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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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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학명은 Momordica charantia열대원산 과일의 하나로, 수세미와 비슷한 박과 식물. 한자 발음을 그대로 읽은 고과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일로 분류되는 것은 수박, 멜론 등의 박과 식물들이 주로 과일로 인정받는 과일채소로 분류되기 때문인데, 맛으로 보나 용례로 보나 실질적으로는 오이, 박과 같은 채소로 사용된다.
2. 설명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수확한다. 주로 식용하는 것은 덜 익은 녹색 열매로, 열매 전체를 식용하며 맛은 한 마디로 쓰다.[1] 익으면 노랑-주황을 거쳐 거의 빨갛게 되는데, 익은 열매도 식용은 가능하나 노랗게 변한 껍질은 더 써지기 때문에 먹지 않고 속의 붉은 태좌(씨를 감싼 과육)만 먹는다. 익어서 붉게 된 태좌의 맛은 약한 단맛이 도는 것을 빼면 밍밍한 편이다. 씨앗은 약용으로 이용하며, 여주 자체를 관상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덜 익은 녹색 여주라도 후숙되어 바로 다음날에 노란색이 될 때가 있는데 더 후숙시키면 스스로 껍질이 찢어져서 안의 내용물이 바닥에 쏟아질 수도 있다. 찢어질 땐 쩌어억 하는 소리가 난다.인슐린이 포함되어 있다는 낭설을 믿고 당뇨에 좋다며 여주 전체를 약용으로 먹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증명된 바가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애초에 인슐린은 단백질로 된 호르몬이므로 경구섭취하면 위에서 소화되어 의미가 없고, 유도체 같은 것에 대해서도 증명된 바가 없다. 오히려 여주는 칼륨이 매우 농축된 식물로, 미국 농무부(USDA)가 제시한 기준으로는 100g당 약 600mg 이상이고 이는 채소 평균인 169mg를 약 3.5배 상회한다. 특히 말려 먹는 경우엔 수분 증발로 무게 100g당 칼륨이 1g에 가까우므로 심장과 콩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당뇨에 좋다고 여주를 말려 차로 끓여 먹다가(여주차) 고칼륨혈증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사례가 종종 발견되곤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에서 가끔 판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흔하게 식용되는 과일은 아니다. 웰빙 과일로서의 입지가 더 크다. 일단 수세미 비슷한 박과 식물이고, 맛이 써서 그대로 생식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과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채소 또는 약용식물로 여기는 사람이 더 많다. 약재 시장에서는 썰어서 말린 여주를 판매하기도 한다.
지금이야 흔히 볼 수 없어 다들 껍질을 채소로 먹는 것이 다인 줄 알지만 사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일반 가정에서는 노랗게 익으면 안에 있는 씨를 발라 먹고[2] 껍질은 버리는 것이 가장 흔한 식용방법이었다.[3] 여주차로도 음용하기도 한다.
온라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산업화가 된 다음에도 수세미, 조롱박과 함께 정원에서 흔하게 길렀다. 수세미와 조롱박도 옛날에는 생활용품을 만드는 실용적인 목적이 있었지만 플라스틱 제품의 발달로 관상용이 되었다가 관심을 덜 받아 잊혀졌고, 여주도 상식하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아서, 웰빙과 당뇨병 관련해 재조명받기 전까지는 거의 정원 관상용 취급이 되어가고 있었다. 녹색 열매도 싱그럽고, 익어가면 색이 바뀌는데 예쁘다.
북한 문화어로 유자라고도 불리기 때문에 탈북자 사이에서는 귤속 유자와 헷갈리기도 하며, 둘 다 차로 끓여먹는 것도 똑같으므로 더 헷갈린다.[4]
중국에서는 쿠과(苦瓜 [kǔ guā])라고 불리며, 한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전국적으로 아주 흔한 채소로 어디서나 마트나 시장만 가면 보이는 관계로 가정에서도 자주 요리해서 먹는다.
일본어로는 츠루레이시(蔓茘枝)나 니가우리(苦瓜)라고 하지만, 보통 오키나와어 단어인 고야(ゴーヤー)라고 하며, 대형마트에서도 팔기도 하는 어느 정도 알려진 채소이다. 오키나와를 상징하는 식물이기도 하며, 1997년부터 오키나와에서는 5월 8일을 "고야의 날"로 제정했다.[5] 오키나와에선 거의 지역의 캐릭터 수준으로 미는 식물로 어지간한 상품에 캐릭터화되어 들어가 있다. 이 여주로 담근 장아찌나 무친 음식도 쉽게 볼 수 있고 심지어는 여주 캐릭터가 그려진 콘돔, 바이브레이터까지 팔고 있다. 사실 생긴 모양새 때문에 일본쪽의 성인물에 딜도 대용으로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3. 요리
가장 대표적인 요리로는 중국의 쿠과차오지단(苦瓜炒鸡蛋)이 있는데, 이름 그대로 여주 달걀볶음. 무른 달걀과 대조적으로 여주를 약간 아삭하게 볶기가 포인트이다. 달걀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살짝 쓴 여주와 어우러지는 것이 일품. 개인 취향에 따라서 쓴 맛을 얼마나 제거할 것인가[6], 여주를 얼마나 볶을 것인가[7]를 결정할 수 있는 등 선택의 여지가 넓다.
