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8 02:00:42

코스모(소닉 X)

프로필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Cosmo.png 이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코스모
파일:일본 국기.svg コスモ
파일:미국 국기.svg Cosmo
종족 식물 종족[1]
성별 여성
이미지 컬러 초록색
눈 색깔 청색
신장 90cm
체중 15kg
나이 불명[2]
좋아하는 것 양지에서 볕을 쬐는 행위, 스포일러[3]
싫어하는 것 메타렉스
가족 아시아(어머니), 갤럭시나(언니)
1. 개요2. 작중 행적
2.1. 53화 ~ 71화2.2. 진실(이하 스포일러)2.3. 74화 ~ 77화2.4. 78화
3. 명대사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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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X 2기의 등장인물.

일판 성우는 오모차오도 맡은 코자쿠라 에츠코. 한국 성우는 김희진.[4]

53화부터 등장한 식물족 소녀로, 소닉 더 헤지혹 일행에게 메타렉스의 존재를 알리고 함께 맞서 싸우게 된다. 일본판에서는 존댓말과 반말을 혼용하지만 국내에서는 반말 일색으로 통일했다.

생김새를 봐서는 장미꽃을 의인화했다. 성인으로 성장해서 머리에 달린 꽃이 개화하면 그 느낌이 한층 강화된다. 전체적인 외형은 아마도 2000년에 나온 원작 소닉 시리즈의 스핀오프작인 소닉 셔플(Sonic Shuffle)에서 등장한 캐릭터인 루미나의 모습을 참고한 듯 하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53화 ~ 71화

첫 등장 시기는 2기의 첫 에피소드인 53화. 소닉이 사는 행성에서 유성우가 관측될 때, 캡슐에 담긴 채 지상에 낙하한다. 발견된 후 크림 더 래빗의 집으로 옮겨지는데, 과거에 메타렉스의 습격으로 식물족 여성들이 몰살당한 사고와 관련된 꿈을 꾸는 등 PTSD 증상을 약간 보인다.

잠시 후 메타렉스의 로봇이 소닉의 행성의 플래닛 에그를 빼가고, 18살이 된 크리스토퍼 존다이크를 비롯하여 소닉 X 1기의 멤버가 거의 다 모인다. 이 시점에서 코스모는 메타렉스의 파괴 및 플래닛 에그 약탈에 대해 설명하고, 자신의 종족은 메타렉스와 싸울 힘을 찾아 여행하다가 전멸했음을 밝힌다. 이에 크리스까지 합류한 소닉 일행은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아 메타렉스를 쓰러뜨리고 플래닛 에그를 되찾기 위해, 테일즈가 건조해둔 이동요새 '블루 타이푼 호'를 개조해 우주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이후 우주에서 여러 별을 여행하며 카오스 에메랄드를 수집하는데, 61화에서 코스모가 예전에 있었던 식물족 여성의 배를 습격한 헬쉽이 다시 나타난다. 이후 소닉과 에그맨 일행이 헬쉽을 완전히 파괴하여 일단 동족의 원수를 갚는 것에는 성공한다. 그런데 쌈박질은 소닉과 섀도우가 다 하고 본인은 별 활약이 없다

62화에서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와 함께 지하 계곡에 빠져 헤매게 되었지만 거기서 플래그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 때 메타렉스가 복제 카오스 에메랄드를 양산하던 기지를 발견했는데, 메타렉스의 문자를 읽을 수 있음이 드러났다. 이후 기지에서 진짜 카오스 에메랄드를 가지고 빠져나오면서 처음으로 카오스 에메랄드를 자세히 들여다보는데, 뿜어져나오는 빛을 보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빛...어머니의 방의 빛과 조금 닮았어. 따뜻하면서...조금 슬픈...
나중에 메타렉스의 군단이 쫓아오지만 때마침 소닉 일행과 다시 만나고, 소닉에게 에메랄드를 던져줌으로써 상대 메타렉스의 사망 플래그를 세우기도 했다.

67화에서 또다시 메타렉스의 언어를 혼자 읽은 탓에 사건이 일어난다. 메타렉스의 우주에서 메타렉스 사천왕 나르키소스가 블루 타이푼 호에 메시지를 보내는데, 코스모는 '자신의 종족과 메타렉스 사이의 모든 것을 알려주겠다'는 말에 남몰래 홀로 나르키소스의 기지에 진입한다. 그리고 뒤따라온 크리스와 함께 인질이 되고 만다. 나중에 소닉이 쫓아왔을 때는 나르키소스에게 맞았는지 오른쪽 뺨이 부어있었다. 이 때 에그맨이 뜬금없이 난입하고, 코스모와 크리스는 소닉이 깽판을 부리는 동안 섀도우가 구조한다.

