 어울렸지만 청년 미래 트랭크스는 위화감이 심하다.
    • 소년 베지터(호리카와 료/김환진)
      위의 소년 트랭크스 성우인 쿠사오 타케시와 마찬가지. 참고로 SBS판 성인 베지터 성우인 김환진은 버독 스페셜 비디오 더빙판에서 소년 베지터를 맡아본 적이 있다. 예외적으로 비디오 더빙판에서의 소년 베지터는 지미애, 투니버스 더빙판에서의 소년 베지터는 홍범기가 맡았는데 지미애는 여자 성우니깐 나이에 맞는 목소리로 연기했고 홍범기는 김민석과 같은 남자 성우지만 이쪽은 확실히 소년 목소리로 연기해서 김환진보다는 그나마 나은 편. 이후 버독 스페셜 대원방송 재더빙판의 소년 베지터는 여자 성우인 이다은이 맡았으며, 슈퍼의 소년 베지터 또한 이다은과 같은 여자 성우인 송하림이 맡았다.
    • (와카모토 노리오)
      드래곤볼 Z의 제1형태와 제2형태 한정. 완전체가 아닌 형태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통일했다. 다만 게임판과 카이부터는 제1형태는 야비한 목소리, 제2형태는 근엄한 악당 목소리로 연기했는데, 이 때문에 팬덤에서는 호불호가 꽤 갈렸다. 한편 투니버스판 성우인 최석필과 북미판 성우인 데이미언 클라크는 제1형태와 제2형태는 외형에 맞는 목소리로 연기했지만 완전체는 일본판처럼 카리스마 있는 미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데이미언 클라크 이전에 맡은 데일 윌슨은 제1형태와 제2형태까지는 괜찮았는데 제3형태는 노인 같은 목소리로 연기하는 바람에 혹평을 받았다.
    • 성인 덴데(히라노 아야/이용신, 조경이)
      Z에서는 어린 덴데를 여자 성우인 스즈키 토미코가 맡고 성인 덴데를 남자 성우인 유우키 히로가 맡아서 위화감이 없었으나, 카이에서는 어린 덴데와 성인 덴데 모두 여자 성우인 히라노 아야가 맡아서 성인 덴데 한정으로 위화감이 있다. 한국판 성우인 이용신과 조경이도 어린 덴데와 성인 덴데를 모두 맡아서 성인 덴데 한정으로 위화감이 있다.
    • 드래곤볼 GT
      • 크리링(타나카 마유미/이선호)
        드래곤볼 Z에서는 성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으로 착각할 만큼 어려보이는 키와 외모 때문에 무인편의 어린 크리링처럼 여자 성우가 맡아도 위화감이 없었지만, GT 시점에서는 폭삭 늙은 탓에 위화감이 심해졌다. 오히려 국내 비디오판 GT의 임성표가 작중 크리링의 연령대에 맞게 나이든 남성 목소리로 연기하여 호평받는다.
      • 베지터 Jr.(호리카와 료)
        조상의 성우로 돌려막기했는데 어린 아이라서 남자 성우인 호리카와 료의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는다. 국내 비디오판에서도 또 다른 조상의 성우인 이진화로 돌려막기했지만 이쪽은 여자 성우이다 보니 나이에 맞는 목소리가 되었다.
      • 노인 (미나구치 유코)
        당시 미나구치 유코가 젊은 나이였던 탓인지 자연스러운 할머니 목소리가 아니라 소녀가 억지로 할머니 목소리를 흉내내는 듯한 느낌이 되어버렸다. 노인 팡 연기는 국내 비디오판의 이진화가 훨씬 호평받는다.
  • 레고 닌자고
    • 로이드(닌자고)(질리언 마이클스/문남숙/마츠이 에리코)
      시즌 1의 성인이 되는 시점부터 시즌 7까지 한정. 시즌 8부터는 북미 원판과 한국어 더빙판은 남자 성우인 사무엘 빈센트/남도형으로 바뀌었다. 다만 일본 내수판은 여전히 마츠이 에리코가 담당하고 있다.
    • (사이토 후코)
      원판과 한국 더빙판은 전부 남성 성우가 연기하지만 일본 더빙판만은 유일하게 여성 성우가 담당했다. 그래서인지 원판이나 한국판을 먼저 접하고 일판을 접한 후에 충격을 받는 사람들도 많은듯.
  • 마법기사 레이어스 1994년판 TVA
    • 클레프(사사키 노조무/김민석, 손원일)
      어린 소년의 모습인 것과 달리 실제 나이는 745세나 된다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한일 양국 모두 남자 성우가 맡았다. 다만 북미판은 외모에 맞춰 여자 성우인 웬디 리가 맡았으며, 원판 성우인 사사키 노조무가 OVA에 출연했을 때와 OVA 한국판 성우인 전광주의 경우 OVA에서는 클레프가 청년 남성의 모습이라서 의도적인 미스캐스팅이 아니라 그냥 잘된 캐스팅이다.
    • 종반부에서 성인의 모습이 되기 전까지의 에메로드(강연숙)
      종반부에서 성인의 모습이 된 에메로드는 잘 어울렸으나, 그 전까지 소녀의 모습이었던 에메로드는 외모에 걸맞지 않게 너무 성숙한 목소리다. 오히려 SBS판 성우인 최향윤이 에메로드의 소녀 버전과 성인 버전을 모두 잘 소화하여 호평받는다.
    • 청년 아스콧(타카야마 미나미/차명화/모나 마셜)
      1부에서의 소년 아스콧 연기는 잘 소화했지만 2부에서 청년이 된 아스콧은 위화감이 심하다. 특히 차명화는 주연급 캐릭터인 류자키 우미와 중복임에도 불구하고 청년 아스콧까지 그대로 맡아서 중복 캐스팅의 폐해를 제대로 보여준 꼴이 되었다. SBS판에서는 소년 아스콧을 타카야마 미나미, 차명화, 모나 마셜과 같은 여자 성우인 이선호가 맡고 청년 아스콧을 남자 성우인 남경표가 맡아서 평가가 좋다.
    • 이글 비전(오가타 메구미)
      자가토 성우인 코스기 쥬로타를 동생인 란티스 역에 중복시킨 것처럼 자가토의 연인인 에메로드 공주의 성우 오가타 메구미를 란티스의 친구인 이글 비전 역에 중복시켰는데 에메로드 연기가 평상시의 청순함과 1부 종반부에서의 냉혹함을 모두 잘 살려 호평받은 반면 이글 연기는 이글이 청년 남성인 탓에 여자 성우인 오가타 메구미의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았다. 청년 목소리라기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 정도의 좀 나이먹은 소년에 가까운 느낌이다. 더군다나 이글보다 훨씬 어린 소년 캐릭터 자즈 토르크는 남자 성우인 카네마루 준이치가 맡아서 오히려 이글보다 자즈의 목소리가 더 나이먹은 느낌이다. 이 때문에 한국어 더빙판 성우인 이재용(TVA SBS판)과 엄상현(OVA)의 이글 연기가 더 호평을 받는다. 다만 TVA 비디오판의 이윤연은 남자 성우임에도 불구하고 오가타 메구미와는 반대로 캐릭터에 비해 너무 낮은 톤으로 연기하여 평이 안 좋으며, 이쪽은 중복으로 맡은 챤안이 훨씬 호평을 받는다.
