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IDW 출판사(IDW Publishing)에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라이선스를 빌려 2018년부터 연재를 시작하는 코믹스.2017년 7월 20일, 아치 코믹스가 2017년 7월 19일을 마지막으로 소닉 팀과의 라이센스 계약이 끊겨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를 연재 중단하여 수많은 팬들이 당황하던 중, 7월 22일에 세가가 단 이틀 만에 IDW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알리면서 2018년부터 새로운 코믹스를 연재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정상적으로 오래된 휴재와 연재 중단 당시에 차라리 IDW에서 라이선스를 가져가 달라고 푸념하던 팬들은 그야말로 환호했다.
2017년 10월 8일, 뉴욕 코믹콘 행사장에서 이 시리즈에 대해 짧은 소개와 함께 질문·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여기서 몇 가지 정보가 공개되었다.
- 메인 작가가 아치 코믹스판에서도 메인 스토리 작가로 활동했던 이안 플린(Ian Flynn)으로 결정되었다.
- 2018년 4월 한 달 동안 매주 한 이슈씩 발매한 후 5월부터는 매월 한 이슈씩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 외의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은 알려줄 수 없다는 식으로 대답을 회피하였다.
이 때 질문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에는 이전 시리즈가 너무나 갑작스럽게 연중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이전 캐릭터들의 재등장 여부나 세계관의 리부트 여부를 묻는 경우도 많았으나, 어떠한 확답도 없이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이벤트가 끝나는 바람에 행복회로를 돌리는 팬들이 속출하였다.
그 후 공식 계정을 통해 오리지널 캐릭터인 탱글 더 리머가 공개되자 팬들은 매우 기대된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중.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직도 이전 시리즈의 캐릭터를 부활시켜 달라며 남의 SNS 계정에 민폐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있고,[1][2] 메인 작가가 아치 코믹스 시절과 동일한 작가라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내는 사람들도 일부 있는 편이다.
그러나 작가인 이안 플린에 따르면 IDW 코믹스는 기존 코믹스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며 아치 코믹스의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도 IDW에서도 아치 시절의 캐릭터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본인도 프리덤 파이터즈가 등장할 수 있도록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설득을 시도할 것이라고 했다.
원본 세계관의 설정을 잘 활용하여 대부분 호평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일부 캐릭터들의 캐릭터 붕괴가 있어 비판을 받기도 한다.[3] 이슈 32호 이후에는 에번 스탠리(Evan Stanley)가 한동안 메인 이슈의 작가를 맡으며 그 동안 플린은 IDW 소닉의 빌런을 다루는 외전 배드 가이즈(Bad guys)를 연재한다.
알게 모르게 공식에서 IDW 코믹스의 작가진들을 잘 활용하고 있는데, 소닉 매니아의 애니메이션 감독 타이슨 헤스(Tyson Hesse)와 코믹스 스토리의 호평에 힘입어 소닉 프론티어의 메인 스토리 작가에 등용된 이안 플린(Ian Flynn)이 대표적이다. 또한 젯 더 호크의 외전 스토리를 집필한 이안 머칠러(Ian Mutchler) 역시 팀 소닉 레이싱 오버드라이브와 소닉 더 헤지혹 살인 사건의 각본을 맡았고, 에번 스탠리(Evan Stanley) 역시 소닉 슈퍼스타즈: 트리오 오브 트러블의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는 등 코믹스 작가진과 공식 간의 연계가 아치 코믹스 시절보다 더욱 강해졌다.
소닉 프론티어의 대사 한 줄에 IDW 코믹스 캐릭터인 탱글이 언급되면서 게임과 같은 세계가 아니냐는 말이 돌았다.
그러자 2023년 5월 11일 소닉 범블캐스트에서 두 작품 모두 관여한 작가 이안 플린에 따르면 ‘IDW 코믹스 등장인물들과 설정은 게임 세계관에도 존재하나 세부적인 사건은 게임과 다른 평행세계’라고 발표했다.[4]
또한 이안 플린이 추가로 밝힌 바에 의하면 IDW 코믹스에 메타렉스를 출연시킬려고 했으나 세가 경영진 쪽에 의해 거절당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세가 스토어나 전자책 사이트를 통해 일본어 번역판을 발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해피북스투유 출판사를 통해 ISBN에 등록된 것이 확인되어 약 6년만에 2024년 12월 10일 대한민국에서도 정발되는것이 확정되었다.