2.2. 진실(이하 스포일러)

72화 끝에서부터 서서히 밝혀지지만 코스모와 메타렉스는 모두 같은 행성에서 태어난 식물족이다.

72화에서 소닉 일행에게 당하고 철갑이 부서진 옐로우 젤코바의 본모습은 식물족 성인 남성이었다. 용암에 빠져서 이 당시에는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없었는데, 그 다음 화인 73화에서 코스모와 다크 오크의 관계가 드러난다.

행성 캐스케이드의 레지스탕스로부터 메타렉스에 관한 정보를 얻은 섀도우는, 73화에서 블루 타이푼 호에 침입하여 코스모 암살을 시도한다. 코스모는 동료들이 섀도우를 상대하는 사이 테일즈와 함께 도망다니다 결국 도망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는데, 이 때 블루 타이푼 호 옆에 다크 오크의 크고 아름다운 전함이 나타난다. 곧바로 메타렉스가 제1브릿지의 유리창을 깨고 조종석에 놓인 카오스 에메랄드를 훔쳐가는데, 그 자리에서 다크 오크가 코스모의 정체를 밝힌다.
수고했다. 화이트 시드.
즉 본인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코스모는 처음부터 다크 오크의 스파이였다. 53화에서 다크 오크가 슈퍼 소닉과 한 판 붙은 뒤, 소닉의 행성에 메타렉스를 파견하는 동시에 "시드를 가동하라"는 지시를 내렸었다. 이것이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인데, 가장 보편화되어있는 한글 자막이 오역 투성이라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렇게 다크 오크에게서 자신의 정체를 확인사살받는 순간 코스모는 비명을 지르고, 이어지는 74화에서 블루 타이푼 호는 과거 식물족의 고향이었던 행성 그린 게이트로 워프된다. 여기서 코스모의 어머니, 식물족 보수파 여성의 리더였던 아시아의 입체영상이 나타나 코스모와 메타렉스의 정체가 더 자세하게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소닉 X/2기/에피소드 가이드/후반부 문서 참조.

결론부터 말하면, 동물족과 전쟁 중이었던 식물족은 전투파와 보수파가 서로 다른 노선을 걷기로 했고, 끝까지 항쟁하다가 버려진 전투파 남성들이 메타렉스가 된 것이다.

아시아를 비롯한 보수파는 그린 게이트를 포기하고, 우주선을 지어 이민을 가기로 했다. 반면 루크스를 중심으로 한 전투파는 그린 게이트를 비롯한 주변 행성들의 플래닛 에그를 긁어모아 무바 군단을 만들어 끝까지 싸우고자 한다. 결국 루크스가 그린 게이트의 플래닛 에그를 빼내는 민폐짓을 하여 그린 게이트는 파멸의 길을 걷고, 우주선이 이륙한 시점에서 보수파가 끝내 핵무기를 그린 게이트에 떨어트려 상황을 정리하고 떠난다. 그러나 남아있던 전투파 남성들이 핵무기를 처맞고도 살아남아서, 루크스는 다크 오크가 되고 메타렉스가 결성된 것이다.

아시아는 우주선에서 무바화하여 우주선의 항법 시스템과 동화하고, 자신의 방에서 무바 형태로 연명하면서도 씨앗을 통해 꾸준히 자식을 낳았다. 그러나 아시아의 몸이 한계를 넘으면서 복제 유전자의 질은 점점 떨어졌고, 씨앗의 발육 과정에서 무사히 태어나지 못하고 죽는 아이도 있었다. 그리고 이 우주선에서 태어난 아시아의 막내딸이 바로 코스모이다.
"코스모... 나의 마지막 아이. 우주를 구원할 마지막 희망..."
이후 식물족 여성은 메타렉스에게 맞설 힘을 찾아 여행을 계속했고 카오스 에메랄드의 전설을 알게 된다. 그러나 머지않아 메타렉스는 헬쉽을 보내 이들의 우주선을 습격했고, 코스모는 죽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다크 오크의 스파이가 되어 살아남았다. 이때부터 코스모가 보고 들은 정보는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 매우 약한 신호의 형태로 그녀의 뇌에서 발산되어, 다크 오크에게 전송되어왔다. 즉 다크 오크는 코스모를 통해 소닉 일행의 활동을 꿰뚫고 있었던 셈이다. 다만 코스모 본인은 시드 기동 당시 이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2.3. 74화 ~ 77화