일본에서 가장 대표적인 요리는 고야 참프루(ゴーヤーチャンプル ー)라는 오키나와 요리다. 속의 씨를 발라내고 쓴 맛을 제거한 여주를 반달 모양으로 썰어, 두부[8], 돼지고기[9], 계란과 함께 볶아 먹는다. 위의 중국요리와 비슷하지만 여기에서는 거의 여주가 곤죽 직전이 되도록 푹 익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아삭한 식감을 살려 조리하는 편이다.[10]
동남아시아나 남아시아 지역에서도 많이 재배해 먹는다. 인도의 경우 북부의 커리 요리인 카렐라 삽지(karela sabzi)와 남부 케랄라 지방의 여주 커리 파박카 테얄(Pavakka Theeyal)이 대표적이다.
한국에선 장아찌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중국에선 샤브샤브에 넣어 먹거나 삶아서 양념장에 찍어먹기도 한다. 이외에 여주를 조금 쓴 오이 취급해서 피클로 담그거나 냉국으로 먹기도 한다. 그 외에 순수하게 건강식으로 먹는다면 말려서 차로 마시거나 [11] 갈아먹는 방법도 있다. 단, 그냥 갈아먹으면 혀가 버티지를 못하기 때문에 바나나와 같은 과일이나 토마토, 요구르트나 우유 등을 섞는 것이 일반적.
쓴 맛은 여주에 포함된 쿠쿨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독성물질이 원인이기 때문에 쓴 맛을 제거하지 않은 여주를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나쁠 가능성이 있다. 어차피 써서 많이 못 먹겠지만.
4. 대중매체
의외로 창작물에서 종종 언급되긴 한다. 다만 그 취급은 "여주 같은 걸 좋아하는 특이한 캐릭터"로서의 장치로, 한마디로 좀 클래식한 버전의 닥터페퍼 취급이다. 여주와 엮이는 경우는 대부분 둘 중 하나인데 오키나와 출신이던가 애늙은이라서 그런 경우다. 전자는 아이돌 마스터의 가나하 히비키[12]나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카오리가 대표적이고, 후자는 붕괴3rd의 테레사 아포칼립스가 대표적이다.한편 단순히 이름이나 생김새 때문에 여주로 비유되는 경우도 있다. 함대 컬렉션의 이58은 상기한대로 고로아와세로 읽으면 고야가 되기 때문에 여주란 별명으로 통하고 있으며,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이블조도 녹색에 우둘투둘한 외형 때문에 여주로 불린다.
호타루의 빛의 주인공 아메미야 호타루가 매우 좋아하는 과일이다.
우둘투둘한 생김새 때문인지 마이너한 AV에서는 성인용품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오이나 바나나, 가지 등과 비슷한 케이스.
용과 같이 3는 배경이 오키나와이기 때문인지 서브 퀘스트에서는 마시기만 하면 금방 건강해지는 만병통치약 고야 주스를 판다는 등장한다. 어머니가 입원한 소년이 그 주스를 파는 가게를 찾아가지만 이미 폐업을 한 상태였다. 소년이 안타까웠던 키류 카즈마가 사장에게 따로 부탁하자, 사장은 키루에게 재료를 수급 해 올 것을 부탁한다. 이 때 재료 이름을 오키나와어로 하기 때문에 오키나와어를 제대로 해석하는 것이 해당 퀘스트의 난제이다. 성공적으로 재료를 구해오면 사장은 소년에게 고야 주스를 만들어 준다. 물론 그 고야 주스가 진짜로 만병통치약인 것은 아니었으나 건강에 좋은 재료로 만들었기에 몸을 회복하는 데는 좋을 것이라며 키류와 가게 사장은 소년의 어머니가 잘 회복하기를 기원한다. 그밖에 이 지역의 스마일 버거에서 고야 버거를 팔거나 술집 안주로 고야 요리가 나오는 등 깨알같이 여기저기 등장한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에서도 나오는데,야가미 탐정 사무소 건물의 주인인 토미오카 리에가 야가미에게 여주를 넣은 카레를 냉장고에 넣어놓고 "맛 평가를 부탁한다"는 편지를 써 놨는데, 정작 야가미는 먹고 "윽...이..이건 맛없어...카레의 매운맛과 여주의 쓴맛이 완전히 따로 놀고 있어..."라며 깠다.
