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3 02:52:28

강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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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table align=right><table width=450><table bordercolor=#DB9700><table bgcolor=#fff,#1c1d1f><colbgcolor=#000><colcolor=#DB9700> 강칠복
Chilbok Kang ||
파일:7c5d5cf3-4bfe-4fd4-8393-9a5ebeecc092.png
본명 강칠복[1]
이명 젠틀맨
(Gentleman)
나이 불명
소속 김갑룡 주먹패 (이전)
김기태 연합 (조직원)
직업 불명
격투 스타일 타격
특성 경지 (속도)[2]
등장 작품 외모지상주의
활동 시기 0세대
1. 개요2. 특징
2.1. 성격2.2. 외모
3. 작중 행적
3.1. 천명 (552화~556화)3.2. 전쟁, 개막 (583화~)
4. 전투력
4.1. 과거4.2. 현재4.3. 전적
5. 평가6. 인간 관계7. 어록8.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0세대 출신으로 김갑룡 주먹패 부두목인 엘리트의 직속 부대 1번대 대장이었다고 한다.

2. 특징

강칠복이라는 웃음밖에 안나오고 동네 개도 안쓰는 촌스러운 본명을 가진 것과 다르게 상관인 최동수가 엘리트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듯 젠틀맨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정장을 입고 있어 서양적이고 고급진 느낌을 풍기는 미중년이다.

2.1. 성격

젠틀맨이라는 이명대로 행적 하나하나를 뜯어보면 정말로 신사적이긴 하다. 일단 김기태가 주선한 모임에서 자신이 가장 먼저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도착한 한참 어린 아랫 세대들이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려서 분위기를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 데다가,[3] 싸움을 벌일 것이라면 적어도 다른 데서 싸우라고 정정하였음에도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는 역으로 시비를 걸어오는데 제 아무리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화가 나지 않을 리가 없다. 오히려 그냥 내버려뒀으면 패드립을 듣고 화난 김기태의 손에 1세대 마이너 왕들이 끔살당했을 수도 있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는걸 고려하면 젠틀맨은 오히려 자기가 나섬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한 동시에 '이런 나도 김기태 아래로 들어가는데 너희따위가 덤빌 자격은 있냐?'라며 은연중에 다른 왕들에게도 경고를 보냈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김기태에게 반발하고 달려들었던 장무건은 서울이나 수도권의 왕도 아니고, 곽지창이나 오창수마냥 도 단위를 무릎꿇인 왕도 아닌, 고작 인구수 10만의 작은 도시의 왕일 뿐인데, 그 곽지창마저 압도적으로 발라버리는데다가 살인에 주저함이 없는 김기태의 성향을 고려하면 젠틀맨이 나서지 않았다면 상술한대로 이 장소는 회담장 이전에 도축장 꼬라지가 날게 뻔했다. 그전에 본인이 단번에 3명을 전부 날려버리면서 본인의 강함을 김기태와 다른 왕들에게 증명하면서 상황을 정리시켰고, 그 직후 복종하라며 건방진 태도를 보이는 김기태에게도 '일단 서로 이해타산은 맞으니까 당장은 상사로 모셔주겠다.'라는 말을 기분좋게 전하면서 0세대 출신인 본인의 자존감과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김기태의 자신감 양측 모두를 건들지 않는 선에서 최적의 태도를 취했다.[4] 여기에 더불어 다른 왕들에게 넌지시 의견을 묻고 침묵은 긍정이라 생각하겠다고 말하며 그들이 직접적으로 복종을 선언하지 않고 김기태의 밑으로 편입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자존심을 지켜주는 것으로 일촉즉발의 상황을 단번에 정리하면서 김기태 연합이 결성되는데 큰 힘을 보여줬다.

다만 최동수와 마찬가지로 예의 있고 선해 보이는 인상의 이면에는 굉장히 거침없고 악랄한 인물상이 있다. 최번개와는 악연이라고는 하나 그렇다한들 주먹패 세월 동안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음에도[5] 김기태의 명령이 떨어지자 즉시 기습공격을 날려 살해했으며 그 방식도 발차기로 목을 돌려버리는 잔인한 것이었다. 이로 미루어 보아 강칠복 역시 최동수처럼 자신의 목적에 의해서라면 살인 등 악행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할 수 있는 악한임은 확실해졌다.

