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香水
자세한 내용은 향수(화장품) 문서 참고하십시오.1.1. 파트리크 쥐스킨트 원작의 소설 및 영화/드라마
1.2. 버스커 버스커 정규 1집 수록곡
자세한 내용은 버스커 버스커 1집 문서의 향수 부분을
참고하십시오.1.3. 일본 가수 에이토(瑛人)의 노래
자세한 내용은 香水 문서 참고하십시오.1.4. 유빈의 노래
자세한 내용은 향수(PERFUME) 문서 참고하십시오.2. 鄕愁
고향을 그리워하는 정서. 비슷한 말로는 망향이 있다. 영어로는 'Nostalgia(노스탤지어)'. 예로부터 수많은 시의 소재가 되어 왔으며 특히 산업화가 이루어져 이촌향도가 일어난 근대 이후 그 빈도 수가 더 늘었다. 예를 들어 청마 유치환의 시 '깃발' 중 '노스텔지어의 손수건' 등이 있다.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는 보통 영어권 화자가 주로 사용하며 한국인이 이런 의미로 노스탤지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잘 없다. 고전적인 게임 OST를 듣거나, 놀이공원 또는 과거 뉴스 등을 시청하며 느낀 새로운 감회를 표현하고자 이 말을 사용한다. 또한 자기 조국이나 고향의 과거의 찬란했던 시절을 추억하는 경우도 말한다.[1]
시 밖의 소설 등 문학 작품에서도 많이 다루어지는 정서로, 특히 정지용 시인의 동명의 시가 유명하다. 이 시를 가사로 박인수와 이동원이 부른 동명의 곡도 유명한데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다. 나이 좀 먹은 사람이면 농촌 풍경을 넣어 만든 뮤직 비디오(?)도 TV에서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공감각적 심상'을 다룰 때면 꼭 인용되는 문구인 \'금빛 게으른 울음'으로도 유명하다. 고1 천재교육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향수'라고 하면 이 의미보다는 화장품 향수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고 이 문단의 '향수'는 주로 '향수병'이라는 단어로 쓰인다. 외국에서 살다 온 사람들 중에 향수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향수라는 단어 자체가 독립적으로 쓰이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과거의 향수' 혹은 '향수를 느끼다'와 같은 방식으로 쓰이며 화장품 향수가 일상적으로 흔해서 그렇지 맥락상 화장품을 의미하지 않을 때는 단독으로 쓰여도 충분히 '과거', '추억', '그리움' 등으로 해석된다. 또한 향수를 느끼는 데에는 냄새 역시 포함되기 때문에[2] 문학이나 영화 매체 같은 곳에서 중의적인 의미로도 활용된다.
영어 격언 중에는 "You can't go home again.(고향에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이라는 말이 있다. 말인 즉슨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스스로의 고향조차 상전벽해처럼 급격하게 달라져 버려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아가려 해도 기억 속의 본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는 것. 이 때문에 장소 사실 반영 오류나 복원 오류로 이어지기도 하며 관련 작품도 있다. "자본이 결정하는 도시풍경"…김지은 '변덕스러운 땅'展 건축물 보존 관련 글과 '경로의존성' 문서의 '탈피해야만 하는가?' 문단도 참고할 만하다. 소설 삼포 가는 길에서도 고향의 급격한 변화가 잘 묘사되어 있다.
'복고' 트렌드가 이러한 향수와 연관이 있다.
비슷한 단어로 anemoia가 있는데 이는 자신이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해 향수를 느끼는 것을 뜻한다. 예시
2.1. 시
정지용의 시. 자세한 내용은 향수(시) 문서 참고하십시오.2.1.1. 박인수와 이동원의 가곡
자세한 내용은 향수(가곡) 문서 참고하십시오.2.2. 네이버 웹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었다. 석우 작가의 데뷔작이다. '동창회에서 벌어지는 학창 시절 죽은 친구의 복수'라는 흔한 소재지만 인기를 끈 작품이다.2.3. 관련 문서
[1] 대표적으로 1980년대 버블 경제 시절을 그리워하는 일본의 중노년층들이 있다.[2] 부모님이나 자식을 여의고도 옷의 냄새를 맡거나, 애착인형, 애착이불 등을 지니는 것도 감촉과 함께 오랫동안 써온 고유의 냄새가 묻어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