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28 23:41:01

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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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mango 이명:
Mangifera indica L.
분류
식물계(Plantae)
속씨식물(Angiosperm)
진정쌍떡잎식물(Eudicots)
장미군(rosids)
무환자나무목(Sapindales)
옻나무과(Anacardiaceae)
망고속(Mangifera)
망고(M. indica)

1. 개요2. 상세3. 국내의 망고4. 품종5. 어마어마한 생산량6. 기타

1. 개요

🥭 / Mango

아열대~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옻나무나무와 그 과일. 그래서 씨앗 근처 부분을 먹으면 입술이 부르트면서 따갑고 가려울 수 있다. 옻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왠만하면 먹지 않길 권고한다.

열대 히말라야(인디아) 원산으로 현재 열대아시아 태평양제도, 열대 호주 서인도제도, 중남미까지 열대와 아열대 기후에 속하는 지역에서 재배된다. 화석상 기록으로는 동남아, 인도, 방글라데시 3곳에서 신생대 3기 중반쯤인 2500-3500만 년 전부터 열매 또는 나무 규화석 형태로 발굴되었다. # 기원전 4천 년 무렵부터 언급된 지역에서 재배되었다니 살아있는 화석이자 오래된 작물이라고 보면 된다.

2. 상세

망고는 어떤 흙에서도 잘 자라지만, 열매 생산을 자극할 뚜렷한 건기가 있는 곳에서만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또한 많은 양의 햇빛과 물이 필요하며, 최저 기온이 10°C 이상인 곳이여야 한다. 기온이 7°C 이하인 곳에서는 나무가 얼어죽기 때문이다.

열매의 모양은 대체로 계란형으로 길이 3-25cm, 너비 1.5-10 cm인데, 품종마다 차이가 크다. 자두만 한 것부터 4 kg에 달하는 것까지 있거니와 모양도 난형, 심장형, 장타원형 등 여러 가지이다. 익으면 품종에 따라 녹색, 노란색, 붉은색, 자주색을 띠며 과육은 노란빛이고 즙이 많다. 한국에 잘 알려진 망고는 노란색~붉은색 외피에 안은 노란 품종들.[1]

종자는 1개가 들었는데 대체로 납작하고 과육 한가운데 대칭축을 따라 있다. 종자는 약으로 쓰거나 갈아서 식용하거나, 배젖 부분[2]시어버터처럼 화장품의 원료로 쓰기도 한다. 씨앗을 감싼 종피가 굉장히 크고 단단하기 때문에, 막상 과일이 커 보여도 다 먹으면 먹은 건 얼마 안 된다는 느낌이 든다. 생망고 값이 엄청 싼 동남아에서 먹는다면 또 모를까, 생망고가 비싸게 팔리는 한국 같은 곳에서 먹으면 가성비가 낮아 보이는 과일. 씨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씨 + 껍질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만 보면 과일의 전반적인 크기에 비해 과육양이 부실해 보인다. 그래서 최근엔 씨없는 망고도 개발되고 있다. 열대과일 발아를 하는 사람은 수입할 때 씨앗이 잘 죽지 않아서 좋아한다.

또한 상술했듯 옻나무과 식물인지라 옻나무의 독인 우루시올을 포함하여 민감한 사람이라면 과육을 먹는 것만으로도 옻이 오르고, 안 그런 사람이라도 종피 내부 배유의 표면이나 식물체에서 나오는 즙액에 닿았다가 옻이 오르는 경우가 왕왕 있다. 특유의 모양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씨 양 옆의 과육을 잘라 내고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서 먹거나 숟가락 등으로 퍼 먹는다.[3]

망고 과육엔 비타민 중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가 풍부하고 이외에 칼륨과 섬유질이 많다.

과육은 기본적으로 자두처럼 약간 단단하지만 서걱거리는 느낌이 없고 무른 편에 가까우며 물기(즙)가 꽤 있는 편이다. 맛은 보통 달콤하지만 품종에 따라 맛의 차이가 조금씩 있고, 아래에 나오는 것처럼 보관상태, 수확시기 등에 따라서 같은 품종끼리도 맛이 다를 수 있다. 망고의 종이 같음에도 수입산과 국내산의 맛이 갈리는 것이 바로 이런 요인들 때문.