  •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 평상시의 히노 레이(정유미)
      진지한 장면 및 어린 시절은 잘 어울렸으나, 본편 시점에서 묘사되는 평상시의 기가 센 성격을 살리지 못해서 미스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만약 신애니판의 차분하고 냉정침착한 히노 레이를 연기했다면 평가가 좋았겠지만, 신애니판은 한국에서 자막으로 방영된 탓에 영원히 미스캐스팅으로 남게 되었다. 다만 정유미가 신인 시절에는 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4기OVA 한정)의 타마키 레이카 같이 기가 센 미소녀 캐릭터를 잘 소화했음을 감안하면 목소리 노화 탓일 수도 있다.
    • 킹 엔디미온(디도)
      청년 시절이 미스캐스팅이라서 미스캐스팅/더빙에도 해당된다. 그나마 청년 시절은 목소리 연령대만큼은 잘 어울렸지만 킹 엔디미온은 중후함을 살리지 못한 가벼운 연기라서 더더욱 평가가 좋지 않다.
  • 블리치 - 에스 노트(마츠오카 요시츠구/서반석)
    겉보기와는 다르게 남성인 점과, 공포를 다루는 능력자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겉보기에는 여성스럽게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원판이나 더빙판 성우 모두 섬뜩한 남성 목소리톤으로 연기하였다. 애니화 이전에도 원작에서도 남성치고 제법 곱상하게 생긴 캐릭터였기에, 처음엔 다소 중성스러운 연기톤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았었지만 따지고 보면 해당 캐릭터 이미지와 어울리는 연기라는 호평이 많아졌다.
  •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 칼 리히터 폰 란돌(마츠오카 요코/유지원)
    마츠오카 요코의 경우 TVA에서는 칼 리히터 폰 란돌이 아직 어렸기 때문에 잘 어울렸지만, OVA에서는 칼 리히터 폰 란돌이 나이를 먹게 되면서 위화감이 생겼다. 오히려 한국판 성우인 김일(SBS)과 정명준(투니버스 SIN)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OVA 애니박스판에서는 원판 성우인 마츠오카 요코가 여자 성우라는 걸 의식했는지 마츠오카 요코와 같은 여자 성우인 유지원이 맡아서 원판의 위화감을 그대로 답습한 셈이 되었다.
  • 암살교실 - 성인 호리베 이토나(오가타 메구미)
    시오타 나기사의 경우 성인이 된 후에도 워낙 어리고 곱상해보이는 외모라서 여자 성우인 후치가미 마이가 그대로 맡아도 위화감이 없었지만, 이쪽은 성인이 된 후의 모습이 시오타 나기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숙하고 남성적이다 보니 다소 위화감이 있다. 북미판에서는 아예 남자 성우인 리코 파하르도가 호리베 이토나를 연기하여 성인 호리베 이토나 목소리도 위화감이 없다.
  • 우주해적 미토의 대모험 - 여성 미츠쿠니 아오이(호시 소이치로/전광주)
    1기에서는 남성이었으므로 문제가 없었지만 1기 최종화에 성전환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2기부터는 여성으로 등장하는데 여성화 이후로도 일판/한판을 불문하고 1기의 남성 성우들을 그대로 기용했다. 2기부터는 여성 성우로 교체하거나 아예 1기부터 보이시 연기가 가능한 여성 성우를 기용했다면 성전환에 따른 위화감은 없었을 듯싶다.[105]
  • 원피스
    • 몽키 D. 루피(타나카 마유미/콜린 클링컨비어드(퍼니메이션), 에리카 슈로더(4kids))
      위의 우즈마키 나루토, 손오공과 마찬가지. 일단 1부에서는 아직 청소년인 17세였으니까 그렇다 쳐도[106] 2부에는 성인인 19세가 되어서 위화감이 좀 있다. 게다가 청소년 남캐는 거의 남자 성우가 맡는 북미판도 여자 성우가 맡았다. 다만 한국판은 남자 성우인 강수진이 맡아서 해당되지 않는다.
    • 토니토니 쵸파 인간형 및 강화형(오오타니 이쿠에/정옥주(대원방송), 김현지(투니버스))
    • 골 D. 로저(고구인)
      몽키 D. 루피와는 정반대의 경우다. 청년 시절은 잘 어울렸으나, 중년이 된 후의 목소리는 완전히 딴판이라 미스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샹크스(김혜성)
      골 D. 로저 역의 고구인과 마찬가지로 청년 시절 연기만 호평을 받는다.
    • 사토리(소연)
      워낙 중성적인 외형과 목소리 때문인지 여성 성우인 소연으로 캐스팅했는데 사토리는 엄연히 남자다. 그래서 KBS에서는 사토리의 성별 설정도 여성으로 바꾸었지만, 이 때문에 여자는 절대 때리지 않는다는 상디의 신념과 어긋나버려서 문제가 되었다. 대원방송판은 사토리가 남자라는 원판 설정을 그대로 유지했음에도 KBS판 성우인 소연을 그대로 기용해 이건 이거대로 위화감 문제가 있다. 한편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스페셜 에피소드 오브 스카이피아에서는 남자 성우인 이상호로 교체했다.
    • 바솔로뮤 쿠마(호리 히데유키/안효민)
      덩치와 외모에 비해 목소리가 상당히 미려하다. 이는 쿠마의 캐릭터성과 연관이 있다.
    • 피카(미츠야 유지/최현수)
      몸의 크기를 보면 굵디 굵은 목소리가 나올 법한데 그와 정반대로 목소리가 앵앵거리고 매우 높다. 공식적으로 설정된 목소리라 의도한 미스캐스팅인 셈. 최현수의 경우 이전에 저음만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였기 때문에 전술된 미스캐스팅인 줄 알았는데, 성공한 경우에도 해당된다.
    • 대원방송판 - 스위트피(황창영)
      하인켈 울프 역의 정재헌과 비슷하지만 황창영의 연기는 위화감이 없어서 여기에 해당된다.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3D2Y에서는 쵸파와 중복인 김현지가 맡아 해당되지 않는다.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 무토우 유우기(구자형)
      어둠의 유우기는 초월더빙 수준으로 잘 소화했지만, 유우기의 본래 인격은 연기력과 별개로 목소리 연령대가 외모에 맞지 않게 높아서 호불호가 갈린다. 이후 3기부터 맡게 된 엄상현이 훨씬 호평받는다.
