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8년 6월 17일, 20시 30분경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부근 노상에서 용의자 황주연이 전처인 김모 씨(당시 32세)[1]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같이 있던 남성 김 씨 역시 수차례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사건으로, 사건 발생 후 [age(2008-06-17)]년 동안 피의자 황주연이 검거되지 못한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그것이 알고싶다 1177회(2019.7.20 방송) '11년의 도주와 잠적 - 지명수배 1번[2]
2. 피의자 황주연
피의자 황주연은 1975년 2월 6일생으로, 당시 33세. 고향인 전라북도(現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금지면에서 농기계 거래 중개, 택시 기사, 다단계 간부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 생활하였으며, 피해자 김 씨와 1997년에 결혼했다.[3]
키 180cm의 건장한 체격에 난시가 심하고, 시력이 0.5 정도로 나쁜 편이다. 현상수배 전단의 인상착의를 보면, 양쪽 귀 모양이 특이함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은 만두귀다. 이러한 황주연의 신체 특징을 바탕으로 유도나 레슬링 등 그래플링 계열 무술을 수련한 이 중에 신분을 숨긴 황주연이 있으리라 추측되기도 했으나, 수배 전단지상의 얼굴이 찍힌 사진의 풀샷[4]에서 무에타이 쇼츠를 입은 것으로 보아,(잘 보면 태국어로 무에타이(มวยไทย)라고 쓰여 있다) 무에타이를 오랫동안 수련한 것으로 추정된다.[5] 매우 심한 안면비대칭을 가지고 있다.
이후 김 씨는 결혼생활 동안 황주연에게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결혼생활 내내 고통 속에 살아 왔고, 결국 결혼한 지 6년 만인 2003년에 이혼했지만, 자신이 낳은 어린 딸의 존재와 황주연이 자신에게 찾아와서 사죄하면서 재결합을 결심하게 되고, 두 사람은 재결합했다.
재결합한 지, 3년 만인 2006년 두 사람은 다시 이혼하게 되는데, 피해자 김 씨의 동생의 말에 따르면, 황주연이 김 씨에게 "다른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면서 이혼을 요구했고, 결국 이혼하게 됐다고 한다.
황주연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년간 다른 여성과 만나다가 헤어졌다고 한다. 이 여성은 훗날 '그것이 알고싶다'에 신변의 노출을 걱정해서 얼굴을 모자이크로 최대한 가린 채, 인터뷰를 하면서 "당시 황 씨가 유부남인 건 전혀 몰랐었다."면서 황 씨가 스스로 총각 행세를 해서 사귀었는데, 시간이 지난 후 자신이 이혼을 했다며 고백을 하자, 그 말을 듣고 충격이 커서 황 씨와 곧바로 헤어졌다고 한다. 그녀는 이후 다른 남자와 사귀고 결혼을 준비했다는데, 그 과정에서 황주연이 남자와 자신을 수차례 괴롭히고, 스토킹과 해킹을 했다고 토로했다.
이후 황주연은 전처에게 다시 연락해서 어린 딸을 핑계로 재결합을 요구했다고 한다. 김 씨가 황주연의 연락을 피하자, 사건 하루 전인 6월 16일에 황주연은 119에 거짓 신고를 통해 "자신의 아내가 자살을 하겠다고 하면서 집을 나갔는데, 핸드폰이 꺼져있다."면서 아내의 행방을 찾아줄 수 있냐고 한 뒤, 위치추적 및 찾은 위치를 자신에게 알려줄 것을 요구했다.
3. 사건 전개
사건 현장.
그러다 2008년 6월 17일 황주연은 자신의 딸[6]을 미끼로 전처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불러낸 뒤 지하주차장에 자신이 타고 온 남색 현대 뉴포터 트럭[7]을 주차한 후, 조수석에 자신의 딸을 남겨둔 채, 가발을 쓰고 범행을 준비했다.[8] 같은 시각 당시, 전처의 짐을 들어주기 위해 전처의 현 애인인 남성 김 씨(당시 33세)[9] 와 전처 김 씨도 사건 현장에 같이 나왔다고 한다.