2.2. 외모

금발과 턱수염, 구레나룻이 합쳐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일단 한국식 이름에 최동수와 함께 싸운 부하였으니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지만 생긴것만 보면 영락없는 외국인이다. 특히 눈썹까지 색이 같은걸 보아 작정하고 체모를 금색으로 염색하고 다니는게 아닌 이상 자연 금발로 보이는데, 한국에서는 자연 금발과 옆까지 오는 구레나룻도 상당히 드문 만큼 방만덕과 같은 외국계 한국인일 수도 있다.

3. 작중 행적

3.1. 천명 (552화~556화)

김기태의 초대로 장무건, 함승우, 최시헌, 장무석 등 1세대들이 모인 장소에 등장한다. 서로 싸우려는 1세대들에게 이쪽은 그런 목적이 아니니 싸우려면 나가서 싸우라고 말한다.

이후 김기태의 계획을 듣고 반대하며 덤비려 한 장무건, 유한기, 배성구를 단숨에 제압하고 김기태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3.2. 전쟁, 개막 (583화~)

최번개가 살고 있는 여인숙으로 찾아가 그와 대면하는 것으로 등장, 서로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을 표하는 것 같으면서도 서로 비꼬는 말들[6]을 주고받으며 이야기한다.[7] 이때 최번개가 본명인 강칠복을 언급하자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 애써 무시하고, 이전부터 안 맞는 악연이었다는 최번개의 말에 악연을 정리하러 왔다 말하며 그의 얼굴에 기습적으로 발차기를 날려 살해한다.

직후 오창수에게 연락해 일이 끝났다 하고, 최번개가 죽었음을 알려준다.

4. 전투력

4.1. 과거

파일:0세대 젠틀맨.png
0세대 시절의 강칠복
<colbgcolor=#fff,#1c1d1f>
김갑룡 주먹패 No.2 엘리트 직속 부대 1번대 대장.
야마자키파를 상대로 수많은 임무를 성공시킨 괴물 같은 남자다.

— 외모지상주의 555화 中, 최시헌
0세대 시절 최동수의 직속 부대중 1번대 대장이었던 만큼 두목인 김갑룡, 간부들인 최동수, 박진영, 이도규, 권백호등의 수뇌부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실력자로 추정된다.

4.2. 현재

파일:젠삼척.png 파일:번틀맨.png
장무건, 유한기, 배성구
압살하는 강칠복
기습으로 최번개를 살해하는
강칠복
<colbgcolor=#fff,#1c1d1f>
하지만 쉽지 않을 걸세. 내가 좀 비싸서 말이야.

— 외모지상주의 556화 中, 본인
556화에서 단 일격에 삼척의 왕 장무건과 그 부하들인 유한기, 배성구를 제압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속도의 경지를 보유한 것으로 보이는 그들을 일격에 제압한 것을 보면 최동수의 부하 답게 상당한 속도를 지녔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다리를 일자로 찢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나이에 비해 유연성 또한 상당해 보인다. 과거 최동수의 직속 부하였던 점이나 1세대 왕인 장무건과 경지를 지닌 그 부하들까지 일격에 기절시킨 것을 보면 최소로 잡아도 1세대 왕급 중에서 강한 왕들과도 대등 이상일 가능성이 높으며, 최동수의 최측근이었을 것이라는 가정이 맞다는 전제 권백호 같은 김갑룡의 최측근과 대등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생존한 김갑룡 주먹패 출신의 인물들 중 이도규박진영을 제외하고 가장 강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586화에서는 다리 결손이라는 패널티를 가졌다고는 해도 명색이 김갑룡 주먹패 조직원이자 박진영의 측근이었던 최번개를 기습으로 그가 반응조차 못할 속도로 내지른 일격으로 목을 돌려 살해해 버린다. 기습이라고는 해도 최번개가 반응조차 못할 속도였으며 발차기 한 번에 그의 목이 180도 돌아간 채로 쓰러졌다.

4.3.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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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젠틀맨이라는 직관적인 네이밍 센스[8], 조직폭력배라는 단어와는 하나도 어울리지 않는 신사적인 캐릭터 디자인,[9] 김갑룡 주먹패와는 전혀 매칭이 되지 않는 직속 부대 1번대 대장이라는 직책과[10] 작중에서 시도 때도 없이 뿌려대는 향수와 1세대들을 쓰러뜨리고 뜬금없이 보여준 다리 찢기, 그의 이명인 젠틀맨과는 다르게 이전 세대인 1세대를 상대로 도발에 무시를 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오만한 성격 때문인지[11] 독자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황당무계한 특징 탓에 웃음 코드로 인식되면서 첫등장부터 21세기에 사무라이 갑옷을 입고 나와 많은 독자들의 비웃음을 유발한 다케시 마츠모토와 함께 박태준 유니버스 최고의 웃음벨 자리를 다투고 있다.[12] 물론 캐릭터성이 과하다는 것은 그만큼 독자들의 뇌리에 남기도 쉽다는 것이니[13] 어찌됐든 인상적인 캐릭터로 독자들에게 인식되었음은 확실하다.