    • 어둠의 바쿠라(이노우에 요우, 마츠모토 리카)
      무토우 유우기/어둠의 유우기 역의 구자형과는 정반대의 경우다. 본래의 선한 바쿠라 료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곱상한 외모 때문에 여자 성우인 이노우에 요우와 마츠모토 리카의 목소리도 그다지 위화감이 없었지만, 날카롭고 남성적인 어둠의 바쿠라는 위화감이 있다. 특히 마츠모토 리카는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미소년 캐릭터보다 개구쟁이 소년 캐릭터나 열혈 소년 캐릭터에 더 특화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미스캐스팅이 더더욱 부각된다. 오히려 한국 내수판 성우인 김장(SBS판)·정재헌(대원방송판)과 북미판 성우인 테드 루이스가 더 호평받는다.
    • 후드를 벗은 후의 마리크 이슈타르(이원준)
      후드를 벗기 전에는 외모가 잘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원준의 나이든 목소리도 위화감이 없었지만, 후드를 벗은 후에는 미소년 캐릭터라는 게 밝혀졌기 때문에 이원준의 나이든 목소리가 어울리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후임 성우인 변현우박서진이 캐릭터의 이미지에 맞게 미소년 목소리로 연기하여 호평을 받는다.
  • 이누야샤 완결편 - 나라쿠(최낙윤), 코우가(임하진), 묘가(박서진)
    사실상 대원방송에서 더빙 제작 및 방영 후 1년이 지난 뒤 투니버스에서 재방영되기도 했던 1~6기와는 달리 이누야샤 완결편은 대원방송에서 단독으로 방영하였다. 그러나 완결편 한국 더빙판은 담당 성우들에게 사전 고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일부 배역을 대원 성우로 교체해버렸으며. 이 때문에 유독 연기톤이 확연히 달라진 나락, 코우가, 묘가의 경우는 팬들로부터 엄청난 악평을 들었다. 성우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연기했지만 대원의 삽질로 스트레스만 받았다.[107] 지금은 최낙윤으로 교체된 나락의 경우 전임 성우인 홍시호의 칭찬과 격려, 그리고 나름대로 일판 성우와 비슷한 연기톤이 재조명되어 그나마 재평가를 받았지만 미스캐스팅된 묘가 역의 박서진이나 코우가 역의 임하진은 여전히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 쥬얼펫 선샤인 - 와니야마 가쿠토의 어머니(아사리 료타/전광주)
    아들인 와니야마 가쿠토의 성우로 중복시켰다. 그나마 인간도 인간형 이종족도 아닌 악어 수인이라서 큰 위화감은 없다.
  • 진격의 거인 - 854년 이후의 아르민 알레르토(이노우에 마리나/송하림)
    15세였던 850년 시점에서는 위화감이 없었으나, 19세가 된 854년 시점부터는 성인 남성에 가까운 모습이 된 탓에 위화감이 생겼다. 북미판의 조시 그렐리는 남자 성우인데 이쪽은 반대로 15세였던 850년 시점에서는 원판 및 한국어 더빙판에 비해 굵고 허스키한 느낌이라서 다소 위화감이 있었으나, 19세가 된 854년 시점부터는 캐릭터의 외모에 맞는 연기가 되어 목소리 연령대 기준으로 초월더빙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 채운국 이야기 - 자선(유해무)
    인간체인 소요선은 노인의 모습이라서 잘 어울렸지만, 본모습인 자선은 청년의 모습이라서 유해무 특유의 나이든 음색이 어울리지 않아 위화감이 느껴진다.
  • 캠퍼 - 세노 나츠루(이노우에 마리나)
    위의 미츠쿠니 아오이와는 정반대의 케이스. 성전환했을 때의 목소리는 어울리는 편이지만 성전환 이전의 목소리는 나이대에 안 맞는 소년 목소리라 위화감이 심하다. 나츠루가 중학생이거나 평소 남자일 때도 매우 곱상한 외모라면 평가가 좋았겠지만 고등학생일뿐더러 평소 남자일 때의 외모도 그다지 곱상하지 않은 평범한 남고생 외모라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 참고로 소설판에서는 성전환했을 때도 남자 목소리가 나온다고 했다. 북미판은 남성일 때하고 여성일 때의 성우가 서로 다른데 남성은 하워드 웡, 여성은 사브리나 오웬이 맡았고 각각 남성 성우와 여성 성우라서 일본 내수판과 같은 문제가 없다.
  • 팝 팀 에픽 - 포푸코, 피피미(B파트 남자 성우)
    같은 화에 A파트는 여자 성우, B파트는 남자 성우가 연기한다.[109] B파트를 들어보면 소녀에게 건장한 남자 목소리가 난다. 하지만 만화가 워낙 약빤 만화인지라 이게 묘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서 약이 진해져서 남자 성우 버전을 더 선호하는 팬들도 있을 정도다.
  • 프리큐어 시리즈
    • 하트캐치 프리큐어!
    • Go! 프린세스 프리큐어 - (카이다 유키/곽규미)
      성인체로 변했을 때와 마물로 변했을 때 한정. 그래도 소년체에 비하면 굵직한 느낌으로 연기하는 편이다.
    • 허긋토! 프리큐어
      • 큐어 에투알로 변신한 카가야키 호마레(오구라 유이)
        묘도인 이츠키의 한국판 성우인 김나율과 비슷한 경우다. 그나마 묘도인 이츠키와 달리 이쪽은 프리큐어로 변신했을 때의 모습이 성숙한 여성의 모습이라서 그대로 보이시한 톤이어도 상대적으로 위화감이 덜하다.
      • 와카미야 앙리(소메야 토시유키)
        캐릭터는 곱상하게 생겼는데 이미지와 안 어울리게 목소리가 허스키해서 미스캐스팅 논란이 있다. 다만 꼭 곱상하게 생긴 캐릭터가 이미지에 걸맞은 여리여리한 목소리만 지녀야 할 의무는 없다. 성우 톤이 좀 허스키하긴 해도 성별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33화에서 나오는 내용을 보면 기획된 캐스팅이란 것에 결정타를 꽂는다.
    • 희망의 힘 ~어른 프리큐어'23~ - 시럽의 인간체(박로미)
      본편 시점에서는 시럽의 인간체가 소년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여자 성우가 맡아도 위화감이 없었지만, 시럽의 인간체가 청년의 모습인 해당 작품에서는 시럽의 인간체 한정으로 위화감이 심해졌다.