2. 줄거리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IDW)/스토리 문서 참고하십시오.소닉 포시즈 시점에서 몇 개월 뒤를 다룬다.
3. 발매 현황
1권 | 2권 | 3권 | 4권 |
2020.5.8 2018.8.22 2024.12.10 | 2020.8.31 2019.02.19 | 2021.1.25 2019.07.23 | 2021.8.23 2019.09.3 |
5권 | 6권 | 7권 | 8권 |
2021.9.22 2020.2.11 | 2022.8.16 2020.06.23 | 미정 2020.12.8 | 미정 2021.03.30 |
9권 | 10권 | 11권 | 12권 |
미정 2022.01.11 | 미정 2022.03.8 | 미정 2022.06.7 | 미정 2022.09.13 |
13권 | 14권 | 15권 | 16권 |
미정 2023.02.7 | 미정 2023.06.20 | 미정 2023.10.24 | 미정 2024.04.23 |
4. 등장인물
4.1. 기존 등장인물
- 카오틱스 탐정단
4.2. IDW 오리지널 등장인물
- 위스퍼 더 울프
IDW 만화 내 소닉 모바일 게임 모델
Whisper the Wolf. 위스폰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늑대. 과거 '다이아몬드 커터스'[5]라는 용병단의 일원이었으나, 동료였던 미믹의 배신으로 나머지 동료들을 전부 잃은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전쟁 중엔 그늘 속에서 저항군을 도와 병사들 사이에서 수호천사라고 불리며 나름 명성이 있었으나,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저항군에 합류하거나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홀로 활동했다. 그러나 전쟁 이후 위스퍼가 에그맨 기지의 문을 열지 못할 때 소닉과 실버가 도와주면서 안면을 트게 되었으며, 메탈 소닉 에피소드에서 소집되어 저항군의 동료가 되고 탱글과 친해진다.[6]
코믹스 오리지널 등장인물이지만 소닉 포시즈(모바일)에 참전하게 된다.
- 주얼 더 비틀
Jewel the Beetle. 탱글의 소꿉친구로, 스파이럴 힐의 박물관장 겸 큐레이터다. 전투 능력은 전혀 없지만 관리 능력을 눈여겨 본 에이미의 제안으로 저항군에 합류. 좀봇 바이러스 에피소드 이후 저항군을 재건 본부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재건 본부의 총 책임자 자리를 위임받게 된다. 그 후 몇 달만에 대부분의 마을을 전쟁 전 수준으로 말끔하게 복구하는 등 수완은 완벽하지만, 탱글은 주얼이 바빠지면서 본인과도 좀 멀어진 것 같다며 씁쓸해한다.
- 라놀린 더 쉽
Lanolin the Sheep. 종족은 양으로 마을이 배드닉들에게 습격당할 때 소닉에게 도움을 받은 뒤로 그를 동경하게 되어 저항군에 합류하였다. 목에 걸고 있는 방울은 사실 위스폰으로, 여기에 마젠타 위스프를 넣은 채로 음격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 벨 더 팅커러
Belle the Tinkerer. 소닉과 테일즈가 버려진 에그맨 기지에서 발견한 마리오네트 형태의 로봇. 손가락마다 온갖 연장이 수납되어 있고, 꼬리를 잡아당기면 자동으로 발차기가 나가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소닉을 그녀를 배드닉이라고 생각해 파괴하려 했으나 자신은 에그맨의 작품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소닉과 테일즈를 도와주고, 화이트 파크에서도 손가락에 수납된 연장으로 감금된 차오들을 풀어주는 활약을 한 뒤 재건 본부에 합류한다.[스포]
- 러프 & 텀블
Rough & Tumble. 신규 빌런으로 종족은 둘 다 스컹크. 전쟁 당시 바리케이드 타운 주변의 배드닉을 처리했는데 그 뒤 마을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마을을 점거해 위스폰과 물자를 착취하고 있었다.[8] 보다 못한 소닉과 너클즈가 혼쭐을 내준 뒤 수감되었으나 스타라인에 의해 탈옥하고 그의 부하로 활동한다. 스타라인이 사망한 후에는 클러치에게 고용되어 그의 밑에서 일하고 있다.