74화 끝에서 정체가 완전히 드러난 코스모는 블루 타이푼 호에서 이탈하여 홀로 다크 오크를 상대하려 했으나 테일즈에게 들켰다. 코스모는 혼자 살아남은 것과 자신도 모르게 스파이 노릇을 했다는 죄책감, 또 뭔가 해야 한다는 중압감 등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혼자 떠나려 했지만, 테일즈에 이어 소닉 일행에게 또 들키고(...) 자신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믿을 수 있는 동료들이 있음을 다시 깨닫고 그 자리에서 펑펑 운다.

75화에서부터, 카오스 에메랄드와 플래닛 에그의 힘을 모아 파이널 무바(ファイナル・ムーバ / Final・Mova)으로 변모한 다크 오크와의 기나긴 싸움이 시작된다. 생존한 사천왕도 전부 소닉 드라이버로 끔살당하고 다크 오크도 슈퍼 소닉슈퍼 섀도우의 협공으로 개발살나는 줄 알았으나, 살아남은 다크 오크가 플래닛 에그를 사용해 자폭하여 우주를 통째로 날려버릴 것을 선언한다.

슈퍼 소닉은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 남은 에너지를 죄다 들이부은 소닉 드라이버로 자신을 쏘는 작전을 제안하지만, 이미 슈퍼화로 인해 소닉의 몸에는 죽지 않을 만큼 부담이 가고 있었으며, 다크 오크의 에너지 장벽 때문에 성공 여부가 불명확했다. 이 상황에서 갑판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코스모의 아뮬렛이 빛나기 시작하고, 코스모는 아시아의 목소리를 듣는다.
"코스모! 넌 할 수 있어. 내가 한때 이 배[5]에 몸을 바친 것처럼."
이후 코스모는 뒤에 있었던 크림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고는, 아뮬렛을 깨고 성인의 몸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바로 무바화하기 시작한다.
"모두에게 전해줘. 반드시 저 사람[6]을 막아내고, 자유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라고."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374828.jpg

진화 과정을 자세히 보면, 머리카락이 자라면서 양 옆의 꽃봉오리가 개화하며, 키가 자라고 몸매도 성숙해진다. 성장하기 전부터 코스모는 테일즈보다 10cm 더 컸는데, 성체가 된 코스모는 여기서 키가 더 컸기 때문에 똑바로 서면 키가 테일즈보다 머리 하나 더 크다. 참고로 성장 후 눈보다 조금 위에 있던 앞머리가 눈까지 내려오는데, 코스모의 얼굴이 위아래로 납작하게 보이는 부작용이 있다(......).

성체가 된 코스모가 다크 오크에게 접근하자 에너지 장벽이 걷히고, 코스모는 그대로 무바화하여 파이널 무바의 동체에 뿌리를 내린 거대한 나무가 된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통해 다크 오크를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니, 동료들에게 자신을 쏘라고 한다. 다크 오크와 완전히 동화한 코스모를 떼어내면 파이널 무바는 그대로 자폭하고, 방치하면 코스모가 시들어 죽게 되는 상황이 된 것. 슈퍼 소닉슈퍼 섀도우닥터 에그맨의 지시대로 소닉 드라이버의 충전을 개시하지만, 제2브릿지에 혼자 남아 발사 스위치를 붙들고 있던 테일즈는 울면서, 또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코스모에게 화를 내면서 발사를 거부한다. 이를 통하여 코스모와 테일즈의 사이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 역시 나는 도저히 못 하겠어...싫어! 싫다고 코스모... 약속했잖아... 이번 일이 모두 끝나면... 우리 별에 가서 다 함께 평화롭게 살자고!
에그맨: ......테일즈. 너는 저 아이의 뜻을 물거품으로 만들 생각이냐?
테일즈: 무리야...난 쏠 수 없어.
에그맨: 저 아이가 어떤 마음으로 저기에 있는지, 함께 여행해 온 너라면 알고 있을 텐데?
테일즈: 그래 알고 있어. 하지만 난...