망고는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지만, 과육을 통째로 혹은 퓨레·잼·시럽 등으로 가공해서 각종 빵, 케이크, 과자류, 초콜릿, 요거트, 아이스크림, 젤리, 푸딩, 샐러드 등에 넣어먹어도 맛이 좋기 때문에 다양한 디저트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과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망고를 가공한 디저트 중 유명한 건 망고주스,[4] 망고빙수, 망고푸딩, 빤켁 등이 있다.

과육을 조각내서 말린 뒤 그냥 먹거나 설탕에 절여 먹기도 하고, 날 것을 통째로 씹어 먹기도 한다. 동남아시아 등지에선 이러한 섭취법도 인기가 있다. 조각내서 말릴 경우 물기가 없고 꾸덕한 식감이 된다.[5] 냉동으로도 먹을 수 있는데, 과육이 얼면 언 젤리를 먹는 것처럼 약간 부드러우면서도 서걱거리는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얼어있는 과일 치고는 원래 조직이 부드러운 탓인지 제법 잘 썰리는 것도 포인트.[6] 대형마트의 냉동과일 코너에서 1키로에 6000원 남짓 하는 냉동망고를 볼 수 있는데, 망고값이 싼 국가에서 얼린 다음 수입하는 물건이라 생망고보다 싸면서도 냉동치곤 꽤 괜찮은 품질의 망고를 먹을 수 있다. 온라인 몰에서라면 1 kg 원플러스 원해서 도합 2 kg에 1만 원 남짓하게 팔기도 한다.

열매의 맛과 비슷한 달콤하고 향긋한 향도 망고향 등으로 향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또한 피부에도 좋아서 얇게 썬 망고를 몇 분간 피부에 올려놓는 식으로, 마치 감자팩이나 오이팩처럼 피부미용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맛 좋고 영양가 있는 열매뿐만이 아니라 나무 자체로도 버릴 게 없다. 망고나무의 잎에는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는 약효성분이 있어 약용으로 쓰이고#, 목질은 단단하고 방수성이 있으며 틀어짐도 적은데다가 색감이 은은하고 부드럽거니와 결도 고와서 목재로 인기가 많다. 쓸데없이 큼지막해서 가성비를 깎아먹는 듯한 씨까지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식 · 약용은 물론 화장품의 원료료도 이용된다. 거기에 더해 버려지는 열매 껍질에도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 또한 망고 열매 껍질을 차로 달여 끓여 마시기도 있는데 항산화물질이 많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3. 국내의 망고

열대과일의 특성상 쉽게 상하기 때문에 국내에 들어오는 생 망고는 현지에서 먹는 것과 맛이 꽤 다르고 가격도 생산지에서 팔리는 가격에 비하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이 때문에 국내에 수입되는 망고의 태반은 과육만 따로 분리하여 냉동하거나 말리는 등 가공을 한 제품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한동안 망고의 인지도는 듣보잡이었다.

그러나 2004년에 롯데칠성에서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델몬트 망고'가 대박을 치면서 대표적인 열대과일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이 망고 주스도 상당히 비싸서 1.5 L에 4천-5천 원은 가뿐히 넘어갔다. 현지에선 널린 과일 아니랄까봐 1.5 L짜리 "원액" 가격이 1.5 L 생수 가격과 비슷한데! 참고로 이 원액은 물에 타먹는 것으로 1 L 정도 사 놓으면 종일 질리도록 먹어도 한 달 이상 먹을 수 있으니 망고 산지에 가면 찾아보도록 하자.

망고 열매는 당이 높기 때문에 완전히 익으면 매우 빨리 부패한다. 그래서 수입 생 망고는 운송기간을 감안하여 덜 익었을 때 수확하여 운송기간 동안 숙성시켜 판매한다. 반면 국내산 망고는 이러한 운송기간이 수입산보다 짧기 때문에 나무에서 더 익은 상태로 수확하여 판매할 수 있으니, 수입산과 국내산의 맛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7] 또 수입망고는 통관시 증열처리[8]를 거치기 때문에 망고 내부에 가스가 발생해 매우 작은 기포 형태로 존재하는 데 비해 국내에서 재배하는 망고는 증열처리 없이 생과로 유통되기에 이런 가스가 생성되지 않아 맛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9]

생과일을 소량포장한 걸 비싸게 파는 경우가 많지만, 냉동 망고의 경우 상대적으로 값이 더 싸다. 인터넷이나 식자재마트 등에서 싸게 파니 냉동이라도 망고를 싸게 먹어보고 싶으면 그쪽으로 구해보자. 냉동 망고도 잘게 토막져서 파는 것이 있고, 씨를 제외한 과육을 반으로 가른 것을 진공포장 + 냉동해서 파는 종류가 또 따로 있다.