20시 30분경 황주연은 김 씨(전처의 애인)를 목격하고, 곧바로 입고 있던 옷의 주머니에서 발리송 나이프를 꺼내 김 씨의 배와 가슴을 14차례 찔렀다. 김 씨가 쓰러지자, 황주연은 이번엔 전처인 김 씨의 목덜미를 뒤에서 양팔로 감싼 채, 끌고 가면서 18차례 가량 찔렀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황주연은 곧바로 8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달아났다.[10]
황주연이 도주한 후,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가장 가까운 서울강남성모병원 응급실로 두 사람을 이송했다. 두 사람은 응급처치를 받고 수술실에 들어갔으나, 칼에 무려 18회를 찔린 전처 김 씨는 병원에 도착한지 18여분 만인 20시 48분경에 결국 숨졌고[11] 폐가 관통되는 중상을 입은 남성 김 씨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황주연은 범행 다음날인 6월 18일 매형에게 신도림역 역사에서 전화를 걸어, "자신의 딸을 챙겨달라."면서 목숨을 끊겠다는 전화를 걸었다. 50분 뒤 황주연은 영등포구청역에서 지하철에 타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또 50분 뒤 강남역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강남역을 빠져나온 뒤, 매형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었다고 한다.
40분 뒤, 사당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삼각지역에서 하차했고, 이후 다시 지하철을 타서 범계역에서 하차하는 모습을 끝으로 더 이상 모습이 포착되지 않았다.
이로부터 22일 뒤인 7월 10일에 황주연의 행적이 발견됐다. 황주연은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방배동 소재의 한 PC방에서 자신의 아이디로 농기계 사이트에 접속한 흔적이 경찰에 발견되었지만, 해당 PC방은 CCTV가 없어, 공식적으로는 2008년 7월 10일을 기점으로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메일 압수수색 결과, 황주연은 경찰이 인터넷을 들여다볼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황주연의 행적은 전혀 발견할 수 없었고, [age(2008-07-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황주연의 행방은 묘연하다.
4. 황주연의 행방
경찰이 1차로 배포한 수배 전단.
2차 수배 전단. 황주연이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찍은 셀카, 범계역 CCTV에 찍힌 사진 등이 추가되었다.
당초 황주연은 범행 이후 얼마 못가 검거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일단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노상이었기 때문이었으며, 황주연의 인상도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을 법한 강렬한 인상[12]을 주기 때문에 검거되리라 예상했지만, [age(2008-07-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황주연의 소재 파악도 제대로 못 한 채 검거되지 않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이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수사팀장의 말에 따르면, 황주연이 범행 이전 자신의 지인에게 "범죄자들이 잡히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나는 안 잡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13]
범행 당시 33세였으나, [age(2008-06-17)]년이 지났기 때문에 황주연의 현재 나이는 [age(1975-02-06)]세여서, 그 때의 얼굴과는 많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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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도 중요지명수배 수배 전단 (3번 수배자) | 2020년도 중요지명수배 수배 전단 (5번 수배자)[14] |
현재 최장기 현상수배범이다. [age(2008-06-17)]년이 지난 지금도 현상수배 명단에 있다. 중요지명피의자 종합공개수배에는 2009년 상반기부터 등록되었다.[15]
당시 황주연을 수사하던 형사는 아직도 황주연을 쫓고 있다. 형사의 글 해당 글을 보면, 황주연의 이메일을 압수수색한 결과, 황주연은 '경찰들이 인터넷을 추적해 수사하는 기법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황주연의 눈이 나쁘다는 점에서 착안해, 안경점에 황주연의 수배 전단지를 배포하는 수사도 진행했으나, 별 소득은 없었다고 한다.