이후 직전까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던 최번개를 단 일격에 잔혹하게 살해해 버림으로서 큰 임팩트를 남겼고, 아무런 감정 변화도 없이 그의 시신에 향수를 뿌리는 모습으로 기괴한 분위기를 풍기며 개그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어느정도 잔혹하고 악랄한 빌런으로서의 이미지로 전환되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전까지 네임드 캐릭터를 이토록 쉽게 죽여버린 것은 야마자키 신타로김기태 정도 뿐이었고, 그 마저도 신타로는 이름 없는 단역 수준에 김기태는 살해에 나름 임팩트 있는 연출이 들어갔는데, 강칠복이 최번개를 이렇게 가볍고 임팩트 없게 죽여 버리며 앞으로 일어날 전쟁의 참혹함을 더욱 와닿게 암시한 것이다. 또한 상술했듯 강칠복 자체가 워낙 개그스러운 이미지에 향수는 그런 개그성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였는데, 그런 인물이 아무렇지 않게 옛 악우의 목을 돌려버려 살해하고 향수를 뿌리며 순식간에 코미디를 광기와 기괴함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캐릭터성 측면에서 볼 때, 많은 부분에서 겉과 속이 다르다는 컨셉이 느껴진다. 상술했듯 젠틀맨이라는 괴랄한 별명에 나름 차분한 성격과 차려입은 정장으로 신사의 이미지를 풍기나, 향수를 쓸데없이 계속해서 뿌려대며 오히려 어설프게 신사의 흉내만 내는 컨셉으로 보여 우습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사라는 이름과 반대로 과거나 현재나 패싸움을 일삼는 조직폭력배의 일원이고 필요하다면 살인도 아무렇지 않게 일삼는 악한이다. 게다가 할머니들 등쳐먹는 제비짓을 업으로 삼는다는 언급을 보면 확실히 신사적인 인물상과는 거리가 멀다. 작품 외적으로도 특유의 과한 컨셉 때문에 첫등장 당시 조롱의 대상이 되었지만 이를 오히려 무겁고 어두운 장면에서도 유지하며 개그성을 잔혹함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6. 인간 관계

6.1. 0세대

6.1.1. 김갑룡 주먹패

  • 최동수 - 0세대 시절 직속 상관. 자신의 기준에 맞지않으면 주먹패 부하마저 가볍게 내치는 최동수가 강칠복은 측근으로 둔 데다가 주먹패 해산 이후에도 별달리 해를 끼친 모습은 없기에 나름대로 아꼈던 부하로 보인다.[14]
  • 김갑룡 - 이전 상관. 다만 직속 상관인 최동수가 주먹패 시절 김갑룡과 사상적으로 대립했다는 묘사가 있었고, 그가 잘못된 길을 걸었다는 김기태의 뜻에 동의하는 것을 보면 그다지 좋은 관계는 아니었을 것이다.
  • 최번개 - 0세대 시절부터 참 많이 싸웠다고 말할 정도로 사이가 좋지 않으며, 최번개도 동의하며 악연이었다고 언급할 정도이다. 다만 최번개가 이러니저러니해도 웃으며 반기고 농담과 악담을 주고받는 것, 마지막까지 그를 경계하지 않은 걸 보면 티격태격하는 악우 정도의 관계는 되었던 것으로 보이나 그런 그를 아무렇지도 않게 살해하며 이미 그와는 갈라진 모습을 보인다.

6.2. 1세대

  • 김기태 - 상관. 김갑룡이 틀렸다는 김기태와 생각이 일치하자 믿고 따르기로 한다. 하지만 속마음까지 충성하는 게 아닌, 원하는게 있으니 복종하겠다는, 일종의 비즈니스 관계이기도 하다.
  • 오창수 - 그의 지시에 따라 최번개를 살해한 것으로 보아 김기태와 마찬가지로 비즈니스적인 협력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7. 어록

싸울거면 실례 좀 하겠네.
젖비린내가 나서.
555화.
동의하네.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는 악연이었지.
그래서 오늘은 그 악연을 정리하러 왔네.[15]
너무 원망말게.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게 친구 아니겠는가?[16]
586화.