- 닥터 스타라인
Doctor Starline. 신규 빌런으로 종족은 오리너구리.[9] 에그맨의 팬으로 포탈을 생성할 수 있는 보석인 워프 토파즈를 지니고 다닌다. 기억을 잃고 마을의 땜장이로 일하던 에그맨을 납치해 그의 기억을 되돌리려고 노력했으며[10] 기억을 되찾은 에그맨에게 카오스 에메랄드를 바치며 충성심을 보인다. 그러나 좀봇 바이러스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에그맨을 보며 회의감에 빠지고, 좀봇을 통제하기 위해 상의도 없이 육귀중을 불렀다가 육귀중에게 에그맨 전함과 카오스 에메랄드를 빼앗기게 만드는 트롤링을 저지르며 에그맨과 삐걱대다가 결국은 에그맨이 스타라인의 워프 토파즈를 빼앗고 그를 포탈 너머로 던져버려 '해고'한다. 이후 세뇌 장치와 착용자에게 괴력, 초스피드, 비행 능력을 주는 파워 코어 등이 달린 장갑을 새로 만들고 자보크와 거래를 해 에그맨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면서 소닉 일행을 사사건건 방해하지만 스타라인의 공격을 완벽하게 대비한 에그맨에게 완패하자 멘탈이 완전히 붕괴되었고, 그러는 동안 건물이 무너져 잔해에 깔려 사망한다.
- 미믹
Mimic. 외전 코믹스인 Tangle & Whisper에 등장하는 빌런으로 종족은 흉내문어. 타인을 모방해 그 사람으로 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원래는 용병단 다이아몬드 커터스의 일원이자 위스퍼의 동료였지만, 팀을 배신하고 에그맨과 손을 잡아 위스퍼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을 함정에 빠뜨려 모두 죽게 만들었다.[11] 이후 위스퍼도 처리하라는 에그맨의 명령을 받았으나 탱글과 위스퍼의 협공으로 제압당해 테일즈가 발명한 특수 밀실에 감금된 채로 감옥에 후송되지만 스타라인과 거래를 해 탈옥하고 복수의 칼날을 간다.
- 클러치 디 오퍼섬
Clutch the Opossum. 종족은 주머니쥐로 화이트 파크의 차오 레이싱 챔피언이자 희귀 물품 수집가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차오들을 오로지 돈벌이 수단으로 보며, 조금이라도 실수하는 차오는 우리 안에 가둔 뒤 학대하는 악인이었다. 결국 섀도우에게 이를 발각당하자 그대로 제압당한 뒤 벨에 의해 차오들이 다 풀려나는 바람에 몰락하였으나, 러프와 텀블을 고용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지팡이 안에는 레이저 총이 들어 있다.
- 서지 더 텐렉
항목 참조.
- 키츠나미 더 페넥
Kitsunami the Fennec. 외전 코믹스인 Imposter Syndrome의 주역으로 종족은 페넥여우. 닥터 스타라인이 테일즈의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만든 사이보그로 물로 된 꼬리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자기기를 해킹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스타라인이 주기적으로 최면을 걸어 기억을 지우면서 서지를 도와야 한다는 강박을 심었는데 지속적인 심리적 외상으로 성격이 아주 소심해지는 부작용이 생겼다.
5. 안티팬층?