4.1. 그것이 알고싶다의 취재
그것이 알고싶다 2019년 7월 20일 방영분에서는 황주연의 행방에 대해 추적하는 내용이 방영되었다. 황주연의 매형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 밝힌 바에 따르면, 황주연의 전처의 모친은 '황주연이 죽었거나 밀항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전문가는 황주연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황주연의 밀항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는데, 그 과정에서 조희팔 다단계 사건의 주범 조희팔의 밀항 케이스를 놓고 분석을 했다.[16]조희팔은 공교롭게도 황주연의 범행으로부터 6개월 뒤 태안에서 중국으로 밀항했다. 그알 제작진은 태안의 항구를 찾아 어민에게 물었는데, 한 어민은 "해경이 조업 선박들은 그렇게 뒤지지는 않는다"면서 "배 한구석에 숨어있을 곳이야 많다. 그런 식으로 조희팔이 밀항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조희팔의 밀항도 그렇게 순탄하게 이루어졌던 것은 아니다. 조희팔은 3번의 시도 끝에 4천만 원을 들여, 가까스로 밀항에 성공한 케이스다.
밀항을 하려면, 상당한 자금과 단순한 신뢰관계 그 이상의 믿을만한 브로커가 있어야만 밀항이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이 파악한 황주연의 도피자금 사정은 그리 넉넉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어선 주민들은 "황주연 같은 살인범을 밀항시켜주려면, 그 밀항선의 선주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 엄청나게 위험한 일."이라면서 "만약 우리에게 그런 부탁이 오면 절대로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17]
전문가들은 이러한 점들 때문에 황주연이 국내에 은신해 있을 거라고 추측했는데, 타인의 인적사항을 도용해서 평범하게 삶을 살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조력자의 도움 여부도 분석하면서 신창원의 케이스를 살펴봤다. 희대의 탈옥수로 불린 신창원이 2년 6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도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그의 곁에 조력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의 대대적 수색에도 불구하고,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생활하고, 도둑질한 신분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신분을 속인 채, 살아갔기 때문에 2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검거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 취재 내용에 따르면, 황주연은 PC방에서 사이트 회원 가입을 할 때, '이범준'이라는 가명을 적었고,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했는데, 이 주민등록번호는 사람은 서울에 거주하던 유흥업소 여성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 여성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미 번호가 해지된 상태여서 연락은 실패로 돌아갔다.
제작진이 황주연의 지인들을 찾아가서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모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사건 이전에 황주연에게서 범행과 관련된 얘기를 사전에 들었다는 황주연의 한 친구는 제작진이 찾아오자 "가족 같은 친구다. 사건도 다 끝났고, 협조해주고 싶은 생각도 없다. 내 의사를 전했으니까 더 오지 마. 넘어오면 때려버릴 수도 있어." 라며, 제작진에게 협박하며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알 유튜브 채널에서 PD가 밝힌 바에 따르면, 취재를 하면서 황주연이 지인들과 연락을 주고받았을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인들에게 물어봤는데, 다들 입을 꾹 닫더라고 한다.
