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760년 제임스 헨리 크리드를 시작으로 아버지에서 아들로 7대를 이어온 전통 조향사 가문. 초기에는 일부 상류층에서만 비밀스럽게 누려온 크리드의 독창적인 향기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러시아, 스페인 등 왕실의 향수업체로 지정받기 시작 하면서 알려졌고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품질의 원재료를 고수하는 원칙과 전통 핸드메이드 제조방식은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크리드의 향을 완성한다.
공식적으로는 위처럼 소개하고 있다. 1760년에 크리드라는 사람이 영국 왕실 납품권을 받은 기록은 있지만, 향수에 대한 정확한 언급은 없어서 실제 왕실이 거래하던 향수업체인지 증명된 바는 없다. 후손이 집안 대대로 내려온 이야기라며 그렇게 주장하고 있을 뿐이다. 참고로 공식적인 크리드 제품의 존재가 증명된 것은 1760년에서 200년도 더 지난 1975년이다. 판단은 알아서.[1]2. 크리드 家
- 1대 James Creed 1710 ~ 1798
- 2대 Henry Creed 1765 ~ 1837
- 3대 Henry Creed 1824 ~ 1914
- 4대 Henry Creed 1863 ~ 1949
- 5대 James Henry Creed 1901 ~ 1980
- 6대 Olivier Creed 1943 ~
현재 판매중인 크리드 향수의 대다수는 올리비에가 제작하였다. - 7대 Erwin Creed 1980 ~
올리비에의 아들이며 시판중인 향수들과 6대 올리비에와 합작하여 만든 제품이 몇몇 있다.
3. 특징
특정 향수는 개인의 의뢰를 받아서 5년 동안 의뢰인에게만 제공되며 이후 약간의 조정을 통해 대중에게 판매되기도 한다. 밀레지움 임페리얼과, 그린 아이리쉬 트위드[2]가 대표적.
니치향수를 알게 되면 조 말론이 왜 입문용 니치향수라는 것이라는지 알게 될 정도로 비싼 브랜드들이 즐비하다. 특히, 크리드는 일반 라인이 100ml 기준 443,000원이라[3] 니치향수 중에서 최고가는 아니지만, 익스클루시브 라인은 더 적은 용량에 80만원에 육박하여 니치향수의 높은 가격을 잘 보여준다.
4. 주요 매장
5. 종류
5.1. 로얄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6대 조향사 올리비에 크리드가 하우스 오브 크리드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시킨 라인으로 우아한 향과 프랑스 장인의 손길로 보틀에 금으로 입혀져있으며 향과 보틀의 조화가 인상적인 작품. 국내 시중가 75ml 667,000원[6].독보적인 유니크한 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보틀은 누구나 탐낼 정도로 매우 고급스럽게 생겼다.
- 쟈뎅 디말피
- 서브라임 바닐라
- 화이트 플라워스
- 퓨어 화이트 코롱
- 스파이스 앤 우드
- 화이트 앰버
5.2. 아쿠아 오리지날 컬렉션
마스터 퍼퓨머 올리비에 크리드가 전세계를 여행하며 경험한 여정을 향의 예술로 승화시킨 컬렉션. 향수 보틀은 Hand-Blown Glass 기법으로 직접 불어서 제작되었으며 모험의 상징인 철새의 날개를 형상화 하였다. 국내 시중가 30만원대[7].- 베티버 제라늄 (국내 단종)
- 세드로 블랑 (국내 단종)
- 에버딘 라밴더 (국내단종)
- 아시안 그린티 (국내 단종)
- 시트러스 비가라드
- 제스트 만다린
- 아이리스 튜베로즈
- 그린 네롤리 (2022년 9월 출시)
5.3. 밀레짐므
밀레짐므는 프랑스어로 `Vintage'[8] 를 뜻하는 말. 향의 숙성과정을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종종 와인에 비유되는 크리드 향수는 각각의 향에 최적화된 농도로 제작되었다. 밀레짐므 라인은 모두 오 드 퍼퓸으로만 구성되었으며 가장 대중적이며 사랑받는 라인이다. 시중가 100ml 460,000원 과거엔 75ml 과 120ml 이 있었으나 리뉴얼 되면서 50ml 와 100ml 로 바뀌었다. 30ml 용량의 제품도 몇몇 있다. 그 유명한 어벤투스도 이 라인이며, 여성을 겨냥한 제품들은 부채꼴 모양의 75ml 제품들이며 일반 병 모양들이 남성용이다. 하지만 따로 구분하지 않고 쓰는 편이다.5.3.1. 남성용
- 어벤투스
- 실버 마운틴 워터
- 밀레짐 임페리얼
- 버진 아일랜드 워터
- 히말라야
- 에롤파
- 네롤리 소바쥬
- 오리지날 상탈
- 그린 아이리쉬 트위드
- 로얄 워터
- 로얄 오우드
- 바이킹
- 바이킹 코롱
- 부와 뒤 포르투갈
- 로얄 메이페어
- 오리지날 베티베
- 플뢰르 드 불가리
5.3.2. 여성용
- 플러리시모
- 아쿠아 피오렌티나
- 스프링 플라워
- 러브 인 화이트
- 러브 인 블랙
- 플뢰르 드 가드니아
- 어벤투스 포 허
- 네롤리 소바쥬
- 로얄프린세스 우드
- 팡타지아 드 플뢰르
[1] 니치 향수로 포지셔닝한 펜할리곤스도 로열 워런트를 받았기에 왕실의 향수로 마케팅하고 있다. 다만 펜할리곤스는 증거가 확실한 것에 비해 크리드는 후손의 말 말고는 딱히 없다. 로열 워런트는 엄청난 명예로 간주되어 심지어 1800년도에 작성된 문서까지 보통은 보관하므로 사실이 아닐 확률이 높다. 현재 로열 워런트를 받은 향수 회사로는 플로리스도 있다. 펜할리곤스와 플로리스는 당연히 모두 어용상인증을 보유하고 있다.[2] 캐리 그랜트의 오더 향수라고 한다.[3] 현재는 가격이 인상되어 460,000원 어벤투스, 로얄 오우드, 바이킹은 510,000원이다.[4] 한국 1호점이다.[5] 22년 10월 오픈[6] 이 또한 가격이 인상되어 730,000원[7] 재출시 국내 판매가는 420,000원[8] 포도가 풍작인 해에 정평 있는 양조원에서 양질의 포도로 만든 고급 와인을 뜻하는 말[9] 크리드 남성 향수중 가장 대중적인 모델이다. 남자향수 추천 리스트에도 자주 올라오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