  • 프리티 시리즈
    • 프리파라
      • 어린 시절의 시쿄인 히비키(사이가 미츠키/안영미)
        어린 시절에는 본편 시점과 다르게 소녀틱한 성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목소리도 보이시한 느낌이다. 그나마 사이가 미츠키는 그야말로 중성적인 연기에 특화된 걸 넘어 청년 남성 연기까지 가능한 너무나도 허스키한 목소리인 탓에 소녀틱한 느낌의 연기가 무리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110], 안영미는 중복으로 맡은 마나카 논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소녀틱한 느낌의 연기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의 시쿄인 히비키를 보이시한 느낌으로 연기했다.[111] 다만 소녀틱하게 연기하면 논이랑 목소리가 비슷해질 수 있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보이시하게 연기한 듯 싶다.[112]
      • 95화(3기 6화)에서 아마미야 하루키의 상상에 나온 노인 아마미야 하루키(카즈야 유우타/이명희)
        일본 내수판은 남자 성우이지만 소년 연기에 특화되어서인지 나이에 비해 젊은 느낌이며, 한국 내수판은 여자 성우가 맡아서 더더욱 위화감이 심하다. 다만 해당 에피소드에서 잠깐만 나온 장면이기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
      • 아기가 된 쟈니스(토요사키 아키/서유리)
        본래의 성숙한 모습일 때처럼 성인의 정신연령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귀여운 아기 목소리가 아니라 본모습과 같은 성숙한 목소리다.
      • 프리파라 밖에서의 유메카와 유이(서지연)
        프리파라 안에서 중학생 체형이 되었을 때는 잘 어울리는 편이지만, 프리파라 밖에서의 초등학생 모습은 위화감이 있다. 이후 반짝이는 프리☆채널에서 맡은 게키카와 유이는 평상시에도 중학생이다 보니 유메카와 유이에 비하면 평가가 좋은 편이다.[113] 다만 서지연이 과거에는 초등학생 연령대의 소녀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성우였음을 감안하면 목소리 노화 탓일 수도 있다.
    • 반짝이는 프리☆채널
      • 제시카 트루아(마츠노 타이키)
        중성적인 목소리를 가진 캐릭터로 설정했는지 여자인데 남자 성우가 맡았다. 한국판은 성별에 맞게 여자 성우인 김보나가 맡았다.
      • 칸베(김현욱)
        제시카 트루아와는 반대로 일본판에서는 여자 성우인 오가타 메구미가 맡았으나 한국판에서는 남자 성우인 김현욱이 맡았는데, 남성 캐릭터인 블랙잭을 닮은 여성 캐릭터이기 때문인 것 같다.
  • 하울의 움직이는 성 - 황야의 마녀(미와 아키히로)
    위의 모노노케 히메의 모로와 비슷한 이유. 할머니인데 남자 성우가 맡아서 오카마 같은 목소리가 나온다. 사실 위의 모로는 늑대의 모습이라서 위화감이 덜 부각되기라도 하지 이쪽은 대놓고 할머니의 모습이라서 살짝 위화감이 느껴진다. 한국 내수판과 미국 수출판은 여자 성우인 성선녀/로런 버콜이 캐스팅돼서 해당되지 않는다.
  • 후르츠 바스켓 구애니판
    • 소마 유키(히사카와 아야)
      소마 유키의 곱상한 외모에 맞춰 여자 성우가 맡았는데 미소년이라기보다 보이시한 여성에 더 가까운 연기톤이라서 호불호가 갈린다. 신애니판, 한국 내수판, 북미 수출판에서는 남자 성우(시마자키 노부나가/김승준/에릭 베일)가 맡아서 해당하지 않는다.
    • 소마 아키토(와카바 무라사키/장성호/차드 클라인)
      원작에서의 성별은 여자지만 당시 구애니판에서는 성별이 밝혀지지 않아서인지 일본 내수판은 가부키에서 여자 역을 주로 맡는 와카바 무라사키를 캐스팅해서 중성적인 목소리로 나온다. 다만 한국 내수판 성우인 장성호와 북미판 성우인 차드 클라인은 그냥 굵직한 남자 목소리로 나오긴 하는데 원작을 본 사람이 아니면 지적하는 사람은 딱히 없는 편이다. 신애니판은 여자 성우인 사카모토 마아야/콜린 클링컨비어드로 교체되어서 해당되지 않는다.
  • ID-0 - 소년 육체로 갈아탄 하쿠비 우라쿠오(무기히토), 키쵸(코야마 마미)
    본래의 육체로 살아가던 마지막 시간대에 고령이었기 때문인지 어린 외모에 걸맞지 않게 나이든 목소리가 나온다.

5.2. 특촬물

5.3. 게임

  • 아오조라 언더 걸즈! - 카가미 시호(나카타 조지)
    안경을 벗을 때, 중년 남성의 목소리로 나온다. 아이돌로서의 목소리는 이구치 유카다.
  •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 - 엄마(윤호)
    오프닝과 에필로그 한정. 게임상은 더빙되지 않았다. 분명 여성인데 오카마 같은 목소리가 나온다. 참고로 신과 내레이션도 맡았는데 이쪽은 무난한 편.
  • 아이★츄 - 야마노베 미오(카키하라 테츠야)
    작중 오토코노코 아이돌 유닛인 팝픈스타의 멤버로 오해받을 정도로 여자아이같은 외모에 실제 작화상으로도 말 안하면 남자라는 것을 모를 정도지만 목소리는 변성기가 온 소년 목소리이다. 단 미오가 중2병+고딕 컨셉 유닛 소속 멤버라는 것과 하라구로인것을 감안하면 납득이 되는 캐스팅이라고 볼 수 있고 실제 팬덤에서의 반응도 담당 성우가 소년 연기를 잘해서인지 그럭저럭이거나 호평이 많은 편. 사실 이같은 경우는 여성향 남캐 장르에서는 흔한 편이다. 대표적인 예로 히프노시스 마이크아메무라 라무다(시라이 유스케)[120]A3!루리카와 유키(토키 슌이치)가 있다.
  • 엘소드
    • 엘소드(3차 전직 전부)(정유미), (센츄리온 한정)(양정화/사와시로 미유키), 노아(셀레스티아 한정)(이새아)
      엘소드에서는 어린 소년의 캐릭터를 여성 성우들이 맡는데 2차 전직까지는 평이 좋으나 3차에서 성인에 가까운 외관으로 변했을 때도 여성 성우의 변성기 지나지 않은 목소리를 유지시키고 있다. 뛰어난 실력의 성우들로 포진되어 있고 앳된 목소리를 좋아하는 유저들도 있으나 아무래도 18세 이상의 남캐를 여성 성우가 맡기에는 무리라는 평이 다수. 그러나 누가 봐도 변성기가 안 온 어린 외형의 노전~1차 전직을 남성 성우에게 맡기는 것이야말로 더 무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지금처럼 여성 성우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다. 또한 엘소드는 오픈 때부터 한 캐릭에 한 명의 성우가 맡는 것을 쭉 유지시키고 있어 그것을 개성과 매력으로 평가하고 있다.
    • 일본판 엘소드(기본~2차 전직 전부)(스즈무라 켄이치)
      위의 사례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케이스로 기본 상태부터 2차 전직까지는 어린 소년에 맞지 않는 변성기가 심하게 온 목소리로 평이 좋지 않았다. 그나마 성숙한 외형의 3차 전직부터는 정 반대로 평가가 좋아졌다.