종말 트레인은 어디로 향하나?에서는 작중 아가노역 인근에서 자생하는데, 주인공 일행이 여주를 묘묙째로 챙겨와 열차에서 길러 먹는다. 작중의 7G 사건으로 인해 더 자라기도 하며, 3화에서 버섯인간들의 약점으로 활약한다. 11화에서는 7G의 영향인지 아가노에서 자란 여주 줄기가 철도를 타고 연결되어서 일회성 실 전화기로 기능하기도 했다. 가끔 나오는 식사 장면을 보면 주인공 일행은 거의 매 끼니마다 반찬으로 먹는 듯. 하기사 주인공 일행이 챙긴 식량 중 자급이 불가능한 다른 가공식품들과 다르게 지속적으로 자급자족이 되는 작물이라서 주식이 될 수 밖에 없었다.
IDOLY PRIDE의 캐릭터 이부키 나기사가 싫어하는 과일이다. VENUS 리그에서 패배할 경우 나오는 대사 중에 "오늘 밤은 벌칙으로 쓴맛 나는 여주를 먹을게요."라는 대사도 있다.
5.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191919> 언어별 명칭 | |
한자 | 苦瓜 |
영어 | Bitter Melon[13] |
중국어 | 苦瓜[14] |
일본어 | ツルレイシ[학술명칭] [ruby(苦,ruby=にが)][ruby(瓜,ruby=うり)] ゴーヤ[16] |
오키나와어 | ゴーヤー |
미야코어 | ゴーラ |
야에야마어 | ゴーヤ |
힌디어 | करेला(karelā) |
[1] 잘 보면 한자 표기가 苦瓜(고과) 즉 쓴 오이라는 뜻이다.[2] 익으면 씨앗이 빨개지는데 씨앗 주위를 두르고 있는 과육이 매우 달다. 당시에는 이걸 생크림 케이크 위에 과일 토핑으로 쓰기도 했을 정도로 씨를 먹는 것이 흔했다. 영어로 된 익은 여주 소개 영상.[3] 사실 다른 여주속 식물들은 이런 취식법이 보편적이다. 베트남에서 걱(gấc)이라고 불리고 한의학에서는 목별자로 불리는 큰둥근여주가 대표적으로, 날것으로는 잘 먹지 않고 익은 상태에서 미끌미끌한 붉은 과육을 그냥 먹거나 쏘이 걱(Xôi gấc)으로 불리는 찰밥의 재료로 만들어 먹는다. 그러므로 익지 않은 상태에서 먹는 여주가 여주속 중에선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4] 평안도 출신 실향민은 '유주'라고 발음하기도 한다.[5] 일본어로 5는 '고'로, 8은 '야'로 읽을 수 있다. 고로아와세 문서 참고.[6] 속의 씨는 다 발라내지만 하얀 부분을 남길수록 써지고, 소금을 버무리거나 소금물에 데치는 방법 등으로 쓴 맛을 제거할 수 있다.[7] 여주에서 물기가 새어나오지 않을 정도로 볶아서 씹는 맛과 모양을 살리는 형태가 있고, 쓴 물이 다 배어나오도록 제대로 볶는 방법이 있다. 쓴맛의 정도는 '쓴물이 나오는 도중'>'쓴 물이 나오기 이전에 중단'>'쓴 물을 다 날려버릴 정도로 볶은 경우'로 나뉜다는 평.[8] 참프루라는 요리가 원래 두부+야채 볶음이다.[9] 역시 오키나와 특산품 중 하나. 전통적인 일본 요리는 돼지고기를 즐겨 쓰지 않았지만 오키나와에서는 옛날부터 즐기던 식재료이다. 간단하게 먹을 때는 스팸으로 대체하는 것이 일반적인 듯.[10] 참프루에 들어가는 대부분 재료들의 식감이 무르기 때문에 고야는 살짝 볶아 아삭한 식감을 주는 포인트로 조리한다. 물론 살짝 볶으면 씁쓸한 맛이 강하게 남기 때문에 조리 전 고야를 알맞게 썰어낸 뒤 소금물에 담가두어 쓴맛을 빼주거나 고야의 다른 품종으로 쓴맛이 적은 하얀색 고야白ゴーヤー 품종을 사용하여 요리한다.[11] 특히 말린 여주를 차로 마시면 당뇨에 좋다는 믿음 때문에 말린 여주가 시골 농가들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12] 단, 이쪽은 공식이 아니라 일본쪽에서 쓰는 네타이다. 그것도 마이너한 편에 속하는 네타.[13] 직역하면 씁스름한 멜론[14] kǔguā, 쿠과[학술명칭] 한자로는 [ruby(蔓,ruby=つる)][ruby(茘,ruby=れい)][ruby(枝,ruby=し)](만려지)라고 쓰며, 이 명칭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단어이기도 하다.[16] 류큐 제도에서 불리는 명칭으로서 방언으로 분류되지만 여주를 식재료로 쓰는 문화가 사실상 오키나와 인근에 국한되어있기 때문에 상기 苦瓜라는 명칭보다 훨씬 더 널리 쓰인다. 원래 오키나와어로는 "야"를 장음으로 읽는 ゴーヤー가 표준이지만, 본토에서는 ゴーヤ로 정착이 되었다. 이에 관해서 오키나와 사람이 ゴーヤ라고 들을 때마다 ゴーヤー라고 고쳐주는 고야경찰이라는 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