황주연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얘기는 황주연이 '계속 자신의 직업을 바꾸면서 사람들을 만났다'고 한다. 그러면서 황주연은 언변과 사업능력이 좋았다고 한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황주연이 외모를 바꾸고, 신분을 도용한 뒤 살고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몽타주 시뮬레이션을 통해, 황주연의 바뀐 예상 외모가 담긴 몽타주를 제작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수많은 황주연 목격 제보가 왔었는데, 먼저 경기도에서 연락한 제보자는 "황주연과 정말 닮은 택시기사가 있다."면서 제보를 해 왔다. 이에 제작진은 해당 택시업체를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택시업체 관계자는 "정말 너무 닮았다."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해당 택시기사는 다른 택시업체로 갔기 때문에 이직한 택시업체를 찾아가서 물었더니, 관계자는 "약간 인상이 비슷하다."고 대답했지만, 대머리인 데다 가발을 착용하고 있다고 했고, 해당 택시기사가 와서 제작진과 대면해서 인터뷰를 했는데, 그 택시기사는 결론적으로 황주연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서울 강북의 한 공사장에서 황주연과 닮은 사람을 목격했다는 다급한 제보가 와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측에서 직접 공사장을 방문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이미 공사가 끝난 뒤라, 상당수의 인부들이 퇴근해서 확인은 할 수 없었고, 그 대신 그곳에 있던 간부에게 황주연의 몽타주 사진을 보여주면서 혹시 이 사람과 닮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간부는 너무 흡사하게 생겼고, 그 사람은 인력사무소를 통해 오지 않고, 개인적으로 공사장을 찾아와 일자리를 구한 것이 수상하다며, 제작진에게 다음날 몰래 오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날 제작진은 아침 7시부터 시작하는 공사장에 방문해서 차 안에서 몰래 인부들을 유심히 관찰했다. 그 순간 황주연과 흡사하게 생긴 제보자가 말한 그 인부처럼 보이는 인부를 발견했고, 정면에서 관찰한 끝에 그 인부가 제보자가 말한 인부인 걸 확인했다. 곧바로 제작진은 경찰에 연락했고, 이후 형사들이 공사장을 찾아와서 인부 모두를 내부로 모이게 한 뒤 신원조회를 해 봤지만, 제작진이 제보받은 그 인부는 황주연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그 인부에게 찾아가서 정중히 사과했고, 그 인부는 "괜찮다"고 하면서 제작진의 사과를 받아들였으며, 오히려 자신이 "SBS 팬"이라면서 제작진에게 친근하게 대해주었다. 사실 어느 정도 예상된 결말인 게, 현상수배범이 노가다를 뛰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노가다를 시작할 때, 안전교육을 받으면서 주민등록증과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증을 같이 제출해야 하며, 이는 점심시간이나 퇴근할 때 돌려받으므로, 신원이 불확실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편의점이나 중화요리 업소, PC방 등 개인 상점도 비슷하게 신원을 확인하고 고용하므로, 역시 어렵다. 때문에 현상수배범은 도피하면서 거의 확실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절도 및 강도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18]
방송 말미에 MC 김상중은 "황주연으로 오해받았던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5. 기타 관련 영상
2021년 3월 1일 김복준의 사건의뢰 유튜브 채널에서 이 사건을 다루었다.
2022년 6월 16일 엠빅뉴스에서는 황주연이 조선족 등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여전히 대한민국 사회에 섞여서 살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6. 그 외
황주연은 [age(2008-06-17)]년째 잡히지 않고 있는데, 자살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도 그럴 것이, 범행 직후 주변인들한테 "자신은 안 잡힐 자신이 있다."고 한데다, 자살을 암시하는 발언도 했기 때문이다. "안 잡힐 자신이 있다."라는 게 아무도 모르는 장소에서 자살할 것을 암시하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좀 다른 경우지만, 신호수 의문사 사건을 보면, 시신으로 발견된 장소인 동굴은 인근 주민들도 잘 모르는 장소였고,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방위병들도 우연히 발견한데다, 그 동굴의 존재를 사건 이전까진 몰랐다. 황주연도 만약 자살했다면, 이렇게 자신 이외의 사람들이 모르는 장소를 택해서, 시신조차 발견되지 않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도주 기간에서 신창원을 능가하는 범죄자 중 한 명으로도 거론되는데, 신창원과 달리, 체포 또는 수감된 적이 없는 데다[19], 신창원만큼 싸움을 잘 한다고 증명된 건 없다는 점이 신창원과 다르다.