4. 품종

  • 파일:external/momobud.sg/Irwin-Mango-2.jpg
    애플망고(Irwin): '애플망고'는 일본에서 갖다붙인 이름. 중화민국에서는 음차하여 아이원(愛文) 망고로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하는 적색 망고 품종이다. 망고 품종 중 가장 뛰어나다 뭐다 하는 말이 있는데, 어디까지나 맛에 대한 것은 취향 문제이므로 어느 정도는 걸러 듣는 것이 좋다. [10] 어윈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키워진 것으로 질병에 강하고 색깔이 매력적이라 상업적인 용도로 급속도로 퍼진 것이지, 맛 자체가 뛰어나서 퍼진 것이 아니다. 후술할 Carabao 품종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가장 쉬운 망고 품종. 2015년 들어 카페 등지에서 유행을 타고 있으나 냉동임을 감안할 때 가격이 합당한지는 소비자가 생각해 볼 문제. 생 과육으로 먹었을 땐 확실히 보통의 망고보다 탱글탱글한 젤리 같은 느낌이 강하다.
    맛은 껍질이 노란 망고에 비해 좀 더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다. 일반적으로 먹을 땐 잘 느껴지지 않지만, 노란 망고랑 같이 먹어보면 그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냥 달고 무르기만 한 과일류를 싫어하고 약간이라도 신맛이 감도는 과일이 취향인 사람에겐 이 쪽이 더 좋을수도. 애플망고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서 눈건강에 좋고, 비타민C 또한 풍부해서 하루 1개 섭취시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있다. 또한 철분도 풍부하다. 최근들어 온난화 기후로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서도 애플망고가 재배된다. 하나로마트 등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1개 9천-1만 원 가까이 한다. 애플망고는 현재까지 한국에서 먹어볼 수 있는 품종 중에서는 "페루"산 애플망고가 가장 맛있다. 어지간한 다른 과일 씹어먹는 쥬시함과 달콤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지에서 먹어본 사람들은 한국에서 먹었던 것보다 수 배는 더 맛있는 천상의 맛이라 극찬한다.게다가 현지에선 가격까지 몇배는 싸니까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한국에 물건너온 것도 그렇게 맛있는데 현지에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도 안간다.몇몇 유명 호텔에서는 제주산 애플망고로 애플망고빙수를 만들어 팔고 있는데 가격이 5만 원이 넘는데, 신라호텔이 대표적인 예이며, 올라간 망고의 양을 보면 망고 대과 한개당 가격을 생각할때 크게 비싼건 아니다.
  • 파일:Mango-Carabao-Puree.jpg
    Carabao: 필리핀에서 많이 재배하는 황색 망고 품종이다. 우리나라에 필리핀 망고라는 이름으로 많이 수입된다. 사람들이 동남아 여행 선물로 많이 사오는 건망고 제품들도 주로 이 품종으로 만들어진다. 타원형에 약간 밝은 노란색을 띤다. 망고 특유의 석유 냄새 같은 향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 파일:external/is.alicdn.com/970130223_767.jpg
    'Nam Doc Mai',Ivory[11]: 태국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많이 재배하는 황색 망고 품종들이다. 두 품종 모두 약간 길쭉하고 끝이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다. 섬유질이 적어 먹기가 편한 축에 속해 위의 Carabao 품종보다는 비싼 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태국 망고로 팔리며, 선물용으로도 Apple Mango와 함께 자주 사용된다.
위의 4가지 품종은 모두 국내에서 볼 수 있는 품종들이며, 실제로 전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는 망고 품종은 1,000여 가지가 넘는다. 품종마다 맛과 향이 모두 다르므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품종을 찾아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것은 더운 나라 이야기.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영문 위키피디아의 망고 품종 항목을 보는 것도 좋다.

5. 어마어마한 생산량

망고 최대 생산국은 원산지 인도, 그 다음은 모든 농산물 생산에 대해 순위권인 중국. (중국에서는 망과[芒果], 중국식 발음으로 망궈라 부른다.)