코스모: 테일즈 씨...마지막까지 민폐만 잔뜩 끼쳐서 미안해.
테일즈: 코스모...민폐라고는...생각한 적도 없어...
코스모: 난 말이야... 테일즈 씨가 쏴줬으면 좋겠어.

테일즈: (망설이다가) 못 해! 왜냐면... 코스모... 난... 너를...!
이어서 엔딩 빛나는 길이 흘러나오며 내용이 이어지는데, 테일즈는 결국 발사 스위치를 누르고 만다. 발사된 슈퍼 소닉과 슈퍼 섀도우가 명중하자 다크 오크는 소멸하고, 크게 활약해온 소닉 드라이버도 개발살난다.

그리고 코스모와 테일즈가 하얀 배경 속에서 단 둘이 마주하여 대화하는데, 코스모가 마침내 테일즈에게 고백하고 소멸한다.
코스모: 테일즈 씨, 고마워...
테일즈: 잊지 못할 거야...
코스모: 응...진짜 즐거웠어. 어째서일까... 지금 생각나는 건...친구들의 웃는 얼굴뿐이야.

(서로 손을 잡는다.)

테일즈: 코스모...
코스모: 테일즈 씨...정말 좋아해!

(그리고 파이널 무바 제3형태 및 무바화한 코스모가 본격적으로 소멸하기 시작한다)

테일즈: (78화. 다시 제2브릿지 조종석으로 돌아와서) 코스모───!!!!!

2.4. 78화

"고마워...우리를 받아들여줘서. 늘 생각했어. 나는 너무나 조그맣고, 아무 힘도 없고, 모두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하지만 이제 겨우 알았어. 이 기분은 사라지지 않아. 무슨 일이 있어도...쭉 곁에 있을 테니까."
이 말이 끝나자 소멸하는 다크 오크를 지켜보던 소닉과 섀도우가 카오스 리제너레이션을 사용하지만 별 효과는 없었고, 죽기 전 코스모의 마지막 대사가 나온다.
"신기해...나 빛을 알고 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부드럽고...조금은 슬픈..."
62화에서 카오스 에메랄드의 빛을 보면서 했던 말이다. 그리고 더 이상 코스모의 대사나 환영은 보이지 않고, 다크 오크가 있던 자리에서 플래닛 에그가 방출되기 시작한다. 여기서 섀도우가 시간을 멈추는 동시에 카오스 컨트롤로 블루 타이푼 호를 멀리 떨어뜨리고, 잠시 후 플래닛 에그가 제자리로 돌아가면서 사건이 마무리된다.

이후 섀도우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소닉이 혼자서 씨앗 하나를 구해 블루 타이푼 호로 귀환한다. 이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코스모 본인이 아시아와 같은 방법으로 낳은 씨앗으로 추정된다. 박살난 소닉 드라이버의 잔해 옆에서 기다리던 테일즈는 코스모를 못 구해온 소닉을 붙잡고 매우 처절하게 울부짖는다.
"거짓말이야!!! 방금 코스모가 말을 했는걸...목소리를...들었어...!! 소닉이라면...소닉이라면 반드시 구해줄 거라고 믿었었어! 믿었었는데!!!"
사건 종결 후 코스모와 섀도우를 제외한 모두가 소닉이 살던 행성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테일즈는 자신의 공방에서 겉으로는 아무런 티를 내지 않은 채 섀도우가 개발살냈던 X 토네이도를 멀쩡히 수리해놓고 정비 중이었다. 크림과 에이미가 테일즈가 기운을 차리도록 먹을 것을 잔뜩 싸들고 갔지만 이미 평소의 모습으로 회복된 뒤였다. 같은 화에서 그렇게 울던 애는 어디 간 거야

그리고 78화 엔딩 끝에 테일즈의 공방 내의 화분이 보이는데, 만약 이것이 코스모의 씨앗이라면 코스모가 환생하거나 그녀의 자식이 태어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소닉 X 3기가 안 나온 탓에, 다크 오크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소닉과 대화한 나무와 함께 사이좋게 맥거핀으로 묻혔다.[7]