  • 오버워치 - 자리야(사이가 미츠키)
    캐릭터가 상당히 중성적이게 생김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는 여성인 것이 티가 나는 한영판과는 달리, 이쪽은 상당히 남녀 구분이 안 가는 목소리다. 그래서 초기에는 자리야스럽지 않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연기폭이 자리야 같은 캐릭터에 특화된 성우인지라 캐릭터성에 걸맞은 연기를 보였다고 평가받는다.
  •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 크라토스 아우리온(타치키 후미히코)
    타치키 후미히코가 연기하는 캐릭터 치고는 외모가 어려보인다. 하지만 크라토스 아우리온의 실제 연령은 4028살이라는 설정이기도 하고 그리고 실제로 17세 아들도 있는 유부남(정확하게는 홀애비)인것 때문에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북미판은 비교적 정상적인 연령대의 음역으로 연기하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
  • BROTHERS CONFLICT 시즌1 - 아사히나 와타루(카지 유우키)
    시즌2에서 중학생이 된 후에는 시즌1 시절보다 키가 커지고 얼굴도 성숙한 미소년 느낌이 된 덕분에 평가가 좋아졌지만, 시즌1에서 초등학생이었을 때는 외모에 걸맞은 자연스러운 쇼타 연기가 아니었던 탓에 평가가 좋지 않았다.
  • Fate/EXTRA CCC - 캐스터(코야스 타케히토)
    캐릭터의 개성으로써 작용하여 평가 자체는 좋은 편이지만 타입문에서 그가 중복으로 맡았던 라이더 등 다른 배역과 비교하면 괴리감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는 평도 있다.

5.4. 광고

  • 하리보: 성인들이 말하는 대사를 어린이 목소리로 더빙을 씌웠다. #

5.5. 기타

  • MrBeast 일본어 더빙판 - 지미(타케우치 준코)
    지미가 1998년생인 걸 감안해도 서양인답게 수염이 덥수룩해서 나이 들어보이는 외모인데 타케우치 준코는 여자 성우라서 변성기 안온 소년 목소리로 나온다. 이는 지미가 나루토의 광팬이라서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 미스비스트의 일본어 더빙판만 해당되는 것으로 보이며, 그 외 한국판의 남도형을 비롯한 비영어권 더빙판에서는 성별에 맞게 남자 성우가 담당한다.


[1] 물론 성우 존중 차원으로 예외처리해서 소년 목소리를 유지하는 드래곤볼 일본판의 손오공 일가와 나루토 일본판의 우즈마키 나루토 같은 캐릭터도 있고, 컨셉 때문에 고의로 엇나간 캐스팅을 하는 캐릭터도 있다.[2] 명탐정 코난에서 등장하는 코지마 겐타(고뭉치)는 선점 효과 때문에 미스캐스팅이라는 평을 들은 사례다. 원래대로면 한인숙이 초등학생에 어울리는 목소리와 사고뭉치 같은 성격도 제대로 살려서 일본판보다 어린이 같은 면모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물론 한국어판으로 코난을 보던 사람들은 거꾸로 일본어판 성우인 타카기 와타루가 어색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이는 검은 조직의 진과 워커도 마찬가지로 둘 다 서윤선 성우와 시영준 성우의 압도적인 연기력 덕에 일본판의 평가가 박하다.[3] 주로 '다른 작품에서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를',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력을' 등의 언급이 있다면 이러한 서술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4] 초대 제임스 본드인 숀 코너리는 다니엘 크레이그보다 38살이나 많은 노년의 배우임에도 다니엘보다 무려 10cm나 큰, 188cm이다.[5] 사실 중국계 배우를 캐스팅한 것 자체로 욕을 먹었다기보다는 게이샤를 오이란처럼 몸을 파는 직업으로 오해하는 것, 작품 자체의 오리엔탈리즘 때문에 욕을 먹은 것에 가깝다. 게이샤의 추억 이전에도 서양 작품에서 일본인이 아닌 다른 동아시아인 혈통의 배우가 일본인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았고, 게이샤라는 소재 자체가 고증을 무시한 연출에 대해 민감한 반응이 나올 여지가 다른 왜색 소재인 닌자보다도 더욱 많으며, 오리엔탈리즘은 국적을 막론하고 동양인들이라면 누구든 불쾌함을 느낄 만한 것이기 때문이다.[6] 사실 중동의 사극이나 시대극에서 유럽인 캐릭터들은 현지인 배우가 유럽인 분장을 하고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초에 중동도 코카소이드가 주류 인종이기 때문이다. 다만 닥터 지바고의 경우는 중동이 아닌 서양권의 시대극에서도 그렇게 하다 보니까 문제가 된 것이다. 그리고 만약 남유럽인(특히 혈통상 무어인의 피가 많이 흐르는 스페인 남부 주민) 캐릭터를 맡았다면 논란이 덜하거나 아예 없었을 수도 있겠지만, 유리 안드레예비치 지바고는 동슬라브족인 러시아인 캐릭터이다 보니 논란이 더욱 커진 면도 있다.[7] 다만 인어공주 실사영화에서 에리얼 역에 흑인인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하는 병크를 저지른 후부터는 진저 지우기라며 부정적 재평가를 하는 이들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8] 아버지는 시에라리온, 어머니는 가나 출신이고 본인은 영국에서 태어났다.[9] 원작의 브루스 웨인은 머리가 직모다.[10]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시절까지는 벤 애플렉배트맨도 압도적인 비쥬얼과 연기력 덕분에 이들 못지않은 명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이 나왔지만... 영화의 전반적인 완성도 뿐만 아니라 배우의 연기력에도 감독의 철저한 계획과 연출력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 벤 애플렉의 비주얼과 연기력을 살리기엔 여러모로 연출이 엉망이었다.[11] 본래 인간이었기 때문에 감정이 있을 수밖에 없었던 케이스는 제외.[12] 사실 원판 성우는 구판이나 신판이나 둘 다 여자 성우인 야마구치 마유미, 타카야마 미나미가 맡아서 서유리가 더 원판과 싱크로가 일치한다. 그리고 구판은 어느 정도 성숙해보이는 청소년의 외모였지만 신판은 거의 중성적인 소년의 외모라 엄상현이 신판 엔비와도 어울릴지는 의문이었다.[13] 이용신 성우가 과거 원판 성우를 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 밝혀진 것도 한 몫 했다.