UN의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망고 생산량은 다음과 같다.
국가 생산량(백만톤) 순위(2018) 순위(2008)
인도 21.82 1위 1위
중국 4.85 2위 2위
태국 3.80 3위 4위
인도네시아 3.08 4위 3위
파키스탄 2.32 5위 5위
멕시코 2.18 6위 6위
브라질 1.90 7위 7위
말라위 1.69 8위 30위
방글라데시 1.41 9위 9위
이집트 1.31 10위 14위
나이지리아 0.95 11위 10위
수단 0.91 12위 11위
말리 0.83 13위 13위
베트남 0.78 14위 12위
케냐 0.78 15위 15위
필리핀 0.73 16위 8위
세계 총생산량 ~ 55.4 -
※ 망고스틴, 구아바를 포함한 값임

넘사벽인 바나나에 이어 열대과일 중 생산량 2위를 자랑한다. 심는 곳도 많고, 무엇보다도 나무 1그루당 수확량이 엄청나기 때문. 수령이 10~20년대가 200-300개, 20-30년대가 1천 개 이상, 100년이면 5천-6천 개, 최고 기록은 1그루에서 2만 9천 개까지 있었다고. 망고 생산량은 2010년대에도 매해 상승했다.

아프리카인도에선 가난한 사람들이 망고라도 먹으며 배고픔을 달랠 정도로, 값이 정말 무지막지하게 싸다. 방글라데시에 의료봉사하러 간지 별로 안 된 한국인이 망고를 1개당 한국 돈으로 50원에 파는 걸 보고 엄청 싸다며 한 가득 사왔더니만 현지인이 "너 바가지 썼어! 현지인의 몇 배나 주고 샀다고!"는 말을 하여 멍 때린 일을 책으로 쓴 적도 있다.

망고가 너무나도 흔한 아프리카에서는 가로수로도 있다보니 거지들이 그냥 배고프면 알아서 긴 막대로 쳐서 떨어뜨려 먹기도 하고, 현지인들이 너무 질리게 먹는다고 잘 먹지 않으려 하는 것도 봤다는 사례도 있다.

베트남에서는 공원에 망고나무나 마프랑나무를 가로수로 심어놓는다. 열매는 사시사철 날뿐더러 야생동물들, 특히 새들의 먹잇감이 된다. 필리핀에서는 말린 망고가 흔하디흔한 간식거리이다. 그 때문인지 필리핀에 가서 말린 망고를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거나, 또는 돌아올 때 사오지 않으면 여행을 덜 다녀온 거라는 우스갯소리가 존재한다. 단, 판매나 수출용으로 따로 공장가공이 된 제품에 한해서는 방부제나 각종 첨가물로 범벅이 되어있는 경우가 있어서, 양심있는 현지가이드가 구입을 만류하기도 한다. 특히 7D 망고가 대량의 설탕과 그밖의 첨가물로 과육을 절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아예 수입을 금지시키기까지 했다.

아프리카가 바로 지척인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지에서도 슈퍼마켓에서 파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인근 이집트에서 수입해오는 듯.

6. 기타

여성기를 뜻하는 일본어 망코(マンコ)와 발음이 비슷하여 이와 관련된 해프닝이 과거에 있었다. 1977년 일양식품[12][13]에서 '망고씨'란 이름의 망고맛 음료수가 나온 바 있다. 당시 20대 스타였던 김형자를 CF에 출연시키면서까지 열심히 광고했지만 이 당시엔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사람들이 아직 꽤 남아있었기에 일본어에 익숙한 사람들도 많아서 여자 성기와 이름이 비슷한 음료라고 논란이 생겼었다. 결국 1주일만에 방송에서 내려갔고, 제품명도 망과씨로 바뀌었다. 그러나 망과라는 단어도 '망가진다'는 느낌이 나서 또 문제가 되어 결국은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 내용은 김형자가 2004년 2월 21일자 KBS2 《스펀지》와[14] 2018년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 미공개 영상에서 직접 밝히기도 한 내용이다. #

석가모니와도 관련이 있다. 쉬라바스티에서 이교도와 대중들 앞에서 망고를 먹고 그 씨를 심었더니 망고나무가 순식간에 자라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는데 그 망고 하나하나에 부처님의 모습이 보였다고 한다.