3. 명대사

"저는 소닉 씨에게...카오스 에메랄드를 조종하는 히어로에게 이 위기를 전하기 위해 온 겁니다. 저의 종족은, 동료들이 모두 메타렉스에게 살해당하고...더 이상 누구도 나와 같은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아요!!"
▶ 54화
"보이나요, 다크 오크? 나는 지금 확신했습니다. 이 사람들의 자유로운 마음은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고. 그리고 이 사람들이 있는 한, 당신의 야망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 75화
"나는 믿고 있어. 동물들과 식물들이 모두 언젠가 함께, 같은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거라고. 내가 모두와 동료가 된 것처럼..."
▶ 75화
"다크 오크, 당신도 보고 있었지? 우리들의 이 여행을... 모두 필사적으로 살려고 하고 있어. 난 그게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설령 어리석더라도, 잘못해도, 괴로워도, 살아있으면 고칠 수 있으니까!!"
▶ 77화
"우리는 기도하는 게 아니야! 달리는 거야! 미래를 향해 자유롭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아!"
▶ 77화
"어머니...저 소중한 것이 생겼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고 싶은 것이...그러니까 저는, 갈 거예요."
▶ 77화
"고마워... 우리를 받아들여줘서. 늘 생각했어. 나는 너무나 조그맣고, 아무 힘도 없고, 모두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하지만 이제 겨우 알았어. 이 기분은 사라지지 않아. 무슨 일이 있어도...쭉 곁에 있을테니까."
▶ 78화

4. 기타

매우 인기가 좋아서, 소닉에 나온 여캐 중에서는 인기가 순위권 안에 항상 들어간다. 특히나 테일즈와의 러브스토리와 슬프고 애절한 이별이 소닉 시리즈 팬들에게 깊게 와닿았는지 오죽하면 소닉 팬들이 직접 'SaveCosmo(코스모를 살려내라)' 라는 제목으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을 정도이다.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원작 게임 세계관에 맞게 캐릭터를 역수입해와서 리부트한 뒤[8] 테일즈와의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만들기를 바라는 의견도 나오는 중. 그 때문인지 훗날 얘랑 똑닮은 AI이자 닥터 에그맨의 딸이 나왔다.

2차 창작에서는 거의 백이면 백 테일즈와 엮인다. 여태 여복(女福)이 없었던 테일즈답지 않게, 테일즈×코스모 커플은 소닉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진도가 많이 나간 커플이다. 그 때문에 그녀의 죽음은 더욱더 비극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참고로 이 커플의 인기는 팬아트의 소재로서 하늘을 찌른다. 코스모나 테일즈 모두 단독으로 상당히 인기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북미 팬들 사이에선 아시아와 루크스 사이에서 태어난 소녀로 묘사되기도 했다.

거의 매 화마다 본의 아니게 짐덩이, 민폐, 공기가 되고, 본인도 이에 가끔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한다. 그러나 종종 소닉 일행을 걱정해주는 대인배 기질도 보였으며 최후에는 동귀어진도 달게 받아들이고 우주를 구원한다.

현시점에서 식물족은 거의 멸종된 걸로 추정된다.
파일:Screenshot_20190601-014309_YouTube.jpg 파일:Screenshot_20190531-012410_YouTube.jpg
치마낙하산처럼 펼쳐서 천천히 하강하는 능력이 있으며 작중에서 가끔 사용한다. 몸무게가 가벼워서 가능한 듯?
파일:Screenshot_20191108-145146_FOTO Gallery.jpg 파일:Screenshot_20191108-145135_FOTO Gallery.jpg
참고로 치마속에는 마치 흰색 스타킹을 입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골반이 보인다.

크림 더 래빗, 샐리 에이콘, 마리아 로보트닉과 함께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등장 여캐 중 몸무게가 공개된 몇 안 되는 캐릭터이다.

2023년에 공개된 테일즈튜브 5편에서 코스모를 상징하는 화분이 발견되면서 해외 팬덤이 격렬한 반응을 보였을 정도로 20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 마땅히 정식 명칭은 없지만 서브컬처에서는 일반적으로 seedrian이라고 칭한다.[2] 11세 정도로 추정[3] 본문에 작성되어 있지만 후반부에 대놓고 고백한다.[4] 재능방송의 답변을 통해 확인되었다. 신저와 중복이다.[5] 헬쉽에 의해 파괴된 식물족 여성의 우주선.[6] 파이널 무바 제3형태로 변한 다크 오크[7] 다만 코스모의 경우엔 맥거핀보다는 열린 결말에 가깝다.[8] 일단 공식 아트워크 중에는 마지막화에 나온 코스모의 화분이 그려진 아트워크가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