몇몇 아치 코믹스 극성 팬들은 아치 코믹스 캐릭터를 싫어해서 안 넣는 거냐며 IDW 코믹스와 이안 플린을 싫어하고,[12]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온갖 트집을 잡으며 아예 "아치 코믹스에 들어왔을 때부터 플린이 소닉 만화를 망쳐놨다!" 혹은 "IDW가 소닉을 망치고 있다!"는 등 음모론을 퍼뜨리며 인신공격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치 코믹스 시절에 그는 오히려 혼란스러웠던 스토리를 어떻게든 수습해 놓았다. 반대로 그 때 일을 크게 키웠던 사람은 대체로 전 작가인 켄 펜더스였는데, 이 작자의 행보에 대해서는 이 문서와 이 문서, 그리고 켄 펜더스 문서를 참조.IDW와 플린을 비난하며 전·현 코믹스 작가와 아티스트들을 향해서도 도를 넘는 비난을 하는 부류는 여럿 있지만, 대표적인 것을 뽑자면 아치 코믹스의 캐릭터가 없다고 까는 부류와(특히 샐리 에이콘) 그 하위 분류로 유독 펜더스만은 옛 만화의 요소를 가져와 줄 거라며 감싸고 도는 부류,[13] 그리고 소위 meta era라고 칭해지는 켄 폰탁과 워렌 그라프의 집필 시기를 선호하며 그 외에는 비하하는 부류 등이 있다.[14] 이런 IDW/이안 플린 극까들이 소위 '비평가'로 활동하면서 섀도우의 캐붕 문제와 같이 중요한 부분보다도, 거의 매화마다 트집을 잡는 수준으로 정말 사소하거나 핀트가 어긋난 부분에서 억지 논란을 더 많이 발생시켜 문제가 되고 있다.[15][16] 트위터 등지에서 #UDON4Sonic,[17][18] #AntiIanflynn,[19] #USSonicGang[20][21] 등의 태그도 그들이 작가를 해고하자는 근시안적 목적으로 만든 것이니 만약 트위터로 해외 팬들과 교류하는 사람들이라면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되며, 이런 태그가 프로필에 쓰여 있거나 트윗에 해당 태그를 자주 올리는 사람을 본다면 주의하기를 바란다.
6. 둘러보기
[1] 실제로 이를 주제로 한 서명운동이 진행되기도 했다.(#)[2] 여담이지만 아치 코믹스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들 중 예시로 원년 프리덤 파이터즈(샐리 에이콘, 앙투안 드빠르듀, 로터 워루스, 둘시 등)의 경우 미국 저작법권상 세가의 캐릭터이므로 이론상으로는 게임을 비롯한 타 매체에 출현할 수는 있다. 옛 애니메이션과 만화에서 비롯된 이들의 입지상 실질적으로 세가에서 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지는 미지수지만 말이다. 또한 악성 아치 코믹스 팬들 때문에라도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건도 있는 마당에...[3] 특히 섀도우의 경우 작가진이 일부러 홀대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나올 정도로 캐붕이 심각했는데, 이안 플린의 팟캐스트에서 밝히기를, 작 내 섀도우의 행동은 무려 세가가 직접 주문한 사항이라 본인도 조절하느라 힘들었다고 밝혔다.#[4] 쉽게 말해 원피스 만화·애니랑 극장판의 세계관을 생각하면 된다.[5] 멤버로는 장비 제작자 겸 리더 사자 스미시, 명사수 오셀롯 슬링어, 초능력자 고함원숭이 클레어, 정찰 담당 위스퍼와 스파이 미믹. 참고로 공식 설정상 슬링어는 양성애자라고 한다.[6] 61화의 이 장면이 나온 뒤로 탱글에게 그런 쪽으로 호감을 느끼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스포] 사실 벨도 배드닉이 맞다. 정확히는 에그맨이 기억을 잃었을 당시에 만든 배드닉으로, 그래서 에그맨이 악당이였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다가, 결국 에그맨에게 진실을 듣고 자신의 아버지(기억을 잃었을 당시의 에그맨)는 이제 없다는 사실에 슬퍼한다. 그래도 나중에는 극복하여 에그맨에게 작별을 고했다.[8] 소닉 왈, 이들의 악행을 보니 훌리건 녀석들은 애들 장난 수준이라고 한다. 이 '훌리건' 녀석들이 누군지는 작중에 밝혀지진 않았으나 팬들은 팡, 바크, 빈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치 코믹스에서 셋의 조합을 부르는 명칭이 팀 '훌리건'이기 때문.