2017년에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의 수잔 탤코트 연구팀이 망고가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국내기사

도타 2개발자가 너무 좋아해서 게임 아이템으로 넣어버리는 바람에 그 게임의 상징 음식이 되었다. 이 아이템의 이름은 마력 깃든 망고. 사용시 150의 마나를 즉시 회복한다. 더 훌륭한 망고(Greater Mango)라는 더미데이터 아이템도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먹은 영웅이 망고에 압도되어 죽는다. 대신 리스폰하면 원래 택1이었던 특성을 양쪽 다 갖고 부활한다.

중국대만에서는 망고를 가지고 만든 망고푸딩 등의 일부 디저트가 유명하다. 이런 디저트류 중에는 차갑게 먹는 망고죽도 있다. 망고를 간 것에 좁쌀을 섞어서 만든 것이라고. 아마 차가운 단팥죽이나 단호박죽과 유사한 디저트형 죽일 듯하다. 망고푸딩의 경우 요새는 레시피도 검색만 하면 바로 나오는지라 집에서도 얼마든지 만들어먹을 수 있고, 마트나 인터넷 몰 등에서도 시제품으로 파는 것을 구해서 먹을 수도 있다.

태국에는 코코넛 크림으로 지은 찰밥과 함께 망고를 먹는 디저트가 있다. #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에선 망고가 신격화된 적이 있었다. 때는 문화대혁명이 격화되던 1968년, 파키스탄의 외무상이 중국을 방문해 마오쩌둥에게 망고 40개를 선물했다. 마오쩌둥은 이것을 먹지 않고[15] 당시 두 파벌로 나뉘어 싸우던 칭화대의 자신이 지지하는 파벌에 보냈다. 당시 망고는 중국에서는 귀하게 여기던 과일[16]이다 보니 그 선물을 받은 공산당원들은 감격해서 정말 어쩔 줄을 몰라했고, '모든 노동자에게 주석님의 은혜가 베풀어지도록 하자'는 결정이 내려졌다. 물론 수량이 40개밖에 안 되다 보니 밀랍이나 플라스틱으로 망고를 복제하는 식으로 각지에 보내졌으며, 마오가 하사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 중국이 망고의 숭배 광풍에 휩싸였다. 심지어는 먹지도 못하고 유리 케이스에 애지중지 보관하며 감상만 하거나, 아예 포름알데히드에 넣어 보존하려고 할 정도였고, 망고가 상하기 시작하자 장기 보존을 위해 망고를 삶아서 익혔는데, 사람들이 그 삶은 물조차도 맛보았을 정도였다. 마오쩌둥도 망고 삶은 물을 학생들이 맛봤다는 것을 전해듣고서 웃었을 정도였고, 각 기업소에서 망고를 소재로 한 각종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때 망고 광풍이 어느 정도였는지 해당 망고를 잡물건 같은 것으로 비유를 하거나 폄하하면 처벌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문화대혁명의 광풍이 어느 정도 잠잠해지자 사람들은 망고 관련 제품들을 막 쓰기 시작했다. 이후에 1974년도에 장칭이 필리핀의 마르코스 대통령 일가한테 망고 선물을 받자 이를 노동자들에게 나눠주면서 써먹을려고 했지만, 1968년도와 달리 큰 반향은 없었고, 망고를 가지고 영화를 제작해서 개봉하려는 찰나에, 장칭 자신이 감옥에 수감되면서 끝났다. 현대에는 당대에 있었던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기억되고 있다.

망고를 이용해서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우리나라에서 김치 양념에 사과나 배 등 과일을 넣는 것처럼 설탕 대용으로 쓰기 위해 잘 익은 망고를 갈아 넣는 방법이다. 또다른 방법은 덜 익은 그린 망고를 이용해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방법. 망고김치는 덜 익은 과일만의 시큼한 맛과 더불어, 아주 단단하지도 않고 무르지도 않으며, 아삭함과 부드러움의 중간 정도 되는 특유의 식감으로 인해 의외로 굉장히 맛있다고 한다. 배추를 구하기 어려운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해외 국가에서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종종 그린 망고로 김치를 담가 먹는다고 한다. 무처럼 깍뚝썰기를 하거나 생채처럼 썰어 김치 양념을 무쳐서 먹는데, 3주 이상 되면 지나치게 익어 먹기 어려워진다고 한다.

