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페일 베이리프, 블랙 나르키소스, 다크 오크, 옐로우 젤코바, 레드 파인 |
メタレックス / Metar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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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닉 X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지배자인 다크 오크와 그의 바로 밑에 있는 메타렉스 사천왕, 그리고 그 외의 기계로봇 병기 다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 외형적인 모습이 그럴 뿐이고, 다크 오크와 사천왕들의 진짜 정체는 코스모와 같은 식물족, 특히 "전투파"에 속해있었던 남성 생존자들이었다. 이들의 목적은 '고요한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그들이 이야기하는 이상일 뿐이며, 그 실체는 숲밖에 없는 죽음의 세계일 뿐이다.
2. 특징
구성원 전원이 기계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성능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 곳곳을 침략해 본인들의 목적인 '고요한 우주의 질서'를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플래닛 에그를 빼앗는다.이들의 기술력으로는 일회용이긴 해도 원본 못지않은 힘을 낼 수 있는 복제 카오스 에메랄드도 양산 가능하다. 복제 카오스 에메랄드에서 추출한 카오스 에너지와 플래닛 에그가 반응하면 플래닛 에그 속 에너지가 크게 증폭하는데, 다크 오크와 메타렉스 사천왕의 기계 육체도 이를 통해 생긴 것이다.
이들이 거듭해서 언급하는 '고요한 우주의 질서'의 정체는 바로 숲밖에 없는 세계, 일명 죽음의 세계이다. 말 그대로 숲만 무성하고 새나 벌레와 같은 동물은 하나도 없는 세계인데, 이는 동물들을 모두 삼화(森化)하여 숲의 일부로 바꾸는 계획이기 때문.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수많은 양의 플래닛 에그, 진짜 카오스 에메랄드 7개, 그리고 1000년에 한 번 행성 아쿠리우스가 은하 터널의 교차 포인트가 되는 순간이 필요하다.[1] 그래서 이들은 온 우주를 돌아다니며 진짜 카오스 에메랄드를 찾으려 한다.
3. 행적
4. 구성원
4.1. 다크 오크
다크 오크 설정화 |
메타렉스의 지배자로 소닉 X 2기의 최종 보스.기본 생김새가 건담을 닮았으며 날이 휘어진 검을 사용한다. 소닉 X 2기가 시작하자마자 이 상태로 슈퍼 소닉과 싸우는데, 소닉 X 기준으로 슈퍼 소닉이 완전히 쓰러뜨리지 못한 최초의 적이다. 다만, 본인도 대미지는 조금 입었으며, 슈퍼 소닉을 상대로 승산이 별로 없다고 판단했다. 여담이지만 부하인 사천왕 4명에 비해 체구가 작은 편이다.
이름의 뜻은 참나무.
4.2. 메타렉스 사천왕
다크 오크의 부하 중 가장 높은 4명. 각자 블루 타이푼 호와 비슷한 규모의 대형 전함을 1척씩 보유하고 있다. 각자 이명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레드 파인은 이명이 공개되는 에피소드 이전에 사망하는 바람에 이명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다.4.2.1. 레드 파인
레드 파인 설정화 |
포지션은 잉여. 별다른 활약 없이 첫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바로 사망한다. 그것도 소닉이나 에그맨 일행에게 당한 것도 아니고, 그냥 중력파에 함대가 통째로 끌려가더니 죄다 터져버린다. 젤코바 말에 따르면 꽤 신중한 녀석이었다고.[5]
이름의 뜻은 적송.
4.2.2. '무적을 자랑하는 힘을 가진' 옐로우 젤코바
옐로우 젤코바 설정화 |
사천왕 중 덩치도 가장 크고, 힘도 내구력도 가장 높은 인물이지만 포지션은 바보. 힘이 센 만큼 머리가 나쁘다. 평소에는 카레나 먹어대며 아무거나 부수고 다니는 통제불능의 거한이다. 그 때문인지 아래에 후술할 같은 사천왕인 페일 베이리프 왈 "왜 저딴 놈이 사천왕인지 알고 싶다"라고 욕할 정도.[7]
그러나 사천왕은 사천왕인지라 무시무시한 힘을 지녔는데, 파워가 대충 어느 정도인가 하면 블루 타이푼 호를 그냥 맨몸으로 밀치거나 던질 수 있는 수준. 맷집도 장난 아니어서 소닉 드라이버를 정면으로 맞고도 버텨낸다. 표면적인 신체능력은 사천왕 중 1위. 이후 갑옷이 벗겨지자 소닉 일행과 동귀어진하기 위해 거대화해서 덤비지만 너클즈의 주먹에 맞고 절벽으로 떨어지다가 용암에 빠져 생을 마감한다.[8]
이름의 뜻은 느티나무.