[14] 원작자 타네무라 아리나가 myco의 코야마 미츠키 연기에 대해 자신이 생각한 풀문의 이미지라고 한 것도 한 몫 했다. 다만 이는 타네무라 개인의 의견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15] 연기력은 똑같이 초반에 비판받았다가 후반에 좋아졌으나, 가창력은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한국판보다 평가가 안 좋았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만큼 이용신 성우의 가창력이 뛰어났기에 15주년이 지난 지금 펀딩 행사를 열려 했다고 볼 수 있다.[16] 개인적인 사유로 거의 2년이라는 짧은 시기에 갑작스럽게 하차하였다. 이유는 불명.[17] 아무래도 도라에몽 팬층 사이에는 10년 넘게 맡아온 2대 도라에몽 문남숙 성우의 목소리가 강하게 뇌리에 박혀 있기 때문.[18] 가사이 유노 연기에 강렬한 인상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설명을 하자면, 사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애초에 이 역을 통해서 대박이 난 게 아니라 이미지 세탁만 겨우 한 수준이였기 때문이다. 방영 내내 차라리 다른 성우를 캐스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견이 늘 돌았고(특히 많이 언급된 성우는 나카하라 마이였다.), '만족스럽다vs예전과 다를 바 없다'라는 의견의 대립이 회마다 끝없이 이어지는지라, 대세 성우로 발돋움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차라리 얀데레 전문 성우를 쓸 거면 나카하라가 아니더라도 유노랑 캐릭터성이 비슷한 캐릭터인 마츠자카 사토를 몇년 후에 맡은 하나자와 카나를 캐스팅하는 게 더 나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하는 평도 있다.[19] 다만 해당 링크에서는 김새해가 대원판 세일러 문에서 세라 역할을 맡았다고 잘못 나와 있으며, 이에 대해 김새해가 아니라 이지현이 맡았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20] 게다가 이전에 하트캐치 프리큐어!에서 우라누스와 비슷한 컨셉의 캐릭터인 큐어 선샤인의 연기가 혹평받은 탓도 있었다. 사실 저쪽은 변신 후 한정으로 혹평 받았다.[21] 강구한도 젊은 시절에는 미청년 역할을 많이 맡았지만 당시의 미청년 연기 자체도 전형적인 1980년대~1990년대 초반 미청년 연기 스타일이라서 21세기 시점에서는 나이들었다고 느껴질 수 있다.[22] 특히 팬들 사이에서 제일 추천한 캐스팅이다.[23] 굳이 다른 성우를 기용할 필요도 적을뿐더러 드래곤볼 손오공의 노자와 마사코와 비슷하게 그동안 해당 작품을 오래 연기한 것에 대한 존중이라고 볼 수도 있다.[24] 작중 외적으로 대사도 한 컷 밖에 없었는데다 대원방송에서 박성태가 어른의 사정으로 블리치 천년혈전편으로 복귀하기 어려워진 상황 때문에 나름 납득하는 팬들도 많이 있다.[25] 차라리 박서진이나 임채빈을 써야 했다는 비판도 많이 나왔다.[26] 당시 소울 이터를 맡았을 때는 성희롱 사건이 터지기 전이었다.[27] 아예 성우 출신 배우인 김영옥과는 차이가 있지만, 이순재도 엄연히 후시녹음 체계의 시대부터 활동한 배우라 성우로서의 능력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28] 단, 카지 유우키는 죠니 죠스타 등 비슷한 연령대의 캐릭터도 훌륭하게 소화했었다.[29] 다만 국내와 일본에서 이전부터 미스캐스팅으로 논란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연기가 괜찮고 대부분 성우진들이 화려했던 것을 생각하면 크게 지적받지 않는다.[30] 정확히는 2006년 방영한 극장판 태엽섬의 모험부터.[31] 그마저도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부터는 판권이 대원미디어로 넘어갔다.[32] 다만 이후 어린이들을 돌보던 유희왕 팬들의 증언으로는 오히려 열광했다고 한다(...). 사실 어린이들 상대로는 고어나 그로테스크 같은 동심파괴급 애니를 보여주지 않는 한 일단 멋있게 나오면 딱히 울거나 그러진 않는다.[33] 다만 카미야의 연기톤도 로한 치고는 너무 하이톤이라며 ASB때 호불호가 갈렸으나, 로한의 모티브인 아라키 작가의 목소리도 꽤 하이톤인게 밝혀지며 넘어갔다.[34] 다만 단순히 패러디인 노 게임 노 라이프와는 달리 하이웨이 스타에 의해 생명력을 빨리고 있는 로한의 상태를 잘 묘사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35] 그만큼 많은 이들이 오세홍 성우의 목소리에 익숙해져 있었단 뜻.[36] 카더라에 따르면 강수진은 관련 성우 이벤트 때 이 캐릭터가 언급되자 '앞으로도 게이 연기 열심히 할게'라고 농담 섞은 애드립을 한 적이 있다.[37] 문선희가 맑고 청량하다면 정유정은 앳되긴 하지만 다소 걸걸한 톤이다. 그래서 문선희는 말 그대로 굳세고도 구김살 없고 사랑스러운 여자아이의 목소리라면 정유정은 좀 더 당차고 활발하면서 보이쉬한 소녀 느낌이 강하다.[38] 실제로 체리와 하늘이 둘 다 밝고 긍정적인 소녀 주인공이라는 큰 틀의 성격에서 벗어난 차이점이 두드러지지 않는 것 때문에 문선희와 비교당하기도 했다. 문선희가 체리와 같은 소녀 캐릭터인 이미나를 체리와는 다른 느낌으로 연기한 것과는 대조적.[39] 당장 앞서 말한 더빙의 신에서의 체리 연기도 음색 자체는 SBS판과 거의 똑같지만 세월의 흐름 탓인지 자세히 들어보면 SBS판 때에 비해 조금씩 부자연스러운 감이 있다.[40] 주로 진지하거나 차분한 역할이 많았으며(누님 역 등) 남장여자 캐릭터도 줄곧 맡아온 바 있다.[41] 사실 한국어판의 경우 대원방송 성우극회 창설 이후 주역에 신인 성우가 캐스팅되면 대부분 우려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특히 하트캐치 프리큐어!전속 도배로 망한 이후 그런 경향이 많아졌다. 그래도 큐어 블로섬, 큐어 선샤인, 큐어 문라이트를 제외하면 신인 성우가 맡은 주역은 대부분 평타 이상은 치는 편이다. 그리고 전술한 우려도 심쿵! 프리큐어 이후로는 거의 줄어든 편이다.[42] 김하영은 이후 후속작인 심쿵! 프리큐어에서도 주역인 켄자키 마코토를 맡게 된다.[43] 사실 타 작품에서는 자사와 외부 비율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는데다, 이전에도 자사 출신 및 전속 성우들이 호평이나 무난한 평을 받았던 만큼 본작이 전속 시리즈+나쁜 더빙 퀄리티만 아니었다면 이 문단에 등재되지 않았을 것이다.[44] 당시 자사인 EBS에 방영한 애니를 제외하고는 타사에 활동한 적이 드문 편이었다. 