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5-04 03:49:57

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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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메)
Japanese bindtree, Day glory
파일:메꽃1.jpg
학명 Calystegia sepium var. japonica
Makino, 1912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현화식물문(Anthophyta)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ae)
가지목(Solanales)
메꽃과(Convolvulaceae)
메꽃속(Calystegia)
메꽃(C. c. var. japonica)

1. 개요2. 생태3. 나팔꽃과 구분하는 법4. 기타

1. 개요

메꽃은 메꽃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식물대한민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2. 생태

속의 백색 뿌리줄기에서 덩굴성 줄기가 나와 다른 것에 감겨 올라간다. 감는 방향은 왼쪽(반시계방향)으로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긴 타원형 바소꼴이며, 잎밑이 귀 모양이다.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 자루 끝에 엷은 홍색으로 큰 꽃이 핀다. 꽃받침은 5조각이고 녹색 꽃턱잎이 양면으로 싸며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다. 수술 5개에 암술 1개가 있는데, 꽃을 왕성하게 피우는 것에 비해 보통 씨앗을 잘 맺지 않는다.

뿌리줄기와 어린잎은 식용하며 그 덕에 옛날에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엔 구황작물로 널리 쓰였다. 뿌리줄기는 번식력이 왕성해서 뿌리줄기를 반으로 갈라놔서 다른 곳에 옮겨 심어도 싹이 튼다. 그래서 을 가는 시기에 행여나 메꽃이 침입하면 그야말로 성가신 존재가 돼 버린다. 땅을 갈수록 메꽃의 뿌리줄기는 나뉘고 그 나뉜 줄기에서 싹이 다 트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확정이니...이처럼 뿌리줄기의 번식력이 강하기에 씨를 잘 안 맺고도 번식에 큰 문제가 없고 꽃 피우는데 양분을 낭비해도 아쉬울 게 없을정도로 잘자라(...) 씨를 유전적 다양성만 조금 보존할정도로 잘 안 맺는 방향으로 진화했는지도 모른다.

3. 나팔꽃과 구분하는 법

당연하게도 메꽃과에 함께 속하는 친척뻘인 나팔꽃과 언뜻 꽃모양이 비슷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혼동하지만 차이점을 알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처음 싹을 틔워 잎을 낼 적에 나팔꽃은 본잎이 나오고 덩굴을 뻗지만, 메꽃은 먼저 덩굴을 뻗은 뒤 본잎을 낸다. 꽃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나팔꽃은 색이 다양한 반면에 메꽃은 엷은 홍색 하나밖에 없고, 나팔꽃은 오후가 되면 시들어버리는 반면에 메꽃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또한 이파리도 메꽃이 나팔꽃보다 더 길다랗다. 나팔꽃은 원산지인 인도에서는 여러해살이지만 그보다 북쪽인 우리나라에서는 1년밖에 못 사는 한해살이풀인 반면, 메꽃은 여러해살이풀이다. 고구마, 유홍초와도 닮았는데 당연히 이 둘도 메꽃과에 속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생태가 비슷함이 당연하다. 전체적으로도 잔털이 많은 편인 나팔꽃에 비해 온몸이 매끈한 편.

4. 기타

  • 메꽃의 땅속줄기는 가늘지만 고구마와 비슷하게 녹말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보릿고개 시절엔 나름 구황작물에 속해서 메꽃의 뿌리를 캐 먹기도 했다고 한다. 먹을게 충분한 현대사회에서는 굳이 먹지 않는다.
  • 동요 <햇볕은 쨍쨍>의 2절에서 '호미 들고 괭이 메고 뻗어가는 메를 캐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그 '메' 한 글자 때문에 쟁반노래방에서 이 노래가 나왔을 때 결국 추리하지 못해 실패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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