이름이 유사한 열대과일 망고스틴과는 사실 생물학적으로는 거리가 꽤 있는, 이름만 똑같은 전혀 관련 없는 과일이다

[1] 노란 건 보통 일반 망고로, 붉은 건 애플망고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시장에서도 그렇게 팔기도 하고.[2] 망고버터라고 부르기도 한다.[3] 칼집을 내서 먹은 이유는 망고를 손질하다 칼에 손을 다치기 쉬워서이다. 과육 안에 보이지 않는 씨가 크고 껍질을 벗긴 후 둥근 표면을 썰을 때 표면이 미끄럽기 때문이다. 외국에서는 칼에 손을 베는 사고를 가장 많은 내는 과실류로 단호박, 망고, 파인애플, 아보카도를 꼽는다.[4] 국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브랜드 주스로는 델몬트, 썬키스트, 미닛메이드 등이 있다.그냥 유명 브랜드들 아니냐[5] 시판 제품들의 경우 브랜드에 따라 맛이 갈리기도 한다.[6] 생망고 특유의 물컹한 식감이 싫다면 이쪽을 먹어봐도 된다. 물컹한 느낌은 확실히 덜하다. 반면 이나 턱이 약한 사람들에겐 오히려 무른 편인 생망고 쪽이 더 좋다.[7] 이걸 두고 오해를 하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과일을 따서 익히기는 딱히 인공적인 방식이 아니다. 과일의 숙성, 즉 달콤해지고 즙이 많아지고 물러지며 신맛이 줄어드는 현상은 본래 식물 본체와는 별개로 과일 자체에서 이뤄지는 것이 맞는다. 다만 늦게 수확하면 더 맛있는 이유는 과일 안에 당을 넣어주는 건 식물 본체가 하는 일이기 때문. 익는 동안에도 본체와 연결되어 있으면, 익어가는 기간 동안에도 점점 더 달아지니 현지 과일은 맛이 다른 것이다. 숙성 자체는 과일을 따고 나서 시켜도 전혀 문제 없다.[8] 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 제2013-138호 제5조(증열처리) ① 한국 수출용 망고 생과실은 포화증기를 이용하여 과육 중심부 온도 47℃ 이상 도달 후 20분간 증열처리되어야 한다(상대습도 90% 이상).[9] 그런데도 이런 증열처리를 하는 이유는 방역 때문이다. 물 건너온 과일에 숨어서 세균, 곰팡이, 해충 등이 들어왔다가 엄청나게 퍼지는 바람에 전세계 커피생산량의 70%가 날아가 버리거나 유럽 와인용 포도의 90%가까이가 나무째로 폐기되는 등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근현대사에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이다. 수입 생과일은 다 이런 처리를 한다. 우리나라만이 아닌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다 한다.[10] 게다가, 취향 문제와 별개로, 사실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받는 망고 품종은 따로 있다. 일명 (Indian) White Mango로, 인도 원산의 과육이 하얀 망고인데 키우기 위한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작물화는 커녕 서식지도 벗어나지 못해서 망고 육종가들 사이에서는 전설처럼 떠받들어지는 귀하신 몸. 특이하게도 현지에서는 나무가 나이가 들수록 더 맛있는 열매가 열린다는 속설이 있다. 동남아시아 원산의 Mangifera caesia도 White Mango로 불리지만 이 쪽은 작물화되어 엄청난 물량이 생산되고 맛도 다르다고 한다.[11] Ivory 품종은 국내의 태국망고가 값이 싸진 이유다.[12] 1978년 홍익회에 매각된 뒤 호두과자 같은 철도역 주전부리류를 생산하다 2004년 한국철도유통 출범으로 그 회사 자회사가 됐고, 2008년에 그 회사와 합병됐다.[13] 단, 일양식품 자체는 2007년에 코레일에서 독립하여 현재는 일양웰푸드로 존속하고 있으며 본사와 공장도 강원도 정선군으로 이전했다.[14] 지식의 별(하트)은 3개밖에 못 땄다.[15] 특별한 이유는 없고, 그냥 마오쩌둥이 과일을 즐겨 먹지 않아서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껏 받은 선물을 버리면 체면도 안 서고 아깝기도 하니 지지자들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16] 사실 중국에도 꽤 오래 전부터 망고가 전래되어 남부 지역에서 재배되었다. 지금도 망고가 엄청날 정도로 생산되어 왠만한 청과상이나 마트, 백화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러나 문혁 당대까지만 해도 일부 지방에서나 재배되던 과일이었고, 아직 중국의 물류망이 발달되지 않았던 시대였다. 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운송하는데 며칠씩 걸렸고, 도로도 대부분 비포장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