[9] 정작 모티브가 된 ○○○○(wechidna)는 오리너구리가 아니라 에키드나족에 가깝게 생겼는데, 아마 아치판 소닉 코믹스에서 에키드나 종족을 편애했다가 큰 불상사가 생긴 바람에 종족을 변경한 듯하다.[10] 정작 에그맨이 기억을 되찾은 계기는 스타라인의 노력이 아닌 메탈 소닉 덕분이었다.[11] 위스퍼는 후방 지원 담당이라 함정에 당하지 않았다.[12] 정작 원래 아치 코믹스에서는 소송전 이후 리부트를 강행할 때 기존의 코믹스 캐릭터들을 전부 없애고 본가 소닉 캐릭터로만 연재하려고 했지만, 이안 플린을 비롯한 작가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리부트 이후에도 프리덤 파이터들만큼은 유지되었다는 후문이 있다. 기껏 리부트 사태에서 살아남은 애들이라도 연재 종료할 때까지 끌어줬더니만 배은망덕도 이런 배은망덕이 있나[13] 참고로 이런 극성빠들은 자기네들 딴에는 소닉 시리즈의 미래를 지향한다고 미래주의자(futurist)라고 자칭하는데, 정작 그들이 원하는 것은 아치 코믹스 시절, 그것도 이안 플린이 집필하기 시작한 160화 이전의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 개그 포인트다. 예술계에서 미래주의자들은 미래만 보고 과거를 부정했는데 여기서는 미래를 가장한 과거로 되돌아가려고 하네[14] 후자의 경우 주로 텀블러에 분포한다.[15] 수많은 사례가 있지만 몇 가지를 꼽자면, 키츠나미가 그동안 학대 받은 내막을 전혀 알지 못한 탓에 키츠나미가 그 후유증으로 생긴 의존적이고 복종적인 모습을 보고 단지 예의바르다고 생각한 소닉을 두고 소닉이 키츠나미를 세뇌하고 이용해먹고 있다는 억지주장을 펼친 것이 있다. 또 다른 예시로 이슈 58에서 탱글이 (본인의 생각으로) 위스퍼의 옛 팀을 기리고자 팀 이름을 다이아몬드 커터로 제시했다가 위스퍼의 트라우마를 건드린 것이 있다. 이후에 탱글이 자신이 사려깊지 못했다며 위스퍼에게 사과했고, 위스퍼 역시 사과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 부분은 갈등이 다소 빠르게 끝났다고 비평할 수 있었지만 극까들은 탱글이 위스퍼에게 사과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학대자(?!?!)라고 주장했다(일부는 이슈 58의 내용이 유출되었을 때 탱글이 인성쓰레기라고 비난했다). 정말 황당무계하지만 실제로 극까들이 주장하는 것들이다. 이런 불건전한 비판이 큰 문제인 것이, 요점에서 한참 어긋난 주장인 것은 물론이고 학대의 심각성을 퇴색시켜 실제 학대 및 세뇌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16] 이 외에도 이들이 이안 플린이 직접 쓰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도 이안 플린 때문이라며 까는 건 일상 다반사다. 유독 이안 플린 관련으로 두드러져서 그렇지 그 이외의 IDW 작가면 괜찮냐고 물으면 또 아닌 게 에번 스탠리가 연재하던 시기에 실버를 시리어스하게 그리지 않고 귀엽게 그렸다는 이유로 작가를 비난한 경우도 있었다. IDW에서 소닉을 연재한 이래로 얼마 안가서 IDW가 망할 거라며 5년을 넘게 기우제를 지내거나, 여캐나 에그맨에 대항하는 그룹이 나왔다 하면 아치 코믹스의 샐리/프리덤 파이터스 복붙 타령을 하거나,(풍자 짤방: 에이미는 샐리고 탱글도 샐리고 라놀린도 샐리다. 또 다른 샐리 복붙은 누구냐) IDW와 직접 연관된 건 아니지만 프론티어가 성공한건 백인 남성이 시나리오를 썼기 때문이며 일본 작가들은 성공하지 못했다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바도 있다.(원 트윗은 삭제됨) 켄 폰탁과 워렌 그라프 의문의 국적변경 이쯤 되면 사실상 본인의 캐릭터 해석과 안 맞는다/작가와 만화사가 싫다는 이유로 오로지 까기만을 위해서 만화의 내용 자체를 보지 않거나 수박 겉핥기로 보고 제멋대로 해석하는 식이라서 많은 팬들이 극까들을 detractor라고 부르며 이런 소모적인 논란에 염증이 난 상태다. 