4.2.3. '비장한 책략가' 페일 베이리프
페일 베이리프 설정화 |
이름 그대로 색깔도 칙칙하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포지션은 책사. 위에 상술한 옐로우 젤코바가 자신과 같은 사천왕이라는걸 불편하게 여기는 듯. 벌레 같은 디자인에 전투 시에는 쌍검을 사용하며 소닉의 스핀 어택을 그냥 팔로 받아낼 정도의 전투력도 겸비하고 있다. 정작 칼은 소닉의 스핀 어택에 튕겨나간다는 게 문제... 이후 파이널 무바가 되었을 땐, 파이널 무바의 줄기에 명중시키기 위해 발사한 소닉 드라이버에 의해 나르키소스와 함께 목이 관통당하여 한 방에 끔살당한다.
이름의 뜻은 월계수잎.
4.2.4.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귀공자' 블랙 나르키소스
블랙 나르키소스 설정화 |
레드 파인 다음으로 비중 없는 사천왕이며 포지션은 변태. 작중에서 크리스를 공격해 피를 튀긴 적이 있는데, 이 때 하는 대사가 무섭다. "난폭한 짐승에게는 교육이 필요하지요. 그렇지만 이 감촉... 오랜만이야.", "짐승을 교육하려면 체벌도 필요하겠죠?"
베이리프보단 아니지만 옐로우 젤코바가 자신과 같은 사천왕이라는걸 불편하게 여기는 듯 보인다. 벌레 같은 디자인에 맨손으로도 싸울 수 있지만 긴 손잡이가 달린 거울을 도끼 형태의 무기로 사용한다. 이 거울로 블루 타이푼 호의 레이저 캐논을 반사해서 파괴해버렸다. 이후 루즈가 스크류 킥으로 이 거울을 깨버렸는데, 본인이 말하기를 거울은 배 안에 얼마든지 있다고 밝혔다. 이후 파이널 무바가 되었을 땐, 파이널 무바의 줄기에 명중시키기 위해 발사한 소닉 드라이버에 의해 베이리프와 함께 목이 관통당하여 한 방에 끔살당한다.
여담으로 원판에서는 존댓말 캐릭터였으나 한국판에서는 평범한 말투를 사용한다. 이름의 뜻은 수선화.
4.3. 파이널 무바
파이널 무바 |
제 2형태 |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Finalnovathirdstage.png |
제 3형태 |
ファイナル・ムーバ / Final・Mova
나무뿌리가 행성 아쿠리우스 전체에 퍼질 때쯤, 다크 오크, 베이리프, 나르키소스의 철갑이 깨지며 셋의 맨몸이 드러난다. 그런데 셋은 젤코바와 달리 식물족 남성의 모습이 아니라 나무뿌리와 융합하여 일체화 된 모습으로 변해있었고[11], 자신들이 서 있던 나무와 합쳐지더니 각자 용의 머리 형상으로 변해 삼두룡이 된다.[12] 결과적으로 나무의 위로는 삼두룡, 아래로는 행성 아쿠리우스가 자리잡는다.[13]
4.4. 그 외
- 'IQ 300의 천재 과학자' 닥터 에그맨
포지션은 간첩. 레드 파인의 빈 자리를 채워 다크 오크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신생 메타렉스 사천왕의 구성원이 된다. 표면적으로는 뛰어난 과학력으로 메타렉스를 서포트하며, 다크 오크의 전함보다도 훨씬 큰 메타렉스의 대모함까지 이 분이 건설하셨다. 그러나 그가 이곳에 들어온 이유는 메타렉스의 정보를 훔치는 것.