그나마 2012년 4분기에 애니맥스에서 더빙했던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에서 토가시 유타의 여동생인 토가시 쿠즈하, 2013년 1분기에 방영한 명탐정 코난 1기 재더빙판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었다.[45] 그리고 침략! 오징어 소녀에서 원판 성우가 같은 오징어 소녀의 한국판 성우인 정혜원이 캐스팅되지 않아서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다만 이 캐릭터가 중학교 2학년이란 점을 생각하면 한국판이 더 현실적일 수도 있다.[46] 이 때는 데뷔 9년차의 선배가 되었으며 후배 노란색 프리큐어를 맡은 당시 대원방송 성우 11기 막내 후배와 함께 프리큐어를 맡았다.[47] 북미판은 글리터 포스로 개명.[48] 이후 전숙경은 해피니스 프리큐어!에서 퀸 미라주로 출연하게 된다.[49] 전숙경의 경우 대표작 중에서 썬더 일레븐엔도 마모루가 있는데 공교롭게도 마모루도 나오처럼 축구 컨셉의 캐릭터라서 노린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물론 성우가 바뀐 지금으로서는 의미없는 말이다(...).[50] 나오가 믿음직한 큰언니 느낌이라면, 우이는 순하고 얌전한 동생 캐릭터에, 아미는 내숭을 부리고 조숙한 성격이다.[51] 물론 강수진은 이용신과는 달리 딱히 큰 사건사고가 없기 때문에 이용신에 비하면 훨씬 나은 상황이다.[52] 정확히는 일본계 캐나다인과 프랑스계 캐나다인의 혼혈.[53] 당시 듄과 턱시도 가면을 맡았을 때는 경력이 2년도 안 됐었다.[54] 물론 더빙쪽 한정이고, 내레이션이나 CF에서는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만 성우 팬들이 흔히 관심을 가지는 장르가 애니메이션, 오디오드라마, 특촬물, 외화 더빙, 게임이고 내레이션과 CF는 성우 팬들의 관심이 적은 장르임을 감안하면 성우 팬들의 입장에서는 확실히 아쉬운 커리어이며 스타 성우와도 거리가 먼 커리어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내레이션이라 해도 독보적인 입지를 가졌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며, 2020년도 부터는 CF 분야에서는 CJ&ENM 성우극회 출신의 후배 성우 손수호가 해당 분야에서 상위호환에 가까운 취급을 받고 있다. 심지어 특촬물은 그 중에서도 가장 낮은 인지도와 입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표작급 규모가 아닌 이상 더빙 관련 서브컬쳐에서도 애니/게임 분야에 비해 유명세를 남기기 어려운 편이다. 어찌 보면 대선배 엄태국과 동기 고구인의 포지션에 가까운 셈이다. 만약 디도의 멜토 연기가 기존의 부진한 커리어를 반전시킬 만한 임팩트를 남겼다면 디도는 전속 시절처럼 애니메이션과 특촬물, 심지어 게임이나 오디오 드라마에도 많이 출연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55] 당시 히로하시 료는 데뷔한지 1년차였던 신인 성우였고 첫작품이였다.[56] 철권 5부터 한국어, 중국어 음성이 생겨서 한국인 캐릭터, 중국인 캐릭터는 한국어, 중국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그 외 서양인 캐릭터들은 대부분 철권 6까지는 국적에 상관없이 영어를 사용했다. 다만 라스 알렉산더슨 같이 서양인인데도 일본어를 쓰는 캐릭터나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같이 대사 음성이 없는 경우도 있다.[57] 다만 게임상의 기합소리, 신음소리, 비명소리는 모두 이전 성우인 조이 제이컵슨의 음성을 재탕했다.[58] 특히 제로의 사역마에서의 루이즈 프랑소와즈 르 블랑 드 라 발리에르 연기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의 인덱스 연기에서 절정에 달했다.[59] 부산 사람들의 입장에선 변명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교통이 발달하여 이사가 잦아져 고향이라는 개념이 옅어진 2010년대 이후의 현실(골든타임은 2012년에 방영되었음)을 감안하면 최인혁의 봉화 사투리는 의외로 현실적인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당장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많으며 부산을 포함한 여러 지방 광역시에도 그 지역 토박이만 사는 건 아니다.[60] 물론 아베 히로시는 중후함과 거리가 먼 캐릭터도 잘 소화하는 광역계 배우다.[61] 오히려 차승원을 캐스팅하길 바라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로도 차승원이 캐스팅 제의를 받기도 했으나 스케줄 문제로 고사했다고.[62] 이 때문에 합성물에서 김두한은 그 얼굴에 28세냐고 노안이라고 놀림받는 캐릭터성이 생겼다.[63] 당시 안재모의 나이는 23세.[64] 실제로 4달라를 비롯해 인터넷에서 유행한 야인시대 관련 밈들은 거의 김영철이 연기한 2부에서 나왔다.[65] 비의 전작 도망자 Plan.B와 유사하긴 하나, 그때보다 더 잘 소화한 편이다.[66] 일본 사극에서 비중이 적은 조연·단역 수준의 비일본계 동아시아인 캐릭터들은 일본 현지인 배우가 맡는 경우가 절대다수다. 해당 문화권의 언어로 나오는 대사가 길 경우에 간혹 실제 해당 문화권 출신 배우를 캐스팅하는 경우는 있다.[67] 사실 김일이 생전에 보여준 미소년·미청년 연기는 전형적인 1990년대 스타일이라서 당시의 연기 스타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뒷세대들에게는 미스캐스팅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68] 다이애나 휴이는 일본계 미국인이며, 아울리이 크러발리오는 아버지가 포르투갈인·푸에르토리코인·중국인·아일랜드인·하와이 원주민의 혼혈이고 어머니가 순혈 하와이 원주민이다.[69] 다만 신용우는 와라 편의점의 중년인 박점장과 요괴워치의 노인인 공복영감을 잘 소화하는 것을 보면 PD의 연출력의 문제로 보인다.[70] 81 프로듀스 소속의 타카하시 리에와는 동명이인이다.[71] 정확히는 아래의 카카로트와 흡사한 톤이다.[72] 다만 이쪽도 인간으로 돌아왔을 때는 위의 캡틴 아슈와 마찬가지로 미중년과는 좀 거리가 먼 미성의 목소리가 나오는지라 미묘한 편.[73] 한편 오로치마루가 여성의 몸일 때는 이계윤/미셸 러프가 담당.[74] 네모바지 스폰지밥 시즌 4~8의 총감독이었다.[75] 다만 타레스와 오공 블랙의 경우 미묘하게 섹시하고 카리스마가 넘쳐난다며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듯 하다. 