8. 기타

  • 외형이 매즈 미켈슨과 닮았는데, 실존인물에서 디자인을 따오는 경향이 있는 작가 특성상 실제로 외형적 모티브일 가능성이 높다.
  • 엘리트의 직속 부하 아니랄까봐 이 쪽도 이름이 영어로 된 이명을 가지고 있다. 다만 최동수와는 달리 이명이 먼저 공개되었다.[17]
  • 멋진 이명과 달리 정작 본명은 '강칠복'이라는 옛스런 이름인데 본인도 최번개에게 이를 듣고 '누굴 말하는거냐'며 모른체 하는걸 보면 자기 본명에 컴플렉스가 있는 모양. 자기 대장이었던 '엘리트'처럼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행동과 실제가 다른 케이스이기도 하다.[18]
  • 뿌리고 다니는 향수는 크리드 어벤투스로 추정되는데, 이를 시도때도 없이 뿌리고 다녀[19] 잠깐 스쳐 지나간 라인만조차 향수 냄새가 너무 독해서 이것만으로도 기억에 남겠다고 독백했다.
  • 최동수의 최측근이었을 거라는 추측과, 혼자서만 김기태를 보며 웃고 있던 것을 볼 때 전부터 김기태에 대해서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 정확한 직업은 나오지 않았는데, 최번개의 발언으로 비추어보아 예전이나 현재나 호스트거나 딱히 직업은 없는 제비족인 듯. 거기에 '아직도 할머니들이나 후리고 다니냐'라는 말에 태연하게 '사랑의 방식에 여러가지가 있는 법'[20]이라고 한걸 보면 이상형이나 주요 타깃이 노파였던 것으로 보인다.[21]