진심으로 소닉을 사랑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비평가들은 이런 극까들의 행태 때문에 제대로 된 비판은 커녕 이런 극까 부류와 같이 엮일까봐 두렵다고 성토하고 있다.[17] IDW에서 이안 플린이 연재하는 꼴을 보기 싫으니 차라리 UDON에서 연재하라는 말이다. 아직 100 이슈도 채 안되는 새 고슴도치 만화 가지고 배부른 소리를 한편으로는 아치 코믹스의 연재 종료 이후로 연재 되는 만화를 그 자체로 독립적인 이야기로 보지 않고 아치 코믹스의 연장선으로 보는 탓도 크다. UDON 코믹스의 편집자 맷 모일런(Matt moylan) 본인이 트위터에서 UDON이 소닉을 연재한다면 옛날 캐릭터들도 모두 불러오겠다고 호언장담해서 괜히 행복회로에 부채질하기도 했다. 앞서 IDW와 이안 플린에 대해 이런저런 트집을 잡으면서 펜더스를 감싸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펜더스가 IDW와 세가만 없으면 모든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되도 않는 소리로 악성 팬들을 부추긴 면이 있다.[18] 그러나 근본적으로 세가 쪽에서 아치 코믹스와 관련된 내용을 활용할 생각이 없으므로 세가가 마음을 바꾸지 않는 이상 작가나 연재처를 바꾼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간단하게 비유해보면 생산지(IP를 소유하는 회사)와 그곳에서 만드는 제품(프랜차이즈)은 그대로인데 배달업체(연재처 및 작가)를 바꾼다고 무슨 소용이 있는가? 거기다가 UDON이 IDW의 라이선스를 뺏어달라는 수준으로 생떼를 부린 탓에 자칫하면 UDON 코믹스의 이미지가 추락할 위험이 있었고, 회사는 달라도 동종업계에서 활동하는 만화가 및 작가에 대한 괴롭힘과 같았던 지라 UDON의 CEO가 디스코드 서버에 직접 나서서 해당 해시태그와 손절했다. 화룡점정으로 해당 해시태그를 이끌던 핵심 맴버들이 해시태그의 악명을 깨닫고 버렸기 때문에 사실상 죽은 해시태그가 되었다. 그리고 자기들 요구대로 UDON에서 새로운 작가가 만화를 연재한다 해도 자기들이 원하는 캐릭터와 전개가 나오지 않았다고 똑같이 UDON과 작가를 욕하겠지[19] 자매품으로 #AntiIDWSonic이 있다. 여기에 덧붙여서 #Fireflynn을 붙이기도 한다. 아예 해고하라는 뜻이다.[20] 이것 말고도 #AdventureeraGang 등 소닉과 관련해서 ~Gang이 붙은 해시태그를 사용한다면 굳이 아치 코믹스 극성 빠가 아니더라도 특정 세대를 극도로 선호하는 악성 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21] 이 외에도 #Maekawa4Sonic(마에카와 시로를 소닉 작가로 다시 채용해라)이라는 태그도 약간 의심스러운 정황이 보인다. 마에카와 시로가 퇴사한 이후로 스토리가 경박해지고 캐릭터와 설정 붕괴가 심해지면서 팬들은 켄 폰탁과 워렌 그라프가 아닌 다른 작가가 스토리를 집필하기를 원했는데, 코믹스를 즐겨 보는 팬들 사이에서는 이안 플린을 적합자로 보고 있었다. 여기에 대응되는 해시태그 #Flynn4Sonic은 그가 여전히 작가로 활동하던 2015년 9월 초부터 꾸준히 나오는 데 반해서 #Maekawa4Sonic은 마에카와 시로가 2009년에 소닉과 암흑의 기사 시나리오를 담당한 이후로 손을 뗀 지 약 9년 후인 2018년 6월 말부터 나왔으며, 당해 7월 초반 이후부터는 드문드문했다가 2020년 6월 후반부터 다시 빈도가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물론 두 사람이 함께 작가를 맡기를 원해서 두 태그를 같이 쓰는 경우도 종종 있고, 늦게나마 마에카와의 스토리가 얼마나 좋았는지 깨닫고 해시태그를 다는 경우도 있을 것이며, 최종적으로 누구를 작가로 들일 지는 세가가 결정할 일이다(결과적으로는 이안 플린이 등용되었다.). 그러나 #Maekawa4Sonic 태그만 단 경우 중에는 그 동안 마에카와에 대해서 관심도 갖고 있지 않다가 암흑의 기사 이후로 시나리오에 개입하지 않는 작가를 끌어들이는 것이 #Flynn4Sonic에 대한 일종의 견제심리가 작용하는 것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