- 메타렉스 헬쉽 (Scarship)
- 전장/무게 : 50m/198t
- 성우 : ? / ?
다크 오크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아 주로 특정 우주선을 파괴하는 전함. 사천왕들이 터져나가도 반응이 없던 다크 오크가 헬쉽이 파괴될 때 놀라는 것으로 보아 메타렉스 내에서는 상당히 강한 존재인 듯하다. 오역투성이인 자막 때문에 이블쉽(Evilship)으로도 알려져있으나 아이캐치에 적힌 풀 네임은 메타렉스 헬쉽이 맞다.
- '금', '은' (Gold & Silver)
블랙 나르키소스가 만든 두 대의 기계병. 메타렉스가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일반 갈색 기계병과 비슷하게 생겼다. 이름 그대로 색깔만 각각 금색, 은색이다. 소닉의 파워와 스피드를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메타렉스가 사전에 얻은 소닉의 데이터에 의하면 이 놈들이 소닉을 상대로도 어느 정도 싸울 수 있는 듯...했으나 둘 다 순식간에 가루가 됐다. 67화 상세 줄거리 및 다크 소닉 문서 참고.
- 그 외 잡몹들
소닉 X의 등장하는 잡몹. 메타렉스의 전투원.
5. 기타
이들이 크리스가 사는 세계에 침범하지 않은 건 천만다행이라는 평이 많다.소닉 시리즈 작가인 이안 플린이 밝힌 바에 의하면 IDW 코믹스에 메타렉스를 출연시킬려고 했으나 세가 경영진 쪽에 의해 거절당했다고 한다.
[1] 이때 플래닛 에그는 물, 카오스 에메랄드는 빛에 비유된다.[2] E-102 감마와 자보크의 성우이기도 하다.[3] 소닉 프론티어에서도 디 엔드로 출연한다.[4] 섀도우 더 헤지혹은 물론 같은 사천왕인 페일 베이리프와도 중복이다. 다만 둘이 서로 대화하는 장면이 작중에 없어서 자문자답은 없지만 너무 성의없는 캐스팅이다. 차라리 심승한을 캐스팅하는 게 나을지도.[5] 하지만 이후 베이리프가 그건 보는 눈의 차이며 그의 작전은 마지막에 허술했다고 깠다.[6] 김기흥이 그대로 있는데 이 역시 레드 파인처럼 성의없는 캐스팅이다.[7] 이 언급으로 보아 레드 파인보다 못하는 모양이다.[8] 이 장면이 원판과 북미판에서 약간 다른데 원판에서는 너클즈가 죽기 직전의 젤코바를 구해주려 했고 젤코바도 너클즈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갑자기 팔을 내리더니 너클즈에게 미소를 짓고는 용암에 완전히 빠져 그대로 생을 마감한다. 반면에 북미판에선 너클즈는 젤코바가 떨어지는 모습을 그냥 지켜보기만 한다. 젤코바의 대사도 다크 오크가 이길 거라며 저주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9] 코스기의 경우엔 소닉 붐 시리즈의 리릭 더 라스트 에인션트을 담당하게 된다.[10] 또한 코스기 쥬로타와 정재헌은 괴도 조커에서 프로페서 클로버를 맡았다.[11] 형체도 본래 모습인 식물족의 모습이 아니라 철갑을 착용했을 때의 형태를 하고있었다.[12] 원래대로 라면 파인과 젤코바도 이 계획에 필요한 일부였으나 죽었기 때문에 파이널 무바가 되지 못했다. 만약 이 둘이 이때까지 살아있었다면 그들 역시 나무와 합쳐서 오두룡이 되었을 거다.[13] 각각 왼쪽이 나르키소스, 가운데가 다크 오크, 오른쪽이 베이리프로 나르키소스는 분홍색 눈의 검은색 용, 다크 오크는 연두색 눈의 짙은 보라색 용, 베이리프는 푸른색 눈의 민트색 용으로 변했는데 이는 그들이 착용한 철갑과 눈 부분 수정체의 색깔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파인과 젤코바도 이때까지 살아남아 파이널 무바 되었다면 파인은 주황색 눈의 붉은색 용, 젤코바는 짙은 초록색의 노란색 용이 되었을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