[1] 등장 이래 한참동안 언급이 없다가 586화에서 최번개에 의해 본명이 언급되었다.[2] 최번개를 살해할 때 속도의 경지를 쓰는 모습이 나왔다.[3] 사실 김기태도 먼 길을 찾아온 왕들을 두고 '니들 허접이니까 그냥 나한테 꿇으라'라고 강압적으로 말하긴 했지만 1세대 시절 이들이 그 말대로 서로 싸움을 주고받던 것을 고려하면 무례하긴 해도 못 할 말은 아니었는데, 장무건의 패드립은 1세대를 기준으로 보아도 도를 넘어선 수준이었다.[4] 사실 어떻게 보면 대단한 것이 복종하라는 김기태의 말에 무릎을 꿇으면서도 일방적으로 복종하는 모습이 아닌 이해 관계가 일치하기에 복종하는 것임을 확실히, 또한 불쾌하지 않게 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그 대상이 자신을 따를 자가 아닐 것 같다고 생각하면 바로 도끼를 들고 무참하게 토막내버리는 김기태라면 더욱 그렇다.[5] 최번개가 '내 다리 자른거 당신네 대장이었잖아.'라는 식으로 비꼬거나 마더파더젠틀맨이라 부르는등 놀리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웃으며 반기는 점에서 적에 대한 태도보다는 악우를 대하는 태도에 가까웠다.[6] 젠틀맨의 잘 지냈냐는 말에 당신 대장이 발을 잘라갔는데 잘 지냈다는 최번개나, 그 나이 처 먹고 여자한테 빌붙어 산다고 디스하는 등, 김기명과 서성은 처럼 악우 같은 분위기를 보인다.[7] 이때 최번개의 언급을 보면 고급스러운 외견과는 달리 여자에게 빌붙어서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과거부터 그렇게 살아왔던 것으로 보인다.[8] 젠틀맨이라는 이명 부터가 한국 깡패라는 점과 대조되어 우스꽝스럽고 이질적인 감이 있으며 '김갑룡 주먹패 부두목 엘리트'라는 과거의 신분을 숨겨야 했기에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 이명과 본명이 엄격히 구분되어 묘사되던 최동수와 달리 굳이 이름이 아닌 이명으로 나올 이유가 없었다는 반응이 있었다. 586화에서 최번개에 의해 본명이 강칠복이라는 촌스러운 이름으로 밝혀지며 서양적인 외형 및 이름과 달리 본명은 촌스럽다는 소소한 반전을 노린 것과 본인은 이게 들키는게 싫어 굳이 공식 석상에서까지 이명을 고집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9] 당장 김갑룡에게 첫 만남부터 '샌님'같은 소리나 들었던 박진영마저 교련복을 입고다녔고, 최동수조차 그 시절엔 평범하게 멜빵과 와이셔츠, 면바지를 챙겨입는등 평범한 복장인 점을 볼 때 향수와 양복을 겸비하고 다닌 젠틀맨은 상당히 이례적인 사례다.[10] 특히나 N번대 부대라는 설정은 언제부터가 김갑룡 주먹패가 흰 수염 해적단이었냐, 13번대까지 있냐, 2번대 대장 이름은 '레이디'냐는 반응이 태반일 정도로 많은 놀림거리가 되었다.[11] 물론 전투력 문단에 서술되어있듯이, 일격만으로 셋 모두를 쓰러트리는 장면을 보여준 점에서 오만하다기보단 자신감이라 할만한 부분이다.[12] 캐릭터 자체는 박태준 작가가 나름대로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이지만, 앞에서 언급되었듯이 첫 등장 당시의 말투와 캐릭터 디자인, 외모가 전부 호불호적인 요소들이 겹치는 탓에 독자들에게는 존재 자체가 웃음벨인 캐릭터가 되었다.[13] 대표적인 예시로 도재광송하식이 있다. 처음 등장 당시 까지만 해도 각각 금색, 은색 의수를 달고 나온 데다 외형도 다소 이질적인지라 컨셉질이 과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등장한지 1화도 채 되지 않아 독자들 사이에서 금구은구라는 멸칭까지 받아냈다. 그러나 호감적인 작중 행적과 그들만의 매력을 충분히 드러내며 평가가 반전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멸칭으로 쓰였던 금구와 은구 역시 애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반대되는 예시로는 스피드의 대부분의 간부들이 있다. 이들의 경우 컨셉이 과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눈에 띄는 차별점이 심각할 정도로 없어 큰 비판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이름과 외형조차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14] 의도한 부분인진 몰라도 최동수는 슈퍼 사장 노릇하던 시절의 과거를 숨기려 하는데, 이는 자신의 본명을 숨기고 외형적으로 서양 신사인척 꾸미고 다니는 강칠복과도 겹치는 면이 있다.[15] 이 말을 한 직후 발차기로 최번개를 살해한다.[16] 공교롭게도 상관이였던 최동수노박구를 죽일때와 유사한 대화 흐름이다.[17] 최동수의 경우 엘리트라는 이명이 공개될 당시 그와 최동수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명으로 불려야만 했으며 엘리트라는 이름 자체도 과하지 않게 멋있다고 평가 받지만, 젠틀맨은 첫등장 당시부터 이름 없이 이명만 나왔고 젠틀맨이라는 이명 자체가 다소 이질적이다 보니 최동수와는 달리 평가가 안좋다.[18] 최동수는 겉으로는 사회 봉사도 열심히 하는 수완 좋은 엘리트 사업가지만, 뒤로는 살인부터 청소년 수탈까지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악독한 인물이었는데 강칠복또한 겉으로는 양복을 멋들여지게 차려입고 향수도 주기적으로 뿌리는등 젠틀맨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잠시 맡고 지나간 라인만조차 '잠시 스친걸로도 향이 안빠진다.'며 투덜거리는등 너무 과한 향을, 그것도 자주 쓰는등 너무 무리하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는데다가 강칠복이라는 구수한 명칭에 더불어 심지어 성적 지향이 할머니라는 모습까지 보이는등 여러모로 젠틀맨이란 이명과 차이가 있다.[19] 툭하면 자신에게 뿌리는건 물론이요 금방 떠날 최번개의 쪽방에 들릴때조차 퀴퀴묵은 냄새가 싫다며 그의 옷들에 굳이 자신의 향수를 뿌리기도 했다.[20] 이 때 저번에 다니던 할머니는 아직도 만나냐는 말에 짧고 굵게 갔다.라는 식으로 대답하는 웃픈 장면을 보여준다.[21] 0세대는 나이가 일정치않다보니 2025년기준 60세인 매즈 미켈슨처럼 50대 후반이상일 가능성도 있는데, 그런 현재는 그렇다쳐도 '예전부터'라는 말을 들은 시점에서 과거나 현재나 연애 대상이 노파였던 점은 확고해보인다. 덤으로 시대상을 고려하면 강칠복의 연애대상은 자연스레 유부녀거나 미망인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