예외적으로 기뉴바디 체인지로 손오공의 몸을 강탈했을 때 한정으로 기뉴의 성우인 호리 히데유키(Z)/코니시 카츠유키(改 이후)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아무래도 이쪽 성우가 더 어울리는 미묘함이 있다.[76] 이들 중 평가가 가장 좋은 성우는 김환진이다.[77] 그나마 노자와 마사코는 예전만큼은 못해도 열혈적인 목소리는 아직도 잘 살려내고 있지만 김영선의 경우 전투씬에서 탈력 빠지는 목소리로 혹평만 받았고, 오히려 투니버스판에서 맡은 인조인간 17호가 더 호평을 받는다(...). 그나마 타레스오공 블랙은 괜찮다는 평을 받기는 했다.[78] 좀 촐랑대고 바보 같다는 비판이 있다. 인조인간 17호도 중복으로 맡았는데 저쪽은 괜찮다는 평.[79] 대원방송판에서 청년기 이후 손오반을 맡은 이동훈도 처음에 연기력 논란이 있었으나 점차 연기력이 개선되었다.[80] 일본 원판의 경우 아기일 때는 어머니와 동일성우다.[81] 물론 미래 트랭크스 및 청년 트랭크스와는 달리 하이톤으로 음성변조를 했지만 자세히 들으면 변성기 온 목소리가 들리기도 한다.[82] 텐타몬, 호크몬, 가오몬 같이 어른스러운 외모거나 드라큐몬, 팔코몬(원종) 같이 날카로운 외모면 괜찮지만 추추몬이나 임프몬 같이 귀여운 외모면...[83] 사실 따지고 보면 디지몬은 성별이 없기에 별로 이상한 건 아니다.[84] 한편 페가수스몬은 짐승형 디지몬이지만 외형상 의도적인 미스캐스팅은 아니다.[85] 크로스워즈 한정 코바야시 미치타카/이동훈.[86] 보통 파닥몬 성우가 연기하는데 더빙판에선 간만에 남자 성우로 캐스팅되었다.[87] 특히 워그레이몬은 아종인 블랙워그레이몬의 성우가 용자왕이라서 이쪽과 꽤 비교된다.[88] 18화~20화 한정.[89] 목소리가 간사한 열혈 같다.[90] 그레이몬의 성완경, 가루몬의 온영삼이 아닌 다른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그동안 아구몬과 파피몬의 조그레스체로 그레이몬 & 가루몬 계열의 두 성우가 아니라 아예 다른 성우로 캐스팅한 건 이례적이다. 정확히는 워가루몬과 중복이다.[91] 원뿔몬은 정영웅, 쥬드몬은 서원석.[92] 이쪽도 세이버즈에서는 남자 성우인 스즈키 타츠히사/서원석이 맡았다.[93] 사실 이러면 역으로 스팅몬부터 미스캐스팅이 될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다른 성숙기로 진화해서 그런 일은 없게 되었다. 자세한 건 후디에몬 항목 참조.[94] 한편 암흑 진화인 메기드라몬은 폭주 상태이므로 대사가 없다.[95] 그라우몬, 메가로그라우몬의 연기톤은 중복으로 맡은 강재호와 비슷하게 나왔다.[96] 반대로 한국판은 베르제브몬 진화시 홍승섭이 맡았는데 이쪽은 혹평을 받았다.[97] 디지몬 세이버즈 어나더 미션 한정.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는 레나몬 계열을 맡은 이마이 유카/함수정이 맡아 해당되지 않는다.[98] 다만 혼도 카에데의 플루토몬은 목소리가 은근히 섹시하고 요염하다며 호평하는 의견도 많다.[99] 둘 다 워낙에 중후한 목소리라서 아예 젊은 배역에 안 어울린다.[100] 목소리가 워낙 굵고 남성적이라서 역시 젊은 배역에 안 어울린다.[101] 타치키 후미히코/시영준 및 쿠지라와 달리 젊은 배역도 소화한다.[102] 또다른 경우는 오이카와 시즈쿠역의 노구치 유리인데 본래는 그냥 발랄한 아가씨 톤이었던 것이 섹시 길티 유닛곡 시점에서 갑자기 목소리 톤이 낮아지고 어투도 더 느려져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 외에는 아나스타샤 역의 우에사카 스미레도 스타일 변화로 호불호가 생긴 케이스.[103] 카라마츠 뿐만 아니라 토도마츠도 맡았다.[104] 다만 이쪽은 일본판 성우가 저음이다 보니 다른 형제들에 비하면 여체화 되는 일이 드문 편이다.[105] 일본 원판의 경우 어린 시절의 아오이를 사사모토 유코가 담당했으므로, 차라리 아오이가 여자가 되면서부터 성우가 사사모토 유코로 교체되거나 아예 호시 소이치로를 캐스팅하지 않고 연령대 및 성별와 상관없이 사사모토 유코 1명만이 아오이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106] 사실 17세도 일부 예외가 아닌 한 변성기가 지나야 할 나이다.[107] 특히나 전임 홍시호의 연기가 유독 호평이 많았던데다, 하필이면 해당 작품의 최종보스이자, 핵심 최중요 캐릭터인 나락을 맡았기에 사실상 타캐릭터보다도 유독 많은 비판을 받은 최낙윤의 성우의 경우에는 아예 해당 역할을 성우 본인도 흑역사 취급하고 있는 상황이며, 나락 역할을 맡을 때 본인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108] 한국 내수판 성우의 경우 극장판이 더빙되지 않은지라 모바일 게임에 배정되었다. 반대로 북미 수출판은 모바일 게임이 더빙되지 않았다.[109] 예외적으로 1화는 A파트에선 둘 다 남자 성우, B파트에서는 포푸코는 남자 성우, 피피미는 여자 성우가 연기한다.[110] 물론 어린 시절 목소리를 소녀틱한 연기에 특화된 다른 여자 성우가 맡는 게 나았다는 비판도 가능하다.[111] 전작에서 맡은 주연이자 보이시 캐릭터인 강이음과 똑같은 목소리다.[112] 꿈의 보석 프리즘 스톤에서 아세치 쿄코타카미네 미온을 맡은 윤승희도 두 캐릭터 모두 누님 캐릭터라 목소리가 비슷해질 가능성 때문인지 미온의 목소리를 활발하고 높은 톤으로 연기했다.(단, 미온은 캐릭터 붕괴도 감안해야 한다.)[113] 반짝이는 프리☆채널 118화에서 등장하는 유메카와 유이의 노래는 장예나가 불렀는데 장예나는 서지연과 달리 젊은 성우라서 장예나의 평가가 훨씬 더 좋다.[114] 둘 다 에모토 쿠니테루의 배우/성우다. 당연하지만 저쪽은 중년 남성이라 미스캐스팅 소리는 안 나온다.[115] 애초에 그냥 조그만 기계가 말하는 거라 성우의 성별이 바뀐 것은 그리 큰 문제는 아니나, 특촬팬들 입장에선 충격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한국에서 제로원 한국 더빙판 방영 당시 어린이였던 세대들의 입장에서는 반대로 원판 성우가 여자인 것에 대해 충격이 크겠지만 말이다.[116] 실제로 사이키 레이카는 '근육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프로레슬러다.[117] 사실 원판에서도 기존 배우인 류세이 료가 소심한 캐릭터와 맞지 않은 연기를 했다.[118] 100년 후 한정이다. 100년 전 소우지도 같이 맡았다.[119] 사실 원판에서도 기존 배우인 시오노 아키히사가 분장만 한 채 노인 소우지를 그대로 연기했다.[120] 마침 이쪽도 하라구로에 미오처럼 목소리를 낮게 깔 때가 있다. 단 이쪽은 미오와 달리 실제 나이는 24세로 성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