대한민국 최장기 수배범이라는 타이틀이 있으나, 실제로는 황주연보다 더 오랜 시간동안 안 잡히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20]
이 자의 이름인 주연은 보통 여자 이름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21] 이 자의 동명이인들이 그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황주연과 비슷한 케이스로, 일본 군마 일가족 살인사건의 용의자 코쿠레 히로시가 있다. 26년째 도주중인 장기 수배자로, 일본 경찰청 통계 최장기 지명수배범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황주연과 마찬가지로 중요 수배범 1순위에 올라와 있다.[22]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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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끝장면 즈음에 나온 김 씨의 유골함에 적힌 생년월일(1975년 8월 23일) 상으로, 황주연과 동갑이지만 실제로는 6개월 늦게 태어났다.[2] 등록 초기에는 대부분 1~3번이었으나, 2020년 상반기 이후로는 4~6번 사이를 왔다 갔다 하다가, 2022년 상반기부터 강도살인을 포함한 살인 용의자 영역이 7번까지 내려옴으로 인해, 6~7번 사이를 왔다 갔다 했으나, 2023년 하반기에 송파 도박빚 살인사건의 용의자 박종윤과 자리가 서로 뒤바뀌면서(박종윤은 6번으로 이동) 다시 1번으로 등록되었다.[3] 2023년 하반기에 스마트국민제보 앱에서 이 사진의 얼굴 부분만 잘라 넣었다.[4] 이 사진에서 배경을 제거하고 얼굴 부분을 오린 뒤, 검은색 상의를 추가해 수배 전단 사진에 올렸다.[5] 무에타이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타격보다 입식 상태의 빰 클린치 공방이 더 중요한 무술이다. 일명 스탠딩 레슬링이라 불리기도 하며, 이 탓에 입식타격기 선수들이 만두귀인 경우도 많다.[6] 당시 초등학생이었다. 1996~빠른 2002년생.[7] ![파일:황주연의 범행 차량.jpg]()
[8] 집을 나서면서 딸에게 "엄마 만나러 가자"고 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주차장에 세워둔 트럭에서는 황주연 혼자 내렸고, 이후 딸의 행적은 불명이다.[9] 많은 기사에 내연남으로 보도되었으나, 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미 이혼한 데다, 김 씨와 만난 지도 2달(2008년 4월부터 만남)밖에 안 됐다고 한다. 기사 댓글에서 자신이 유부녀를 건드려서 멀쩡하던 황주연이 살인까지 저지르게 만든 "가정파괴범"이라고 비난받는 것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10] 당시 황주연의 도주 루트에는 이야기가 분분하다. '칼을 던지고 건너편 아파트 쪽으로 도망갔다'는 목격담, '지하도로 도망가는 황주연을 시민 두 사람이 쫓아가다가 놓쳤다'는 목격담 등 여러 가지 목격담이 존재한다.[11] "황주연이 자신을 찔렀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12] 귀가 격투기 선수처럼 어그러졌고, 안면 비대칭이 심각하다.[13] 이 정도면 해외로 밀입국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중국으로 가는 선박에 밀항 후, 걸어서 계속 가기만 해도 된다. 워낙 긴 기간 동안 안 잡히고 있으므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나 둔황까지 도망갔을 가능성이 있다.[14] 여기에서 18번이 지워져 있는데, 배포 이전에 검거되었기 때문이다.[15] 다만, 2011년 상•하반기, 2012년 하반기, 2024년에는 삭제되었다.[16] 이쪽은 뇌물을 통해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못하게 했던 것도 한 몫했다.[17] 그도 그럴 것이, 중범죄 지명수배자를 그냥 받아줬다 나중에 잡히면 밀항 네트워크가 다 박살나기 때문이다.[18] 그렇다고 해서 모든 아르바이트가 신원 확인을 철저히 하지는 않는다. 택배 상하차는 안면인식 어플을 쓰는 CJ대한통운을 제외하면, 그냥 계약서에 이름과 주민번호, 계좌번호, 집주소, 전화번호만 기록하고, 근무일지에 이름과 주민번호, 싸인만 기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9] 따라서 신창원은 탈옥이고, 황주연은 도주다. 물론 신창원도 탈옥 이전에 도주한 전적이 있다.[20] 대표적으로 영주 공기총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양호(해당 용의자는 2011년 9월 공소시효 만료), 울산 살충제 요구르트 사건의 용의자 김영세, 봉천동 주택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최종철(해당 용의자는 2010년 상반기에 수배번호 2번으로 황주연과 함께 수배됨), 충북 영동 40대 주부 살인사건의 용의자 최용배, 경주 동거녀 딸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 김영호, 김포 가정주부 피살사건의 용의자 홍덕표, 송파 도박빚 살인사건의 용의자 박종윤이 있다.[21] 실존인물 중에도 나무위키에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완벽한 동명이인으로 미맥콘 2023년에 출연한 여성 황주연의 사례가 있다.[22] 2위는 2013년 야마나시현 강도치상 사건 용의자인 미야우치 유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